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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5:52:52

푸엘라 디 마스커레이드/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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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S0012:야쿠르트
1.1.1. 1부1.1.2. 2부
1.2. 주연1.3. 조연1.4. 반동인물
1.4.1. 더 픽서
1.5. 기타

1. 개요

1.1. S0012:야쿠르트

파일:푸엘라-야쿠르트 만랩.jpg
어장주가 직접 합성한 야쿠르트=S0012=백창포의 SD 이미지.[1]

주인공의 상세 프로필 [ 보기 · 닫기 ]
>이름: 수이즈(Sooiz)
호출명: 야쿠르트
출신국가: 오스트레일리아로 등록함.
...실제 출신 국가는 알 수 없음. 본사 취직 이전 모든 서류상 기록 없음.

나이: (근로기준법 준수를 위해 서류상) 19세로 등록함.
....실제 나이는 알 수 없음. 성조숙증과 왜소증이 동시에 일어나서 추정 불가.

최종학력: 초졸 미만

모국어:에스페란토(?), 라틴어(?). 두 언어가 혼합되어 있음.
(각주: 혼잣말하거나 필기할 때 한동안 하나도 못알아 먹었다. 이러니깐 출신 국가가 추정이 안된다고)

구사가능 언어: 라틴어, 영어, 아랍어.
(각주: 머리는 좋아서, 택배가는 지방의 언어는 이동 도중에 대충 익히는 것 같다.)

머리및 안구: 은발, 금안
(각주: 혼자다니는 걸 좋아할 뿐 더러, 주변 사람 신경쓰이는 것 같으면 의식교란으로 이걸 숨기더라.)

신장: 145 cm
B-W-H: 84-55-87
혈액형: O형, Rh null
체중: 550kg??? ->41kg
(각주: 허브 의무실의 체중계에무슨 일이 생긴 거야. 고작 여아 채중 재기 위해 병원비까지 나갔잖아)

잘 쓰는 손: 양손잡이
좋아하는 것: 커피, 버스킹,
(각주:절대 허브에 인스턴트 커피 재고나 택배를 놔 두지 말 것- 얼마가 되었든 단 하루만에 사라지니깐!)
싫어하는 것: 빚

상세 사안:
- 과거 불명: 호주 테즈메니아 섬에서 발견함.
- 일반인이 아니라 푸엘라 마기. 소울젬이라는 마법도구를 가지고 있다.
- 굉장히 광범위한 기억조작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문제점 때문에 본관은 대상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피하고 있음.
- 도대체 어떻게 하는 지 모르겠지만, 미래에서 왔다면서 나도 모르는 사실을 펑펑 폭로하는 경우가 있다.
- 상당히 충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예의범절을 포함한 기초교육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지만....

각주:
"체형이나 사고방식을 보면 솔직히 택배업 이외에도 다른 업계에도 진출시켜도 될 것 같긴 하다. 문제는 이 애의 체형이 신장은 단신인데 체형은 성인여성 미니어처 버전인지라, 도대체 내가 욕 안듣어 먹을 방법을 찾을 수 없다. 거기다가 하필 가진 마법이 기억조작이라는 거지. 갑자기 애가 눈 번쩍 뜬 뒤 [날 속였어!] 소리 듣느리, 그냥 조용히 본업에나 충실해야지 뭐..."
-사장님이 작성한, 야쿠르트의 프로필

호주 출신으로 알려진 마법소녀 주인공. 사용하는 AA는 카후우 치노. 다만 어장주가 직접 합성해서 만든 설정화(후방주의)에 따르면 체형은 로리거유에 은발금안이라 아스키아트와는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고. 사실상 진주인공이자, 어장주와 다이스갓의 준 오너캐(2) 사용하는 AA는 어린 시절엔 2부엔 카후우 치노, 1부 및 회상에선 금빛 어둠
비셀=큐베의 가장 총애하는[2] 픽서로서 사실상 그의 딸이자 와이프. 프롤로그 격이던 1980년대 이후에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건 그녀뿐이기에, 작 중에서 픽서라고 하면 대체적으로 백창포를 가르킨다. 비셀에게 제대로 배운 듯 정치적 공작에도 능하며, 실전에서도 픽서 전투력의 상한선을 보여주는 듯한 활약을 하지만 성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 수 없다. 하옵소서 체로 말하긴 하는데 조금이라도 상대가 마음에 안들거나 헛소리를 하면 바로 그 상태로 육두문자와 총알을 사정없이 꽂아넣는 수준. 이 때문에 일반적인 마법소녀들 사이에선 거의 공포의 대상이지만, 상황에 따라선 협력전선을 펼치는 제한적인 유연함도 가지고 있다. 이 유연함도 어디까지나 일단 저 놈을 처리한 다음 널 죽이겠다.급인지라 메인 캐릭터급의 강함과 영도력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긴 하다.
백창포라는 별명의 한자어는 百娼砲라고 한다. 차례대로 일백 백, 창녀 창, 쇠뇌 포로서, 백창포가 자기 자신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별명인 셈이다. 원본 AA와 비교해서 극단적인 상황에 자주 처하는 지라. 조금이라도 화가 나거나 열 받으면 눈동자가 콩알만해지며 사백안이 된다. 다만 2부 들어서 다른 등장인물에게도 이러한 묘사가 자주 나타나는 것을 봐선, 어장주의 심리묘사의 일종인 모양.

1.1.1. 1부

첫 어장 출현하자 마자 토모에 마미를 쏴 죽이고 현자회를 홀로 따돌리는 등 먼치킨 악역으로서의 보정을 모두 다 받고 있었다. 그러나 1980년대를 다루는 2장에서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마법소녀들을 충실히 도와주는 등 정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다크 히어로에 가까운 포지션이었으나, 종국엔 결국 죽지도 않는 마도카를 쉼없이 죽이려 드는 안티 히어로로 변모하고 만다.
그럼에도 자신이 악역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으며, 참혹한 최후를 맞게 될 거라는 자각도 하고 있다. 가끔 백창포의 시선에서 마도카를 볼 때가 있는데, AA도 그렇고 무슨 지옥에서 기어올라온 대마왕이나 악마처럼 여기고 있다.[3] 결국 1부 마지막엔 탕자를 상대로 마지막 특공을 가하다가 생포돼서 연산장치로 마개조 당함으로서 자신의 정의를 위해 마법소녀를 도살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말았다.
{{{#!folding 2부 행적(스포일러 주의) [ 보기 · 닫기 ]
"...벰피리포비스 스텔라의 딸이라는 이름이 운다. 소첩은 네년 때문에 살아 있는 거지, 나머지 쭉정이 때문에 있는 게 아니거든??
보고 싶지 않은 면상이 너무 많으니. 소첩이 검색해준 내용은 네년의 점수도 따는 겸, 내년의 입으로 직접 말해라."
-백창포. 야쿠르트의 내면 안에서 툴툴거리며.
}}}

1.1.2. 2부

초반기준 마법소녀로서 활동중. 가지고 있는 마법속성(?)은 의식조작 사망귀환. 설정상 성격이 개차반을 달렸지만[4], 소속된 곳이 워낙 망해가는 기업인지라 유일한 배달부 포지션을 지키고 있다. 처음에는 자신이 평범한 외톨이 마법소녀라고 생각했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일종의 마법소녀 킬러인 자신의 정체에 대해 점점 알아가며 세상의 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기억을 지우기 전의 야쿠르트는 현 시점의 활발한 마법소녀와 180도 다른, 세상의 어두운 면에 발을 담그고 있었으며, 이때 엄청난 트라우마를 겪었는지 총을 들어도 트라우마로 덜덜 떠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주변에 친구가 아무도 없고 삶이 팍팍하다 보니 자존감이 생각보다 낮을 뿐 더러 애정결핍 증세 까지 보인다. 어장주 공인 사랑에 빠저선 안되는 생물[5]

