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ATLUS에서 NDS, Wii용으로 발매한 수술· 액션 게임 시리즈. 북미판은 Trauma Center라는 이름으로 시리즈가 발매되었다.
1. 개요
본격 수술 액션이라는 장르를 필두로 터치 스크린과 터치 펜을 이용한 밀도있는 수술 플레이를 선보이며 NDS 유저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인기를 끌었다. 기본적으로 난이도는 아틀라스제 아니랄까봐 매우 높은 수준.국내에서는 수술 액션이라는 생소한 장르, 극악한 난이도,[1] 언어의 장벽, 국내 미발매로 아는 사람들만 아는 마이너한 게임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리고 첫 작은 역전재판처럼 저예산으로 만들어졌는지 캐릭터 일러스트도 평범하기 그지 없고 캐릭터 음성 또한 얼마 없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일러스트를 도이 마사유키가 담당해 완전히 일신하고 유명 성우들이 참여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각 시리즈 마다 중간에는 사람이 아닌 기계를 조작하거나 머리를 굴려야한다거나 특히 많은 주의를 필요로하는 에피소드가 있다.(폭탄 해제, 디스크 맞추기 등등)
여담으로 제목의 카두케우스는 원래 헤르메스의 지팡이로, 저승 세계로의 인도를 상징하는 물건이다. 보통 이 카두케우스를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와 많이들 혼동하는데, 이쪽 제작진도 헷갈린듯. 작중에서 초집도를 아스클레피오스의 힘이라는 식으로 언급하는 걸 보면 일부러 이런 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2]
일부 작품에선 게임오버될 때 주인공이 자취를 감췄다던가 의사의 길을 그만뒀다고 나오는데[3] 카두케우스 2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이걸 "초집도가 아닌 초실종"이라고 한다. 컨티뉴 화면에서 코트를 입고 거리를 배회하거나(1편) 쟁반에 메스가 빙 둘러져 붉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거나(Z, 2편) 까만 화면에 청진기 2개가 버려진 장면이 나온다.(뉴블러드) HOSPITAL.은 녹음기에 녹음된 해당 파트 주인공의 자책이 나온다. 진 여신전생 3 녹턴의 "파토하다"와 비슷한 표현.
초대작을 제외한 시리즈 공통으로, 회화 파트만 있는 에피소드는 시작하자마자 스킵을 해도 다음 에피소드가 열린다. 비슷하게 수술 클리어 이후 나오는 회화 파트를 스킵해도 다음 에피소드가 열린다. 스피드 런을 할때의 필수 테크닉.
2. 시리즈 목록
스토리 시계열대는 초집도 카두케우스/Z 2개의 초집도 → HOSPITAL. 6명의 의사 → 구급구명 카두케우스 2 → 카두케우스 뉴 블러드 순이며, 2018년부터 2028년까지 10년동안의 일을 다룬다.2.1. 초집도 카두케우스
超執刀 カドゥケウスNDS로 발매된 카두케우스 시리즈의 첫 작품. 북미판은 <트라우마 센터:Under The Knife>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디렉터는 니노 카즈야.
키타자키 병원에서 근무하는 신참 외과의사 츠키모리 코우스케는 어느날 수술중 환자가 죽음에 이를 뻔한 돌발 상황에서 극한의 집중력을 발휘할수 있는 초집도라는 능력을 얻게 된다.
얼마후 모든 병의 박멸을 목표로 하는 카두케우스 조직의 일본 지부는 정체불명의 병마인 기르스의 위협을 뿌리뽑기 위해서 초집도 능력을 가진 츠키모리 코우스케와 동료인 뛰어난 재능을 가진 스크럽[4] 토네가와 안쥬를 스카우트 하게 된다.
카두케우스에서 근무하게 된 츠키모리 코우스케는 기르스와의 싸움 속에 점점 의사로서 성장해나가게 된다.
