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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球儀 지구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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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재킷 | |||||
노래 | 요네즈 켄시 | ||||
작사 | |||||
작곡 | |||||
편곡 | 요네즈 켄시, 坂東祐大 | ||||
발매일 | 2023. 07. 17. | ||||
노래방 | 44993 | ||||
68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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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의 노래이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애니메이션 영화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주제가. 제목의 뜻은 지구의, 즉 지구본. 영어판 곡명은 Spinning Globe. 공식 음원 유튜브와 국내 음원 사이트에도 이 이름으로 올라와있다.2. 상세
2023년 7월 1일 ~ 2일, 본인의 라이브 투어에서 제목 미상인 채 최초로 공개되었고 이후 7월 14일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함에 따라 주제가로서 공식적으로 곡이 공개, 주제가 담당 소식이 알려졌으며 # 7월 17일에 음원이 공개되었다.무려 4년 전부터 만들어 온 곡으로 미야자키 하야오가 Foorin의 파프리카를 라디오에서 듣게 된 것을 계기로 본인에게 눈길을 주었고 이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주제가 담당에 관해 이야기가 오고 갔으며 5권 분량의 그림 콘티와 함께 미야자키 하야오의 설명을 듣고 나서야 곡을 만들기 시작했었다고 한다. 더불어 지난 4년 간, 스튜디오를 방문하여 미야자키 하야오, 스즈키 토시오와 이야기를 나눈 것은 평소 좁은 방에서 혼자 작곡 해왔던 요네즈 켄시 본인에게 있어 꽤나 남다른 경험이었고 본 곡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위한 곡임과 동시에 지금까지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받아온 것을 돌려드리기 위한 곡임을 밝혔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주제가로 「지구본」이라는 곡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주신 것은 벌써 4년 정도 전의 일입니다. 맨 처음에는 경악과 동시에 '왜 나인가'싶어 당황스러웠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미야자키 씨가 Foorin의 파프리카를 라디오에서 듣게 되신 것을 계기로 제게 눈길을 주게 되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5권 분량의 무거운 그림 콘티를 주셨고 미야자키 씨로부터 설명을 듣고 조심스레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아득히 먼 옛날의 일처럼 느껴집니다.
지난 4년 동안, 몇 번인가 고가네이의 스튜디오를 방문해 미야자키 씨나 스즈키 씨와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만, 그 대부분이 신기할 정도로 기분 좋게 맑은 날이었습니다. 근처에 있는 유치원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거뭇하게 내려앉은 나무 그늘 속을 걸었던 일을 기억합니다. 평소 좁은 방에서 혼자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가며 작곡을 하고 있던 저로서는 그건 정말 남다르게 풍부하다고밖에 할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미야자키 씨의 영화를 보며 자랐습니다. 어느새 저는 어른이 되어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음악을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게도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그런 부족한 부분도 포함해서 확실하게 여기까지 살아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구본」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위한 곡이며, 제가 지금까지 미야자키 씨에게 받아온 것을 돌려드리기 위한 곡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주세요.
요네즈 켄시 코멘트
이야기를 주신 것은 벌써 4년 정도 전의 일입니다. 맨 처음에는 경악과 동시에 '왜 나인가'싶어 당황스러웠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미야자키 씨가 Foorin의 파프리카를 라디오에서 듣게 되신 것을 계기로 제게 눈길을 주게 되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5권 분량의 무거운 그림 콘티를 주셨고 미야자키 씨로부터 설명을 듣고 조심스레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아득히 먼 옛날의 일처럼 느껴집니다.
