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신병 드라마)

{{{#!wiki style="margin-top:-10px;margin-bottom:-10px;"				<tablebordercolor=#212121><tablealign=center><tablewidth=310><tablebgcolor=#212121>	[[틀:신병 드라마의 주요 등장인물\| 드라마 <신병> 주요 등장인물 ]]	}}} (계급장은 시즌 2 기준으로 기재)
병
1생활관		타 생활관
최일구	분대장 김상훈	3생활관 분대장 김경태	강찬석
임다혜	박민석	김동우	차훈
병적 제적 성윤모	차병호	노희정	최갑영
부사관
행정보급관 박재수	최종훈	부소대장 임성민
장교
연대장 김재록	前 중대장 지호진	중대장 오승윤	소대장 오석진
장성
사단장 박춘규
예비역
심진우	정다정
기타 등장인물

1. 개요2. 캐릭터 특징3. 작중 행적

3.1. 시즌 13.2. 시즌 2

4. 어록5. 인간관계6. 여담

1. 개요

일병
김동우

장성범 扮

선하고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 이유 없이 강찬석의 타겟이 되어버린 일병

신병(드라마)의 등장인물. 원작에는 없는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로 사실상 신병 드라마판의 진 주인공.

가혹행위 및 부조리를 심하게 당한 상병장들을 제외하고는 가장 가혹행위를 많이 당한 인물인지라 부정적인 심리 묘사가 많이 나오며 원작에서의 비교적 밝은 분위기의 박민석 파트와 달리 시리어스한 분위기의 병영부조리를 다루는 강찬석 [1] 파트[2] 의 주인공 역할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비중이 높다.[3]

2. 캐릭터 특징

95사단[4] 45연대 7대대 2중대 3생활관 일병. 3생활관 이외의 후임들하고 친하게 지내는 등 성격은 좋으며, 2생활관의 김경태 상병과도 친하게 지내는 사이로 그저 평범한 캐릭터.

소심한 성격 때문에 강찬석의 주 타겟으로,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는 중인 김동우의 바지를 내린다던가, 이유도 없이 헤드락을 거는 등의 각종 부조리를 당하는 여러모로 군 가혹행위의 대표적인 피해자. 당연히 본인도 이 상황을 탈출하고자 마음의 편지를 써보기도 하였으나, 오히려 강찬석이 이 사실을 알고 "진짜 죄송하다는 새끼가 긁어?"라며 괴롭힘만 더 심해져 버린다. 심지어 맞후임에게도 대놓고 무시 당할 정도라 사실상 3 생활관 내에 왕따였다. 허나 시즌 2가 되면서 분대장인 김경태와 3분대원들의 도움으로 점점 밝아졌고 강찬석을 진심으로 용서한 후부터는 확실히 소심한 성격을 버린 걸로 보인다. 그러나 시즌 2에서도 중후반부 모종의 이유와 전개로 인해 부정적인 심리가 자주 나오는 편.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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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시즌 1

우연히 작업 도중 은닉탄 보관함에 있던 은닉탄을 발견하고 몰래 숨겨, 이후 숨겨둔 은닉탄으로 강찬석에게 해코지를 하려 했으나 김경태에게 이 사실을 들키고 그의 설득에 따라 은닉탄을 다시 은닉탄 보관함에 돌려 놓기로 한다.[5] 하지만 강찬석이 멋대로 김동우의 관물대를 열고 담배를 뒤지다가 그의 담배갑 안에 숨겨놓은 은닉탄을 발견하고, 동우는 강찬석에게 협박을 받아 강제로 김경태에게 은닉탄을 덮어 씌우게 되어 버린다. 이 때문에 결국 김경태는 휴가가 잘리고 김동우에게 질책을 한다. 김경태도 김동우가 협박 때문에 그랬다는걸 눈치 챘는지 크게 질책은 하지 않았으나 사이좋던 사이에 금이 생겨버린다.

