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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4:07:32

층쿠

테라다 미츠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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つんく♂ | Tsunku♂
파일:external/yakuzaboys.files.wordpress.com/tsunkunet.jpg
본명 테라다 미츠오 (寺田 光男, Mitsuo Terada)[1]
출생 1968년 10월 29일 ([age(1968-10-29)]세)
국적 일본
직업 前 보컬리스트[2], 작곡가, 작사가, 前 아이돌 프로듀서
소속사 업프론트 그룹
애칭 사전 광남[3]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Ameba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활동
2.1. 수술
3. 명성4. 기타5. 평가
5.1. 작곡5.2. 작사5.3. 프로듀싱
6. 음악적 성향
6.1. 펑크(Funk)에 기반을 둔 음악6.2. 클리셰를 기반으로 작곡된 익숙한 멜로디6.3. 어딘가 미흡한 곡 전개6.4. 마이너 코드의 잦은 사용6.5. 잦은 음조 변화6.6. 여성스러운 곡에도 특화

[clearfix]

1. 개요

일본 음악 프로듀서. 가수 출신으로 예능 활동과 게임 제작 경험[4]도 있다.

음악 제작자로 가장 전성기 시절은 역시 2000년대 헬로! 프로젝트에 소속된 아이돌 그룹의 프로듀싱을 담당했을 시절이었지만, 후술되어있듯 2010년대 들어 후두암으로 인한 수술 여파로 상당기간 활동을 못했다. 그러다 이후 많이 호전되어 2020년대 들어 다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 활동

대학 시절 금융회사에 취업이 결정되었으나 집안에다 '2년만 놀겠다'라고 하면서 재미로 시작한 음악업계 일이 2년만에 대성공하여 현재에 이른다.

1988년 자신이 보컬로 있는 밴드 'シャ乱Q( 샤란큐)'를 결성해 밴드 활동을 했다. 일본에서 흔치는 않은 펑크(Funk)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였는데, 다른 인기 그룹과는 달리 거의 전부 라이브로 연주하였다. 샤란Q는 독특한 음악성과 창법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밀리언 싱글도 두 장이나 있다.(シングルベッド(싱글베드), ズルい女(치사한 여자)) 심지어 오리콘 차트 1위까지 찍어본 적도 있다. 취미로 오리콘 1위까지 찍어보는 위엄 또한 1994년작 '上・京・物・語'(상경이야기)는 한국 댄스그룹 E.O.S가 표절한 것으로 한국에서도 당시 어느 정도 유명했었다. 독특한 의상을 입고 나와서 부르는 것도 특징이었는데, 이것은 나중에 그가 프로듀싱한 아이돌 밴드들의 의상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하지만 목에 이상이 생겨 가수로서의 활동은 잠정 중단한 상태.

닌텐도의 게임 리듬 세상 시리즈의 기획, 프로듀스, 음악 작곡을 담당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1996년부터 계속 방송하고 있는 NHK의 간판 어린이 아침방송인 "이나이 이나이 바아"에 10여곡의 동요를 작곡해서 동요 작곡가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초난강의 '정말 사랑해요'를 작사 작곡했다. 콘서트에서 부른 적이 있는데 한국어 발음도 좋다. 또한 자신이 프로듀스한 게임 ' 리듬 세상'의 한국 정식 발매에 맞춰 한국어 오리지널 곡을 작곡해 수록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외에도 시쿠라 치요마루, 모모이 하루코와 함께 애니 음악 게임 음악 위주로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 아필리아 사가(구 아필리아 사가 이스트)의 프로듀싱에도 참여하고 있다.

클래시컬로이드에서는 유명 클래식 음악들의 리메이크의 작사를 일부 맡았으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곡은 바흐. 차이코프시키, 바다르체프스카이렇게 세 명의 곡을 맡았다.

