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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이의 한쪽 면을 가리키는 영단어
page순우리말로는 '쪽', 한자어로 장. 북한식 외래어로는 "페지"라고 한다.
Pa를 패로 읽어서 패이지라고 쓰기도 하지만 틀린 표기이다.
종이 한 장은 두 페이지(앞 홀수, 뒤 짝수)로 이루어져 있기에 종이를 매체로 하는 책 등의 인쇄물은 절대로 전체 페이지 수가 홀수로 나올 수 없다.
수백 페이지씩 대량의 페이지를 뽑아내는 인쇄물에선 드물지만, 페이지가 적은 동인지 같은 인쇄물들은 페이지 수가 16, 24, 32페이지 등 8의 배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인쇄 과정에서 큰 종이(전지) 한 장을 반으로 접으면서 자르기 때문. 전지-2절지-4절지-8절지-16절지라는 말이 그 때문에 나온 것이다. 그래서 8의 배수에 딱 맞아떨어지지 않으면 다음 배수에 이르기까지의 장수를 버리게 되는 것이다.
한글 글자수 기준 300페이지를 책 한 권으로 친다면, 과거 원고지 1000장을 기준으로 봤는데, 보통 원고지 8장이 A4용지 1장 분량 정도 되므로, 원고지 1000장 기준 A4용지 120~ 125페이지 정도의 분량이 나온다. 웹소설은 글자 크기가 큰 편이라 페이지나 권 수가 이보다 많으며, 일반적인 편당결제 웹소설 플랫폼에서 1화의 기준 글자수는 공백 포함 적어도 4500자 이상, 보통은 5천(웹소설 11페이지)~5500자(웹소설 12페이지) 정도이며, 한 권은 약 10만~12만 자 정도[1]인데 출판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약 20만자가 넘는 글자수를 한 권으로 치는 곳도 있다.
영어 단어수[2] 기준 300페이지를 책 한 권으로 친다면, MS 워드의 Arial 폰트 12p 줄간격 200%(Double-Spaced) 기준 A4용지 1페이지의 단어수는 약 450개로, 책 한 권당 약 135,000(13만 5천)개 정도 된다. 네뷸러상 기준으로는 단어수 7,500자 미만은 Short Story, 7,500자 이상 17,500자 미만은 Novelette, 17,500자 이상 40,000자 미만은 Novella, 40,000자 이상부터 소설(Novel)로 취급한다. 링크. 글자수 300자 이상 1000자 미만은 플래시 픽션(Flash Fiction) 또는 쇼트 쇼트 스토리(Short Short Story)라고 하며 몇 페이지 밖에 안 되는 분량이다.
책의 각 페이지에 그림을 그리되, 페이지를 넘김으로써 역동성을 주는 기법이 있다. 이는 플립 북(flip book) 기법으로 불리며, 여성의 삶을 표현한 사례가 있다(요람에서 무덤까지).
2. 기사
page중세 견습 기사가 되기 전에 기사의 시중을 드는 법을 배우는 과정.
청소나 장비 닦기, 기사의 시중드는 법, 기초적인 체력 훈련과 무술 훈련을 시작한다. 보통 일곱 살부터 훈련을 시작해서 7년 동안 훌륭히 임무를 다하면 열네 살에 견습 기사로 전직(?) 한다. 그리고 7년 동안 견습 기사 생활을 잘 하면 21살에 기사가 된다.
비슷하게 귀족과 대영주들은 좋은 가문 출신의 소년을 시종으로 들여서 관료나 귀족에게 심부름을 보내거나 전언을 전달하는데 썼다. 다른 가문의 소년을 들여오는 것은 가문 간의 인연을 쌓고 정치적·관료적 경험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2.1. 잔심부름을 하는 시동을 나타내는 영단어
2번 항목에서 유래한 말. 페이지 보이(page boy)라고 하기도 한다.낮은 계급 출신의 소년을 제복 급사(footman)가 되기 전에 넣는 과정. 같은 소년이지만 등짐도 지고 힘든 일을 하는 홀보이와는 달리 페이지는 힘든 일은 하지 않는다. 사실 홀보이는 스컬러리 메이드와 동급의 서열이므로 장차 럭셔리한(?) 풋맨이 될 페이지는 격이 다르다.
영어의 다른 직업을 가리키는 단어들이 다 그렇지만, 이 단어도 결국 영어권에 많이 쓰이는 사람의 성씨 중 하나가 되었다. 록밴드 레드 제플린의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의 성 페이지가 그것. 견습 기사 스콰이어(squire) 역시 성씨가 되었는데, 예를 들어 록밴드 예스의 베이시스트 크리스 스콰이어의 성씨 스콰이어가 그것.
3. 페이즈(Phase)의 한국어 오타
MMORPG에선 레이드 때 우두머리가 단계(Phase)별로 다른 패턴을 쓸 때를 페이즈 전환이라고 하는데, 한국 인터넷상에선 이걸 페이지로 잘못 듣거나 알고 페이지라 적는 경우가 있어서 커뮤니티마다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일부 사람들은 페이지가 페이즈와 발음이 비슷하고 책을 '넘기는' 것과 페이즈가 '넘어가는' 것과 유사하니 혼용해도 상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애초부터 잘못된 주장이다.
