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21-2022시즌 진행 결과 | ||||||
1라운드 | 2라운드 | 3라운드 | 4라운드 | 5라운드 | 6라운드 |
1. 경기 일정
1.1. 10월 17일 vs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승1.2. 10월 20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패1.3. 10월 24일 vs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승1.4. 10월 27일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승1.5. 10월 31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패1.6. 11월 5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승
2. 1라운드 총평[clearfix]
1. 경기 일정
날짜 | 홈/어웨이 | 상대 | 세트 | 승패 |
10월 17일 | 홈 | VS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 3-1 | 승 |
10월 20일 | 어웨이 |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 2-3 | 패 |
10월 24일 | 어웨이 | VS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 3-1 | 승 |
10월 27일 | 홈 |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 3-2 | 승 |
10월 31일 | 어웨이 |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 0-3 | 패 |
11월 5일 | 홈 |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 3-0 | 승 |
1.1. 10월 17일 vs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승
10월 17일 17:00, 천안 유관순체육관, 무관중 경기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3 | 25 | 25 | 25 | - | 3 |
OK금융그룹 | 25 | 21 | 23 | 21 | - | 1 |
중계방송사: [타사중계] | 캐스터: 강준형 | 해설: 김상우 |
1.1.1. 경기 전
천안 개막 경기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난적을 만났다. 사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상대에게 절대 열세를 당했고,[2] 지난 8월 KOVO컵에서는 먼저 1세트를 따내고도 세 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패하였고, 이것이 세트 득실률에서 밀리는 원인이 되어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였다. 게다가 그 경기에는 그 레오가 없는데도 졌다. 현대캐피탈도 마찬가지로 외국인 선수가 없이 했는데도 그러했다.[3]현대캐피탈은 시즌 전에 부치체비치가 부상을 이유로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고, 결국 퇴출되었다. 이에 따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콜롬비아 국가대표 출신 로날드 히메네스를 영입하였는데, 그 히메네스마저 연습 도중 대퇴부를 다쳤는데 이게 대퇴직근 힘줄 파열로 밝혀지면서 전력에서 빠지게 되었다.[4] 이에 따라 남은 토종 선수들만으로 버텨야 될 것이다.
토종 선수 허수봉은 KOVO컵 첫 경기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함으로써 기대감을 드높였지만 지난 시즌 신인왕인 김선호가 KOVO컵에서 예상 밖의 부진을 보였다는 점이 걸린다. 이를 시즌 개막 전에 어떻게 보완했느냐가 볼거리이다. 나머지 자리를 박주형 혹은 함형진 중 하나가 역할을 해줘야 함은 물론이다. 여기에 이시우가 군입대했지만 최은석이 이를 메울 수 있는가도 볼거리이다. 미들 블로커 라인은 최민호, 박상하를 위시하여 차영석, 박준혁이 어느 정도로 뒷받침할 수 있을지도 볼거리이다. 또한 김명관의 토스웍이 지난 시즌에 비해 얼마나 나아졌는지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가 없기 때문에 클러치 상황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누군가는 나와줘야 한다. 문성민은 이제 35세의 노장이고, 전광인은 아직 팀에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리베로는 여오현, 박경민이 있지만 여오현은 43세의 플레잉코치이기 때문에 박경민이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박경민을 받쳐줄 다른 리베로들이 있다면 현대캐피탈로서는 그나마 나을지도 모른다.
상대에는 과거 삼성화재 왕조 시절의 주역 중 하나인 레오가 들어옴으로써 파괴력이 매우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학폭 가해자로 지목되었던 송명근과 심경섭이 빠지면서 전력이 다소 내려갔지만[5] 김웅비가 이를 메워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KOVO컵을 통해 박창성, 차지환의 기량이 발전했고,[6] 세터진은 이민규가 군입대했지만 곽명우가 이를 잘 메워주고 있고, 미들 블로커는 진상헌, 박원빈이 버티고 있고, 리베로는 부용찬, 조국기가 있는 등 나머지 선수들이 여전히 건재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래 이 날 경기는 주말 경기로서 오후 2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같은 시각 KBO 리그 중계방송 관계로[7] 오후 5시로 경기 시작 시간이 변경되었다.
1.1.2. 경기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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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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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L |
김명관 S
|
최민호 MB
|
진상헌 MB
|
차지환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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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현 L |
김선호 OH
|
문성민 OP
|
곽명우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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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성 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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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석 MB
|
허수봉 OH
|
레오 OH
|
문지훈 MB
|
1세트 시작과 함께 상대 레오가 블로커 아웃 득점을 올리며 6년만에 V-리그 득점을 올린다.[8] 최민호의 A퀵 득점으로 1-1이 된 뒤, 양팀이 잠시 엎치락뒤치락을 하면서 5점을 주고 받으면서 어느 새 점수가 6-6이 된다.[9] 이 때 조재성의 서브 범실에 이어 차영석과 문성민의 연속 블로킹 득점이 나왔고, 뒤이어 차지환의 퀵오픈이 네트에 걸리면서 점수는 10-6이 되었다. 상대 작전 타임 이후 11-7에서 허수봉의 터치넷에 이어 상대 곽명우가 문성민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면서 점수는 11-9. 최민호가 A퀵 득점을 올렸지만 레오가 다이렉트 밀어넣기와 하이볼 연타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12-11로 좁혀진다. 이후 13-12에서 허수봉의 백어택 공격이 차지환에게 가로막히면서 점수는 13-13 동점이 된다. 현대캐피탈은 15-15에서 허수봉의 퀵오픈 득점, 문성민의 블로킹 득점이 나오면서 다시 앞서간다. 그러나 18-16에서 레오의 왼쪽 공격 득점이 나왔고, 곧바로 문지훈 대신 전병선이 원포인트 서버로 들어가서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점수는 18-18. 이후 19-19에서 최민호의 A퀵이 박원빈에게, 문성민의 밀어넣기가 조재성에게, 다시 최민호의 B퀵이 박원빈에게 순서대로 가로막히면서 상대에게 리드를 내주게 된다. 점수는 19-22. 곧이어 최민호가 B퀵 득점으로 만회하면서 20-22가 되었지만 문성민의 서브 범실로 20-23. 그리고 상대는 레오가 서브를 넣게 된다. 이 때 문성민 대신 이준승이 수비 강화를 위해 후위에 들어갔고, 곧바로 최태웅 감독이 타이밍을 끊기 위해 작전 타임을 부르고 아래와 같이 말한다.
지금 이 점수가 클러치 상황을 대비해서 우리가 그런 훈련들을 한 거야. 여기서 너희들이 훈련했던 그 집중력이 나온단 말야. 그러니깐 그 집중력을 높였을 때 자신감이 더 생길 거라고. 강하게 오면 띄워 놓고, 과감하게 플레이해, 괜찮아.
그럼에도 아랑곳없이 레오의 서브는 현대캐피탈 코트 한 구석에 떨어지면서 20-24가 되면서 상대가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다.
2세트는 1-1에서 차영석의 A퀵 득점이 나왔고, 다음 랠리에서 조재성이 블로킹을 떴다가 네트를 건드리는 바람에 현대캐피탈이 3-1로 앞서 나간다. 그리고 양팀이 점수를 4점씩 주고 받으며 점수는 7-5가 되는데, 이 때 최민호가 레오의 하이볼 오픈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8-5로 점수차가 좀더 벌어졌다. 이후 10-7에서는 문성민이 백어택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11-7이 된다. 이 때 상대 석진욱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아래와 같이 말한다.
(곽명우에게)
레오만 바라보지 말고 좀 뚫어 봐![12] 공격수들이 힘 좀 내 줘!
이후
(전략)
석진욱: 너네들 표정만 조금만 밝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응? 쟤네 잘 때린 건 잘 때린 거야. 먹은 건 먹은 거고. 그런데 너무 그거에 계속 사로잡혀 있어. 지나갔는데, 벌써. 지나간 건 지난 거고 다음 거 준비해야지, 그지? ( 박원빈을 향해) 니 얼굴이 제일 안 좋잖아, 임마!!
박원빈: 네?
석진욱: (박원빈에게) 그래, 너!!! (선수들에게) 자, 화이팅 하고! 바꿔 봐!!
곧바로 상대 차지환이 석진욱: 너네들 표정만 조금만 밝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응? 쟤네 잘 때린 건 잘 때린 거야. 먹은 건 먹은 거고. 그런데 너무 그거에 계속 사로잡혀 있어. 지나갔는데, 벌써. 지나간 건 지난 거고 다음 거 준비해야지, 그지? ( 박원빈을 향해) 니 얼굴이 제일 안 좋잖아, 임마!!
박원빈: 네?
석진욱: (박원빈에게) 그래, 너!!! (선수들에게) 자, 화이팅 하고! 바꿔 봐!!
