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0000> 페럴 프레데터 Feral Predat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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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페럴[1] |
이명 |
페럴 프레데터[2] Feral Predator |
종족 | 프레데터[3] |
신체 |
신장: 206cm[4] 체중: 200kg 이상 |
성별 | 남성 |
클래스 | ? |
계급 | 블러디드 (Blooded) |
배우 | 데인 딜리에그로 (Dane DiLiegro) |
등장 작품 | 《 프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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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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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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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얼굴의 모습 |
Genetic isolation with different environmental pressures yields a variant of yautja… adapted to a drier climate… thinner,
waxier
dreads, thicker oral tissue, & scalier skin for moisture retention, favors
crushing bite for
different diet…
Breathes primarily through spiracles in the casque, an adaptation for a less jungly, less oxygenated atmosphere…
Thicker brow houses heat sensitive organs, which the mask is designed to interface with… thinner casque loses less water…
Bone has a special cultural significance to the Feral subspecies… not only their armor but as a diet staple… a careful look at the mouth reveals molars outfitted for osteophagy…
다양한 환경적 압력에 따른 유전적 격리가 건조한 기후에 적용한 프레데터 변종을 낳았습니다. 가늘어지고 기름기가 많아진 머리칼, 두꺼워진 구강 조직과 보습에 용이하도록 비늘이 돋친 피부를 가지고, 잡식하고자 으깨어 먹는 방식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호흡은 주로 머리의 돌기에 있는 숨구멍을 통해 이루어지는데[원주], 이는 정글같은 환경이 아닌 비교적 대기 중 산소가 부족한 지역에 적응한 것입니다.
두꺼워진 눈썹에는 열에 민감한 기관이 있는데 이 부분은 마스크와 닿도록하여 머리의 가늘어진 돌기가 수분을 덜 잃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뼈는 이 '페럴' 아종에게 특별한 문화적 의의가 있는 것으로, (마스크 전면부를 장식한 것처럼) 갑옷일 뿐만 아니라 주식이기도 합니다. 입안을 자세히 보면 어금니들이 골조직 섭취에 적합하게 생겼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클 빈센트[6]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지구를 방문한 것은 물론이고 사냥 자체가 이번이 처음인 프레데터로, 위 디자이너 해설에서 따와 통칭 페럴 프레데터(Feral Predator)로 불린다.[7] 배우는 전직 농구 선수였던 크리처 전문 슈트 액터 '데인 디리에그로'(Dane DiLiegro). 신장 2.06m의 거한으로, 다른 슈트액터인 케빈 피터 홀(2.2 m), 이안 와이트(2.17 m) 다음으로 장신이다. Breathes primarily through spiracles in the casque, an adaptation for a less jungly, less oxygenated atmosphere…
Thicker brow houses heat sensitive organs, which the mask is designed to interface with… thinner casque loses less water…
Bone has a special cultural significance to the Feral subspecies… not only their armor but as a diet staple… a careful look at the mouth reveals molars outfitted for osteophagy…
다양한 환경적 압력에 따른 유전적 격리가 건조한 기후에 적용한 프레데터 변종을 낳았습니다. 가늘어지고 기름기가 많아진 머리칼, 두꺼워진 구강 조직과 보습에 용이하도록 비늘이 돋친 피부를 가지고, 잡식하고자 으깨어 먹는 방식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호흡은 주로 머리의 돌기에 있는 숨구멍을 통해 이루어지는데[원주], 이는 정글같은 환경이 아닌 비교적 대기 중 산소가 부족한 지역에 적응한 것입니다.
두꺼워진 눈썹에는 열에 민감한 기관이 있는데 이 부분은 마스크와 닿도록하여 머리의 가늘어진 돌기가 수분을 덜 잃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뼈는 이 '페럴' 아종에게 특별한 문화적 의의가 있는 것으로, (마스크 전면부를 장식한 것처럼) 갑옷일 뿐만 아니라 주식이기도 합니다. 입안을 자세히 보면 어금니들이 골조직 섭취에 적합하게 생겼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클 빈센트[6]
스토커 같은 은신과 실탄 위주 프레데터를 생각하면 그리 이상한 건 아니지만 특이하게도 영 블러드도 아니면서 플라즈마 캐스터가 없다. 기존 시리즈들에서 보여준 프레데터 종족 특유의 되도록 동등한 조건에서 사냥감을 잡는 습성을 생각하면 너무 오버 테크놀로지인 무기를 일부러 사용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3. 작중 행적
영화 초반부부터 프레데터 우주선에서 홀로 지구에 내리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그 후 뱀[8], 늑대[9]를 사냥하다가 자신을 추적하던 나루의 흔적을 발견하고 나루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가죽이 벗겨진 들소 시체와 근처에 떨어진 시가, 나루가 남긴 흔적을 발견하고 나루를 쫒던 중에 마침 나루를 공격하던 회색곰을 발견하고 곰을 공격한다. 그렇게 회색곰을 상대로 체격차이로 밀리는 듯했지만. 자신을 향해 돌격해 오는 회색곰을 주먹 한대로 목뼈를 부러뜨려 승리하고 회색곰의 시체를 들어 올려 그 피로 자신의 몸 일부를 적시며 나루와 처음으로 조우한다.나루가 강에 빠져 강물을 타고 도망치는 바람에 놓치는 듯했지만. 어느샌가 따라잡아 그녀를 데리러 온 부족원들을 전부 몰살시키며[10] 나루를 맹추격한다. 이 추격은 나루가 곰덫에 걸리면서 끝나는데, 어째서인지 덫에 걸린 나루를 수집품으로 만들지 않고 덫을 만져보더니 그냥 가버리고 [11] 나루는 브와야저스에게 끌려간다.
