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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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채은성의 2018년에 대해 정리한 문서.2. 시즌 전
작년의 부진으로 인해 1억 1천만 원으로 연봉이 삭감되었다.시즌이 끝난 뒤 LG 프런트에서 거포 외야수 김현수를 FA로 영입했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도 장타력을 갖춘 내야 수비가 가능한 아도니스 가르시아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정말로 위험해졌다.
스프링 캠프 청백전에서 3안타를 쳤다.
2월 27일 한화와의 연습게임에서 큰 점수차로 뒤진 9회 2사에서 솔로포를 쳤다.
3월 13일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투런홈런을 쳤다.
3월 18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3안타로 맹활약 했다.[1] 심지어 3루 도루까지 성공.
3월 20일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9회 결승 투런홈런을 쳤다. 김현수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듯.
3월 21일에는 우리가 알던 채은성으로 돌아와 4타석 연속 범타로 물러났다.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작년의 막장 성적과 FA로 영입한 김현수, 감독이 주전으로 낙점한 안익훈 , 작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형종에 밀려 백업 롤을 수행할 것으로 보였으나 이형종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우익수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3월 24일 개막전에 선발 우익수 6번타자로 출장하였다. 희생플라이로 LG 트윈스의 첫 타점을 만들어냈다. 상기했듯이 작년엔 희생플라이를 오질라게 못 쳤던(...)걸 감안하면 비록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어도 시작이 나쁘다고 볼 수는 없을 듯.
3월 25일 역시 우익수 6번타자로 선발출장해서 첫 타석에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 뒤로는 모조리 아웃. 하지만 이 날 LG 타자들은 단체로 삽을 든 것처럼 9이닝동안 3개의 안타밖에 치지 못 했다.(김현수 1안타 채은성 1안타 양석환 솔로포) 전체 선수들 중에선 우수한 성적.
박용택을 제외하고 LG 젊은 선수들이 다른 팀 2군 수준으로 타격이 처참한 상황에서 그래도 안익훈과 함께 그나마 안타 몇 개는 쳐주고 있다.(...) 채은성 뒤의 타자들은 그냥 휘둘러대다가 아웃아웃아웃을 먹는 평균이하의 상황이라 어떻게든 득점하려면 채은성이 쳐줘야 하는 상황.
3월 28일 넥센전(고척)에서는 첫 번째 타석 1회 초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2016년 신인왕 신재영을 상대로 쓰리 런 홈런을 쳤다. 총 기록은 5타수 1안타(홈런 땅볼 삼진 에러1루타 땅볼)
이후 4월 12일까지 꾸준하게 출장했으나 52타수 12안타(타율 0.231)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다시금 주전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4월 14일~16일에 벌어진 KT와의 3연전동안 5안타를 기록하머 감초같은 역할을 해주었다. 15일엔 2루타만 2개를 때리며 1타점을 기록했지만 쓰리런을 친 박용택과 오지환에게 묻히고 말았고 16일에는 박용택과 가르시아가 쓸어담은 뒤에 새로 밥상을 쌓는 역할을 하는 2안타를 때리며 유강남과 오지환이 활약하는 발판이 되었다. 일주일동안 벌어진 6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괜찮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랬던 것도 무색하게 10타석 연속 무출루를 기록하면서 까이던만큼 까이고 있다. 우익수에 경쟁자도 만들지 않고 그냥 붙박이 주전으로 기회를 퍼주고 있는데 문제는 타격폼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2] 엘지팬들이 이른바 부채살 타격이라고 부르는 스윙. 휴식이 필요할 지도 모른다.[3] 개막전 때부터 주전으로 교체도 없이 기용했는데 4월 22일 기준으로 꼴랑 5타점이다.
4월 22일 NC전에서 결승 역전의 생명연장포를 쳤다. 뒤이어 양석환도 홈런을 치면서 백투백. 이어진 4월 24일 넥센전에서도 결정적인 쓰리런홈런 포함 4타점 경기를 하며 사람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인터뷰를 보면 그간의 끔찍한 타격부진에 마음고생이 심해 속죄포를 간절히 바라고 있던 모양이었다.
4월 22일부터 4경기동안 5할 5푼에 가까운 타율과 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불타오르고있다. 4월 24일 경기에서 4타점 1홈런, 26일 경기에서 3타점을 기록하며 미친 활약을 보여주는 중.
4월 27일 타율 3할에 복귀했다.
4월 28일 삼성전에서는 5회 2-2 동점 2사 13루 상황에서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4월 29일 비록 팀은 졌지만 4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9회 추격의 불씨를 되살리는 이형종의 안타-김현수의 2루타에 이은 채은성의 2루타는 4월 말의 엘지를 대변하는 끈기를 보여주고 있다.
