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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23:11:06

하비에르 바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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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bgcolor=#182d55><colcolor=#fff> 투수 4 브리스키 · 12 마이즈 · 18 마에다 · 19 베스트 · 21 조브 · 25 매닝 · 29 스쿠발 · 36 매든 · 45 올슨 · 48 허터 · 49 파에도 · 53 잉글러트 · 54 몬테로 · 55 · 66 깁슨-롱 · 68 폴리 · 73 건터 · 75 하니피 · 87 홀튼 · # 매티슨 · # 오웬스 · # · #
포수 34 로저스 · 38 딩글러
내야수 17 · 20 토켈슨 · 27 스위니 · 28 바에즈 · 32 크라이들러 · 33 키스 · 39 맥킨스트리 · 77 이바녜스
외야수 8 비얼링 · 22 메도우스 · 30 카펜터 · 31 그린 · 44 말로이 · 46 페레즈 · 60 바두
파일:미국 국기.svg A.J. 힌치 파일:미국 국기.svg 조지 롬바드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 페터
파일:미국 국기.svg 마이클 브르다 · 파일:미국 국기.svg 키스 뷰리가드 파일:미국 국기.svg 앤서니 아이아포스 · 파일:푸에르토리코 국기.svg 조이 코라 파일:미국 국기.svg 라이언 시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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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바에즈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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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1라운드 지명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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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19,#ffffff
1965년 ~
1965
릭 제임스
투수 / 전체 6번
1966
딘 버크
투수 / 전체 5번
1967
테리 휴즈
유격수 / 전체 2번
1968
랄프 리키
외야수 / 전체 15번
1969
로저 메처
유격수 / 전체 16번
1970
진 하이저
외야수 / 전체 19번
1971
제프 위마이어
투수 / 전체 16번
1972
브라이언 버노이
투수 / 전체 15번
1973
제리 탭
1루수 / 전체 16번
1974
스캇 톰슨
외야수 / 전체 7번
1975
브라이언 로신스키
외야수 / 전체 4번
1976
허먼 세겔크
투수 / 전체 7번
1977
랜디 마츠
투수 / 전체 12번
1978
빌 헤이스
포수 / 전체 13번
1979
조 펄먼
투수 / 전체 12번
1980
돈 슐츠
투수 / 전체 11번
1981
조 카터
외야수 / 전체 2번
1981[1]
밴스 로브랜스
투수 / 전체 16번
1982
숀 던스턴
유격수 / 전체 1번
1982[2]
토니 우즈
유격수 / 전체 17번
1982[2]
스탠 보데릭
외야수 / 전체 27번
1983
재키 데이비슨
투수 / 전체 6번
1984
드류 홀
투수 / 전체 3번
1985[4]
라파엘 팔메이로
외야수 / 전체 22번
1985
데이브 마스터스
투수 / 전체 24번
1986
데릭 메이
외야수 / 전체 9번
1987
마이크 하키
투수 / 전체 4번
1988
타이 그리핀
2루수 / 전체 9번
1989
얼 커닝험
외야수 / 전체 8번
1990
랜스 딕슨
투수 / 전체 23번
1991
더그 글랜빌
외야수 / 전체 12번
1992
데릭 월러스
투수 / 전체 11번
1993
브룩스 키스닉
외야수 / 전체 10번
1993[5]
존 라틀리프
투수 / 전체 24번
1993[5]
케빈 오리
유격수 / 전체 29번
1994
제이 피터슨
투수 / 전체 15번
1995
케리 우드
투수 / 전체 4번
1996
토드 노엘
투수 / 전체 17번
1997
조 갈랜드
투수 / 전체 10번
1998
코리 패터슨
외야수 / 전체 3번
1999
벤 크리스텐슨
투수 / 전체 26번
2000
루이스 몬타네즈
유격수 / 전체 3번
2001
마크 프라이어
투수 / 전체 2번
2002
바비 브라우리
투수 / 전체 21번
2002[7]
루크 해거티
투수 / 전체 32번
2002[8]
채드 블라스코
투수 / 전체 36번
2002[9]
맷 클래튼
투수 / 전체 38번
2003
라이언 하비
외야수 / 전체 6번
2004
FA 라트로이 호킨스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2005
마크 파웨렉
투수 / 전체 20번
2006
타일러 콜빈
외야수 / 전체 13번
2007
조시 피터스
3루수 / 전체 3번
2007[10]
조시 도널드슨
포수 / 전체 48번
2008
앤드류 캐시너
투수 / 전체 19번
2008[11]
라이언 플래허티
유격수 / 전체 41번
2009
브렛 잭슨
중견수 / 전체 31번
2010
헤이덴 심슨
투수 / 전체 16번
2011
하비에르 바에즈
유격수 / 전체 9번
2012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
외야수 / 전체 6번
2012[12]
피어스 존슨
투수 / 전체 43번
2012[13]
폴 블랙번
투수 / 전체 56번
2013
크리스 브라이언트
3루수 / 전체 2번
2014
카일 슈와버
포수 / 전체 4번
2015
이안 햅
외야수 / 전체 9번
2016
FA 제이슨 헤이워드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2017
브렌든 리틀
투수 / 전체 27번
2017[14]
알렉스 랭
투수 / 전체 30번
2018
니코 호너
유격수 / 전체 24번
2019
라이언 젠슨
투수 / 전체 27번
2020
에드 하워드
유격수 / 전체 16번
2021
조던 윅스
투수 / 전체 21번
2022
케이드 호튼
투수 / 전체 7번
2023
맷 쇼
유격수 / 전체 13번
2024
캠 스미스
3루수 / 전체 14번
* 취소선 처리된 선수는 컵스 구단과 계약하지 않은 선수

