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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외전 ]
- [ 시즌 0 육군훈련소 편 ]
- [ 시즌 0 구막사 2중대 편 ]
<colbgcolor=#2A5034><colcolor=#fff> 차병호 | |
|
|
계급 | 이등병[1] |
군번 (추정) |
2011년 9월~2012년 1월 군번 (시즌 2) |
생년월일 | 1993년 4월 (작중 한국나이 21세)[2] |
소속/직책 |
2중대 2소대 3생활관
(시즌 2 후임 ~ 보직변경 1편)
2중대 8생활관/보급병
(시즌 2 보직변경 2~7편) 2중대 2소대 3생활관 (시즌 2 보직변경 完편) |
취미/특기 | 축구[3] |
가족 | 누나 차나연 (드라마) |
담당 성우 | 장삐쭈 |
담당 배우 | 강효승 (드라마) |
[clearfix]
1. 개요
이병! 차!병!호!
신병의 등장인물로, 3생활관의
에이스.
후임 편에서 3생활관으로 새로
전입을 왔다. 계급은
이등병으로 체육대학에서 1학년을 다니다 휴학 후 입대 했다고 한다.[4] 군대 못지 않게 군기가 빡세다는 체육대학 출신 답게 눈치가 빠르고 사회 생활도 잘 하는 편이라 전입 온지 하루 이틀도 지나지 않았는데도, 맞선임인
박민석과는 달리 실세 선임들인
최일구와
김상훈에게 호감을 받는 차기 에이스로 점찍어진 것으로 보인다.2. 작중 행적 및 평가
김상훈에게는 좋은 칭찬으로 띄워주는 반면, 어쩔 수 없이 짬순으로 박민석을 지목했다. 다만 누구든 1명 지목 해야 하는 상황 이었으며, 이 상황에서 자기 말고 제일 짬이 안 되는 병사를 지목 하는 게 본심이 어떻든지 간에 현명한 처사이며 사과를 하면서 지목 하는 걸 볼 때 진심으로 박민석을 적대 하는 건 절대 아니다.[5] 다만 그간 박민석의 행보에 지친 선임들이 차병호에게 깊은 기대 및 힘을 실어주려는 모습인지라 박민석과 다른 선임들 사이 중간에 껴서 되레 본인도 난감한 상황.[6]분리수거 편에서는 김상훈과 축구 후 샤워 하고 PX까지 따라가느라 그동안 혼자서 생활관 청소를 하고 자신에게 분리수거 가르쳐주려 기다리는 박민석에게 난감해 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눈치 빠른 성격 답게 PX에서 돌아오자마자 박민석에게 딸기 우유를 조심히 건넸다.[7] 이후 박민석이 무척이나 어설프게 갈군다는 걸 알면서도 오히려 걱정 하는 눈빛으로 시종일관 진지 하고 엄숙한 태도를 보이며 그가 잘 갈굴 수 있게 도와준다. 이렇듯 선임이 어설프기 짝이 없는데도 한결같은 예의 바른 태도와 진중 하게 존대를 하고 인성이 매우 좋은 편이다.[8]
물자 창고 편에서 박민석과 함께 구르마를 가지러 갔다가 실수로 강찬석을 깨우고, 이에 열 받은 그가 박민석을 때리려는 듯 붙잡으라고 하자, 특유의 눈치와 처세술로 자신이 사회에 있을 때 선배들에게 많이 맞아 봐서 때리는 맛도 더 좋을 것이라며 박민석 대신 맞겠다고 얘기한다. 그러고는 강찬석은 박민석을 내보내고 차병호와 따로 창고에서 얘기를 하더니, 물자 창고 안에서 웃는 얼굴로 걸어 나오며 차병호 한테 어깨동무를 하며 친근 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 다시 돌아가는 중에 강찬석이 박민석 한테 아까 미안 하다고 전해달랬다며 박민석을 위로 하는 모습도 보였다.[9]
또, 이 에피소드에서 21세 4월생, 박민석(11월생)과 동갑으로 밝혀졌다. 본인이 1993년생으로 밝혔으니 1993년 4월생이다.
