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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芋くさ令嬢ですが悪役令息を助けたら気に入られました일본의 악역 영애물 라이트 노벨. 사쿠라 아게하 저.
2. 줄거리
후작 영애 아니에스는 전통을 중시하는 부모로부터 시대에 뒤떨어진 드레스와
화장을 강요받아 '촌스러운 영애'라며 웃음거리가 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게다가 공작 영식 나젤바트가 누명을 쓰고
왕녀에게 혼약 파기 당하는 상황에서 그를 구하려다
하필이면 왕녀의 노여움을 사게 된다.
그리하여 왕녀가 나젤바트와 아니에스에게 내린 벌은
'변경으로의 추방과 두 사람의 결혼'─?!
죄인과 결혼하게 되었다는 이유로 본가에서도 의절 당해
길거리를 헤매던 그녀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것은 다름 아닌…….
'촌스럽다'고 바보 취급당하던 영애가 케케묵은 전통을 벗어던지고
세련된 여성으로 화려하게 변신하는 역전 신혼 판타지 개막!!
화장을 강요받아 '촌스러운 영애'라며 웃음거리가 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게다가 공작 영식 나젤바트가 누명을 쓰고
왕녀에게 혼약 파기 당하는 상황에서 그를 구하려다
하필이면 왕녀의 노여움을 사게 된다.
그리하여 왕녀가 나젤바트와 아니에스에게 내린 벌은
'변경으로의 추방과 두 사람의 결혼'─?!
죄인과 결혼하게 되었다는 이유로 본가에서도 의절 당해
길거리를 헤매던 그녀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것은 다름 아닌…….
'촌스럽다'고 바보 취급당하던 영애가 케케묵은 전통을 벗어던지고
세련된 여성으로 화려하게 변신하는 역전 신혼 판타지 개막!!
3. 특징
다른 악역 영애물과 다르게 남주인공이 원 약혼녀 왕녀에게 악역 영애물 여주인공들이 당하는 억지 단죄를 당한다... 계단에서 밀치기, 옷 벗기기, 모함하기 등 짓지도 않은 죄를 누명쓰고 추방당하는건 덤... 성별과 구도만 바뀐 추방물.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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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스 에반텔
본작의 주인공. 에반텔 후작가의 장녀인데 본가가 옛 명성과 규율에 너무 집착하는 바람에 시대에 영 뒤쳐진 센스를 강요받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아버지가 폭력을 휘두르는 등 집안에서 학대를 당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부모로부터 정략결혼을 강요당하지만 사교계에서는 촌스러운 영애(원어로는 고구마영애, 고구마처럼 답답하다는 게 아닌 고구마처럼 못생겼다)로 소문이 나는 바람에 그다지 성과가 없고 본인도 이를 잘 알고 있지만, 반항하면 막장부모가 폭력을 휘두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복종하고 있었다.[1] 이후 사교 파티에서 밀려 넘어진 자신을 걱정해준 나젤바트를 변호하다가 미아 왕녀에게 나젤바트와의 결혼을 명령받은 것 때문에 죄인과 약혼하게 됐다는 이유로 에반텔 가에서 의절당한 채 밤거리로 쫓겨나지만 아니에스를 걱정해 달려온 나젤바트의 보호를 받아 공작저에 머무르게 되고, 연한 화장과 가벼운 드레스를 입자 본래의 미모가 드러난다.
나젤바트에게 민폐를 끼칠 것같아서 그냥 수도원에 가려 했으나 수도원은 귀족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곳이라 미아 왕녀에게 밉보인 아니에스가 갔다간 어떤 대우를 받을지 아는 나젤바트에게 거부되었고, 결국 나젤바트에게 정식으로 청혼을 받고 부부가 되어 변경으로 이주하게 된다. 처음에는 2대 동안 악덕 영주에게 시달린 데다 죄인으로서 추방되었다는 말만 전해져 색안경을 끼고 보는 영지민들 때문에 당황하지만 열심히 적응하면서[2]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행복한 새 삶을 살게 된다. 변경백령에 가서는 초반에는 영지가 제대로 정비가 되어있지 않은 탓에 서로 바빴으나 그래도 나름 꽁냥대다가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자 드디어 어른의 계단에 오르게 된다. 아니에스는 밤새도록 남편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바람에 다음날 늦잠을 자 버렸다고 한다.절륜하다나중에는 남편과 사이에서 1남 1녀를 낳는다. 장남은 인기남이라 여기저기서 혼담이 들어오고 장녀는 소꿉친구인 왕자와 결혼한다.