[1] FA 래리 비트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 FA 팀 블랙웰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 [4] FA 팀 스토다드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5] FA 그렉 매덕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5] [7] FA 데이비드 웨더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8] FA 론델 화이트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9] FA 토드 단 포펠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0] FA 후안 피에르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1] FA 제이슨 켄달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2] FA 아라미스 라미레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3] FA 카를로스 페냐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4] FA 덱스터 파울러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

하비에르 바에즈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CHC_2016_WSChampion.png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
2016

파일:2018 MLB 올스타전 로고.svg 파일:2019 MLB 올스타전 로고.svg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2018 2019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6년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MVP
대니얼 머피
( 뉴욕 메츠)
하비에르 바에즈 &
존 레스터
( 시카고 컵스)
저스틴 터너 &
크리스 테일러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8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2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
대니얼 머피
( 워싱턴 내셔널스)
하비에르 바에즈
( 시카고 컵스)
아지 알비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20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 글러브
닉 아메드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하비에르 바에즈
( 시카고 컵스)
브랜든 크로포드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8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타점왕
지안카를로 스탠튼
( 마이애미 말린스)
하비에르 바에즈
( 시카고 컵스)
앤서니 렌던
( 워싱턴 내셔널스)

파일:MLB 로고.svg 2016년 ~ 2018년 메이저 리그 멀티 포지션 부문 필딩 바이블 상
엔더 인시아테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하비에르 바에즈
( 시카고 컵스)
코디 벨린저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파일: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로고.svg
2023 WBC ALL-WORLD TEAM AWARD
{{{#!wiki style="color:#1E376D; margin: -0px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멕시코 국기.svg OF

