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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4 21:35:09

평범한 경음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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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니쿠 고등학교
1.1. 경음부
1.1.1. 하트 브레이크
1.1.1.1. 하토노 치히로1.1.1.2. 우치다 모모1.1.1.3. 코야마 린1.1.1.4. 후지이 아야메
1.1.2. Protocol
1.1.2.1. 타카미 코우키1.1.2.2. 타구치 류야1.1.2.3. 토오노 켄1.1.2.4. 미즈오 하루이치
1.1.3. 그 외 밴드1.1.4. 타마키 동기1.1.5. 카메야 동기1.1.6. 치히로 동기
1.2. 기타 인물
2. 교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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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니쿠 고등학교

주인공 하토노 치히로가 다니는 고등학교이자 본 만화의 주무대. 정확환 위치는 묘사되지 않았지만 대략 텐노지 근처인 것으로 추정된다.

1.1. 경음부

본 만화의 메인이 되는 부활동. 치히로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이곳에 소속되어 있으며 당연히 만화도 경음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극단적인 인간관계를 다루는 본 만화의 특성상 밴드끼리의 해체, 재결합, 멤버 변경 등 인원 변동이 자주 일어나 해당 문단의 현황은 언제든지 수정될 수 있다.

주요 멤버들 이름은 하토(비둘기)노와 타카(매)미, 모모(복숭아)와 아야메(붓꽃) 처럼 대비를 노린 명칭도 있다고 한다.

1.1.1. 하트 브레이크

<colbgcolor=#ffd300,#e6be00><colcolor=#000000,#000000> [ruby(하트 브레이크, ruby=はーとぶれいく)]
파일:1737468441.jpg
멤버
하토노 치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ffd300; font-size: .75em" dark-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e6be00; font-size: .75em"
후지이 아야메
기타

코야마 린
베이스

우치다 모모
드럼
리더
주인공인 하토노 치히로가 가입해 있는 현재 이 만화의 주역 밴드. 밴드명 자체는 밴드 이름 결정 투표 때 하토노가 제출했던 표 중 하나로, 하트 브레이크라는 이름을 들은 아야메가 관객들의 마음에 충격을 주겠다는 뜻 아니냐며 "직설적이지만 그래서 좋다"라고 대충 적극 추친하여 그대로 밴드 이름으로 결정되었다. 다만 모모는 얼마 전에 실연(하트 브레이크)을 당했던 아야메 때문에 이 이름을 쓰는 것을 조심스러워했는데, 정작 당사자는 별로 개의치 않아 해서 모모도 별다른 고민 없이 이 이름을 받아들였다.[1] 린은 단순히 하토쨩의 ‘하트’가 들어간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에 들어 했다.

참고로 "하트 브레이크"라는 이름은 일본 밴드 자젠 보이즈의 노래 はあとぶれいく에서 그대로 따온 것인데, 치히로 역시 "자젠 보이즈에 이런 노래가 있다"라는 생각으로 별 고민 없이 투표지에 썼던 것이다. 사실 치히로는 예전부터 자신이 애지중지하던 "오노마토 매니아"라는 이름을 밴드 이름으로 사용하고 싶어했지만, 이 이름을 들은 아야메가 센스가 아주 구리다며 단칼에 잘라내는 바람에 금세 기각되고 말았다. 심혈을 기울여 생각했던 이름은 묵살당하고, 정작 별생각 없이 적었던 이름이 밴드명으로 결정된 것은 참 아이러니한 부분.

밴드의 리더는 우치다 모모가 맡고 있는데, 이는 아야메가 리더 자리로 대충 모모를 추천했기 때문이다. 물론 아야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는데, 자기주장이 약한 치히로는 리더 자리에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고, 늘 뒤에서 음흉한 계획만 꾸미는 린에게 리더 자리를 맡겼다간 무슨 사달이 날지 모른다고 생각했으며, 자신은 애초에 Protocol에서 막 방출된 처지라 자격이 없다고 여겼기 때문. 결국 성격이 밝고 붙임성이 좋으며, 자기 의견을 분명히 말할 줄 아는 모모가 리더 역할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그녀를 추천했다. 이 설명에 당사자인 모모를 포함해 다른 멤버들도 모두 납득했고, 그렇게 별다른 이견 없이 모모가 리더로 결정되었다.
1.1.1.1. 하토노 치히로
1학년 4반 27번 [ruby(하토노 치히로, ruby=鳩野 ちひろ)]
공식 학급 자기소개표
파일:하토노_치히로_증명사진.jpg
☆별명 하톳치(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생일 9월 21일
☆취미 음악감상, 독서, 산책
☆성격 자의식 과잉(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좋아하는 것!
(음식)
단팥빵, 교자, 크레페, 키요켄의 슈마이, 연어호일구이
(작가)
시바 료타로
(동물)
고양이
(드라마)
「가마쿠라도노의 13인」
☆고등학교 3년간 하고 싶은 것!
기타를 잘 치고 싶습니다...
☆반 친구들에게 한마디!
잘 부탁드립니다...!
파일:하토노 치히로.webp
1권 표지
본작의 주인공. 담당 파트는 기타와 보컬. 중증 아싸로, 친구 사귀는 것에 굉장히 서툴지만서도 경음부에 들어가 멋지게 기타를 연주하여 학우들로부터 인정받고 싶다는 욕망이 있는 지극히 평범한 16살 여고생. 경음부에 들어가겠다는 마음으로 고등학교 입학 전날 그때까지 모은 세뱃돈과 엄마에게 빌린 돈으로 펜더 텔레캐스터를 구입한다. 기타 실력 자체는 그렇게 재능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이제 막 연습을 시작한 탓도 있고, 아직까지는 실수도 잦은 편이다.

작품 초기에는 린, 욘스, 캇키와 함께 "라치타델라(ラチッタデッラ)[2]"라는 밴드를 어영부영 결성하게 되나, 1학기 문화제 라이브 심사에서 탈락한 뒤로는 욘스와 캇키의 의욕이 점점 떨어지다 못해 아예 바닥을 기게 되었고, 린에게 지속적으로 구애를 하던 욘스는 잔인하게 차여버린 충격으로 경음부를 그만두게 되어 라치타델라는 그대로 공중분해되고 만다. 이후 치히로의 보컬 실력에 큰 충격을 받고 그대로 그녀에게 빠져버린 린은 진짜 실력자들로만 구성된 밴드를 꾸리기 위해 치히로를 메인 보컬로 내세우고, 각각 다른 밴드에 속해있던 모모와 아야메를 온갖 음모와 책략으로 방출시킨 뒤 그대로 본인이 흡수해버려 현재의 "하트 브레이크(はーとぶれいく)"를 결성햐다. 참고로 서술을 보면 알겠지만 하트 브레이크가 결성되기까지 만화가 꽤 오랫동안 전개됐는데, 린은 이 밴드 하나 결성하겠다고 정말 별의별 권모술수를 부리며 많은 학생들의 관계를 파국으로 치닫게 만들었다(...).