지난 4년 동안, 몇 번인가 고가네이의 스튜디오를 방문해 미야자키 씨나 스즈키 씨와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만, 그 대부분이 신기할 정도로 기분 좋게 맑은 날이었습니다. 근처에 있는 유치원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거뭇하게 내려앉은 나무 그늘 속을 걸었던 일을 기억합니다. 평소 좁은 방에서 혼자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가며 작곡을 하고 있던 저로서는 그건 정말 남다르게 풍부하다고밖에 할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미야자키 씨의 영화를 보며 자랐습니다. 어느새 저는 어른이 되어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음악을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게도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그런 부족한 부분도 포함해서 확실하게 여기까지 살아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구본」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위한 곡이며, 제가 지금까지 미야자키 씨에게 받아온 것을 돌려드리기 위한 곡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주세요.
요네즈 켄시 코멘트
2023년 7월 26일 오전 8시, MV가 공개되었다.
2023년 8월 10일 22시, 「요네즈 켄시 2023 TOUR / 공상」 에서 선보였던 라이브가 공개되었다.
3.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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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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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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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콜라보 MV[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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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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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지구본」 티저[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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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개봉 축하 영상[3] |
4. 가사
[ruby(僕, ruby=ぼく)]が[ruby(生, ruby=う)]まれた[ruby(日, ruby=ひ)]の[ruby(空, ruby=そら)]は [ruby(高, ruby=たか)]く[ruby(遠, ruby=とお)]く[ruby(晴, ruby=は)]れ[ruby(渡, ruby=わた)]っていた |
5. 여담
- 요네즈 켄시 명의의 100번째 곡이다.
- 재킷 일러스트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직접 연필로 그린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레이아웃 원화를 그대로 사용했다.[4] 이는 콘티를 읽은 요네즈 켄시가 미야자키 감독에게 직접 부탁해 지정한 장면이다.
- 다만 디지털 음원의 경우, 공개 초기에는 재킷 이미지가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흰 공백 이미지로 출력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는 정식 음원 재킷이 아니었는데 티저 포스터 한 장 이외에는 일절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신비주의 마케팅의 영향으로 사전 이미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 재킷을 채용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근시간 내 각 플랫폼에 갱신 업로드될 예정임을 공지하였고 # 7월 18일, 수정되었다.
- 곡명은 〈 벼랑 위의 포뇨〉 제작 다큐멘터리에서 미야자키 하야오가 지구본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고 '정말 작은 지구를, 한 세계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고 그 모습에서 "지구본을 돌리듯이" 라는 가사를 생각해냄과 동시에 「지구본」으로 정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 완성된 곡을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전달할 때, 요네즈 켄시 본인이 직접 찾아갔는데 마치 처형대에 끌려가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 가사 중 "[ruby(小, ruby=ちい)]さな[ruby(自, ruby=じ)][ruby(分, ruby=ぶん)]の ~ [ruby(僕, ruby=ぼく)]は[ruby(道, ruby=みち)]を[ruby(曲, ruby=ま)]がる(작은 나의 ~ 나는 길의 방향을 바꿔)'' 부분은 미야자와 겐지의 봄과 수라 중 코이와이 농장의 오마주이다.
- "내가 태어난 날의 하늘은" 처럼 "내가 죽어갈 때의 하늘은" 이라는 가사를 넣으려고 했으나 너무 불온한 느낌이 남고 영화에 대한 사족이 될 것 같아 넣지 않았다고 한다.
- MV에 벌이 해바라기에 앉는 장면이 나오는데 일각에서는 이를 보고「 ひまわり(해바라기)」가 연상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 원래 곡의 길이는 6분 정도였으나 여러 수정을 거쳐 지금의 곡이 되었다고 한다.
- 과거 여러 번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 선언과 번복이 있었지만 여러 여건상 세간에서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그의 진짜 마지막 은퇴작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2023년 9월 8일, 지브리 스튜디오의 부사장 니시오카 준이치가 "하야오가 새 아이디어를 들고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라고 언급, 본작이 은퇴작이 아니게 되면서 # 요네즈 켄시가 본 곡에 대해 남긴 코멘트처럼 되어버렸다.