2.2. 카두케우스 Z 2개의 초집도
カドゥケウスZ 2つの超執刀Wii로 발매된 초집도 카두케우스의 이식작. 북미판은 트라우마 센터:Second Opinion[5] 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본작부터 카나다 다이스케가 디렉터를 담당하게 되었다.
전작보다 그래픽 대폭 향상, 캐릭터 일러스트 일신[6]+유명 성우 등장, 파격적인 난이도 하향[7] 및 단계 추가, 체인 시스템[8] 추가, S랭크보다 높은 XS 랭크[9] 등장, 새로운 여주인공 미라 키미시마를 등장시키는 등 큰 변화가 있었다. 기본적으로 스토리는 전작과 큰 변화가 없으며[10] 중간에 미라가 활약하는 Z미션을 집어 넣은정도. 근데 새로운 여주인공 치고는 비중이 매우 떨어졌다. 다만 신규 스토리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미라의 Z-5와 츠키모리의 5-9 양쪽 모두 클리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비중이 아주 없는건 아니다.[11]
2.3. 카두케우스 뉴 블러드
カドゥケウス ニューブラッドWii로 발매된 카두케우스 시리즈. 북미판의 발매 이름 또한 <뉴 블러드>로 변함없다.
나온 작품들 중에서 스토리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난 작품. 기본적으로 주인공, 등장인물들이 전부 바뀌었으며 배경 무대도 일본에서 알래스카로 옮겨졌다.
또한 주역 의사가 츠키모리 한명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아예 의사가 두명으로 늘어났으며, 수술할 때 어떤 의사로 집도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12] 각각 수술 결과 랭크는 따로 취급되며, 두 명의 차이점이라면 초집도의 성능 뿐이다.
이 때문에 이전 작품까지는 배경이 일본판은 일본, 미국판은 미국 내라고 설정되었던 것에 반해 이 작품에서는 배경이 미국 쪽으로 일괄되었다. 작중 인물들의 이름도 일본판, 미국판 양쪽 다 영어식이다. 다만 츠키모리와 안쥬가 이전 작품에서 활동한 곳이 일본 카두케우스 지부라는 점은 변함없다. 이 때문에 북미판은 커다란 설정 구멍이 생겨버렸는데, 구급구명까지는 미국 출신이라던 츠키모리가 뉴 블러드 와서 일본 출신이라고 소개되고 그러면서 이름은 미국식(Derek Stiles)인 상황이 펼쳐진다.(...)
16:9 모드가 지원되고, 의사가 두명이란 것을 반영한 2인 플레이 추가[13], 온라인 랭킹등이 추가됐으며, 큰 시스템 변동은 없지만 대신 살을 덧붙였다. 우선 점수 집계 방식이 크게 바뀌었고[14] 전체적인 난이도도 올라가 있는 편. 하드 난이도는 모르고 하면 까만 화면에 청진기 2개가 버려져 있는 그림을 수도 없이 봐야 한다. 스토리 외적으로는 연속집도 스테이지인 스코어 어택 스테이지도 존재한다.[15]
2.4. 구급구명 카두케우스 2
救急救命 カドゥケウス2NDS로 발매된 초집도 카두케우스의 정식 후속작. 북미판은 <트라우마 센터:Under The Knife 2>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스토리는 전작 초집도로부터 3년후의 이야기. 전체적인 시스템은 뉴 블러드와 비슷하다.
전 시리즈 중 첫작품 보다도 어려운 가장 어려운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거의 카두케우스 시리즈계의 슈퍼로봇대전 AP급.
2.5. HOSPITAL. 6인의 의사
Wii로 발매된 카두케우스 시리즈의 최신작. 뉴 블러드 이후로 2년만의 신작이다. 발매일은 6월 17일. 북미판 이름은 <TRAUMA TEAM>.전작과는 다르게 '카두케우스'라는 제목을 떼버렸고 공식홈페이지에서도 장르를 의료드라마라고 지칭하고있다.(전작들의 분류 장르는 '액션'이었다.)
