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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시
臺中市 Taichung C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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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부 소재지 | 시툰구 | |||||
면적 | 2214.90㎢ | |||||
하위 행정구역 | 29구 | |||||
시간대 | UTC+8 | |||||
인구 | 2,839,768명2023년 8월 | |||||
인구 밀도 | 1,300명/㎢ | |||||
시장 | 루슈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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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 32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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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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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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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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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석 |
[[무소속(정치)| 무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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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위원 | 6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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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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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 | 시조 | 쇠백로 | ||||
시화 | 칼랑코에 | |||||
시목 | 알스토니아 | |||||
ISO 3166-2 | TW-TXG |
타이중시의 위치 |
[clearfix]
1. 개요
대만의 6대 직할시 중 하나. 본래는 타이완성 소속으로 타이중시와 타이중현이 따로 나뉘어져 있었으나, 2010년 12월 25일 있었던 행정구역 개편으로 타이중시와 타이중현이 합쳐지면서 직할시로 승격, 현재는 아무 성에도 속하지 않는다.[1]면적은 2,215km²이며, 인구는 2016년 인구조사 기준 2,752,413명. 그러다 2017년 내정부 인구조사에선 IT 기업 투자 등의 영향으로 타이중의 인구가 늘어 2,778,182명을 기록하면서 가오슝을 제치고 대만 내 인구 2위 도시로 집계되기도 했다. #
통합 이전 구 성할시 타이중을 구성하던 8개 구 지역의 인구는 2023년 1월 기준 118만 2351명으로 통합 이전 구 도시지역만 놓고 볼 경우 아직은 가오슝 인구가 30만 명 정도 더 많다. 구 성할시 타이중과 장화시를 중심으로 한 타이중-장화 대도시권은 2019년 6월 기준 면적 1,801.25km2, 인구 380만 9270명에 달한다.
2. 역사
원주민 왕국인 다두 왕국의 수도였고 1732년에 청나라에 복속된 이후에 한족들이 대거 이주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타이난에 밀려서 깡촌 취급받다가 청나라 말기에 가서야 발전을 시작했다. 1887년에는 현재의 타이중 일대를 대만 중부의 중심지로써 개발하기 위해 이곳에 대만현(臺灣縣)을 설치했으며[2] 타이베이처럼 성을 짓고 막 생겨난 타이완성의 성도로 삼을 예정이었으나, 성도가 타이베이로 변경되어 무산되었다.대만일치시기인 1896년에는 이 도시와 일대를 북쪽의 대북(타이베이), 남쪽의 대남(타이난)과 대비해 대중현(臺中縣, 다이추 현)이라는 행정구역으로 지정하였고, 여기서 도시 이름 타이중이 유래했다. 그리고 이 시기에 적극적으로 도시가 개발되면서 현대 타이중의 기반이 되었다. 이 점은 노보시비르스크와 매우 비슷하다.
3. 교통
도시철도 교통망으로 타이중 첩운이 운행된다. BRT가 있었으나 일반버스로 전환하였는데 타이중 첩운 남선 참고.고속철도 타이중역을 통해 타이완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타이중선이 도시를 지나가면서 타이중역을 거친뒤 타이중 남쪽에서 종관선 해선(coast line)과 재합류한다.
도시 서부에 타이중 국제공항이 있다. 에바항공과 티웨이항공, 아시아나항공의 인천-타이중 노선이 운행 중이다.
타이베이에는 못 미치지만 다른 도시들에 비하면 시내버스가 자주 다니는 편이다. 기존 BRT가 전환한 300번 버스의 경우 10-15분 간격으로 운행중이며 300번과 동일하게 운행하는 노선들까지 더하면 타이완대도 버스전용차로로 운행하는 버스들의 운행간격은 조밀한 편이다. 타이중역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운행하는 201번과 901번 그리고 시내구간을 운행하는 35번 등의 버스도 첨두시간대에는 10분 이내의 간격으로 운행하는 등 가오슝, 타이난 등 다른 대도시에 비해 버스 교통 사정이 좋은 편이다. 그리고 대만 유일의 심야 시내버스인 326번이 2011년 이래 계속 운영되고 있다. 0시부터 4시40분까지 하루 5회 운행되고 있으며 타이중역을 경유 타이완대도를 따라 징이대학까지 운행한다.