후반부에는 강찬석이 9박 10일 영창이 확정되자 성윤모를 폭행하려 함과 동시에, 말리는 도중에 갑자기 뜬금 이게 다 너 때문이라며 적반하장으로 죽이기 직전 까지 목을 조르자 보다 못한 최병남이 "애꿎은 동우한테 뭐 하는 짓입니까? 이러다 애 죽습니다!"라며 소리 지르고 3생활관 애들이 필사적으로 말린 덕에 진짜로 간신히 살았다. 그러나 하필 야간에 강찬석이랑 초병 근무에 들어가게 되고, 강찬석이 아까는 미안했다며 사과하지만 "이러다 사람 죽이겠다 싶은... 그런 감정 뭔지 알아...?"라며 일어서서 김동우의 왼쪽 귀를 피날 정도로 꼬집고 결국 못 참고 너 때문이라며 또 목을 조르자 결국 강찬석의 허벅지를 대검으로 찌르고, "죽어, 이 개새끼야." 라며 분노 섞인 욕설을 내뱉은 후, 공포탄을 쏴 버린다.[6] 근무교대하고 돌아가는 길에 총성 소리를 듣자마자, 깜짝 놀란 당직 한명과 근무 교대를 마치던 병사 두 명[7]이 화들짝 놀라 해당 초소로 들어가서 자초지종을 묻는다. 김동우는 반쯤 실성한 채로 "제가 쐈습니다. 내가 쐈어."라고 실토한다.

이 일로 중대장실에 일시 억류된 뒤 다시 한 번 김경태에게 꾸지람을 듣게 되고, 이후 그동안 강찬석에게 당한 것이 그나마 참작되어[8] 전과자행은 피했고 영창에 그치며 부대로 복귀하게 된다.[9] 영창을 마치고 복귀 이후 부조리로 인한 부대 개편으로 3생활관의 분위기도 바뀌고, 분대원들도 더이상 그를 괴롭히지 않는다. 새로 3생활관으로 들어온 김경태와 재회하는데, 김경태에게 사과를 하려고 하지만 김경태는 됐고 그냥 같이 라면이나 먹자며 무언의 용서를 받는다.[10]

3.2. 시즌 2

시즌2에서는 강찬석이 다시 김동우와 같은 분대로 복귀하게 되었다. 오승윤 중대장은 강찬석 앞에서 당시 피해자였던 김동우의 의견을 물으며 다시 2중대로 복귀하여도 되냐고 물으며[11] 강찬석은 김동우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사과하며 부탁을 하기까지 한다. 이에 김동우는 멘탈이 이미 제대로 나가버려 앵무새마냥 결국 강찬석의 복귀를 수락해버리며, 강찬석을 보고나서 당시의 트라우마 때문에 화장실로 달려가 구역질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강찬석이 이전과 다르게 자신이나 후임들이 뭔가 실수를 해도 괜찮다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등 어색할 정도로 친절한 모습을 보이자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12]

이후 강찬석이 취침시간에 따로 불러 직접 머리까지 숙여가면 한 사과를 듣고 어느정도 경계가 풀렸는지 강찬석에게 장난치는 모습도 보여주고 별다른 갈등없이 지내고 있다. 오히려 강찬석이 영창을 다녀와 전역이 늦었다는 이야기기에 웃음을 터뜨리고 반대로 강찬석에게 사과하기도 한다.

하지만 중대에 대형 마음의 편지로 상병장 라인이 대거 징계를 받는 사건이 벌어지자 이 일에 가장 화가나있던 차훈에게 이전에도 강찬석과의 불화로 마음의 편지를 제출한 경험이 있어 한번 한놈이 두번 못하겠냐는 이유로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된다. 김동우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차훈은 너가 아니면 주동자를 찾아오라는 명령을 하고 찾지 못하면 너가 한 것으로 알겠다는 협박까지 듣는다. 결국 김동우는 다음날 부터 밤을 새가면서 다른 일이등병들을 캐묻고 다니지만 별다른 수확은 없었다. 게다가 차훈의 압박 때문에 많은 부담을 느끼는지 지금까지 후임들에게 크게 잔소리하지 않았던 모습과 달리 신경질적으로 후임들에게 욕을 하거나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며 차훈과 다른 상병장 라인에게 협박을 받는 악몽까지 꾼다.