아직은 신병이라 그런지 군대 용어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여 혼나기 직전까지 가는 모습이 많다. 사실 이건 군대를 두번째 가는게 아닌 이상 누구나 하는 실수 이기는 하다.[10] 그러나 사석에서는 굉장히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어 선임과 담배 피러 가면 어느새 선임들이 대박 스토리 라면서 어깨동무를 하고 나올 정도. 전입 온 첫날 한 시간도 안 되어서 김상훈과 담배를 피러 나갔다 차병호와 대화 하며 생활관으로 들어 온 김상훈이 웃으면서 말 하고 있었다.
보직변경 편에서 영창에 간 후 다른 부대로 가게 된 강찬석을 대신해 보급 계원으로 이동 하게 되었다.[11] 이 때문에 최일구나 김상훈에게 매서운 눈초리를 받고[12] 다른 생활관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본인이 보급 계원으로 이동 하는 게 왜 안 좋은 일인지 모르는 채 얼타는 것이 포인트.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 하자면 보급 계원은 중대, 또는 대대의 보급품이나 물자를 행보관 따라 돕는 행정병이라고 보면 된다. 보급관과 동행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일이 힘들지만 해도 포상 휴가나 기타 이익을 받을 일이 많다. 또한 짬 높은 보급관과 친해지면 문제가 생겼을 때 어지간히 큰 사건이 아니면 보급관이 커버를 해주기도 하며 그렇기에 애지간한 선임들도 터치를 못하고 비위를 거스르지 않으려 하는게 보급 계원 이다. 그야말로 일반 사병이 가질 수 있는 권력으로는 최상급에 속하는 편.[13]
그러나 이렇게 중간에 보직이 변경 될 경우에는 아예 소속 까지 변경 되기 때문에 여태까지 가르쳤던 선임 입장에서는 가르친 게 다 의미가 없어지고 무엇보다 인원 하나가 빠지면 그만큼 다른 병사들이 해야 할 몫이 늘어나는데다가, 여러가지로 능력이 많은 병사였으니 먹튀도 저런 먹튀가 없어보일 수 있다.[14] 설사 좋게 보내주더라도 반 장난으로 배신자 라는 별명이 붙을 때가 있을 정도. 특히 차병호의 경우 S급 신병이라 더더욱 그런데, 선임들이 당황 할 정도로 예쁜 여자친구를 두었으니[15] 혹시 모를 친구 소개 등의 떡고물이라도 기대 할 수 있고, 훤칠한 외모에 몸쓰는 일에 능하며 오버 하지 않는 행동, 군대에서 중요한 축구 실력 까지 갖추었으니 그야말로 다재다능 한 초엘리트급 신병이라 선임들의 기대가 그만큼 더 컸던 만큼 갑작스럽게 이런 인재를 채가는 것에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어차피 남남이라는 생각으로 차병호 한테 여기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식으로 감정을 푸는 것에 가깝다. 애초에 보직 차출은 특출난 인재가 선발 되는 법이므로 당사자를 갈굴 이유도 필요도 없다.
사실, 그 동안 신병 콘텐츠가 전적으로 박민석의 이야기 이였다는 부분을 생각 하면 차병호 라는 캐릭터 자체가 다분히 의도적으로 탈락 되었을 공산이 높다. 본래 기획 된 비중대로 이라면 안정적으로 작품에 적응 하여 분위기를 띄워주는 역할 정도 이였겠지만, 좋은 스펙의 차병호가 박민석의 아이덴티티 이였던 후임 포지션을 차지 하는 순간부터 그동안 폐급을 간신히 면할 정도까지만 올라온 성장형 주인공이었던 박민석의 지분을 너무도 크게 잠식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렇게 진중 하면서도 모든 방향에서 무결점으로 소개된 캐릭터를 독자들의 반감 없이 재밌는 방향으로 망가뜨리는 게 쉬운 일도 아닌 만큼 가장 스토리적으로 납득 되도록 하면서도 박민석의 잊혀져 가던 아이덴티티인 '군단장 빽'을 살린 것으로 평가 할 수 있다.
