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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23:52:54

중구·강화군·옹진군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중구(인천광역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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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인천광역시 휘장_White.svg 인천광역시 제22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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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강화군·옹진군
중구, 강화군, 옹진군
中區·江華郡·甕津郡
Jung–Ganghwa–Ong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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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국회선거구 중구·강화군·옹진군.svg
<colbgcolor=#580009><colcolor=#ffffff> 선거인 수 211,775명 (2024)
상위 행정구역 인천광역시
관할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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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전역
신포동, 연안동, 신흥동, 도원동, 율목동, 북성동, 송월동, 운서동, 용유동, 무의동, 영종동, 영종1동, 동인천동

강화군 전역
강화읍, 길상면, 내가면, 불은면, 서도면, 선원면, 송해면, 양도면, 양사면, 하점면, 화도면, 교동면, 삼산면

옹진군 전역
북도면, 연평면, 백령면, 대청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
신설년도 2020년
이전 선거구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배준영
1. 개요2. 분석3. 선거구 변천사4.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5. 폐지(예정)

[clearfix]

1. 개요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의 인구 상한선 초과에 따라 동구가 떨어져 나와 개편된 선거구로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인천 차이나타운, 월미도, 자유공원, 서해 5도 등이 이 선거구 관할이다. 수도권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있어 수도권으로 입국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대한민국 국회 선거구이기도 하다. 현역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이다.

2. 분석

이 지역은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역사에서 여러 의미를 지닌 곳이다. 선거구 내 3개 구/군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중구는 구한말 개화의 채널로서 서구 문물을 받아들인 지역이다. 인천항 내항, 경인선의 시종착역인 인천역, 인천 차이나타운, 옛 인천세관 등 구한말에 탄생한 문화유적이 이 지역에 퍼져 있다.

아울러 강화군 고려 몽골 제국과 싸우던 시기 항쟁지이자 임시 수도였고 조선 때는 병자호란, 병인양요, 신미양요 등 외적의 침입에 맞서싸운 지역이었다. 또한 옹진군 6.25 전쟁으로 군 자체가 남쪽 군과 북쪽 군으로 양분됐고 분단 이후에는 연평 해전, 대청해전, 연평도 포격전, 천안함 피격 사건 북한의 대남 도발 역사에서 중심이 되는 지역이다.

지도상으로 봐도 세 지역의 생활권은 각자 분리돼 있다. 중구는 동인천역 중심의 원도심권 영종도 주변 도서지역으로 나뉘어졌고 강화군은 인천 본토와 연결되지 않은[1] 상황에서 김포시 서부 지역과 생활권을 공유한다. 옹진군은 수많은 섬으로 연결된 도서 지역으로 각 섬이 자체적인 생활권 영역이다.

그나마 옹진군은 중구에 있는 연안부두를 통해 오갈 수 있기에 두 구와 군이 연결돼 있지만 강화군은 육로로나 해로를 통해서도[2] 중구, 옹진군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 다만 장기적으로 서해남북평화도로가 개통되면 영종~신도~강화 간 육로가 개통되기 때문에 언젠가는 세 지역이 연결될 예정이다.

인구 구성을 놓고 보면 24만명에 이르는 선거구 총 인구 중 절반 정도인 12만명이 영종도에 살고 있다.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2003년 인천경제자유구역 제정 이후 영종국제도시로 적지 않은 인구 유입이 이뤄졌다. 영종국제도시에는 다른 신도시들과 유사하게 30~40대 주민이 많은 편인데 대부분은 서울에서 넘어온 이들이 많고 인천국제공항을 자주 오가야 하는 항공사나 공항 관련 유관기관 직원들이 많다.

나머지 12만명의 인구는 강화군, 중구 내륙 원도심, 옹진군에 나눠져 있다. 강화군에 6만여명, 중구 원도심에 4만여명, 옹진군에 2만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데 이 지역의 특징은 대체로 거주민들의 연령대가 높고 특히 미수복 경기도 지역 황해도에서 넘어온 실향민과 그 후대 가족이 다수 살고 있다는[3] 점이다. 여기에 대만 출신 재한화교들도 차이나타운 주변으로 많이 살고 있다.