주동자를 찾지 못하자 다른 일이병들에게 가장 얘기가 많이 나온 박민석을 추궁한다. 하지만 박민석도 자신이 아니라고 호소하자 자신이 만만하냐며 화를 낸다. 이후 박민석이 다른 후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을 포함해 몇몇이 강찬석이 중대장실에 몰래 종이를 집어 넣던 모습을 보았다는 증언을 하자 강찬석을 의심하게 된다. 그동안 변화하는 것 같았던 강찬석의 모습에 배신감을 느꼈는지 평소 답지 않게 생활관에서 강찬석을 강하게 몰아 세운다. 강찬석은 이에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중대장과 모종의 약속을 했다는 사실과 김경태가 강찬석이 무언가를 작성하던 것을 목격했다는 사실로 계속해서 추궁을 이어간다. 이에 울분을 참지 못한 강찬석이 그동안 작성했던 것이 반성문이라는 사실을 밝히자 망연자실한다.

결국 아무런 소득도 없이 늦은 밤 차훈에게 보고를 하게 되고 차훈의 압박 때문에 어쩔수 없이 박민석이 의심된다고 그를 팔아넘겨 버린다. 하지만 차훈도 이것이 거짓임을 간파하고 김동우의 뒤통수를 잡고 폭행을 하려 하지만 이전 구막사 시절에 정다정 병장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했던 기억이 떠오른 차훈이 차마 김동우를 때리지 못하고 돌려보낸다.

그 후로 차훈과 별다른 갈등은 생기지 않았다만 이때 박민석을 넘겼던 일때문에 둘의 사이가 소원해진다. 그래도 둘이 같이 경계 근무를 서게 되는 날, 박민석이 먼저 다가갔고 경계근무중 박민석이 "자기라도 김동우 일병님과 같은 상황이었다면 자기도 그랬을 것이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며 이야기하자 자기는 다를줄 알았는데 자기도 부조리를 하던 선임들과 똑같은 행동을 해서 자기혐오감이 들었다며 심경을 고백한 뒤 지금까지 일을 사과하고 박민석도 사과를 받아준다. 하지만 김동우는 일련의 사건으로 후임들을 케묻던 자신의 행동이 자신이 그렇게 싫어했던 선임들의 행동과 똑같았다며 후회하고 자기도 자신을 모르게 됐다며 한탄한다.

하지만 박민석이 김동우는 자신이 존경하는 선임이며 자신도 맞후임인 차병호가 잘못하거나 실수를 하면 자신도 모르게 욱하지만 그럴 때마다 김동우의 모습을 떠올리며 좋은 선임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는 위로를 듣고 감동한다. 이후 분위기 환기를 위해 박민석이 농담을 하자 웃어주다가 웬 레토나 한 대가 위병소에 도착하고, 뭔가 눈치를 채고 확인한 결과 레토나를 타고 온 인물은 다름 아닌 연대장. 연대장의 얼굴을 확인하자 마자 기겁을 하며 곧바로 연대장의 방문을 보고한다.

이후에는 별다른 문제없이 지내게되며 원수같았던 강찬석과도 서로 장난을 치는 관계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4. 어록

일병 김동우...

죽어... 이 개새끼야...

강찬석이 자신을 죽이려하자 본능적으로 대검으로 그의 허벅지를 찔러 거리를 만들고 총을 겨누며 한 말.

강찬석 상병 은...

조사관의 강찬석 상병은 어떤 사람이었나라는 질문에 그동안의 설움과 분노로 말을 맺지 못한다. 다만 분노로 이를 악물고 주먹을 꽉 쥐면서 떨고 있던 걸 보면 뒷 말은 뻔하다.

씨발새끼...

강찬석이 다시 본인이 있는 3분대로 복귀하자 강찬석의 사과를 억지로 받아주고 세면대에 토를 하면서 트라우마와 분노가 섞인 상태로 내지른 욕설.

