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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0 15:55:08

쿠라노 키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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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사토미 코타로
( CV. 나카무라 유이치)
히가시혼간 사나에
( CV. 스즈키 에리)
티어밀리스 그레 포르트제
( CV. 나가나와 마리아)
쿠라노 키리하
( CV. 타자와 마스미)
니지노 유리카
( CV. 오오모리 니치카)
루스카니아 나이 파르돔시하
( CV. 하야미 사오리)
사쿠라바 하루미
( CV. 타카모토 메구미)
카사기 시즈카
( CV. 스자키 아야)
마츠다이라 켄지
( CV. 스즈키 타츠히사)
클라리오서 다오라 포르트제
( CV. 타무라 유카리)
아이카 마키
( CV. 키토 아카리)
}}} ||


1. 개요2. 상세3. 이후 전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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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クラノ = キリハ
코로나장 106호실 밖 대외적인 장소에서는 발음이 동일한 倉野 桐葉라는 표기를 사용한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이 붙어 있는데, 1권에서 키리하가 처음 등장했을 때 왈 쿠라노라는 것은 성씨가 아닌 키리하가 속해 있는 일족의 이름이라고 한다.

라이트 노벨 단칸방의 침략자!?의 히로인 중 한명. 애니판 성우는 타자와 마스미.

역사적으로는 선조의 영을 기리기 위한 제단을 세울만한 장소이며, 전략적으로는 제단을 바탕으로 영력을 모아 영자(靈子)무기의 보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장소인 코로나장 106호실을 얻기위해 나온 지저인의 후예. 신탁과 저주를 관장하는 가문의 무녀라 소개하는 걸로 미루어 지저인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권세있는 가문일 것이라 추측된다. 그녀의 선조는 약 1000년 전에 광산의 난개발로 인해 쫓겨나게 된[1] 산속의 주민들, 즉 일본인이다. 그래서 이름자체는 일본식이지만 표기는 한자를 쓰지 않는다.

니지노 유리카 다음으로 나온 사토미 코타로의 입장에선 세번째 침략자. (이자 사실상 두번째 침략자 )

2. 상세

등장자체는 상당히 파격적으로 했지만, 루스카니아 나이 파르돔시하에 버금가게 진지하고 정중한 태도로 나와서 코타로는 그녀를 잘 대해 주고 처음에는 협력하려는 마음까지 있었다. 하지만 영자무기를 모으고 지상을 침략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무력으로 지상의 인간을 쓸어버리고 지저인의 왕국을 만들려 하는 무리라고 생각하여 거절. 지저인 입장에선 빼앗긴걸 돌려받는다는 것이지만 지상인들 입장에선 침략이기에. 하지만 지저인은 소수인데다가 날이 갈수록 지상으로 탈주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인구가 줄고 있는데, 싸우다가 테러리스트 취급을 받으면 끝장이기 때문에 무력으로 지상을 침략하려는 계획은 전혀 없던 그녀는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되도록 평화적이고 뒷 불만이 안 남는 방식으로 코로나장 106호실을 손에 넣기 위해 게임을 통한 쟁탈전을 제안. 이것은 이후에 체결되는 코로나 육전규정의 기본이 된다. 이런 방법을 제안한 진짜 이유가 6권에서 밝혀지는데 지상을 무력으로 정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급진파를 견제하기 위해서였다. 코로나장 106호실을 손에 넣으려고 마음먹고 행동했으면 침략하자마자 손에 넣을 수 있었음에도 밀고 당기는 수법으로 쟁탈전을 오래 끌었던 것도 바로 이것 때문. 그래서 6권에서 키리하가 왈 "자신이 처음 등장했을 때 코타로가 코로나장 106호실을 바로 넘겨줬으면 급진파가 당장 지상과의 전쟁을 일으킬 위험도 있었다."

이후로는 급격히 친해져 가는 106호실의 다른사람들에 비해서는 한 발 거리를 두고 있는 편이지만, 사토미 코타로에겐 한번 과거의 이야기를 하면서 속내를 조금 비추기도 하였고(본인도 이 일에 대해 조금 놀라기도 했으며 '책사가 책략에 빠진건가'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과도 점점 친해지면서 사나에나 유리카의 위기에는 그녀들을 돕는데 참여하기도 하였다.

그래도 작품내에서 가장 속을 알수가 없는 인물 베스트 1위다. 어떤 상황에서도 크게 당황하는 일이 없는데다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말투도 언제나 정중한 편이라서 좀처럼 속내를 추리하기가 어렵다. 다른 인물들의 생각은 잘드러나는것에 비해 이쪽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대한 단서조차 잡기가 힘들다.