기타 실력은 그렇게 특출나지는 않지만, 선술했듯이 치히로의 진짜 능력은 사실 '보컬'에 있다는 것이 작품 초반에 반전으로 밝혀진다. 작중 인물들은 치히로의 목소리를 한마디로 "개성이 있다"라고 평가하는데, 특히 성량이 아주 우렁차서 남자 보컬 노래를 맡으면 잘할 것 같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실력을 처음으로 알아본 것이 코야마 린인데, 시청각실에서 혼자 무대에 서는 망상을 하며 신나게 노래를 부르던 치히로를 우연찮게 발견하면서 큰 충격을 받게 되고, 쪽팔려 죽으려고 하는 치히로와는 달리 린은 그대로 치히로에게 빠져 그녀의 신도를 자처하며 그녀를 신으로 추앙하게 된다. 린이 멀쩡했던 다른 사람들 관계를 개박살을 내가며 실력자들로만 구성된 하트 브레이크를 구성한 것도 전부 치히로하나 때문.

다만 "개성이 있다"라는 부분은 거꾸로 말하면 호불호가 갈린다는 뜻도 있기 때문에, 아야메는 그녀의 노래를 들으며 모두가 이 목소리를 좋아할 것 같지는 않다고 평했고, 실제로도 하트 브레이크의 첫 라이브 당시 그냥 목소리가 특이하다며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노래는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능력이라도 있는지, 그녀의 노래를 들은 사람들은 대부분 각자 저마다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녀에게 크게 감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막말로 최면 능력이라도 있는게 아닌가 의심되는 수준. 가령 3학년 선배 타마키는 치히로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동경하고 사랑했던 단 한 사람을 떠올렸고, 아야메는 모두가 좋아할 것 같지는 않다고 했지만서도 정작 치히로의 노래를 들으며 과거 열등감에 빠져 기타에만 몰두하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심지어 1학년 최고의 밴드 Protocol의 리듬 기타 미즈오는 Protocol이 1학년 중에서 최고가 되기는 힘들 수도 있겠다며 그녀를 매우 높게 평가했고, 그 Protocol 중에서도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는 보컬 타카미는 그렇게 깔보던 그녀의 진짜 실력을 보고서는 여지껏 없었던 경쟁 심리를 불태우기도 했다.

어째서 이런 실력을 지금까지 감춰놓고 있었는지는 추후 과거 회상을 통해 밝혀지는데, 중학생 시절 막 사귄 학우들과 함께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불렀다가 목소리가 이상하다는 학우들의 비웃음에 크게 상처를 받아 스스로 그 능력을 봉인해왔던 것이다. 게다가 이 경험은 치히로가 사람을 대하는 것을 서툴게 만드는 원인이 됐는데, 현재의 치히로가 중증 아싸가 된 것은 이러한 영향이 결코 적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노래방 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 처음에 린이 노래방을 가자고 했을 때 이를 거부했다. 다만 그렇게 고평가받는 그녀의 노래 실력이 당시엔 어째서 비웃음의 대상이 되었는지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아마 남자같은 목소리와 그녀의 올드하고 매니악한 선곡 센스가 문제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과거 때문에 타마키가 서포트로 들어온 라치타델라 시절 1학기 첫 라이브에서 크게 긴장을 한 탓에 목소리 한 번 제대로 내지 못했고, 그대로 라이브를 폭망하게 만든 원흉이 되어 아야메와 타카미에게 한동안 개무시를 당하는 결과를 낳았다. 물론 이것도 전부 린의 예상 범위에 있었던 것으로, 한 번 실패를 경험해봐야 성장의 가능성이 열린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 이후 치히로 본인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여겨 여름방학 동안 나가이 공원에서 히키가타리 버스킹 공연으로 스스로 실력을 갈고 닦아 현재의 그 타카미가 경쟁 심리를 불태우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다만 기타 실력은 여전히 미숙해서 아직도 종종 아야메에게 지적을 받는다.

타인의 시선에 심각하게 의식하고 사람 대하는 것이 서툴지만, 의외로 뒤끝이 없는 성격이다. 아야메가 타카미와 사귀던 1학기 시절 이 두 사람이 치히로의 형편없는 라이브를 들먹이며 악몽을 꿀 정도로 자신을 실컷 비웃었는데, 그럼에도 아야메가 같은 밴드 맴버로 영입된다는 소식을 듣자 그녀의 뛰어난 기타 실력을 믿고 이 안건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물론 아예 신경을 안 쓰던 것은 아니고, 그때의 기억이 아직 남아있기는 했지만 "어쨌든 운동회 때 도움을 받긴 했으니까 그건 그냥 잊어버릴까[3]" 하는 식으로 흘려버렸다. 게다가 소심한 성격과는 달리 자신 스스로 "아닌 건 아닌 거다"라는 신념이 있어서, 아야메를 매몰차게 차버리고는 그녀를 멘헤라라고 뒷담을 까던 타카미를 그 자리에 불러세워 방금 한 말을 취소하라며 오히려 아야메를 두둔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타카미와의 말싸움에서 논리로 완벽하게 밀려 중간에 도주해버렸다 이러한 인품을 가진 덕에 나중에는 아야메에게 직접 비웃음에 대한 사과를 받아냈다. 때로는 적(?)으로부터 교훈을 얻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중학교 동창인 레이하가 자신보다 외모, 기타, 보컬, 퍼포먼스 등 모든 것을 압도하는 실력을 보여주며 속으로 자신을 깔보고 있음을 알아차렸지만, 이에 기죽지 않고 반드시 실력을 키워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다고 다짐하고는 오히려 "레이하양처럼 더 안하무인하게, 후안무치하게"라는 식으로 그녀의 퍼포먼스를 본 받으려는 태도를 보여줬다.

학교 성적은 공식 설정상 1학년 279명 중에서 100등. 정말로 딱 평범한 여고생 수준이다.

역덕 기질이 있다. 당장 학급 자기소개표에서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가 NHK 대하드라마 가마쿠라도노의 13인이기도 하고, 야가와 친해진 계기도 야가가 들고있던 호조 가문의 문장이 새겨진 필통을 보고 본인이 먼저 다가가면서 말을 텄기 때문. 사실 그 필통은 야가가 치히로를 끌어들이기 위해 일부러 가져온 거였지만. 어쨌든 성적이 절반보다 높은 100등 정도에 위치해 있는 것도 이 영향이 있어 보이는데, 만화 주제가 주제다보니 그닥 중요하게 다뤄지는 요소는 아니다.

음악 취향은 주로 80년대 말부터 2010년대까지의 일본 얼터너티브 록 밴드 음악을 좋아한다. 1화에서 본인이 직접 좋아한다고 언급한 밴드는 앤디모리, 긴난보이즈, 넘버걸, 시무라 보컬 시대의 후지패브릭.