3.2. 5월
5월 1일 1안타 1희생 플라이로 3타점 경기를 펼쳤지만,팀은 6-5로 패배하였다.5월 2일 4타수 1안타로 부진하였다. 팀도 3-4로 패배하였다.
5월 3일 4타수 1안타로 자신의 4번째 홈런을 날렸지만, 터져버린 투수진과 터지지 않는 타자들로 팀은 3-7로 패배하였다.
5월 4일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7회에 터져버린 투수진 덕분에 팀은 11-7로 패배하였다.
5월 5일 어린이날에서는 장원준에게 막혀 활약하지 못했지만 다음날인 5월 6일 팀이 초반부터 털려가는 상황에서 린드블럼에게 잠실구장 중앙 담장을 넘기는 시즌 5호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고 다음 타석에서도 1타점 2루타를 기록, 8회말 타석에서는 두산의 신예 곽빈을 상대로 시즌 6호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모든 득점을 자신의 손으로 냈다. 이날 5타점을 기록하면서 어린이날 시리즈 동안 고통만 받던 LG 팬들을 위로해주었다.
5월 9일. 3타수 무안타에 뜬공을 2개나 놓쳤지만[4], 팀이 드디어 3-2로 승리하며, 8연패를 끊어내었다.
5월11일 SK전에서 8회초에 김현수가 쓰리런을 치고 난 후 솔로포(시즌7호)를 치면서 백투백 홈런을 보여주었다..
5월 중순까지는 이형종, 김현수와 함께 팀을 살려먹이고 있는 중이었지만, 5월 17일 경기부터 득점권에서 계속 말아먹으면서 갑자기 부진하고 있다. 특히 상대팀이 위기 상황에서는 김현수를 거르고 채은성을 택하는 게 보통이기 때문에 채은성에게 가는 부담감까지 더해지면서 그의 부진은 심각한 상황이다. 만약 부진이 장기화된다면 휴식이나 타선의 변경이 필요하게 될 지도 모른다.
이 말이 쓰이기가 무섭게 5월 20일 경기에서 1회말에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뒤이어 5회에 2루타, 7회에 김현수와 함께 백투백을 날리며 3타점으로 한화를 맹폭했다. 근데 어째 김현수가 안타를 친 뒷타석에서만 안타를 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5월 22일 경기에서도 3안타 2타점으로 NC를 맹폭했다. 그런데 이 날도 김현수가 뭔가 한 다음 안타를 쳐내는 징크스가 이어졌다. 물론 그렇다고 채은성의 실력을 폄하할 이유는 없다.
5월 23일 경기에서도 3안타[5]에 3점 홈런까지 날리며 대활약했다. 이날 개인 최다 타이인 9홈런을 때려냄과 동시에 40타점을 달성, 타점 1위인 이대호(41타점)와 1점차이이다. 당일 기준 로맥, 최주환과 함께 타점 부문 공동 2위이다.
5월 25일 경기에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타점 공동 1위에 등극했다.(이대호와 함께 42타점) OPS도 0.939에 달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2016년의 자신을 뛰어넘었다.
5월 26일 kt전에선 2루타로 김현수를 불러들이며 드디어 타점 단독 1위에 올라섰다.
5월 27일 kt전에서는 1회초부터 무사만루라는 천금같은 밥상을 받았으나 폭삼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9회 초에 김현수에 이은 연속안타를 치고 주자 1,3루 기회를 만든 뒤 김용의로 교체됐다. 뒤이은 이천웅의 적시타로 팀은 동점의 기회를 얻었지만 양석환의 우익수 플라이와
하위타선 타자들은 요새 너무 부진해서 이형종-김현수-채은성 라인에서 득점을 생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28일 29일 연속으로 득점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30일 경기에서 걱정은 개나 줘버리라는 듯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했다. 덤으로 이날 팀은 15점을 내며 롯데를 압살하는 데에 성공했다.
31일 경기에선 4타수 1안타밖에 못 쳤지만 3회에 추격의 2타점 적시타를 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팀은 타격전 끝에 11:10으로 롯데를 박살내는 데에 성공했다.
5월 성적은 114타석 38안타 6홈런 타/출/장/0.358/0.386/0.651 ops 1.037 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3. 6월
6월 들어 약간 부침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잘 맞은 타구는 야수 정면으로 날아가며 더더욱 꼬이고 있다. 6월 5일 경기는 허리 통증으로 선발 제외.6월 7일 한화전에서 또다시 홈런을 추가했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개인 최다 홈런이었던 2016년 9개를 깼다.
6월 8일과 6월 9일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허리 통증으로 인한 부침을 모두 날렸다.
6월 12일 NC전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러나 팀은 4:8로 패배.
6월 15일 기아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9회말 3대3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쳤고 정주현의 끝내기 안타로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6월 20일 한화전에서 다시 홈런을 추가했다.