3세트 시작과 함께 양팀은 엎치락뒤치락을 벌인다. 그렇게 6-5가 되는데 이 때 레오의 블로커 아웃 득점, 조재성의 연속 블로킹 득점,[15] 레오의 하이볼 대각 오픈 득점으로 점수는 순식간에 6-9가 되며 상대가 리드를 잡는다. 이후 8-11에서 허수봉이 백어택 득점을 올렸고, 뒤이어 김선호의 다이렉트 밀어넣기 득점, 차지환의 퀵오픈 범실로 점수는 11-11, 다시 동점이 된다.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은 후 14-14에서는 허수봉이 직선 오픈과 연속 블로커 아웃으로 3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17-14로 다시 현대캐피탈이 앞서 나간다. 다시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은 후 20-17에서는 레오의 백어택 득점, 허수봉의 범실로 20-19로 좁혀지지만 22-21에서 차지환의 서브 범실, 김선호의 오픈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이 먼저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다. 이에 상대가 박창성의 A퀵 득점, 허수봉의 홈런으로 24-23으로 좁혔지만 이 때 차영석이 A퀵 득점을 올리면서 현대캐피탈이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시작과 함께 레오에게 백어택 득점을 내줬지만 문성민의 퀵오픈 득점에 이어, 허수봉-최민호-허수봉 순으로 3연속 블로킹이 터졌다.
김선호가 넘긴 공을 상대 리베로 정성현이 넘기는데 김선호가 이를 받아 토스한 게 그만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면서 박원빈이 다이렉트 킬을 시도했으나 최민호가 이를 막았다.
상세 결과
1.2. 10월 20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패
10월 20일 19:00, 의정부 실내체육관, 관중수 189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KB손해보험 | 25 | 23 | 23 | 25 | 15 | 3 |
현대캐피탈 | 22 | 25 | 25 | 23 | 11 | 2 |
중계방송사: [16][타사중계2] | 캐스터: 유희종 | 해설: 이선규 |
1.2.1. 경기 전
현대캐피탈은 예상을 깨고 개막전에서 3-1로 OK금융그룹에게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산 넘어 산이라고 또다른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상대에게 6전 전패의 치욕을 당했다. 물론 리빌딩 때문에 그렇다고는 하지만 현대캐피탈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결과였다. 그것도 그 동안 호구로 여기던 팀을 상대로 전패를 당하였으니 그 충격은 더할 것이다.상대는 이상열 감독이 사퇴한 후 후인정 감독이 취임하면서 전술이 다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타가 재계약을 하였고, 김정호, 황두연, 정동근 등이 버티고 있어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현대캐피탈이 이상하게 의정부 경기에서 작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이른바 의정부 징크스가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세터진은 여전히 황택의가 건재하지만 최익제가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빈자리를 누군가가 메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미들 블로커는 김홍정, 박진우, 김재휘가 건재하기에 별 문제는 없지만, 이 경기에서 김재휘의 부재를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이다. 김재휘는 지난 8월 삼성화재 이승원과 함께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사적 모임을 가졌다가 본인이 코로나에 확진된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한국배구연맹의 징계로 1라운드 6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기 때문에 출전할 수 없다.
그리고 이번 주부터 정부의 방역 조치 완화로 수용 인원의 20%가 입장이 가능해졌는데, 대신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이 완료된 관중만 입장이 가능하다.
1.2.2. 경기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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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곽동혁 L 김도훈 |
홍상혁 OH
|
케이타 OP
|
김선호 OH
|
김명관 S
|
박경민 L |
박진우 MB
|
김홍정 MB
|
차영석 MB
|
최민호 MB
|
||
황택의 S
|
김정호 OH
|
허수봉 OP
|
문성민 OH
|
1세트 시작과 함께 김선호가 세트 더블 컨택을 저질렀고, 뒤이어 상대 황택의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준다.[18] 점수는 0-2. 이후 1-3에서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퀵오픈과 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하여 점수를 3-3으로 만든다. 이후는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는 가운데 점수가 어느 새 13-13이 되는데, 여기서 케이타의 오픈 득점, 김홍정의 B퀵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13-15, 다시 상대에게 리드를 내줬다. 15-17에서는 케이타에게 백어택 및 연속 서브 에이스로 3연속 득점을 내주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15-20으로 크게 벌어졌다. 곧바로 케이타의 서브 범실, 김정호의 어택 라인 오버로 점수는 17-20이 되지만 이 때 상대 홍상혁에게 밀어넣기 득점, 서브 에이스를 내주며 점수는 17-22. 그리고 홍상혁의 서브 범실과 케이타의 백어택 범실로 점수는 19-22가 되었다. 이후 20-23에서는 김명관이 서브 에이스를 뽑아내며 점수는 21-23으로 좁혀졌지만 다시 케이타가 백어택 득점을 올리면서 먼저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그대로 KB손해보험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시작부터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였고, 어느 새 8-8이 되는데, 김선호가 백어택 득점을 올렸고, 뒤이어 차영석이 김정호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면서 현대캐피탈이 10-8로 앞서 나간다.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어느 새 점수가 17-15가 되는데, 이 때 케이타에게 퀵오픈 득점을 내준 데 이어 허수봉이 범실을 저지르는 바람에 17-17 동점이 되었고, 양팀이 다시 엎치락뒤치락을 벌인다.[19] 이러한 가운데 점수가 22-22가 되는데, 이 때 홍상혁이 어택 라인 오버를 저질렀고…
뒤이어 원포인트 블로커로 들어온 박준혁이 케이타의 백어택을 일대일 블로킹으로 가로막으며 현대캐피탈이 24-22, 먼저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다. 홍상혁에게 백어택 득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랠리에서 허수봉이 블로커 아웃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현대캐피탈이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2-2에서 김선호의 퀵오픈 득점, 허수봉의 백어택 득점이 나오면서 현대캐피탈이 4-2로 앞서 나간다. 케이타에게 퀵오픈 득점을 내줬지만 허수봉이 다시 백어택으로 득점을 올렸고, 케이타의 백어택이 나가면서 점수는 6-3으로 벌어졌다. 김선호가 서브 범실을 한 뒤 다시 허수봉이 백어택 득점을 올렸고, 김정호의 오픈 공격을 차영석이 가로막았다. 이에 상대가 김정호를 황두연으로 바꿨지만 그 황두연이 최민호의 서브를 놓치는 바람에 점수는 9-4까지 벌어진다. 이후 11-6에서는 차영석이 케이타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점수는 12-6. 그러자 상대 후인정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이렇게 말한다.
다들 안 되니까 얼굴 표정들도 죽고, 그리고 힘으로 하려면은 안돼, 힘으로 하려면은. 세게 때린다고 포인트 나는 건 아니잖아. 어, 괜찮아, 괜찮아. 한 번, 한 번 해 봐![20]
곧바로 상대가 김홍정의 A퀵 득점,[21] 홍상혁의 블로킹 득점으로 점수는 12-8이 된다. 곧이어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은 후 16-12에서는 허수봉의 백어택 득점에 이어 차영석의 A퀵 득점,
문성민의 블로킹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는 순식간에 19-12로 더 벌어졌다. 그러나 21-14에서
함형진의 서브 범실,
케이타의 오픈 득점,[22] 최민호의 B퀵 범실,
케이타의 연속 앵글샷 득점, 뒤이어 박진우에게 블로킹 득점과 다이렉트 킬 득점을 내주며 점수는 순식간에 21-21 동점이 되었다. 곧바로 허수봉이 하이볼 오픈 득점으로 급한 불을 끄면서 점수는 22-21, 뒤이어 허수봉이 백어택 득점을 올렸고, 케이타의 공격 범실로 점수가 24-21로 현대캐피탈이 먼저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다. 이 때 케이타에게 오픈 득점을, 박진우에게 블로킹 득점을 내주며 점수가 24-23이 되었지만 허수봉이 백어택 득점으로 간신히 세트를 마무리하였다.4세트는 시작부터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였고, 그러한 가운데 어느 새 10-10이 되는데, 차영석의 서브 범실 뒤에 다시 케이타에게 서브 에이스, 연속 백어택 득점을 내주면서 10-14로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상대에게 리드를 내준다. 케이타가 서브 범실을 했지만 이어진 랠리에서 상대 황두연에게 백어택 득점을 내줬고, 이에 허수봉이 백어택 범실로 화답하면서 점수는 11-16으로 더 벌어졌다. 12-17에서 최민호의 A퀵 득점에 이어 김명관이 황두연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면서 점수는 14-17. 이후 최은석의 백어택이 아웃되었지만, 케이타의 터치넷이 나왔고,[23] 허수봉이 하이볼 오픈과 퀵오픈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17-18까지 좁혀졌다. 이후 18-19에서 홍상혁의 퀵오픈 득점과 케이타의 블로커 아웃 득점까지 나오면서 다시 점수는 18-21이 되었다.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이렇게 말한다.
(전략) 약한 거야 지금은.
부드러운게 강한 걸 이긴다고 얘기했지, 그지? 힘빼고.