머리가 좋은 책사 타입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하여 106호실 사람들의 위기상황시 도움이 된다. 진정한 의미로 꾀를 잘 쓸줄 아는 타입이라 정공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는 정면승부를 걸 줄도 알고, 계략을 써야할 때는 계략을 쓸 줄 알아서 티어밀리스 그레 포르트제는 106호실에서 유일한 호적수로 결국 최종적으로 쓰러뜨려야 할 상대로 인식하는 중. 상황에 자신을 맞추는 타입이라 평소에는 남성 어투에 가까운 무뚝뚝한 고어(古語)체를 쓰지만, 학교에서는 평범한 현대 여성 어투를 사용하며 예의바르고 착한 모범생으로 통하는 중이다.

신체능력도 여성중에선 상위권이 되는 정도로 입부하자마자 여자 육상부의 호프로 떠오를 정도. 언제나 카라마 & 코라마라는 하니와 둘을 데리고 다니며 무력이 필요할 때에는 이 둘의 무장인 영력을 이용한 무기 영자검과 영파포를 사용한다. 특히 티어밀리스 그레 포르트제의 청기사도 영체에 대한 공격은 가능하지만, 영적 공격에 대한 방어수단은 없는지라, 그녀에 대해 큰 억지력 중 하나가 되어준다. 그래도 티아가 전력으로 싸우면 밀리지만. 이를테면 1권에서 티아가 대행성 무기인 반물질포를 들고 나왔을 때.

106호실의 침략자들이 모두 미소녀이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다른 여성들에 비해 남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법을 잘 알고 있는데다가 가슴도 D컵 이상으로 주변 다른 여성과는 비교도 안되게 커서, 코타로는 뭔가 꿍꿍이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녀를 보고 종종 두근거리게 되기도 한다. 그런 모습을 보일 때 마다 티아와 사나에는 큰 가슴이 그렇게 좋은 것이냐며(...) 코타로를 절찬 매도중.

힘이 아닌 마음을 공략하여 나간다는 것을 긍지로 여기며 고수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방의 소유권을 얻는데에는 현재 방의 소유자인 사토미 코타로의 협력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를 유혹하려 하거나 가사를 챙겨주거나 하면서 마음을 공략하는 중. 내심 그가 조금 마음에 들기도 하는 듯. 그런 의미에서 사쿠라바 하루미를 현재 계획의 최고 걸림돌로 생각하고 있다. 하루미 측에서는 그냥 착하고 예의 바른 후배로 알고 있는 중.

히가시혼간 사나에와는 전투에서는 영능력을 이용한 무기 & 유령 콤비로 종종 태그를 짜지만 사나에 측에서는 여러가지 의미로 106호실의 인물 중 가장 경계해야할 인물이라 평가받는 중. 니지노 유리카는 그나마 자신을 챙겨주는 사람이라 같이 다니는 편이지만 대비가 심한편인 두 사람인지라 유리카가 더 돋보이게 되는 서글픈 효과가 있다. 티어밀리스 그레 포르트제와는 입장도 나름 비슷한 편이고 능력 수준도 비등비등한 편이라 친구까지는 아니지만 서로를 인정하는 호적수 관계.

3. 이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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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권때 티아가 쓴 '백은의 공주와 청기사' 대본에 있던 대사 "수백만의 시간과 수천만의 여정 너머에서" 가 어릴적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할 수 있던 사람이 했던 말과 똑같다는 것으로 인해 청기사 관련 떡밥도 좀 있는 편. 이때는 몇 안 되는 당황하는 키리하를 볼수있다.

6권에서 키리하의 이야기가 다뤄지는데 본인이 지상에 올라온 가장 큰 목적이 저 첫사랑을 찾는 것이었다. 침략 지휘관을 맡은 것도 10년 전 지상에서 만나서 '오빠'라고 부르던 청년을 찾기 위함이었으며, 그와 같이 보았던 영화의 캐릭터가 새겨진 메탈릭 카드를 소중한 보물로 간직하고 있다. 코타로에게 끌리는 자신을 느끼면서도 첫사랑의 존재 때문에 그것을 애써 부정하고 있다.

7권에서 다시 찾아온 클란과의 전투에서 코타로에게 자신이 쓰던 영력을 불꽃과 번개로 변환하는 장갑을 주었으며, 이것을 가진 채로 7.5권에서 코타로가 고대의 포르트제로 시간이동하였으므로 이것이 청기사 전설에 나오는 마법의 장갑임이 확실시된다.