파일:미국 국기.svg OF

파일:일본 국기.svg OF

파일:미국 국기.svg SS

파일:푸에르토리코 국기.svg 2B

파일:쿠바 국기.svg 3B

파일:일본 국기.svg SP

파일:대만 국기.svg 1B

파일:일본 국기.svg DH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C

파일:멕시코 국기.svg SP

파일:쿠바 국기.svg CP
}}}}}} ||

파일:MLB 로고.svg 2020년 메이저 리그 유격수 부문 필딩 바이블 상
닉 아메드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하비에르 바에즈
( 시카고 컵스)
카를로스 코레아
(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카고 컵스 등번호 9번
데이비드 데헤수스
(2012~2013)
<colcolor=#fff> 하비에르 바에즈
(2014~2021)
제이머 칸델라리오
(2023)
뉴욕 메츠 등번호 23번
데이비드 피터슨
(2021)
하비에르 바에즈
(2021)
데이비드 피터슨
(2022~)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번호 28번
니코 구드럼
(2018~2021)
하비에르 바에즈
(2022~)
현역
}}} ||
}}} ||
파일:타이거스바에즈.jpg
<colbgcolor=#182d55><colcolor=#ffffff>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No.28
하비에르 바에즈
Javier Báez
본명 에드넬 하비에르 바에스
Ednel Javier Báez
출생 1992년 12월 1일 ([age(1992-12-01)]세)
바야몬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
[[푸에르토리코|]][[틀:국기|]][[틀:국기|]])
학력 알링턴 컨트리 데이 스쿨
신체 183cm | 86kg
포지션 유틸리티 플레이어[1]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번, CHC)
소속팀 시카고 컵스 (2014~2021)
뉴욕 메츠 (2021)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22~)
계약 2022 - 2027 / $140,000,000
연봉 2024 / $25,000,000
후원사 나이키
SNS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수상 내역5. 여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타이거스바에즈.webp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 유틸리티 플레이어.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 하비에르 바에즈/선수 경력
파일:MLB 로고.svg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1 CHC 21 NYM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파일:푸에르토리코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2017년 2023년

3. 플레이 스타일


전성기 시절 바에즈는 출루 능력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선수였다. 출루 능력이 거의 전무한 타자가 어느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의 극한을 보여준 선수라고 볼 수 있다.

타자로서는 유망주 시절 게리 셰필드와 비견되었을 만큼 파워가 강하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선구안이 야구계 전체 최악 수준이라 통산 출루율이 3할도 되지 않는다.[2]

보통 이런 선수들은 배드 볼 히터로 평가되나, 바에즈는 배드 볼 히터와도 거리가 먼 공갈포이다. 대부분 배드 볼 히터는 아웃존 스윙률이 높으나 인존 스윙률도 높고, 컨택율도 높게 가져가는데 바에즈의 컨택율은 보통 80% 언저리에서 형성되며, 안 좋을 때에는 아예 70% 전후로 떨어지기까지 한다. 보통 배드볼 히터는 컨택율이 85% 이상, 아무리 못해도 80%는 넘어간다. 비슷한 컨택율을 가진 선수들은 선구안과 파워가 준수하여 낮은 컨택율을 감수할 수 있는 OPS형 슬러거[3]가 아닌 이상 출루율 문제로 메이저에서 도태되는데, 이쪽은 파워와 수비가 매우 뛰어났고 주루 역시 나쁘지 않았던지라 극악의 출루율에도 불구하고 한때 올스타급을 차지했던 매우 독특한 유형의 선수였다. 비슷하게 공갈포 대표주자로 꼽히는 양키스 시절 지안카를로 스탠튼 역시 비슷하다.[4]

파워 자체는 준수하나 출루 능력이 떨어져 생산성은 일반적으로 좋지 않다고 평가된다. 체감 타율은 좋지 않으나 실질 타율은 낮지 않고, 대신 종합 출루율이 낮은 유형이며 거기에 파워가 압도적으로 강한 수준은 아니라 완전 공갈포 소리는 듣지 않는다. 스트라이크 존 바깥 공에도 거침없이 스윙이 나가고[5] 헛스윙율이 매우 높다. 바깥 공을 참아내지 못하다 보니 볼넷 갯수도 매우 적다. 때문에 볼넷/삼진 비율이 매우 나쁘며, 투수 바로 앞인 8번 타순에 자주 선 덕에 얻은 고의사구를 제외하면 눈 뜨고 보기 힘든 수준의 볼삼비가 나온다.[6] 프리-스윙어 유형 중에서도 매우 극단적인 유형의 선수로, Plate Discipline[7]이 매우 좋지 않은 선수.[8] 이 때문에 유망주 시절부터 바에즈의 실링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많았고, 타격 툴도 장타력을 빼면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었다.

허나 2018 시즌에는 무려 MVP 투표 2위에 오를 만큼 브레이크아웃에 성공했다. 재밌는 것은 그동안 지적받던 Plate Discipline을 교정하는 대신, 훨씬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막쓰윙을 휘둘렀는데, 그것이 오히려 타격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 # 실제로, Batting Eye가 회생 불가 수준으로 처참한 타자들은 오히려 타석에서 잡다한 생각을 하지 않고 시원하게 돌렸을 때 인존 스윙률까지 급증하며 성적이 더 잘 나오는 사례가 있는데 바에즈가 딱 그 사례였다. 2018 시즌 바에즈는 초구부터 거침없이 배트를 내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초구 스윙을 많이 하는 타자 중 한 명이 되었고, 존 안쪽 스윙율, 존 바깥쪽 스윙율 모두 커리어 최고치를 찍었는데 성적은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삼진률 25%가 넘고 볼넷율 5% 이하인 타자 중 wRC+ 130을 넘긴 사례가 40년간 바에즈가 유일하다고 하니, 매우 유니크한 유형의 타자임에는 틀림이 없다.