보직 변경 2편에서 다시 출현 하는데 기가 막힌 처세술로 이동한 소대의 선임들과 좋은 관계를 또 쌓아가고 있는 것이 확인 되었다. 게다가 이번 편에서도 에이스의 모습은 변하지 않았는데 자기가 보직이 변경 되어서 혼자 남게 된 박민석이 중대 내에서 눈칫밥 먹게 된 모습을 보고 안쓰럽게 바라보거나 전 맞후임으로서[16] 식판 닦는 박민석에게 다가가서 그동안 잘 지냈냐고 먼저 말도 걸고, 다시 박민석이 있는 3생활관으로 돌아가고 싶다고도 하고, 자기가 일을 못 한다고 라고 말 하면서 은근슬쩍 박민석의 없는 기까지 살려줬으며[17], 박민석의 식판까지 자기가 닦겠다고 하는 등 확실히 천성까지 에이스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게 대단한 게 보통 이 정도의 좋은 보직을 받고 선임들이 신임을 받게 된 상황 이라면 자기랑 비슷한 계급의 선임에게는 다소 건성으로 대하거나 무시 하는 경우가 꽤 허다하다. 한 마디로 인성 마저 제대로 된 캐릭터라 미워할래야 미워 할 수가 없는 수준.
차병호의 목격담 |
그 PX 부터 말 하면 되지 말입니...
최일구: 아니 거기 생략하고 물자창고 그 얘기부터
아 네 그 어제 물자 창고 가는 길에 취사장 쪽 전화 부스에서 윤모를 봤는데
박민석: 어 거긴 우리 중대 전화 부스 아니지 않아?
네 맞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윤모 아닌 줄 알았는데... 그 뒤통수가... 예... 아무튼 뭐 들으려고 들었던 건 아닌데 뭔가 좀 싸해서 잠깐 멈춰 가지고 들었는데... 뭔가 거친 욕도 막 하고... 분명히 윤모 목소리 인데... 제가 착각 하고 있나 뭐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로...
최일구: 아니 거기 생략하고 물자창고 그 얘기부터
아 네 그 어제 물자 창고 가는 길에 취사장 쪽 전화 부스에서 윤모를 봤는데
박민석: 어 거긴 우리 중대 전화 부스 아니지 않아?
네 맞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윤모 아닌 줄 알았는데... 그 뒤통수가... 예... 아무튼 뭐 들으려고 들었던 건 아닌데 뭔가 좀 싸해서 잠깐 멈춰 가지고 들었는데... 뭔가 거친 욕도 막 하고... 분명히 윤모 목소리 인데... 제가 착각 하고 있나 뭐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로...
보직변경 6편에서 최일구에게 불려와 자신의 목격담을 진술 하는 것으로 또 다시 출현. 진술에 따르면 6편 시점에서 하루 전 물자 창고에 가는 길에 취사장 근처 다른 중대의 전화 부스에서 성윤모를 목격 하게 되고, 상상을 초월하는 성윤모의 전화 통화 내용을 들으며 경악 했다고 한다. 비록 최일구에게 일시적으로나마 찍히긴 했지만, 보급 계원이 된 것이 말 그대로 신의 한 수가 된 셈이나 마찬가지. 최일구에게 밉도장이 찍힌 듯 했지만, 최일구가 진술 이후로도 그를 내보내지 않은 것을 보면 의외로 최일구와도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8]
김상훈과 마찬가지로 7편에서 출현이 없다가 8편 마지막에 3생활관에서 영창에서 복귀한 김상훈을 맞이하는 장면으로 재 출현 한다. 김상훈의 독백에 따르면 의외로 '보급계원 일은 잘 못한다' 라는 말이 거짓이 아니어서, 임다혜 말로는 박재수 행보관이 계속 갈구다가 어디서 이런 놈을 데려왔냐며 3생활관으로 다시 돌려보냈다고 한다.
