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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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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어 단어

1.1. 방향

순우리말로 서로 대립하는 집단 중 하나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이며, 이-, 저-, 그- 등의 접두사가 붙거나, 방위(동, 서, 남, 북 등)가 붙는 것을 제외하면 의존 명사로 쓰인다(즉 앞말과 띄워야 한다). 다만, 한쪽은 편측의 의미로 쓸 수 있다.[1] 한자식 표현으로는 측(側)이다.

책의 쪽은 영어로 페이지(page)라고 한다.

1.2. 의성어

입술을 오므리고 바깥 공기를 순간적으로 강하게 빨아들이면서 내는 소리. 국제음성기호로는 양순 흡착음 /ʘ/로 표기한다. 보통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면 거의 볼에 키스하는 순간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다른 의성어로 '쪽 갈라졌다' 식의 용법이 있다.

1.3. 얼굴 속어

대개 "쪽 팔린다"라는 용례로 쓰인다. 속어이기 때문에 방송에서는 쓸 수 없는 표현이다.[2] 그래서 자막에서는 'X팔린다'라는 식으로 출력된다. 인원 수를 얘기할 때 "쪽수"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러나 조 날리면 사태 이후 대부분의 언론사에서 방송에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금지가 해제된 것으로 추정된다.

1.4. 고스톱 용어

<rowcolor=#FFF> 🂠 화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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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먹을 수 있는 패가 없어서 적당한 패를 내렸는데, 더미에서 뒤집은 패가 같은 월이 나와서 자신이 버린 패를 바로 먹는 경우, 이를 쪽이라고 한다.

쪽을 한 경우 다른 사람에게서 피 1장씩을 받으며, 판쓸이와는 별개로 취급된다.[3] 즉, 전에 사람이 쓸을 해서 자기가 아무패나 내렸는데 쪽이 되면 쪽+쓸 일명 쪽쓸이 된것으로 모두에게 피 2장씩을 가져온다. 드물지만 중복이 안되는 경우도 존재.대부분 마지막 턴에서는 쪽을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지역에 따라 피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2. 헤어 스타일

경단머리, 똥머리 문서 참조. 이것을 한 머리를 쪽진머리라고 한다.

3. 태국식

โจ๊ก

태국식 죽을 쪽이라고 부른다.

대체로 한국의 죽보다 간이 되어 있는 편이라, 가벼운 식사로 하기에 적합하다. 보통은 다진 돼지고기를 소량 같이 먹으며, 편의점에서 인스턴트 쪽을 쉽게 구할 수 있을만큼 대중적인 음식이다.

쌀의 형태가 좀 더 온전하게 만든 경우 카오똠(끓인 밥)이라고 하며, 쪽과는 구분된다.

4. 식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쪽(식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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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쪽과 대립하여 사용되는 다른 쪽은 띄어 써야 한다. [2] 김연아 무릎팍도사에서 무의식적으로 이 표현을 썼다가 강호동에게 옐로 카드를 받은 바 있다. [3] 직전 턴에서 판쓸이 나오면 해당 턴에서 쪽이 발동할 때 자동으로 판쓸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