이전에는 그냥 캐릭터들 상반신과 텍스트로만 진행되던 방식과는 달리, 이번에는 카툰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수술중에 나오는 대사들도 하단에 텍스트로 나오는 게 아니라 말풍선으로 뜬다. 마치 만화책 읽는 듯한 기분도 든다.
3. 등장인물
3.1. 초집도 카두케우스
-
츠키모리 코우스케(月森孝介/Derek Stiles): 시리즈의 주인공. 첫 등장은 평범한 신참 외과의 였으나 수술중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계기로 초집도라는 일종의 초능력을 얻게되며 성장해나가는 전형적인 주인공의 왕도를 걷는다. 성우는
콘도 타카유키.
옆동네에선 변호사인데HOSPITAL.에서는 검시편의 주인공인 미라의 회상으로 간접적으로나마 등장한다.[16]
- 토네가와 안쥬(利根川アンジュ/Angie Thompson): 시리즈의 히로인이자 파트너. 특수 수술전문 간호사 라이센스를 가진 엘리트 스크럽(수술전문 간호사).[17] 탁월한 지식으로 츠키모리를 서포트한다. 초기에는 의사로써의 츠키모리를 신용하지 못해 적당히 "츠키모리 씨"로 불렀으며, 수술중 이상한점이 있었음에도 중요한 약속이 있다며 환자를 방치한 츠키모리에게 "당신은 의사도 아냐!"라는 폭언을 하기도 했다. 다만 기본적으로 냉정, 침착하지만 혼란스러운 상황일땐 동요하는 면도 보이는 등 이 나이대 다운 미숙한 면도 있다.[18][19]
참고로 독일인 혼혈이고 외국에 자주 있다는 설정 때문에 말에 영단어를 자주 붙인다. 쓰는 용어만 봐도 다른 사람들은 순우리말 표기를 주로 쓰지만 안쥬는 슈처(봉합), 플렛(심정지)등 영어 표기를 즐겨쓰는 등... 성우는 DS 1편에선 나카무라 사치코(中村サチコ), 그 이후론 쭉
카와스미 아야코.
NEW BLOOD에서 최후반부에 츠키모리와 함께 등장하는데, 확 삭아버린 츠키모리와 달리 이쪽은 오히려 멀쩡하다!
코우스케와 안쥬는 역시 ATLUS에서 만든
세계수의 미궁 2에서 찬조 출연한다. 일본 원판에서는 그냥 비슷하게 생긴 인물 정도로 볼 수도 있겠지만 북미판에서는 이들의 이름까지 쓰면서 확인사살. 나아가서 안쥬는
3편에서도 등장한다.
-
후루무라 모모에(古村百恵/Mary Fulton): 키타자키 병원에서 근무하는 베테랑 간호사. 초반 신참 의사인 츠키모리를 가르치는 인물로 등장한다. 구급구명에서 카두케우스에서 나가 전에 있었던 병원에서 근무하던 츠키모리를 보러 온 안쥬를 조금 놀리거나, 츠키모리에게 다음번엔 안쥬와 같이 그녀의 아버지를 보러 갔을땐 좀 더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라는 등 짓궂은 면도 약간 있다. 그러니까, 대놓고 결혼 허락을 맡아오라는 소리다! 물론 츠키모리는 엄청 당황했지만.
근데 츠키모리 이 양반이 2번이나 자기 목숨 살려줬는데 아마 허락해주지 않을까나 둘이 케미가 잘 맞기도 하고이 인물은 다른것보다 엄청난 동안이다. 이 얼굴에 39세
- 묘우진 사야카(明神さやか/Cybil Myers): 냉정하고 당돌한 성격의 여자 마취의. 경시청에서 부검의로 일했었던 경력이 있었는데, 소우지 왈 그 때 일화들이 참 스펙타클하다고... 초반 방황하는 츠키모리에게 의사가 된 이유를 되물으며 츠키모리를 성장시켰다. 그 외에는 비중이 없다. 2에서는 츠키모리가 있던 병원으로 이직한뒤 신이치와 결혼하였다. 안경에 섹기담당 속성이다.