나루와 그녀의 오빠 타비가 프레데터를 잡기 위한 미끼로 사용하는 브와야저스였지만. 페럴은 오히려 무기를 들고 있는 브와야저스를 공격하며 페럴 프레데터 vs 브와야저스 양상의 전투가 시작된다. 처음엔 페럴이 곰덫에 걸리면서 포획당하는 듯했지만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금방 자신의 장비들을 사용하며 함정에서 빠져나와 브와야저스를 모조리 도륙내고, 마지막엔 시한폭탄을 설치해 마무리하고 유유히 빠져나간다.[12]
이후 나루와 타비를 쫓아 브와야저스의 캠핑장에 도착하고, 마스크의 열스캔으로 다리가 잘린 채 죽은 척을 하는 라파엘 아돌리니를 무시하고[13] 나루와 타비를 쫒으려던 중 무심코 아돌리니의 다리를 밟아 부러뜨려버리고 [14], 그 고통으로 아돌리니가 비명을 지르자 그를 죽인다.[15] 그 직후 사리가 자신을 향해 달려들자 석궁을 꺼내 조준하던 중 말을 타고 돌아온 타비의 공격에 마스크가 벗겨지고 조준도 엇나간다. 타비를 상대로 싸우며 타비에게 여러 번 공격을 당하지만 분명히 체급과 체술에서 비롯된 전력 차이는 어쩔 수 없었고, 투명화한 뒤 타비를 뒤에서 꿰뚫어 살해해 버린다.
그 후 나루의 함정에 제 발로 나타나 자신을 향해 총을 겨냥하고 있는 빅비어를 콤비스틱으로 참수한다.[16] 빅비어의 머리를 수집품으로 살펴보려던 중 주황색꽃 오렌지 톳시야를 먹고 열감지에서 벗어난 뒤, 등 뒤에서 기습을 하는 나루의 머스켓에 맞아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마스크를 빼앗겨 버린다. 그 후 빅비어의 다리를 이용한 나루의 유인에 걸려 나루에게 기습을 허용해 버리지만 곧 나루를 떨쳐내고 최후의 싸움을 시작한다. 페럴 프레데터의 모든 장비들과 습성을 파악하고 있던 나루에게 장비들이 하나둘 무력화되며[17] 나루가 승기를 잡아가나 했지만 신체 스펙이 차원이 달라 나루를 몰아붙인다. 나루도 질세라 페럴을 몰아붙이고, 페럴을 늪에 빠뜨리면서 승부가 나는 것 같았는데 늪에서도 기어올라와 마지막 남은 무기인 전자기력 석궁을 꺼내 나루를 조준한다. 그렇게 나루에게 석궁을 발사하지만 석궁을 발사하게 하는 것이 나루의 노림수라는 것은 파악하지 못했는데 마스크의 조준대로 석궁이 발사되는 것을 눈치챈 나루는 이미 마스크의 조준이 페럴의 머리높이에 닿게 설치한 상황이었고, 석궁에서 발사된 화살은 나루가 아닌 페럴의 머리를 꿰뚫으며 본의 아니게 자살이나 마찬가지가 되며 사망한다.[18]
이후 나루는 라파엘의 총과 함께 페럴의 수급을 잘라서 들고 와 부족 앞에 보임으로써 사냥을 완수한다.
4.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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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을 단신으로 제압하는 프레데터 |
이후에도 인간들을 상대로 무쌍을 펼치는데, 손으로 한 번 치는 것만으로도 성인 남성이 멀리 날아갈 정도이며, 클로킹을 푼 상태로도 플린트락 머스킷 소총과 함정으로 무장한 다수의 인원들을 자신이 지닌 무기와 현장에서 노획한 무기를 총동원해 화려한 기교를 부리며 몰살시켜 버리는 압도적인 전투력을 선보인다. 이렇다 보니, 일반적인 맹수들이나 동물들은 상대조차 되지 못하는데 상술한 회색곰은 두말하면 입 아프며 늑대 따위는 발차기 한 방에 저 멀리 날아갈 정도로 묘사된다. 다만 덩치 차이를 감안하여 적당히 봐줬는지 발로 차인 후에도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며, 달려들었다가 잡아서 던져진 후에도 멀쩡했다가 이윽고 리스트 블레이드로 복부를 베이고 나서야 죽었다.
게다가 신체의 내구성도 프레데터답게 압도적인 수준인데, 코만치 사냥꾼들과 싸울 때 창과 화살로 수 차례 자상을 입어도 딱히 개의치 않은 채 반격했고 프랑스 가죽상들이 쏜 총에 맞거나 덫에 걸려도 비명을 지르긴 할지언정 곧바로 몸을 추슬러 발에 걸린 덫은 부숴버리고 넘어지면서 팔에 걸린 덫은 해체한 다음 투척 무기처럼 가죽상에게 도로 집어던지는 비범한 모습을 보였다. 그것도 대형 짐승을 잡을 크기의 덫이었기에 당연히 직격 당한 가죽상은 허공에 피를 흩뿌리며 골로 갔다. 그런 덕분에 주인공 나루가 잡는 데에 상당히 애를 먹기도 했다. 백인 사냥꾼을 미끼로 해서 다른 곳에 정신이 팔린 사이 바로 뒤에서 권총으로 뒤통수를 쐈음에도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을 뿐 죽거나 장애가 생기지 않았고 가면까지 빼앗긴 마당에 오히려 추격을 해왔다. 막판 격투 장면에서도 도끼로 여러 차례 가격당하거나 팔이 잘리고 입의 일부가 뜯겨나가는 것을 비롯해 크고 작은 심한 부상들을 여러 번 입었음에도 끝까지 전투 불능 상태가 되지 않고 나루를 고전하게 하다가 막판에 늪에 빠뜨린 후 가면을 역이용한 나루의 함정에 겨우 목숨이 끊겼다.