이름은 간난BOYZ의 토호쿠 신칸센은 치히로를 태우고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작중에서 토호쿠 신칸센과 인연이 있는 지역은 없지만

독자들에게 불리는 별명은 공식 별명인 "하톳치"도 있지만, 국내에서는 빻빻이라고 불리는 이와쿠라 미츠미와 굉장히 닮았다는 점, 그리고 고토 히토리와 캐릭터성이 겹친다는 점 때문에 그 둘의 별명을 합쳐 "빻치(...)"라고도 부른다. 사실 국내 팬들에게는 하톳치보다는 거의 빻치라고 더 많이 불린다. 물론 이는 만화 갤러리의 불법 번역판에서 해당 만화를 "빻치 더 락"이라고 소개한 영향이 더 크다.
1.1.1.2. 우치다 모모
1학년 4반 4번 [ruby(우치다 모모, ruby=内田 桃)]
공식 학급 자기소개표
파일:우치다_모모_증명사진.jpg
☆별명 모모
☆생일 3월 3일
☆취미 드럼, 운동, 산책
☆성격 어린아이 같음
☆좋아하는 것!
(음식)
지로계 라면, 카레, 스태미너 덮밥
(밴드)
Hump Back, 녹황색사회, 아카이코엔, Chilli Beans.
(동물)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 카라칼, 마라, 긴팔원숭이 기타 등등
(소설)
「편의점 인간」
☆고등학교 3년간 하고 싶은 것!
문화제에서 가장 마지막 순서로 라이브 하기!
☆반 친구들에게 한마디!
모두와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귀찮게 굴었다면 미안!
파일:우치다 모모.webp
2권 표지
담당 파트는 드럼이며 동시에 하트 브레이크의 리더를 담당하고 있다.

흔히 말하는 인싸 속성의 학생으로, 치히로와는 달리 타인과 대화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고 반 친구들끼리 함께 활동하는 것을 즐기는 밝고 착한 여고생이다. 주변 인물들로부터 귀엽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실제로도 등장인물들 중에서 외모의 작화가 제일 돋보이는 편이다.

입학식 날 쉬는 시간에 치히로가 화장실로 자리를 비우자 그새 치히로 자리에 앉아 다른 친구와 대화하는 모습으로 만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이때 치히로는 모모를 보고선 혼자 속으로 엄청 귀여운 여자애가 자기 자리에 앉아있다며, 자리 주인이 없다는 핑계로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아 그녀가 1군 여자아이일 것이라고 평했다. 모모는 미안하다며 자리를 곧 비켜주더니 치히로가 부담스러워할 정도의 붙임성을 보여주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데, 서로 가고 싶어하는 부활동이 같은 경음부라는 것을 알게 되자 굉장히 기뻐하며 오늘 처음 본 치히로를 "하톳치(はとっち)"라는 별명으로 부르게 된다. 누군가에게 별명으로 불리는 것이 처음이었는지 치히로는 하톳치라는 별명에 크게 감격하여 모모와 같은 밴드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는다.

경음부에 들어간 모모는 제일 처음으로 자신의 중학교 동창이었던 유키, 마이카와 함께 "사운드 슬립(Sound Sleep)"이라는 밴드를 결성한다. 하지만 멤버 중 한 명인 마이카가 1학년의 최고 인기남인 타카미와 연애를 시작하자 모모는 이에 대해 크게 불만을 가지게 되는데, 이때 드러난 그녀의 과거에 의하면 사실 모모는 연애 자체에 큰 관심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이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면 서로의 관계가 소원해질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친구들의 연애를 극도로 경계하는 다소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던 것. 물론 본인도 이런 성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항상 이런 스스로가 이상한 것이라 생각하며 자신의 불만을 억눌러 왔다. 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친구들이 제발 연애를 하지 않고 평생 자신 곁에 남아주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욕심도 숨기고 있었다.

물론 이러한 모모의 이기적인 욕심을 사운드 슬립 멤버들도 모르는 것이 아니었지만,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오며 애써 모른 척 해주고 있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마이카가 타카미에게 실연을 당하자 서로의 억눌러왔던 불만이 이때 터져버리고 마는데, 실연의 아픔으로 경음부 탈퇴를 선언한 마이카를 모모가 실연이랑 경음부가 무슨 상관이냐며 붙잡으려고 했지만, 마이카는 애시당초 연애에 관심도 없었던 모모가 자신의 아픔을 이해해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다며 울분을 터뜨려 모모에게 큰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다 예상하고 있었던 린은 치히로가 같은 밴드 멤버로 모모를 원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는 그런 치히로를 위해 유키의 비밀 연애를 모모에게 발설하여 모모와 유키 사이에 갈등을 유발하고 기어코 사운드 슬립을 개박살 내고 만다. 당연히 모모는 사운드 슬립의 해체가 전부 린의 계략이었다는 것에 분개해했지만, 린은 곧바로 허리 숙여 사과하며 사실 치히로가 모모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사정을 설명했고, 그럼에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모모에게 그냥 치히로 노래 한 번 들어보면 알게 될 것이라며 치히로와 모모를 노래방으로 끌고 간다.

그렇게 치히로의 노래를 듣고 크게 감동받은 모모는 과거에 유키, 마이카와 함께 즐거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자신이 왜 밴드를 하고 싶어했는지를 떠올리고는 소리없는 눈물을 흘렸다. 이후 유키와는 따로 만나 자신의 철없는 행동을 사과하고, 자신은 새로 시작하고 싶은 다른 밴드가 생겼다며 사운드 슬립 탈퇴를 선언했는데, 유키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며 앞으로 라이벌 밴드로 잘 지내보자고 흔쾌히 승낙하며 두 사람간의 앙금은 당장은 일단락 된다. 하지만 현재 연재 시점 기준 마이카와는 화해에 실패해서 여전히 서먹한 상태다(...).

드럼 실력은 그다지 좋지 않다. 라이벌이자 1학년 최고의 밴드인 Protocol의 드럼 토오노 켄에게 자신의 문제점을 지적해달라고 했는데, 켄은 아주 책을 쓸 기세로 모모의 온갖 문제점들을 주절주절 나열하며 모모를 열 받게 했었고, 아야메에게는 종종 혼자 신나서 드럼 템포 좀 올리지 말라며 지적을 듣기도 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의외로 깨는 부분이 있다. 1학년 학우들 중에서 가장 압도적인 대식가인데, 하트 브레이크 결성 후 첫 회의에서는 자기 혼자 파스타 한 그릇을 간식이라며 해치우고 있었고 문화제 당시에는 정말 쉬지 않고 항상 뭔가를 먹고 있었다. 저러고도 왜 살이 안 찌냐는 치히로는 덤. 아마 드럼이란 포지션이 체력 소모가 많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취향이 조금 특이해서 생소한 희귀동물을 좋아한다. 당장 학급 자기소개표에도 나와있고, 문화제 당시에는 직접 동물 모형을 만들어서 자신만의 동물 왕국 전시회를 개최했을 때 그 동물 모형들이 파타스 원숭이, 슈빌, 말레이맥, 코주부 원숭이, 바바루사 등 하나같이 평범한 게 없었다. 근데 손재주는 좋아서 문화제를 혼자 둘러보던 외부인 마와리는 모모의 실력에 크게 감동을 받아 싸인까지 받아갔다.