보유 마법은 물질 강화. 주로 낡은 옷을 상하지 않도록 하는데 쓰였다고 한다. 특기는 감자 투척으로 강화 마법을 통해 단단해진 감자를 투척하는 기술이다. 거기다 아니에스는 원래 항상 무거운 드레스를 입고 다녔기 때문에 힘이 세서 한 번 맞으면 코뼈가 나가는(!) 의외로 강력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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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젤바트 플로레스크루스
공작가 차남, 본디 미아 왕녀와 약혼이 내정되었으나 마아 왕녀의 열등감에 난데없이 약혼을 파기당하고 자신을 변호해준 아니에스와 강제결혼과 변경인 스톨레나로 추방행을 당한다. 굉장한 미남인데다 성격도 매우 좋은데, 워낙 바빠서 아니에스의 소문은 전혀 모른 채로 아니에스와 마주쳤을 때도 표정 변화 없이 넘어진 아니에스를 도와주고 다른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이후 국왕이 그의 억울함을 인정하긴 했으나 왕가의 명예를 실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아가 로빈의 사생아를 낳되 결혼은 나젤바트와 하거나 혹은 그냥 시골인 스톨레나 영지로 쫒겨나거나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식으로 영 좋지 않은 딜을 제시했는데 나젤바트는 미아 왕녀와의 결혼을 쿨하게 거절하고 스톨레나 변경백이 되는 걸 택했다.[3]
사실 국왕도 차라리 병약한 제1왕자나 모친이 평민 출신인 2왕자에게 왕위를 넘길까 고민했으나, 강한 권력을 가진 두 공작가의 혈통을 이은 왕비와 두 공작가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입장이라 타협한 것이고,[4] 나젤바트의 아버지와 형은 권력을 위해 나젤바트에게 결혼을 강요했으나 어머니와 동생은 말이 안 된다며 거세게 반대했다. 나젤바트 역시 미아와 결혼하는 걸 의무로만 여겼을 뿐 전혀 호감이 없어서 결혼이 파탄난 것에 미련은 없었지만, 자기 때문에 휘말린 아니에스만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아니에스에게 청혼하고 함께 변경백령으로 향한다.[5][6]
변경백령에서는 2대에 걸친 영주들의 폭정에 지쳐 영주라는 존재 자체에 질린 영지민들과 관리들의 반발에 직면하는데, 심지어 변경이라 나젤바트가 추방당한 자세한 사정까지는 알려지지 않아 그저 중앙에서 쫓겨난 죄인이라는 명함만 갖고 시작해서 더더욱 고생한다. 그러나 진심으로 변경백령을 위해서 이것저것 노력하고, 아니에스와 함께 식량난도 해결하여 영지민들의 신임을 얻는 등 잘 적응하게 된다.
보유 마법은 식물을 성장시키거나 움직이게 하는 것. 아니에스의 마법과는 굉장한 시너지를 갖고 있다.[7]
플로레스크루스 공작 가문도 에반텔 가문급은 아니지만 조금 막장이며 나젤바트가 당한 꼴이 왕가(미아)가 공작가의 명예를 실추한 일임에도 나중에 미아의 나젤바트와 결합하라는 미친 짓거리에 찬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8] 이후 미아와 왕비가 처분된 이후 덩달아 처분받았으며 가문은 나젤바트와 같은 가문의 정상인인 삼남 줄리안이 잇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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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데즈님
왕국의 1왕녀. 왕녀 외에도 1왕자와 2왕자가 있지만 1왕자는 몸이 허약하고[9] 2왕자는 모친의 신분이 낮아 다음 여왕으로 내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신분 말고는 능력도 의욕도 없었고, 그런 미아를 보좌하기 위해서 모친인 왕비의 뒷배 중 하나인 플로레스크루스 공작가의 차남인 나젤바트와 약혼한 것인데 정작 약혼녀 미아는 나젤바트의 성실하고 유능한 면에 열등감을 느껴 그를 매우 싫어했다.[10]
결국 로빈과 바람을 피워 이미 로빈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미친 소리를 태연스럽게 당당멍청히 선언하고는 나젤바트와의 약혼을 파기한다. 이후 아니에스가 호위병 때문에 넘어진 나젤바트에게 손을 내밀어 걱정해주자 나젤바트에게 벌을 내린답시고 아니에스와 결혼할 것과 변경백으로 추방시키겠다는 명령을 내린다. 국왕은 이 사실을 알고 미아가 아닌 왕자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걸 생각했지만, 자신의 딸을 여왕으로 만들겠다는 왕비와 그녀의 뒷배인 두 공작가 때문에[11] 나젤바트에게 그냥 결혼을 한다면 추방은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제안했고 나젤바트는 이를 거절했다.