6월 22일 롯데전에서 1:0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역전 결승 투런포를 작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6월 24일 대타로 나와서 땅볼 타점을 만들었다.
6월 27일 kt전에서 안타 하나를 추가했다. 그런데 6회초 수비에서 외야로 가는 공이 조명에 들어갔는지 웬 엉성한 수비(...)를 보이며 공을 놓쳤고, 윌슨은 퀄리티 스타트를 놓쳤다. 그래도 팀은 승리.
6월 성적은 77타수 24안타 4홈런 타/출/장0.312/0.379/0.506 ops0.886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유지하였다.
3.4. 7월
6월 말에 약간 부진한 것 같은 인상이 있었지만 7월 첫 경기 충격의 패배 때도 안타 하나는 쳐줬고, 다음날엔 3점홈런을 쏘아올리며 타격감과 타점 본능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11일 SK전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결승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5호 홈런. 팀은 5년 만에 김광현의 저주에서 탈출했다.
7월 18일 경기에서는 만루에서 싹쓸이 3루타를 때리는등 맹활약했다. 후반기 시작 이후 상대 마운드를 김현수와 함께 폭격하고 있다.
7월 20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앞선 3경기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팀은 그대로 두산전 전패를 하게되었다. 특히 마지막 타석 무사 2루에서 팀배팅개념을 상실한막장 초구 타격으로 경기를 수렁으로 끌고갔다.
두산에게 영혼까지 쳐발린 여름 홧병 3연전에서 세상이 멸망한 표정인 엘지 초상집 덕아웃에서 그나마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고 평가받는다.(...) 이게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7월 2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11대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28일 KT전에서 장외포를 치며 승리 직전까지 갔지만 정찬헌의 부상으로 2이닝을 부담하게 된 고우석이 끝내기포를 맞으며 멸망했다..
29일 KT전에서 이틀연속 장외포를 니퍼트를 상대로 때렸다. 시즌 18호.
3.5. 8월
8월 1일 두산전에 6번타자 우익수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앞에서 누가 다 말아먹어서 타점을 기록하지는 못 했다. 다음날에는 5번타자로 선발출장해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을 2번 얻어내고 2번 다 홈에 들어오는데도 성공했다.8월 5일 SK전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해서 2안타 3출루 경기를 하며 엘지 선수들 중 김재율과 유이하게 사람노릇을 했다. 8회말 적시타를 치며 6:3까지 따라붙으며 설마.. 했지만 그나마 사람답던 정찬헌과 배재준 마저 얻어맞으며 또 멸망했다.. 혹자는 작년에 팀을 말아먹은 죗값을 지금 혼자 팀을 짊어지며 받고 있다고 한다.
8월7일 동점 투런을 날리긴 했으나, 아쉬운 수비로 주지 않아도 될 1점을 헌납하였고, 팀은 한 점 차이로 지게 됐다. 시즌 19호 홈런으로 팀 내 홈런 1위.
김현수가 퍼져버린 타선에서 이천웅과 함께 고군분투 중이다.
8월 8일 팀내 최초 20홈런을 기록했다.게다가 이 홈런은 1999년 이병규타격코치 이후 20년만에 탄생한 LG 외야수 20홈런이다. 우타 외야수로는 LG 트윈스 역사상 처음이다. 당시 이병규 코치는 30-30을 기록했다.
8월 9일 팀이 7연패로 분위기와 성적이 추락하자, 류중일 감독이 최근에 안 좋은 김현수를 빼고 채은성을 4번 타자에 배치시켰다. 2016년 이후 첫 4번 배치. 첫 타석 부터 1,3루 기회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4번 타순도 문제 없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8월 10일 삼성전에서 4번 우익수로 출장했다. 2번째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4대4 균형을 맞췄지만 90억이 오늘도 터지며 빛이 바래는 듯.. 했으나 7회말 연속 볼넷과 김현수의 동점적시타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싹쓸이 2타점 2루타로 10:8 역전 적시타를 때렸다. 무려 8경기만에 5회 이후로 리드를 잡는 안타. 이후 8회에는 깔끔하게 좌익수앞에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성 안타를 기록하며 3안타경기.
8월 11일 넥센전에 4번 우익수로 출장해서 전날의 좋은 감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안익훈과 교체되었다.. 2군 내려가는 순간 시즌 말아먹을 징조가 보인다.
8월 14일 기아전에서 크게 뒤지는 상황에서 9회에 오랜만에 대타로 출전하고 삼진을 당하고 나갔다. 팬들은 출전 할 수 있다는것만으로 다행으로 여기는듯
8월 15일 기아전에서 4일만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에 김현수를 불러들이는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1호. 이날 경기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여 LG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하고 8회에 안익훈으로 교체되었다.