물론 아예 피해를 다 무시할 수는 없었는지, 중간에 한 번 넓적다리 등 깊은 상처들을 장비로 치료하는 장면도 나온다. 그럼에도 건재한 맷집은 마지막 나루와의 결전에서 더 돋보이는데 상술했듯이 원거리에서 잘 맞힌 게 아니라 충분히 사살할 수 있는 상황의 바로 뒤에다가 대고 쏜 머스킷 총알이 뒤통수를 관통해도 그냥 비틀거리기만 할 뿐 곧바로 몸을 추스르고 추격을 해왔고 나루의 공격을 막다가 실수로 자기 팔을 방패로 잘랐을 때에도 한참 후배와 달리 비명 한 번 안 지르고, 오히려 침착하게 나루가 뺏은 콤비 스틱을 축소시켜 무장을 해제하려는 기지를 보였다.
이 비범한 맷집 덕분에 비록 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피를 흘렸을지언정 약해 보이기는커녕 오히려 도저히 막을 도리가 없어 보이는 무시무시한 괴물 같은 면모를 드러냈다. 신체 내구도로 따지면 거의 코뿔소나 악어 수준의 야수로 보일 정도이다.[20] 뿐만 아니라 달리기 역시 굉장히 빨라, 갈대밭에서 나루와 잇시가 도망갈 때 그들과 백 미터는 족히 거리 차이가 났던 상황에서도 순식간에 따라잡아 잇시를 죽여버리는 모습 또한 보여준다.
5. 사용 무기 및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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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 장치
여태까지의 시리즈 작품에서 등장한 프레데터들과 마찬가지로 은신 장치로 자신을 투명화시키고 다닌다. 그런데 시리즈 내내 이전작까지만 해도 프레데터들은 투명화 상태에서 물에 닿기만해도 투명화가 해제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본작의 페럴 프레데터는 물이 허리 정도까지 잠기는 강에서 싸우는데도 투명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본작의 시간적 배경이 1편보다 200여년 전인 것을 고려하면 그 사이에 기술 개량의 여지는 없으므로 이를 설정오류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코만치 부족의 화살에 맞거나 먼지바람 속에 서서 흙먼지만 닿아도 접촉한 부분들의 투명화 상태가 해제되는 모습을 보여주어 반대로 물리적인 충격에는 취약하다는 묘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방수가 되는 대신 은폐 성능이 낮은 구형이거나 단순히 페럴 본인의 개조품일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은신 상태가 해제될 때에는 전작들과 달리 위장막이 붉은색을 띄며, 인간 이외의 동물들은 방울뱀처럼 시각이 적외선을 감지하거나 늑대나 곰처럼 매우 예민한 후각으로 그동안 다수의 동물들을 사냥했던 페럴 프레데터의 냄새를 맡는 식으로 은신한 상태에서도 그 존재를 인식하는 묘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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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블레이드
리스트블레이드는 프레데터 시리즈 중 단독 출연작인 1편과 2편처럼 쌍날형이다. 프레데터 특유의 근력 덕분에 인간을 비롯한 동물들의 신체를 재빠르게 썰어내며 칼날 사출력도 강한 편이라 중반부에 페럴 프레데터가 브와야저스의 덫과 그물에 걸린 걸 두고 좋아라 웃던 한 가죽사냥꾼의 턱 밑에 칼날을 집어넣은 상태의 리스트블레이드를 대고 다시 사출하는 것만으로도 즉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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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력 석궁
시리즈 최초로 전통의 플라즈마 캐스터를 장비하지 않았다. 이를 대신해서 전자기력 석궁을 사용하는데, 마스크에 부착된 레이저 조준 장치에서 나오는, 프레데터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삼각형 조준점이 본작에서는 이 석궁의 화살을 겨누는데 쓰인다. 발사되는 화살 역시 활대의 탄력을 활시위로 전달하는 단순 운동 에너지가 아니라 전자기력 레일을 사용해 발사되는 구조, 즉 일종의 레일건이다.[21] 게다가 보통 화살처럼 일자로 쭉 날아가는게 아닌, 무슨 유도 미사일마냥 비행을 하기에 피하는것도 어렵다. 레이저 한 줄기에 화살 하나가 대응하고 삼각형 조준점이기에 한 번에 총 3발까지 발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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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비스틱
콤비스틱 역시 본작에서 사용하는데, 양날을 지녔던 전작들의 콤비스틱과는 달리 한쪽이 뭉툭한 메이스 형태로 되어있고 이를 반으로 쪼갤 수 있어 이때는 검과 메이스의 쌍수 형태로 사용한다. 결합된 상태에서 길이를, 그것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신축 기능도 건재하다.[22] 신축식 창(Telescoping Spear)이라는 이명에 걸맞게 투창으로 사용하는 모습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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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볼