야...야!! 씨발놈아!! 야, 안 들리냐?! (윤태형에게)야, 쳐다보지마. (다시 지정민을 보며)야, 너 내가 부르는 거 들었지. 들었잖아. 근데 왜 못 들은 척 해?(지정민: 어떤..) 뭐가 어떤이야 씨발 너 내가 부르는 거 들었잖아 근데 왜 못 들은 척 하냐고. (지정민: 하.. 죄송합니다.) 야. 넌 내가 뭐 참아주니까 좆같이 보이냐?

지정민이 윤태형에게 분리수거를 짬 때리고 최병남과 놀러가자 김동우가 윤태형을 도와주며 분노를 짓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지정민이 분리수거 방해까지 하자 분을 못 참고 욕설하면서 문을 발로 찬 뒤 지정민을 갈군다. 물론 이 때 김동우는 차훈의 압박에 스트레스가 쌓이던 상황이었고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지정민은 갈굼을 받긴 받았어야 했다. 후임인 윤태형이 실수는 많이 해도 자기 할 일은 착실히 하니 오히려 지정민보다도 더 낫다.[13]

나는 내가 안 그럴 줄 알았어.. 근데 내가 점점 변해가는 거야.. 그런 내가 너무 혐오스럽더라고..

자신에 의해 피해를 당할 뻔한 박민석과 근무를 서며 진심어린 사과를 하며 이런 얘기를 했다. 허나 박민석이 용서를 받아주고 오히려 이해한다는 얘기를 해주면서 김동우는 고맙다고 하며 위안을 얻는다. 허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연대장이...

5. 인간관계

강찬석이 있을 때는 왕따에 가까웠지만 공포탄 발사 후 영창에 갔다온 후에는 같은 생활관 인물들과도 관계가 괜찮아 졌다. 생활관이 개편되면서 친형 같은 관계를 유지했던 김경태가 분대장이 되었으니 전과 다르게 군생활 핀 셈. 게다가 강찬석의 갱생 이후부터 인간관계가 더 넓어졌고 적극적으로 변했다.

김경태: 가장 친한 선임이자 친형같은 존재.

강찬석: 이전 원수이자 오랜 기간 자신을 괴롭혀 온 선임이었다. 결국 근무를 서다 공포탄을 발사해 버릴 정도로 큰 괴롭힘을 당했다. 하지만 강찬석이 이적한 중대에서 선임들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근무지에서 선임을 구타하고 이로인해 선임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한 것 때문에 다시 복귀하자 증오하면서도 전과 다르게 자신을 포함해 후임들에게 잘하는 강찬석을 보고 혼란을 느낀다. 그래도 강찬석의 진심어린 사과와 개선하려는 모습[14]을 보인데다가 점점 그를 용서하고 서로 장난을 치거나 체력단련 시간 때 3생활관 팀이 득점하면서 강찬석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사이가 개선되었다.

최병남: 같은 생활관 맞선임으로 시즌 1에서는 사이가 그닥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강찬석이 김동우의 목을 조를 때 이러다 애 죽는다고 말리는 것을 보면 마냥 나쁘기만 한 관계라고는 할 수 없고 김동우가 강찬석에게 공포탄 발사 후 영창에 갖다왔을 때 아주 반갑게 재회했다. 시즌 2에서는 서로 장난도 치기도 하고 농담도 주고 받는다.

지정민: 같은 생활관 맞후임으로 다른 선임들을 믿고 김동우를 무시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그렇지만 강찬석에게 괴롭힘을 당한 후 김동우에게 괜찮냐고 묻거나 최병남과 같이 김동우를 목에 조르는 것을 보고 최병남과 같이 말리는 것을 보면 최병남과 마찬가지로 마냥 나쁘지만은 않은 관계. 역시 시즌 2부터는 서로 장난치면서 논다. 그렇지만 시즌2 5화에서 가뜩이나 김동우의 심리적 상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또 무시하는 듯 하자[15] 잘해주니까 만만하냐며 제대로 털린다.[16]

임성민: 부소대장. 시즌 1에서 강찬석이 자신을 괴롭힘을 알고 있음에도 방관했다. 그래도 사이는 나쁘지 않은듯하다.

