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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5 14:47:05

탬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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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양상3. 사례
3.1. 대한민국3.2. 그 외 국가
4. 연예계 용례

1. 개요

탬퍼링(tampering)은 프로 스포츠에서 클럽(팀)과의 계약이 끝나지 않아 FA 자격이 없는 선수에게 다른 클럽이 소속 클럽의 동의 없이 접촉하는 규정 위반 행위를 가리킨다.

설령 계약 기간이 남아 FA가 아닌 선수라도 기존 소속팀의 동의를 받으면 탬퍼링이 아닌 합법적 접촉으로 간주된다.

'(함부로) 손을 대다', '(쓸데없이) 참견을 하다'라는 의미의 영어 동사 '탬퍼(tamper)'의 동명사꼴이다. 영국식 영어의 비격식체로는 '탭핑 업(tapping up)'이라고도 한다.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탬'퍼링이라고 표기해야 하며 '템'퍼링은 잘못된 표기다. 나무위키 내에서도 템퍼링 쪽으로 링크를 잘못 걸어놓은 케이스가 상당히 많다.

2. 양상

이 접촉이라는 것이 범위가 넓어서 직접적으로 선수에게 영입의사를 타진하는 수준뿐 아니라 구단 관계자가 인터뷰에서 계약 종료를 앞둔 선수에게 "○○는 정말 탐나는 선수" 같은 인터뷰를 했다가 리그 사무국에서 문제 삼아 벌금을 내는 일도 흔하기 때문에 인터뷰에서 상대팀 선수를 언급할 때는 말조심이 필요하다. 심지어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면서 우리 팀 오라고 꼬셨다는 선수의 간단한 인터뷰만 터져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과 구단 코칭스태프나 프런트 직원 및 운영진 모두가 극도로 신경 써야 한다. 특히 기껏해야 자신의 이적 경험만 있을 뿐 제도적인 실무에는 어두운데 쓸데없이 사적 친분까지 두터운 선수 쪽에서 입방정이 터지면 구단 전체가 뒤집히는 수도 있다.

물론 이는 꼬투리 잡히고 욕을 먹거나 징계를 받을 것을 걱정하는 것뿐이지, 아예 사전접촉을 하지 않으면 탐나는 선수를 절대 선점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프런트 오피스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은 다들 증거만 모아둔 채 알음알음 넘어가다가 상대 구단과의 관계가 험악해지면 모아 둔 증거를 싹 공개해서 여론전을 벌이기도 한다. 이것이 실제로 이적 무산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으나 자기 팀 선수를 데려가려는 상대방과의 협상에서 갑질을 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제격이기에 선수를 데려가는 구단이 분할지급으로 적당히 처리할 수 있을 이적료를 일시불로 지르라 요구받거나, 다짜고짜 다른 유망주를 넘겨달라며 무리한 요구를 받거나, 차후 다른 거래에서의 갑질로 이어지기도 한다.

KBO 리그에서는 원소속팀 FA 우선협상 기간이 성과 없이 끝나자 자정이 되자마자 선수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거액을 쏘고 해가 뜨자마자 선수와 단장이 악수하는 사진이 뜨는 등의 예가 흔한데, 이런 협상과정에서 탬퍼링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원소속팀에 잔류하는 경우에도 타팀에게 몰래 받아본 제안을 바탕으로 자신의 시장가치를 파악한 선수가 원소속팀에게 더 많은 돈을 뜯어내는 일이 다반사다.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탬퍼링 사건이 있었는데 아직 탬퍼링 룰이 적용되기 이전에 카카오가 다른 팀과의 계약으로 갑자기 이적하는 일이 있었다. 그 당시 e스포츠 롤 탬퍼링 관련 규칙이 없었기 때문에 별다른 제약은 없었으나 구단 입장에서는 문제가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슈가 되었다. 2021년 스토브리그에서도 탬퍼링 정황이 포착되어 농심 레드포스 측에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며 화제가 되었다.

3. 사례

3.1. 대한민국


3.2. 그 외 국가

4. 연예계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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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410회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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