이후 왕비의 의향대로 나젤바트와 결혼해 이름뿐인 남편으로 삼아 그에게 실무를 떠넘기고 자신은 로빈과 결혼생활을 즐기기 위해 자신의 출산 축하 연회에 나젤바트를 소환해[12] 아니에스와 이혼하고 자신과 결혼하라고 윽박지른다.[13] 그러나 로빈이 그간 로빈이 꼬셨던 귀족가의 영애들을 수도원에 보낸 뒤 팔아넘기는 인신매매를 하고 있는 것을 묵인[14]하고 있다가 이 사실을 포착한 1·2왕자들에 의해 해당 사실을 폭로되어 결국 어머니와 함께 신분이 박탈당하고 죄수들이 유배된 섬으로 보내진다.
로빈과 마찬가지로 부모로서는 최악으로, 아이를 오직 로빈을 붙잡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해 유모에게 떠맡긴 데다 출산 축하 연회에서도 아이가 아닌 자신이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는 등 어머니 역할은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신분을 박탈당할 위기에 아이에겐 어머니가 필요하다는 핑계를 대며 발악했지만, 아이는 거들떠보지도 않고서 어머니 행세냐는 팩트폭력과 함께 아이는 유모에게 입양될 것이라는 말만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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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랩비시온
약혼자가 있는 1왕녀와 바람을 핀간땡이가 부은남작가의 서자. 우아하게 생긴 나젤바트와 달리 친근한 외모의 미남이다.[15] 미아가 놀아제끼던 껄렁한 일당들 중 한 명이라는 듯. 현재 미아 왕녀가 임신한 아이의 아버지. 성스러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미아는 주장하지만 그 실체는 난봉꾼에다가 아버지와 함께 몰래 인신매매를 하고 있었고, 이 사실을 포착한 1·2왕자에게 발각되어 남성들로만 이루어진 수도원으로 보내진다.
마법 재능만 있을 뿐 국서에게 요구되는 정무를 볼 의욕도 없고 능력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해 노력할 생각은 없이 왕비가 나젤바트를 데려와 자신의 입지가 줄어드는 것만 경계해 그가 추방된 뒤에도 그를 암살하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사실 자신과 달리 타고난 신분도 외모도 능력도 뛰어난 나젤바트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던 것도 있었고, 미아와 결혼하려 한 것도 미아의 신분 때문으로, 아이에 대한 애정도 없고 그저 자신의 신분 상승을 위한 도구로만 여겨 유모에게만 떠맡겼다. 거기다 촌스러운 모습을 벗어던진 아니에스를 보고 완전 자기 취향이라며 꼬시려 들었다가 나젤바트에게 처맞고 쫒겨나자 역으로 나젤바트에게 또 원한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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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원래는 1왕녀의 메이드였으나 윗사람(미아)이 저지른 실수에 대한 책임을 뒤집어쓰고 쫒겨나고 그녀의 능력을 눈여겨 본 나젤바트에 의해 거둬졌다. 현재는 나젤바트의 아내 아니에스의 전속 시녀이자 스톨레나 변경백가의 필두 시녀가 되었다. 변경백가의 사용인은 영지 내에서도 최고의 인기 직장이라 케리 역시 팔자가 핀 모습. 또 영지의 마수를 돌보는 토니와 아니에스의 동생 폴 에반텔이 케리를 짝사랑하고 있다. 가족은 전부 다 남동생들 뿐이라고 한다. 동생들을 돌보는 일을 집에서 했기 때문에 연하의 남자에게는 관심이 없다고 한다.[16] 코믹스판에서 밝혀진 보유마법은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독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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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에반텔 & 사만다 에반텔
아니에스의 부모. 에반텔 가문의 당주로 에반텔 가 자체가 16세기 유럽 귀족들이 연상되는 딱 달라붙는쫄쫄이스타킹스러운 복장을 선호하며 현대의 가볍고 편한 드레스는 귀족답지 못하다며 폄하하고 있다.[17] 에반텔 가문의 할아버지 대에는 재상의 오른팔로 불리며 굉장히 유능한 인물이었고 에반텔 후작가도 잘나가는 집안이었으나 이후로는 무능한 후손들이 대를 이었기 때문에 가세가 기울었다. 그러다보니 좋은 시절을 따라 하면 잘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할아버지 시절의 복장과 유행을 하고 다녔던 것.[18][19]