사운드 슬립의 해체부터 하트 브레이크에 영입되는 과정까지 여러모로 영 껄끄러웠지만 어쨌든 하트 브레이크 4인방 중에서는 인망이 제일 높다. 성격이 밝고 붙임성이 좋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사실. 특히 그 귀여운 외모 때문에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Protocol의 드럼 토오노 켄은 아예 모모를 짝사랑하고 있고,[4] 대부분의 경음부 남학생들도 모모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모모의 동물 전시회 개최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물론 모모 본인은 연애에 관심이 없어서 이런 부분은 영 둔하고 설령 눈치챈다고 해도 무시한다고 한다.

성적은 공식 설정상 1학년 279명 중에서 다소 낮은 189등. 아마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해서 성적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1.1.1.3. 코야마 린
1학년 3반 13번 [ruby(코야마 린, ruby=幸山 厘)]
공식 학급 자기소개표
파일:코야마_린_증명사진.jpg
☆별명 특별히 없음
☆생일 1월 5일
☆취미 특별히 없음
☆성격 소극적이라 생각
☆좋아하는 것!
(음식)
사과
(책)
엔도 슈사쿠 「침묵」
(동물)
(노래)
BUMP OF CHICKEN 「멜로디 플래그」
☆고등학교 3년간 하고 싶은 것!
빠져들 수 있는 것을 찾고 싶습니다
☆반 친구들에게 한마디!
스스로 말을 거는 것이 서툴기에 말을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파일:코야마 린.webp
4권 표지
담당 파트는 베이스. 치히로의 하나뿐인 고등학교 친구인 야가와 같은 중학교 출신으로, 치히로가 막 경음부에 들어갔던 시절 야가의 소개로 만나 함께 라치타델라의 멤버가 된다. 하토노를 부르는 호칭은 "하토쨩(はとちゃん)".

주인공의 협력자 포지션이지만 사실은 이 작품 최고의 위험인물로, 심리공작과 이간질에 능해 수수한 겉모습으로 본색을 숨기며 경음부의 인간 관계를 자기 입맛대로 조종하는 살벌한 존재다. 자신의 목적과 치히로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다른 경음부원들이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으며, 지금까지 린의 책략으로 개박살난 인간 관계만 한 둘이 아니다.

베이스 실력이 굉장히 뛰어난 것으로 묘사되는데, 라치타델라 시절 라이브 오디션에서 다른 멤버들의 실력이 형편없다는 평가를 받았을 때 린의 베이스 혼자서만 고평가를 받았다. 본인의 언급으론 항상 집에서 기본기를 연습하고 있으며 겉으로 티는 안 내지만 은근슬쩍 실력 없는 학생들을 깔보는 면도 있다. 다만 이를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지만 표정으로는 다 드러내는 편. 4권 부록에서 작가가 명시적으로 린은 고등학교에 와서 베이스를 배웠다고 못박아둔 점, 그리고 아래의 전교 1등을 생각하면 그냥 천재로 설정 한 듯 하다.

시청각실에서 혼자 실컷 노래하던 치히로를 처음으로 발견하면서 그녀의 노래 실력에 큰 충격을 받았는데, 치히로는 쪽팔려 죽으려고 했지만 정작 린은 이때부터 치히로에게 빠져 그녀를 신으로 떠받들며 스스로 그녀의 신도를 자처하게 된다. 린은 어떤 계획을 짜더라도 항상 치히로가 그 중심에 있으며, 그 신앙심이 너무 지나쳐 같은 멤버들로부터 괴짜 취급을 받는다. 당연히 치히로 본인은 이를 부담스러워 한다. 다만 린이 지속적으로 하토쨩이 신이니 뭐니 등의 발언을 해댔지만 다들 뭔 소리를 하는 건지 의아해하기만 할 뿐 그녀가 치히로를 진심으로 추앙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잘 모르고 있다. 정말 치히로의 노래를 좋아해서 린다린다의 도입부를 들은 것만으로 다리가 풀릴 정도.

라치타델라 시절 같은 멤버였던 욘스가 린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지속적으로 저급한 플러팅을 걸어 린은 욘스를 극도로 싫어한다. 일부러 라인을 전부 무시해도 계속해서 구애를 해 오자 결국 온갖 독설이 담긴 장문의 라인으로 그를 차 버렸는데, 정작 욘스는 잠깐만 주춤하고 결코 구애를 포기하지 않아 린이 경악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이 뻔뻔함이 쓸모가 있을 것이라 판단한 린은 저번에 보냈던 장문 라인에 대해 사과하며 그를 잘 구슬려 철저히 자신의 장기말로 써먹는다. 정작 욘스는 가능성이 보인다며 단단히 착각해 린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다.

린은 이 만화의 전개를 90% 이끄는 사실상 진짜 주역으로, 그녀 없이는 이야기가 전개가 안 된다. 치히로의 진짜 보컬 실력을 처음으로 알아본 것도 린이었고, 지금의 하트 브레이크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도 결국 그녀 덕분이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정말 많은 희생이 따랐는데(...) 먼저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욘스와 캇키를 쫓아내며 라치타델라를 해체했고, 사운드 슬립에서는 유키의 비밀을 멋대로 발설해 멤버들 간의 불화를 조장, 결국 밴드를 해체로 몰아넣은 뒤 모모를 데려왔다. 또한, 아야메의 경우에는 치밀한 뒷공작을 통해 Protocol에서 방출되도록 만들었고, 그렇게 방황하던 그녀를 자기 손으로 영입했다. 당연히 순수한 성격의 치히로와는 달리 모모와 아야메는 이를 굉장히 불쾌하게 여기고 있다. 모모는 성격이 밝기 때문에 린을 "이상한 애" 정도로 치부하며 가끔씩 가볍게 언급만 할 뿐 크게 개의치는 않지만 어쨌든 멤버 간의 다툼으로 인한 상처를 아직도 안고 있으며, 아야메의 경우 자신을 가지고 놀았다는 사실에 분개해 일단은 속아주는 척 나중에 린의 뒤통수를 칠 기회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린의 계획이 언제나 완벽하게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1학기 라이브에서는 하트 브레이크가 나설 자리가 없었음에도, 반드시 라이브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자신했는데, "요시다 상점"의 리더 요시다가 같은 멤버인 캇키를 짝사랑한다는 점을 이용해 그녀가 캇키에게 고백하도록 상황을 유도했고, 요시다가 고백에 실패하면 의욕을 잃어 요시다 상점도 라이브를 포기할 것이므로 그 빈 자리를 하트 브레이크가 차지하겠다는 속셈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처음으로 린의 계획이 완벽하지는 않다는 것이 드러나는데, 요시다가 고백에 실패하여 의욕을 잃은 것까지는 계획대로 되었으나, 이후 린이 끔찍하게 싫어하는 욘스가 두 사람 사이에 난입해 그 둘의 관계를 설득했고, 그 결과 두 사람의 관계가 인연 관계로 발전하면서 요시다가 다시 의욕을 되찾아 라이브를 포기할 이유가 없어지는 치명적인 변수가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캇키가 스스로 라이브를 포기하면서 의외로 위기를 금방 넘겼는데, 현재의 요시다 상점은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고 또한 과거 라치타델라 시절 대충대충 하던 자신과 달리 현재까지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치히로를 보며 자신과 욘스의 잘못을 속죄하고 싶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러한 의견을 요시다와 욘스도 받아들이면서 어찌됐든 하트 브레이크는 라이브 출전권을 얻게 된다. 그리고 개망했다 그렇게 의도치 않게 치히로의 도움을 받은 린은 역시 자신의 쓸데없는 책략보다는 그저 신 하토쨩이 일으키는 기적을 믿으면 되는 거였다며 오히려 치히로를 향한 신앙심만 높아졌다. 자초지종을 설명받은 아야메는 그러다가 양보 안 해줬으면 어쩔 뻔했냐며 당혹스러워 했는데, 린은 대응책이 있긴 했지만 그냥 하토쨩만 믿으면 모든게 해결될 것이라며 태연하게 답했다.