1부에선 흐지부지하게 넘어간 2장~3장 사이의 공백이 밝혀졌는데- 그 반란 끝에 세상은 구했지만, 그 대신 자신의 모든 것을 제 손으로 부정한 결과 엄청난 쇼크를 먹고 자아 대부분을 셀프 삭제한 상태였던 것이다. 야쿠르트가 사용하는 마법의 대부분은 위에서 언급했듯 픽서가 가진 기능과 동일하며, 결정적으로 2장 시점에 이르러서는 위치기어 등이 직접 등장함으로서 이를 기정사실화 했다. 이 사실을 알고 나면 초반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들 중에서 기적과 마법을 알고 있는 계열은 야쿠르트를 볼 때 마다 '대체 왜 요정이 마법소녀 행세를 하는 거냐'라고 꼭 태클을 걸고 있었음을 알수 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무개념으로 날뛰던 초반부와는 달리 기억과 개념은 잡게 되지만, 반대급부로 '아카식 레코드 접속+광역 정신조작+사망회귀'라는 악역 보스 특화 능력 덕분에 야쿠르트 본인도 훌륭한 빌런이 되었다. 웬만해선 텔레파시와 혓바닥 몇번만 굴려도 마법소녀들이 알아서 멘붕해서 떨어져 나가고, 그래도 위기에 처하면 미군 or 자위대를 정신조작으로 구워삶아 무기로 삼는 수준이다. 어장 내에서 나레이션으로 나온 야쿠르트의 취급은 아예 '반경 5km 종합 정신과 폭탄'이며, 일반 마법소녀가 보면 오리지널인 백창포와 마찬가지로 눈이 죽은 채 살기를 사방팔방에 뿜어대는 악당 그 자체로 인식된다. 애석하게도 야쿠르트를 둘러싼 주변환경이 암살조직 수장 & 테러리스트 & 마약 카르텔 보스 등등 악당 동료로 가득 찬 지라 본인은 중반부까지는 나름 자신이 정상인에 가깝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결국 온갓 참사 끝에 야쿠르트 자신도 이에 대한 인식을 하게 되었지만 피드백 해 줄 착한 동료 or 정상인이 전무해서 앞날에 문제가 많다. 저세상 주인공

초반까지는 야쿠르트는 그냥 배달부 마법소녀로서 백창포보다는 명백히 약했지만 여러가지 기연이 겹치며 스폰서를 많이 가지게 되며 특히 마법소녀를 많이 잡아 먹어서 오히려 시즌 1 시기보다 한없이 강해졌다. 다만 어장주 왈 이 상태는 푸엘라 픽서 성장 상한값=시즌 2 최종보스 아이젠모프로 인한 일시적 버프라고 하며, 시즌 2 엔딩 시점에서 초기화 될 거라고 공표했다.

어장주가 언급한 '사랑에 빠저선 안되는 생물'에 대해서도 밝혀지게 되었는데, 깊은 애정과 육욕을 전혀 구분 못하며, 조금만 인연이 깊어저도 상대방을 조종해서 자신을 겁탈하게 만드는 18금적인 이상성욕이었다.[6] 사실상 부모형제를 살점으로 된 딜도취급 하게 만드는 소름끼치는 도착증, 야쿠르르 본인은 자재하고 있다고 하지만, 주변 동료에게 멋대로 인생을 걸 정도로 심각한 짝사랑에 빠졌다가 차이거나 비극적으로 해어진 뒤 정신적으로 나락에 떨어지길 반복하고 있다. 워낙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후반부 야쿠르트는 '맨 정신으로 다른 사람과 어깨를 같이 하지 않는다'라고 언급될 정도로 주변인과 정서적으로 거리를 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여담으로 야쿠르트 본인은 평범한 소녀처럼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냥 주인공이라서 자기 귀에만 그렇게 들릴 뿐 실제로는 1부와 마찬가지로 라틴어와 에스페란토를 반쯤 섞은 터무니없는 고어체 어조로 말하고 있다고 언급된다. 때문에 어장 내에서 야쿠르트의 대화를 3인칭으로 서술될 때는 하소서체로 표현된다.

1.2. 주연

[어째서 나기사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거에요]
[나기사는 2001년도 출생인 거에요]
[나기사는 나기사의 엄마를 잃어버린 거에요]
[왜 나기사는 나기사가 살았다는 이유 만으로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다는 거에요]
-모모에 나기사. 1980년도의 경찰서 내에서 진술하며
도대체 어떻게 1990년도의 현자회장으로 살아가고 있었는가 싶었는데, 사실은 시간여행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모모에 나기사 본인은 확실히 2010년대의 소녀였지만 자신이 1980년도에 겪은 각종 사건 때문에 입을 굳게 다물어 버린 것으로 묘사된다.
}}}
2부에서 항상 위성전화로 야쿠르트와 연락하는 유일한 보스. 한때 냉전시기엔 미소간 대립구도라는 블루오션을 노려 호황을 누렸지만 소비에트 붕괴로 인해 회사가 망하기 직전이라, 현 시점의 유일한 사무직 겸 야쿠르트의 서포트이다. 세계관의 비밀과 비밀조직간의 암투에 대해선 전혀 몰라서 "그 따위 사이비조직들 싸움따윈 난 모른다"라고 말하지만, 의외로 세계 이곳저곳에 각종 연줄이 있는지 혼자 활동하는 것 치곤 평균을 한없이 상회하는 유능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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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스 다 실바 (푸엘라 픽서=요정)
사장이 운영하던 택배 회사의 진짜 정체도 백창포시절 소속인 '더 픽서'였고, 결국 야쿠르트의 지속적인 폭주 및 이에 따른 나비효과로 인해 더 픽서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하지만 마지막에 혼자 남기 싫다는 야쿠르트의 절규와 함께, 죽기 직전 사장의 영혼을 자기자신 안에 저장함으로서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이후 야쿠르트의 서브 인격 중 하나로 분류되며, 야쿠르트가 초자연적 존재 or 마법소녀가 아닌 일반사회의 성인과 대화할 때 사용하는 주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분도 1960년대가 현역인 더 뷰로 시절 인물이었다. 인도양 허브 폭발 이후 야쿠르트와 함께 인생이 꼬이는 것으로 볼 때, 1부의 그 사건 이후 쿠르트(=백창포)는 기억 상실 이후 주인인 비셀의 비호 아래서 마법소녀로의 삶을 사는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사장님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배치된 인물로 추정가능하다.
여담으로 야쿠르트의 각성 및 사장의 신상이 밝혀진 이후에 '야쿠르트의 보조 인격이니 별개의 육체만 가지면 부활 가능한 거 아닌가?'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어장주 측에서 확실히 선을 그어버렸다. 영혼이 물질화된 푸엘라 마기나 야쿠르트 같은 푸엘라 픽서가 아닌 이상, 이런식으로 일반인을 살려봐야 고작 5분 시간제한이 있고 그 이후 잠들듯 죽은 뒤 남은 영혼까지 완전히 분열되어 사라진다고 한다.

이번 어장의 초반 동료이자 야쿠르트처럼 비셀의 품에서 뛰처나간 픽서 중 한명. 사용하는 AA는 UMP45. AA 탓인지 어장주가 가끔 소녀로 적는 경우도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소녀언이다.
본래는 독일 베를린 허브에서 시설 관리 AI로 남아 있었던 '마법소녀'로 나왔고, 야쿠르트가 그녀의 소울젬(?)을 호주까지 택배배달을 간 뒤에 육체를 얻어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야쿠르트가 자신의 정체를 안 뒤 큰 위기에 빠졌을 때 탈주픽서 동지로서 그녀를 적극 후원중이다. 주인공 입장에선 얼마없는 대등한 관계의 친구이지만 지극한 수전노에 그거 수영장을 꿈꾸는 변태라서 걸핏하면 취향(?)문제로 충돌하고 있다. 서포터로서는 쿠르트의 친구 아니랄까봐 호주에 버려진 암살단 시설을 냅다 꿀꺽한 뒤 도굴과 살인청부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도대체 왜 이런 썩어빠진 인간이 주인공 일행 명단에 있는 거야(1)
결국 제임스 브래포드에 이은 야쿠르트의 변태 성욕 희생량 2가 되고 말았다.(...) 생일 겸 크리스마스 때 같이 파티하다가 스위치가 올라가버린 야쿠르트가 수쥬를 짐 아저씨로 착각해버린 뒤, 전파를 꼽고 겁탈해버렸다. 그 이후로도 같이 동행 할 때 마다 술 마시고 동침을 반복하긴 했지만 수쥬 본인이 쾌락주의자 변태 낭자애라서 그럭저럭 넘어가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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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사랑해요.
-만일 그게 원하는 답이라면 그게 맞아요.
왜냐하면 선배도 저를 사랑하도록 개조되섰으니깐요.
-마치. 당신이 '창조주'에게 그러셨던 것 처럼.