정당의 우세/열세 현황을 놓고 보면 국민의힘에게 텃밭이고 더불어민주당에게 험지에 가까운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북한과 맞닿아 있는 강화군과 옹진군에서는 접경지라는 지리적 특성과 고령층이 거주한다는 인구 분포적 특성 때문에 국민의힘 등 보수정당이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구의 경우 내륙 원도심은 국민의힘이 다소 우세하지만 영종도 지역에서는 신도시에 입주한 30~40대 세대의 영향 때문에 민주당의 경합우세 지역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결국 전반적으로는 영종의 민주당계 정당 vs 도서지역의 보수정당 구도로 양당이 경합하는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두 진영 모두 영종에 선거 사무실 본부를 두고 원도심, 강화, 옹진을 오가면서 선거운동을 벌이는 형국이다. 전반적으로 도서 지역에 비해 지지자들의 결집력이 다소 부족한 영종 지역의 투표율에 따라서 선거 결과가 좌우되곤 한다. 그러나 인구 유입이 거의 없는 강화군과 옹진군과 달리 중구는 영종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이 되고 있고, 유입되는 인구의 상당수가 진보 성향이 강한 화이트칼라 계층이라 점점 선거구의 보수세가 약해지고 있는 상황이다.[4] 다만 영종신도시 중에서도 영종동[5]은 보수 경합우세 지역, 영종1동, 영종2동은 경합 지역, 운서동은 진보 우세 지역이고, 전체적으로 진보표가 좀 더 많이 나오는 수준이다.

참고로 2026년 7월 1일부터 중구가 두 갈래로 나뉘어 내륙 원도심은 동구와 통합한 제물포구가 되고 영종도 일대는 영종구로 분구가 확정됨에 따라 2028년에 열릴 제23대 국회의원 선거부터는 선거구가 다소 조정돼 내륙 원도심 지역이 옛 동구, 미추홀구 일부 지역과 묶일 가능성이 있다.

3. 선거구 변천사

<rowcolor=#fff> 선거 연도 선거명 선거구 획정 결과 비고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 중구·동구 (경기도 제1선거구)[6]
1973년
1979년
제9대 국회의원 선거
제10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시 (경기도 제1선거구)[7]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 중구·남구 (경기도 제1선거구)
동구·북구 (경기도 제2선거구)
경기도 시절에 치른 마지막 선거[8]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 중구·남구 (인천직할시 제1선거구)
동구·북구 (인천직할시 제2선거구)
인천직할시 체제로 치른 첫 선거
1988년
1992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광역시 중구·동구/경기도 김포군·강화군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중구·동구·옹진군/계양구·강화군 을 강화군· 옹진군의 인천 편입(1995년)에 따른 선거구 변경
2000년
2004년
2008년
2012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중구·동구·옹진군/ 서구·강화군 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인구 수에 따른 선거구 재획정으로 기존 서구·강화군 을 선거구에서 강화군을 분리해 중구·동구·옹진군과 합구.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중구·강화군·옹진군 인구 수에 따른 선거구 재획정으로 동구가 기존 선거구에서 빠져서 미추홀구 갑으로 이동.

4.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

<rowcolor=#fff> 총선 당선인 당적 임기
제21대 배준영

[[미래통합당|
파일:미래통합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20년 5월 30일 ~ 2024년 5월 29일 (예정)
제22대

2024년 5월 30일 ~ (예정)

4.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중구·강화군·옹진군
인천 중구 일원[9], 강화군 일원[10], 옹진군 일원[11]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조택상(趙澤相) 59,205 2위