2편부터 나왔던, 잡힌 대상을 날카로운 그물로 조여 깍둑썰기해 버리는 넷 볼도 다시 나왔다. 본작에서는 총과 같은 발사 장치 형태가 아니라 수류탄처럼 투척시 공중에서 그물이 펼쳐져 목표물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조여들기 시작하여 끝내 스스로 그물을 모아두어 바로 회수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동그란 형태의 장비이다. 본작에서 넷 볼을 사용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그물이 격자 구조가 아니라 거미집처럼 방사형 구조로써 방사선(세로선) 끝부분에 무게추 역할을 겸하는 부품이 총 8개, 즉 팔각형 그물이다. 그물이 대상을 뒤덮은 뒤 무게추 부품이 서로 자석처럼 모여들어 그물을 감아들어 조임과 동시에 조립 상태로 돌아가는 원리이다. 이는 연대기상 후대에 해당되는 다른 작품의 넷건보다 오히려 진보된 방식이라 할 수 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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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방패
갓 오브 워의 방패처럼 평상시엔 부채처럼 접혀 있다가 원형으로 펼쳐 사용할 수 있는 장비이다.[24] 코만치 부족의 화살이나 브와야저스의 플린트락 머스킷 총기에서 발사되는 탄환 따위는 가볍게 막을 정도로 견고하면서도 측면은 칼날만큼 얇고 날이 서 있어서 무기로도 사용 가능하다. 그 절삭력 또한 매우 강해 인간의 신체 부위 정도는 단방에 절단되며, 펼치는 힘만으로도 나무와 사람을 통째로 절단낼 수 있고 펼친 상태에서 힘을 주면 바위도 절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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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쇠
본작에서는 자전거 체인을 연상시키는 형태의 꺾쇠를 사용하는데, 꺾쇠 자체의 절삭력에 이를 휘두르는 프레데터의 무지막지한 근력이 합쳐져 무시무시한 흉기로 묘사된다. 뻣뻣이 편 상태에서 던지면 그대로 날아가 대상에게 감기면서 이를 잘라버리기에 권총으로 대응하던 라파엘의 한쪽 다리를 멀리서도 절단시켜버렸고, 조이는 힘이 얼마나 강한지 발에 걸린 덫을 해제할때는 덫이 시뻘겋게 달궈질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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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봄
전작들처럼 손목에 장비하고 다니는 소형 폭탄 또한 건재하다. 다만 작동 방식이 달라졌는데, 타이머를 켜고 이를 던져두었다가 설정된 시간이 다 되면 전작들처럼 장치 자체가 자폭하는게 아니라, 장치 안에 수납된 3기의 드론들이 표적에게 날아가 절삭력을 지닌 전자기파를 발산한다. 즉, 전작들과 달리 장비 자체가 폭탄이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를 다시 회수하여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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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기존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마스크들과는 달리 특유의 아래턱이 그대로 노출되는, 마치 오페라 마스크 같은 형태에 동물뼈로 장식되어 겉보기에는 둔탁한 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탓에 얼굴을 가려도 괴물 같은 모습이 부각된다. 하지만 겉모습이 원시적으로 보일뿐 무기를 비롯한 위험물 감지 HUD 등 성능 자체는 동일하며 지근거리에서 발사된 머스킷의 총탄을 완전히 튕겨낼 정도의 강도를 가지고 있다. 트리코른을 쓴 가죽사냥꾼이 페럴의 마스크 정면에 플린트락 머스킷 권총을 쐈는데 총알이 완벽하게 튕겨나가서 도로 자신의 이마에 박혀 사망하는 장면이 나온다.[25]그리고 뼈장식으로 뒤덮여 타 프레데터들의 마스크와는 달리 눈 부분이 가려져 있는데 앞을 잘만 보는 걸 보면 이 또한 프레데터들의 기술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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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부착물
프레데터의 상징인 삼각형의 조준점을 생성하는 세 줄기의 레이저 조준 장치 역시 탑재되어 있다. 이는 전자기력 석궁과 연동되고 조준점 하나하나가 각 한 발의 화살과 대응하는데, 레이저를 각자 따로따로 조준할 수 있기도 하다. 한편 마스크에 구강부가 존재하지 않는 탓인지 기존의 작품들과 달리 마스크와 연결된 튜브가 없으며, 따라서 맨얼굴을 드러낼때 마스크에 있는 튜브의 노즐을 하나씩 천천히 뽑아내고 벗는 장면은 없다. 절묘하게도 본작에서는 페럴 스스로 마스크를 벗는 장면이 없고 오히려 외부 충격에 의해 마스크가 비교적 쉽게 벗겨진다는 것을 드러내는 장면이 있다.[26]
6. 평가
상술한 내용들처럼 작중에서는 강함을 충분히 어필하였으나 그만큼 프레데터의 간교함이 어느 정도 희석되어버려 아쉽다는 비판이 있다. 프레데터가 가진 장점 중 하나는 지능적인 전술적 사고로써, 프레데터는 단순히 힘만 세고 위력적이기만 한 괴물이 아니라 야만적인 풍습을 가졌으면서도 인간보다 진보된 과학의 문명을 갖춘 종족답게 교활하고 지능적인 전술적 판단을 보여왔다. 이러한 판단은 함정을 꿰뚫어보고, 상황을 보다 유리하게 이끌며, 적에 대해서도 보다 면밀한 관찰을 통해 효과적인 공격을 가하게 했었다.하지만 프레이의 페럴 프레데터는 이런 명석함과 전술적인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는다. 물론 전투시에 장비들과 사물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고[27] 적이 너무 많아서 골치가 아파지자 적들 사이에 폭탄을 던져놓고 빠른 후퇴를 하는 등 상황 판단 내지 임기응변력을 아주 안 보여준 건 아니지만, 쉽게 덫에 걸리고 툭하면 부상을 입는데다 이미 덫에 걸려 곤욕을 치르었음에도 또 다른 함정에 제 발로 기어들기도 했다. 심지어 자신의 '사냥감'인 주인공 나루가 분명 대단히 전술적으로 중요한 무기인 자신의 마스크를 훔쳐갔음에도 그녀가 마스크를 왜 가져가는지 신경조차 쓰지 않았으며, 이렇게 뺏긴 마스크가 결국 패착이 되었다.