대만 내에서 사용되는 교통카드 3종 모두 사용 가능하다. 2011년 최초 도입된 교통카드 이용시 무료 혜택은 2021년 부로 타이중 시민에게만 적용하는 것으로 축소되었다. 현재 기본 운임 NT$20에 거리비례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시민용으로 등록된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NT$26을 할인하되, 하한선 NT$0, 상한선 NT$10이 적용된다. 시민용으로 등록된 교통카드가 아니면 NT$5만 할인한다.
4. 정치
<colbgcolor=#fda600> 타이중시장 (통합이후) |
|
1대 |
후즈창 |
2대 |
린자룽 |
3대 |
루슈옌 |
4대 |
타이중시 제11대 입법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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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시 1 | 타이중시 2 | 타이중시 3 | 타이중시 4 |
차이치창 | 옌콴헝 | 양충잉 | 랴오웨이샹 | |
타이중시 5 | 타이중시 6 | 타이중시 7 | 타이중시 8 | |
황첸하오 | 뤄팅웨이 | 허신춘 | 장치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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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을 위시한 범람연맹의 표밭인 타이베이와 신베이, 민진당을 위시한 범록연맹의 표밭인 타이난과 가오슝 중간에 끼어서인지 선거에서는 정말로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다. 2010년 5대 시장 선거에서 국민당 후즈창(胡志强) 후보(외성인, 그것도 베이징 출신이다)가 민주진보당 후보를 간신히 이기고 당선된 곳. 하지만 민진당이 압승한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진당 린자룽이 당선, 2018년에는 국민당 루슈옌이 당선되어 12월부터 통합 타이중시 최초의 여성 시장으로 재임 중. 그야말로 중도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
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수도를 타이중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타이중이 대만 중부에 있어서
5. 관광
- 참고항목 : 대만/관광/타이중
타이중은 식음료로 유명한데 명물은 뭐니뭐니해도 과자 태양병(太陽餠, 타이양빙). 버블티를 최초로 만들었다는 춘수당 본점도 있다. 2010년대 말 한국에 대거 진출한 샌드위치 브랜드 홍루이젠(洪瑞珍)도 이 곳[5]에 있다.
야시장으로는 펑자대학 근처 펑자야시장과 제1고등학교 근처 이중야시장이 있는데 펑자야시장의 규모는 타이베이의 스린 야시장 못지 않게 크며 현지인들은 이 곳을 좀 더 높게 쳐주는 편이다. 이중야시장은 타이중역과 가까운 타이중공원 바로 옆에 있다.
국가가극원과 국립타이완미술관 등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립자연과학박물관(國立自然科學博物館)은 대만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데 기초과학에서 생물, 중국 전통과학 등 여러 부문으로 볼 거리가 많은 편이니, 가볼만한 가치는 충분. 과학관에서 국립미술관을 잇는 녹지공원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다보면 근미술관(勤美術館)이라는 작은 미술관도 만나볼 수 있다.
타이중 시내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는 교회당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동해대학이 있다. 이 대학 소유의 목장에서 나온 우유도 맛있기로 유명하다. 또한 무지개마을 또한 시내에서는 약간 벗어나 있지만 유명한 관광지 중에 한 곳. 그 외에도 외곽지역에 고미습지 등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다.