이후 23-20에서 허수봉의 백어택이 상대 원포인트 블로커
구도현에게 가로막히면서 상대가 먼저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다. 이 때 김선호의 퀵오픈 득점, 김명관의 2단 공격 득점에 이어 최민호가 케이타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면서 3연속 득점으로 점수는 23-24로 좁혀졌다. 하지만 케이타의 백어택이 현대캐피탈 블로커 손 맞고 나가면서 KB손해보험이 4세트를 가져갔다. 세트 스코어는 2-2.5세트는 2-2에서 케이타에게 대각 퀵오픈과 앵글샷으로 연속 득점을 내주며 2-4로 상대에게 리드를 내준다. 황두연이 서브 범실을 했지만 곧이어 황두연의 파이프 득점, 케이타의 하이볼 오픈 득점, 홍상혁의 블로킹 득점이 차례로 나오며 점수는 순식간에 3-7까지 벌어지면서 승부가 기울기 시작한다. 4-8에서 현대캐피탈이 문성민의 블로커 아웃 득점,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로 6-8로 쫓아간다.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점수는 10-12가 되는데, 이 때 케이타에게 퀵오픈 득점을 내줬고, 곧바로 상대가 김홍정 대신 여민수를 원포인트 서버로 내세운다. 그런데 여민수가 넣은 서브가 박경민의 손을 맞고 나가면서 상대가 매치 포인트에 이르렀다. 곧바로 여민수가 서브 범실을 했지만 최은석이 같이 서브 범실을 하는 바람에 KB손해보험에게 경기를 내주었다.
현대캐피탈은 이 날 상대에게 지면서 지난 시즌을 포함하여 상대에게 7연패를 당하였다.
상세 결과
1.3. 10월 24일 vs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승
10월 24일 14:00, 서울 장충체육관, 관중수 456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우리카드 | 25 | 25 | 24 | 21 | - | 1 |
현대캐피탈 | 20 | 27 | 26 | 25 | - | 3 |
중계방송사: [25][타사중계3] | 캐스터: 유희종 | 해설: 이종경 |
1.3.1. 경기 전
현대캐피탈은 지난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지면서 KB손해보험 상대로 7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두 세트를 따내고도 4세트 이후 뒷심 부족을 드러냈고, 상대 케이타를 알고도 막지 못하는 가운데 속수무책으로 패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시즌 준우승팀을 만나게 된다.상대는 개막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대한항공을 만나 1-3으로 석패했지만 이 경기에서 알렉스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였다.[27] 그것만으로도 현대캐피탈에게는 공포의 대상인데, 나경복, 한성정과 함께 삼각 편대를 이루어 공격한다면 상대 입장에서는 이만큼 좋은 것이 없을지도 모른다. 특히 나경복은 지난 시즌 6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1세트에만 서브 에이스 5개(!)를 기록했으니 나경복을 앞세운 강서브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개막전을 앞두고 상대 신영철 감독이 하승우의 볼 컨트롤이 좋다고 칭찬을 했음에도 개막전에서는 그런 거 없이 하승우의 토스웍이 흔들렸다. 여기에 고비 때마다 미들 블로커와의 호흡이 맞지 않았고, 다른 동료 선수들의 범실을 유발하면서 속절없이 무너졌고, 이는 개막전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따라서 하승우가 얼마나 중심을 잡고 볼 배급을 잘 해주느냐가 이 경기의 승부를 가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OK금융그룹을 만나서 풀세트 접전 끝에 졌기 때문에 2연패를 기록하고 있으니 현대캐피탈을 만나 분플이를 하려고 단단히 벼를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가 대한항공에게 패배한 원인으로 강서브에 의한 리시브 불안이 가장 큰 원인인만큼 현대캐피탈은 시종일관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어야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2. 경기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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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이상욱 L |
알렉스 OP
|
하현용 MB
|
송준호 OH
|
김명관 S
|
박경민 L |
한성정 OH
|
나경복 OH
|
차영석 MB
|
최민호 MB
|
||
이상현 MB
|
하승우 S
|
문성민 OP
|
허수봉 OH
|
1세트는 1-1에서 상대 한성정이 파이프 득점을 올린데 이어, 문성민의 밀어넣기를 가로막으며 연속 득점한다. 점수는 1-3. 양팀이 3점을 주고 받은 뒤 4-6에서는 나경복에게 퀵오픈 득점을, 다시 한성정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주면서[28] 점수는 4-8로 벌어졌다. 양팀이 연속 득점을 주고 받은 후 6-10이 되자 현대캐피탈은 차영석 대신 박상하가 들어간다.
곧바로 상대 이상현의 목적타 서브에 허수봉의 리시브가 흔들렸고, 박상하가 간신히 볼을 살렸지만 박경민이 미처 준비하지 못하고 3단으로 넘기지 못하며 실점하였고,[29] 경기는 지난 시즌 6라운드의 분위기가 되어가기 시작한다. 점수는 6-11.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이렇게 말한다.
(전략) 찬스에 더 집중하고 있거든? 그런데 우리가 그걸 맞춰 주는 거 같애, 지금. 우리는 그냥 우리 꺼 지금처럼 차분히 하면 되고. 초반이니까 너무 급하게만 안 하고, 또 긴장되면 소리도 많이 질러주고.
그럼에도 이상현의 목적타 서브를
송준호가
알까기 하면서 서브 에이스, 뒤이어
송준호의 오픈이
하승우에게 가로막히면서 점수는 6-13으로 크게 벌어졌다. 곧바로 박상하가 A퀵 득점을 올리며 급한 불을 껐고, 뒤이어
송준호와 박상하의 블로킹 득점이 나오며 현대캐피탈이 9-13으로 점수차를 다시 좁힌다. 이후 11-15에서는
허수봉의 다이렉트 킬 득점, 박상하의 A퀵 득점, 허수봉의 하이볼 오픈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14-15로 좁혀진다. 이 때 상대가
알렉스의 블로커 아웃 득점에 이어 원포인트 서버
최현규의 서브 에이스가 나왔고, 뒤이어 허수봉의 공격이 이상현에게 가로막혔고, 허수봉의 퀵오픈 범실마저 나오면서 점수는 14-19로 다시 벌어진다.
문성민이 퀵오픈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한성정의 오픈 득점에 이어 허수봉이 터치넷을 저지르면서[30] 점수는 15-21이 되고 만다.16-22에서는 김선호가 대각 퀵오픈 득점으로 자신의 경기 첫 득점을 올린다. 곧바로 허수봉의 백어택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18-22. 상대 알렉스가 맞불을 놓았지만 김명관이 나경복의 퀵오픈을 가로막았고, 뒤이어 문성민이 벼락같은 대각 오픈 공격으로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20-23이 된다. 하지만 상대는 알렉스의 백어택 득점에 이어 나경복이 하이볼 오픈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20-25. 그대로 우리카드가 1세트를 가져간다.
2세트 시작과 함께 문성민의 백어택 득점, 김명관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점수는 2-0으로 현대캐피탈이 앞서 나간다. 그러나 상대가 나경복의 퀵오픈 득점을 올렸고, 뒤이어 디그를 주고 받는 랠리 끝에 알렉스가 퀵오픈 공격으로 끝내며 점수는 2-2가 된다. 그러자 허수봉이 파이프 득점을 올렸고,
상대 알렉스가 디그한 볼을 하승우가 토스하려다가 더블 컨택을 저질렀고, 뒤이어 한성정마저 벽치기를 하는 바람에 점수는 5-2까지 벌어진다. 문성민이 밀어넣기 범실을 했지만 허수봉의 다이렉트 밀어넣기 득점에 이어 최민호가 이상현의 A퀵을 가로막으면서 점수는 7-3. 이후 9-5에서는 허수봉이 서브 에이스를 뽑아내면서 점수는 10-5로 좀더 벌어진다. 허수봉이 백어택 범실을 했지만 문성민의 백어택 득점에 이어 상대 알렉스가 범실로 화답하면서 점수는 12-6. 그러나 상대가 나경복의 퀵오픈 득점, 하현용의 블로킹 득점, 김명관의 토스 범실[31]이 나오면서 12-9로 좁혀 온다. 이후 14-11에서 허수봉의 오픈이 이상현에게 가로막히면서 14-12로 좁혀지더니, 15-13에서는 알렉스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주면서 15-14로 좁혀진다. 급기야 18-17에서 허수봉의 백어택이 알렉스에게 가로막히면서 18-18 동점이 되었다. 곧이어 문성민의 백어택 득점과 나경복의 터치넷으로 20-18이 되었지만 상대가 알렉스의 퀵오픈 득점, 한성정의 다이렉트 킬 득점, 문성민의 공격 범실이 차례로 나오면서 20-21로 승부를 뒤집는다.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상대가 23-24로 먼저 세트 포인트에 이르는데, 이 때 허수봉이 퀵오픈과 백어택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재역전하며 점수는 25-24가 되었다. 허수봉이 서브 범실을 했지만 백어택으로 이를 만회하였고, 이어진 최민호의 서브가 한성정의 리시브를 흔들었고, 이게 김선호의 다이렉트 밀어넣기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점수는 27-25. 그대로 현대캐피탈이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시작부터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인다. 그런데 5-5에서 차영석의 서브 범실, 문성민의 공격 범실로 점수는 5-7, 상대에게 리드를 내준다. 양팀이 2점을 주고 받은 뒤 7-9에서는 허수봉과 문성민이 백어택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9-9, 동점이 되었다. 이후 양팀은 다시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면서 점수는 14-14가 되는데…
양팀이 긴 랠리를 거듭하는 가운데 상대 이강원에게 볼이 띄워졌고, 이강원이 이를 때렸으나 김명관이 이를 가로막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명관은 다음 랠리에서도 이강원을 확인사살하여 점수는 16-14. 영상 현대캐피탈이 다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상대가 한성정의 블로커 아웃 득점, 나경복의 퀵오픈 득점으로 16-16, 다시 동점을 만든다. 김선호가 백어택 득점을 올렸지만 상대가 이강원이 퀵오픈 득점을 올렸고, 원포인트 서버 최현규가 다시 서브 에이스를 올리면서 점수는 역전, 곧이어 나경복이 퀵오픈으로 득점하면서 점수는 17-19. 다시 상대가 앞서간다. 하지만 18-20에서 하승우의 서브 범실에 이어 허수봉의 다이렉트 킬 득점이[32] 나오면서 20-20으로 다시 동점이 되었다. 양팀이 다시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어느 새 점수는 24-24, 듀스가 되는데, 이 때 문성민의 앵글샷 득점, 김명관의 일대일 블로킹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26-24로 다시 역전되면서 현대캐피탈이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는 1-1에서 허수봉의 하이볼 오픈 득점, 문성민의 블로킹 득점이 나오면서 현대캐피탈이 3-1로 앞서간다. 이후 5-3에서는 김명관이 한성정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며 점수는 6-3이 된다. 그러자 상대 신영철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이렇게 말한다.
