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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씨의 씨족신 타케미카즈치 建御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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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번개, 지진의 신 | |||
<colbgcolor=#e97d43><colcolor=#fff> 신족 | 아마츠카미 | ||
이름 |
타케미카즈치노 카미 (建御雷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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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
타케미카즈치노 오노 카미(建御雷之男神) 타케미카즈치노 카미(武甕槌神) 타케후츠노 카미(建布都神) 토요후츠노 카미(豊布都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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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칭 | 카시마노 카미(鹿島神)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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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97d43><colcolor=#fff> 부모 |
부친 아메노오하바리(天之尾羽張),
카구츠치(加具土命) 부친 미카하야히 신(甕速日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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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 카구츠치의 시체에서 태어난 다른 신들 | ||
배우자 | 없음 | ||
자녀 | 아메노코야네(天児屋命)? | ||
신사 |
카시마 신궁(鹿島神宮) 가스가타이샤(春日大社)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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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신화에 나오는 군신. 《 고사기》에서는 건어뢰신(建御雷神) 등으로, 일본서기에서는 무옹퇴신(武甕槌神), 무옹뇌남신(武甕雷男神) 등으로 표기한다. 도검과 궁술, 번개를 담당하며, 무신의 성격이 강하다. 또한 후지와라 씨족의 수호신이다.2. 신화
《 고사기》의 서술에 따르면, 제 어머니인 이자나미를 죽이며 태어난 불의 신 카구츠치의 목을 이자나기가 베었을 때 사용한 검, 아메노오하바리에 묻은 피가 바닥에 떨어짐으로써 태어났다고 기술하고 있다. 카구츠치의 피에서는 여러 신이 태어났는데, 개중 타케미카즈치는 아메노오하바리의 도신 뿌리 부분에서 떨어진 피에서 태어난 세 신 중 하나였다.일본 신화의 신들은 크게 태양신 아마테라스로 대표되는 천상의 신족인 아마츠카미와 건국의 신 오오쿠니누시로 대표되는 지상의 신족인 쿠니츠카미라는 두 세력으로 나누어진다. 타케미카즈치는 이 두 세력 중 아마츠카미에 속하는 신으로서, 지상의 지배권을 둘러싼 아마츠카미 세력과 쿠니츠카미 세력 간의 싸움에서 아마츠카미 측의 무장으로서 참전하였다고 묘사된다.
이 싸움에서 이즈모계의 신으로 쿠니츠카미에 속하는 신인 타케미나카타와 싸워서 승리했으며, 타케미나카타와의 싸움은 스모의 원류라는 전설이 있다. 이 설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스와 대사 문서에 기재되어 있으니 관심 있다면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 참고로 스와 대사는 타케미나카타를 제신으로 모시는 신사다.
타케미카즈치는 아마츠카미에 속하는 신이지만, 그 원류는 오늘날의 이바라키현에 해당되는 히타치 지방의 해상교류를 담당한 토착신이었다고 한다. 이바라키현 카시마시의 유명한 신사인 카시마 신궁에서 주신으로 모시는 신도 이 신이다.
뇌신인 타케미카즈치는 일본 신화의 가장 대표적인 영웅신이자 바다와 폭풍의 신인 스사노오 및 불교보호와 호국의 신인 하치만 신[1] 등등과 더불어 일본 신화의 대표적인 무신· 군신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으며, 때문에 상기한 스사노오나 불의 신인 카구츠치 등과 더불어 일본 창작물에서는 강력한 힘을 가진 캐릭터나 무기 등의 이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스사노오나 카구츠치에게서 따온 이름이 붙은 존재들이 으레 그러하듯이, 이 타케미카즈치에게서 따온 이름이 붙은 존재들 역시 대체로 상당히 강하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후츠누시 신과 동일시되어 둘 다 후지와라 씨족의 수호신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가스가타이샤에 두 신 모두 후지와라씨의 수호신으로 모셔진다. 그러나 둘은 별개의 신이고 후츠누시는 본래 모노노베 씨족의 신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후지와라씨가 모노노베 씨족의 신을 뺏어와서 후츠누시의 신격을 타케미카즈치와 합쳐버렸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