간부와 병사들이 요구하는 좋은 신병상은 차이가 꽤 있다.[19] 알보병인 차병호의 선임들이야 체력 좋고, 내무 생활에 눈치가 빠르고 빠릿빠릿한 차병호를 좋아하지만 보급병과 간부들은 생활관에서 어리버리하더라도 꼼꼼한 성격에 데스크 업무에 능하고 기왕이면 워드, 엑셀에 일가견이 있는 병사들을 선호 한다. 전산 재산과 실제 재산을 일치 시켜 기입 해야 하는 세심함이 필요한 군수 업무에 체육인으로 신체 활동 일과 사회생활에는 능하지만 서류 작업, 전산 작업과는 연관이 없고 경험 또한 매우 적은 차병호가 빠른 시간에 적응 하기는 쉽지 않았던 걸로 보인다.[20]
3. 인간관계
- 박민석: 처음으로 만난 맞선임. 선임으로서 자신을 잘 챙겨주었고 그가 어설프다는 걸 알면서도 그가 아무 이유 없이 갈구지 않고 따뜻하게 대해줘서 박민석을 좋은 선임으로 존대하고 잘 따른다. 보직변경 2에서 보급병이 되어 8생활관으로 간 후 3생활관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박민석을 만나 식판을 대신 정리해주는 등 사이가 좋다. 여러모로 어려울때 서로 돕는 선임, 후임 관계. [21]
- 김상훈: 김상훈이 가장 친밀하게 여긴 케이스. 상당히 긍정적으로 여겨 축구때도 같이 뛰자고 할 정도며 질문에 대해 친히 말해주기도 한다. 그런데 8생활관에 가게 되어서 상당히 뭐 했을 듯 하지만 다시 돌아온 점이 다행인 점.
- 최일구: 보직변경이 결정되었을 때 상당히 아쉬워하며 짜증까지 낸 것을 보면 꽤 에이스 병사가 들어왔다는 걸 꽤나 반기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생활관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둘의 관계는 회복되었을 듯.드라마에서는 차병호의 누나에게 최일구가 반하게 되면서 사이가 더욱 돈독해 질것으로 보인다.
- 임다혜: 차병호의 선임. 서로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상황은 보여지지 않았지만 임다혜, 차병호 캐릭터가 진지하고 진중하고 착한 캐릭터라 서로 잘 맞을 거로 보여진다.
- 강찬석: 박민석과 같이 간 물자창고의 물품 보관대 위에서 자고 있다 깬 강찬석을 처음 만났다. 첫 만남이 매우 좋지 않고 물자창고에서 나와 강찬석이 차병호한테 어깨동무까지 하며 살갑게 대하는데도 차병호의 표정은 불편한 상대를 대하는 긴장한 표정이었다. 선임인 박민석한테 대한 악질적인 태도와 언동, 삐뚤어진 성격, 인성을 가진 강찬석과는 좋은 관계가 되고 싶지 않은 것이 당연하다.
- 성윤모: 동기, 혹은 후임으로 추정 되는 관계. 전화 부스에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성윤모가 선임인 최일구와 김상훈을 악담하는 전화 통화 내용을 듣게 되어 성윤모의 사악한 본모습을 알게 되었다.
4. 기타
- 유일하게 욕설을 한 적이 없는 캐릭터이다.[22]
- 뷰티풀 군바리의 최아랑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일면이 있다. 둘 다 체대생이며 몸도 상당한 체형이기에 부대원들이 든든하게 생각하는 에이스 이지만 차병호는 선임들을 골고루 존중 하고 눈치가 있는 반면, 최아랑은 마이웨이로 자신의 마음에 안 들면 선임의 명령을 무시하거나 맞서려 들며 부대 내의 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 다른 중대원들의 눈총을 받기도 한다.[23] 그래서 성격 면에서는 차병호는 최아랑 보단 장채원에 더 가깝다.
- 담당 작가 박준영의 작화가 바뀐 탓에 초반에는 데포르메로 머리가 몸에 비해 크게 그려졌지만, 시즌 2에 들어서는 실제 인체 비례에 맞게 머리가 작아지고, 몸통이 커지게 되다보니 첫 출현 시와 비교 해서 체격이 상당히 커졌다. 신장은 임다혜 보다 좀 작다.
