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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9 17:26:27

토탈 워: 로마2/군사

토탈 워: 로마2 하위 문서
군사 용병 세력 정치 자원 지역 업적



1. 정규군과 용병2. 육군과 해군3. 스탯4. 피로도(Fatigue)5. 속성(Attributes)6. 어빌리티7. 병종
7.1. 육군
7.1.1. 근접 보병(Melee Infantry)7.1.2. 창병(Spear Infantry)7.1.3. 장창병(Pike Infantry)7.1.4. 사격 보병(Missile Infantry)7.1.5. 근접 기병(Melee Cavarly)7.1.6. 충격 기병(Shock Cavarly)7.1.7. 사격 기병(Missile Cavalry)7.1.8. 코끼리(Elephant)7.1.9. 전차( Chariot)7.1.10. 특수병과7.1.11. 공성병기
7.2. 해군
7.2.1. 돌격 함선(Assault Ship)7.2.2. 공성 함선(Artillery Ship)7.2.3. 지원 함선(Support Ship)

토탈 워: 로마2의 유닛들은 세력별로 다양한 병력들이 생산되며, 병종으로 묶여서 그 특성을 공유한다. 또한 같은 병종이라도 특수 능력에 따라서 그 활용도가 달라지며, 특정 세력만이 가진 특수능력도 있다.

1. 정규군과 용병

정규군은 플레이어가 직접 양성하는 병사들이다. 고급 병종일수록 더 높은 기술과 건물을 필요로 하며 더 높은 모집비와 유지비가 소요된다. 한 턴당 보통 3~4부대 정도밖에 훈련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병력을 양성하는 데 시간을 잡아먹는다는 단점이 있으나, 유지비가 용병에 비해 훨씬 싸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고용할 수 있다. 또 제일 강력한 최종테크 병종은 결국 정규군에 많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면서 정규군을 키우는 건 필수다.

용병은 각 지역별로 돈을 주고 고용하는 병사들이다. 요구하는 기술이나 건물이 없이 해당 지역에서 즉시 고용할 수 있으며 턴당 고용할 수 있는 제한은 있지 않지만 '재고'의 개념이 있어 해당 지역에 있는 용병을 모두 고용하면 다시 채워지길 기다려야 한다. 전작인 롬토와 달리 고용비는 정규군에 비하여 크게 비싸지 않지만 유지비가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계속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고용하여 바로 소모하거나 손실된 병력을 잠시 메꾸는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특정 병종으로 편향된 세력의 경우에는 용병을 통해 부족한 면을 메꾸기도 하며, 카르타고의 경우에는 컨셉 자체가 용병의 고용과 유지에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용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어있다. 로마의 경우에는 보조병 병영을 지을 경우 용병과 병종을 공유하면서 유지비와 생산비가 싼 보조병들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용병과 별도로 속국의 병력을 징집할 수도 있다. 속국의 영토에서는 군사 모집 버튼이 사슬 모양의 징집 버튼으로 바뀌며 해당 속국의 병종을 징집할 수 있다. 병종은 속국의 모집 로스터와 같으며, 속국의 병영 테크에 따라 로스터도 달라진다. 해당 속주 안에 있는 속국 정착지 하나당 1부대씩 징집할 수 있으며, 매 턴마다 징집할 수 있는 병종이 바뀐다. 정해진 로스터 안에서 랜덤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속국의 병영 상황에 따라 몇 턴을 허비하면서 적당한 병력이 나오길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생기지만, 대신 모집비가 들지 않고 유지비는 정규군과 같다.

용병과 징집병은 세력이 자기가 군사기술이 낮거나 아예 로스터에 존재 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 못하는 유닛을 활용하는 수단이 되기 때문에 켐페인에서 자신의 병종을 안정적으로 구성이 가능하고 최소한의 성능을 지닌 유닛만 자체생산이 가능해도 세계정복을 할 수 있게 해준다.

2. 육군과 해군

육군 수송함도 해전을 치룰 수 있고, 해군도 상륙전을 펼칠 수 있다. 하지만 육군은 기병과 공성병기를 해전에 참가시킬수 없고 수송함 자체가 느리며 내구성이 약해 효율이 떨어지며, 해군도 부대당 병력 수가 적어 육군과 붙게 되면 대판 깨진다. 특히 자동 전투로 싸우면 해군이 그보다 훨씬 많은 육군 수송 함대를 어렵지 않게 작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도 해군은 머릿수 말고는 페널티가 없기 때문에 육상전에서 우회병력으로 사용하기 유용하다. 특히나 일부세력은 상위병종이 해군에 빠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 더욱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

3. 스탯

데이터상의 스탯은 병종 고유의 스탯과 유닛이 가진 장비의 스탯으로 나뉜다. 실제 장비가 나오는 건 아니고, 게임 안 데이터상으로 말이다. 예를 들어 데이터상으로 그 유닛에 어떤 무기 데이터가 적용되느냐에 따라 피해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무기 데이터의 수치를 수정하게 되면 그 무기를 가진 모든 유닛들의 수치가 한꺼번에 수정된다. 갑옷도 마찬가지. 데이터를 수정하거나 모드를 만들거나 할 때 주의해야 한다.

4. 피로도(Fatigue)

해당 부대의 지구력을 의미한다. 피로도는 기본 수치에서 점점 증가하는 식으로 변화하며, 데이터상 0에서 28800까지가 있다. 0이 가장 쌩쌩한 상태이다. 행동, 병종, 날씨 등에 따라서 피로도가 얼마나 증감치가 결정된다. 쇼군2까지는 피로도가 쌓이는 수치가 매우 적어서 부대들이 모두 강철 같은 스테미너를 자랑했으나 로마 2 토탈워의 경우 엠퍼러 에디션 이후로 피로도 증가 수치가 늘어나서 어느 정도 현실적으로 되었다.