아버지 마이클은 딸 아니에스를 정략도구로만 보고 있으며 부족한 금전을 다른 아니에스의 정략결혼으로 보충하도록 강요하고 있으며[20] 아니에스가 저항하면 마구 두들겨 패서 얼굴에 상처가 남았을 정도였다.[21] 그러니 아니에스가 나젤바트를 편들어 그와 결혼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격노하여 아니에스를 내쫒았고 이후에는 미아 왕녀의 편이 붙어 범죄에 가담하고 의절한 딸과 사위를 공격하였으나[22] 실패하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감옥에서도 전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온갖 갑질을 부리는 중.[23]
어머니 사만다 역시 원래 아버지 마이클과 사촌관계라 그런지 마찬가지고 완전히 두뇌가 굳어서 이런 낡고 고루한 관습을 당연히 여기고 있고 딸인 아니에스를 학대하고 아들인 폴만 편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정작 그 폴마저도 현실을 깨닫고 누나가 있는 곳으로 도피하였을 정도다. 마지막에는 마이클과 마찬가지로 미아 왕녀의 편에 서서 범죄에 가담하는 등 악행을 벌이다 잡혀서 감옥에 가게 되었다. 감옥에서 죄수복을 거부하고 에반텔 귀족복장을 내놓으라고 생떼를 쓰는 건 덤. 간수들 입장에선 그야말로 담당하기 싫은 진상 존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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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에반텔
아니에스의 남동생. 처음에는 부모와 마찬가지로 에반텔 가문의 낡은 관습을 굳게 지키고 있었으나 아니에스가 가문에서 절연된 이후 사교계에 나서게 되면서 자기 가문이 사교계에서 비웃음을 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의절한 누나를 찾아가 불만을 털어놓으나 곧 잘못된 것은 자신들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누나에게 사과한 후 집에서도 아예 나오게 된다. 이후 최신 지식을 익히고 시야를 넓히기 위해 누나와 매형의 후원을 받아 외국에 유학을 가게 된다. 또, 누나 집의 메이드 켈리에게 완전히 반해서 그녀를 짝사랑해게 된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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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타 루그레
백작가 영식. 자신을 찾는 아니에스를 피하다가 해리엇 영애와 혼약을 선언한다.지옥행 시작...[25][26] 이후에 아니에스와 재회하는데 제대로 된 화장과 자연미로 역변한 그녀를 못 알아보고 감상하다가 아니에스라는 것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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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란 데즈님
왕국의 제1왕자. 병약해서 항상 누워만 있다고 한다. 이미 결혼해서 아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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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데즈님
왕국의 제2왕자. 모친이 그리 신분이 높지 못해서 후원자도 없고 존재감도 얇으며 왕위를 이을 의지도 없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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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수상한 상인. 왠지 스톨레나 영지를 자주 드나들면서 이런저런 물건을 매매하고 다닌다. 아니에스가 저택 내 있던 쓸데없는 장식물들을[28] 팔려고 했을 때 이를 전부 사들여 주었고 이후 스톨레나 영지 주변의 악덕 귀족들을 전부 퇴치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29] 그 정체는 벨트란 데즈님 제1왕자로 병약하다는 소문은 전부 거짓. 사실은 왕비가 독살을 자주 시도해와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허약하다고 대외적으로는 거짓 소문을 퍼뜨린 것. 정략결혼한 아내 래트리체가 환영 마법을 사용해서 벨트란의 부재를 감추고 있다.[30] 메이드인 켈리와도 아는 사이다.[31]
마지막에는 왕비파를 몰아내고 데즈님 왕국의 신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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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리체 데즈님
