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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8:35:38

플릭스트레인

<colbgcolor=#03cf5d><colcolor=#fff> FLiXTRAIN
{{{#!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 파일:플릭스트레인 로고.svg }}}
종류 철도
본사소재지 독일 바이에른 뮌헨
운영 지역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창업자 다니엘 크라우스, 요헨 엥에어트, 안드레 슈벰라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노선
2.1. 독일
3. 차량4. 특징5.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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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플릭스트레인(FLiXTRAIN)은 유럽의 철도 회사이다. 독일 시외버스 시장 점유율 1위의 플릭스버스의 연관회사인 플릭스그룹에서 2017년에 세운 회사로서, 저가 철도노선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독일 전역에서 활발하게 여객철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독일 각지에 있는 1급역 중 상당수에 플릭스트레인이 들어온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쾰른 메세/도이츠역, 함부르크 알토나역, 뮌헨 중앙역, 뮌헨 동역, 뉘른베르크 중앙역에 들어오지 않고 있으나 프랑크푸르트, 쾰른, 함부르크엔 각각 프랑크푸르트 남역, 쾰른 중앙역, 함부르크 중앙역에 플릭스트레인의 노선이 있다. 그러니 실질적으론 플릭스트레인이 들어오지 않는 독일의 대표적인 대도시는 뮌헨 뉘른베르크 정도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본사가 뮌헨에 있다는 걸 감안하면 아이러니한 점.

유럽연합에서는 철도 상하분리를 요구하고 있다.[1] 이를 통해 철도 시설은 해당국의 정부 혹은 공기업이 관리하고, 열차 운영은 기존 국철 기업 뿐 아니라 타국 국철 혹은 이탈로 같은 민간 기업의 진출을 허용하고 있다. 플릭스트레인은 이러한 철도 민영화의 상황에서 탄생하였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스웨덴에도 진출하여 스톡홀름 중앙역-예테보리 중앙역 구간을 운행했다. 스웨덴은 독일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장거리 열차에 민간 기업 참여를 장려했기 때문에 간선 철도에서도 여러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었고, 스웨덴 철도의 주요 노선인 스톡홀름-예테보리 구간이었기 때문에 국철 사철 가리지 않고 서비스 경쟁을 활발하게 하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플릭스트레인은 독일에서 했던 것처럼 독일에서 쓰던 에어컨 없는 구형 객차로 운행했다. 독일은 그나마 기후가 살만한 편이라서 객차 안이 사우나가 된다는 한여름을 제외하면 승객들이 버틸 만 한 편인대 비해, 스웨덴은 북유럽답게 극히 짧은 여름을 제외하면 독일에서 쓰던 객차 따위는 순식간에 냉장고로 변모하고는 했던 것이다. 운임이야 저렴했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힘들었다. 결국 스웨덴에서 철수하면서 사용했던 객차도 모두 독일로 회송해서 증편에 투입했다.

2. 노선

2.1. 독일

노선 번호 정차역 배차 빈도
/ 1주일
FLX10 슈투트가르트 중앙역 - 하이델베르크 - 다름슈타트 - 프랑크푸르트 남 - 풀다 - ( 아이제나흐)/(고타) - 에어푸르트 - 할레 - ( 쥐트크로이츠 -) 베를린 중앙역 - ( 게준트브루넨) 12회
바젤 바디셔 - 뮐하임(Müllheim) - 프라이부르크 - 오펜부르크 - 바덴바덴 - 카를스루에 - 비슬로흐/발도르프 - 하이델베르크 - (벤스하임 → ) - 다름슈타트 - 프랑크푸르트 남 - 풀다 - 바트 헤르스펠트 - 에어푸르트 - 할레 - ( 쥐트크로이츠 → ) 베를린 중앙역 4회
FLX11 마인츠 중앙역 -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 프랑크푸르트 남 - 카셀 빌헬름스회에 - 괴팅겐 - 하노버 메세/라첸 - 볼프스부르크 (← 슈텐달 ) - ( 베를린 슈판다우 - 베를린 중앙역)/( 베를린 게준트브루넨역) 3회
FLX20 쾰른 중앙역 - 뒤셀도르프 - 뒤스부르크 - ( 뮐하임 →) 에센 - ( 보훔 도르트문트 → ) / ( 겔젠키르헨 → ) / (← 레클링하우젠 ) - 뮌스터 - 오스나브뤼크 - 브레멘 - 함부르크 하르부르크 - 함부르크 중앙역 9회
FLX30 ( 아헨 중앙역 - ) 쾰른 - 뒤셀도르프 - 뒤스부르크 - 에센 - 보훔 - 도르트문트 - - 귀터슬로 - 빌레펠트 - (헤르포르트 → ) 하노버 - 슈텐달 ( ← 슈판다우 ) - 베를린 중앙역 베를린 동역 8회
( 쥐트크로이츠 → ) / ( ← 베를린 동역 쇠네펠트 ) - 엘스터베르다 - 드레스덴 노이슈타트 - 드레스덴 3회
FLX35 함부르크 중앙역 - ( 슈판다우 → ) 베를린 중앙역 (← 베를린 동역) / (- 쥐트크로이츠 - 라이프치히 중앙역) 12회
(2024년 9월 현재)

3. 차량

주로 DB에서 퇴역하거나 치장 차량으로 보관되어 있던 구형 인터레지오(IR) 객차를 구입하여 자사의 도색을 입히고 대형 객실 위주로 개편하여 투입한다.

자체 보유 기관차가 없어 레일풀(RAILPOOL)과 미쓰이 물산 그룹의 MRCE Dispolok 등 철도차량 리스 업체에서 기관차를 임대하여 운행한다.

4. 특징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저렴한 티켓 가격이다. 도이체반 ICE에 비하면 50~60%의 가격에 이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구간을 여행할 경우, ICE의 일반 티켓은 최대 148.30유로인 반면, 플릭스트레인은 최대 79.99유로이므로 겨우 54%의 금액만 내면 된다. 기본 컨셉부터 저가이니만큼 1등석은 당연히 없다.

단점은 비교적 낡은 차량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냉방이 안되는 열차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이는 여름이 아닌 경우 또는 승객 수가 많지 않을 때에는 별 문제가 아닐수 있으나, 여름이나 휴가철에는 보통 문제가 아니다. 창문 윗쪽에 열 수 있는 부분이 있으나 한여름엔 이거 가지곤 택도 없는데다, 이걸 열고 있으면 소음이 매우 심해진다는 문제도 있다. 한 리뷰어에 따르면 조용함을 원하던 승객과 쾌적한 공기를 원하던 승객 사이에서 싸움이 난 적도 있다고 한다. # 또한 차내 청결도 그닥 좋지는 않다. 즉 싼 게 비지떡. 게다가 플릭스트레인 열차 역시 도이체반의 인프라를 이용하기 때문에, 선로 용량 포화로 인한 연착 등의 기존 도이체반의 문제점 역시 고스란히 갖고 있다.

5. 주의할 점

독일 내에서 주의할 점은, 도이체반을 비롯하여 독일 정부에서 지원하는 교통할인 티켓[2]은 플릭스트레인에서 쓸 수 없다. 승강장에서도 별도의 승차권이 필요하다는 점을 항상 안내하고 있다.


[1] 철도 시설 기업과 열차 운영 기업의 분리를 요구한다. 즉 현행 한국의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이 서로분리된 것과 같은 형태이다. [2] 예를 들어, 국토 횡단 티켓, 독일 티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