피로도는 생생함(Fresh) 에서 탈진함(Exhausted)까지 총 6단계로 되어 있으며, 피로도 단계가 떨어질 때마다 근접 공격, 분당 사격, 이동 속도가 5%씩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탈진하게 되면 상기 능력이 25%씩 감소한다는 것이다. 다만 방어 능력에는 영향이 없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가면 높은 방어구와 근접 방어 수치를 가진 문명 세력의 상위 병종들이 유리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또한 상대의 살상력을 줄인다는 점에서 기인하여 적의 강력한 부대를 상대 할 경우 희생양을 투입하여 적 부대의 피로도를 늘린 다음에 주력 부대를 보내서 상대하는 전술을 사용해서 주력 부대를 온존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어에서 커닝 지휘관을 선택 하면 1유닛의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세컨드윈드 능력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피로 소모가 심한 유닛을 활용 할 때 참고하자. 또한 롬토2는 걷기만 해도 피로도가 회복되므로, 의미 없이 뛰게 하지 말자.

5. 속성(Attributes)

일종의 패시브 스킬이다. 장점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나쁜 속성도 있기 때문에 확인을 한 후 전투에 돌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6. 어빌리티

액티브 스킬이라고 보면 된다. 말에서 내리는 것과 같이 쓸 일이 효율이 낮은 어빌리티도 꽤 있지만 일부는 병종의 역할과 능력을 아예 바꿀 정도로 강력하다. 대표적으로 아예 새로운 병종으로 분류 해야 할 정도로 특색이 강한 팔랑크스 진형, 상위 궁병들이 중갑을 상대 할 수 있게 해주는 헤비 샷, 여러가지 공격력을 무지막지하게 올려주는 어빌리티 등이 대표적이다.

7. 병종

7.1. 육군

7.1.1. 근접 보병(Melee Infantry)

깃발은 노란색 + 검 표시. 대부분이 검을 사용하고 일부는 도끼, 둔기 등을 사용한다. 근접 공격과 근접 방어, 그리고 무기 피해량이 높고 돌격 보너스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난전에서 강하다. 대부분의 병종들은 돌격명령을 내리면 적과 부딪치기 직전에 투창을 던지며 진입한다. 대부분 검을 사용하기 때문에 방어구가 낮은 적을 상대로 가장 효과적이다. 도끼나 둔기, 팔크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스텟이 조금 떨어지고 전체 피해량이 낮은 편 이지만 관통피해가 높고 관통 효과가 달려있어 상대의 방어력을 반절로 취급하기 때문에 중갑 유닛을 상대하는데 특화되어있다.

7.1.2. 창병(Spear Infantry)

깃발은 노란색 + 창 표시. 창을 사용하는 보병들로 기본적으로 기병에게 추가 대미지를 준다. 근접보병에 비해 근접 공격과 무기피해가 낮고 근접방어가 조금 높지만 동급 근접보병과 정면대결을 할 경우 밀리는 경우가 많다. [4] 그러나 대 기병전은 근접보병보다 좋은데다가 장창병으로 대 기병전을 수행하려는 경우 운동성과 기동성에서 밀려 말리기 쉬우므로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돌격이 높은 유닛도 많이 있어 후방돌격에도 사용할만하다.

7.1.3. 장창병(Pike Infantry)

깃발은 노란색 + 창 표시. 사리사와 같은 긴 창을 들고 마케도니아 팔랑크스 진형을 사용하는 병종. 일반 포메이션에서는 평범한 근접보병처럼 을 들고, 팔랑크스 진형을 사용하면 장창을 앞으로 내밀면서 전방에 대해 엄청난 전투력과 저지력을 얻는다. 1~3열까지의 장창병이 전부 교전에 참여하는데다 장창에 넉백까지 있어서 일반적인 근접유닛은 접근조차 힘들며, 따라서 정면에서의 힘싸움은 사실상 무적이라고 봐도 된다.

하지만 측면과 후방에서는 그런 보너스가 전혀 없으며, 미칠듯한 정면 전투력의 반동으로 근접공격, 근접방어, 무기피해 등의 자체 스탯은 허약하기 그지없기 때문에 측후면에서 공격당하면 허망하게 붕괴당한다. 최고급 장창병은 갑옷을 잘 차려입어 그나마 좀 잘 버티긴 하지만, 똑같이 최고급 근접보병이나 기병에게 측면을 잡히면 지는 건 마찬가지. 또 팔랑크스 진형을 켜면 굉장히 느려져서 우회당하기도 쉬우며, 방패의 성능이 별로 좋지 않은 편이라 사격, 특히 투창이나 공성병기에 취약하다. 달릴 수는 있지만 달리는 동안은 팔랑크스를 사용하지 않은 것과 똑같은 취급을 받는다.

AI는 장창병을 상당히 잘 쓴다. 장창병의 방향전환이 실제와는 다르게 굉장히 빠른 편이라, 양 측면에서 두 부대를 동시에 돌격시키더라도 어느새 한쪽으로 돌아서 최소한 정면 쪽에 붙은 부대 하나는 길동무삼는 경우가 많다. 같은 장창병이나 호플리테스, 군단병같은 단단한 보병으로 정면에서 시간을 끄는 사이에 충격기병이나 특히 코끼리같은 것으로 방향을 돌릴 새도 없이 단숨에 짓밟아버리는 게 제일 쉽게 장창병을 처리하는 방법이고, 이런 병종이 없다면 최대한 사격무기로 피해를 누적시킨 다음에 양측에서 한번에 돌격해버리는 게 낫다. 피해를 누적시켜놓지 않는다면 장창병이 꽤나 오래 저항하면서 정면 방향에 돌격한 아군을 상당히 죽이니 주의할 것.