이런 모습을 본 관객들은 이 프레데터는 학습 능력이라는 게 있기나 한 거냐는 지적을 한다. 이미 가죽사냥꾼들의 베이스캠프에서 페럴은 말을 타고 온 타비의 습격을 받아 자신의 마스크가 벗겨지는 바람에 조준 장치의 레이저가 엉뚱한 곳을 가리키게 되어 나루의 사냥개 사리를 향한 첫 발이 헛방이 되어 버린 경험이 있다. 게다가 이때 화살은 사리의 근처 땅에 한번 부딪혀 튕겨나간 이후로도 추진력을 잃지 않고 그 특유의 선회력이 겹쳐져 레이저 조준 장치가 가리키고 있던 나무 줄기에 정확히 꽂혔다. 그럼에도 페럴은 그저 근접 사격이라는 점만 고려하여 곧바로 남은 2발을 타비에게 지향 사격한다. 문제는 전자기력 석궁은 속도가 느린 편인 화살을 발사하는 탓에 타비는 말을 타고 달리는 상태에서 몸을 이리저리 비트는 것만으로도 족족 피해버렸고, 마찬가지로 헛방이 된 화살 두 발도 여지 없이 나머지 두 줄기의 레이저가 가리키고 있던 위치에 박혔다. 심지어 최후의 전투에서마저 대놓고 자신의 머리를 조준하고 있는 레이저를 보며 피할 생각은 커녕 고개를 갸우뚱하다 결국 죽는 바보같은 모습까지 보인다. 이쯤 되면 페럴은 자신의 무력과 장비의 성능만을 맹신하면서 사용원리를 자신도 모르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
그 대신인지 이게 불사신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맷집이 터무니없이 강하다. 온갖 트랩에 무기에 걸리는대로 족족 피해를 입는데도 죽기는 커녕 쌩쌩하게 걸어다니면서 닥치는대로 죽이고 다니는데, 그야말로 불도저가 따로 없다. 1편과 2편의 프레데터가 나무통이나 자기가 쓰던 디스크로 역으로 치명상을 입고 사망한 것을 생각하면 맷집 하나는 정말 괴물같은 수준. 공포스럽기도 하지만, 교묘하다기보다는 당당한 모습, 수백 킬로는 나갈 곰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압도적인 힘과 몸이 뚫리고 잘리고 해서 피를 아무리 흘려도 주춤거리지도 않는 무시무시한 맷집, 무시무시한 속도로 풀밭을 질주하는 모습은 다른 프레데터들에게선 찾아볼 수 없었던 크고 작은 기교가 포함되어 현란하기까지 한 몸동작과 특유의 여유만만한 태도를 드러내는 몇몇 장면 덕에 카리스마는 엄청나다.
일각에서는 부상이 누적되는 상황에도 꿋꿋이 사냥에 임하는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전사라 평가하며 역대 최강의 프레데터라고 일컫기까지 하지만, 반대로 비판적인 관점에서는 지능적인 모습이 눈에 띄었던 전작들(연대기로는 후대)의 프레데터에 비하면 도리어 그렇게 무력만 앞세운 '대갈장군'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견해도 있다. 전사로서는 대단하지만 사냥꾼으로서는 좀 덜떨어지는 부분은 어찌 보면 영화의 주인공 나루와도 겹치는 공통점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아직 어린 초년생 사냥꾼이라는 점에서 결과적으로 메인 적수인 나루와 매치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렇게 설정했을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애초에 이 프레데터는 지구를 방문한 것은 물론이고 사냥 자체가 이번이 처음인 나루와 같은 헌터 초년생이다. 경험이 부족하니 전술적 실수가 자꾸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다만 그러한 내막을 영화 내적으론 설명이 없어 시청자 입장에서는 제대로 알 턱이 없는데다가, 후반부 전까지는 무시무시한 모습만을 어필하며 서투른 모습은 그다지 보여주지 않아 후반부의 연이은 삽질이 캐릭터 파괴같아 보이는 비판은 어쩔 수 없었다.