벨트란 데즈님의 아내. 병약한 남편을 돌보느라 헌신적인 여성으로 소문이 나 있지만 사실은 붉은 머리에 활달한 성격으로 장신에 늘씬한 미녀. 남편과는 금슬이 좋아서 외부로 돌아다니는 것을 숨겨주고 있다. 벨과의 인연으로 인해 나젤바트-아니에스 부부와도 친분이 생겼고[32] 이후 왕비가 되고 아니에스와는 사돈 사이가 된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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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스 플로레스크루스
나젤바트와 아니에스 부부의 장남. 미남에 사교계에서 인기가 좋으며 이미 약혼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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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플로레스크루스
나젤바트와 아니에스 부부의 장녀이자 소리스의 1년 연하의 여동생. 만진 것을 약화시키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벌레 정도는 흔적도 없이 녹아내리게 할 수 있다.[34] 부모의 친구이기도 한 벨트랑과 레트리체 국왕 부부의 차남 에르메 왕자와 약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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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데즈님
벨트랑과 레트리체 국왕 부부의 장남으로 왕국의 왕태자. 에르메의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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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 데즈님
벨트랑과 레트리체 국왕 부부의 차남. 사실 어려서부터 루나를 짝사랑했으나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그 나이 또래처럼 장난만 치다가 미움을 샀으나 다 크고 나서는 어찌어찌 오해를 풀면서 루나와 약혼하게 되었다.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dddddd,#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dddddd,#010101> 촌스러운 영애입니다만 악역 영식을 구했더니 마음에 들어버렸습니다 ||
01권 | 02권 | 03권 | |||
2022년 07월 25일 | 2023년 03월 15일 | 2023년 05월 25일 | |||
2023년 04월 03일 | 2023년 06월 23일 | 2024년 06월 18일 | |||
04권 | 05권 | 06권 | |||
2023년 10월 25일 | 2024년 06월 25일 | 2024년 11월 25일 | |||
년 월 일 | 년 월 일 | 년 월 일 |
- 코믹스 연재처 #
한국어판은 2023년 4월 23일부터 시프트코믹스에서 정발되기 시작했다.
6. 기타
- 수수하고 눈에 띄지 않는 나는, 오늘부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와 설정이 좀 비슷하다. 수수영애의 경우 할아버지 때문에 수수한 외모로 대외적으로 망령이나 할머니 소리를 들었다. 또 수수영애는 그 컨셉을 허술하게 잡은 듯 제목과 책 소개만 보면 주인공의 수수한 느낌을 지우고 전생자 지식(메이크업) 지식으로 케어한다는 느낌인데 그냥 밥집 슬로우라이프에 성녀 설정등 가지가지 넣었다. 거기에 두 작품에 외견이 촌스럽거나 수수하게 된 원흉인 가족, 수수영애의 경우 할아버지가 촌스영애와 다를바가 없는 강요(아동 학대)로 한 짓인데 복선도 없이 나중에는 다 주인공을 위해서 한 일이었다는 전개로 가버린다.[35] 그에 비해 촌스영애는 나름 설득력이 있는 전개에 악역의 죄를 수수영애처럼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라는 식으로 퉁치지 않고 확실히 묻고 적절한 처벌을 받게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36][37]
7. 외부 링크
[1]
그렇다보니 다음 파티장에서도 잘 안 될 경우 그냥 수도원으로 갈 생각이었다. 사실 수도원에 간다는 것도 아니에스의 막장부모가 결혼하지 못하면 보내버린다고 협박한 것인데 그럼에도 차라리 수도원에 가는 게 낫겠다고 생각한 것.
[2]
처음에는 저택을 정리하기 위해 켈리를 따라
메이드복을 입고 다녔는데 아무도 영주부인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젊고 싹싹한 하녀(...)라고만 여겨지면서 사람들과도 꽤나 친해지게 되었다.
[3]
본래라면 미아 왕녀 쪽이 폐적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지만 미아는 왕녀인 데다가 2대 공작가의 혈통까지 이어받은 서러브래드라 역으로 아무 잘못없는 나젤바트에게 뒤집어 씌운 것.