7.5권에서 코타로 = 청기사가 확정되면서 청기사의 대사와 키리하의 첫사랑의 대사가 일치하는 까닭은 코타로가 10년전으로 또 다시 시간이동하여 어린 키리하와 만났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즉 코타로 = 청기사 = 키리하의 첫사랑.

8권에서 현대로 돌아온 코타로가 클란에게 비밀로 부쳐 줄 것을 당부했던 2,000년 전, 20년 전, 10년 전의 일 가운데 10년 전이 키리하의 과거였다.

9권에서 시즈카와 함께 다른 친구들을 위한 초콜릿 케이크를 만든다. 키리하의 어른스런 취향은 첫 사랑의 남성이 현재 30대일 것이란 추정을 반영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 예로 어른의 취향에 맞게 비터 초콜릿으로 진심 초콜릿을 준비하려 하였다. 그러나 만약에 그 사람을 찾지 못하였을 경우에는 코타로에게 주어야 겠다고 생각하여 코타로의 취향이 어린 아이 같은 것을 생각해 내어 초콜릿에 넣는 브랜디는 단 맛의 브랜디를 고른다. 결국 12일에 이 초콜릿은 코타로에게 넘어가게 되는데 코타로는 아직 발렌타인 데이까지 2일이나 남았으니 받을 수 없다고 하나 초콜릿을 받아주는 대신에 발렌타인 데이까지 같이 키리하의 첫사랑을 찾아주는 것으로 하자는 제안을 받고 초콜릿을 받아들인다. 그 후 잠시동안 키리하가 애인처럼 어울려 달라고 하여 옥상에서 잠시 동안 애인 놀이를 하고 헤어진다. 106호로 돌아와 코타로의 서랍장을 정리하다 그곳에서 어머니의 유품을 발견한다.

10권은 키리하의 과거 이야기. 작가 후기에서 8.5권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라 사실 9.5권으로 낼까도 생각해봤다고 하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현대로 이어지니 그냥 10권으로 냈다는 듯. 8.5권 이후에서 2천년 전 고대 포르트제에서 우주선 부품을 구할 수 있을 리가 없으므로 우주선 '요람'의 수리를 위해 함내 시간을 정지한 채 잠들어있다 깨어난 것이 20년 전. 초광속 항행으로 지구에 도착한 것은 10년 전으로 키리하가 아버지와 다투고 지상으로 가출했던 시기이다. 이 때 6살의 지저인 소녀 키이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별이 되었다는 걸 믿으며 지상에 돌라와서 어머니의 푸른 별을 찾고 있었는데, 하필 그 때 지구로 귀환하던 요람을 보고 별이 된 어머니가 찾아오신 거라고 믿으며 떨어진 곳으로 갔다가 근처로 나온 코타로와 만나게 된다. 별을 찾을 때까지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해서 결국 코타로는 키이와 동행하게 되는데, 이후 키이가 자는 동안 코타로가 시그날틴의 힘으로 키이의 꿈에 어머니를 나타나게 해서 문제를 해결했다. 유리카의 스승인 나나와 만난 것도 이 때. 참고로 이 때의 경험으로 나나는 후에 유리카의 소개로 코타로와 다시 만났을 때 코타로를 착한 사령술사님이라고 부른다. 이후 키이의 요청에 따라 카부통카 영화를 보여주거나 같이 쇼핑을 하는 등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다가 전광판의 시간으로 그 날, 1시간 뒤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신다는 것을 알고 구하려고 한다. 원래 10년 전인 그 시간대 근처에서 어머니가 죽는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클란의 날짜 계산 오류로 40일 뒤인줄 알고 있었다. 어머니를 구하는 것에 대한 결정은 천천히 내리려고 했으나, 사실은 바로 그날, 그것도 사고로부터 1시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알게 되어 코타로는 매우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나 어머니를 구하지 않으면 친구도 상처입을 거란 키이의 말을 듣고 결국 구하기로 결정한 것.