클래시컬로이드에서는 현재까지 총 7개의 곡을 리메이크하고 오리지널 노래 한 곡으로 총 8개를 맡았다. 노래의 장르는 엔카, 록, 펑크로 각자 다양하며 그 중 '모든 것은 사랑 ~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중~'에서는 하리오 아리사와 하시오카 메루루, 아유베에, 클래시컬로이드 합창단과 함께 노래를 불렸다.

그리고 2시리즈 바흐의 마지막 곡인 But I still love you forever ~마태수난곡~은 자신의 자녀 세 명인 Hotzmic, Katzmic, Kitzmic이 불렸다.

2010년대에는 2.5D 아이돌 컨텐츠인 아이돌 사변을 프로듀싱하며 2017년에 공개했다. 2019년에는 NMB48을 졸업한 와타나베 미유키의 솔로 싱글 '센티멘탈 트와일라잇'의 작사/작곡을 맡으며 여전한 감각을 보여주었다.

과거 시모키타자와에서 오코노미야키 가게도 운영했다.

2.1. 수술

약 7~8년 전부터 성대에 이상을 느끼고 있었다는데, 특히 2013년 말에는 목소리가 굉장히 허스키해져 있었다. 결국 후두암 초기를 진단받고 2014년 2월 수술, 동년 3월 6일 요양으로 연예활동중지를 발표했다. 2014년 10월에는 완치되었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다시 암이 발견되어 수술 후, 다시 요양하는 것을 고지했다.

쾌유를 바라던 많은 이들의 기원에도 불구하고, 병세의 악화로 결국 성대적출을 하게 되었다. 다시 말해, 목소리를 잃어버린 후천적 언어장애가 생긴 셈. 동료인 사란큐의 마코토는 층쿠가 성대를 적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동안 오열했다고. 2015년 4월 4일, 모교의 입학식장에서 직접 쓴 편지를 타인이 대독하는 것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2015년 9월 8일, 하로프로 프로듀서 졸업을 발표했다. 프로듀스를 그만둔 후에도 작사/작곡가로서 참가하고 있으며 수술 이후 건강을 회복하면서부터는 모닝구무스메의 활동에서 이전과 같이 중요한 역할을 계속 수행해나가고 있다. 라이벌인 48그룹으로 치면 아키모토 야스시같은 역할(혹은 그 이상)인데다 팬들과 본인이 가지는 애착도 남달랐다고 한다.

2016년 신년인사를 SNS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공개하는 등, 수술 후 병세를 잘 딛어낸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요양 겸 휴식의 차원에서 미국 하와이로 가족 단위 이주를 했다. 일을 할때는 일본에 들르고, 일이 없으면 하와이에 거주하는 식인 듯. 일설에 의하면 업프론트 그룹의 현지 자회사인 업프론트 하와이의 일에도 층쿠가 관여하고 있다고 한다.

목소리를 잃었기에 대화는 라인을 통해 하고 있다. 약 15년만에 고토 마키와의 재회.

3. 명성

PD로서 일본 내에서 명성이 높으며, 유명인이라 관련 미디어에 자주 나오는데 특히 아이돌을 소재로 한 작품이면 그를 연상시키는 캐릭터를 볼 수 있다. 만화로 예를 들면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의 츤코, 은혼 츤포 등이 있다.

특히 아이돌 프로듀서로서는 모닝구 무스메를 히트시킨 것으로 명성이 높았다. 물론 모닝구 무스메의 히트는 층쿠 혼자만의 힘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당시 방영되었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ASAYAN의 힘이 매우 컸고 그 외에 안무가인 나츠 마유미, 편곡자인 댄스맨 등의 역할도 지대하였다.

일반적으로 일본의 프린스라 불리지만, 한국에서 까는 쪽 일부에서는 일본의 박진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5][6] 이수만과 대비되기도 하는데, 둘 다 가수 출신에 히트곡도 있고, 아이돌 프로듀서로 인기를 얻었던 것도 유사하다. 다만 이수만은 자신의 곡을 아이돌에게 준 적은 없다.