초기에는 알렉산더 토탈워,디아도코이 토탈워라 불릴 정도로 악명높던 사기병종이었으나 이후 거듭된 패치에서 여러번 밸런싱 되고 있는 병종이기도 하며 지중해의 많은 세력이 애용하는 병종이기 때문에 밸런스 패치 결과에 따라 수많은 세력이 울고 웃게 만들어주는 병종이기도 하다. 지금 멀티플레이어 메타로는 우회하기 쉽고 정면전으로 붙더라도 상대를 죽이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력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적으며, 사용하더라도 소수의 염가 장창병으로 특정구간을 막는 역할로 사용이 되며 다른 보병으로 측면을 보호해준다.
고유 장창병
흔치않은 장창병. 쿠쉬가 유일하게 보유하는 장창병이다. 물론 이것 가지고 헬레니즘 계열의 제대로 된 장창병과 맞상대를 하려고 하면 안되고, 팔랑크스 전술에 약한 몇몇 세력을 상대로 깜짝카드로 기용하는 편이 낫다. 특히나 쿠쉬가 전선유지에 유리한 보병이 적어서 더욱 유용하다.
카르타고의 유일한 장창병.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3티어급 되는 성능의 유닛이 2티어에 튀어나온다는 강력한 이점이 있었지만 3티어로 너프되면서 남은건 다른 3티어급보다 미묘하게 모자른 성능 뿐이다. 신성대의 등장 시기가 느리기도 느리고 어차피 카르타고 호플리테스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중반 이후 카르타고의 주축이 된다
폰토스 최고의 보병이긴 하나, 타 국가의 최정예 병종과 비교하면 큰 장점은 없다. 오히려 성능 자체는 떨어지는 편. 사실상 3티어 흉갑 파이크병의 고급 버전 이라고 보는게 더 적절하다.
이집트와 에페이로스가 함께 가지고 있는 정예 파이크병. 에페이로스는 헬레닉 근위 기병대와, 이집트는 프톨레마이오스 기병대와 더불어 장군 병종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머가 90이나 되어 파이크 병종에선 은방패 다음으로 방어력이 뛰어나다.
마케도니아의 최정예 장창병이다. 헬레닉 왕실 근위대나 셀레우코스의 은방패 장창병 등 다른 최고급 장창병보다는 갑옷이 뒤떨어지나, 근접전 스탯이 우월하여 맞다이에서 가장 강력한 유닛이다. 사실 고증을 따지자면 마케도니아의 팔랑기테스도 갑옷을 잘 받쳐입어야 하는데, 갑옷 수치가 현저하게 낮다. 이유는 밸런스 때문이거나, 개성을 위해서인듯 하다. 하지만 기동성은 여전히 낮다. 갑옷을 덜 입었다고 유지비가 낮거나 기동성이 좋은 것도 아니라 좀 아쉬운 편.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위대한 정복 말기에 그는 호위병들인 방패잡이 히파스피스트를 은방패라는 뜻의 아르기라스피데스(Argyraspides)로 개명하게 된다. 이후 디아도코이들간의 내전이 끝나고 나서 이들을 차지하게 된 것은 바로 히파스피스트들의 지휘관이었던 "니카토르(승리자)" 셀레우코스였다. 셀레우코스 왕조의 아르기라스피데스는 총 1만명으로 유지되었으며, 처음에는 10000명 전원이 장창병이었으나 나중에는 5000명은 팔랑크스 장창병으로, 나머지 5000명은 검병으로 복무했다. 은방패 파이크병은 육중한 사리사로 무장하여 평원의 전투에서 무적에 가까우며, 팔랑크스 중에서도도 압도적인 100의 아머 수치 덕분에 마케도니아식 팔랑크스를 사용하는 파이크병 중에서 최강의 범용성을 자랑한다. 다만 최상급 파이크병 중에서 공격력은 떨어지는 편이고, 멀티플레이어에는 이 가격이면 어느정도 기대되는 화력이 있기 때문에 쓰이지 않는다.

7.1.4. 사격 보병(Missile Infantry)