3.6. 9월 이후
아시안게임 이후 꾸준히 타점기계로써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9월 6일 NC전 4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서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100타점 -1을 달성했다. 이미 엘지 역사상 최고의 우타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중.9월 7일 3타수 3삼진을 당했다. 팀도 유강남의 솔로포를 빼면 아무것도 없던것은 덤.
9월 8일 1회 첫타석에 1,3루 기회에서 2루타를 때리며 100타점을 달성했다. 커리어 첫 100타점. 3-30-100도 꿈은 아니다.
그러나 넥센 시리즈 때 안타를 하나도 때려내지 못하며 팀이 어렵게 시리즈를 풀어내는 데 일조했다. 그래도 부진은 기우였던지 삼성전에서 곧바로 적시타를 때려냈다.
9월 15일 대전 한화전에 4번 우익수로 나와서 4타수 2안타에 투런포를 한방 때렸다. 시즌 22호. 덤으로 네이버 스포츠 MVP로 뽑혔다.
9월 넷째주에는 부진의 끝을 달리며 타율이 1푼이나 떨어졌다. 팀도 6연패를 한건 덤. 그래도 9월 25일, 땅볼타점을 만들며 팀내 타점 최고기록(108타점, 종전 10시즌 조인성 107타점)을 경신했다. 7회 초 채병용의 공을 받아쳐 3점홈런을 치면서 111타점까지 기록을 경신하였다.
타점기록을 경신한후 다시 살아났는지 26일 sk전 2타점, 27일 기아전 2타점을 적립해 현재 115타점 기록중이다. 김재환에 이어 타점 2위를 기록중이다.
10월 2일 경기에서 손목에 사구를 맞아서 교체되었고 10월 4일에 결장했다. 여담으로 외야 주전 3인방인 우익수 3인방 중 몸이 멀쩡한건 이천웅뿐..
10월 5일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서 4타수 2안타에 투런을 기록했다. 시즌 118타점에 24홈런째. 얘 보려고 야구본다.
10월 6일 두산전에 5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서 좋은 수비도 보여주고 덤으로 결승포까지 쳤다. 시즌 119타점에 25홈런째. 팀도 드디어 두산전을 이겼다.
10월 13일 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첫타석에서 깔끔한 안타를 쳤지만 그 뒤로는 득점권에서 박용택과 함께 후루룩.. 다행히 팀은 승리했다.
4. 시즌 총평
최종 성적은 139경기 타율 0.331 175안타 25홈런 119타점(리그 4위)[6] 78득점 출루율 0.379 장타율 0.548 OPS 0.927을 기록한 커리어하이 시즌1년 전만 하더라도 이 정도의 성적을 찍을 줄은 그 누구도 몰랐을 것이다. 성적만 놓고 본다면 골든글러브 수상도 가능했다. 스윙 교정과 무게중심 이동을 포함한 타격 메커니즘 수정이 빛을 발하며 2018년 최정상급의 기록을 내었으며, LG 최초의 우타 외야수 20홈런과 LG 선수 한 시즌 최다 타점을 기록하여 3할 20홈런 100타점을 기대할 수 있는 주전급 선수로 성장했다. 내년 시즌엔 복귀한 김현수와 함께 정상적으로 돌아갈 타선에서 올해와 같이 빛나기를 기원하며 화려했던 2018 시즌을 마감했다.
2016년의 루이스 히메네스(전반기), 2018년의 김현수처럼 앞 타석에서 잘 치는 타자의 우산효과로 잘 치는 거라는 평가도 있지만 그거라도 하는 선수도 LG에는 귀하다. 금방 떠난 히메네스와 달리 2019년에는 김현수가 좌익수 고정으로 나올 예정이므로 홀수해에도 잘 할 수 있기를 바래보자.
5. 시즌 후
시즌 후 12월 8일 여자친구와 10년 연애 끝에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채은성에게는 그야말로 성적과 사랑 모두 다 잡은 2018년. LG 트윈스 갤러리에서는 역대 최다 타점 기념 배트와 결혼 축하 화환을 제작해 보내줬다.
[1]
3루타를 치며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2]
수비는 괜찮지만 채은성의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타격에서 승부를 봐야 우익수 자리가 제대로 고정될 것이다.
[3]
사실 채은성 말고 제대로 우익수 수비를 볼 수 있는 선수는 이천웅 정도밖에 없는데 이천웅은 거의 유령수준으로 자주 나오지도 않는데다 오히려 작년보다 타격이 퇴보하여 채은성과 비교 대상이 되면서 무턱대고 휴식을 줄 수도 없는 실정.
[4]
완전 잡기 쉬운 타구는 아니었지만,놓칠만한 타구는 아니었다.
[5]
안타-2루타-홈런
[6]
MBC 청룡 -
LG 트윈스 역대 한시즌 최다 타점이었다가 2024시즌
오스틴 딘이 경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