신영철: 지금, 어차피…(이호건에게) 자,
서브 토스 안 되지? (한성정에게) 그리고 너무 빨라.
한성정: 네!
신영철: (알렉스에게) 빠르다고. 조금만 한 타임만 늦게 들어가라고. 얘 토스 약간 높게 가니까. 늦게 가. 다 늦게 가는 거야. (이호건에게) 끝만 살려서 스피드만 줘![33]
한성정: 네!
신영철: (알렉스에게) 빠르다고. 조금만 한 타임만 늦게 들어가라고. 얘 토스 약간 높게 가니까. 늦게 가. 다 늦게 가는 거야. (이호건에게) 끝만 살려서 스피드만 줘![33]
곧바로 상대가 감독 지시대로 잘 따라갔지만 박경민이 디그한 볼을 최민호가 토스, 이를 허수봉이 백어택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점수는 7-3으로 더 벌어진다. 이번에는 최민호가 한성정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며 점수는 8-3. 이에 상대는 한성정을 류윤식으로 바꾼다. 이후 9-4에서 상대가 이상현의 A퀵 득점, 이호건의 블로킹 득점, 알렉스의 백어택 득점을 차례로 냈고, 허수봉의 백어택 범실이 나오면서 점수가 9-8로 좁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이어진 랠리에서 허수봉의 백어택 득점, 상대 알렉스의 범실, 뒤이어 김선호가 알렉스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면서 점수를 12-8로 다시 벌려 놓았다. 이후 13-9에서는 허수봉이 나경복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면서 14-9, 다시 5점차를 만들었다.[34]
15-10에서는 박상하가 하현용의 A퀵을 일대일 블로킹으로 막으면서 점수는 16-10이 되어 경기는 현대캐피탈의 분위기가 되었다. 양팀이 연속 득점을 주고 받은 후 18-12에서는 문성민의 밀어넣기가 상대 블로커 손 맞고 나가면서 점수는 19-12로 벌어진다. 20-13에서는 문성민이 앵글샷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21-13으로 크게 벌어지지만, 상대가 이상현의 A퀵 득점, 알렉스의 서브 에이스로 21-15로 따라간다. 이후 23-17에서는 다시 상대가 나경복의 블로커 아웃 득점에 이어 하현용이 박상하의 B퀵을 가로막았고, 뒤이어 신인 김완종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점수는 23-20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백어택 득점을 올리며 매치 포인트에 이르렀고, 김선호의 퀵오픈 득점으로 경기를 가져갔다.
상세 결과
1.4. 10월 27일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승
10월 27일 19:00, 천안 유관순체육관, 관중수 319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5 | 16 | 22 | 25 | 15 | 3 |
대한항공 | 21 | 25 | 25 | 20 | 10 | 2 |
중계방송사: [35][타사중계4] | 캐스터: 이기호 | 해설: 김세진 |
1.4.1. 경기 전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를 상대로 다시 3-1로 역전승하였다. 이 경기에서 허수봉이 30득점(공격 성공률 58.69%), 문성민이 22득점(공격 성공률 51%)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기여하였고, 우리카드를 3연패로 밀어 넣었다. 또한 세터 김명관이 블로킹으로만 5점을 뽑으면서 승리에 기여하였다. 또한 상대 서브 리시브를 흔들었던 것이 승리의 한 요인이기도 했다. 그렇게 승점 7점을 확보하면서 최태웅 감독의 1라운드 목표를 일찌감치 달성하였기에 부담없이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상대는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37] 취임한 이후 전술 패턴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윙 스파이커로 곽승석, 정지석이 건재하지만 오프 시즌 중에 정지석이 데이트 폭력 사건에 연루되어서 경찰서를 오가야 했고[38] 그 여파로 제대로 훈련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정지석 본인이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미들 블로커 진에는 진지위, 조재영, 진성태, 이수황 등이 버티고 있어 여전한 활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39] 여기에 외국인 선수로 링컨 윌리엄스가 지난 시즌의 비예나처럼[40] 팀에 얼마나 기여해 줄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인데, 역시나 예상대로 윌리엄스가 우리카드와의 개막전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41] 어차피 이 팀 특성이 외국인 선수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공격이 고루 분산되고, 임동혁이 뒤를 받쳐 준다면 상대 입장에서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될 듯 하다. 현대캐피탈은 이러한 상대를 만나 힘겨운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대에게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것인지가 주목된다.
1.4.2. 경기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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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박경민 L |
차영석 MB
|
김선호 OH
|
이수황 MB
|
곽승석 OH
|
오은렬 L |
허수봉 OH
|
김명관 S
|
한선수 S
|
링컨 OP
|
||
문성민 OP
|
최민호 MB
|
임동혁 OH
|
조재영 MB
|
1세트는 시작부터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는데, 점수를 주고 받다가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고, 연속 득점을 내면 다시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러한 가운데 어느 새 점수가 20-20이 되는데…
이 때 최민호가 링컨의 백어택을 가로막았고, 곧바로 링컨이 다시 백어택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아웃된다. 이에 최민호가 A퀵으로 맞받아치면서 득점을 올렸고, 링컨이
2세트가 시작되자 상대가 링컨을 빼고 정한용을 투입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하는데, 이러한 가운데 2-2에서 문성민의 서브 범실에 이어 허수봉의 센터 라인 침범과 백어택 범실이 나오면서 점수는 2-5, 현대캐피탈이 상대에게 리드를 내준다. 상대는 임동혁이 서브 범실을 했지만, 곽승석의 하이볼 오픈 득점에 이어 김선호의 퀵오픈이 나가면서 점수는 3-7. 허수봉이 백어택 득점을 올렸지만 김선호와 허수봉이 공격 범실을 저지르면서 점수는 4-9로 더 벌어졌다. 5-10에서는 허수봉의 퀵오픈 득점에 이어 차영석이 90km/h 스파이크 서브로[42] 득점을 올리면서 현대캐피탈이 7-10을 만든다. 이후 9-12에서는 임동혁의 서브 타임이 되면서 상대가 임동혁의 퀵오픈 득점에 이어, 허수봉의 백어택이 이수황에게 막혔고, 김선호의 대각 공격 범실이 나온 뒤, 임동혁이 101km/h 서브로 득점을 올리며 점수는 순식간에 9-16으로 크게 벌어졌다.[43] 현대캐피탈이 11-18에서 상대 곽승석의 백어택 라인 오버에 이어, 허수봉이 정한용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면서 점수는 13-18로 좁혀지는데, 이 때 상대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른다.
(전략) Nothing is dropping we gotta do it to our job! Nothing would be for free! Nothing would be for free! Let’s Go!
(지금 정신 차리고 우리가 해야 할 것을 놓치면 안 돼! 그냥 내주지 마! 그냥 내주면 안 돼! 가자!)
이번에는 상대 정한용이 허수봉에게 당한 것을 되갚으며 점수는 13-19. 다시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15-21이 되는데, 이 때 상대 조재영에게
연속 서브 에이스를 내주며 점수는 15-23으로 더 벌어졌다.[44] 뒤이어 현대캐피탈 선수의 수비 불안으로 공이 넘어가면서 곽승석이 이를 마무리하면서 15-24. 이후 문성민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대한항공이 2세트를 가져갔다.(지금 정신 차리고 우리가 해야 할 것을 놓치면 안 돼! 그냥 내주지 마! 그냥 내주면 안 돼! 가자!)
3세트는 1세트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5-5에서 상대가 함형진의 리시브 불안을 틈타 임동혁이 허수봉을, 정한용이 문성민을 각각 가로막으며 연속 득점을 올렸고, 점수는 5-7이 된다.