깃발은 노란색 + 활 표시. , 투창, 투석구 등을 이용하여 적을 먼 거리에서 공격한다. 당연히 근접전 능력이나 방어력은 최악이기 때문에 탄약이 떨어졌을 때 최후의 저항이 아니라면 근접전은 금지[7]. 적이 일정 거리 안으로 들어오면 자동적으로 물러나는 스커미쉬 스킬을 기본 탑재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스커미쉬 기능을 꺼놓는 게 나을 때가 있다.
상위 투창병
1티어
- 정예 펠타스트 (Picked Peltasts) : 흑해 식민지의 그리스식 최정예 펠타스트다. 게임 내 제일 뛰어난 펠타스트로 2위권[8]인 트라키아 펠타스트와 비교하면 티어가 높고 사격 능력은 같지만 탄약이 10발로 많고 갑옷과 방패가 뛰어나서 사격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다만 티어가 무려 4단계이므로 너무 높아서 뽑기도 힘들고 가격도 그만큼 높아서 투창병 수준을 넘어섰고 근접 보병의 역할도 어느정도 수행해야 한다. 페르가몬과 키메리아의 입장에서는 고티어 근접 보병이 없고 그 비슷한 역할을 제일 잘해줄 수 있는 병종이 정예 펠타스트이므로 투창을 던진 다음 근접 보병으로 쓰면 유용하다.
2티어
- 트라키아 펠타스트(Thracian Peltasts) : 강력한 투창을 가진 트라키아식 펠타스트이다. 전체 투창병 순위에서 2위권으로 테크도 빠르며 사격 능력도 제일 좋고 무기도 AP가 10이나 되는 질 좋은 발칸식 검이라 근접전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뽐낸다. 전초전 단계에서는 투창을 이용해 방어를 굳힌 상대를 끌어내서 트라키아 전사대가 날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전면전 단계에서는 트라키아 전사대를 위해서 시선을 끌어줄 소모품이 되어주는 A급 보조병이다. 로스터가 뭔가 애매하다 싶으면 고민 없이 집어 넣어도 좋은 병종으로 다른 나라의 더 높은 티어 투창병 중에도 이만한 투창병은 찾기 힘들다. 다른 세력이었다면 유격병으로 사랑 받았을테고 실제로 로마에서는 긴 세월이 지난 후세까지 사랑받는 병종인데 오드리시아에서는 모루까지 해줘야 하는 마당쇠 역할이라 안쓰럽기까지 한다. 캠페인에서는 오드리시아 왕국의 초반을 이끄는 쌍두마차이다.
- 폰토스 펠타스트 (Potic Peltasts) - 동방식 펠타스트다. '펠타'라는 방패를 쓰는 투창병으로 장갑이 튼튼하지만 그만큼 속도는 느려졌다. 근접 전투력이 높아졌으나 전열에 투입할 정도는 아니고 조금 튼튼한 유격병 수준이므로 본래 역할대로 적의 옆구리와 등짝에 투창을 날려주자. 펠타스트와 다르게 동방식 투창을 쓰므로 투창 공격력도 우월하고 정밀 사격이 있어서 사격능력이 출중하며 투창병 중에서 2위권이다. 폰토스의 탄약을 늘리는 동방 특성을 제일 잘 살릴 수 있는 병종이다.
- 박트리아 펠타스트 (Bactrian Peltasts) - 박트리아식 펠타스트이다. 경장 펠타스트의 상위 호환으로 다른 펠타스트 계열 병종과 달리 탄약과 갑옷을 동시에 잡았으며 보조무기와 투창은 그대로지만 유일하게 빠른 재장전과 정밀한 사격을 동시에 갖춰서 화력이 좋은 편이라 전체 투창병 순위에서 2위권이다. 펠타스트와의 가격차이가 겨우 20이므로 가성비도 매우 훌륭하다.
- 누미디아 중갑 척후대 (Heavy Numidian Skirmishers) - 강력한 투창을 가진 누미디아식 펠타스트다. 실제로 펠타스트의 이름이 붙지는 않았지만 펠타를 들고 있으며 팔카타와 든든한 갑옷으로 무장한 투창병이다. 빠른 재장전도 있어서 빠른 화력 투사도 가능하고 근접전도 누미디아 경장 보병대 수준이라 아주 잘 싸워준다. 든든한 보조병으로 전체 투창병 순위에서 2위권이다. 테크가 높고 가격이 540이라 투창병중에서 정예 펠타스트 다음으로 비싸지만 주적이 될 카르타고나 시라쿠사의 펠타스트 병종보다 전투력이 우위에 있어서 제 값을 톡톡히 해준다.

7.1.5. 근접 기병(Melee Cavarly)

깃발은 노란색/흰색 반반+ 검 표시. 돌격력은 떨어지지만 방어력과 체력이 높고 근접전투력이 높아 지속전투에서 유리한 기병. 충격기병에 비해 다루기 쉽다. 물론 충격기병에 '비해' 낫다는 것이기 때문에 보병처럼 굴리면 망한다. 애초에 기병이란 병과가 보병에 비해 스탯이 좀 좋긴 하지만 머릿수가 적고 덩치가 크기 때문에 일반적인 보병처럼 사용하면 다굴을 맞아 죽는다. 때문에 이들이 정말로 지속적인 근접전을 해야할 상대는 같은 기병이나 연약한 사격보병, 또는 뒤통수를 보인 적 정도. 대부분은 창을 사용하지만 일부 검을 사용하는 기병도 있다. 창을 사용하는 근접기병은 대기병과 충격력에 조금 더 특화되고, 검을 사용하는 기병은 대보병에 조금 더 쓸모있는 편.

기병 계열은 공통적으로 말에서 내릴 수 있다. 보통은 쓸 일이 없으나, 공/수성전 상황에서 기병이라도 성벽 위에 올려야 할 정도로 절박할 때 쓰일 수는 있다. 다시 승마시킬 수도 있으나, 말이 조금이라도 공격당하면 놀라서 사방으로 흩어지고 해당 전투에선 다시 말에 탈 수 없으니 주의할 것.

7.1.6. 충격 기병(Shock Cavarly)

노란색/흰색 반반+ 창 표시. 강력한 돌격 보너스를 바탕으로 적에게 돌진하는 것이 핵심인 기병대. 하지만 근접기병에 비해 방어력과 체력이 나빠 지속 전투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패치로 생존력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근접기병에 비하면 떨어진다. 대기병전에서 충격기병은 선수로 돌격해서 적의 근접기병을 와해시켜야 하고, 대보병전에서는 정면을 피하고 측면이나 후면을 노려 한 번에 적을 분쇄해야 한다.