정확한 신장 스펙은 없지만 나머지 하트 브레이크의 멤버 3명보다 훨씬 크게 묘사된다.

성적은 공식 설정상 전교 1등. 머리 굴리는 실력으로 보아 천재 설정이 있는 듯 하다.

아야메와 노래방에 갔을 때 자신은 Bling-Bang-Bang-Born을 불렀는데, 아야메는 생각치도 못했는지 의외의 선곡이라며 놀라워했다.
1.1.1.4. 후지이 아야메
1학년 7반 30번 [ruby(후지이 아야메, ruby=藤井 彩目)]
공식 학급 자기소개표
파일:후지이_아야메_증명사진.jpg
☆별명 아야메
☆생일 11월 16일
☆취미
☆성격 삐딱
☆좋아하는 것!
(음식)
연어알 초밥
(곡)
「백팔만엔의 사랑」, 「손」, 「포리코」, 「陽」, 「울기웃기」, 「바람에 떠밀려」
(밴드)
크리프하이프, NEE, 브랜디 전기
(냄새)
가을 밤의 냄새
☆고등학교 3년간 하고 싶은 것!
졸업
☆반 친구들에게 한마디!
잘 부탁해
파일:후지이 아야메.webp
3권 표지
이렇게 선량하게 웃는 인간이 아닐텐데
담당 파트는 기타. 다소 지뢰계스러운 외모가 특징인 학생으로, 단체생활도 공부도 전부 관심없는 다소 불량한 성격이지만, 속으로는 어두운 과거 때문에 항상 자기혐오로 물들어 있는 복잡한 캐릭터다.

우치다 모모와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어렸을 때는 "모리타 아야메"라는 이름이었는데, 당시에는 살집이 있어 학우들로부터 못생기고 뚱뚱하다는 놀림을 많이 받았다. 그럴때마다 생긴 것도 귀엽고 성격도 당돌했던 모모가 자신을 지켜줬는데, 아야메는 그런 모모를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밝은 성격으로 다른 친구들과 두루두루 어울리는 모모를 보며 자기 따위는 이미 잊어버렸을 것이라며 선뜻 다가가지 못했다. 현재의 모습은 그러한 자기혐오를 어떻게든 이겨내기 위해 혹독하게 다이어트한 모습.

원래는 Protocol에서 기타 파트를 담당하고 있었다. Protocol은 현재 1학년 밴드 중에서 가장 최고의 실력을 가진 밴드라고 평가받는데, 아야메의 기타 실력이 굉장히 출중하기 때문에 아야메가 방출되기 전에도 Protocol은 지금과 똑같이 1학년 최고의 밴드였다. 현재는 미즈오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당시 같은 멤버였던 타카미를 좋아했기 때문에 원래 있던 여자친구인 마이카를 차 버리라고 구슬린 뒤 서로 연인이 되었지만, 추후 하트 브레이크에 영입시킬 미래의 유닛으로 린에게 간택되는 바람에 이후의 비극을 피하지 못했다.

처음에 린은 자신이 프로 베이시스트를 지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야메에게 고백했는데, 그 얘기를 들은 아야메는 타카미와의 데이트 자리에서 또래 중에서도 천재는 이미 널렸으며 자신이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좀 눈치챘으면 좋겠다고 린을 실컷 비웃었는데, 어째서인지 이 발언은 타카미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려버렸고, 그 자리에서 살벌하게 정색한 타카미는 결국 얼마 못 가 아야메에게 결별을 선언했다. 당연히 이유를 모르는 아야메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알려달라고 눈물을 쏟으며 타카미에게 매달렸지만, 타카미는 오히려 그런 모습 때문에 아야메도 결국 다른 여자들과 똑같다며 더더욱 정이 떨어져 그녀와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한다. 그리고는 밴드를 계속 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더니 아야메가 계속 할 수 있을 리가 없다고 대답하자 그럼 Protocol에서 나가는 걸로 알겠다며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실실 웃는 모습으로 그녀를 방출시킨다. 이런 타카미의 잔인한 모습에 아야메는 타카미가 배려심이 없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렇게 남의 남자를 뺏어놓고도 정작 자기도 버림받았다는 소문이 1학년 사이에 쫙 퍼져버려 아야메는 1학년 여학우들에게 최고의 악녀로 낙인찍히고 만다.

사실 아야메도 내심 속으로는 타카미가 자신을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다. 사실 중학생 시절에도 좋아하는 남자애에게 기타를 건네받고 그 남자애에게 잘 보이기 위해 기타를 연습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그 짝사랑 상대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었고, 오히려 이러한 관계에 오해가 생겨 중학교 여학우들로부터 그 남자애 꼬시겠다고 기타를 연습했다는 소문이 돌아 그때부터 연애에는 학을 뗀 상태였다. 그래도 고등학교에서만큼은 잘해보겠다고 다짐했지만 그 다짐은 타카미 코우키로 인해 좌절되었고, 이제 심적으로 완전히 지쳐버린 아야메는 애초부터 남을 쉽게 깔보고 흉이나 보는 자신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경음부를 그만두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사실 이 모든 것은 린의 계략으로, 린은 아야메가 실연을 당한 것을 "자신이 설치한 지뢰[5]가 폭발했다"라고 칭했고, 아야메가 심적으로 지쳐 겅음부를 관두기로 한 것을 "때가 무르익었다"라고 칭했다.