수백여 곡의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 했으며 옛날에는 많은 노래를 히트시켰으나, 2010년대 이후로는 주춤하다.

2010년 전후해서 K팝이 약진한 2차 한류가 일본을 강타할 무렵, 한 예능프로에 나와서 "한국인들은 체내 리듬감 자체가 다르다."라는 등 K팝 수준을 고평가하기도 했다.[7] 실제로도 층쿠는 일본에서 친한파로 평가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층쿠의 한국음악 분석.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센추리온 카드 소유자이기도 하다. #(소유자 목록 6번째 이름)

4. 기타

5. 평가

리듬감을 바탕으로 쿵짝이 맞는 음악을 만든다. 장르는 딱히 가리지 않는 편이다.

다만 가사는 소재와 주제를 가리지 않고 특이하게 쓰는 편이라 호불호가 갈린다. 참신한 표현이 호평을 받기도 하지만[13] , 내러티브 보다는 이미지 위주로 가사를 쓰고 일본인 작사가들 특유의 재플리시도 자주 튀어나와서 청자가 이해가 어렵다. 특히 주구장창 돌려쓰는 테마가 몇가지 있어서[14] 매너리즘 문제도 있다. 일본쪽에서는 "노래는 그렇다 치고 가사는 제발 다른 사람한테 맡겨라!"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악곡과 가사 갭이 최강이었던 물건이 바로 재일교포 가수인 ' 성선임'이 업프론트 소속이었을 당시에 써준 '미팅 후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곡 분위기와 PV는 No More War같은 반전 콘서트 영상같은데[15] 정작 가사는 '아아~ 다행이야 애인이 있어서' 따위에 앞뒤도 안맞는다.

보컬 트레이너도 했는데, 소위 '층쿠 가창'이라 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 좋은 쪽으로 명성이 높은 건지는 미지수다.(...) 애초에 상기했듯 수술 이후로는 층쿠가 목소리를 쓰질 못해서 보컬 트레이닝을 하지 않는다. 아니, 이젠 할 수가 없다.

5.1. 작곡

작곡 실력은 호불호나 기복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론 준수한 편이다. 그는 샤란Q 시절에 자신이 작곡한 곡으로 오리콘 1위도 해보았고 당시 곡들은 꽤나 빼어나다.

그러나 층쿠 혼자서 헬로! 프로젝트의 모든 그룹의 모든 노래를 프로듀싱 하기 때문에 비슷한 노래도 많고 자기복제처럼 들리는 경우도 많다. 아무리 실력이 좋은 작곡가라도 1년에 4~50곡이나 되는 곡을 혼자서 작곡하는 무리한 일정을 10년 넘게 계속했는데 자기복제 소리가 안 나오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다.

그의 작곡 실력보다는 그의 홀로 작업으로 인한 단조로움이 불만의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보노( Buono!)의 곡들은 외부로 부터 받고 일부만 층쿠가 프로듀싱을 하였는데 층쿠의 곡도 괜찮은 편이고 전체적으로 음악의 퀄리티가 매우 우수하다. 층쿠가 팬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부 곡들을 외부로부터 받는 시스템도 고려해봐야 한다. 커버곡으로 예를 들자면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 2%부족함을 메꾸는 편곡으로 아이돌&펑크스러움을 더해 재미를 본 곡이 여럿된다. 그래서 그런지 베리즈코보 큐트의 커버곡들은 싱글 성적이 좋다.[16]