충격기병의 진가는 돌격 시에 발생하는 돌격 데미지와 진형 붕괴 효과이다. 때문에 충격기병은 가능한 백병전을 벌이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앞에서 언급한 지속 전투력이 낮은 대신 돌진 보너스가 극단적으로 높기 때문에 돌격각을 잘 잡으면 자신보다 높은 티어 혹은 역상성인 창병들까지 분쇄할 수 있다. 이는 지속전투력이 안정적인 대신 순간적인 화력이 약한 근접기병으로는 할 수 없는 역량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어떤 유형의 유닛보다도 컨트롤 영향을 많이 받는다. 컨트롤이 받쳐 준다면 티어와 상성까지 초월하는 히든카드가 될 수도 있지만, 기병을 잘 컨트롤 못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월급루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만약 기병 컨트롤에 자신이 없으면 근접기병쪽을 넣어주는게 좋다. 특히 충격기병들 대부분 해당 팩션 상위 티어 기병들로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그만큼 가격대 이상의 활약을 해줘야 한다.

7.1.7. 사격 기병(Missile Cavalry)

노란색/흰색 반반+ 활 표시. 기병과 궁병의 장점을 모아놓은 유용한 병과이다. 속도가 빠른 건 물론이고 전후좌우 이동하며 사격이 가능한 기동 사격 속성과 전방위로 사격이 가능한 파르티안 사격 속성을 갖고 있어 운용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대신 숫자가 적고 접근전에 매우 취약한 것이 흠. 그래도 기병은 기병이라 적의 궁병, 투석병 정도까지는 근접전으로 무난하게 격파할 수 있으며, 일부 고급 사격기병은 경기병에 준할 정도의 근접전 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7.1.8. 코끼리(Elephant)

시리즈 대대로 최종병기 취급을 받는 코끼리가 이번 작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돌격력이 아주 우수한데다가 돌격 보너스를 더욱 증폭시켜주는 '쇄도(Stampede)' 스킬도 있기 때문에 일단 돌격에 맞았다 하면 끔살 확정이다. 쇄도를 켜고 돌격이 제대로만 들어간다면 진행경로의 모든 적은 밟혀 죽는다. 코끼리의 돌격에서 용케 살아남아도 겁주기 효과+돌격피해로 부대가 와해되고, 이것 때문에 옆에도 와해되고... 더군다나 일반적인 유닛의 체력이 40~120에서 왔다갔다하는데 얘네들은 900~1200. 물론 한 부대당 유닛 수가 몇 마리 없는 것은 감안해야겠지만. 돌격력만 뛰어난 게 아니라 근접전 능력도 좋아서, 전차와는 달리 오히려 근접기병 따위는 가뿐히 짓밟고[13] 적군 사이에서 고립되더라도 쓰러지기 전까지 상당히 큰 피해를 입힌다.

체력은 높지만 방어력은 굉장히 약하다. 특히 근접 방어는 20대에 머물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격을 그대로 맞는다고 보면 되고, 장갑도 30밖에 안된다. 때문에 원거리 사격에 매우 취약하다. 또 이번에도 역시 압박에 시달리다가 폭주 하는 'Run Amok' 속성도 그대로 갖고 있어 잘못 사용하다간 화려한 팀킬의 향연을 볼 수 있다. 특히 사기 피해를 가하는 공격을 맞으면 폭주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데, 그래도 이번 작에서는 사기를 회복하거나 하면 컨트롤을 다시 할 수 있다. 정 컨트롤이 안되면 코끼리 죽이기 명령을 내려서 해당 부대의 코끼리를 전부 죽일 수 있지만, 문제는 이 명령을 내리면 해당 부대는 그대로 전멸 판정을 받아 다시 쓸 수 없다. 장군을 코끼리 태워놨는데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그대로 장군도 사망. 이렇다보니 한방 피해가 강하고 불투창을 던질 수 있는 투창병, 그중에서도 특히 코끼리를 속도로 따돌릴 수 있는 투창기병은 코끼리의 천적이며, 궁병이나 궁기병의 불화살도 코끼리에겐 굉장히 고통스럽다.

이런 여러 특징 때문에 코끼리는 의외로 상당히 써먹기 어려운 유닛이다. 총알받이로 전면에 내세우자니 집중사격으로 녹아내릴 것이고, 기병처럼 측면을 치자니 아군이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 코끼리를 써먹기 가장 좋을 때가 바로 안개가 끼었을 때인데, 시야가 좁다 보니 원거리 공격에 당할 확률이 적어 코끼리에게 유리하다. 또 다른 활용은 적을 고정시킨 후, 코끼리와 불화살 같이 모랄에 충격 주는 공격을 쏟아부어 광역으로 모랄빵 시키는 것이다.

종류는 총 네 가지로, 카르타고 이집트, 쿠쉬, 마사에실리 세력의 아프리카 코끼리와 아프리카 전투코끼리,[14][15] 파르티아 셀레우코스 왕조, 박트리아에서 양성 가능한 인도 전투 코끼리, 셀레우코스 왕조 박트리아에서 양성 가능한 인도 장갑 코끼리가 있다. 로마도 아프리카 코끼리와 인도 전투 코끼리를 보조병으로 뽑을 수 있다. 그외의 캠페인에선 아우구스투스 캠페인에선 파르티아와 이집트가 정규군으로 뽑을 수 있고 로마 세력들이 보조병으로 뽑는다. 분열된 제국 캠페인에서는 사산조가 정규군으로 인도 코끼리 시리즈를 이용하며 로마 계열 팩션들이 보조병으로 뽑아 쓸 수 있다. 그리고 공화정의 부흥 캠페인에서도 시라쿠사 팩션 용병이나 모든 플레이어블 팩션이 카르타고를 먹고 지역 보조병으로 뽑을 수 있다.