이 때 선대 다크 네이비인 마야가 지저인 주전파인 타유마의 의뢰를 받고 지상에 나온 키이를 암살하려고 한다. 타유마는 키이를 죽인것이 지상인이라고 누명을 씌워 전면전쟁을 일으키려 하고, 마야는 키이를 마법의 산제물로 바쳐 마력을 얻으려는 속셈. 코타로는 시그날틴조차 사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마야와 맞장을 떠서 배리어가 공격을 위해 풀리는 그 시점을 정확히 노려 공격하여 무승부까지 가지만, 마야가 조종하는 사람들에 의해 막혀서 결국 키이는 마야에게 끌려간다. 레인보우 나나의 도움을 받아 사람들을 돌파한 코타로는 전송 방법이 없는 시그날틴이 아닌 그냥 광선검으로 무장해 마야에게 승리를 거둔다. [2]

키이가 납치당했을 때 코타로는 키이와 어머니 중에서 키이를 먼저 구하는 것을 선택하고 달려갔었고, 실제로 아슬아슬한 도박 끝에 마야에게서 키이를 구해냈다. 그 직후 어머니의 사고현장에 달려가지만 이미 한발 늦은 뒤. 키이는 코타로의 어머니가 죽은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코타로의 심정에 공감하며, 코타로를 자신이 대신 곁에서 지켜주겠다고 약속하며 코타로의 마음을 진정시킨다. 그리고 아버지 대신 키리하를 찾아온 코우마가 도착하자 안전을 우려한 코타로는 키이를 돌려보내려 한다. 키이는 자신이 한 말대로 코타로 곁에 있으려고 하였으나 코타로가 이젠 괜찮다는 것을 알아채고 어머니의 유품인 목걸이를 코타로에게 맡기고 이별한다. 사실 지저인의 풍습 중에 서로의 소지품을 교환하며 결혼을 약속하는 의식이 있다. 코타로는 물론 몰랐지만. 그리고 코타로는 이전에 키이가 원하는 카부통카 카드를 뽑지 못해서 실망하자 6권에서 받은 메탈릭 카드를 줬었다. 현재 시점에서 키리하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카드가 바로 이것.
현대로 돌아와 키리하는 옷장 속에서 목걸이[3]를 발견하고 코타로가 어린 시절 자신의 첫사랑과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깨닫고, 발렌타인데이 날 코타로에게 같이 놀이공원으로 갈 것을 요청한다. 여기서 그녀는 코타로에게 목걸이와 카부통카 카드를 보여주며 10년전 첫사랑의 상대와 겪은 일에 대해 말해주고, 이 목걸이의 주인은 지금 행복하냐고 묻는다. 이 때 와서야 코타로는 키이=키리하라는 사실을 비로소 눈치채며 이제 키가 다 컸으니 제트코스터를 탈 수 있고, 목걸이의 주인은 행복할 거라는 코타로의 대답을 듣고 같이 타게 된다. 10년 전 키이는 유원지에서 제트코스터를 타고 싶었지만 키가 140cm 아래여서 못 탔었다. 이후 키리하는 6권에서 추억을 회상하며 탈까 했지만 첫사랑을 만나면 그 사람과 타기로 하고 미뤄뒀었다.

11권에서 고스트 헌터들에게 사나에의 정보를 받고 사나에의 치료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나 생각보다 사나에가 코타로에 의존을 하는 정도가 심해져서 사나에의 기억을 보존하지 못함을 슬퍼했다. 이 후, 코타로가 사나에의 기억을 되찾는 것을 포기하고 있을 때, 그 이유를 가장 먼저 간파했다. 코타로는 유리카를 제외한 자신의 주변 인물들이 언젠가 떠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에 따라 사나에도 헤어질 각오를 하고 있었으니 별 생각이 들지 않은 것. 키리하는 10년 전 코타로가 어머니를 잃었을 때 같이 있었으므로, 이것으로 인해 코타로가 타인에게 마음을 잘 열지 않게 됐다는 걸 알고 있었다. 사나에의 기억이 돌아온 후 코타로에게 키이의 전언으로 어머님처럼 모두가 언젠가 떠나간다고 여기진 말아주었으면 한다는 말을 남겼다.

여담으로 코타로가 첫사랑임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코타로에 대한 태도를 바꾸지 않았는데 지금 당장은 단칸방의 의한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음으로 코타로의 선택이 힘들 것으로 보고, 이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코타로가 자신을 돌아보게 하겠다고. 일전에 자신이 단칸방 침략 때 했던 대사를 살짝 바꿔서 코타로에게 결의를 점한다. 그러나 키이는 이후로도 가끔씩 나와서 여동생 포스를 내뿜어 주신다.

15~16권에서 마야와 에우렉시스와 손을 잡고 쿠데타를 일으킨 급진파 지저인을 저지하기 위해 동분서주. 모든 일이 마무리되고 급진파가 와해되어 더이상 단칸방에 머물 필요는 없었으나 코타로의 인생을 침략하겠다고 다시 단칸방에 나타났다. 그후 묘사에 따르면 키스한 것으로도 보이나 '키스했다'는 직접적인 기록이 아니라 실제로 했는지 여부는 불명이다.(대부분의 묘사와 상황설명을 친절하게 직접적으로 적어주는 이 소설의 문체 치고는 특이한 부분) 코타로의 단칸방에 다시 나오기 직전에 그녀의 아버지인 다이하와 얘기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다이하 또한 키리하가 코타로와 함께 있는게 더 낫다고 인정해버렸다.