정확하게, 똑같은 관계로요.
경험과 우연과, 운명이 아니라.

회로와 화학물질과, 신경작용의 결과물로 말이죠.
.....누군가의 '전리품'으로서 태어나면, 어떤 기분이 들 거라고 생각하세요?
자신이 만들어진 이유가, 창조주가 자신의 개인용 비서에게 주기 위한 '인형'이었다면
필요할 때 장난치고, [즐겨보라는] 이유에서 만든 동족이라면
그 당사자가, 어떤 기분이 들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루트=: S-0021(푸엘라 픽서)
마침내 호주로 야쿠르트가 돌아오는 등 이야기가 진행된다. 수쥬의 정체가 밝혀진다. 수쥬는 백창포이전 시절 비셀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푸엘라 픽서이며, 애시당초 서로를 각인시켜서 맹목적으로 사랑하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이 상태일 때의 AA는 미유 에델펠트 때문에 수쥬=루트는 맹목적으로 S0012를 선배로서 존경하며 애정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보이나, 비셀에게 반역하는 과정에서 푸엘라 픽서 대부분이 자폭스위치가 눌려저서 모두 즉사하는 사건 끝에 크게 뒤틀리고 만다.

당시 수쥬는 자기 아래 소버린 클래스 동생들이 모두 사망한 것을 보고 맨탈이 붕괴된 채 '선배'를 찾으며 울부짖었지만, 이 당시의 S0012는 비셀과 담판 짓느라 아무 응답이 없었다, 결국 선배에 대한 애정은 그대로 "자신들을 버리고 동생들을 죽였다"라는 감정으로 역전되었고, 이후 수쥬의 인생 목적은 선배에게 복수하고 동생들을 되살리는 것으로 뒤바뀌게 된다.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 때문에 독일에서 처음 만났을 때는 야쿠르트에게 증오와 경멸을 숨기지 않았던 것. 하지만 오랜 여정 끝에 야쿠르트의 진심을 알게 되고, 결국 호주에서 동화경까지 동원해서 휘하 동생들을 되살리려는 것을 막으면서, 야쿠르트와의 오랜 악연이 막을 내리게 된다. 물론 야쿠르트의 두번째 사랑은 사정없이 깨젔다.(...) 낭자애였던 사유도 공개되었는데 비셀과 마찬가지로 호주에서 채굴된 남성호르몬을 활성화 시키는 특수한 파이락사이트로 만들어진 소체를 썼던 것. 그것도 비셀이 자기 부재중에는 딜도로 써라는 비윤리적인 이유였다. 마음은 소녀, 육신은 소년
그리고 충격적이게도 생전의 마법소녀로서의 이름은 조선시대의 종단. 7살에 아기를 출산한 바로 그 종단이며, 아이만 낳으면 행복해질거라는 '길고 느린 속삭임'에게 혹한 나머지 소금장수에게 가스라이팅 당해서 아기를 출산했지만, 당시의 엄격한 윤리관 덕분에 가족은 물론이고 조정까지 이야기가 올라가 조선의 모든 이들에게 버림받고 말았다. 당시 종단은 인생의 하나밖에 없는 희망인 젖먹이라도 지키려고 발버둥 첬지만, 너무나도 순수한 7살 유아 미혼모 마법소녀인지라 사람 한명 죽이지 못한채 구속당했고, 결국 요괴로 낙인찍힌 뒤 자신의 아기와 함께 흑산도에서 요절하고야 말았다. 원본부터 실록에 실린 실존인물이라 구원의 여지가 없다... 말 그대로 본 어장에 등장하는 모든 마법소녀 중 숨소리조차 낼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삶을 살았던 셈.

윌리엄 카터의 그가 노획한 것으로 추정되는 잠수함의 운영 AI인 동시에, 백창포가 탈출할 때 버려둔 카터의 친아들로서의 인격체. 이 때문인지 야쿠르트는 자신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카터인 것은 알아도 아버지라 부르는 것을 매우 큰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만, 리처드는 꼬박꼬박 욕과 비난을 하긴 해도 카터를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다. 사실상 이리저리 폭주하기 일쑤인 윌리엄 카터의 브레인 역할을 맡고 있는 일행의 상식인이긴 한데 야쿠르트와는 미묘한 악감정이 있는지 매우 까칠하게 대하기도 하며, 자기 이외엔 모조리 빌런인 일행 사이에서 좌절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카터는 자신의 함선이 AI 없이 돌아가는 매우 편리한 무인함으로 여기고 있어서, 리처드의 존재 자체도 파악 못하고 있다. 본인이 직접 말하길 "리처드 찾고 싶으면 야쿠르트 네가 거울 앞에 서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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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은 첫관계때 어떠셨어요?
.....저의 경우엔 말이죠. 정 반대였어요.
준비도 철저했었고, 이상적이었고, 정석적이었지만

현 시점에선..... 그냥. 후회만 남아요.
끝나고 나니깐 고통 뿐이었구요.
-리처드.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 얼버무리며.
1부에서 백창포가 비셀을 반역을 일으킨 뒤 혼수상태로 카터 손에 끌려나가 실종된 시점부터 리처드의 구체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당시의 백창포는 완전히 멘탈이 붕괴되어서 자의식이 거의 사라졌었지만, 카터의 지극정성을 들인 간호 덕분에 그의 아들=리처드로서의 인격이 복구되게 된다. 이후 은신처인 남극에서 과거의 부자관계를 회복하고 잠깐이나마 행복하게 살 수 있었지만 S0012=백창포로선 가장 끔찍한 성격적 결함이 결국 두 관계를 결정적으로 파국으로 밀어넣고 만다. 그리고 이 여파로 인해선 리처드는 명백히 여성이 몸을 지녔음에도 자기 자신을 남자로 인식하는 인지부조화에 시달리게 된다.

이 이상할 정도로 뒤틀린 관계는 리처드 입장에서의 해명도 나오게 된다. 야쿠르트=백창포가 떠난 이후 리처드로서의 자아는 한낮 분령=독립인격에 불과해졌고, 그대로 방치될 경우 그대로 자의식이 분열돼서 소멸=사망 예정이었다. 하지만 리처드는 죽고 싶지 않았고, 자신이 살아남을 방법이 바로 카터와의 지속된 관계 뿐이었다고. 즉. 아버지를 정말 성적으로 사랑하고 싶은게 아니라, 태생적 결함에 따른 죽음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는 꼴이었다.