페럴(Feral)이라는 이름과 외형을 감안하면 본작의 프레데터는 기존의 시리즈에서 등장한 '스마트'한 사냥꾼보다는 이름 그대로 야성미 넘치는 포식자(Predator)를 연출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이 점에서 어떻게 보면 그동안의 프레데터들은 프레데터보다는 헌터(Hunter)나 워리어(Warrior)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 부분도 있었다. 또한 전작의 상대들은 그 프레데터라도 맞으면 결코 무사하지 못할 강력한 총기류로 무장한 전문가들이었다. 이에 반해 이번작은 기술 수준이 압도적으로 차이나는 구 문명인이라는 배경이 있는만큼 전술전략을 쓸 여지가 상대적으로 훨씬 적었고 더군다나 아직 어린 소녀인 나루 한 명을 제외하고는 다들 프레데터의 습성은 커녕 정체조차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해 프레데터의 우위가 거의 압도적이어서 전술전략을 짜서 펼쳐야 할 필요성의 여지가 너무 적었다. 너무 압도적인 나머지 수적우위조차 무의미할 뿐더러 모두가 프레데터에게서 도망치기 급급한 상황이 대부분인데 계략이 얼마나 의미와 가치가 있을 리는 없을 터. 아무래도 프레데터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고차원적인 전술과 전략을 계획하고 시행할 여지가 적었기 때문에 비교적 패턴과 행동양식 등이 단순해지고 약해지기가 쉬웠고 그 때문에 프레데터의 지적 면모가 덜 돋보여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있는 부분이다.
7. 기타
- 시리즈의 전통인 프레데터에게 사냥당한 사람의 두개골 수집이나 피부가 벗겨진 사람이 나무에 걸리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28] 대신 초반에 등장한 늑대나 뱀이 피부가 벗겨지거나 두개골 수집 대상이 되긴 했다. 이번 작에서 사람과 프레데터의 대결은 사냥꾼과 사냥감의 싸움이 아닌, 사냥터 하나를 두고 싸우는 사냥꾼과 사냥꾼의 영역 싸움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백인 사냥꾼 무리나, 원주민 전사들을 학살하면서도 그들의 두개골이나 피부를 수집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는다.
- 특이하게도 초반에 사냥한 동물들은 들쥐를 잡아먹으려던 뱀, 토끼를 노리던 늑대, 나루를 공격하던 곰으로 전부 포식자들이었다. 생태계에서 사냥꾼의 위치에 있던 육식동물들이 새로운 사냥꾼인 프레데터의 등장으로 순식간에 사냥감이 되어버렸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사냥꾼이자 강자로써의 프레데터가 지닌 능력과 위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무적의 사냥꾼처럼 보였던 프레데터 역시나 사냥감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나름대로의 복선일지도 모른다. 요컨대 세상에는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절대강자가 없음을 각인시켜준 셈이다.
- 프레데터들 중 목소리가 낮고 특이하다. 기본적인 울음소리에서 약간 변형되거나 아예 낮은 음으로 울리듯 울 때도 있으며, 특히 긴 울음 소리와 함께 프레데터의 포스를 돋보이는 효과를 줬다.
-
일반 프레데터, 배드 블러드 프레데터들과 얼굴이 다르고 머리카락도 가늘어 이질적인 외모이다. 외모만 보면 역대 프레데터 중에 가장 못생겼다.
ugly mother fuck1편의 정글 헌터와 2편의 시티 헌터가 이 녀석에 비하면 미형까지는 아니더라도 매우 준수하게 보일 정도이며 심지어 프레데터스의 배드 블러드 프레데터도 기본적인 관상을 유지하고 있기에 비교가 안 된다. 디자이너의 언급에 따르면 요차 아종이라고 하며 디자인이 다른 이유도 감독이 프레데터의 조상을 만들고 싶어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요컨데 프레이에서 돋보인 얼굴은 프로토타입에 가깝다.
- 작중 행적을 보면 이때까지 프레데터들이 보여주던 사냥의 규칙에 집착하는 모습에서 약간 벗어난 행동들을 보인다. 초중반에는 나루가 덫에 걸렸을 때, 덫을 만져보기만 하고 그냥 놔주고 묶여있는 나루와 타베를 무시하는 등 싸울 수 없는 존재는 죽이지 않는다는 규칙을 따랐지만, 후반부에 이미 다리의 일부가 잘린채 쓰러져 완전히 무력화되었음에도 곧바로 아돌리니를 단칼에 찔러 죽여버리고[29] 타베가 일격이탈의 전법으로 잘 싸우고 마스크까지 벗기는 등 웬만한 프레데터라면 전사로 인정했을 만한 모습을 보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대로 클로킹을 발동해 뒤를 잡아 죽여버렸다. 감독 말대로 이번 프레데터는 아종에 프레데터의 조상으로 구상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 때는 프레데터의 규칙들이 아직 제대로 확립되지 않았던 시기이고, 프레데터 1에 와서 제대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 전작들의 프레데터들에 비해 더 야성적이고, 무엇보다 더 감정적이다. 사냥꾼이라기보다는 힘과 싸움 기술, 가진 무기를 화려하게 사용하는 전사에 가까운 행보를 보였다. 저항하지 못하는 적도 분풀이 하듯이 죽이는가 하면, 쓸데없는 움직임을 지양하고 효율적으로 사냥감을 죽였던 선배들(시계열 상으로는 후배)과 다르게 무기를 쥔 채 손목을 돌려 몸을 풀거나 노획한 무기를 공중으로 던져서 고쳐 잡는[30] 등의 기교를 부리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 자신에게 목을 붙잡혀 나무에 등이 받힌 적이 저항하려고 조그마한 칼을 빼들자 가소롭기 그지없다는 듯 고개를 천천히 슬쩍 틀어 그 작은 칼과 칼을 꺼낸 적을 여유롭게 번갈아 보는 개그도 연출한다.[31] 직후 그 적의 목을 잡은 그대로 팔의 방패를 펼쳐 목을 잘라 버리고 같이 잘려나간 나무 절단면을 보면서 잘 잘렸다는 듯이 고개를 까딱이기도 한다. 눈앞에서 자신에게 권총을 겨누는 적에게 다가가더니 쏠 테면 쏴 보라는 듯 우두커니 마주보고 서 있다가 결국 발사된 총알이 마스크에 맞고 완전히 튕겨 도로 사수에게 날아가 사수를 죽이자 쿨하게 지나쳐 가기도. 이렇듯 꽤나 인간적인 면을 가진 개성있는 프레데터라, 은근히 행동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다.