7.1.9. 전차( Chariot)

전작의 아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전차. 동방의 낫전차는 보병을 상대로 거의 무쌍급의 위력을 보인다. 코끼리와 비슷하게 질량을 이용한 돌격에 집중한 병종이지만, 근접전 능력도 꽤 높은 코끼리와는 달리 근접전 능력이 굉장히 형편없어서 일단 멈추면 죽는다고 봐야 한다. 질량에 모든 것을 의존하는 특성상 상대방의 질량이나 진형을 단단하게 짠 정도에 매우 크게 영향을 받는다. 대신 사기가 떨어지면 폭주해서 컨트롤이 불가능한 코끼리와 달리 사기가 떨어졌다고 폭주하지 않고 기동력도 좋다는 차이점이 있다.

전작과 달리 기병 상대로 굉장히 약해졌는데, 전작에서는 충돌하면 기병이 넘어졌고 그대로 즉사했지만 본작에서는 기병처럼 일정 이상 무게가 되는 개체는 넘어지지 않도록 설정되었기 때문이다. 충격력 하나는 굉장히 강력하므로 첫 충돌에서 기병을 꽤나 죽이지만, 그 첫 충돌으로 기병을 패주시키지 못한다면 근접전 단계로 넘어가서 기병에게 학살당한다. 기병은 전차보다 빠르기 때문에 한번 멈춘 전차를 절대 놓아주지 않으므로 두 번째 돌격은 없다. 그 외에 투창에도 굉장히 취약한 편.

컨트롤 측면에서 보자면 공격명령을 내릴 시 기병처럼 들이받고 교전을 벌이는 형태가 아니라 그냥 뚫고 지나간다.뺑소니 그리고 기수를 틀어 재차 들이받는 식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적, 아군 사이에서 뒤엉키거나 겹겹이 쌓인 적에게 포위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기병보다 활용이 제한적이지만 대신 제대로 돌격이 들어갔을 때 보병을 갈아버리는 속도는 차원이 다르다. 거듭되는 패치로 전투 템포가 느려졌기에 이는 더욱 강점이 되었다.

전차를 사용하는 팩션들은 이집트, 셀레우코스, 폰토스, 이케니, 사바, 마사에실리, 나바테아, 쿠쉬가 있으며 동방 쪽 팩션들은 낫전차를 이용하며 아라비아의 사바와 북아프리카의 마사에실리, 브리튼 야만인인 이케니는 낫전차가 아닌 일반 전차를 사용한다. 일반 전차는 낫전차만큼 돌격력이 좋진 않지만 경보병들 상대로는 깡패짓이 가능하고 마침 일반 전차를 사용하는 팩션들 주변이 다 초반에는 경보병을 주력으로 하는 팩션들이라 초반 한정으로 많이 사용한다. 그외 캠페인에서는 분열된 제국 캠페인에서 팔미라, 갈리아 로마, 칼레도니아가 정규군으로 사용하며 로마 제국도 보조병으로 뽑아 쓸 수 있다.

7.1.10. 특수병과

7.1.11. 공성병기

보통 야전 공성병기와 고정 공성병기로 나뉘는데, 기본적으로는 크게 다를 바 없지만 고정 공성병기는 말 그대로 한 번 설치하면 움직일 수가 없다. 물론 그 대신 매우 사정거리가 길며 위력이 강력하거나 발사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캠페인에는 AI가 제대로 견제를 못하고, 공성병기가 있으면 AI가 알아서 돌격을 해주기 때문에 사기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멀티에서는 예산 제한이 있기 때문에 공성병기를 대가로 주력군의 질이 떨어지는 걸 감수해야 하는데다가 몇발 쏘고 기병에게 돌격을 당하기 일쑤라 가성비 뽑기 어려운 유닛이다.

공성병기를 보유한 적과 싸움을 벌여 승리하면 10% 확률로 해당 공성병기를 노획할 수 있다. 다만 군단에 빈 자리가 있어야 노획되기 때문에 실제로 볼 일은 거의 없는 편. 일부러 군단에 한 부대를 비워놓는 경우가 아닌 이상에야, 공성병기를 가진 적과 몇부대가 전멸할 정도로 처절한 전투를 벌인 후에 노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로마와 헬레니즘 세력이 가장 다양한 종류의 공성병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로마의 공성병기 운용병은 나름 갑옷을 챙겨입어서 생존성이 향상된다. 하지만 야만 세력이라고 해도 딱히 공성병기의 종류나 질이 나쁘진 않은 편으로, 스텝 지역 유목민이 아닌 이상에야 기본적인 발리스타/스콜피온/투석기 정도는 다들 가지고 있다.

7.2. 해군

함선의 경우 크게 공성함/보조함/공격함/수송선의 네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육군에 비해 기동에 제한이 많고 실제 고증(?)과는 달리 모든 탑승 병력이 갑판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에 특히 취약하다. 실제 고대 해상전이라면 당파 전술이나 도선전이 중심인데, 게임 상에서는 원거리 공격에 탑승원이 순식간에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는 일이 비일비재...아래에 언급된 한방요소들이 산적하여 소위 죽창대전이 펼쳐진다. 충각과 투석기에 너도 한방! 나도 한방!