하지만 야쿠르트에게 팩트폭력을 연거푸 당한 결과 자신의 사랑과 삶이 구원의 여지도 없는 시궁창임을 인정당한다. 결국 리처드는 야쿠르트와 세상에 대한 원망을 유언으로 남기며- 자기 스스로를 해체한 뒤 O-0001로 인격을 재조합하며 명를 달리하게 된다. 이 사태에 대해 야쿠르트 입장에선 마지막에서야 눈시울을 붉히는 등, 죄책감이 없지는 않는 것 같다.
어장이 진행되면서 추가된 동료 중 하나. 본래는 여러 사정으로 적대하게 된 픽서에서 보낸 소버린 담당부서 소속 픽서였다. 실제로 그 직책명에 걸맞게 후술될 우사기를 조종하여 쿠르트를 치명적인 고비까지 몰아넣고 실제로 안 죽은 게 이상할 정도의 치명상도 입히는 덴 성공했으나, 쿠르트가 기어이 살아나간 걸 눈치채지 못한 픽서의 느슨한 대응으로 인해 숙청이나 다름없는 좌천을 당했고, 이를 타개해보고자 나르초와 연락을 시도해 봤는데 하필 그 연락을 담당지역인 남미로 간 쿠르트가 받아 버리면서 은근슬쩍 동료로서 넘어오게 되었다.
작중에서 가지고 있는 위치는 불안한 협력관계 겸 픽서 내부의 상황이나 특징을 어장 내에서 쉽게 설명하기 위한 설명역이다. 푸엘라 픽서가 사용하는 호칭 또는 코드명 등은 작중에서 대부분 쿼젯이 설명하는 방식으로 나왔으며 직접 말하지 않았더라도 최소한 어느 정도 쿼젯을 징검다리 삼아 말이 나온다.
그 외엔 대부분의 픽서가 그렇듯 상당히 비상식적이다. Q(큐베) 클레스지만 본래는 C(퀀커러=정복자) 클래스였으며 이러다 보니 문제 해결=일단 쏘고 보자!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본인도 이런 해결방식에 큰 의문을 품지는 않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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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의 이름과 소속은 우미나리의 본가를 둔 타카치 가문의 일원이자 일본 무녀성의 소장, 타카치 나노하
본래 그녀는 2차 세계대전당시 오키나와 전투에서 오키나와를 가질 수 없다면 류큐 비국민들과 함께 잿더미로 만들어 버려라라는 무녀성의 지시를 받고 오키나와 전투에 참여했지만. 오히려 루큐 사람들을 구하고 영웅으로 칭송받게 된다. 하지만 그 대가로서 역사대로 연합군이 오키나와를 점거하게 되자, 적반하장격으로 무녀성은 전쟁이 패하는 와중에서도 그 보복으로서 타카치 나노하와 본가과 그녀를 말살시켜 버리고 만다.
이후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 된 마법소녀-타카치 나노하는 전후 전리품으로서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고, 이후 더 픽서 창설 과정에서 푸엘라 픽서=쿼젯으로 되살아나게 된 것. 작 중에서 카터는 그녀의 뭐든 쏘고 죽이는 막장 행보가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 때문이 아닐까 추정한다.

1.3. 조연

전대 현자회장. 사용하는 AA는 키노모토 사쿠라
작 중에 등장하는 가장 최선임 현자회장이며 매우 유능한 리더이자 마법소녀다. 그녀의 영도 하에 현자회는 냉전시기의 패러다임을 지배하는 강력한 세력이 될 수 있었다. 본래대로라면 1987년도 경에 마녀화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저 있었지만 실은 페이크, 21세기 이후 다시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다. 일단 작 중에 등장한 모든 마법소녀 중에서 정치 및 첩보 관련 최강자. 본인 전투력도 절대 꿀리지 않지만, 각종 비밀작전과 선동 등을 통해 카나메 마도카 조차 해결하지 못할 일을 아주 간단하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자회 수장 답게 세계의 뒷면 지식에도 해박해서 마도서를 모으거나 역사 시대 이전의 이수 문명에 대해 연구하기도 했다.
태생은 일본제국의 신민으로 태어났지만 기사단의 광기와 그에 걸맞은 암살단의 잔혹함을 동시에 보고 자랐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즉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생존자라는 말이며 이는 일반적인 마법소녀들의 평균 수명을 한없이 넘어섰다. 2부 시점인 1990년도에선 사망판정이라 직접 등장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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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단순히 세계대전 희생자가 아니라, 다이쇼 데모크라시 시절의 소녀이자 일본 제국군 무녀성의 무녀총장-즉 천황(덴노) 직할 병력, 즉 일종의 군대화된 마법소녀들의 수장이라는 터무니없는 직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작중에선 [무녀성]은 천황의 군대의 감찰조직으로서 일본 육군과 해군을 조율하는 역할이었으며, 당시 일본 답게 아예 인체실험 부서, 비밀경찰, 심지어 본토옥쇄를 위한 가미카제까지 개발한 것으로 나온다.

결국 현자회의 카나에 사쿠라의 각종 해박한 지식은 이 무녀성 시절에 쌓은 것이고, 그녀의 영도력은 본래대로라면 본토결전용으로 준비중이던 각종 초자연적 프로젝트를 마법소녀를 보호하기 위한 방책으로 개조한 결과물이었다. 다만 카나에 사쿠라 본인은 다이쇼 데모크라시 시기의 무녀총장이었고, 2차세계대전 당시에는 오로치라는 존재가 무녀총장직을 맡고 있어서 본인조차 신명나게 깔 수준. 쌓인 업보만 봐도 현자회 망할 만 했다.

작 중에서 조력자 포지션의 성인남성. 사용하는 AA는 에미야 키리츠구. 모종의 사연으로 인해 이레귤러 인큐베이터인 비셀과 엮였고, 이로 인해서 명백히 성인 남성임에도 계약을 통해 마법소녀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빈 소원도 '모든 우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든 마녀를 없애는 것' . 하지만 자질의 문제인지 해당 소원은 픽서를 만드는 원리 중 하나가 되는 것으로 그쳤고, 이로 인해 자신의 자식까지 잃어버린 그는 비셀에게 깊은 앙심을 품고 복수를 계획한다. 이 집착이 얼마나 강한지, 작 중에서 분명 몇번이고 완전히 죽었는데 자꾸 종족까지 변경해 가면서 꾸준히 모습을 보였다. 1부의 1990년도에선 나기사를 구출시켜준 뒤 소소하게 지원해주다가 무대 되로 퇴장당했었다.
본 어장내에선 왜 이 인간이 조연 중 하나로 등극하게 되었는 지에 대한 명확한 사전설정이 없다. 굳이 추정해 보자면 작 중에서 1960년대의 외계인 침공이라고 맥거핀 처럼 넘어간 더 뷰로: 기밀 해제된 엑스컴과 연동해 볼 수 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이사루=비셀에게 억지로 되살려진 후 일종의 노리개 감이 되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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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부에선 더 뷰로 직후 어떤 운명에 처했으며, 그 이후 10년에 달하는 세월동안 구체적으로 무얼 하고 살았는지 밝혀졌다. 비셀=이사루가 대접해주는 엄청난 특혜에도 "이건 내가 원한게 아니다"라며 반발하면서 마구잡이로 폭주하며 난리를 친 결과, 완전히 필름이 끊겨버린 비셀은 아들과 아내를 억지로 되살린 뒤 카터 눈앞에서 죽여서 백창포로 만들어 버렸다.

이렇게 되었음에도 여전히 카터는 비셀의 노리개 감이 되었음에도 그에 대한 저항을 계속했고, 결국 체르노빌 사태를 통해 자유를 되찾고 자신의 되살아난 아들=백창포와 함께 잠적하게 된다. 이후 어떻게든 백창포를 자신의 자식으로 여기며 아들의 인격을 복원해서 오지에서나마 편부가정을 복원하나 싶었건만, 뒤틀린 채로 되살아난 리처드는 눈 앞의 아버지를 성적인 파트너로 여기고 있었다. 결국 둘 사이의 관계는 인륜으로선 용납할 수없을 역겨운 참극으로 막을 내리고 만다.

이렇게 마지막 이성의 끈까지 거의 놔버린 그는 자기 나름대로는 엉망진창으로 더 픽서 대상으로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며 죽어나가길 반복하고 있었다. 그러니깐 시즌 1에서 보여준 계속된 부활은, 모종의 사유로 카터에 대해 부활권한을 넣어둔 픽서의 다이브 중계실을 통한 것으로 밝혀졌고, 그야말로 터무니없이 기구한 인생을 어떻게든 의지력으로 이겨가며 발버둥치고 있던 셈이었다.

때문에 재능과 부활능력이 있어도 PTSD로 인한 성격적 결함 때문에 엉망진창으로 폭주하는 것 이외엔 별 위헙이 안 돼서, 더 픽서도 1992년까지는 대항군 & 시스템 디버그 테스터 정도로 여기고 있었다.(;;;) 이후 야쿠르트 일행이 함께하며 어느정도 폭주가 교정되자 바로 더 픽서 최고위험순위로 격상한 것을 볼때, 이 사람의 평소 행실이 굉장히 의문스러웠을 수준.

카터 본인의 이야기가 집중 조명되며 그의 입장도 나오는데, 위에서 언급된 막장 일변도 개인사 덕분에 스스로의 기억과 사고조차 믿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모든 행적과 인연 그리고 자신의 생각까지 비셀=이더리얼이 짜 놓은 각본이 아닐까 고뇌하고 있을 수준. 카터의 현 시점의 목표는 이것을 입증할 유일한 방법인 당사자=비셀을 눈 앞에서 직접 죽이는 것 뿐이다. 그 이후에는 막장으로 치닫은 자신을 죽이는 거라고.