그러자 현대캐피탈은 함형진을 홍동선으로 바꾼다. 이로써 홍동선이 데뷔 첫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7-9에서 허수봉이 대각 오픈 득점을 올린데 이어 김명관이 곽승석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면서 9-9, 다시 동점이 된다. 10-10에서는 홍동선의 서브 범실이 나온 뒤 곽승석이 106km/h 서브로 득점을 올리면서 10-12가 되었지만 문성민의 하이볼 오픈, 허수봉의 백어택, 박상하와 김명관의 블로킹, 최민호의 62km/h 플로터 서브가 차례로 5연속 득점으로 이어지며 현대캐피탈이 15-12로 역전한다. 이후 18-15에서 임동혁의 퀵오픈 득점에 이어 홍동선의 공격이 곽승석에게 가로막히면서 점수는 18-17. 그리고 양팀이 3점을 주고 받은 후 21-20에서는 임동혁에게 백어택 득점을 내주며 21-21 동점이 되었고, 뒤이어 정한용의 퀵오픈 터치 아웃 득점에 이어 허수봉의 백어택이 이수황에게 가로막히면서 점수는 21-23, 상대에게 다시 리드를 내줬다.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이렇게 말한다.
어쩔 수가 없어. 우리가 이런 과정을 겪을 거야. 이제 앞선 세 경기도 이런 과정이 있었는데, 상대가 범실해 줘가지고 우리가 위기가 넘어갔는데, 지금은 우리가
찬스볼에서 우리가 지금 계속 점수를 주는 거란 말야. 그건 우리가 준비가 좀 아직 덜 되어있는 거야. 괜찮아. 첫 번째 리시브에서 공이 곱게 올라갔으면은 아무런 문제없이 사이드 아웃된 건데, 이게 급해서 그래. 힘 빼고, 부드럽게 해!!
곧바로 김명관이 정한용의 다이렉트 킬을 일대일 블로킹으로 가로막으며 점수를 올렸지만, 상대가 이수황의 B퀵 득점, 뒤이어 임동혁의 백어택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를 22-25로 만들며 3세트를 가져갔다.4세트 시작과 함께 현대캐피탈은 상대 임동혁에게 다이렉트 킬 득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문성민의 직선 오픈 득점과 상대 곽승석의 벽치기, 문성민의 112km/h 서브 에이스가 차례로 나오면서 3-1로 먼저 앞서 나간다. 양팀이 3점씩을 주고 받은 후 6-4에서는 곽승석이 백어택 범실을 저지르면서 점수가 7-4로 좀더 벌어진다. 9-6에서는 상대가 조재영의 B퀵 득점, 임동혁의 시간차 득점이[45] 나오면서 점수가 9-8로 좁혀지기도 했지만 홍동선의 퀵오픈 득점에 이어…
문성민이 이번에는 116km/h 강서브로 득점을 만들면서 점수는 11-8로 다시 벌어졌다. 이후는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데, 연속 득점을 두 차례 주고 받다가 한 점씩 주고 받았다. 그러한 가운데 점수는 어느 새 19-17이 되는데, 임동혁의 대각 퀵오픈 득점, 문성민의 백어택 범실이 나오면서 19-19, 동점이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링컨의 서브 범실,[46] 임동혁의 퀵오픈 득점으로 20-20이 되는데 이 때 홍동선이 다시 함형진으로 교체되었고, 동시에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임동혁의 서브 타임을 잠시 끊어간다. 그런데 이것이 적중했는지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퀵오픈, 문성민의 백어택, 김명관의 블로킹, 허수봉의 연속 퀵오픈이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는 순식간에 25-20이 되었고, 그대로 현대캐피탈이 4세트를 가져갔다.
5세트는 1-1에서 문성민의 백어택 득점, 임동혁의 대각 퀵오픈 범실이 나오면서 현대캐피탈이 3-1로 앞서 나간다. 그러나 4-2에서 상대가 정한용의 파이프 득점에 이어 허수봉이 벽치기를 저지르면서 4-4 동점. 이후 양팀이 3점씩을 주고 받은 후 7-7에서 문성민의 서브 타임이 되는데, 이 때 최민호의 A퀵 득점, 김명관의 일대일 블로킹 득점, 홍동선의 블로커 아웃 득점, 상대 한선수의 오버넷이[47] 차례로 나오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11-7이 되면서 현대캐피탈이 다시 앞서 나간다. 그리고 12-8에서 임동혁의 범실이 나오면서 점수는 13-8로 경기 분위기는 사실상 현대캐피탈로 넘어왔다. 이후는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더 이상의 변화는 없었고, 그대로 현대캐피탈이 경기를 가져갔다.
상세 결과
1.5. 10월 31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패
10월 31일 14:00, 수원체육관, 관중수 594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한국전력 | 25 | 25 | 25 | - | - | 3 |
현대캐피탈 | 15 | 11 | 15 | - | - | 0 |
중계방송사: [48] | 캐스터: 신승준 | 해설: 이세호 |
1.5.1. 경기 전
현대캐피탈은 예상을 깨고 지난 시즌 우승팀 대한항공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시즌 3승째를 기록중이다. 물론 대한항공이 링컨이 제 역할을 못하고 원포인트 서버로 전락한데다 정지석이 없는 상황에서 분전하였고, 이를 현대캐피탈이 놓치지 않고 이겼기는 하지만, 이 경기에서 김명관이 지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 이어 블로킹으로만 7점을 올리며 다시 한 번 인생경기를 했다. 또한 신인 홍동선이 데뷔전을 치르면서 쏠쏠한 활약을 해줬고, 여기에 문성민이 대포알 서브로 경기 흐름을 바꾼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특히 4세트에서 연속 5득점으로 경기 흐름을 바꾼 것은 지난 경기의 백미였다.상대는 박철우가 오프 시즌 중에 대동맥 판막 수술을 받는 바람에 재활이 길었고, 이에 따라 컨디션을 어느 정도로 끌어 올렸느냐가 볼거리이다.[49] 그러나 상대에는 서재덕이 돌아왔다. 서재덕은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돌아올 당시에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갔기에 43kg 감량을 통해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서재덕의 복귀로 상대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현대캐피탈 입장에서는 박철우와 서재덕을 막아내지 못하면 매우 어려운 경기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50]
외국인 선수로 사닷이 들어왔지만 사닷은 복근 부상을 당하고 시즌을 치러 보지 못하고 떠났고, 그 빈 자리에 다우디가 들어왔다. 다우디는 높이의 강점은 있지만 서브의 세기가 다소 약하여 지난 시즌 러셀과 같은 파괴력을 기대하기는 힘들 듯하다. 다만 삼성화재에서 김동영을 영입하여서 원포인트 서버로 활용함으로써 이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대캐피탈 입장에서는 언제든지 터져 나오는 강서브를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들 블로커는 이태호, 박태환이 군입대했지만 신영석이 여전히 건재하고, 조근호가 있다. 여기에 지난 시즌에 들어온 임성진을 비롯하여 이번 시즌 신인 강우석, 김인균 등의 활약 또한 볼거리이다. 다만 황동일, 김광국의 세터진이 다소 불안하다는 점이 걸린다. 현대캐피탈은 상대 선수들이 노장이 주축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앞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는 삼성화재를 3-0으로 떡실신 시켰고, 이어진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3-1로 역전승하면서 2연승 중이었지만[51] 지난 경기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졌는데, 그 원인은 21개의 범실을 기록하면서 자멸한 것이다. 이렇듯 잘 되는 날에는 주전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리면서 손쉽게 승리하지만 안 되는 날에는 클러치 범실이 터져 나오면서 자멸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3세트에서 조직력이 와르르 무너지며 우리카드에게 11점차로 끌려가기도 했으니, 현대캐피탈로서는 이런 점을 잘 공략해야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2. 경기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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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오재성 L |
박찬웅 MB
|
다우디 OP
|
허수봉 OP
|
박상하 MB
|
박경민 L |
이시몬 OH
|
서재덕 OH
|
문성민 OH
|
김선호 OH
|
||
황동일 S
|
신영석 MB
|
최민호 MB
|
김명관 S
|
1세트 시작과 함께 현대캐피탈은 상대 서재덕의 퀵오픈 득점에 이어 문성민이 박찬웅에게 가로막혔고, 뒤이어 허수봉의 퀵오픈이 다우디에게 가로막히며 점수는 0-3, 상대에게 리드를 내주며 경기를 시작한다. 양팀이 3점씩 주고 받은 후 3-6에서는 황동일이 김선호의 퀵오픈을 가로막은데 이어 2단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하며 점수는 3-8로 더 벌어졌다. 다시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데, 한 점을 주고 받다가도 연속 득점을 주고 받는 식이었다. 그러한 가운데 점수는 11-16이 되는데, 이 때 다우디가 대각 오픈과 백어택으로 연속 득점을 하며점수는 11-18로 더 벌어졌다. 다우디가 서브 범실을 했지만, 황동일이 2단 패스 페인트와 블로킹으로
2세트는 3-3에서 서재덕의 퀵오픈 득점과 서브 에이스(106 km/h)가 나오면서 점수는 3-5. 다시 상대에게 리드를 내준다.
이후 5-7에서 함형진이 토스하다가 더블 컨택을 저지르며 점수는 5-8로 좀더 벌어진다.[52] 이에 박상하가 A퀵 득점을 올렸지만, 서재덕의 백어택 득점에 이어 허수봉의 하이볼 오픈이 신영석에게 가로막혔다. 다음 랠리에서는 허수봉이 때린 볼이 밖으로 나간데 이어, 다우디에게 백어택 득점까지 내주며 점수는 6-12로 더 벌어졌다.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이렇게 말한다.