하로프로에서 노래 찍어내는 것을 업으로 하는 자이지만 과거에 비해 대중성은 감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로프로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을때에는 대중들도 많이 아는 히트곡들이 자주 나왔지만 근래엔 오리콘 순위는 높더라도 음원순위가 그만큼 높지 못하거나,차트에 오랫동안 남지 못하는 현상이 대표적인 현상이다. 대중들이 '프로듀서 층쿠'라는 브랜드에 신선함을 느끼지 못하거나 너무 많은 층쿠 곡들을 들어와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고 층쿠 본인도 대중적인 멜로디나 편곡보다는 근래엔 독특한 음악스타일을 우선시 하고 있는 것도 원인이라고 볼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최근 곡들이 퀄리티가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편은 아니다. 최근엔 하로프로의 오랜 팬 뿐 아니라 새로운 팬들에게도 어필할만한 괜찮은 곡들이 자주 등장한다(그리고 반대로 호불호가 갈리는 곡들도 여전히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대중들에게도 어필할만한 좋은 노래가 나오더라도 업프론트의 미디어 활용 마케팅이나 방송 출연이 예전보다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중들의 관심을 얻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더군다나 '여러번 듣고 익숙해지면' 좋은 노래들도 많아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부분도 있다.

애초에 노래를 편견을 가지고 들으면 좋게 들릴 리가 없다. '하로프로를 성공시킨 프로듀서이지만 침체기로 들어서게 된 원인이기도 하니까 이 사람이 만든 노래도 이젠 별로일거다'라는 생각을 갖고 듣는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일부 노래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고 하로프로 팬들 사이에서도 욕을 먹지만 그가 만든 모든 곡이 그렇지는 않은 만큼 불필요한 선입견을 가질 필요는 없다.

하로프로 노래의 대중적인 인지도나 접근성이 떨어진 것은 층쿠의 멜로디가 대중들에게 너무 익숙해진 탓도 있지만, 소수의 편곡자들을 지나치게 돌려쓰는 것에도 문제점이 있다. 최근 수 년 간 하로프로의 거의 모든 노래 편곡을 히라타 쇼이치로, 오오쿠보 카오루, 스즈키 슌스케, 이타가키 유스케 등 서너 명의 편곡자가 계속 전담해서 해왔다. 편곡자의 역량에 따라 곡의 스타일과 장르가 바뀔 수도 있는데, 사실 현대 대중음악에서는 편곡자가 작곡자보다 더 큰 지분을 차지한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하로프로 팬들이 편곡자까지 알기는 어렵기 때문에, 일부 팬들은 층쿠에게 모든 책임을 다 돌린다.[17] 하지만 들리는 말에 의하면 편곡 통과의 여부도 층쿠의 결정이라하니 편곡의 평가가 갈리는 것도 분명 층쿠의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5.2. 작사

노래와 관련해서 가장 기복이 심하다고 평가받는 것은 바로 가사와 노래 제목이다. 애써서 하로프로에 대해서 호의적인 평가를 해주는 평론에서조차 노래 제목과 가사에 대해서는 '좀 더 대중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단언할 정도. 모닝구 무스메 최대의 히트곡인 러브머신도 단순히 '미래를 긍정하고 신나게 살자'라는 간단한 주제이지만 여러 단어와 심상이 잔뜩 나오기도 한다.

최근에 나온 곡들의 가사는 더하다. 아래는 2012년에 나온 하로프로 싱글들의 가사를 발췌한 것이다.
연애가 서툴러서 손해를 본 일도 없지만, 제로는 아니야. 하나하나 말하지 않을 뿐이라구.
오늘도 어째서인지 정보 공유를 하고 있지만, 누군가가 칭찬해주는 걸 기다릴 뿐이라구.
(<ブスにならない哲学> 중)

지금 빛을 내라! 진지하게 살아가! 지구의 분노를 거스르지 마. 이 부드러운 살결에 거짓말은 없어.
(<恋愛ハンター> 중)

조금만 기다려 줘요, 급한 고백에는 뭐라고 대답하면 정답인가요?
(중략)
조금만 기다려 줘요, 조금만 기다려 줘요, 반신반의하며 살아가는 유리의 10대. 눈에 띄어 유명해지는 날까지
(<チョトマテクダサイ> 중)