영국의 평범한 마법소녀, 엑시터 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봉사단체에서 일하다가 1990년에서 잘리고, 유럽 본토 남자와 결혼했지만 이혼한 뒤 보조금을 타먹으며 독방생활을 하고 있다....까지만 말해도 짐작 하겠지만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이름은 당연히 본명이 아니며 수쥬가 멋대로 '그럼 JK네.'라고 호칭한 결과다.
시간대가 1990년대 초반이다 보니 이 "영국 여고생"은 그냥 평범한 마법소녀 미혼모이며, 본 AA 작품에선 마법소녀로서 호그와트 입학을 꿈꿨지만 '계급'이라는 넘을 수 없는 장벽을 깨닫고[11] 꿈을 접은 채로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야쿠르트가 호그와트 칼리지를 랜드리스 명목으로 털어버린 뒤, 영국에 남아서 소설 집필을 시작했다는 짤막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마무리 되었다. 물론 한동안 무명생활을 했다는 것을 고려해서인지 런던 타임즈 왈 "도대체 누가 불쏘시개를 양산하는 거냐"라는 매우 참혹한 반응만 나오고 있다.
본래 역사와 마찬가지로 쿠바의 서기장. 냉전시대 종료 직후 갑자기 폭주하기 시작한 미국정부에 큰 경계심을 가지고 살 길을 찾기 시작했다. 이 세계관의 대부분 정부조직이 그러하듯 마법소녀와도 인연이 있으며, 자신이 예전에 내쫓은 디볼릭 나르쵸를 경유해서 야쿠르트와 거래를 하기 시작했다. 양지에 계신 높으신 분 답게 테네실라 게바라에게 지시를 내려서 간접적으로 일을 시키는 등, 야쿠르트와의 뒷세계와는 최대한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인다.
본인이 직접 언급하길 이 세계관 내부에서도 피델 카스트로는 암살위기를 수차례 겪은 것 으로 묘사된다. 폭발물 독극물은 물론 심지어 마법소녀 까지 동원된 암살에서도 간신히 살아 남았다고....

미국 CIA 소속 요원. 허당스러운 면과 정 도 많지만, 국가를 위해 할 때는 하는 전형적인 뒷세계 요원이다. 야쿠르트 입장에선 가장 오랜 기간 같이 얼굴을 마주하고 행동을 한 사람인지라 상당히 일방적인 애정을 보이는 것으로 묘사된다. 가장으로서 12살 먹은 브로니 아들이 있다.[12] 이름은 존 브레드포드......인데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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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간 거의 유일하게 동행하다 보니, 결국 주인공 야쿠르트가 선을 넘어 몸까지 섞게된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애정결핍 증세인 야쿠르트가 짝사랑 끝에 기억 조작능력으로 조장한 상황이라 오히려 덮쳐진 꼴이긴 했다.

뒷세계 요원이다 보니 업이 야쿠르트만큼 깊다. 약 20년 전[13] MK 울트라 프로젝트에 인체실험을 당한 마법소녀들을 처분하는 데 투입되었고 이로 인해서 심각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아들이 포니에 집착하는 것 또한 이 MK 울트라 프로젝트의 실험체 중 한명이 짐에게 남긴 망아지 인형을 우연한 기회에 아들이 접했기 때문. 이 때문에 뒷세계 요원으로서 정신적으로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지만 쿠르트와의 여정 끝에 인간성을 회복하고 마침내 자신의 인생을 망친 더 픽서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가한다.

결국 더 픽서에게 위협받는 아들과 야쿠르트를 위해 자기 자신의 몸 속에 야쿠르트를 다이브시키게 함으로서 더 픽서 수장을 물리치게 한다. 삼만번이나 사망회귀하며 자신을 구하려 했던 그녀에게 '그 애들을 집에 보내주는 꿈을 꾸게 해달라'라는 유언을 남기고 가족들에게 돌아가는 MK 울트라 피험체들을 보며 웃으며 눈을 감게 된다. 거기에 마지막에 짐이 본 환각으로 이렇게 죽은 마법소녀 중 일부는 픽서로 재활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면서 실상은 모든 이야기의 시발점 중 한명이 되었다라고 일단락 되었지만....
....당신. 성공한 거에요.
3만번의 다이브동안, 그리고 3개월에 달하는 채감시간 동안
[유령에 빙의당한 결과 완전히 찢거나간 CIA 요원]라는 남자의 인격을 복원한 거죠.
당사자도 그걸 대략 알았구요.
-S0021 슈주, 야쿠르트에게 존의 생존(?)을 알리며

사실은 야쿠르트 안에 부서진 인격으로나마 살아 있었다라는 사실이 한참 뒤에 밝혀진다. 야쿠르트에게 다이브를 자처해서 영혼까지 완전히 산산히 찢어졌지만, 일이 끝난 직후 야쿠르트가 3만번이나 짐을 구하려고 시간을 반복한 결과 결국 보조인격 중 하나로서 야쿠르트 안에 저장된 것. 이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전투에서 야쿠르트를 구해주다가 마침내 그녀를 통해 아들까지 구출하게 되었다. 이후 5분동안의 짧은 부활 이후 존에게 '자신처럼 살지 마라'라는 유언을 남긴 뒤 성불한다.

사실상 2부 초반부의 주인공 포지션. 스스로도 정신적으로 성장했으며, 그의 죽음은 야쿠르트의 정신적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첬다. 그 전까지는 과거의 트라우마와 지속된 정신적 쇼크로 인해 스스로의 기능 대부분을 잠궈놓고 멘붕과 폭주를 반복하던 쿠르트였지만, 그의 희생 끝에 각성한 이후 마침내 자신의 기능을 해방한 뒤 무기를 빼들고 직접적으로 싸우기 시작했다. 저세상 주인공인 야쿠르트에게 인간미가 남아 있다는 증거 중 하나.

멕시코의 마법소녀....이자 마약 카르텔 보스. 그것도 그냥 마약 카르텔이 아니라 맥시코 정계에 유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초거대 카르텔 수장으로서, 멕시코시티 한복판에 공원이라는 명목하에 나라돈으로 초거대 정원을 지어놓은 뒤 거기에 자택을 두는 비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도대체 왜 이런 썩어빠진 인간이 주인공 일행 명단에 있는 거야(2) 당연히 대외적으론 평범한 남자의 모습으로 위장하지만, 야쿠르트와 같은 초자연적 존재(?) 앞에선 자신의 본 모습을 보인다.

디볼릭 나르쵸라는 건 딱 봐도 알겠지만 악마+나쵸로서 당연히 본명이 아니다. 마법을 이용해 멕시코에 지진을 일으켜서 대혼란을 일으킨 뒤, 그 틈을 타서 의적&사회봉사자로 위장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더 픽서 살생부 최상위를 달린다고 한다. 그런데도 멀쩡하게 목숨을 부지하는 것을 넘어 아예 멕시코에서 터줏대감으로 살고 있는 걸 보면, 마법소녀로서의 재능은 물론 현실적 정치 및 운영센스도 보통이 아닌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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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고아였으며,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의 양녀
- 오랜 도피생활 끝에 정신적 지주의 사망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음
- 현 시점에선 '디볼릭 나르초'라는 마약 카르텔의 수장으로 활동중
- 맥시코 지진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고, 이에 따른 편익을 챙김.

성격:
- 당신에게 매우 계산적임.
- 자신의 영역을 조그만한 독립국가라고 생각함.
-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음.
-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녀에 대한 진실 및 과거를 자극하지 말 것,
-야쿠르트의 CAISE 분석에 의해 밝혀진 진짜 프로필.
진짜 이름은 '테네시안 게바라'이며 체 게바라의 양녀. 이자 '게바라의 아이들'의 일원.
알고보니 전직 공산주의 마법소녀=계몽자로서 포코 이론에 따라 혁명을 이끌고 다니다 현실의 체 게바라가 직접 목도한 콩고 사회주의 혁명의 실패를 같이 겪었었다. 이후 삐뚤어져서 맥시코 마약왕이 된 모양. 당연히 맥시코 토박이가 아니다 보니 진짜 마약왕인 가야드로와 그에게 선동당한 지역 마법소녀들에게 지속적인 견재를 받고 있었다고 언급된다.

