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15:30:04

프롤레타리아 정당

1. 개요2. 사례3. 같이 보기4. 둘러보기


proletarier partei[1] / proletariat party[2]

1. 개요

'노동자 정당', (좁은 의미의) '좌파 정당'과 비슷한 의미로 부르주아 정당과 대조되는 개념이다.

주로 유럽 대륙 국가들의 정치적 맥락에서 많이 사용되며, 영미권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한국에서도 거의 생소한 개념에 가깝다.

사회주의 정당 상당수가 프롤레타리아 정당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회주의 정당이 프롤레타주의 정당인 것은 아니다.[3]

2. 사례

사회당이나 원론적인 사회민주당[4]같은 중도좌파 정당부터 공산당 같은 극좌 정당까지 모두 포함된다.

독일을 예시로 들자면 독일 사회민주당 좌파당이 프롤레타리아 정당이다. 동맹 90/녹색당의 경우 좌파 정당이긴 하지만 주 지지층이 프롤레타리아 계급보다는 프티부르주아 계급(소위 중산층)에 더 가깝기 때문에 전통적인 부르주의 정당과 프롤레타리아 정당 구분법에 기계적으로 넣기는 어렵다.

다만 독일 사회민주당은 프롤레타리아 정당과 국민정당 사이에 걸쳐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고데스베르크 강령 이후 사회민주당은 노동계급 이익에만 천적하지 않고 국민적,대중적 정당으로 거듭나왔기 때문에 좁은 의미의 프롤레타리아 정당은 좌파당뿐이다.

스위스에서는 스위스 사회민주당이 대표적 프롤레타리아 정당으로 언급된다. 원내정당을 모두 포함하자면 공산주의 정당에 가까운 연대당과 스위스 노동당도 프롤레타리아 정당으로 언급될 수 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현재 기준 프롤레타리아 정당은 중도좌파인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으로 대표되며 그 외에 프롤레타리아 정당은 두드러지지 않는다. 녹색 - 녹색 대안도 좌익정당이지만 환경보호,페미니즘,진보주의 등을 추구하는 녹색 정당이지 노동자 계급에 기반한 계급정당이 아니리서 프롤레타리아 정당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경우 이 개념에 정확히 부합하는 정당은 현재 원내정당에는 없다.[5] 다만 원외로 가면 있는데 노동당이 프롤레타리아 정당에 가깝다. 현재 독일 사회민주당 정도 포지션에 부합하는 프롤레타리아 정당은 한국에서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6]

3. 같이 보기

4. 둘러보기

파일:빨간색 깃발.svg
사회주의 사상 의 분파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공상적 사회주의
공상적 사회주의 기독교 사회주의 이슬람 사회주의 불교 사회주의 유교 사회주의
생시몽주의 오언주의 푸리에주의 블랑키즘 유대교 사회주의
아나키즘
아나코 생디칼리즘 개인주의적 아나키즘 사회적 아나키즘 상호주의 아나키즘 아고리즘
아나코 페미니즘 녹색 아나키즘 사회생태주의 정강주의 후기 아나키즘
반란적 아나키즘 크리스천 아나키즘 아나코 원시주의 아나코 자연주의 포스트 레프트
아나키즘
공산주의
틀:공산주의 참고.
개혁적 사회주의
자유사회주의 사회민주주의 민주사회주의 유럽공산주의 아랍 사회주의
국가사회주의 21세기 사회주의 아프리카 사회주의 제3세계 사회주의 멜라네시아 사회주의
윤리적 사회주의 시장사회주의 제3의 길
그 외 분파
권위주의적 사회주의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 마르크스주의 유럽공산주의 황색 사회주의
우익사회주의 생태 사회주의 온건 사회주의 성소수자 사회주의 밀레니얼 사회주의
사회주의적 내셔널리즘 사회주의 페미니즘 혁명적 사회주의
지역별 사회주의
블레어주의 파일:영국 국기.svg 노동 시오니즘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룰라주의 파일:브라질 국기.svg 볼리바르주의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차베스주의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나세르주의 파일:이집트 국기.svg 카다피주의 파일:리비아 아랍 자마히리야 국기.svg 간디 사회주의 파일:인도 국기.svg 마르하엔주의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산디노주의 파일:니카라과 국기.svg
마곤주의 파일:멕시코 국기.svg 장제스주의 파일:대만 국기.svg 왕징웨이주의 파일:대만 국기.svg 인민주의 파일:러시아 국기.svg 혁명 페론주의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중농학파
나라별 현황
대한민국의 사회주의 미국의 사회주의 영국의 사회주의 이탈리아의 사회주의 일본의 사회주의
프랑스의 사회주의 독일의 사회주의 호주의 사회주의
문화, 지역별 현황
한반도의 사회주의
관련 개념
작업장 민주주의 협동조합 경제민주주의 노동자 자주 관리 프롤레타리아
노동운동 노동조합 파업 계급투쟁 계급협조
사회적 평등주의 국유화 노동조합 민주주의 사회주의적 시장경제
연관 이념
급진적 자유주의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 좌익대중주의 기독교 좌파 생디칼리슴
자코뱅주의 마르크스주의 보수좌파 집산주의 인디헤니스모
기타
좌익 정치 탈자본주의 반자본주의 자결권 민족해방
안티파시스트 액션 샴페인 사회주의자 진보주의(일부) 해방 신학 제3세계주의
핑크 타이드 프롤레타리아 정당 아일랜드 공화주의 통일전선 대안세계화
적색 테러 반사회주의
관련 단체
인터내셔널 공산당-노동자당 국제회의 진보주의 인터내셔널 상파울로 포럼 사회주의 인터내셔널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 로자 룩셈부르크 재단 세계반제플랫폼 진보동맹
주요 3대 이념의 분파 (사회주의 · 자유주의 · 보수주의) · 기타( 내셔널리즘 · 생태주의 · 포퓰리즘)
상징 | 역사 | 인물
}}}}}}}}} ||


[1] 독일어 [2] 영어 [3] 아랍 사회주의같은 비공산주의적이고 엘리트주의적 사회주의 운동 같이 지식인과 프롤레타리아가 아닌 중상류층 시민들이 중심이 된 좌익운동은 프롤레타리아 정치와 연관성이 떨어진다. 인도 국민회의도 과거엔 민주사회주의를 내세웠지만, 노동계급 대표성이 부족한 엘리트 중심 정당이였고, 인디라 간디 시기에는 아예 독재화된 시기도 있었다. [4] (유럽좌익의 맥락에서)부르주아적 이데올로기인 자유주의 등을 받아들인 우경화된 사회민주당은 제외 [5] 정의당은 노동존중을 내세우기는 하지만 부르주아에 대항하는 노동계급 정체성 추구 등 유럽식 사회주의 노선과는 거리가 있다.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고, 심상정 전 대표도 당은 노동자에 대한 부조리나 갑질을 반대할 뿐, 누구보다 기업과 협력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 즉, 노동자의 권리를 대변하기는 하지만 초계급적인 성격을 보인다. 따라서 한국 정치 맥락에서 중도좌파 내지 좌익적인 자유주의 정당이라고 볼 수는 있지만 유럽적인 의미에서 좌익 내지 프롤레타리아 정당으로 보기는 어렵다. [6] 지금처럼 매우 좌경화되지는 않았던 구 진보신당이 사회민주주의 정당으로써 이에 가까운 포지션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