어쨌든 다음날 린과 모모는 아야메에게 같이 밴드를 하자고 권했지만 아야메는 지금 누구 동정하냐며 자신은 손 뗐으니까 관심 끄라는 식으로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 그러던 와중 아야메를 멘헤라라고 흉보던 타카미에게 당장 그 발언 사과하라는 식으로 말싸움을 하다가 말빨이 밀려 급하게 도망치던 치히로와 마주치고, 치히로는 아야메에게 우선 자기 노래를 들어보고 밴드에 들어올지 말지 결정해주면 안 되겠냐는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거리도 멀고 거길 왜 굳이 가야하냐며 끝까지 거절했는데, 집으로 가려던 아야메를 유키가 붙잡고선 치히로가 널 위해 타카미와 싸우기까지 했는데 그 정도는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을 듣고는 다른 사람도 아닌 치히로가 자신을 두둔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모모를 좋아했던 아야메는 어쩌면 모모와 함께 밴드를 할 수 있다면 그건 그거대로 좋은 일이지 않을까 하는 나름의 희망과, 과거 학우들로부터 얼굴도 못생긴 게 1군에 끼려 한다며 멸시와 조롱을 받았던 시절을 동시에 떠올리며 복잡한 심경에 눈물까지 흘린다. 그러다가 자신도 모르는 새에 치히로가 버스킹 공연을 하는 난가이 공원까지 도착하게 되고, 기왕 온 거 치히로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게 된다.

첫째는 치히로를 비웃은 자신을 왜 영입하려고 물었는데, 치히로는 어쨌든 아야메의 기타 실력을 동경하고 있으며 모두가 멋진 밴드를 만들고 싶고, 또 아야메랑 친하게 지내고 싶었다는 대답을 듣는다. 대답을 들은 아야메는 어찌됐건 자기도 비웃었던 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둘째로는 왜 굳이 자기 때문에 타카미와 싸웠냐고 물었는데, 사실 별 이유 없이 그냥 타카미가 짜증나서 그랬다고 대답하자 아야메도 피식 웃으며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맞장구 쳤다. 마지막 질문으로는 치히로는 무엇을 위해 음악을 하냐고 물어봤는데, 치히로는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사실 자기도 모르겠다며 대답하지 못해 일단은 넘어간다. 그리고 아야메와 대화를 마친 치히로는 아야메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게 된다.
파일:하톳치_버스킹.jpg
"달링 네가 웃어줄 수 있을 만큼 바보로 있고 싶어"
- The Modern Age A Flood of Circle

생각치도 못한 치히로의 실력에 크게 놀란 아야메는 과거 열등감을 이겨내기 위해 기타에 몰두했던 자신을 떠올리며 치히로의 목소리를 모두가 좋아할 것 같지는 않지만 자기가 생각하기엔 멋있어 보인다는 감상을 남기며 끝까지 치히로의 공연을 지켜보았다.
파일:아야메_미소.jpg
"미안, 역시 재밌어서 웃게 되네."
이후에 어땠냐는 치히로의 물음에 부끄러워서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우물쭈물대던 그때, 버스킹 관객이었던 자택경비원 아저씨의 개가 치히로에게 오줌을 싸버리자 갑자기 왜 그렇게 되는 거냐며 웃음을 터뜨린다. 이내 웃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치히로가 차라리 웃으라고 하자 침울했던 마음이 싹 가셨는지 지금까지 썩소나 비웃음밖에 안 짓던 아야메가 처음으로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 다음날, 본격적으로 밴드에 합류하기로 했는지 치히로, 모모, 린 3인방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유키와 눈이 마주치는데, 갑자기 부끄러워진 아야메는 시간 남아서 할 뿐이라며 얼굴을 붉히고는 급하게 자리를 뜬다. 모모는 그런 아야메를 보며 잘 부탁한다고 말했고, 일이 잘 풀렸음을 느낀 유키는 안도의 미소를 짓는다.

그렇게 하트 브레이크의 멤버로서 함께 하게 된 아야메는 자신의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밴드 멤버들의 부족한 점을 항상 지적해주고, 때로는 합주실 경험이 없는 멤버들에게 스튜디오를 소개시켜주는 등 적극적으로 밴드 활동을 이어나간다. 성격도 많이 유순해졌는지 모모, 치히로와 가끔씩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린과는 아직 불안정한 상태인데, 타카미에게 차인 이유가 린이라는 사실을 린 본인에게 직접 듣고는 자신을 가지고 놀았다는 생각에 분노했기 때문. 그래서 지금 당장은 그녀에게 협력하는 척 하겠지만 나중에는 이 일을 반드시 되갚아 주겠다며 기회를 노리고 있다.

선술했듯이 어렸을 때는 뚱뚱했지만 이후 지독한 다이어트로 지금과 같은 날씬한 몸매가 되었는데, 그 탓인지 음식을 가려먹는 경향이 있다. 치히로가 탄산 마시지 않겠냐고 묻자 살 쪄서 안 된다고 단 칼에 거절했다.

어렸을 때부터 다이어트와 기타에만 몰두했던 부작용인지 성적은 전교 꼴등(...). 그래서 항상 보충 수업을 듣는 신세이다. 전교 꼴등이라는 것이 드러나자 자기보다 밑에 한 명 더 있지 않냐며 분개해 했지만, 알고보니 그 당사자가 지금은 퇴학당한 신세라 결국 전교 꼴등인 건 변함이 없었다. 당연히 그녀의 성격상 보충수업을 반길리 없기 때문에 보충수업이 끝날 때마다 매일 치히로와 모모 앞에서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궁시렁 댄다.

1.1.2. Protocol

<colbgcolor=#ffd300,#e6be00><colcolor=#000000,#000000> [ruby(Protocol, ruby=프로토콜)]
파일:평범한경음부_프로토콜.jpg
멤버
타카미 코우키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ffd300; font-size: .75em" dark-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e6be00; font-size: .75em"
미즈오 하루이치
리듬 기타

타구치 류야
베이스

토오노 켄
드럼
리더
前 멤버
{{{#!wiki style="margin: -10px -10px"
후지이 아야메
리듬 기타
Protocol
하트 브레이크 (26화~)
}}}
주역 밴드 하트 브레이크의 본격적인 라이벌 밴드이자, 진짜 실력자들로만 구성된 1학년 최고의 밴드. 원래 리듬 기타 파트는 아야메가 맡고 있었으나, 타카미로 인해 방출된 이후 곧바로 미즈오로 교체되었다.