박민석, 임다혜: 꽤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민석과는 마편 문제로 조금 소원해졌으나 이후엔 나아졌다.

김상훈: px에서 돈이 모자르자 김상훈이 대신 계산해 주려 했던 적이 있는 것을 보면 김상훈과의 관계 역시 나쁘지 않다.
차병호: 자신에게 수건을 빌려주자 에이스라고 칭찬하는 것을 보면 박민석과 임다혜와 마찬가지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성윤모: 완전히 폐급 후임이지만 김동우는 잘해주려고 노력했었다. 여담으로 성윤모가 총기 분해 할 줄 모르냐는 선임의 말은 다 씹지만 김동우의 말은 씹지 않고 대답했다.

윤태형: 실수는 잦지만 그래도 잘해줄려고 노력하는 같은 분대 후임. 성윤모와 다르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려는 모습을 보이나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잘 고쳐지지가 않는다. 그래도 잘 케어해주니 점점 나아지긴 하고 있다. 김동우도 아직도 폐급인 지정민보다는 고문관이어도 스스로 탈출하려고 노력하는 윤태형을 더 아끼고 있다.

노희정: 자신과 동기로 추정되는 관계. 그렇지만 노희정이 저지른 마음의 편지 사건 때문에 당장에 김동우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당해 마편 사건의 진범이 노희정으로 밝혀진 이상 한동안은 사이가 좋지는 못할 것으로 추측된다. [17]

6. 여담

어떻게 보면 원작의 보직변경편에 박민석이 강찬석을 아버지에게 찔러서 영창 보내버린 포지션을, 김동우가 강찬석을 공포탄으로 쏜 것으로 변경 시켜서 보직 변경편의 초반 박민석 포지션을 김동우가 가져간 것이다.

여러모로 군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인 D.P.의 조석봉 일병과 비슷한 캐릭터. 계급부터 같은 일병이며 상당히 선한 성격, 인간의 존엄성을 내다버린 부조리를 일삼는 선임과 방관하는 부대원들이 있어도 밑의 후임들에게는 잘해주려는 모습, 결국 부조리에 참지 못하고 가해자 선임에게 하극상을 했다는 점[18]과 나중에는 다행히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갔다는 점도 동일하다.[19]

신병 드라마판에서 제일 수난을 많이 당하는 캐릭터이다. 당장 시즌 1에서 강찬석에게 시달리며 생활관 인원들에게 도움도 못 받고, 거기다 강찬석의 협박으로 김경태와 사이가 잠시 멀어지고, 강찬석의 시달림을 참지 못해 실탄을 쏘다가 영창마저 가는 등, 시즌 1에서도 상당한 수난을 당했다. 이는 시즌 2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강찬석의 다시 돌아오자 불안에 떨던 중 다행이 강찬석의 개심으로 평범한 군생활을 보내나 싶었지만, 마음의 편지 사건으로 차훈에게 찍혀 마음의 편지를 쓴 병사를 찾아오라는 협박까지 받으며 그간 제대로 거의 하지 않던 갈굼마저 박민석에게 하다가 어쩔 수 없이 박민석을 팔아버려 이를 눈치 챈 차훈에게 맞을 뻔 하는 등[20], 사실상 원작에서 박민석이 당한 여러 수난을 김동우가 가져가버렸다. 반대로 박민석은 원작처럼 수난을 당하는 일이 거의 없어져버렸다. 대신 원작에서 없던 활약도 하고 김동우마저 끝까지 걱정하며 믿어주는 등, 원작보다 좀 더 선해진 캐릭터로 설정되었다.
시즌 2에서 그도 흡연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 시즌 1에서도 탄피 발견된 이유가 강찬석이 김동우의 담배갑에서 담배를 훔쳐 피려고 했기 때문이다.