- 사회성부터 인성까지 A급의 표본과도 같은 캐릭터이지만 그나마 있는 유일한 흠으로는 말 끝을 흐린다는 점이 있다. 이는 야간작업 편에서 김상훈에게 직접 지적 받기도 했으며 보직변경 6편에서 성윤모 목격담을 이야기 할 때에도 잘 드러난다. 본인의 성격이나 행정병 업무를 잘 해내지 못했다는 등의 후속 스토리를 보면, 자신이 잘 모르거나 100% 확신이 없는 일에 대하여 확언을 내리기 힘들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5.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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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신병 드라마의 주요 등장인물| 드라마 <신병> ]]
주요 등장인물 |
}}} (계급장은 시즌 2 기준으로 기재) | |||
병 | ||||||
1생활관 | 타 생활관 | |||||
최일구 |
분대장 김상훈 |
3생활관 분대장 김경태 |
강찬석 |
|||
임다혜 |
박민석 |
김동우 |
차훈 |
|||
병적 제적 성윤모 |
#드라마 |
노희정 |
최갑영 |
|||
부사관 | ||||||
행정보급관 박재수 |
최종훈 |
부소대장 임성민 |
||||
장교 | ||||||
연대장 김재록 |
前 중대장 지호진 |
중대장 오승윤 |
소대장 오석진 |
|||
장성 | ||||||
사단장 박춘규 |
||||||
예비역 | ||||||
심진우 |
정다정 |
|||||
기타 등장인물 |
→
차병호 |
|
군번 11-71029382 |
강효승 扮 |
체대 출신의 초특급 신병. 건장한 체격부터 센스까지 겸비한 에이스 중의 에이스 |
박민석이 신병 휴가를 나가자마자 배치된 신병으로, 박민석의 후임으로 등장한다. 원작 캐릭터보다 덩치도 크지 않고 각진 인상의 차병호와는 다르게 둥글한 인상이라 공개 전부터 싱크로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으나[24] 목소리는 원작과 매우 흡사하며, 체육대학 출신 다운 빠릿빠릿한 모습과 당당한 모습은 그대로 나온다. 대침투 작전 에피소드에서 박민석에게 공을 돌리는 착한 인성과, 병상에 누워있는 박민석을 칭찬하다 과몰입해서 장광설을 늘어놓는 오석진의 말을 밥을 놓으며 끊는 등 설명대로 센스까지 겸비했다.
원작에선 성윤모의 실체를 폭로하는 정도에서 그쳤지만, 드라마판에선 아예 1생활관과 협력해서 전화부스에 몰래 스마트폰을 숨겨서 녹음하는 등, 원작과는 전혀 다른 행동도 또한 보여주면서 성윤모를 퇴출시키는데에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시즌 2에서는 원작과 달리 선임인 박민석처럼 일병으로 진급했고 유격훈련 교육생으로 합류한다.
최일구가 박민석의 가스조절기를 숨기고 이를 모르는 박민석에게 간접적으로 가스조절기가 없는 것을 알려준다.[25]
원작에선 사진으로만 언급되고 얼굴도 안 비춘 그의 친누나인 차나윤도 등장하는데 상당히 미인이다.[26] 면회왔을 당시 최일구가 차나윤의 번호를 따려고하자 의도적으로 말을 가로채며 막는 등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27] 여담으로 해당 시즌에서 그가 조류공포증을 앓고있다는 사실도 나온다.[28]
유격 훈련 후 실시된 중대 회식 다음 날 병 생활관에서 뻗은 소대장 소위 오석진을 깨웠는데 소대장이 구토하려하자 소대장을 황급히 변소로 데리고 가 구토하게 했다. 옆칸에는 박민석이 큰볼일을 보고 있었다.
가라전사를 가려내는 과정에서 단 5명만이 진짜 특급전사로 인정되었고 그 중 1명이었다.[29]
[1]
드라마판에서는 일병 진급한 것으로 나오는데 향후 원작에도 적용될 지는 불명.
[2]
1993년생이라는 생년과 거주지는 후임 편에서 전입오자마자 밝힘. 4월생이고 21살이라는 것은 물자창고 편에서 밝혀짐.