타격에서 프리 스윙어 기준 정점의 성적을 올렸으나 스타일상 한계를 명확히 보여준 것과 달리 수비와 주루는 매우 우수하다. 사실상 이것으로 승리기여도를 벌어들이는 스타일.[9]

수비의 경우 내야 유틸리티 선수로, 어느 포지션에 가도 반사신경과 강한 어깨, 타구판단 능력을 바탕으로 상위권의 수비를 한다. 바에즈의 이런 유틸리티 능력으로 인해 시카고 컵스는 마찬가지로 슈퍼 유틸리티인 벤 조브리스트와 함께 기용함으로써 로스터에 엄청난 유동성을 지닐 수 있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이적 후 노쇠화로 수비 능력이 떨어지고 말았지만 여전히 주전 유격수 수비 정도는 무난하게 볼 수 있는 편이다.

주루 능력도 꽤 좋은 편 (정확히 말하면 달리기가 빠르다기보단 주루센스가 좋다.) 으로 1시즌에 두 자릿 수 이상의 도루가 가능하다. 주루할 때 슬라이딩을 기가 막히게 한다. 누가 봐도 아웃 타이밍인데 한 손을 빼서 세이프를 만든적도있다.

포스트 시즌에 강한 것도 장점이다.

바에즈는 수비와 주루로 승리기여도를 많이 벌어들이는 유형의 선수이며 한 방 역시 기대할 수 있는 타자이나, 리그 최악의 출루율로 인해 타격 생산성은 낮은 편이다. 즉 전성기의 바에즈는 선구안과 컨택을 제외한 모든 툴이 평균 이상인 4툴 플레이어[10]이나, 컨택은 평범한 수준에 선구안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악 수준이라는 것이다. 매우 장점이 매력적이지만 이것저것 따져가며 돈을 풀어야 하는 구단들의 입장에서는 FA 계약 시, 저 단점이 보통 선수들을 아득하게 뛰어넘기에 굉장히 리스크가 큰 계약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에이징커브의 영향이 적은 출루 능력이 매우 치명적인 단점에 장점이 죄다 운동능력과 관련된, 에이징 커브의 영향을 크게 받는 유형이기 때문. 거액의 장기계약을 안겨줬는데 파워나 스윙 스피드가 하락한다면 그 이상으로 성적이 수직하락할 수밖에 없는 스타일의 선수이기 때문이다.

결국 FA로 이적한 디트로이트에서는 1년차 시즌부터 타구 질이 안 좋아지면서 끔찍한 타격 성적을 보이고 수비 지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위 문서에 적힌 먹튀 테크를 충실히 밟는 듯한 모습이라 많은 이들이 우려하고 있다. 그리고 2년차에는 수비에서는 회복세를 보였지만 컨택이 실종되며 타격 생산성이 아예 없는 수준이 되었다. 이 기간 동안 출루율은 무려 0.26-0.27[11]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권이다.

가장 큰 문제점은 선구안이 더 악화되었다는 점이다. 인존 스윙률은 이제 70%도 넘지 못하고 있지만, 아웃존 스윙률은 무려 45%에 육박한다. 컨택율은 더 좋아지기는 했으나 타구 스피드가 급감하며 BABIP가 절망적인 수준까지 떨어졌다. 전성기 시절 바에즈는 출루 능력이 없다시피할지언정 타구를 정타로 때려내 안타로 만드는 BABIP는 0.35 정도로 나쁘지 않았으나 디트로이트 이적 이후 BABIP가 3할을 넘어본 적이 없고 정점인 2024년에는 무려 2할 2푼대의 암울한 BABIP가 찍히고 있다.