- 쿠츠카게 신이치(沓掛真一/Greg Kasal): 키타자키 병원의 외과의 국장. 뛰어난 기술과 인간성으로 인기가 높다. 역시 츠키모리를 성장시키는 인물. 소우지와는 쌍둥이 형.
- 쿠츠카게 소우지(沓掛宗二/Sidney Kasal): 카두케우스 일본 지부 국장. 병을 연구하는 연구가의 성격을 가진 의사로, 신이치와는 쌍둥이 동생. 형과는 정반대의 성격이라 서로 의견차이로 다투는 편이다.
- 키타자키 이이치로(北崎威一郎/Robert Hoffman): 카두케우스 일본 지부 이사장. 츠키모리와 똑같이 초집도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때 신급의 실력을 가진 의사로서 명성을 떨쳤다. 초집도 능력을 각성한 츠키모리에게 그 능력에 동반되는 막중한 책임에 대해 가르쳐주는 등, 주인공의 성장에 기여한 인물 중 한명.
- 사쿠라 토고(佐倉東吾/Tyler Chase): 츠키모리와는 의대 동창에 똑같이 외과의사인 친구로, 먼저 카두케우스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탈색한 장발과 테디베어를 달고 있는 인상 덕에 밝고 가벼워 보이지만 사실 겉모습과 정반대로 안락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린"이란 여동생이 같은 카두케우스에 환자로 입원 중.[20]
- 아라가키 슈야(新垣修也/Victor Niguel): 카두케우스의 병리과 의사이자 병리연구실장으로, 카두케우스에서 두뇌를 맡고 있다. 외모에서 나타나다 싶이 무뚝뚝하고 자기중심적인데다가 신경질적인 면도 있다. 츠키모리와 안쥬가 신종 질병을 맞닥뜨렸을 때 뒤에서 조언을 주며, 펜푸티와 사바토, 누스 등 여러 기르스 치료에 앞장선 숨겨진 주역. 매일 빈정맞게 굴고 수술때 실수하면 불같이 쪼아대지만 그래도 뜨겁고 정많다. NEW BLOOD의 스코어 어택 4번에서 스티그마와 기르스의 합동공연(...)을 하게 만든 주범인데, 미션 시작전에는 단순히 "우리쪽의 질병연구팀"이라 설명되지만 3번째 환자(데프테라+소마)를 본 츠키모리 왈 "그 사람도 참..."에서 많은 플레이어들은 범인을 확정했다.(...)
3.1.1. 카두케우스 Z: 두 개의 초집도
- 미라 키미시마(ミラ・キミシマ/Naomi Kimishima)[21]: 카두케우스 Z에서 추가 된 새로운 주인공. 미국 국적의 일본인 3세 여성 의사로 츠키모리와 똑같이 초집도를 쓸 수 있다. 플로리다 주 의대 출신으로 젊은 나이에 미국 의학회의 주목을 받는 등 전형적인 엘리트 의사. 인도 의학에 조예가 깊다고 한다.[22] 성우는 와타나베 아케노.
3.2. 구급구명 카두케우스 2
-
아델 치르바(アデル・チルバ/Adel Tulba): 구급구명의 등장인물. 아프리카 코스티가 공화국 출신의 신참 의사. 남동생을 역병으로 잃은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조국 부흥의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내전이 일어나고 있는 자카라에 부임하며 이곳에서 츠키모리와 안쥬를 만나게 된다. 성우는
아사누마 신타로. 여담이지만 외국인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일본어 음성 기준으로 츠키모리를 부를때 쓰는 대사인 "닥터 츠키모리."의 발음이 엄청나게 혀꼬부라진 발음
도쿠타 츠퀴모뤼이이라서 네타가 되었다. 당연히 영문 버전에서는 멀쩡하게 "Dr.Stiles."라고 부른다.