- CG도 사용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배우가 직접 분장해서 연기한 탓에 머리 부분은 프레데터 고유의 입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 제작되었다. 무려 27개의 모터가 사용되었으며 목 부분에 배우의 실제 눈이 위치했기에 프레데터가 입을 벌리는 장면에서 그나마 앞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시야 확보가 무진장 힘들었다고.
[1]
본명은 아니고, 일종의 예명에 가깝다. 애초부터 프레데터와 인간들의 언어는 완전히 다르다.
[2]
페럴 프레데터라는 이름은 작중 언급된 표현은 아니나 후술된 크리처 디자이너의 해설에서 해당 개체를 (첫글자를 대문자로 표기한 고유명사로써) '페럴'로 지칭하기에 사실상 공식 명칭으로 취급된다.
[3]
건조 기후에 적응하여 진화한 아종이라는 설정이 있다.
[4]
페럴과 대립하는 주인공 나루가 마른 몸매의 소녀라서 영화상에선 더욱 커 보인다.
[원주]
이는 (인간의 콧구멍처럼) 커다란 2개의 구멍이 아니라 열에 민감한 '여러 구덩이'입니다!
[6]
본작의 페럴 프레데터 디자인을 맡은 크리처 디자이너이다.
[7]
Feral은 '야생의', '떠돌아다니는'이란 뜻이 있다.
[8]
처음에 지구를 탐색하던 중 방울뱀이 자신을 공격하자 그걸 빠르게 낚아채고 곧바로 머리를 뽑아 수집품으로 만든다. 수집품으로 만든 후 남은 부위는 껍질을 벗겨서 버렸기 때문에 주인공인 나루가 무언가가 있음을 알게 된다.
[9]
토끼를 사냥하던 늑대를 공격해 다리를 물리지만 별일 아닌 듯이 반격하여 척추를 뽑아 머리와 함께 취하는 전형적인 프레데터의 방식을 써서 수집품으로 만든다. 그 후 늑대머리를 가져다가 첨단장비 같은 것을 이용해 겉가죽을 태우듯이 치워 전부 벗겨내고 뼈만 남기고 뒤춤에 있는 장식대에 장식한다.
[10]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프레데터 특유의 사냥장비들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11]
무력화되거나 공격의사가 없는 약한 상대는 건드리지 않는 모습을 본 나루에게 프레데터의 습성에 대한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게 된다.
[12]
시한폭탄이 터질 때 숲 속의 자욱한 연기 속에 사람들이 몇 명 쓰러지는 실루엣이 잠깐 스쳐 지나가듯 나온다.
[13]
열 감지를 하며 아돌리니가 죽은 줄 알았지만 아돌리니는 사실 나루가 지혈용으로 먹인 주황색꽃 오렌지 톳시야의 부작용으로 체온이 떨어져 죽은 것으로 보였던 것이다.
[14]
그냥 평범하게 걷다가 무심코 밟은 것 같은데 아돌리니의 다리가 위를 향해 꺾이고 밟힌 부분이 움푹 들어갈 정도로 심하게 부러졌다. 프레데터 종족의 근력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는 장면 중 하나.
[15]
원래 프레데터는 무력화된 상대는 건드리지 않으며 작중 추격하던 나루도 덫에 걸려 쓰러지고 힘을 안 쓰자 그냥 보내주기까지 했는데도 더욱 무력화된 아돌리니를 단칼에 죽인 이유는 브와야저스와들을 자신에게 해가 되는 사냥꾼으로 간주해 죽인 후, 그 전투로 예민해진 상태였는데 열 탐지기에서는 죽었는지 열 탐지가 안 됐는데 죽은 줄 알았던 시체가 갑자기 움직이며 소리를 질렀으니 순간 깜짝 놀라 확 죽여버린 것 같다. 그러니 이 행동은 반사적인 행동으로 볼 만도 하다.
[16]
콤비스틱을 휘두르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나루의 위치가 약간의 간격으로 콤비스틱을 휘두르는 범위 내에 겨우 간신히 벗어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나루가 조금만 더 앞쪽에 서 있었다면 그녀도 빅비어와 함께 콤비스틱을 휘두를 때의 범위 안에서 목이 베여 똑같이 참수당할 뻔했다.
[17]
착용하던 마스크는 진작에 빼앗긴 상태고 콤비스틱은 나루에게 투척하다가 사리의 공격으로 조준이 빗나가고 그걸 나루가 그대로 회수하여 사용하다가 접이식 방패에 부서져버린다. 리스트 블레이드는 접이식 방패를 전개하다가 전개하는 것을 나루가 캐치하여 전개되던 중인 방패를 리스트 블레이드가 장착되어 있던 오른팔에 가져다 대서 아예 팔째로 잘라버린다. 접이식 방패는 나루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이지만 순간 기지를 발휘해 바위틈으로 머리를 옮겨 방패가 전개되는 시간을 벌고, 이판사판으로 콤비스틱에 맞아 약해진 페럴의 어금니를 나루가 약간의 잇몸과 함께 뜯어내 뽑아서 팔에 박아 넣는 바람에 균형을 잃고 바위틈에 방패가 끼어서 방패를 분리해야만 했다.