결국 작 중반에 이르어서 트루 빌런인 더 픽서에게 부 & 명예 & 나와바리까지 아주 탈탈 털린 뒤 죽기 직전에 야쿠르트에게 구조된다. 이후 "악하게 사는 것도 더 이상 못해먹겠다."라고 말하며 다시 쿠바로 귀환, 피델 카스트로 아래서 보안실장+외교관으로서 양지로 복귀한 뒤 야쿠르트의 양지 쪽 인맥으로 활동중.

야쿠르트 덕분에 개심은 했지만, 여전히 전형적인 속세에 찌든 관료조직의 마법소녀=계몽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단적인 예로 쿠바에서 민주혁명을 시도한 마법소녀들을 노예처럼 부려 먹거나, 과거 영국의 뒷 세계를 지켜온 리틀 위저드 들을 제국주의의 개라고 폄하하며 아무 거리낌 없이 학살하는 등- 마법소녀라기 보단 초능력을 가진 악역 간부나 첩보원에 가까운 행보를 보인다.

짐의 아들이자 정황상 XCOM 시리즈의 그 작전참모. 하지만 시간대가 1990년대 초반이라 불우한 과거를 가진 10대 소년이며, 어린시절 불우한 가정환경을 가진 상태이다. 아버지가 아들을 위협하는 더 픽서에게 치명타를 입히고 야쿠르트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결과, 오히려 인생이 꼬일대로 꼬여버렸다. 결국 더 픽서의 실험체로 하루살이 인생을 살 뻔 했지만 간신히 몇개월 만에 야쿠르트의 보호를 받게 된다.
이렇게 구한 건 좋았는데, 여전히 야쿠르트와 존을 노리는 더 픽서는 건재하고. 미국의 사정이 촉진주의라는 파시즘 파벌간의 난투극에 개판이 되어버린 상태가 되었다. 결국 팀 내 정상인이 아무도 없는 야쿠르트가 꾸역꾸역 보호해 줘야 하는 처지이며, 어장주 공인 짐덩어리.
수쥬와의 인연 끝에 만나게 된 알파 클래스 픽서. 인간성이 거의 없는 다른 알파 클래스 픽서와는 달리 감정이 매우 풍부하며, 크로우라는 남자와 동거하고 있다. 크툴루 신화관련 정보에 대해 매우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유물관련해선 사족을 못쓰는 수쥬에 대해 왕진의사 일을 해주고 있는 모양. 평소에는 남극의 '광기의 산맥' 근방의 등대를 자신의 스위트룸 마냥 꾸며놓고 살고 있다고 언급된다.
여담으로서 알은 확실히 알파 클래스 픽서 답게 세계관 내의 강자 중 하나에 속하는 모양이지만 정작 '자신은 이 곳에선 더 강해지면 안된다' 라고 입에 달고 살고 있다. 그녀를 구성하는 픽시들이 내놓은 지식이 크툴루 신화 관련이다 보니, 자신의 지식이 인류 전반에 퍼지면 예산=인류 무의식이 오염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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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충의 포효( 엘더 갓)
"만약에 그런 위헙에 일일이 대처할 수 있을 정도로 소첩의 힘이 강력해진 상태라면
이미 이 우주는 여러모로 끝장난 상태라고?

오른손에서 무한열량이 뿜어지거나, 우주를 들고 휘두르는 미친 상황 보고 싶은 겐가?!"
사실 같은 AA를 사용하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아니라. 그냥 이 바닥에서 크툴루 신화가 언급되면 꽤나 자주 나오는 엘더갓 부부 본인들이었다. 두번째 등장에선 아예 대놓고 레무비아 임팩트와 샤이닝 트라페조헤드론을 언급했으며, 그냥 어장주도 숨기기를 포기한 마냥 A-6219의 입을 빌려서 크툴루 신화 설정을 막 풀어댄다. 원작 설정대로 평행우주를 돌아다니며 사신과의 미래영겁 싸움을 하고 있었지만 푸엘라 픽서를 만들고 싶어했고 신앙심 없이 거저쓰는 권능이 필요했던 비셀이 뒤통수를 처서 은건 수호신 기관이 뽑힌뒤 이 우주에 묶여 있었다고 한다. 이후 야쿠르트를 통해 쿼젯의 사이퍼 코어로 박혀 있던 심장을 되찾은 뒤 이 우주를 떠난 것 처럼 보였지만, 아이젠모프가 전 우주를 위협할 정도로 강해지자 결국 그녀의 새로운 지원자가 되었다.
이상하게도 아이젠모프는 이들을 매우 증오하는 모습을 보인다. "네가 한낮 육욕에 패배해 못끝낸 것을 끝내겠다"라고...자기도 마도호무 사랑 때문에 태어난 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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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반동인물

피카레스크물의 특성상 어장주가 빌런이라고 호칭하긴 하지만 나름 이들도 자기만의 신념과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는 반동인물들이다. 그렇지만 이들은 주연들의 인생을 망치고 세상을 어지럽히는지라 주연급 인물들이 극복하거나 무찔러야 할 인물들이다.
충격적이게도 본 어장 내에서 북한의 최고존엄은 남자도 아니며 인간도 아니었다. 사용하는 AA는 시바 미유키
해방 이전 "절대로 마녀가 되지 않는 마법소녀로 만들어 줘"라는 소원을 통해 마법소녀가 된 그(그녀)는 본래 이브가 걸어놓은 마녀화 저주- 푸엘라 디 마스커레이드를 완벽히 파훼하는 데 성공하고 말았다. 그 결과 그녀는 이브 시절 마법소녀들 처럼 마녀가 되긴 커녕 주변의 모든 영혼을 흡수할 수 있게 된 대신, 정신이 급속도로 일그러지고 말았다. 그렇게 되어서 김일성은 어떤 항일투사의 육체를 점령했고, 그 육체가 죽으니 자식에게 영혼을 이양시키는 방식으로 영생을 유지하며 한반도 북부 전체를 지배하는 절대자로 군림했다.
천하의 1990년대 비셀조차 귀찮기 그지 없어서 가만히 놔두고 있었으며, 이 곳에서 마법소녀들을 갈아 넣어서 핵물질을 만들어 세계정복을 노리고 있었다. 비셀 공인 역대 최강의 마법소녀이며, 수천만명을 구할 수도 있는 기적을 오직 자신의 영달과 영원한 번영을 위해 쓰는 여자. 마법소녀 국가 지도자로 나온 유일한 예시가 이런 놈이라니 이 세계는 어찌 되어먹은 거야 1부에선 정말 말이 1도 통하지 않는 악당으로서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온갓 악당과 손을 잡았지만, 결국 자신보다 훨씬 큰 우주적 악당인 침묵의 왕과 마주하자 찍 소리도 하지 못하고 소멸되고 말았다. 이 직후 지구 전체가 대체역사급의 대참사를 겪게 된 고로 북한의 운명은 불명.
시간대가 시간대이다 보니 2부에서도 말년의 김일성으로서 출현하고 있다. 어떻게 그 당시 비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서 행동할 수 있었나 싶었는데, 아오지에 수감된 일본 제국시절 반동분자를 동원하는 등의 모습을 볼 때, 정치적 공작이나 표면적 군사력과는 별개로 북한의 뒷세계 전력은 상당한 모양이다. 솔방울 수류탄이 진짜였다
2부에서 공개된 개인 인적사안(스포일러) [ 보기 · 닫기 ]
아무리 실존인물 기반 마법소녀(...)라지만 한낮 오리캐 마법소녀가 별 개연성 없이 먼치킨스러운 힘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많았는데 2부에서 그 기원이 밝혀진다. 본래는 혹부리나는 평범한 만주벌판에서 살던 재능 좋은 마법소녀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제국=황국 무녀성과의 대립을 통해 점점 초자연적인 힘과 지식을 쌓아갔고. 마침내 민주집중제를 기반으로 대중의 무의식 전반까지 제압해 버린 것. 이 때문에 사실상 한반도 북부에선 살아있는 신으로 숭배 받다시피 하며, 세계의 사악한 관리자인 더 픽서조차 섣불리 손을 대면 공멸하는 상황을 조장하는 수준의 힘을 가지게 되었다.