지금은 너희가 컨디션이 좋은 건 아닌 것 같애, 너희들이. 그런데 하고자 하는 의욕도 없는 것 같애! 저, 국내 선수끼리 너희들이 지금까지 네 경기를 잘 해왔는데, 그거는 이전 경기란 말야. 오늘, 당장, 지금, 현재 너희들이 하는 모습은 아냐. 누가 너희들을 보고 싶어하겠어, 지금? 소리를 지르는 것도 아냐, 서로 뭐, 싸인도 안 해,
아무것도 지금 되는 게 없다고.
고참들이 이럴 때 필요한 거야.그러시면서 지난 시즌에 왜 신영석을 한전으로 보냈습니까? 안에서 뭐가 필요한지 너희들이 앞장서서 해줘야지!
감독의 질책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허수봉이 벽치기를 시전하며 점수는 6-13으로 더 벌어진다. 문성민이 대각 오픈 득점을 올리며 가까스로 점수를 만회했지만 상대
다우디가 백어택과 블로커 아웃, 하이볼 오픈 공격, 블로킹으로 4연속 득점을 올리더니 뒤이어 신영석에게 다이렉트 킬까지 허용하며 점수는 7-18으로 더 크게 벌어졌다. 현대캐피탈은 결국 김선호와
김명관을 각각
홍동선과
김형진으로 교체하며 3세트 준비 모드로 들어간다. 홍동선이 퀵오픈 득점을 올리면서 현대캐피탈이 7점에서 간신히 벗어났지만 9-20에서 홍동선의 퀵오픈 범실에 이어, 문성민의 백어택과 홍동선의 오픈 공격이 모두 다우디에게 가로막히면서 점수는 9-23으로 이제는
넘사벽의 점수가 되어 버렸다. 그렇게 14점차가 유지되는 가운데 한국전력이 2세트를 가져갔다.3세트 시작과 함께 현대캐피탈은 상대 신영석의 A퀵 득점에 이어 허수봉의 퀵오픈이 서재덕에게 가로막히며 0-2로 먼저 앞서간다. 최민호가 A퀵으로 득점을 올렸지만 곧바로 서브 범실을 저질렀고, 허수봉이 하이볼 오픈 공격이 밖으로 나가며 점수는 1-4가 된다. 문성민이 밀어넣기로 득점을 올렸고 76 km/h 서브로 에이스를 올렸지만 상대 장병철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확인 결과 아웃으로 판독되어 서브 범실로 기록되었고,[53] 이어진 랠리에서 허수봉의 오픈 공격이 황동일에게 가로막히면서 점수는 2-6으로 더 벌어졌다.
이 때 서재덕이 110 km/h 서브로 에이스를 만들며 트리플 크라운을 완성하였다.[54] 이로써 점수는 8-13까지 벌어진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이 곧바로 차영석의 제자리 점프 공격 득점, 허수봉의 블로커 아웃 득점에 이어 차영석이 다우디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점수를 11-13으로 좁혔다. 그러나… 12-14에서 다우디에게 백어택 득점을 내주더니 홍동선이 퀵오픈 범실을 저지르며 12-16으로 점수가 다시 벌어졌다. 이후 14-18에서는 다우디가 신영석의 토스를 받아 오픈 득점을 만들었고, 뒤이어 최민호의 A퀵이 신영석에게 막혔고, 홍동선이 다시 한 번 퀵오픈 범실, 허수봉이 백어택 범실을 내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14-22가 되고 말았다. 이 때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선수들에게 질책한다.
잘하고 싶어서 그런거야? 너무 힘이 많이 들어가고. (김명관에게) 많은 생각을 해서 그래!!그러면 이전 4경기는 많은 생각을 안했답니까 너무 많이… 저기… 뭐라 그러지? 복잡해! 복잡하게 생각을 해? 우리 공격수들, 지금 우리가
지금
들어간
공격수가 지금 대표팀급 공격수들 믿고 줘야지. 지금 다우디 있다고 성민이한테 안 올리면은… 다우디 우리 팀에 있지 않았었어? 블로킹 어땠었어? 왜 그걸 생각을 못하고 아주…
작전 타임 직후 최민호가 A퀵 득점을 올렸지만 서재덕의 오픈 득점, 다우디의 대각 오픈 득점, 서재덕의 블로커 아웃 득점이 잇따라 터지면서 점수는 15-25, 그대로 한국전력이 경기를 가져갔다.상세 결과
1.6. 11월 5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승
11월 5일 19:00, 천안 유관순체육관, 관중수 728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5 | 25 | 26 | - | - | 3 |
삼성화재 | 19 | 11 | 24 | - | - | 0 |
중계방송사: [타사중계6] | 캐스터: 이동근 | 해설: 최천식 |
1.6.1. 경기 전
현대캐피탈은 지난 한국전력과의 경기를 어이없게 대참패하였다. 상대 서재덕에게 트리플 크라운을 내준 것도 모자라 블로킹에서 3-15로 압도적으로 밀렸고, 서브 에이스도 0-3, 범실 수도 11-18로 당하면서 일방적으로 밀려 버렸다. 특히 블로킹에서 마진이 -12나 난 것은 지난 경기에서 패배한 원인이었다. 그간의 현대캐피탈의 명성에 맞지 않는 플레이였다. 물론 외국인 선수가 빠졌다고는 하지만, 전체적 경기 내용이나 흐름이나 모두 총체적 난국 이 한 마디로 모든 것을 축약할 수 있겠다. V-리그판 미네이랑의 비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상대는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이 코로나 19에 14명이나 감염되는 바람에[56] 선수들이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 지난 KOVO컵에서는 세 경기를 모두 0-3으로 패하였다. 코로나 후유증을 딛고 선수들이 정상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중에 미들 블로커진은 박상하가 지난 시즌 학교 폭력에 연루되면서 팀을 떠났고 그 공백을 현대캐피탈 출신 홍민기와 안우재 등으로 메워야 하지만 역부족인듯 하다. 그런 까닭에 대한항공에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면서 대한항공으로부터 한상길을 받아왔다. 한상길이 들어오면서 센터진이 조금은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세터진은 황승빈이 확실한 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전력에서 이승원은 아예 없기 때문일 것이다.[57]
그나마 러셀의 강서브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러셀은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뛰면서 전 경기 서브 에이스라는 진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그 때의 컨디션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클러치 상황에서 서브 에이스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고, 팀의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현대캐피탈은 러셀 말고도 정성규, 신장호의 강서브 또한 조심해야 한다.
그러한 가운데 첫 경기에서 한국전력에게 떡실신 당하였고, 다음 경기인 대한항공과의 경기를 3-0으로 이기는데 이게 731일만의 승리라고. 뒤이어 KB손해보험 및 우리카드와의 경기를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기면서 오랜만에 3연승을 기록하였다. 이렇게 상대는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크게 패할지도 모른다.
1.6.2. 경기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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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박경민 L |
박상하 MB
|
문성민 OH
|
황승빈 S
|
홍민기 MB
|
백광현 L |
허수봉 OP
|
김명관 S
|
정성규 OH
|
황경민 OH
|
||
김선호 OH
|
최민호 MB
|
안우재 MB
|
러셀 OP
|
1세트는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으며 초반을 시작하는데, 이러한 가운데 점수는 9-9가 된다. 이 때 상대 황경민이 파이프 득점과 블로킹 득점으로 연속 득점을 냈고, 뒤이어 정성규의 서브 에이스, 안우재의 A퀵 득점으로 4연속 득점이 나오며 현대캐피탈이 상대에게 리드를 내준다. 그렇게 점수는 순식간에 9-13으로 벌어진다. 10-14에서는 김선호가 파이프 득점을 올리며 11-14를 만드는데…
이어진 랠리에서 상대 러셀의 공격이 유효 블럭되면서 튀어 오르자 김명관이 플라잉 디그로 볼을 살려냈는데,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상대 황경민의 다리에 부딪혔다.
러셀의 강서브를 김선호가 정확히 리시브해 올렸고, 김명관이 토스, 그리고 박상하가 A퀵으로 밀어넣으며 12-15를 만들었다. 그리고 러셀의 백어택 범실에 이어,
상대 러셀의 백어택을 김선호, 최민호가 3연속으로 가로막으며 현대캐피탈이 순식간에 16-15로 승부를 뒤집는다. 정성규에게 파이프 득점을 내줬지만 김우진의 서브 범실에 이어 이번에는 허수봉이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점수는 18-16으로 벌어진다. 19-17에서는 안우재에게 B퀵과 A퀵으로 연속 득점을 내주며 점수는 19-19 동점이 된다.[59] 그리고 황승빈이 서브 범실을 한 뒤, 현대캐피탈은 최민호 대신 원포인트 서버로 김형진이 들어가면서 더블 세터가 되는데, 이 때 문성민의 퀵오픈 득점, 러셀의 범실,[60] 문성민의 밀어넣기 득점에 이어,[61] 박상하가 러셀과 안우재의 공격을 연속으로 가로막으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25-19, 그대로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시작과 함께 현대캐피탈은 김선호의 서브 타임 때 최민호의 A퀵 득점, 러셀의 오픈 범실, 허수봉의 백어택 득점에 이어, 문성민이 정성규의 공격을 연속으로 가로막았고, 뒤이어 러셀의 오픈 범실, 그리고 다시 문성민이 정성규를 확인 사살하여 7연속 득점을 올리며 점수는 7-0, 초반부터 크레이지 모드가 걸린다. 김선호가 서브 범실을 했지만 신장호의 서브 범실, 황경민의 퀵오픈 범실로 점수는 9-1로 좀더 벌어진다. 이에 상대는 황승빈과 러셀을 각각 정승현과 정수용으로 바꾼다.