층쿠는 본업이 작사가가 아니라 보컬리스트이기 때문에, 뜻이 좋고 이해가 쉽게 가는 가사보다는 노래 부르기에 좋은 운율감이 있는 가사에 초점을 맞춰서 가사를 쓴다고 옹호할 수는 있다.[18] 이렇게 호불호가 갈리는 가사가 있는 반면 좋은 가사들도 공존하고 있다. 싱글곡도 괜찮은 가사들이 있지만 보통 싱글보다는 덜 알려진 앨범곡에 가사가 좋은 곡들이 많다고 볼 수 있다. 가사가 좋다는 평가는 샤란큐 시대때부터 이어져왔으며 하로프로 곡들의 가사도 좋지만 샤란큐 때의 가사가 제일 좋다는 팬들도 많다. ズルい女, single bed 같은 가사를 보면 심금을 울린다(유명한 히트곡 上京物語의 작사가가 층쿠로 알려져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곡의 작사가는 층쿠가 아닌 드러머 마코토이다).

5.3. 프로듀싱

싱글, 앨범의 프로듀싱 뿐만 아니라 콘서트의 전체적인 지휘도 층쿠의 역할이기 때문에 콘서트 쪽에서 하로프로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점들이 층쿠의 책임이라고 보는 팬들도 있다.

모두 층쿠의 책임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일단 헬로 프로젝트 멤버들이 무대에 설 때 입는 옷이 샤란Q 시절의 특이한 의상들을 보는 것같다는 평이 있어서 층쿠가 비난을 받기도 한다(물론 모든 의상이 그렇지는 않고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의상들도 많다) 의상 컨펌도 층쿠의 선택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또한 뮤직비디오 역시 층쿠의 컨펌이 들어간다고 본다면 하로 그룹들의 저예산 뮤직비디오도 층쿠가 비난을 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얼마전까지 그랬고 사실 지금도 저예산 뮤직비디오의 일부는 팬들에게조차 욕을 먹을 정도이긴하지만 대체적으로 저예산 느낌은 여전하나 많이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의상이나 안무 등에 대해서 층쿠를 비판하기 전에 고려할 것이 있다. 층쿠는 어디까지나 업프론트 프로모션에 고용된 피고용인의 입장이기 때문에 강력한 권한을 행사할 수가 없다. 특히 마케팅이나 영업 전략이라는 측면에 대해서는 층쿠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파일:gDjwxl.jpg
층쿠(왼쪽)와 아키모토 야스시(오른쪽)

흔히 층쿠와 AKB48의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를 자주 비교하는데, 아키모토는 곡 선정[19], 작사, 뮤직비디오, 의상, 안무 등 아이돌 프로듀싱의 모든 면에 직접 손을 댈 수 있지만 층쿠는 그렇지 않다. 프로듀서라는 직함을 달고 있는 것이 층쿠고 하로프로 관련 미디어에서 전면에 나서는 사람 또한 층쿠다보니 하로프로 팬들은 마치 층쿠가 전권을 휘두르고 있는 줄 아는 데 그게 아닌 것.

파일:attachment/I_hate_tsunku.jpg
쓴쿠
하로프로 극성 오타쿠의 나쁜 사례.