함선에 탑승한 병과는 해당 팩션의 보병 중에서 선택되므로 해당 세력의 보병 전력의 질에 따라 승무원의 질도 확연하게 달라진다. 예를 들어 강력한 근접 보병을 자랑하는 로마는 도선전에 매우 강력한 편. 다만 배 자체의 성능이라던지 강력한 충각 등의 변수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이득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함대를 구상하여 싸운다면 승리를 잡기 좋다. 예를 들어 강력한 보병이 많은 로마는 4단 노선 중심의 기동성을 살린 도선 중심의 함대, 카르타고 같은 경우 승무원은 징집병이라지만 클래스 자체가 차이나는 7단 노선과 같은 거대 함을 보조함이 호위하는 방식으로 함대를 구성하여 적이 도선전을 시도하지 못하게 분쇄하는 함대가 강력할 것이다.

배의 경우 2단 노선부터 최대 8단 노선까지 존재한다. 배의 크기가 커질수록 속도가 느려지고 내구도와 방어력이 늘어나고 충각 데미지가 증가하게 된다. 함선 중 고급 함선은 탑이 달려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탑에서도 적에게 화살을 쏘아대는데다가 이 화살은 결코 동나지 않는다.

육군도 바다로 이동할 수 있는 이번작의 특성상 해상의 육군 역시 함대로 취급되는데, 수송선에 탑승하고 있기 때문에 해군보다 매우 약하다. 배의 크기는 크지만 내구력이 약한데다 노젓기 스킬이 없어 해군을 따라잡을 수가 없다. 기동성을 살려 사격전으로 몰고가도 되지만 보통 수송선의 경우 제대로 옆구리에 충각을 당하면 그대로 가라앉아버리기 때문에 충각 전술 위주로 대규모 지상군을 몰살시킬수도 있다. 다만 고급 원거리 육군의 집중 사격에 해군이 전멸하거나, 보병이 일단 도선전을 걸 수만 있다면 오히려 해군이 지는 경우도 생긴다. 특히 충각을 가했는데 재수좋게 수송선이 버티거나, 아니면 아예 충각 돌격을 할 수 없는 야만계열 함선[21]인데 운 나쁘게 사격 함선을 별로 준비하지 않았다면 도선전으로 어쩔 수 없이 육군 정예병종과 붙어 아뿔싸 하는 사이 전멸당하기가 일쑤. 하지만 일단 자동 전투를 걸면 육군 함대는 해군의 상대가 절대로 되지 못하며, 3~4배의 병력으로 꼴아박아도 박살난다.

해군의 전술도 육군과 상당히 많이 대응된다. 포격, 도선, 사격은 각각 공성병기 사격, 근접전, 사격전이라는 육군에 대응되는 전술이 있어 이러한 개념으로 진형을 짜고 교전한다면 생소한 해전이 어느정도는 친숙해질 것이다. 다만 해군만이 가진 차별화된 전술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바로 충각이다. 충각은 배로 들이받아 배를 가라앉혀버리는 것으로 일발 역전이 가능하다. 단, 한번 들이박을 경우 빼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배가 전면에 있거나 가라앉고 있다면 해당 영역을 지나갈 수 없으며 또한 선회가 느리기 때문에 잘못 충각을 가했다가는 오히려 해당 해역에 고립되어버릴 수 있다. 충각은 옆구리에 박을 때, 그리고 속도가 높을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

7.2.1. 돌격 함선(Assault Ship)

도선 및 충각 공격을 중심으로 하는 함선. 함선의 크기는 작지만 기동성과 내구력이 좋은 편으로 근접 보병이나 창병이 탑승한다. 상대하는 배에 따라 충각이나 도선이냐를 선택하여 교전하는 것이 좋다. 7단, 8단 같은 초대형 공격함의 승무원의 질이 좋지 않아 도선전 보다는 충격 중심이 더 강력하다. 승무원이 근접 보병인지라 사격 공격에 약하다.

문명 세력의 함선은 함급이 높아질수록 병력의 양은 많아져도 질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야만 세력의 함선은 반대로 함급이 높아질수록 병력의 양과 질이 같이 높아진다. 단 로마의 경우 상위해군 승무원 전원이 프린키페스나 트리알리/군단병이라서 해당사항이 아니다.

7.2.2. 공성 함선(Artillery Ship)

거대한 공성병기를 탑재한 함선. 함선이 크지만 내구력이 좋지 않고 기동성이 느리며, 화력 하나는 화끈해서 웬만한 배를 두세방 안에 침몰시키지만 명중률이 낮고 사각이 존재한다. 최대한 다른 배로 호위해주면서 포격을 할 수 있게 해 줘야 한다. 기본적인 덩치가 있어서 급할 경우 충각도 가능은 하지만, 승무원이 공성병기 조작병이라서 충각에 실패하고 도선당하는 순간 미래가 없다.

insert 키를 누르면 육상 공성병기와 마찬가지로 직접 조작해서 사격할 수 있다. 잘 이용하면 약간의 어그로함선+공성병기 직접포격으로 몇배나되는 적을 무찌를 수 있다.

정확히는 로마2 해전을 재미없게 만든 주범 컨트롤만 적당히 하면 공성함만으로 해전을 절대 질수가 없다

7.2.3. 지원 함선(Support Ship)

활, 투창 등을 가진 사격 보병이 탑승한 함선. 사격으로 적을 견제할 수도 있고 여차하면 충각으로 공격할 수도 있다. 도선전에 약하지만 인원이 많기 때문에 공성함선보다는 좀 나아서, 자력으로 도선한 적을 물리칠 수는 없어도 다른 배가 구원하러 올 때까지 버티는 건 가능하다.