이렇게 음지에선 그 누구에게도 꿀릴 구석이 별로 없는 혹부리나이지만 이렇게 대중을 제압하는 방식은 중국 공산당과 공유되는 개념이라서 중국쪽에서만큼은 빌빌 길 수 밖에 없다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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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좀비( 이수마기)
사실은 평범한 마법소녀가 아니라 이수종족의 일원이었고, 이 시대 마법소녀의 육신을 빌려서 되살아 났던 것이었다. 자기 자신을 여러개로 분열해서 굴리는 것도 타바사의 진정한 정체에 대한 복선이었던 셈이며 터무니없는 오버테크놀로지 국가를 세울 수 있었던 것도 선주종족 특유의 전지성 때문이었던 것. 결국 힘과 광기를 모두 가진 은좀비의 영도하에 판 아프리칸이 넘을 선을 모조리 넘게 되자 전 국민이 현실감각은 모조리 망가진 상태에서 부족시대의 야만성을 품고 터무니없는 외계기술로 무장한, 말 그대로 국가 형태의 코발트 폭탄으로 대폭주를 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1992년 12월, 은좀비의 외계혼성군은 더 픽서를 내분으로 산산조각 내면서 아프리카 바깥으로 진군하기 시작했다.

...라는 것도 잠시, 결국 업보가 돌고 돌아오고 만다. 지역 마법소녀들이 분노해서 은좀비의 공중전함들을 두들겨 부수기 시작했고, 야쿠르트의 손에 의해 본래대로라면 작동 자체가 불가능했을 더 픽서의 최종 수단=일제 궤도폭격이 기동되며 자신을 포함한 주요 지휘부 전체가 깔끔하게 폭사하는 지경에 이르었다. 중앙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기적과 마법을 통해 비상식적인 폭정을 저지르며 현실감각을 망가뜨린 대가를 재대로 치르게 된 셈.
}}} 사실 모든 행보가 더 픽서가 써놓은 각본에 따라 움직일 뿐이었고, 각본상 야쿠르트가 바로 퀸 메탈리카였다

야쿠르트가 Wa2000과 더 픽서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일본의 마법소녀들을 자신의 의식조작 능력으로 구워삶아 전투에 나서게 한 것이 모든 일의 화근이었다. 당연히 자제란 개념 따위는 없던 전성기 더 픽서는 이런 토착 마법소녀들을 무자비하게 플라즈마 총과 자위대로 짚단 베듯 쓸어버렸고, 그 결과 도쿄 전역의 팔만명에 달하는 마법소녀들이 도살당하고 만다.
당연히 뒤처리가 난감해진 더 픽서는 '동화경'이라는 현실조작 유물을 사용해서 이 모든 것을 은폐했지만, 그 부작용으로서 '픽서에 대한 거라면 현실을 왜곡해서 인식한 뒤, 지구 끝까지 쫒아가는 마법소녀 전대=문세일러'가 탄생하고 말았다. 처음에는 더 픽서는 자신들에게 괜히 불똥이 튈까봐 방치하고 있었지만, 야쿠르트가 위협적인 상대라고 인식되자 이 문세일러를 대 야쿠르트 전력으로 사용하기에 이른다.

그 결과 아프리카에서 홀로 살아남은 우사기는 '천사' 역할을 맡은 푸엘라 픽서 쿼젯의 인도에 따라 생체병기로 개조되었다. 이후 더 픽서의 안배대로 필살기, 2차 변신, 폭주까지 하면서 야쿠르트를 밀어 붙였지만 결국 그랜드 빌런 야쿠르트의 정신조작 능력에 밀려서 패배한다. 그나마 야쿠르트 안에 있던 순수했던 진심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뒤 자기 나름대로는 야쿠르트를 정화했다고 믿으며 사라젔지만, 영혼은 마녀가 되어 영원히 고통받게 되고, 시체는 수쥬에게 회수된 뒤 해당 전투로 큰 피해를 입은 야쿠르트를 수복하는데 사용된다.

그녀에게 악의 여간부 취급받던 타바사는 정작 야쿠르트와 중립 관계인 아프리카 군벌 마법소녀였고, 당사자이자 가해자격인 야쿠르트는 그녀들이 무서워서 아프리카에까지 도망쳤다. 이 모든 진실을 보고 난다면 진실을 알지 못하는 평범한 마법소녀가 본 AA 세계관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여주는 비극적인 케이스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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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헤르미온느는 영국의 순수한 엘리트 마법소녀로서의 명암을 동시에 보여주는 대영제국 혐성 마이너버전 행적을 밟게 된다. 동유럽에서 끝없는 내전으로 고통받는 난민을 도와주는 순수한 선행도 있었지만, 미국에선 역사적 인식 없이 폭력조직화 되었다는 이유 만으로 인디언 촉진주의자 리더를 일방적으로 발라 버렸고, 심지어 마왕성=더 픽서 본진을 처야 한다는 이유 만으로 나라를 지키는 동해 용왕릉의 용을 탈취하려고 하기 까지 했다.
결국 이런 업보 끝에 호그와트는 완전히 몰락하고, 헤르미온느 본인은 한국에서 모든 동료를 잃은 채 부활한 마왕=Oa-0001을 목도한뒤 용왕의 천벌을 받고 평민으로 완전히 추락해 버린다. 어장주의 말에 따르면 야쿠르트가 등을 돌리거나 운이 조금이라도 없으면 이렇게 될 예정이었다라고 대놓고 언급되기도... 이 세계관에선 순수하고 착한 소녀는 이렇게 된다. 최소한 야쿠르트가 변호는 해준 덕분에 목숨만 간신히 건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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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더 픽서

작품 후반부에 이르면 이 큐베가 사실 원작에 등장했었다는 사실이 공개된다. 즉, 미타키하라에서 아케미 호무라와 카나메 마도카를 계약시켰던 그 큐베였던 셈. 루프한 숫자가 천문학 단위에 이른 나머지 인과가 이 정도로 꼬여버린 모양이다. 분명히 감정을 가진 착한 큐베 포지션이라고 하지만 그 혐성은 어디가지 않아서 인간을 장깃말 취급하거나 극단적인 수단을 아낌없이 사용하는 듯 그 싹수는 개과천선해서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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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2부 행적(스포일러 주의) [ 보기 · 닫기 ]
리부트 2부에선 하인리히 반 위어라는 이름으로 출현 중. 큐베 귀와 꼬리를 뗀 채 큐베가 계약까지 고려하는 천재소년 행새를 하고 있지만 이미 행보, AA, 사고관념 등등이 모조리 '전 비셀입니다'를 격렬히 외치고 있다. 하지만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하인리히 위어는 비셀이 준비한 일종의 스페어 육체이며, 정작 본체 비셀은 1991년 5월 경 야쿠르트를 끝까지 물 밑에서 돌보아주다 Wa2000(레이스)의 반란으로 인해 억 소리 하지 못한 채 살해당했음이 밝혀졌다. 이후 더 픽서는 사방팔방으로 폭주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깐 순수한 의미의 비셀천하는 4년도 채 못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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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역시절 백창포가 사용하던 나노머신 무기의 AI이자 시즌 1의 등장인물, 레이스
독자적인 지성과 판단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1980년대의 픽서의 대학살극에 거부감을 느낀 결과 스스로 기능을 멈추는 방식으로 반항했다. 그러나 백창포는 '우리 모두 누군가에게 휘둘러진 무기'고, 이에 대한 책임은 "모든 것이 끝난 뒤 한낱 마법소녀가 되어서 가장 끔찍한 방식으로 죽는 방식으로 속죄하겠다"라고 선언하고, 그에 따라 양심의 가책을 던 W2000은 고마움을 표시하며 다시 그녀의 무기로 휘둘러졌다.

