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인조 일러스트레이터 Twincrusier의 멤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일러스트레이터.폭풍의 후예들 페이지
1.1. 마이클 코이터
Michel Koiter
1984. 5. 3. - 2004. 3. 18.
아르헨티나 태생으로 쌍둥이 형 르네 코이터와 함께 19세의 젊은 나이에 두각을 보여 2003년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입사. 직업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형제가 둘 다 일러스트레이터였다. 생전에 샘와이즈 디디에가 이끌던 '천둥의 후예들(Sons of the Storm)'팀에서 형과 함께 트윈크루저(Twincruiser)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컨셉 아트를 그렸으나, 안타깝게도 이듬해인 2004년에 심장기능 이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세상을 떠난 이후 발매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2에는 그를 추모하는 메시지가 들어갔다.
천둥의 후예들 홈페이지에서 형 르네가 쓴 추모문을 볼 수 있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불모의 땅 지역에 가면 생전에 그가 좋아했던 오크 캐릭터가 누워있는 코이터의 무덤을 볼 수 있다. 그가 디자인했던 불모의 땅 지역이 한눈에 보이는 언덕에서 편히 잠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한다. 이 무덤의 디자인도 형이 직접 했다.
불모의 땅에 있는 코이터의 무덤.
1.2. 르네 코이터
René Rykel Koiter.
마이클 코이터의 쌍둥이 형으로, 폭풍의 후예들의 멤버 중 하나인 고참 일러스트레이터다. 형제가 함께 쓰던 Twincrusier 아이디를 동생 사후에도 계속 사용하고 있다. 남미 출신이기 때문에 스페인어를 능숙하게 사용한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원화를 담당한 이후로는 크게 활동하지 않았고 다른 멤버들의 이름이 워낙 크다 보니 일러스트레이터로는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히려 특유의 마초적인 생김새를 활용한 코스튬 플레이어로 더 알려져 있는 편. 헬스에 관심이 많아 블리자드 사내 웨이트 대회에 자주 참가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블리자드 사내 할로윈 파티에서 분장한 칼 드로고 코스튬. 사회자의 목젖을 물어뜯는 퍼포먼스로 재현도 200%를 달성했다(...).
2015년부터는 모션 그래픽 아티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 오버워치에서 아나(오버워치)의 오리진 스토리와 오버워치 박물관에서 상영되고 있는 아테나의 소개 비디오를 제작했다. #
2. M. 코이터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인물. 위의 마이클 코이터를 추모하기 위해 넣은 단역이다.
마 사라 출신 아르헨티나계 테란인으로 레이너 특공대의 소속병. 차 행성 침공에서 저그와 전투를 벌이다가 전사했다. 차 행성 전투 중 타이커스 핀들레이를 제외하고 레이너 특공대의 퍼스널 컬러인 파란색으로 도색된 강화복을 입고 등장한 유일한 인물이다.[1]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저그와 최후의 결전을 앞뒀을 때 나오는 동영상에서, 짐 레이너가 전사한 레이너 특공대 소속 해병대원인 M. 코이터라는 이름의 군번줄을 회수하는 장면이 나온다. 군번줄에 마 사라라고 찍혀 있는 걸 보면, 마 사라에서 행정관과 같이 탈출했을 때부터 줄곧 따라왔던 레이너 특공대 창설멤버거나 스타 2 시점에서 레이너 특공대에 합류한 마 사라 반란군일지도 모르겠다. 스타크래프트 연표에도 M. 코이터 출생[2]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자유의 날개의 시점이 2504년이니 상당한 노병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