- 잇시키 아야카(一色綾香/Heather Ross): 구급구명의 등장인물. 죄인(츠미비토)인 에밀리오 후아레스를 간호하고 있는 간호사. 안쥬와 비슷하게 특수 간호사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 안쥬보다는 많이 미숙한편. 성우는 노토 마미코.
- 에밀리오 후아레스(エミリオ・フアレス/Emilio Juarez): 구급구명의 등장인물. 죄인(츠미비토)으로 기르스 인체 실험을 당한 고아. 이후 기르스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간을 이식 받으면서 나아지나 싶었으나...성우는 아사누마 신타로.
-
마유즈미 레이나(黛怜奈/Reina Mayuzmi): 구급구명의 등장인물. 아크로폴리스 제약 회사의 사장. 정재계에 상당한 인맥을 가지고 있는 자본주의의 강자. 모습은 완전히 복부인.
모모에 못지않은 막강한 동안이다.
근데 모모에 누님이 한수 위
4. 특전
1.전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챕터 X가 추가되는데 내용은 시나리오에 등장한 기르스를 공략하는 모드.[23] 난이도는 하드모드에서 플레이 하는 감각으로도 클리어가 극히 어렵다. Z이후의 난이도 표기에서도 빨간색에 Extreme으로 표기되어 있다. 다시말해 고정 난이도.2.2편 한정으로 사운드 테스트 모드가 개방되며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음성과 효과음,배경음악을 들을수 있다.
5. 스테이지 구성
수술 게임이니만큼 당연히 수술=스테이지라는 공식이 성립한다.이 게임의 수술은 크게 일반적인 수술과 바이러스 퇴치 수술로 나뉜다.
- 일반적 수술: 말 그대로 현실에서도 행해지는 각종 수술을 집도한다. 뼈를 접합한다던지, 종양을 절제한다던지... 기타등등. 총 8개의 수술기구가 주어지며, 상황에 맞게 쓰지 않거나 손을 삐끗하면 미스처리 되어 바이탈이 떨어짐과 동시에 고랭크를 노릴 수 없게 된다. 또한 시간내(5~10분 이내)에 절개에서 드레싱까지 모든 과정을 끝내지 않으면 게임 오버 처리 된다. 이외 스테이지에 따라 제세동기, 페이스메이커, 인조혈관 등 별도의 특별기구가 나오기도 하며, 1편에는 미스 게이지까지 있어 전부 날려 먹으면 바이탈에 상관없이 무조건 게임오버 처리 됐었으나, 그 이후 나온 시리즈들에선 사라지며 완화됐다. 여기서 골절 수술 부분과 절개 전 처치 부분은 HOSPITAL 6인의 의사에서 "정형외과"와 "응급의학과" 라는 별도의 파트로 분리되는 등 대폭 강화되었다.
- 바이러스 퇴치: 이 게임의 고유한 요소로, 주인공 일행은 "카두케우스"라는 질병 연구 기관에 스카웃 되어 세계를 위협하는 신종 바이러스와 싸우게 된다. 1(Z), 2편에서는 "기르스", 뉴 블러드에서는 "스티그마", HOSPITAL 6인의 의사에서는 "로자리아 바이러스"가 등장하며 셋다 기본적인 양식은 크게 다르지 않다. 우선 상처를 봉합하고 종양을 제거하는 등 처치를 모두 끝내고 나면 드디어 세균체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패턴과 규칙에 맞춰 레이저로 지지고 포셉으로 끄집어 내는 등 바이러스 각자에 맞는 방식으로 처치해야 한다. 특유의 미친 존재감으로 인해 사실상 카두케우스의 이름을 널리 알린 일등공신으로, 이게 직접해보면 사람 뱃속에서 웬 로봇이나 벌레닮은 괴상한 것들이 싸돌아다니면서 별별짓을 다 해대는 정신나간 꼬라지가 펼쳐지는데, 때문에 일부 팬들은 의사양반들이 수술도구 들고 "해충 때려잡는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래도 로자리아는 그나마 현실적인 면모가 부각되었지만.