결론적으로 전성기에는 좋은 신체적 툴을 활용한 타격과 수비, 주루로 주목받으며 대활약했던 선수이지만, 극단적인 막스윙과 끔찍한 선구안이라는 단점도 가지고 있었으며 결국 노쇠화 이후에는 툴이 사라지며 단점이 크게 부각되는 중이다.

2024년 기준 KBO에서 강승호가 컵스 시절 바에스와 유사한 선수로 평가된다. 리그 최하위권의 볼삼비를 가졌으며 실제로도 매우 공격적인 타석 접근 방식을 취하는 대신 리그 상위권의 순장타율과 BABIP, 이를 통한 고점 기준 wRC+ 130 정도를 뽑아낼 수 있는 생산성, 준수한 주력까지 매우 비슷하다. 컵스 시절 바에즈는 2루로도 자주 출장하였으므로 현재 2루에서 처참한 볼삼비 제외 나머지 부분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강승호의 플레이에서 전성기 시절 바에즈의 재현을 볼 수 있겠다.

4.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2016년 월드 시리즈 로고.svg 월드 시리즈 우승 ( 2016)
파일:MLB 로고.svg 올스타 2회 (2018, 2019)
파일:2016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로고.svg 챔피언십 시리즈 MVP ( 2016)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내셔널 리그 유격수 골드 글러브 (2020)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내셔널 리그 2루수 실버 슬러거 (2018)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내셔널 리그 타점 1위 (2018)

5. 여담

6. 관련 문서


[1] 데뷔 초에는 3루수와 2루수로도 많이 출장했다. 2018시즌까지는 에디슨 러셀의 영향으로 2루수로 출전했으나, 뉴욕 메츠에서 뛰었던 2021시즌을 제외하면 2019시즌부터는 줄곧 유격수로 출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대표 소집시에는 리그 최상위권의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로 인해 2루수로 출장하고 있다. [2] 순수 선구안만 봤을 때 KBO에서도 장님 소리 들었던 지미 파레디스와 비슷할 정도. [3] 대표적으로 카일 슈와버 등, 이런 타자들은 출루율과 파워를 살려 1번에 배치되기도 한다. [4] 이런 선수들은 설령 정타를 때리지 못했다 하더라도 발사하는 타구 자체가 워낙 강해서 소위 말하는 '내야 수비를 뚫어버리는' 땅볼 타구가 나오거나 뜬공이 담장을 넘어가는 등, 삼진을 한 시즌에 200개 가까이 먹더라도 그것을 모두 감수할 수 있는 타자들이다. 다만 이런 선수들이라도 삼진이 200개 넘어가면 안 좋은 소리 듣긴 한다.. 최고기록이 223개이니. [5] 배드볼 히터의 대표주자인 블라디미르 게레로보다 존 바깥 공 스윙률이 높다. 근데 게레로는 통산 타율이 무려 .318로 바에즈보다 6푼 더 높을 정도로 컨택만큼은 바에즈와의 격차가 아득히 크다. [6] 통산 1:6.5, 심한 시즌은 1:10이 넘어갔다. 거의 눈 감고 휘두르는 수준이라고 조롱을 들었던 윌리 모 페냐보다도 나쁘다! [7] '선구안'의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종합적인 타석 접근 능력. 조이 보토, 후안 소토를 보면 연상할 수 있는 바로 그 능력이다. [8] 바에즈는 지미 파레디스와 Plate Discipline이 비슷하다. 참고로 파레디스는 KBO 리그 기준으로도 선구안 면에서는 가히 최악을 논할 때 박종윤 등과 함께 늘 첫손에 꼽히는 선수였다. [9] 스즈키 이치로와도 유사하나 이치로는 장타력이 낮아도 컨택 능력이 매우 뛰어난 배드볼 히터인 반면 바에즈는 파워는 강한 대신에 컨택도 평범해서 출루율 자체가 낮다. 종합적으로 이치로의 출루율이 더 높고 전성기도 더 오래갔기에 그쪽이 더 우수한 선수 취급받는다. [10] 선구안은 운동능력과 무관하기에 5툴 플레이어의 관점에서의 툴에 들어가지 않는다. 단, 선구안은 그 자체로는 5툴의 툴들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11] 타율이 이 정도여도 선구안이 출중하지 않은 이상 타격 생산성이 좋다 보기는 어려운데 바에즈는 출루율이 이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