실력은 물론이고 구성원들의 외모가 전부 출중한 탓에 모든 여학생들로부터 학년 가리지 않고 사랑받고 있다. 가령 학교에서 라이브가 개최되면 대부분 Protocol의 무대에만 몰려들고, 라이브가 끝나면 다른 밴드는 보지도 않고 다시 나가버릴 정도. 1학년 중 가장 잘나가는 밴드인 데다, 배려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잔인한 성격의 타카미가 소속되어 있어 구성원들도 막 나갈 것 같은 인상을 주지만, 의외로 타카미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약간의 결점은 있을지언정(...) 그렇게 나쁜 학생들은 아니다. 사실 잘난 척을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의 밴드임에도 타카미는 어째 하트 브레이크와 경쟁 심리를 불태우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어 보이고, 타구치 역시 그냥 즐겁게 베이스를 칠 수만 있다면 그저 OK라는 마인드로 활동에 임하고 있다. 미즈오의 경우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서 문제. 그나마 불만을 가지고 있는건 토오노 켄인데, 우리는 고등학교 경음부 같은 곳에서 썩을 인재가 아니지 않냐며 좀 더 높은 레벨에서 활동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근데 주변 멤버들이 워낙 출세 욕심이 없어서 본인도 그냥 가만히 있는 중.

아직 많이 미숙한 하트 브레이크를 포함해 1학년의 그 어떤 밴드와도 승부가 안 되는 압도적인 존재였지만, 치히로가 본격적으로 실력 발휘에 나서자 처음으로 경쟁 심리를 불태운 타카미가 하트 브레이크에게 승부를 걸어 현재 하트 브레이크와 대결 구도를 띄고 있다. 사실 치히로는 처음에 타카미에게 대결 신청을 받았을 때 별로 하고 싶지 않다며 거절하려 했는데, 타카미가 아무런 이득도 없는 이 승부를 굳이 할 이유는 없긴 하다며 참 상식적이라고 도발하자 이 도발에 발끈한 치히로가 그대로 승낙하여 현재에 이르게 됐다.

하지만 하트 브레이크는 물론 같은 Protocol의 멤버들조차 타카미의 의도를 전혀 파악하지 못해 대체 왜 그런 의미없는 승부를 걸었냐며 이 대결 구도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켄은 모모에겐 미안하지만 우리가 질 일은 없을 거라며 대결 자체가 성립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고, 남을 깔보지 않는 성격의 타구치도 켄의 말에는 딱히 반박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건 홧김에 대결을 승낙한 하트 브레이크조차 매우 잘 알고 있는 사실이여서, 우리가 Protocol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며 스스로 자조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모로 멤버 구성원 대부분이 타카미와 안 좋은 쪽으로 엮여있어서 무슨 수를 써서든 본때를 보여주겠다며 현재까지 실력을 갈고 닦고 있다.

참고로 타카미는 승부에 앞서 기왕이면 내기를 하는게 좋겠다며 이긴 쪽은 진 쪽의 멤버에게 각자 궁금한 점을 한 가지씩만 물어보고, 질문을 받은 쪽은 무조건 그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는 기묘한 조건을 내걸었다. 일단 어영부영 수락은 했지만 하필 상대가 타카미인지라 치히로는 당최 무슨 생각인지 알 수가 없다며 황당해했고, 아야메는 아주 역겨운 조건이라면서 자신이 지더라도 대답할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린은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고 생각하며 이 내기를 미심쩍어 했는데, 무언가 다른 의도가 숨어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양 쪽의 밴드 멤버들은 각자 무슨 질문을 할지 미리 생각해둔 상태인데, 이 질문의 내용이 대부분 밝혀지지 않아서 현재로썬 이 만화 최고의 떡밥으로 남아있다.

밴드를 진두지휘 하는 것은 타카미임에도 리더 자리는 켄이 맡고 있는데, 사실 타카미 본인이 하기 싫어서 켄에게 억지로 떠넘긴 것이다. 켄도 처음엔 타카미가 귀찮은 걸 맡겼다며 영 언짢해했지만, 밴드 대표 회의에 출석할 때마다 모모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내심 기뻐하고 있다.
1.1.2.1. 타카미 코우키
1학년 5반 21번 [ruby(타카미 코우키, ruby=鷹見 項希)]
공식 학급 자기소개표
파일:타카미_코우키_증명사진.jpg
☆별명 타카미
☆생일 6월 15일
☆취미 기타
☆성격 적당히
☆좋아하는 것!
(음식)
라멘
(동물)
(과목)
이과
(스포츠)
축구
☆고등학교 3년간 하고 싶은 것!
라이브합니다.
☆반 친구들에게 한마디!
되도록이면 사이좋게 지내주세요.
Protocol에서 리드 기타 및 보컬 파트를 맡고 있으며, 수려한 외모로 학급의 여학생들을 홀리고 다니는 밴드의 얼굴 마담.

치히로가 악기 매장에서 막 기타를 사고 나오던 길에, 매장 한쪽에서 기타를 시연하고 있던 그와 우연히 마주치면서 처음으로 만화에 등장한다. 이때는 서로 안면이 전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치히로는 타마키를 보고 대충 동년배 정도일 거라고만 생각했다. 기타를 시연 중이던 타마키는 엄청난 실력을 선보이며 치히로를 놀라게 했는데, 치히로는 그런 그를 보며 자기가 이런 기타를 사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며 잔뜩 움츠러들기도 했다.

치히로는 처음에 타마키의 잘생긴 외모 때문에 어쩌면 고등학교 경음부에서 좋은 관계로 엮이거나 하지 않을까 라며 스스로 망상을 하기도 했는데, 이때 나레이션을 통해 어쨌든 간에 3년 내내 안 좋은 느낌으로(...) 엮일 것이라며 처음부터 이 둘이 대립을 암시했다.

기타 실력은 그 누구도 감히 범접하지 못할 1학년 최강. 이런 기타 실력에 빼어난 외모까지 더해지니 대부분의 여학생들은 타카미라면 아주 껌뻑 죽는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기타 연습과 밴드 활동에만 집중하고 있고, 연애 활동은 아주 우습게 여기기 때문에 한때 연인 관계였던 마이카와 아야메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기도 했다. 게다가 성격도 장난 없어서 남을 깔보거나 조롱하는 것은 기본이고, 애초부터 타인의 고통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능구렁이같은 성격이다. 다만 타카미의 성격이 이렇게 꼬일 수 밖에 없었던 과거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까지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인디 밴드를 했던 친형이 있었는데, 타카미가 친형을 아주 잘 따랐던 것으로 보아 현재 경음부를 하고 있는 것도 친형의 영향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런 맏아들을 못마땅하게 여겼는지 타카미에게 너 만큼은 네 형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한 적이 있었고, 현재 그 친형이라는 사람도 갑자가 사라져서는 아직까지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타카미는 이런 상황에 심적으로 지쳐버렸는지 형 얘기를 꺼내면 어디선가 객사했을 거라며 애써 신경쓰지 않는 척 하고있다. 게다가 집안 자체도 콩가루 집안인지, 아버지라는 사람은 오늘도 일 때문에 늦을 것 같으니 밥은 알아서 먹으라며 아들과 제대로 된 식사 한 번을 안 한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치히로가 자신의 진짜 실력을 선보이자 과거 친형의 공연을 떠올리며 치히로를 자신의 형과 겹쳐서 봤는데, 타카미는 그런 치히로의 보컬에 대해 자기 형처럼 아주 형편없었다고 평했다. 이게 자존심 때문에 잘했다는 말을 돌려서 한 건지, 아니면 정말로 실력은 별로였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대단했던 자신의 형과 같았다는 뜻인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어쨌든 자신이 좋아했던 친형을 빗대어서 표현한 만큼 이건 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칭찬이었을 것이다.