1, Z, 2편에선 수술없이 대화만 있는 에피소드가 존재하는데, 일시정지 메뉴를 통해 에피소드 선택으로 돌아가면 해당 에피소드를 스킵하고 바로 다음 에피소드가 개방된다. 1편은 에피소드 선택 화면이 없어서 불가능한 꼼수.
체력 개념인 바이탈은 2자릿수 정수로 표현되지만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소숫점 단위가 있어서 바이탈 0 클리어(...)도 가능은 하다.[24]
6. 오류
의학적으로 오류가 많다고 보면 된다. 애초에 외과 수술이 5분도 안되어서 끝나는 게 말도 안되는 것이며, 수술 시작 시의 절개도 메스 한번 슥 긋는다고 바로 장기자랑이 시작되는 건 더더욱 아니다.[25]. 또한 몇몇 처치 방법이 실제 의학과 다른 부분이 꽤 있는 편이고, 더욱이 몇몇 스테이지는 스토리상 노상에서 수술이 진행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위다. 게임성을 위해 의학적으로 반영하는 걸 어느 정도 포기한 셈이니, 게임은 게임으로 받아들이도록 하자. 수술 시뮬레이션[26]으로 착각할 수도 있겠으나, 엄연히 수술 액션게임이다.7. 관련 문서
[1]
이는 Z 이후부터 크게 개선되었으나, 100% 클리어의 장벽은 한층 더 단단해졌다.
[2]
스타크래프트의 메딕 에너지 업그레이드명도 카두케우스 반응로다.
[3]
익스트림에서는 아무런 스토리 없이 그냥 리트라이 선택만 나온다.
[4]
수술실 간호사.
[5]
"재진단"이라는 의미의 용어.
[6]
페르소나 시리즈를 담당한
소에지마 시게노리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지만,
도이 마사유키라는 다른 사람이다. 이 사람은
카네코 카즈마에 이어
진 여신전생 4,
진 여신전생 4 FINAL,
진 여신전생 5,
진 여신전생 5 Vengeance 등 본가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일러스트를 맡고 있다. 페르소나 3 캐릭터 디자인 작업 조력으로 참여한 적이 있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7]
무인판은 정말 까딱 잘못하면 3초도 안되어서 수습이 힘들어질 상황에 몰릴 정도로 난이도가 높았고, 몇몇 설명도 불친절해 해메기 일쑤였다.
[8]
Cool/Good/Ok판정을 받으면 올라가며 Miss/Bad 판정을 받거나 몇몇 기르스의 특정한 공격(주로 플레이어가 능동적으로 저지할수 있는 패턴들)을 받게된 경우, 혹은 환부를 방치해서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경우 끊긴다.
[9]
하드 난이도 이상에서만 획득 가능한 특수 랭크. S랭크 커트라인보다 점수를 더 획득하고, 스페셜 보너스 4개 항목을 모두 달성해야 얻을 수 있다. 일부 스테이지는 평범하게 플레이하면 절대 나오지 않아서 고의적으로 방치해서 체인이나 점수를 불려야 한다.(...)
[10]
사실 하나 있긴 하다. NDS판 챕터 6 '원죄'가 '어둠의 찬송가'(영문판 기준)로 바뀐 것이 바로 그것. 요약본인 6-1을 시작할 때 글로 나오는 해석으로 보아, '원죄'로부터 약 1년 뒤의 이야기.
[11]
이는 ATLUS가 리메이크/확장판을 만들때 흔히 쓰는 패턴으로, 신규 요소를 진행하면 새로운 분기나 스토리가 열리는 방식이다. 여기선 이례적으로 필수 사항이 된것.
[12]
1-4, 1-6은 각각 마커스/발레리만 플레이 가능하다. 이유는 초집도 각성 스테이지라서...
[13]
1P가 선택하면 2P는 그 반대쪽이 된다. 초집도 발동 횟수도 별개로 취급된다. 다만 랭크는 통합.