그럼에도 이번에는 문성민이 하이볼 대각 오픈 득점으로 점수를 10-1로 만든다. 이에 상대는 황경민을 고준용으로 바꾼다. 11-2에서는 박상하가 정수용과 홍민기의 공격을 연속으로 가로막았고, 점수는 13-2로 벌어진다. 고준용에게 터치 아웃 득점을 내줬지만 허수봉의 시간차 득점과 문성민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점수는 16-3으로 크게 벌어졌다. 신장호에게 백어택 득점을 내준 뒤…
이 때 수비 강화를 위해 문성민 대신 들어온 선수는 다름아닌 43세의 플레잉 코치 여오현. 고준용의 서브를 정확히 리시브하면서 박상하의 A퀵 득점으로 이어지며 점수는 17-4.[62]
그리고 18-5에서 히메네즈가 들어오는데, 이로써 히메네즈는 V-리그에 첫 모습을 보였다. 양팀이 2점씩 주고 받은 후 20-7에서 박상하가 이번에는 고준용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으며 점수는 21-7, 14점차로 벌어졌다. 그러자 상대 고희진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이렇게 말한다.
조금만 더 경기를 루즈하게 끌어줘! 너희가 끌어줘야 돼!설마
침대배구? 상대가 자만심이 들 정도로 끌어줘야 돼! 그래야지 우리한테 기회가 온다고. 하나 하고, 심판이 호각 불때까지 좀 더 띄워! 띄워줘야 돼. 저 코트 밖에까지 띄워 버려!
이후는 양팀이 14점차의 점수가 유지되는 가운데 점수를 주고 받으며 현대캐피탈이 먼저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고, 그대로 현대캐피탈이 2세트를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는 2-0이 된다.3세트는 시작부터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는 가운데 점수는 어느 새 12-12가 되었다. 이 때 문성민이 터치 아웃 득점을 올린데 이어, 상대 한상길의 터치넷, 김명관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현대캐피탈이 15-12로 비로소 앞서 나간다. 양팀이 3점씩을 주고 받은 후 18-15에서는 러셀이 블로커 아웃 득점 및 블로킹 득점으로 연속 득점하여 점수는 18-17로 좁혀지고, 다시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점수는 어느 새 23-22가 되었다. 이 때 허수봉이 퀵오픈 득점을 올리면서 24-22, 현대캐피탈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지만 상대가 고준용의 다이렉트 킬 득점과 김선호의 홈런이 나오는 바람에 24-24, 듀스를 만든다. 이 때 허수봉이 다시 한 번 퀵오픈 득점을 올린 데 이어…
황승빈이 오른쪽으로 띄운 볼을 러셀이 강하게 때렸지만 최민호가 일대일 블로킹으로 끝내기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26-24. 그대로 현대캐피탈이 경기를 가져갔다.
상세 결과
2. 1라운드 총평
개막전에서 OK금융그룹을 만나 어려운 싸움이 예상되었지만 문성민, 허수봉이 43점을 합작하면서 예상 밖의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경기는 서브에서 마진이 -5가 났음에도 팀 범실을 16개로 줄여서 상대보다 적게 범실한 것이 승리의 한 요인이 되었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을 만나서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졌다. 의정부 징크스도 모자라 후반으로 갈수록 케이타 공포증이 도지면서 무너진 것이 패배 원인이다. 다음 경기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는 초반에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송준호를 투입하였으나, 리시브가 불안했고, 공격마저도 생각했던 대로 되지 않아서 결국 1세트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며 내줬다. 그러나 송준호 대신 김선호가 들어오자마자 빠른 속도로 리베로 박경민과 함께 리시브에서 안정감을 찾았고, 김선호가 공격에서도 쏠쏠하게 제 몫을 해주고 초반 공격에서 헤매던 허수봉이 공격감을 되찾으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여기에 문성민이 22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다. 대한항공과의 경기는 김선호가 부진했지만 문성민과 허수봉의 활약이 빛났고, 고비 때마다 블로킹이 터져 나오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상대 링컨을 1세트 후반에 연속 블로킹으로 일찌감치 넉아웃 시키면서 대한항공으로 하여금 임동혁에게 의존하게 만든 것이 컸다. 아울러 김명관은 우리카드와의 경기 때와 같이 블로킹으로만 7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한국전력을 만나서 그야말로 영혼까지 털리며 0-3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블로킹만 놓고 보면 3-15. 현대캐피탈의 명성과 걸맞지 않는 모습 그대로였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삼성화재를 만나서는 블로킹만으로 13-2로 압도한데다, 범실을 7로 줄였고, 문성민과 허수봉이 다시 살아나면서 영혼을 털어 버리며 완승, 1라운드를 마무리하였다. 특히 이 경기에서는 상대 러셀을 15점으로 묶은 데 이어, 서브 에이스조차 내주지 않음으로써 확실하게 묶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히메네스와 전광인이 없어서 1라운드에서 승점 7점을 얻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만, 객관적인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았다. 대다수는 현대캐피탈이 다른 팀의 샌드백으로 전락하면서 승점 7점은 고사하고 1승이라도 건지면 본전으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첫 경기부터 허수봉이 활약을 하면서 팀 최다 득점을 올리며 활약을 했다. 다만 허수봉의 활약 여부에 따라 팀의 분위기가 좌우된다는 점은 2라운드에서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문성민은 비록 고질적인 무릎 부상 위험이 있음에도 허수봉을 도와 해결사 역할을 하였고, 고비 때마다 서브 에이스로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그리고 우리가 알던 그 문성민으로 돌아왔다. 또한 김선호는 지난 KOVO컵의 부진을 극복하며 안정된 리시브로 수비에서 제 몫을 해줬고, 함형진과 신인 홍동선이 김선호가 흔들리면 이를 잘 받쳐줬다.
미들 블로커진은 이전 경기까지는 그저 그런 경기력을 보였지만, 삼성화재전에서 박상하가 5블로킹 득점을 기록하며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터 김명관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김명관은 지난 해에 비해 나아진 토스웍으로 현대캐피탈 선수들에게 볼배급을 해줬고, 우리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각각 5블로킹 득점, 7블로킹 득점을 기록하며 장신 세터의 메리트를 맘껏 발휘하였다. 그러나 리시브가 불안하면 어김없이 뇌토스를 뿌리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은 1라운드를 4승 2패, 승점 12점을 얻어 목표 이상을 달성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 다른 팀들의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지 알 수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늘 강조하는 말이지만 부상을 조심하고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할 것이다.
[타사중계]
SBS Sports(녹화) : 캐스터
이동근, 해설
최천식
[2]
승패만 놓고 보면 2승 4패로 열세이기는 하지만 그 2승이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여 승점 4점을 땄기 때문에 절대 열세로 본다.
[3]
KOVO컵 경기에 남녀부 모든 팀의 외국인 선수들은
FIVB로부터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출전할 수 없었다.
[4]
재활을 하거나 수술을 하여도 코트로 복귀까지 3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최태웅 감독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5]
송명근은 군입대하였고, 심경섭은 팀에서 방출되었다.
[6]
특히 차지환은 KOVO컵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17득점(서브 4득점, 블로킹 2득점), 공격성공률 57.89%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7]
KBS N 스포츠가
키움 히어로즈 vs
삼성 라이온즈 15차전을 중계하는 관계로 경기 시작 시각이 변경되었다. 참고로 이 경기는 전날
더블 헤더 후 열리는 경기이자, 4연전 마지막 경기이다.
[8]
레오는 이 날
삼성화재 시절과 똑같이 레프트 포지션에 나왔다. 그리고 차영석의 서브를 직접 리시브한 뒤 곽명우가 띄워준 볼을 퀵오픈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9]
3-4에서 레오가 넣은 서브가 처음에는 서브 에이스 판정을 받았지만 최태웅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고, 엔드 라인을 벗어난 것이 확인되면서 서브 범실로 번복되었다.
[10]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이 서브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고, 확인 결과 라인에 걸친 것이 확인되었다.
[11]
곽명우의 토스가 너무 낮게 뜨는 바람에 불안한 자세로 밀어넣으면서 공이 밖으로 나갔다.
[12]
이에 대해 김상우 해설위원은 공격 성공률이 레오 58%, 차지환 40%, 조재성 30%, 문지훈 30%가 나왔기 때문에 레오만 바라볼 수밖에 없다고 언급하였다.
