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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2:01:38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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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 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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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인민당
25석 · 53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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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 녹색 대안
6석 · 15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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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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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
18석 · 41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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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자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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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스트리아자유포럼|파일:신오스트리아자유포럼 로고.svg
신오스트리아 자유포럼
1석 · 17석
]]
재적
60석 · 183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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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 로고.svg
Sozialdemokratische Partei Österreichs
영문명칭 Social Democratic party of Austria
한글명칭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
약칭 SPÖ, SPDA
창당일 1888년 12월 30일 ([age(1888-12-30)]주년)
상징색 빨강
이념 사회민주주의
정치적 스펙트럼 중도좌파
당사 Löwelstraße 18 A-1014
청년조직 오스트리아 사회주의 청년
(Socialist Youth Austria)
당가 노동의 노래 (Lied der Arbeit)
인터내셔널가
국제조직


유럽 정당 유럽 사회당
유럽의회 교섭단체 사회민주진보동맹
당원 수 140,000명(2023년 기준)
당 대표 안드레아스 바블러
상원 의석
19석 / 61석
하원 의석
41석 / 183석
연방주의회
132석 / 440석
유럽의회
5석 / 19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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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사회민주당 출신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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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스트리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정당. 원내 2당이자 제1 야당이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시절 때부터 존재했으며 오스트리아 정치의 산증인이라고 볼 수 있다.

2. 역사

1888년 12월 30일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노동자당이라는 이름으로 창당하여 오스트리아 최초의 사회민주주의 정당, 노동자 정당이 되었다. 이후 1907년과 1912년에 치러진 총선을 통해 제1야당으로 성장하게 된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서 패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해체되면서 공화정이 들어서자, 1919년 자당 후보인 카를 자이츠를 오스트리아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당선시켰으나 취임 1년여 만인 1920년에 자이츠가 퇴임하면서 정권을 상실했다. 이후 파시즘 정당인 기독사회당이 1928년 선거에서 대통령을 배출하고, 1932년 총선에서 엥겔베르트 돌푸스를 총리로 하는 내각을 출범시키며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 결국 새 정부 출범 1년 만인 1933년 오스트리아 나치당과 함께 강제로 해산당했다.

그러다 다시 1년 만인 1934년 나치당원 출신 인사들에게 돌푸스 총리가 암살당하면서 독재가 종식되자 재기를 노렸지만, 1938년 나치 독일 오스트리아를 전격 병합하면서 아돌프 히틀러 정권에 충성하는 오스트리아 나치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의 활동을 금지한 탓에 정치적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다. 1945년 나치가 패망하기 전까지 불법 정당이 된 채 지하조직을 전전해야 했다.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연합군의 군정이 시작되었으며, 1955년 오스트리아가 독립하자 오스트리아 사회당이라는 이름의 합법 정당으로 부활하여 정치권의 최대 좌파 정당으로 성장했으며 1991년 현재의 당명인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으로 바꾸었다. 당세가 성장하며 중도우파 보수정당의 대표 격인 오스트리아 인민당과 대연정을 꾸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인민당과의 불화로 인해 대연정을 끊고 2017년 총선을 했으나 인민당에게 여당을 내주고 원내 2당으로 전락한다. 또한 총리였던 크리스티안 케른은 제바스티안 쿠르츠에게 총리직을 내주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인민당이 자유당과의 연정에 성공하여 사회민주당의 야당 활동이 매우 어려워졌다. 허나 쿠르츠 총리의 인민당-자유당 연정이 슈트라헤 부총리의 부패 스캔들로 해산되면서 사회민주당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

하지만, 녹색당에게 지지층을 뺏겨 오히려 12석을 잃어 40석에 그쳤다. 결국 총선 이후인 2020년 2월, 당의 미래에 대한 당원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총 41.3%가 참여해 당대표인 파멜라 렌디바그너에 대하여 71.4%가 지지 의사를 밝혀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이후에도 한동안 쿠르츠와 인민당의 강세에 고생하다가 기회가 찾아왔는데, 쿠르츠 총리가 부패 혐의를 받고 사임하면서 인민당의 지지율도 폭락해 2021년 11월 기준으로는 기존 20%p 차이에 가까운 열세를 뒤집고 1~3%p 차 1위로 올라섰다. 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파멜라 렌디바그너 대표도 쿠르츠로 인해 촉발된 정치 위기가 코로나19 대응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조기 총선을 주장하고 있다. #

2023년 5월 22일, 신임 대표 선출에 관한 당원 투표에서 당내 보수파인 한스-페터 도스코칠 부르겐란트 주지사가 36,019표(33.68%)를 얻어 안드레아스 바블러(31.5%)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렌디 바그너 현임 당수는 3위에 그쳤다. 구속력을 가진 6월 3일의 대의원회 투표를 통한 공식적인 선거에서도 도스코칠 주지사가 무난히 승리한 것으로 발표되었으나, 5일 집계 오류로 결과가 정정되었으며 당내 진보파인 안드레아스 바블러가 대표에 당선되었다고 발표되었다. #

2023년 이후로는 도시 지역을 위주로 지지율이 반등하고 있는 추세이다. 사민당이 사회주택을 통해 오스트리아 도시들의 고질적인 문제이던 집구하기 문제 해결을 주장해왔는데, 사민당이 집권해 오던 빈에서 해당 방식을 통해 드디어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 이에 다른 도시들의 주민들도 사민당식 해결법을 원하는 목소리가 강해졌다.[1] 그러나 여전히 언론과 소셜미디어는 이민자 문제로 뒤덮여있다시피 하기 때문에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사민당보다 극우 자유당의 지지율이 높아서 제3당으로 그치고 있다.

3. 사회민주당 출신 대통령


[1] 때마침 오스트리아의 좌파정당인 오스트리아 공산당도 기존의 원론적인 레토릭을 버리고 '현실적인 정책 공약'으로 선거 캠페인을 전환하면서 사민당의 정책을 많이 가져다 쓰며 잘츠부르크 시선거에서 승리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