시즌 2 5화에서 차훈과 윤지호가 있는 생활관에 불려갔는데 윤지호가 동우한테 너 상병 언제 다냐? 동우가 저 다음달에 상병 단다고 얘기하는 거 보면 일병 7호봉 이며, 일이등병들 중에서 최고참이다. 즉 김상훈보다 1~2달 후임이자 노희정과 동기임을 알 수 있다.
김동우의 존재로 원작의 주인공이었던 박민석이 페이크 주인공이 되어버렸다는 평이 많다. 특히 많은 일반 군필 시청자들에게 있어서 원작의 박민석의 시련들을 김동우가 가져가 비교적 편한 군생활을 누리게 되어 비교적 심심한 내용이 된 박민석과 달리 김동우는 원작의 박민석이 겪었던 여러 수난사와 고충들을 겪으며 PTSD를 자극하는 임팩트있는 연출로 인해 박민석보다 김동우에게 더 공감과 이입이 간다는 의견이 보이고 있다.

시즌 3가 나온다면 김동우가 분대장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쯤부터 상병 1호봉이기에 계급도 알맞고 후임들에게 부조리도 하지 않으면서 사이도 좋고 비록 영창을 다녀오긴 했지만 사유가 사유인지라 그냥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21]

김동우 역을 맡은 장성범 배우는 실제로는 해병대 수색대 출신이다.