[13]
짤방을 보면 알겠지만 레오의 전성기 시절 점프가 저랬다. 블로커 위에서 스파이크를 내리꽂으니 아무도 막을 수 없다. 괜히 레오화재라는 말이 나왔던 게 아니다. 삼성화재 시절의 레오의 타점을 보려면
여기를 참고.
[14]
이에 대해 상대 석진욱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는데, 현대캐피탈 블로커의 손에 맞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다.
[15]
문성민의 공격이 조재성에게 2연속으로 가로막혔다.
[16]
녹화 중계로 방송되었다. 이 경기와 같은 시간대에
SBS Sports가
KBO 리그
kt wiz vs
KIA 타이거즈의
광주 경기를 중계방송하기 때문이다.
[타사중계2]
KBS N SPORTS(녹화) : 캐스터 강준형, 해설
김세진
[18]
문성민의 팔을 맞고 나갔다. 이 서브 에이스로 황택의는 역대 통산 150 서브 에이스를 달성하였다.
[19]
19-19에서 황택의가 언더 토스로 가까스로 띄운 볼을 박진우가 백A퀵으로 득점을 올렸다.
영상
[20]
이에 대해 이선규 해설 위원은 감독들이 약체라고 생각하고 자신들의 경기가 우세하다고 생각할 때 더 선수들에게 질책을 많이 하고 긴장을 많이 시킨다고 언급하였다.
[21]
밀어넣기로 넣은 공이
차영석의 몸에 안고 떨어졌고, 이를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간신히 살려 넘겼지만 안테나 밖으로 넘어가면서 랠리가 끝났다.
[22]
뒤로 엉거주춤하면서 때린 공이 엔드 라인 가까이에 떨어졌다.
[23]
네트로 붙은 공을 억지로 밀어넣기 했지만 착지하면서 네트를 건드렸다.
[24]
KB손해보험 숙소 및 체육관이 수원시에 있으며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와 거리가 가깝다. 더구나 KIA는 같은 날 kt wiz를 맞아 3-0으로 이겼고, 1위 kt와 2위
삼성과의 승차도 1게임으로 좁혀졌다.
[25]
녹화 중계로 방송되었다. 이 경기와 같은 시간대에
SBS Sports가
KBO 리그
SSG 랜더스 vs
삼성 라이온즈의
대구 경기를 중계방송하기 때문이다.
[타사중계3]
KBS N SPORTS(녹화) : 캐스터
신승준, 해설
김세진
[27]
시즌 1호 트리플 크라운으로, 서브에이스 3개, 백어택 10개, 블로킹 3개를 기록하였다. 뒤이어 같은 경기에서 대한항공의
링컨 윌리엄스도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
[28]
이 서브 에이스로 우리카드는 팀 역대 통산 1,100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였다. 역대 7호 기록이다.
[29]
박경민 입장에서도 볼이 너무 멀리 가는 바람에 역부족이었다.
[30]
김명관의 토스가 너무 네트에 붙는 바람에 허수봉이 네트 가까이에 붙은 채 밀어넣기를 한 다음 착지하다가 네트를 건드렸다.
[31]
김명관에 토스가 문성민과 다소 먼 곳에 떨어지는데 문성민이 이를 간신히 넘기지만 네트 안테나 부분을 건드리면서 실점한다. 그러나 이는 김명관의 토스 범실로 기록되었고, 문성민의 공격 범실이 아니다.
[32]
김명관의 강서브에 한성정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볼이 현대캐피탈 진영으로 넘어왔다. 경기 전 문단에도 나왔듯이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야 승산이 있다고 했는데 이를 잘 실행한 한 가지 사례가 되었다.
[33]
이에 대해 이종경 해설위원은 알렉스가 빠른 토스를 좋아하는데, 공 한 두개만 높게 띄우면 공격을 못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하면서도 이호건이 하승우보다 좀더 높게 토스하는 것을 말하였다. 따라서 신영철 감독이 알렉스에게 토스하는 순간 공격하려고 달려들지 말고 조금 늦게 출발하라고 지시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34]
이 때 상대가 안테나 터치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구하는데 확인 결과 블로킹된 볼이 안테나 안쪽으로 아주 여유있게 들어왔다. 당연하지만 판독 결과는 노터치였다.
[35]
녹화 중계로 방송되었다. 이 경기와 같은 시간대에
KBS N 스포츠가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 vs
키움 히어로즈의
고척 경기를 중계방송하기 때문이다.
[타사중계4]
SBS Sports(녹화) : 캐스터
이재형, 해설
이선규
[37]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1987년생으로
한선수보다도 어리다.(!)
[38]
정지석은 전 여자친구에게 폭행과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로 고소당해 지난 8월 경찰조사를 받았다. 이는 피해자가 9월 1일경에 폭로글을 올리며 공론화되었다.
폭로 인스타 정리본에 따르면 본인 친구 앞에서 잡아 던지고 쌍욕하고 뼌뻔하게 아니라고 잡아뗐다는 내용이 있고, 여자친구의 폰을 파손했다는 내용도 있다.
[39]
그러나 진지위와 진성태는 부상 중이라 대체 자원이라고는 신인 김민재 뿐이다. 김규민은 11월 초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40]
다만 비예나는 부상으로 중간에
요스바니로 교체되었다.
[41]
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12개, 블로킹 4개를 기록하였다.
[42]
KBS N 스포츠 중계 화면은 서브 에이스가 나올 때 서브의 속력을 스피드 건으로 측정하여 중계 자막에 표시하므로 이 경기부터는 서브 에이스가 나올 때 측정된 속력을 표기한다. 그러나 SBS Sports 중계 화면에는 아직 서브 속력이 나오지 않는다.
[43]
김선호가 대각 공격 범실을 저지르자 곧바로 함형진으로 교체되었다.
[44]
첫 서브 에이스는 82km/h, 두번째 서브 에이스는 83km/h가 각각 나왔다. 첫 서브는 감아쳐서 때렸는데, 이를 함형진이 놓쳤고, 두번째 서브는 현대캐피탈 코트 한 구석에 떨어졌다.
[45]
제자리 점프를 뛰었는데 점핑 스파이크 높이까지(!) 올라온 것이다.
[46]
원포인트 서버로 나와서 서브 범실을 하였다.
[47]
리베로
오은렬의 리시브가 너무 길게 날아오는 바람에 한선수가 이를 살리려고 떴지만 손목이 제껴지면서 오버넷을 범했다.
[48]
원래는 생중계 예정이었으나
KBS N SPORTS에서
KBO 리그 1위 결정전
kt wiz vs
삼성 라이온즈의
대구 경기를 생중계하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녹화방송으로 바뀌었다. 또한
SBS Sports는 중계하지 않았다.
[49]
박철우는 2020-2021시즌 후반 오른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는데, 시즌 종료 후 수술받기 전 사전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이 때 심장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하고 대동맥 판막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KOVO컵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기사 참조
[50]
다만 박철우는 다우디가 아포짓에서 주전으로 뛰게 되면 보조 역할을 하거나 미들 블로커로서 뛸 가능성이 있다.
[51]
특히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는 주전 4명이 두 자리수 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하였다.
[52]
짤방을 보면 알겠지만 함형진이 토스할 때 손가락이 뒤로 너무 많이 들어간 채 볼을 띄우다가 지적을 받았다.
[53]
공이 코트 바닥에 완전히 닿았을 때 엔드 라인을 완전히 가려야 인 판정을 받는데 라인의 일부분이 드러났기 때문에 아웃으로 간주한다.
[54]
이 날 기록은 서브 에이스 3점, 백어택 3점, 블로킹 3점이다. 역대 208호 기록이다.
[타사중계6]
KBS N SPORTS(녹화) : 캐스터
이기호, 해설
김상우
[56]
코칭스텝 4명까지 감염되어서 선수단에서는 무려 18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57]
지난 여름에 삼성화재 선수단에서 코로나 확진 사태가 터질 당시 이승원과
김재휘(KB손해보험)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사적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승원은 이를 숨긴 채 팀 훈련에 참가했다가 코칭스텝 4명 포함 무려 18명이나 전염시켰다. 이에 삼성화재 구단이 단단히 빡쳐서 KOVO에서의 6경기 출장 정지 징계 외에 자체 징계로 30경기 출장 정지 및 연봉 전액 삭감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58]
다른 건 몰라도 발만 넘어가지 않으면 센터 라인 침범이 아니므로 김명관이 발끝으로 속도를 줄이려 한 것으로 보인다.
[59]
이 때 상대 황승빈이 개인 통산 2,000 세트 기록을 달성한다. 역대 24호 기록이다.
[60]
김형진의 서브가 너무 짧게 상대 코트에 떨어지면서 리시브가 흔들렸고, 그 여파가 이어지면서 러셀이 밀어친 공이 밖으로 나갔다.
[61]
문성민이 길게 밀어넣은 볼이 상대 후위 아무도 없는 곳에 정확히 떨어졌고, 이에 상대 리베로
백광현이 다이빙 디그했지만 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62]
박상하가 때린 볼이 홍민기의 얼굴에 강하게 맞고 현대캐피탈 아웃 사이드로 튀어 나갔다. 곧바로 박상하가 홍민기에게 사과 표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