[14]
기존에는 스페셜 보너스가 4개 항목 모두 달성시 2000점이 추가되는 형태였으나, 뉴 블러드는 바이탈+시간+체인 보너스에 스페셜 보너스 항목마다 배정된 배율이 적용되는 식이다. 배율은 합연산으로 모두 달성시 2.0배.
[15]
스코어 어택은 Good 판정에도 체인이 끊기는 사양이라 일반 스테이지보다 좀더 신경써야 한다. 특히 종양은 초음파로 그림자를 고정시키면 Cool이 안뜨니 주의.
[16]
이후 로자리아 변이종으로 쓰러진 미라를 위해 보내져온 정보만 가지고 미라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해내어 CR-S01이 성공적으로 수술하도록 조언해주었다. 또한 가브리엘 커닝검에게 최고의 닥터라 언급되는건 덤.
[17]
정확히는 수술기구를 담당하는 써지컬 텍(surgical tech). 우리가 주로 알고 있는 수술 중에 의사에게 수술기구를 건네주는 그 사람들 맞다.
[18]
예를 들어 친척과 안쥬 본인의 아버지, 그리고 츠키모리. 친척은 사고로 심장에 유리조각이 박힌채로 심장이 멎어서 응급실로 실려왔고, 아버지는 협박으로 인해 강제로 델포이에서 기르스를 삽입당한 채 기르스 발명을 주도하고 있어서 기르스 제거수술을 했고, 츠키모리의 경우는 수술 전 테타르티를 수술했는데 수술 중 뭔가가 잘못된 모양인지 키리아키에 감염되었다. 근데 아버지는 그렇다 쳐도 츠키모리의 수술 후 수술을 담당한 키미시마에게 몇번이고 울면서 감사하단 말을 한 걸 보면...거기다 키미시마도 "어차피 다 알고 있을 텐데 말하지 그러냐" 라며 확인사살.
[19]
물론 안쥬 본인도 엄연히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일을 하고 있는지라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면 많이 당황하기도 한다.
[20]
사실 여동생은 작중에서 2번째 기르스인 데프테라 보균자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를 받는 중임에도 차도가 없는데다 고강도의 치료들 때문에 괴로워하자 자기전공을 살려 편안하게라도 보내볼까 망설이며 어떻게든 환자를 살리려는 츠키모리와 갈등을 빚다가 상태가 악화 돼 수술장으로 들어간 여동생이 살려달라며 애원하는 걸 보고 끝내 수술을 허락하며 다행히 성공해내자 비로소 츠키모리를 인정한 뒤 마음을 고쳐먹는다.
[21]
북미판은 Naomi Kimishima라는 이름으로 바뀐다.
[22]
HOSPITAL.의 클리어 특전 미니 드라마에서 이 설정을 살려 카레를 만들 줄 안다고 하는데, 우리가 아는 그 카레라이스가 아닌 정말로 본격적인 인도식 커리이다.(...)점심밥이 저녁밥 되는거 아니냐고 태클 당한건 덤
[23]
사전 브리핑도 나온다만, 그것땜에 후일담이라고 생각한다면 제대로 낚인거다. 보면 알겠지만 그냥 보너스라서 스토리상으로는 도저히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미 죽은 사람이 벌떡 일어나서 나불댄다던가 뉴 블러드까지 가면 그냥 브리핑이 아예 없다.
[24]
일부 TAS 영상은 고의적으로 바이탈을 0에 맞춰 놓는 미친 짓(...)을 벌이기도 한다. 몇몇 사람들은 이걸 보고 "이것이 올바른 죽음인가..."라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25]
+애초에 소독을 절개 부위에만 하고 들어 가는 것부터 충분히 현실과 상관이 없다고 보면 된다.
[26]
이전에도 수술에 관련된 게임이라면 1980년 후반에 출시된 PC용 게임인 Life & Death (삶과 죽음) 시리즈가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