[4]
다만 아무리 이세계가 배경인 판타지라고는 하지만 중세~근대의 왕국일 텐데 왕에게 적장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 왕족을 후계자로 삼는다든지, 아무리 소국이라지만 외국의 왕족 출신 왕비가 있는데도 자국 귀족 출신 왕비의 권력과 신분을 더 높게 친다는 점 등등은 아무리 봐도 고증 면에서는 완전 엉터리에 가깝다. 물론 판타지인 만큼 왕위 계승에 있어서 여성을 우대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면 그런 설정이 있다는 점을 처음부터 확실히 어필하는 게 맞다. 하물며 왕위 계승권에서 왕족이 귀족에게 밀린다는 건 설령 판타지라고 해도 말이 안 되는 설정이다. 설령 권력에서 밀릴 수는 있어도 왕위 계승권에서 아무리 소국의 왕족이라고 해도 귀족에게 밀린다는 건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5]
처음에는 아니에스의 의절을 취소하도록 에반텔 가에 요청하려 했지만, 아니에스가 당한 가정폭력을 하녀 켈리로부터 보고받은 뒤로는 그녀를 돌려보내는 것을 포기했다. 그 후 아니에스가 수도원에 가겠다고 하자 현실문제로 반대했고, 수도에서는 자신이 지켜줄 수 없으니 자신과 결혼해서 변경백령에 가자고 청혼한다.
[6]
아니에스는
위장결혼으로 받아들이려 했으나 나젤바트는 진심으로 청혼하는 것이라고 칼같이 잘랐다.
[7]
나젤바트가 씨를 발아하고 아니에스가 이를 강화시키면 어떤 작물이든 순식간에 자라나기 때문.
[8]
나젤바트의 아버지와 장남이 이쪽에 찬동했고 어머니와 3남 줄리안은 반대했다.
[9]
사실 1왕자 역시 왕비의 배에서 태어난 것은 아니다. 또, 원래 몸이 허약했다기보다는 왕비 일파에 의해 독살당할 뻔하다 간신히 살아남았다.
[10]
미아가 노력했는데도 나젤바트보다 못한 것이 아니라 나젤바트 혼자만 노력했고 미아는 놀기만 했다.
[11]
삼대 공작가가 있는데 이 중 2대 공작이 왕비와 연관되어 있었기 때문에 국왕조차도 그녀를 함부로 대하지 못했을 정도였다.
[12]
이때 서신을 보냈는데
글자가 너무 더러워 유능한 나젤바트가 해석조차 할수 없었고 한때 미아의
메이드였던 켈리가 어렵지만 해석해낸다.
[13]
사실 미친소리 이전에 머리가 없는 생각이다. 나젤바트가 유능하고 그가 실무를 맡게 된다는건 국왕이 된다는 소리인데 실무를 보면서 힘을 비축하고 역습을 가하면 미아의 왕가는 그날로 끝장이다.
[14]
그냥 평민도 아니고 무려 귀족을 인신매매하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로빈의
바람 상대를 처리하는 거라며 내버려뒀다.
[15]
다만 서적판
일러스트나 코믹스판에서는 친근한 외모와 거리가 먼 영락 없는
금태양.(...)
[16]
폴과 토니는 전부 켈리보다 연하이다. 초기 나이가 토니는 17세, 폴은 12세인데 켈리는 20세(...).
[17]
설정상 에반텔 가문의 복장은 작중에서도 1세기 전에 유행했다는 복장으로 스타킹이란 언급 외에도
코드피스까지 언급된 것을 볼 때 확실히 16세기 유럽 귀족들의 공통 복식이긴 하다.
[18]
물론 외부에서 시집온 사람들은 에반텔 가문이 낡고 고루한 가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시집살이를 하면서 에반텔 가의 낡은 관습에 매몰되어 오히려 아니에스만 낡은 전통에서 벗어났다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가 오히려 아니에스로부터 고립된 자신과 달리 힘을 모아 고루한 관습을 바꿀 수 있었으면서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질타를 받는다.
[19]
당연히 이런 낡은 전통에 집착하는 에반텔 가문과 연을 맺으려는 집안은 아무도 없다.
