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이 김남현인 유튜버 톰톰에 대한 내용은 프로동네야구 PDB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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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Tom-tom, Tomtom, Tom-tom drum |
독일어 | Tom Tom |
프랑스어 | Tom |
이탈리아어 | Tom-tom |
1. 개요
서양의 타악기. 공명통 양 쪽[1]에 가죽 혹은 플라스틱막을 씌우고 채로 쳐서 연주하는 '멤브라노폰(막명악기)'에 속하고, 일정한 음정이 없으므로 무율 타악기로 분류된다. 영국식 영어로는 톰톰, 미국식 영어로는 탐탐이라고 한다.탐탐은 일반적인 드럼 세트에서 스네어드럼와 베이스드럼을 제외한 부가적인 '북', 즉 "탐"들을 통칭하는 말이고 단수로는 그냥 "탐"이라고 한다.[2] 문서 전반에 "톰"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실제로 국내외를 불문하고 연주자들은 영국인이 아니라면 대부분 "탐"이라 부른다. "톰"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나이가 아주 지긋한 연주자들이거나 비슷한 발음의 체명 타악기 Tam-Tam[3]과 혼동된다는 이유 등으로 영국식 발음을 선호하는 경우이다. 더 예스러운 표현으로 "돔돔"이 있다. "톰"이 틀렸다기보다 그저 미국식 발음이 두루 쓰이게 된 탓일 뿐이지만.
2. 활용
리듬을 연주할 때 하이햇이 들어가는 자리를 대신하거나 필인에 삽입되는 일이 잦다. 음정이 다른 톰톰을 빠르게 차례로 치는 것 만으로도 리듬에 단순한 멜로디를 만들어 극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 흔히 드럼 연주에서 드러머들이 세트를 휘저으며 뚜구두구두구두구할때 열일하는 북들이 톰톰.[4]드럼 세트와 뗄래야 뗄 수 없는 북인데, 뉴올리언스 재즈나 블루스에서 베이스드럼과 스네어드럼, 서스펜디드 심벌로 구성되었던 초기 드럼 세트가 20세기 초 개량되면서 악세사리 격으로 붙기 시작했다. 이후 드럼에 편입하는 용도 외에도 톰톰만 여러 규격으로 늘어놓고 치도록 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통상 드럼 세트에는 세 개의 톰톰이 들어가는데, 대개 스네어드럼 위쪽부터 북면 직경이 넓어지는 순으로 연주자를 둘러싸듯이 배열한다.
대체로 스몰탐, 라지탐 등 크기별로 지칭하지만 하이 탐, 미들 탐, 로우 탐 등 음높이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3개를 사용하는 게 가장 보편적이나, 장르나 취향에 따라 크고 작은 톰을 추가하기 때문에 명칭이 일원화 돼있지는 않다. 보통 추가구성을 할 땐 스몰 왼쪽에 더 작은 톰 1개, 플로어를 추가적으로 1개 더 배치해서 5개 정도는 많이 쓰는 편이다.
스몰 톰과 라지 톰은 베이스드럼 위, 혹은 옆의 스탠드에 한 쌍이 되도록 비스듬히 기울여 부착하고[7][8], 플로어 톰은 그냥 통에 발을 따로 달아놓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톰 스탠드에 한두개 씩 다는 경우도 많다. 일부 드럼은 라이드 심벌 스탠드에 플로어 톰이 달려있는 경우도 있는데, 싸구려는 구조나 무게 등의 문제로 연주할때 흔들대서 영 별로인 경우도 종종 있다. 몇몇 주자들은 각 톰톰들의 크기를 임의로 다르게 배열하기도 하고, 재즈 드러머들의 경우 스몰 톰 하나, 플로어 톰 하나 해서 두 가지만 사용하기도 한다. 복잡한 구성의 드럼 세트 같은 경우 대여섯개 혹은 그 이상의 톰톰들을 설치한다.
제품에 따라 양쪽 면이 모두 북면으로 막혀있는 더블헤드 톰톰과, 치는 쪽에만 북면이 달려있고 반대쪽은 뻥 뚫린 싱글헤드 톰톰으로도 나눌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드러머들은 더블헤드 톰톰을 선호하지만, 몇몇 주자들은 싱글헤드가 더 정확한 셈여림과 강렬한 파열음을 낸다고 해서 아직까지 싱글헤드 톰톰을 쓰기도 한다. 이 경우 통을 통해 울림이 바텀 헤드를 울리지 않아 서스테인이 적고 소리가 쭉 빠지게 된다.
관현악이나 취주악에서도 드럼 세트와 마찬가지로 세 개의 톰톰을 늘어놓고 치는데, 곡에 따라 다섯 개 혹은 그 이상의 톰톰들을 요구하기도 한다. 톰톰 외에 스네어드럼이나 서스펜디드 심벌 등 다른 타악기까지 같이 연주하도록 배열하기도 하고, 채도 드럼스틱 뿐 아니라 펠트채, 고무채, 털실채, 가죽채 등 다양한 재질의 것들을 쓸 수 있다. (물론 드러머들 중에도 다양한 채를 써서 연주하는 경우가 꽤 있다.)