6. 기타
1999년 9월 21일 발생한 921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2017년 10월 8일 섭씨 38.3도로 역대 4번째 최고기온을 기록하였다(최고는 39.9도). 열대성 저기압이 산을 내려오며( 푄 현상) 또다시 고온을 선사했다고.독립운동가 조명하가 쇼와 덴노의 장인( 고준 황후의 아버지)이자 황족인 육군대장 구니노미야 구니요시 왕(久邇宮邦彦王)을 습격한 곳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대전광역시와 상당히 비슷하다. 국토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근현대에 철도를 통해 성장한 곳이란 점, 정치적으로 캐스팅보트 성향이며 일부 정부기관이 위치[6]하고 있다는 점, 철도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은 정체 상태이지만 새로운 위치로 옮겨간 시청 부근이 가장 번화가인 점, 철도역과 원도심 번화가 사이에 하천(대전의 대전역- 대전천- 은행동, 타이중의 타이중역-루촨-중산루)을 끼고 있는 점, 빵 등 디저트류가 유명한 점(대전의 성심당, 타이중의 태양병, 궁원안과, 홍루이젠 등) 등이 그 예. 그런데 정작 자매결연은 충주시와 맺었다. 또 중화민국 육군의 신병교육기관인 성공령이 있어서 논산시와 접점도 있다.[7]
대만프로야구 중신 슝디의 현 연고지이다. 과거에는 싱농 불스(興農牛)[8]가 여기를 연고로 삼았으나 가오슝 연고의 EDA그룹이 인수하며 떠났다. 그 옛날 타이중 연고 구단의 현 연고지는 타이베이로, 중신 슝디가 창단했을 당시 연고지다. 양 구단간 연고지를 바로 바꾼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타이베이와 타이중 연고 구단이 바꾼 셈이 되어버렸다.
2019 동아시아 청소년 경기 대회의 개최 예정지였는데, 중국이 주도하는 대만의 외교 고립 강화로 인해 대회를 불과 1년 앞둔 2018년 7월말 취소가 되었다.[9]
2019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대한민국, 여자부) 여고부에 대만 타이중시의 동산고등학교(臺中市立東山高級中學)가 출전했다. 동산고는 전 경기에서 목포여상과 제천여고를 3:0으로 이겼으나, 전주근영여고에 2:3으로 패배했다(7월 20일) . 경기 직후 대만 동산고의 감독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자기 팀 선수의 뺨을 때렸다.
2023년 7월 13~20일에 전남 영광군에서 개최한, 제5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 대만 타이중시(臺中市)의 배구 명문 풍원상업고등학교(臺中市立豐原商業高級中等學校) 배구부가 출전했다. 19세이하 남자부 A조에서 3개 학교와 3세트 2선승으로 친선 경기에 임하여, 2승 1패를 기록했다.
7. 산하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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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2월 25일 성할시(省轄市)였던 타이중시와 타이중현(臺中縣)이 합쳐져 직할시로 승격되었다.
- 舊 타이중시(성할시)와 舊 타이중현에 해당했던 지역을 나눠 표기한다.
- 舊 타이중시는 8개 시할구를, 舊 타이중현은 3시 5진 13향을 관할했다. 현재는 모두 구로 전환되어 타이중직할시는 산하에 29개 시할구를 관할한다.
7.1. 舊 타이중시(성할시)에 소속되어 있던 시할구들
- 중(中)
- 둥(東)
- 베이(北)
- 시(西)
- 난(南)
- 베이툰(北屯)
- 시툰(西屯) : 시청 소재지
-
난툰(南屯)
7.2. 舊 타이중현이였던 지역
7.2.1. 현할시(縣轄市)였던 지역
- 펑위안(豐原) : 舊 타이중현청 소재지
- 타이핑(太平)
- 다리(大里)
7.2.2. 진(鎮)이였던 지역
- 다자(大甲)
- 둥스(東勢)
- 사루(沙鹿)
- 칭수이(清水)
- 우치(梧棲)
7.2.3. 향(鄉)이였던 지역
- 룽징(龍井)
- 다두(大肚)
- 우르(烏日)
- 우펑(霧峰) : 대만 중앙 정부와 타이완 성의 일부 기관이 위치한다.