[3]
포지션은
미드필더라고 한다
[4]
이때 선임들이 어느 대학을 다니다 왔느냐는 질문에 그냥
지잡대 라고 답변 하는데, 실제로는 아닐 가능성이 있다. 군대에서는 학력이 좋은 후임을 지잡대에 다니는 선임이 질투해 갈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군기가 빡센 체대에서 사회 생활을 하다 온 차병호도 이런 상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그냥 간단히 답변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5]
물론 아무리 폐급이라 해도 전입 첫날 부터 선임이 다 있는 자리에서 맞선임을 대놓고 얕보는 언동을 보이는 것도 예의 없는 놈으로 찍히기 딱 좋으며, 체대 출신에 눈치 좋은 차병호가 그렇게 할 가능성도 낮다. 실제로도 어쩔 수 없이 짬순으로
박민석을 지목 하기는 했지만 진짜 미안한 표정으로 ‘진짜 죄송합니다’를 연달아 말 한다.
[6]
선임들이 차병호를 에이스로 좋아하는 건 사실이나 그렇다고 박민석을 아예 무시 하지도 않는 것이, 첫 출연 때 박민석이 악마라고 겁주거나 니가 실수하면 박민석이 갈굼을 당한다고 확실히 각인을 시키는 등 박민석의 위신도 나름 세워주고 있다. 후반부에 지목 장난을 할 때도 자꾸 박민석을 지목 하자 김상훈이 짬순으로 하지 말라고 하고, 장난이긴 하지만 최일구도 박민석이 복싱 했다고 은근히 운을 띄우기도 한다.
[7]
이전에 김상훈이 가기 전에 박민석에게 마시고 싶은 것을 물어본거 보면 김상훈이 내심 미안 해서 전달 하게 했을 가능성도 크다.
[8]
보직변경 편에서 성윤모가 박민석을 '선임'이 아닌 '고깝고 만만한 대상'으로 여기며 은근히 무시 하는 것과 대비 된다. 물론 후임이 선임을 이기려 들지 않는 것은 당연 하다. 상황도 다른 게 분리수거 편은 푸념에 가까운 갈굼인 반면, 보직변경 편은 정말 심각한 분위기에서 갈구는 게 차이점.
[9]
하지만
강찬석의 그 나쁜 성격과 삐뚤어진 인성, 무엇보다 사과를 직접 전하지도 않고 대상의 후임을 시켜 전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인 만큼 차병호가
박민석을 달래기 위해 일부러 한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이 많다.
[10]
그 예시를 알 수 있는 건 시즌 2 물자창고 편과 저녁점호 편이다. 물자 창고 편에서 물자 창고가 뭔지 몰라 박민석 한테 질문을 했고, 강찬석이 박민석을 잡으라고 무섭게 말하자 너무 긴장해서 '예?'라고 말 했다.
[11]
차병호가 보급 계원으로 지목이 된 것은 간부들이 평판 좋고 오래 할 수 있는 병사를 차출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김상훈이 빠릿빠릿하고 일을 잘 하기는 하나 짬이 높은 편이라 오래 써먹기 힘들기 때문. 그런데 마침
강찬석이 영창을 갔다 다른 부대로 대대 이동을 하고, 보급 계원이 필요 한 상황에 마침 아직
이등병 이라 오래 데리고 있을 수 있고 일도 잘 하며 올곧은 좋은 차병호를 데려 간 것. 애초에 박민석 역시 차병호를 싫어하지는 않았고, 보직변경 2편에서도 언급 하듯이 차병호를 보낼 생각은 없었는데 우연히 걸렸던 것 뿐이다.
[12]
상황 파악이 안 된 차병호에게 여기저기 선임들 똥꼬 빨아서 가게 된 것 아니냐고 되려 화를 내며 "이래서 후임 잘 대해줘 봐야 쓸모 없다." 라는 유명한 군대 푸념을 한다.
[13]
당장 전역 한 심진우 또한 박재수 행보관의 눈에 들어 곁에서 일을 열심히 해 외출과 외박, 휴가를 많이 받아 말년에는 부대에 거의 있지도 않았고, 이후 언급 된 바로는 자기 소대가 짬당할 요소를 죄다 커버를 하였다는데 병사 한 명이 짬 방어를 하긴 힘들고 보급관에게 은근슬쩍 이야기해서 막았을 가능성이 높다.