[1] 원작에서는 그래도 악인은 아니었으며 복합적인 평가를 받지만 드라마판에서는 그야말로 정다정 이상으로 인간말종 쓰레기로 각색되었다. 오죽하면 신병 등장인물들 중 맨 처음으로 원작에서의 모습과 드라마에서의 모습이 문서가 나뉘었을 정도. [2] 드라마로 비유하자면 박민석 파트가 푸른거탑 느낌이라면 강찬석 파트는 D.P. 느낌이다. [3] '원동우'란 캐릭터가 짧게 등장한 적은 있으나 애초에 계급과 성이 다르며 애초에 이쪽은 사실상 이름만 언급된 단역에 불과하다. [4] 실제 존재하지 않는 부대이다. 95여단은 있다. [5] 이 때 강찬석과 김경태랑 크게 다퉈 완전 군장으로 연병장을 돈 이후의 시점이기에, 아마 김경태가 강찬석이 김동우를 심하게 괴롭힌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보여 괜히 깨웠다가는 털릴 수가 있어서 본인이 깨우려고 한다.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는 걸 인지하고 대체 뭐 숨기냐며 억지로 살펴봤는데 은닉탄을 본 것. 바로 김동우가 죄송하다며 은닉탄을 숨긴 채 엎드리고 대성통곡을 함과 동시에, 갑자기 강찬석이 왜 근무자 안 깨우냐고 욕하면서 오자 김경태는 조용히 아무것도 아니라며 눈 감아 줬다. 그 이후 김경태는, 김동우의 고민을 단 둘이서 진지하게 들어준다. [6] 공포탄이 뭔 의미가 있냐는 의견이 있으나, 공포탄도 30cm 거리에서 사격하면 사과가 찢어진다. 더 가까이서 사격했다간 평범한 부상으로 안 끝난다. 다행이 강찬석을 향해 발포하는 순간, 강찬석이 바로 회피했기에 탄이 눈가를 스치고 기절하는 것에 그쳤다. [7] 그 중 한 명은 김동우의 동기인 신남식이다. [8] 초병 수칙에 의하면 폭행을 당하거나 당할 우려가 있어 그 상황이 급박하여 자위상 부득이할 때 무기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찬석은 이미 대검에 다리가 찔린 시점에서 제압된 것이나 다름없는데 이 상황에서 굳이 공포탄까지 발포한 건 명백하게 자기방어 목적에서 벗어난 보복 행위이다. 즉, 대검으로 찌른 것만 참작되고 공포탄 사격에서 징계를 받은 것. [9] 헌병대 조사관도 주눅든 그의 모습을 보고, 눈치챘는지 "당당하게 자신감 있게 말해야 할 이 녀석이 반성하고 있구나"라고 말하며, 어깨 피라고 다그치거나,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말하라고 다독여줬을 정도. 아마 조사관이 커버해준 듯하다. 부조리 피해 사실도 있었지만, 공포탄은 엄연히 영창이 아닌 국군교도소에 가게 될 죄질이고, 훨씬 뒤에 9박 10일 영창 갔다온 김상훈이랑 같은 날에 복귀해 사실상 만창을 다녀왔을 것으로 보인다. 강찬석도 기존 9박 10일에서 보복 혐의가 추가되어 만창을 갔을 것으로 보인다. [10] 초반에는 김경태가 진?, 신? 중에 뭘 먹겠냐고 했을때 진라면이라 하였지만 이 장면에서는 오늘은 신으로 하겠다고 한다. [11] 중대장은 김동우가 강찬석의 복귀를 거절하면 바로 다시 3중대로 돌려보내겠다는 등 김동우의 편의를 봐주는 듯 말하지만, 애초에 가해자를 피해자와 같은 분대로 다시 배치한다는 행동부터가 잘못되었으며, 김동우의 의견도 강찬석이 보는 바로 앞에서 물어보는 행동도 크게 잘못되어 있다. [12] 이는 김경태나 최병남, 지정민 등 옛날 그 포악했던 강찬석을 알고 있던 병사들도 전부 마찬가지다. [13] 그나마 지정민은 시즌1에서 1생활관 멤버들에게 성윤모가 말한 용어들이 전부 불법도박과 관련된 것이라고 알려주긴 했다. [14] 대표적으로 강찬석하고 한 조가 되어 화생방 훈련을 하는데 강찬석이 다급하게 정화통을 끼워주다가 흘려버린다. 이때 동우는 CS가스에 계속 노출되어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자 아무런 망설임 없이 동우가 끼워준 자신의 정화통을 빼서 고통스러워 하는 동우의 방독면에 끼워준다. 동우도 이런 강찬석 상병 모습에 어느정도 누그러지기 시작했다. [15] 정확히 말하면 김동우를 무시하기보단 윤태형에게 분리수거를 짬 때리고 최병남과 싸돌아다니는 것이었다. 그리고 김동우도 이 때는 차훈에게 압박을 당하던 상황이라 지정민이 자신을 무시한 게 아님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던 상황이었다. [16] 심지어 안하던 쌍욕과 폭언까지 박았다. 물론 지정민 역시 갑작스런 김동우의 불호령에 놀랐는지 당황한 표정이 역력하다. 무시하려던 것은 아니었지만 다만 한 숨 쉬고 그런 것과 이를 목격한 강찬석마저도 김동우를 옹호한 걸 보면 어지간한 폐급이긴 하다는 것. [17] 특히 김동우는 노희정을 증오해도 할말이 없지만 김동우 성격상 원수 같은 사이가 된다기보다는 어색한 사이를 유지할 가능성이 더 높다. 애초에 강찬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다 그 강찬석 조차 결국에는 화해했다. [18] 다만 김동우의 경우 이성을 읽을 정도로 분노에 휩싸인 강찬석에게 심하게 목을 졸리면서 잘못하다 진짜로 사망할 가능성이 있었다. [19] 하지만 큰 차이점이 하나 있다. 자신이 복수를 하였던 선임과 화해에 대한 여부다. 조석봉은 황장수, 류이강을 비롯한 가혹행위의 가해자들을 용서했는지는 불명이나 김동우는 초반에는 강찬석을 의심하고 경계하였으나 이후 강찬석이 진심으로 반성하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사이가 나아졌다는 것이다. [20] 하지만 김동우가 강찬석에게 심하게 폭행 당한것 만큼 차훈도 과거에 정다정에게 심하게 폭행당했던 기억이 났던 차훈이 결국 김동우를 폭행하지 않고 보낸다. [21] 강찬석은 김경태와 동기이기 때문에 이어받는게 불가능하고 최병남 또한 그 쯤 되면 상병 말호봉 ~ 병장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결정적으로 시즌1에서 성윤모에 대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주하다가 영창을 다녀온 김상훈이 시즌2 마지막에 분대장을 승계받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