성적은 공식 설정상 학급 279명 중에서 전교 2등. 정말 재수없는 설정은 다 갖고 있다.

기타는 치히로와 똑같은 펜더 텔레캐스터.
1.1.2.2. 타구치 류야
1학년 4반 27번 [ruby(타구치 류야, ruby=田口 流哉)]
공식 학급 자기소개표
파일:타구치_류야_증명사진.jpg
☆별명 딱히 없으려나~
☆생일 12월 5일
☆취미 만화
☆성격 긍정적
☆좋아하는 것!
(음식)
감자튀김과 콜라
(만화) ,( 배틀물),
주술회전, 헌터X헌터, 죠죠, 체인소 맨, 바키, 베르세르크, 원피스, 켄간 아슈라
(만화) ( 스포츠물)
슬램덩크, 하이큐, 블루 록, 아오아시, 겁쟁이 페달, 망각 배터리
(만화) ( 학원물)
스킵과 로퍼,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정반대인 너와 나, 여학교의 별, 푸른 상자
☆고등학교 3년간 하고 싶은 것!
만화책 잔뜩 읽기! 그리고 친구들과 놀기!
☆반 친구들에게 한마디!
↑에는 메이저 만화밖에 안 썼지만 그 외에도 추천할게 많습니다!
파트는 베이스. 다른 밴드 '요시다상점'(吉田商店)의 서포트 멤버로도 활동 중. 코야마린과 사촌이다. 이쪽도 타카미 코키와 마찬가지로 여자에게는 인기가 많지만, 왜인지 운이 없어서 종합적으로 겐은 불쌍하다고 판단한다. 경음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린탓임을 짐작하는데, 사촌이라서 어렸을때부터의 교류가 있었다는 암시가 존재한다. 만화를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다. 뭔 놈의 자기소개표가 만화 얘기밖에 없다
1.1.2.3. 토오노 켄
1학년 4반 27번 [ruby(토오노 켄, ruby=遠野 元)]
공식 학급 자기소개표
파일:토오노_켄_증명사진.jpg
☆별명
☆생일 12월 18일
☆취미 드럼, 피아노, 쇼기
☆성격 말주변이 없음
☆좋아하는 것!
(음식)
딸기, 초콜릿, 라자냐
(게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
(개)
포메라니안
(드러머)
채드 스미스
☆고등학교 3년간 하고 싶은 것!
드럼 연습
☆반 친구들에게 한마디!
화났냐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만 화나지 않았습니다.

프로토콜의 드럼 파트이자 리더. 이 만화의 몇 안 되는 안경 캐릭터. 1학년 중에서는 가장 드럼 실력이 좋다는 듯. 모모를 짝사랑하고 있다. 가끔 모모가 겐에게 부족한 점을 물어보러 오면 속으로 기뻐하고 있다.

위의 반 친구들에게 한마디와 성격을 보면 좀 묘한데, 작품이 진행되면서 2학년 선배들과 충돌을 불사한다던가, 대놓고 하트브레이크를 낮게 평가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주변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한 듯 하다. 한편으로는 밴드를 나오고도 후지이가 대화를 나누는걸 보면 기본적으로 좋은 사람일지도. 36등.
1.1.2.4. 미즈오 하루이치
1학년 5반 31번 [ruby(미즈오 하루이치, ruby=水尾 春一)]
공식 학급 자기소개표
파일:미즈오_하루이치_증명사진.jpg
☆별명 미즈오, 하루
☆생일 3월 20일
☆취미 배구
☆성격 과묵
☆좋아하는 것!
(음식)
계란말이, 가라아게
(색)
파란색
(계절)
겨울
(영화)
「쇼생크 탈출」
☆고등학교 3년간 하고 싶은 것!
배구
☆반 친구들에게 한마디!
잘 부탁해
하토노의 아르바이트 동료. 과묵한 성격. 원래 배구부였으나 성실한 성격이 느슨한 팀원들과 마찰을 일으켜 그만둔 뒤 2학기부터 경음부에 들어와 프로토콜의 멤버가 된다. 사실상 아야메를 대신하는 포지션. 파트는 기타. 치히로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다. 79등 정도로 평균보다 조금 우수.

1.1.3. 그 외 밴드

연재 46화 시점에서 소개된 밴드 목록은 다음과 같다. 해당 시점의 2학년과 1학년 밴드의 전체 모음이라 봐도 될 듯.

1.1.4. 타마키 동기

작품 시작 시점 3학년. 타마키 중심의 에피소드를 진행하게 된다. 연재가 진행되면서 은퇴공연을 하고 진학에 매진 중.

1.1.5. 카메야 동기

작품 시작 시점 2학년. 연재 초기에는 존재감이 공기 수준이었으나 타마키가 은퇴하면서 비중이 크게 늘었다.

1.1.6. 치히로 동기

작품 시작 시점 1학년.

1.2. 기타 인물

2. 교외 인물



[1] 당시 아야메는 실수로 남자친구인 타카미의 역린을 건드려 잔인하게 실연을 당했고, 이미 마이카와 사귀고 있던 타카미를 뺏어 놓고는 정작 자기도 버림 받았다는 소문이 쫙 퍼지면서 같은 1학년 여학우들에게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힌 상태였다. 본인도 이를 매우 잘 알고 있었고 반쯤 체념한 상태였기 때문에 모모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2]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 있는 동명의 쇼핑몰에서 딴 이름. [3] 운동회 당시 치히로는 경음부원 한 명 데려오기 미션을 받았는데, 경음부원을 찾을 수 없어 방황하던 그때 아야메가 스스로 다가와 널린게 경음부원인데 그걸 못 찾냐고 질책하며 치히로를 도와줬다. [4] 선술했듯이 모모가 자기 드럼에 대해 지적해달라고 했을 때 별의별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모모를 열 받게 했는데, 사실 모모 앞에선 심하게 부끄럼을 타다보니 표현이 서툴러진 것이다. 짝사랑 상대를 열 받게 만들어놓고 정작 본인은 모모랑 엄청 길게 혼자 대화했다며 혼자 신난 게 개그. [5] "프로 베이시스트를 지망하고 있다"라는 말을 일부러 아야메에게 흘려 아야메가 타카미 앞에서 자신을 흉보도록 의도한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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