[20]
정작 아니에스의 혼활에 전혀 도움을 주지도 않고 되지도 않는 모순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21]
이때는 아니에스가 떡칠화장을 하고 다녔기 때문에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애시당초 이렇게 상처를 내면 당연히 정략결혼을 하기도 더 힘들어진다.
[22]
의절을 선언한 쪽도 아니에스가 아닌 이들 부부이다. 그런데 이들은 아니에스와 의절하고 그녀를 집에서 내쫓은 주제에 파티장에서 아니에스가 나젤바트와 함께 정상적인 복장으로 참석하자 에반텔 가문의 복장이 아니라며 길길이 날뛰고 폭력을 휘두르려다 나젤바트에게 제지당하고 이후 나젤바트에게 부모는 딸을 훈육할 권리가 있다고 개소리를 지껄이다가 나젤바트가 에반텔 가문의 비도덕적인 걸 다 집고 넘어가면서 개망신을 당하게 된다.
[23]
일단 고위 귀족이다보니 감옥의 간수들도 함부로 다루기 힘들다고 한다.
[24]
다만 켈리는 폴보다 무려 8세 연상인 데다가 본인은 연하에게 관심이 없어서 맺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을 듯.
[25]
해리엇 영애는 사실 알리타 앞에서 내숭떤거였고 실제로는 이전에 화장했던 아니에스가 더 낫다고 생각할 정도의 제멋대로에 고압적이고 사치스러운 여성이었다. 비록 역변한 아니에스가 아니어도 해리엇과의 결혼을 무르고 싶지만 귀족으로서 체면상 그럴 수 없다고.
[26]
뭐 아니에스의 화장이 사실 알리타 입장에서 피하고 싶긴 했지만 상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외모로만 판단하여 성급하게 덥썩 결혼한 이 놈에게 책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으니 그저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 결국은
자업자득.
[27]
사실 이는 페이크로. 형인 제1왕자와 비밀리에 손잡고 왕비 일파를 쫒아내려 하고 있다. 다만 왕위를 이를 의지가 없는 것은 사실로(형 벨트란의 왕위등극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 왕비 일파를 몰아낸 후 벨트란이 왕위에 오른 후 재상이 되었다.
[28]
전부 전 영주가 사치를 위해 사들인 물건들로 호화롭고 비싸긴 하지만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것들 뿐이었다.
[29]
사실은 왕비 일파의 비리를 쫒다가 도와주게 된 것이다.
[30]
아내와는 정략결혼이지만 사이가 좋다고 한다.
[31]
켈리는 원래 미아의 시녀였으나 미아가 켈리를 마음에 들지 않느다며 쫒아냈는데 벨트란이 뒤에서 손을 써서 나젤바트의 메이드가 될 수 있었다.
[32]
아니에스와는 같이 수다를 떠는 절친 사이가 되었다. 남편이 병약하다고 가장해야 해서 밖에 나돌기 힘들어서 아니에스가 왕국에 시집온 이후 첫 친구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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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왕자가 아니에스의 딸과 결혼했다.
[34]
이 마법을 식물에 해로운 벌레에게 몰래 사용했다가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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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손녀를위 했다는 식의 복선들이 주구창창 터저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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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초반 전개에서 나젤바트가 변경의 스톨레나에서 부하들에게 쿠사리 먹은 건 비판받는 중.
계급 사회를 만만히 보는 부하들 선임이 탐관오리였다고 후임이 탐관오리라고 단정짓는 것은 그야말로 상대에게 엄청난 실례다.
어떤 죄를 짓고 좌천되었는지 확인해 보지 않고 색안경 끼고 나젤바트에게 나서지 말라고 꼰대짓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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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귀족이라고 다 영민들에게 갑질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중세 시절에도 농민 반란이 있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리고 노예들도 자신의 발목을 잡는 쇠사슬을 가지고 자랑한다는 말도 있고 소설 <피를 마시는 새>에서도 거지 남작을 섬긴다며 영민들이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나온다. 또, 일본에서도 덴노보다 셋칸이 더 권력을 쥐고 흔든다든가, 쇼군보다 그 신하들이 더 권력을 갖고 있는 경우도 흔했다. 아무리 신분제라도 그럴 만한 역량이 없으면 바보취급 당하는 일은 늘상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