일반적인 팬들 입장에선 이름을 직접 지칭하면서 욕할 수 있는 대상이 층쿠밖에 없기 때문에 하로프로 팬들은 성에 안 찬다 싶으면 죄다 층쿠를 욕한다. 더 나아가서 2ch 오오카미판의 극성 오타쿠들은 '하로프로가 침체되기 시작한 것은 100% 층쿠의 잘못, 층쿠만 버리면 하로프로는 예전의 전성기를 되찾을 수 있다!'라는 식의 인지부조화를 시전하기도 한다. 반대로 말하면 잘될땐 다 층쿠 덕이었나 하지만, 현실은 층쿠 하나만 없어진다고 하로프로가 단기간에 다시 전성기를 찾을수는 없는 상황이다. 실제 층쿠가 후두암으로 2010년대 하차했음에도 하로프로는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하로프로 일부 팬들은 인기가 높아질 때는 멤버들이 열심히 해서 그렇다고 멤버들을 치켜세우고, 인기가 떨어지면 층쿠의 곡이 별로라 그렇다면서 층쿠를 욕한다. 물론, 팬덤 특성이라는게 그렇기도 하고 층쿠의 탓도 아예 없다고 볼 순 없지만, 하로프로의 인지도가 2010년대 이후 예전같지 않은 것은 다른 여러 부분의 원인도 있기 때문에 층쿠만이 비난의 대상이 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6. 음악적 성향

6.1. 펑크(Funk)에 기반을 둔 음악

층쿠가 원래 샤란Q로 음악활동을 시작했고, 샤란Q의 주요 장르는 펑크였으며 하로프로 전성기 시절 편곡을 담당한 댄스맨 역시 펑크 뮤지션이다. 때문에 멜로디 자체가 펑크적인 분위기를 띄는 곡이 눈에 띈다. 사실 느낌이 난다는 곡들도 펑크 스타일의 곡에 마이너 전개,어린 여자애들 목소리가 합쳐져 그렇게 들리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2012년 이후 내놓는 일렉트로니카풍 곡들도 편곡만 일렉트로니카지 멜로디 자체를 뜯어보면 상당히 디스코나 펑크의 영향을 받은 곡이 많다.(대표적으로 모닝구 무스메의 '와쿠테카 Take a chance.')

6.2. 클리셰를 기반으로 작곡된 익숙한 멜로디

그의 곡들을 듣다보면 '왠지 익숙한데',라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이는 다른 음악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코드 전개를 따오거나 쉬운 멜로디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참신성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애초에 아이돌이 부를 곡들은 대중에게 어필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잘못이라 지적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최근 층쿠의 음악적 성향은 대중적인 부분보다 실험적인 부분을 중요시하는 면이 있다. 현재의 곡 스타일을 좋아하는 팬들도 많지만 좀 더 아이돌스러운 대중적인 곡을 바라는 팬들도 많다고 한다

6.3. 어딘가 미흡한 곡 전개

친근한 멜로디에도 불구하고 곡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잦다. 이는 곡의 전개에 신경을 덜 쓰기 때문이다. 1년 내에 싱글곡만 15개 이상 쓰고 앨범 곡까지 합치면 훨씬 많은 곡을 써야 하는 이 양반이 모든 노래를 치밀한 전개로 구성하기가 쉽지 않다.

6.4. 마이너 코드의 잦은 사용

상당수의 곡이 단조, 즉 마이너 코드로 전개된다는 것도 이 양반의 특징. 단조라면 쓸쓸한 분위기를 풍기는게 맞는데, 아이돌 댄스곡을 마이너 코드로 쓰려다 보니까 뽕삘난다는 편견을 심어주는 일이 잦다.

6.5. 잦은 음조 변화

음조의 변화를 주는 경우를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H.O.T.의 캔디에서 토니안이 '단지 널 사랑해~'하는 부분에서 음조가 바뀌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된다. 이 경우 곡의 참신성은 높아지지만 곡을 여러번 듣지 않는 이상 멜로디를 귀에 익히기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6.6. 여성스러운 곡에도 특화

층쿠는 기본적으로 펑크 뮤지션이라 경쾌하거나 리듬감있는 곡들을 주로 쓰지만 의외로 애절한 멜로디나, 소녀의 감수성이 묻어나는 발랄한 곡들 쓰는 데에도 재주가 있다. 이런 능력 또한 특징이라면 특징. 탄포포의 노래들이나 하로프로 그룹들의 싱글보다는 앨범에 주로 숨은 명곡들이 많다