문명 세력과 야만 세력 공통으로 함급이 높아질수록 병력의 양과 질이 좋아진다. 소형선에는 투창병이나 투석병 등의 하급 병종이 타고 본격적인 중대형선에는 (가능하다면) 궁병이 타는 식.
[1] 보기 힘든 수치다. 카타프락트가 가장 무거움이고, 스파르타 호플리테스, 중무장 군단병이 가장 무거움이다. [2] 경험이나 부대의 강함과는 달리 부대가 얼마나 규율이 잡혔는지에 대한 수치이다. 야만 세력은 최고티어 보병도 잘 훈련되지 않음 특성을 찍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높을수록 진형을 잘 유지하고, 조준 딜레이나 기병 상대할 때 사기 감소 등 여러 가지 눈에 보이지 않는 수치가 향상된다. [3] formation attack 능력. 박스형 진형을 이루고 전면만 싸운다. [4] 수치적으로 검병보다 버티는 능력은 더 출중하지만 우리편은 죽고 상대는 죽지 않기 때문에 피로와 사기가 빠르게 깍여서 깨지는 경우가 많다. [5] 투레오스 창병대, 경 투레오스 창병대, 마실리아 투레오스 창병대, 일리리아 투레오스 창병대, 일리리아 해병대, 아기마 창병대 ,루시타니 게릴라. 루시타니 게릴라를 제외하면 투레오스 창병대의 파생형들로, 사용법이 서로 유사하다. [6] 일반적인 근접보병의 투창은 사거리가 40에 탄약량은 2~3정도이다. 정규 투창병은 사거리 80에 투창 7발을 들고 다니는데, 대신 인원수가 근접보병/창병의 3/4 수준이어서 실제로 던지는 투창 총량은 거의 비슷하다. [7] 다만 근접전이 중요한 일부 예외는 있다. [8] 2위권은 트라키아 펠타스트, 폰토스 펠타스트, 박트리아 펠타스트, 누미디아 중갑 척후대로 장단이 있지만 정예 펠타스트에 비교하면 확실히 떨어진다. [9] 동방 투석병, 브리튼 투석병, 로도스 투석병, 발레아레스 투석병 [10] 이전 시리즈를 해봤다면 석궁이나 총을 생각하면 편하다. [11] 로마 제국, 팔미라 제국, 갈리아 제국 [12] 그캠 외의 캠페인까지 확장해 봐도 분제의 사산조만이 양성 가능하다. 즉 로마 2 전 캠페인을 통틀어 단 3개 세력만이 양성할 수 있다는 것.(아우구스투스 캠페인의 파르티아도 양성 가능하지만 아우구스투스 캠페인의 파르티아 로스터는 그캠의 파르티아 로스터를 그대로 들고 왔으니 논외로 한다.) [13] 1:1로 싸우면 가장 약한 아프리카 코끼리마저도 최강급 기병인 귀족기병대나 근위 카타프락토이를 가뿐히 짓밟는다. 진지하게 서로 맞돌격하면 심지어 한 마리도 죽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아예 대놓고 뒤를 드러내면서 충격기병의 돌진-이탈-돌진-이탈을 방조하더라도 코끼리가 서넛 정도 죽는 동안 기병 쪽 사상자가 오히려 더 많이 누적되어 패퇴한다. [14] 스킨을 만들기 귀찮았었는지 게임 초창기에는 아프리카 지역의 코끼리임에도 생김새는 아시아코끼리였다. 업데이트 후에 스킨이 바뀌어서 우리가 아는 모습의 세모꼴 귀를 가진 아프리카 코끼리가 등장한다. 다만 여기 나오는 아프리카 코끼리는 우리가 아는 현대의 아프리카코끼리와 달리 아시아 코끼리보다 크기가 작은데 이는 아프리카코끼리의 아종이자 현재는 멸종한 북아프리카코끼리가 카르타고와 이집트가 쓴 전투 코끼리였기 때문. [15] 마사에실리는 아프리카 코끼리만 육성 가능하다. [16] 다른 코끼리 병종은 코끼리 등에 상교를 얹어 병사들이 그 위에서 활이나 투창으로 원거리 공격을 가하지만 이 녀석은 등에 상교가 없이 천만 두르고 있어서 기수만 탄다. 다만 코끼리 위에서 한명밖에 안되는 병사들이 투창 몇발 던져도 살상력에 도움이 안되지만 원거리 공격을 받으면 약간 사기가 깎여서 없는것보단 낫다. [17] 코끼리 마릿수는 똑같지만 사람 수가 적다. 보통 전장에서는 코끼리가 죽으면 기수도 같이 죽으니까 별 상관이 없는 문제다. 하지만 공성전이나 험악지형에서 비전투손실이 일어날때 인도 전투 코끼리 쪽은 기수 한명이 죽어도 코끼리 한마리는 남는데 아프리카 전투 코끼리쪽은 기수 한명이 죽으면 그대로 코끼리가 날아간다는 문제점이 있다. [18] 카타프락트 체력은 100인데 반해 중장갑 코끼리는 1205로 비교가 안된다. [19] 오늘날의 이집트 지역 [20] 사실 대인용으로 그리 효율이 좋지도 않다. 상당한 양의 범위피해가 들어가기는 한데, 문제는 갑옷과 방패에 피해가 막힌다는 것. 돌탄의 피해는 갑옷에 가로막히는 비중이 훨씬 적고, 떨어진 돌이 굴러가면서 2차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타격범위도 폭발탄에 비해 그리 떨어지지 않는다. [21] 가능했었지만, 16.1 패치로 막혀버렸다. [22] 상술했듯이 패치로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