16권에서 밝혀진 지저인의 유래는 조상이 과거 세계를 힘으로 지배하려다 추방당한 마구스=후안이라는(2천년전 포르트제에서 추방당한 막스판과 동일인물) 사람을 섬기다 같이 추방됐다고 한다. 그들은 과거를 반성하고 최대한 다툼을 피해 숨어 살기로 하여 지상의 인간들을 피해 지하로 이주하였다. 자세한 내막은 포르사리아 마법왕국과 지저인의 유래 항목을 참고하자.

그리고 16권 기준으로 현재 코타로와 사람들의 인연에 모종의 개입이 있을 가능성을 가장 강하게[4] 의심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 작품을 읽고 있는 독자만이 알고 있는 사실인 새벽의 여신의 개입을 어렴풋이나마 느끼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증거를 발견하지 못해 심증만으로 확신을 하지 못하는 단계. 그러나 19권에서의 유리카가 제안한 키리하 자신과 유리카, 마키, 클란의 융합과 구체 네개를 가진 새벽의 여신이 나타나며 키라하 역시 조각 중 하나가 된 일로 확신했다.

19권에서 키리하 또한 새벽의 여신의 조각 중 하나임이 확인됐다. 키리하의 상징색은 녹색.[5]

키리하의 입장에서 코타로와의 연애 전선은 어차피 코로나장 106호실 관계자 모두가 공동으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이로 인해 코로나 육전규정 체결 당사자간 연애금지 규정인 코로나 육전규정 제10조를 폐지하는 안을 제출했다. 그리고 26조 뒤에 26조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아 10조가 폐지된 듯.

29권에서는 8번째로 여신에게 회수되며, 다른 소녀들이 회수되는 동안 생각한 추론[6]과 준비한 관측기기[7]로 자신들의 인연을 인도한 초월자(새벽의 여신)의 존재를 추측해내고 코타로는 이미 초월자와 만났으며 대략적인 시기와 장소를 판명해낸다. 여신의 조각으로서는 미래를 꿰뚫어보는 두뇌를 지니고, 코타로를 원했던 자신을 상징한다. 본편 이전에는 키리하 대신 엘파리아가 여신의 조각이었던 가능성의 평행세계도 있었다고 하는데, 키리하와 엘파리아가 두뇌캐라는 공통점이 있었던 건 이런 이유였던 모양.


[1] 15권에서 숨겨진 진짜 이유가 밝혀진다. [2] 단, 마야의 특기인 기억상실 마법이 직접 접촉을 해야만 발동한다는 점을 미루어볼때 실체가 있는 시그날틴보다 실체가 없는 광선검이 마야를 상대하기엔 유리하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3] 8권에서 사토미 코타로가 자신이 가져온 과거의 물건들을 정리하던 중 이 목걸이를 꺼낸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조차도 코타로는 키이와 키리하가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은 듯. 사실 본인도 10년전에 키이와 키리하를 겹쳐보면서 이름을 물어보려고도 했었지만 하필이면 그 순간 1시간 내에 어머니가 돌아가신다는 걸 전광판을 보고 알아채는 바람에 그 생각이 날아가버렸다. [4] 침략자 소녀 가운데는 유일. 엘파리아도 어느 정도 예감은 하고 있다. [5] 키리하의 상징색은 12권에서 다크 그린과 다크 크림슨이 코로나장으로 왔을 때 예지와 정보 조작을 전문으로 하는 다크 그린을, 예지의 한계를 노린 정보전으로 농락하는 부분에서 이미 예고돼 있었다. 참고로 이 때 키리하 왈 "예지도 정보에 불과하다. 예지를 사용하는 자가 예지에 휘둘려서는 이길 싸움도 못이긴다." [6] 9가지를 준비했는데 가장 확률이 낮다고 폐기할까도 생각했던 9번째 예상이 적중했다. [7] 소녀들이 본체인 여신에게로 회수되는 순간의 데이터를 관측하기 위한 장비. 여신이 사전에 사나에를 통해 최후의 시련의 때가 왔다고 경고했지만 뭔 소린지 모르겠다고 무시한지라(...) 키리하가 회수될 때가 되어서야 아슬아슬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