[14]
예를 들어 주특기를 부여를 받고도 후반기 교육을 받지 않은 채 자대배치 된 신병의 경우 자대 생활 이해부터 주특기 공부까지 가르쳐야 하는지라 선임 입장에서는 수고를 꽤나 하게 된다. 그런 수고를 하며 교육 한 후임이 자기보다 떡고물 떨어지는 보직으로 변경 되어 다른 소대로 가는 것은 참 얄밉기 그지 없을 것이다.
[15]
이게 대단한 게 군대에서는 자기의 수준이나 외모와 상관 없이 여성 보는 눈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준수한 평균적이거나 그 이상인 여자친구의 외모를 두고 조롱 하는 것이 일반적인 군대 선임들이다.
[16]
소대가 달라지긴 했어도 같은 중대 소속이기 때문에 맞후임만 아닐 뿐 후임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17]
근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보직 변경 8편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일 처리가 빠릿하고 윗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분명 A급이지만, 체력적인 거에 특화 되다보니 남은 보급품의 숫자나 위치를 기억 하는 등의 암기 하는 일에는 맞지 않는 듯.
[18]
애초에 최일구가 한 '이래서 후임들 잘해줘봐야 쓸모없다' 라는 말은 진심이라기보다는 그저 본인이 귀찮고 곤란한 상황에 나온 넋두리에 가까운 푸념이라 할 수 있는 말이다. 당장 많은 선임들이 같은 소속 후임이나 신병 때문에 귀찮은 일을 겪거나 불이익을 당하면 빈말로 비슷한 말을 할 확률이 높다. 이 말을 했던 때 외에는 최일구와 차병호의 접점이 보였던 에피소드 자체도 없다.
[19]
신교대 등지에서는 상급 부대에서
행정병을 선발 하기 위해 면접을 진행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때 차출 되는 인원을 보면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다.
[20]
게다가 군대 물품들의 용어를 아직 제대로 못 외웠을 가능성이 높은 차병호가 행보관 마음에 들게 일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간부들은
임다혜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뺀질이 타입이
행정병으로 오는 것도 굉장히 싫어하는데, 업무 절차나 규정 보다는 자기 편의에 따라 행동 하는만큼 당장은 문제가 없어도 감사나 점검 등이 나오면 빵구를 크게 만드는 유형이기 때문이다.
[21]
나이는
박민석과 동갑이다.
[22]
분리수거 편에서 박민석이 갈구면서 본인이 어디까지 했냐고 물을 때 "그..저..
X밥이라고.."라며 말한 적이 있긴 하다. 사실
임다혜도 보직변경 2편 외에는 욕설을 하지 않았고, 그 보직변경 2편에서도 생각만 하고 실제로 발언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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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 이후로는 아예 훈련 때 말고는 열외 수경들미냥 주구장창 운동만 해서 독자들에게 쟤는 자체 열외 탔냐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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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체육대학 출신인 것은 동일하며, 작중에서 키도 크고 덩치도 있다고 언급된다. 차병호 역을 맡은 실제 배우인 강효승도 키가 183cm에 몸무게는 83kg이며, 거구이다. 임다혜 역 전승훈이 192cm, 최일구 역 남태우도 180cm이라 크다는 느낌이 안들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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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으로 알려주면 차병호도 가스조절기를 숨긴 것에 동조한 것이 바로 알려질 수 있고, 박민석이 최일구에게 차병호가 말해줘서 알게 된 것이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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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희 배우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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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차나윤이 번호를 적은 쪽지를 분대장에게 전달해달라며 임다혜에게 넘겼지만, 임다혜는 최일구에게 넘기지 않고 본인이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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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의 구멍난 방충망을 통해서 비둘기가 안으로 들어오자, 최일구와 김상훈은 기겁한 정도로 끝났지만, 병호는 아예 침상 구석에서 고개를 푹 숙인채 공포에 떨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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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4명은 강찬석, 김경태, 김상훈, 이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