북면 직경이 6~8인치 정도로 작은 반면 몸통은 매우 길쭉한 톰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옥토반이라고 따로 명칭이 있다. 보통 4개정도를 일렬로 늘어놓아 일반 톰톰 위에 배치하거나, 2x2로 묶어 드럼 세트 옆에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9]
3. 로토톰
파생 악기로 미국의 레모(Remo)에서 개발한 로토톰(Rototom)이 있는데, 다른 톰톰과 달리 북통이 없고 탬버린 비슷한 싱글헤드 타입의 구조로 되어 있다. 처음 출시했을 때는 10인치와 8인치, 6인치 세 종류였으나 이후 개량되면서 18인치에서 6인치까지 일곱 가지가 사용되고 있다.북통이 생략된 구조라 크기도 통상적인 톰톰들보다는 작은 편이고, 밑이 뚫려있는 터라 싱글헤드 톰톰과 마찬가지로 여음도 길지 않지만 북면에 연결된 스크류를 조이거나 풀어서 음정을 조절할 수 있어 통상적으로 무율 타악기로 취급되는 톰톰과 달리 팀파니와 같은 유율 타악기로 분류된다. 초기형 10인치 또는 개량형 18인치 로토톰 경우 팀파니의 가장 낮은 북(30인치)에 필적할 정도의 저음을 낼 수 있다. 그리고 여음이 별로 없다는 것이 오히려 팀파니보다 음정 자체는 더 정확히 나온다는 장점으로도 작용한다. 이 때문에 타악 전공자들이 크기가 크고 이동이 다소 불편한 팀파니 대신 연습할 때 쓰기도 하고, 핑크 플로이드의 닉 메이슨이나 퀸의 로저 테일러, 제네시스의 필 콜린스 등 몇몇 록 드러머들은 톰톰과 함께 드럼 세트에 편입해 연주하기도 한다.
스네어드럼이나 베이스드럼 등과 함께 축구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서포터의 응원을 지휘하는 측에서 박자를 맞추기 위해 사용하는 북이 바로 이것.
4. 차이니즈 톰톰
1930~40년대에는 미국 Leedy사, Ludwig사에서 제작한 차이니즈 톰톰(Chiese tomtom) 이라는 물건을 사용했다. 이른바 중국 북이며, 당시 미국에서는 동양문화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스윙 빅밴드에서 활용되었다. 이런 형태의 물건을 전부 갖춘 드럼셋을 트랩셋 (trap set)이라고도 했다.차이니즈 톰톰 외 다양한 트랩셋 소개 영상. ( 영어) |
[1]
또는 한 쪽
[2]
예시: 12인치 탐, 13인치 탐, 플로어 탐 등
[3]
이쪽은 미국식 영어로 '탬탬'으로 발음된다.
[4]
브라스밴드나 일부 어쿠스틱, 재즈 공연처럼 드럼을 간단하게 구성하려는 경우 빠질 수도 있다.
[5]
플로어톰 외 톰톰들은 '랙 톰' (Rack Tom)이라고 묶어서 부르기도 한다. 가끔 대형 킷에서는 14인치 랙 톰도 사용하곤 한다.
[6]
참고로 적혀있는 탐 사이즈는 흔히 퓨전 셋이라 불리는 구성에 해당하는 사이즈로, 락 드럼 구성의 경우 순서대로 10(10년대 이후의 현대적인 구성), 12, 13(00년대 이전 등 구형의 경우), 16인치가 자주 쓰인다. 퓨전 셋의 경우 락 셋 보다 베이스 드럼이 2~4인치 정도 작은(20", 18") 경우가 보편적이라 탐을 좀 더 낮게 세팅하기 용이하다. 근래는 이를 노리고 스몰탐의 지름은 그대로 둔 채 깊이만 줄여서 세팅을 용이하게 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7]
보통 싼 모델, 구형 모델이 베이스드럼에 스탠드가 꽂혀있다. 요즘은 톰이나 베이스나 울림을 해친다고 고급 라인업은 탐을 스탠드에 따로 설치하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 랙 탐의 위치를 조정하거나 수를 줄이는 경우 라이드가 기존의 배치에서 라지 톰이 있는 부분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라이딩이 굉장히 편해진다. 대신 라지 톰에서 플로어 톰으로 가는 거리가 좀 멀어진다.
[8]
톰톰과 심벌의 위치와 각도는 시대에 따라 많이 변화해 왔다. 하드웨어가 조절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초적이였던 초창기에는 스탠드가 버틸 정도의 적당한 각도였고, 이를 한동안 유지하다가, 하드웨어가 발전하면서 한창 메탈이 잘 나갈 시대에는 속도를 챙기기 위해 거의 눕히는 정도로 각도를 주기도 했다. 최근에는 주법의 변화, 비주얼적인 고려 등으로 칼각 수평 세팅도 사용하며, 심벌의 경우엔 드물게는 역방향으로 각도를 주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자주 쓰이는 세팅은 있지만, 정답이 따로 없는 만큼 체형과 연주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9]
드림 시어터의
마이크 맨지니가 드럼셋 상단에 구조물을 세워 싱글헤드로 4개를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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