5.1. 영화 개봉 전 관련 정황
사실 요네즈 켄시가 이번 지브리 작품의 주제가를 맡을 것이라는 추측과 정황은 전부터 있어왔다. 다만 스즈키 토시오가 이번 작품에 대해 티저 포스터 이외에 개봉 전까지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 선언하였기에 추측의 단계에 머물렀었지만 개봉을 며칠 앞두고 추측에 힘을 실어주는 다른 정황들이 드러나면서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왔고 개봉 당일인 7월 14일 자정, 트위터에 요네즈 켄시를 태그할 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포스터의 새를 데포르메한 이모지가 따라붙는 것이 알려지면서 확실시되었으며 이후 공식 기사를 통해 주제가를 담당하였음이 알려졌다. 이하의 내용은 개봉 당일 전, 추측을 뒷받침해주었던 정황들이다.- 2018년, 요네즈 켄시는 미야자키 하야오와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눈 적이 있으며 동년 스즈키 토시오가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현해 대담을 나눈 적이 있다. 즉, 이 당시부터 인연이 닿았고 접점이 생겼을 거라는 것.( #1/ #2)
- 2019년부터 매년 요네즈 켄시의 라이브 투어에 스즈키 토시오 명의의 화환을 보내왔으며 올해는 그와 더불어 미야자키 하야오 명의의 화환을 보내왔다.[5] #
- 상술한대로 2023년 7월 1일 ~ 2일자 요코하마 공연에서 요네즈 켄시가 당시엔 제목 미상이었던 본 곡을 최초로 공개, "곧 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
- 2023년 7월 2일, 요네즈 켄시가 라이브 투어를 무사히 종료한 것에 대한 감사 트윗을 올리고 얼마 뒤 지브리 공식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는데 이는 2021년 요네즈 켄시가 지브리 파크를 방문한 트윗을 올리고 얼마 뒤 답하듯 지브리가 올렸던 것과 같은 사진이다. 즉, 이는 요네즈 켄시와 지브리가 서로 관련이 있음을 암시한다는 것.[6] ( #1/ #2)
6. 관련 항목
14th Single |
|
2023. 7. 26. | |
<rowcolor=#373a3c> 트랙 | 곡명 |
1 | 地球儀 (지구본) |
6th Album |
|
2024. 08. 21. | |
<rowcolor=#373a3c> 트랙 | 곡명 |
1 | RED OUT |
2 | KICK BACK |
3 | マルゲリータ ( 마르게리타) |
4 | POP SONG |
5 | 死神 ( 사신) |
6 | 毎日 ( 매일) |
7 | LADY |
8 | ゆめうつつ ( 비몽사몽) |
9 | さよーならまたいつか! ( 안녕, 또 언젠가!) |
10 | とまれみよ ( 일단정지) |
11 | LENS FLARE |
12 | 月を見ていた ( 달을 보고 있었다) |
13 | M八七 ( M87) |
14 | Pale Blue |
15 | がらくた ( 잡동사니) |
16 | YELLOW GHOST |
17 | POST HUMAN |
18 | 地球儀 ( 지구본) |
19 | LOST CORNER |
20 | おはよう (좋은 아침) |
[주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본편이 포함된 영상으로 스포일러에 주의를 요함.
[2]
국내 개봉 전
대원미디어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던
스페셜 예고편으로 요네즈 켄시 유튜브 채널에 영상 그대로 업로드되었다.
[3]
요네즈 켄시가 직접 한국말로 인사한다.
[4]
작품의 주인공인 마히토가 작품 제목의 원전이 된 요시노 겐자부로의 청소년 소설 《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읽는 장면에서 차용된 것이며, 짧은 장면이지만 작품에 있어서도 의미가 큰 상징적인 장면.
[5]
성우로 참여한
스다 마사키,
아이묭에게도 공통된 정황이 있었다.
[6]
성우로 참여한
기무라 타쿠야에게도 이와 비슷한 정황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