하지만 정작 야쿠르트는 살겠다고 아둥바둥거리며 다시 푸엘라 픽서로서의 기능을 회복했고, 비셀이 그런 그녀를 적극적으로 비호해 주자 W2000은 이 둘에 대한 커다란 반감을 느끼게 된다. 문제는 이게 단순히 감정적인 반발이 아니라 예전의 선언을 사용자에 의한 명령으로 받아들여 버렸기때문에 W2000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S-0012가 '살려고 발버둥치는것을 유린해서 비참하게 죽이는 것' 외에는 생각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있었다는것. 그 결과 W2000은 비셀에게 쿠데타를 일으켜 픽서를 장악하고, 집요한 추적끝에 야쿠르트를 수십번이고 죽이기에 이른다. 다만 그 과정에서 효율도 뭣도 없는 집요한 추적으로 인해 여태껏 단 한번도 생각한 적 없던 부문[15]에 태클이 걸리고, 이후로도 야쿠르트에 대한 말살을 최우선취급하는 정신상태로 인해 다른 하위 픽서들과 충돌, 더 픽서 수장이라는 무시무시한 위치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그 거대한 조직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조직으로 짓밟는것이 불가능하자 '난 애초에 지휘담당이 아니라 현장담당이다'를 선언하며, 야쿠르트가 포착되는대로 직접 나서, 최초의 보스전 끝에 야쿠르트의 반격에 큰 피해를 입고 죽기 직전까지 가버린다. 야쿠르트는 과거의 자신과 결별한다는 의미로 W2000을 무작위 다이브 시켰고 이후 그녀는 아프리카의 한 소녀의 몸에 빙의된 뒤, 그 곳의 혼란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이후 아프리카로 돌아가는 여정의 길잡이로 소개받게 되어 반동인물이 아니라 주인공 협력자로 재등장. '국경없는 의무병단'이라는 가상의 자원봉사단체 겸 군벌의 마스코트이자 실상은 온갓 예산을 끌어서 이들의 생존을 보장해주는 비선실세로서 활동중이었다. 여전히 프로그래밍 된 대로 야쿠르트의 인생 망치는 것에 사고가 집중되어 있어서 매사에 최대한 협조를 피하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어렵게나마 말이 통하게 된 현 시점에선 어느정도 든든한 동료. }}} 결국 이 어장 높으신분의 클리세를 그대로 따라가게 되었다. 판 아프리카의 폭주가 것잡을 수 없이 커저나가자, 더 픽서 구성원 전체를 이끌고 응징하러 나섰고 도착과 동시에 지금까지의 받은 모든 플롯 너프에 울분을 토하듯 판 아프리칸 군대 전체의 예산 공급을 중단시켜 병력을 모조리 마비시킨 뒤 칠면조 사냥을 시작한다.

하지만 측근인 헨리에타 H-4317는 판 아프리칸의 몰락은 커녕 "판 아프리칸의 촉진주의적 질서를 전 인류에게 적용해야 한다"라는 다른 마음을 품고 있었고, 그 결과 오아리는 뒤통수에 레이저 샷건을 맞으며 더 픽서 분열의 장대한 첫 서곡의 희생양이 되고 만다. }}}

1.5. 기타

2부 어장의 해설 및 설명역을 맡은 등장인물(?) 전형적인 전지적 작가 시점 해설자로서 모든 등장인물의 심리와 감정, 생각을 꿰뚫고 있으며, 캐릭터의 등장과 심리상태는 물론 전세계적 상황도 파악하게 해준다. 여기까지만 말하면 등장인물 항목에 있어선 안 되는게 아닐까 싶은데, 단순한 전지적 작가 시점 치곤 대놓고 어장 바깥의 참치들에게 말을 걸거나 작 내 등장인물에 대해 사견(?!)을 표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folding 상세 사안(스포일러) [ 보기 · 닫기 ]
사실 본 AA는 전지적 작가시점이 아니라, 실은 전지전능에 가까운 능력을 가진 초월자들의 시점에서 보는 일인칭 관찰자 시점이었다. 이들은 자신의 주관이 어느정도 들어간 상태에서 야쿠르트의 행보를 알려주며, 상황에 따라선 작 중에 직접 개입할 때도 있다.
참고로 3명 다 놀거나 교착상태에 빠질 땐 야쿠르트 본인이 '1인칭 주인공 시점' 나레이터가 된다. 물론 평범한 작중 인물이기에 제 4의 벽을 넘진 않고 말 그대로 전형적인 주인공 시점의 심리묘사 및 서술만 이어진다. }}}


[1] 위의 합성 이미지를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지독할 정도로 살벌한 장창(사이퍼), 케이블 뭉치로 구성 된 날개, 팔 다리의 기계요소, 음발 금안 등- 일반적인 마마마 계열 마법소녀가 절대 아니었다. [2] 성적인 의미도 포함된다.(;;;;) 천하의 비셀이 자신만 아는 기밀 정보를 술술 그녀에게 털어놓기도 했고, 통수를 당했음에도 서로간에 악감정은 별로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3] 본인 왈: "....애시당초 그 년은 맘에 안들었다. 한낮 미친 여자의 장난질 끝에 태어났고, 생각하는 것은 단편적이기까지 한데다가. 무엇보다 자기애가 너무 강한지라, 정신언령 성장수준이 제자리 걸음을 타는----" 호무라 분노참기 Lv.9999 [4] 수령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택배물건을 맘대로 뜯어서 꿀꺽한 뒤 빈 병에 빙초산을 집어 넣는 등의 패악질을 너무나도 당당히 저지른다. [5] 실제로 작 중에서 개미 한마리도 못죽이던 야쿠르트는 짝사랑에 빠진 이후 같은(?) 마법소녀의 희망을 모조리 꺾은 뒤 잔인하게 고문하거나, 삼천명 넘는 야쿠자 전원을 살해하려 들 뻔했다. 아무래도 이게 리미터가 풀린 야쿠르트의 본성인 모양. [6] 어장 시스템상 실로 무섭게 판정된다. 특정 사건 발생 시 어장주가 갑자기 다이스를 꺼내서 야쿠르트 주변인들에 대해 판정굴림을 하고, 펌블 나오면 야쿠르트도(+참치들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야쿠르트가 선 넘어서 이미 친구 형제를 예전에 겁탈했다고 정해진다.(...) 성욕 관련해선 컨트롤도 안된다. [7] 1부에선 욱 하기만 해도 대참사가 일어나는 규격외 능력자, 2부에선 전장에 모습을 보이기만 해도 단독으로 보정치 (+∞)가진 조직 취급된다. [8] 상세히 설명하자면 본 AA 설정에선 호무라가 빈 소원의 특성 상 해당 과거에 '호무라가 지켜줄 수 있는 마도카가 존재해야 한다'라는 전재조건이 항상 붙어 있는 상태이다. 원작 기준으론 고작 1개월 정도이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만일 호무라가 카나메 마도카가 태어나지도 않았던 과거까지 돌아가 버리면, 그 시간대 어디에선가 21세기 기준으론 실종되었던 마법소녀 마도카가 해당시점에 소환되어 버린다. [9] 당시 마도카가 만난 지나가는 마법소녀의 말에 따르면, 이런 타임패러독스 사태가 발생할 경우 대체적으로 자식이 증발하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 당시 마도카는 이미 마느님이 될 인과도 한없이 넘어선 상태라서.... [10] 단적인 예시로 카나메 마도카 한 명 되살리려고 했더니, 마도카 가족 붕괴 & 현자회 붕괴 & 세계 혼란 & 탕자 조기 귀환과 같은 준 세계파멸급 나비효과가 일어났다. [11] 본인이 직접 적은 호그와트와는 달리, 본 AA 설정상 호그와트는 철저한 영국 귀족 마법소녀들을 위한 명문 칼리지로서 토박이 잉글랜드 귀족+마법소녀가 아니라면 초청장조차 날아오지 못한다고 한다. 리처드 왈 "그렇게 쉽게 침입이 되었다면 러시아 혁명이 아니라 영국 혁명이 먼저 일어났을 거다" [12] 그런데 작중 배경은 1991년도라서, 이 아들놈은 (성인 취향에도 맞게 조정된)리부트 이전의 진짜 여아용 포니를 빨고 있다는 소리가 된다. 아버지가 부끄러워 할 만 하네 [13] 어장주가 자꾸 오타로 30년 전으로 입력 중이지만, 작 중 시간대인 1991년 기준으론 20년 전 맞다 [14] 야쿠르트 왈. '"몇개월 전의 나에게 고합니다. 왜 이런 미친 마법소녀를 이 시대에 끌고 오셨나요" [15] 통칭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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