[1] 후술되어 있듯 층쿠는 활동할 때 쓰는 닉네임이다. [2] 후천적 언어장애인 이상 활동이 불가능하다. [3] 층쿠의 본명 테라다 미츠오의 한자를 한국식으로 변환하면 사전 광남이 된다. [4] 나름 유명한 리듬 세상 시리즈이다. 만들자고 제안을 한 것도 본인이고 OST를 전부 직접 만들 정도로 의욕이 충만했다고 한다. [5] 표절에 관한 것이나 소속 가수들 대부분을 홀로 프로듀싱하는 것, 소속 가수들에게 자신의 색깔을 꽤나 강요하는 것 등에서 유사한 점이 있다. 물론, 박진영보다 층쿠가 먼저 연예계에 데뷔를 했으니 박진영이 한국의 층쿠라고 부르는 것이 맞긴 하다. 다만 박진영은 댄스 가수로서도 롱런한 그야말로 만능 캐릭터긴 하다. 심지어 연기도 한다. [6] 표절 논란의 경우 큐트 Everyday 절호조 EXILE의 SUMMER TIME LOVE와 SOMEDAY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7] 물론, 층쿠가 호평해준 것과 별개로, 그냥 개개인의 능력 차이가 큰 것이고 딱히 무슨 민족간의 체내 리듬감이 다른 것은 아니다. 그냥 한국에서는 가수들이 스스로 재능을 키우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는 것 뿐이다. [8] 언젠가의 '도모토 쿄다이' 쇼에서 쿠사나기 츠요시가 게스트로 등장했을 때,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순금 이무니다" 라고 VCR 등장. 층쿠와 어감이 비슷해서 패러디랍시고 갖다붙인 듯. 물론 쿠사나기를 제외한 듣고있는 출연자들은 전부 '순금'이 무슨 뜻인지 모른다(...). 이후 초난강(방송)에서도 쿠사나기와 대담할 때마다 순금 씨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쿠사나기와 유창하게 한국어로 대화하는건 덤 [9] 참고로 외래어 표기법/일본어로는 '쓴쿠'이다. [10] 도쿄 버스 그룹 사원은 아니며, 층쿠가 이 곡을 만들면서 자체적으로 모집한 합창단이다. [11] TV 도쿄에서 2013년 방영되었던 '주간 일하는 사람'의 '기업의 노래' 코너에서 부른 것이다. [12] 출신지도 같고, 고등학교와 대학 동창이었다고 한다. [13] 凍っていた心 レンジで解凍したら 戻ればいいのに(얼어버린 당신의 마음도 전자렌지로 녹일 수 있다면 좋을텐데) - Def.diva 好きすぎてバカみたい [14] 우주 지구 평화 섹시 등. [15] 거기다 장르는 포크송! [16] 베리즈코보의 커버 싱글 칭기스 칸은 베리즈 싱글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였고, cha cha SING도 이나즈마 일레븐 타이업의 영향이 약해진 뒤 오랫동안 넘지 못했던 3만장을 넘었다. 2009년 당시 판매량 기대치가 2만장 중후반 정도였던 큐트도 역시 푸시가 거의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커버 싱글 暑中お見舞い申し上げます의 판매량은 3만장을 넘었다. [17] 상식이지만 기계음을 활용하는 건 편곡자다. 물론 층쿠는 프로듀서를 겸하니까 편곡의 컨셉에 그가 관여는 하겠지만 실제로 기계음을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하는 것은 편곡자이다. [18] 이는 そうだ!We're ALIVE에서 幸せに를 리듬감을 살리기 위해 '시아와세니'가 아닌 '시야와세니'(정확하게는 시이야와세니)로 발음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19] 작곡은 하지 않는다. 곡 선택의 전권만 가질 뿐. [20] 해당 그룹의 여성 보컬은 재일교포 3세 성선임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