- 우선 첫번째로 발음이 비슷하다는 것은 한글로 표현한 발음상의 표기일 뿐, 원단어의 표기 문자인 알파벳을 사용한 페이지의 철자는 page, 페이즈의 phase 이므로 한글로 적힌 '페'의 철자부터가 다르다.
- 두번째로 책을 '넘기는' 것과 페이즈가 '넘어가는' 것이 유사한 뜻이니 혼용해도 된다고 하는데, 이는 범주의 오류를 범한 것이다. 페이지(page)는 ' 책이나 공책 등을 이루는 낱장의 어느 한 면' 또는 책이나 공책 등의 낱장의 면수(面數)를 세는 단위'를 의미하며, 페이즈(phase)는 ' (변화·발달의) 단계, 상태, 형세, 시기(時期), 측면 등'을 의미한다.
- 또한 혼용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위와 비슷한 스텝(step)과 스테이지(stage)를 인용하곤 하는데, 스텝과 스테이지의 유의어는 그들이 뜻이 비슷하다고 주장한 페이즈다. 하단의 유의어 참조.
- 이를 종합해서 생각하게되면 애초에 그들이 주장하려던 것의 근거부터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하단의 주장하는 이들처럼 페이지와 페이즈의 발음을 헷갈리되 잘못된 것을 믿고 무조건 맞다고 우기는 사람이 되지는 말자.
- 와우인벤 사례: 페이즈가 어쩌다 페이지가 된 거지? (2014)
- 와우인벤 사례 2: 그놈의 페이즈 페이지는 아직도 진행형인가요? ㅋㅋ (2020)
- 파판인벤 사례: 페이즈 / 페이지 (2015)
- 로아인벤 사례: 페이지? 페이즈? (2019)
- 와우인벤 사례 3: 페이지 페이즈 확실히 말 해드리겠습니다. (2021)[3]
- 블코갤 사례: 와우는 레이드 히든페이지 언제부터 있었냐 (2021)
비슷한 오타 중에선 애드(Add)를 애든으로, 풀링(Pulling)을 폴링으로, 선풀(先+Pulling)을 선플이라 하거나, 방어기제를 방어기재[4]라고 오타를 내는 사례도 자주 있는 편이다.
4. 인명
- 페이지(인터넷 방송인)
- 애덤 페이지 -링네임
- 사라야 - 링네임
-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 - 링네임
- 지미 페이지
5. 대한민국의 프로젝트 그룹
프로젝트 그룹에 대한 내용은 페이지(그룹) 문서 참고하십시오.
6. 대한민국의 걸그룹 드림노트의 팬덤
자세한 내용은 페이지(드림노트) 문서 참고하십시오.7. 야구 커뮤니티 PAIGE
자세한 내용은 PAIGE 문서 참고하십시오.8. 강승윤의 정규 1집 앨범: PAGE(강승윤)
PAGE 문서 참고.9. 대중매체
9.1. 판타지 소설 일곱번째 기사의 등장인물
로딕 스노윈드의 시종으로, 도적떼에게 부모를 잃고 위기에 처했을 때 로딕이 나타나 도적떼를 모두 쓸어버린 게 인연이 되었다. 이후 로딕이 요구하지 않아도 알아서 시중을 들다가, 로딕이 아카데미에 검술 강사 자격으로 들어가는 데에 따라가려고 했지만 꾀죄죄한 형색을 본 경비병들에게 제지당한다. 이때 로딕이 그를 자기 시종이라고 인정해 주어 그때부터 정식으로 로딕의 시종이 됨. 로딕의 목소리가 워낙 작기 때문에 로딕이 말한 내용을 다른 사람이 못 알아들으면 대신 말해주는 역할도 한다.위 항목들에서 보다시피 페이지란 말 자체가 시종이란 뜻으로, 이름이 시종인 특이한 인물이다. 처음엔 이름을 시종이라고 한 것에서 보이듯 그냥 로딕의 시종일 뿐 별달리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었지만, 한지운과 만나며 점점 활달하고 자기주장을 할 수 있는 인물로 변해간다. 맨 마지막 권에선 로딕에게 어떤 아가씨가 댄스 신청을 했는데, 아가씨가 댄스 신청을 해서 당황한 로딕을 대신해 페이지가 나서서 '마스터께선 기꺼이 응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라고 말하며 등을 떠밀어줄 정도로 능동적이 되었다.[5]
9.2. 온라인 게임 《 메이플스토리》의 모험가 전사 직업군의 2차 전직명
항목 2에서 왔다. 페이지에 대한 설명을 읽고 싶다면 모험가(메이플스토리) 문서 참고. 스킬은 팔라딘 문서 참고.
[1]
일본 라이트 노벨 1권이
13만 자 정도로 이 정도 분량이다.
[2]
글자수(characters)와는 다르다. 한국에서는 자소서 같은 것을 학교나 공공기관 등에 제출할 때 글자수를 주로 보지만, 영미권에서는 학교에서 에세이를 제출하라 할 때 단어수(words)를 주로 본다.
[3]
책 넘기듯 단계가 진행되니까 Phase가 아니고 페이지가 맞다고 주장하다가 반박당하는 내용이다.
[4]
단어 자체는 심리학 용어인데, 국내 와우저 사이에선 탱커의 자체 방어력을 높여 주거나 자힐 효과를 주는 생존기를 부르는 단어로도 관습적으로 통용된다.
[5]
후일담을 보면, 결국 이 아가씨랑 로딕은 결혼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