- 다안(大安)
- 다야(大雅)
- 와이푸(外埔)
- 선강(神岡)
- 허우리(后里)
- 스강(石岡)
- 신서(新社)
- 탄쯔(潭子)
7.2.3.1. 산지 원주민구
-
허핑(和平)
타이중 성할시-타이중 현 통합 이전에는 산지원주민향이었다. 일개 구가 면적이 무려 1,038km²에 달한다. 여기쯤 되면 명목상으로만 타이중이지 완전히 다른 동네.[10] 원주민은 주로 아타얄(Atayal) 족이 거주한다. 구의 서부와 동부를 왕래하는 대중교통은 없었고 펑위안구나 둥스구에서 환승해야 하며 그나마 시간도 많이 걸리며 운행 횟수도 적어서 당일 연결이 안 될 수도 있었다.
원래는 타이중역에서 리산까지 운행하는 6506번 시외버스가 있었고(후에 펑위안역에서 리산으로 단축운행) 행정구역상 타이중 내부를 다니는 버스 중에 최후까지 시외버스로 남아있었다가 폐지되었고, 2018년 865번 시내버스로 바뀌면서 1일 1회에서 1일 3회로 증회하였으며 기종점은 같으나 중간경유지를 달리하여 이 노선으로 구의 서부와 동부를 직접 오갈 수 있게 되었다. 시외버스 시절에도 토요타 사의 미니버스로 운행했는데 산길을 타고 다니기 때문에 그렇다. 해발 3275m를 지나가며, 동아시아에서는 유일하고 대만에서 최대 높이를 운행하는 버스이다. 종점인 리산에서는 1141번을 타고 화롄현으로 건너갈 수 있으며 1141번은 일 1회만 운행한다. 865번이 지나가는 중부횡단도로의 구관 - 리산 구간은 921 대지진으로 인해 통제되어 있으므로 미리 운행사에 연락하여 예매해야 한다.
[1]
중국이 명목상 대만에 설정한 행정구역상으로는
타이완성 소속의 타이중시와 타이중현으로 돼 있었다가 현재는 대만이 설정한 타이중직할시의 구역 그대로 타이중지급시로 간주한다.
[2]
본래 지금의
타이난 일대가 대만부 산하 대만현이자 대만부의 거점이었으나, 기존 대만부에서 대남부와 대동직례주를 분리하면서 타이중 일대에 새로 대만현을 설치하고 대남부에 속하게 된 기존 대만현은 안평현(安平縣)으로 개칭하였다.
[3]
서부지역에 위치한 대도시는 어느 도시건 간에 중국과 가깝다.
[4]
난터우현이 전반적으로 교통이 불편하지만 현 정부가 있는 난터우시는 고속도로도 지나가고 고속철도역과도 가깝다. 난터우는 실제로
타이완성의 소재지였다.
[5]
타이중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진짜 본점은 장화현에 있다. 타이중에서 가장 오래된 가게는 타이중주청 근처에 있는 중산로본점이다.
[6]
정부대전청사에는 실질적인 업무를 하고 있는 청단위들이 들어와 있지만, 타이중에는 사실상 폐지되어 버린 타이완성 정부 기관이 들어와 있다. 또한 시내가 아닌 교외지역(옛 타이중현 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차이.
[7]
공교롭게도 논산은 대전의
위성도시다.
[8]
모기업인 싱농그룹은 타이중에 본사를 둔 중견그룹으로 한국식 한자 독음으로는 '흥농'이다. 1955년 설립된 이 기업은 이름과 로고처럼 농업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여기서 파생된 식품, 화학, 플라스틱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굳이 소비재 또는 서비스분야가 있다면 타이중과 인근 장화, 난터우에서만 볼 수 있는 슈퍼마켓 체인인 臺灣楓康超市를 운영하고 있다.
[9]
구체적으로는 대만 내에서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중화 타이베이'가 아닌 '대만' 이름으로 참가해야 한다는, 친독립 진영의 국민투표 제안 운동을 문제삼은 것이었다. 본래 타이중의 청소년 동아시아대회 유치는 2014년에 결정되었는데, 이때는 중국과의 관계에 호의적이었던 국민당의 집권 시절이어서 중국이 별다른 반대를 하지 않았다.
[10]
중구의
타이중역에서 가장 먼 쉐바 산 같은 경우는 80 km가 넘으며 타이중 역에서
자이 시내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다. 쉐바 산에서
타이베이역까지의 거리보다도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