[18]
나루를 향해 발사한 화살이 왜 갑자기 궤도를 틀어 이상하게 날아가는지 이해가 안 돼서 눈으로 좇다가 자신의 마스크를 발견하게 되고 저게 왜 저기에 있는 거지? 이내 곧 그 마스크에 달린 조준대가 켜진 채 자신의 머리를 향해 조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뭐 할 새도 없이 자신이 쏜 화살에 자신이 당하고 만다.
[19]
다만 말 그대로 아무렇지 않은 것은 아니고 곰이 포효할 때 보면 입가에서 프레데터 특유의 녹색피가 흐르는 것으로 보아 제대로 물어서 피해를 입히긴 했다. 물론 페럴 입장에서는 그게 치명상은커녕 운동능력의 저하조차 되지 않는 가벼운 부상 정도에 불과했다.
[20]
악어의 신체 재생 능력과 내구성은 굉장히 뛰어나다.
[21]
아예 대놓고 화살이 전자기력으로 인해 발사 장치 내에서 둥둥 떠있는 모습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주고있다.
[22]
이 원격 기능 때문에 나루가 프레데터한테서 빼앗은 콤비스틱으로 그를 찌르려 할 때 갑자기 길이가 짧아져서 찌르지 못해 당황하였다. 그래서 본래 주인인 프레데터에 의해 부러지기 전까지 몽둥이처럼 휘둘러 때리거나 단검처럼 찔러서 공격해야 했다.
[23]
넷건이 최초로 등장한 2편에서는 그물을 정확히 발사할 방법이 없던 탓에 그물을 발사하여 날아가는 장면과
야디 갱단원이 그물에 걸리는 장면을 따로 만들어야 했다는 후문이 있다. 이때 해당 배우의 모습을 본뜬 더미 인형을 그물 안에 넣고 카메라 밖에서 그물을 당겨 그물에 베인 얼굴에서 피가 나오도록 연출하는 방식이라 구조적으로는 그물 스스로 조일 수가 없다. 그물 자체도 격자 형태의 단순한 구조이다.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영화에서 등장하는 넷건은 그물의 고정핀 역할을 하는 장치에 그물을 감아 조이는 기능을 나타내어 넷건의 작동 원리에 개연성을 부여하였다. 그물 구조가 독특하게도 오각형의 비교적 굵은 세로줄을 기준으로 그 사이에는 격자형 그물로 채워져 있다.
[24]
댄 트라첸버그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나루가 토마호크에 줄을 묶어 회수하는 방식과 더불어 해당 비디오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라고 한다.
[25]
참고로 본작의 결말부에서 드러나는 '라파엘 아돌리니 1715년' 문구가 새겨진 플린트락 머스킷 권총은 원래
프레데터 2편 관련 코믹스에서 같은 이름의
해적선장이 주인이라는 배경설정이 나온 바 있으나, 본작에서는 브와야저스 소속의 코만치어 통역사로 바뀌어 등장하면서 해당 설정은
레트콘이 되어 버렸다. 그나마 해당 전투 장면에서 해적의 상징과도 같은
트리코른을 쓴 인물이 마찬가지로 플린트락 머스킷 권총을 사용하는 장면을 연출했다는 점에서 해당 코믹스도 어느 정도 참고했다고 볼 수 있다.
[26]
작중에서는 중반부에 말을 타고 기습한 타비가 머리를 강타하면서 벗겨졌고, 후반부에는 나루가 뒤통수에 근거리 사격한 플린트락 머스킷 권총의 탄환이 관통하면서 마스크를 벗겨냈다.
[27]
비단 페럴 자신이 지닌 장비뿐만 아니라 적의 장비도 역으로 이용한다. 팔에 걸린 덫을 해체하여 투척무기로 사용하거나 한 가죽사냥꾼이 휘두르던 도끼를 빼앗아 반대로 그 가죽사냥꾼을 죽여버렸다.
[28]
몇몇 인간들을 참수하여 해치우는 모습까지만 나온다.
[29]
다만 아돌리니는 죽은 줄 알았던 시체가 갑자기 소리를 질러 프레데터를 놀래켰을 수 있으므로 무력화된 상태였다지만 프레데터도 깜짝 놀라 반사적으로 죽일 수 있을법한 상황이긴 했다. 인간으로 치면 사냥해서 숨이 끊어진 줄 알았던 동물이 갑자기 비명지르며 펄떡 뛰는 꼴이니...아잇 ㅅㅂ 깜짝이야
[30]
다만 잘 보면 단순 기교가 아니고, 자기 팔을 문 곰덫을 그대로 나무에 부딪혀 빼느라 의도치 않게 나온 동작이었다.
[31]
이 상황 바로 직전, 자신에게 덤벼드는 상대의 토마호크를 리스트 블레이드로 막아내고, 위로 튕겨 올려 토마호크를 공중에서 두어번 돌린 뒤 떨어지는 토마호크의 손잡이를 붙잡아 그대로 상대방의 머리통에 내리찍는 기교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