47.64% 낙선
2 배준영(裵俊英) 62,484 1위


[[미래통합당|
파일:미래통합당 흰색 로고타입.svg
]]
50.28% 당선
7 조수진(曺秀眞) 1,443 3위


[[우리공화당(2020년)|
파일:우리공화당 흰색 로고타입.svg
]]
1.16% 낙선
8 최부겸(崔溥兼) 1,129 4위


[[국가혁명배당금당|
파일:국가혁명배당금당 흰색 로고타입.svg
]]
0.90% 낙선
선거인 수 195,813 투표율
64.37%
투표 수 126,043
무효표 수 1,782
21대 총선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개표 결과
정당


[[미래통합당|
파일:미래통합당 흰색 로고타입.svg
]]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조택상 배준영
득표수
(득표율)
59,205
(47.64%)
62,484
(50.28%)
- 3,279
(▼2.64)
126,043
(64.37%)
국회의원 선거 (인천 중구)
후보 조택상 배준영 격차 투표율
득표수
(득표율)
38,948
(55.29%)
30,098
(42.73%)
+8,850
(△12.56)
71,230
(61.82%)
신포동 47.83% 50.40% ▼2.57 57.34%
연안동 45.54% 52.27% ▼6.73 56.08%
신흥동 49.70% 48.33% △1.37 59.01%
도원동 47.95% 50.09% ▼2.14 62.83%
율목동 46.53% 50.99% ▼4.46 58.60%
동인천동 45.65% 52.36% ▼6.71 56.09%
북성동 47.30% 50.64% ▼3.34 60.94%
송월동 51.85% 45.62% △6.23 61.32%
영종동 48.39% 49.86% ▼1.47 55.87%
용유동 34.25% 63.87% 29.62 59.38%
운서동 64.02% 33.73% 30.29 60.77%
영종1동 61.40% 37.05% △24.35 61.39%
국회의원 선거 (인천 강화군)
후보 조택상 배준영 격차 투표율
득표수
(득표율)
14,968
(36.94%)
24,668
(60.89%)
- 9,700
(▼23.95)
41,162
(66.37%)
강화읍 41.04% 57.07% ▼16.03 61.59%
선원면 38.87% 58.97% ▼20.10 64.58%
불은면 36.14% 61.65% ▼25.41 62.99%
길상면 32.95% 65.45% ▼32.50 64.75%
화도면 31.21% 66.84% ▼35.63 64.33%
양도면 35.66% 61.89% ▼26.23 64.22%
내가면 29.66% 67.75% ▼38.09 69.34%
하점면 31.35% 66.23% ▼34.88 63.65%
양사면 31.98% 65.76% ▼33.78 68.50%
송해면 31.82% 65.91% ▼34.09 65.36%
교동면 31.64% 66.09% ▼34.45 66.02%
삼산면 30.37% 67.67% ▼37.30 66.38%
서도면 19.46% 78.34% 58.88 73.91%
국회의원 선거 (인천 옹진군)
후보 조택상 배준영 격차 투표율
득표수
(득표율)
5,289
(39.71%)
7,718
(57.95%)
-2,429
(▼18.24)
13,651
(73.46%)
북도면 29.68% 67.90% 38.22 73.07%
연평면 46.04% 50.39% ▼4.35 67.92%
백령면 38.54% 59.20% ▼20.66 70.23%
대청면 34.84% 63.97% ▼29.13 79.44%
덕적면 35.26% 62.97% ▼27.71 75.21%
자월면 33.79% 63.90% ▼30.11 73.76%
영흥면 42.05% 56.04% ▼13.99 63.53%
후보 조택상 배준영 격차
거소·선상투표 46.78% 41.69% △5.09
관외사전투표 53.03% 44.85% △8.18
국외부재자투표 74.37% 24.62% 49.75
기존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체제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지역위원장이 단수 공천[12]되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배준영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이 4년 전에 이어 다시 공천을 받았다. 한편 이 지역구의 국회의원인 안상수 전 의원은 현 지역구 대신 인천광역시의 험지로 가겠다면서 계양구 갑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최종적으로는 윤상현의 지역구인 동구·미추홀구 을 지역에 공천을 받았다.

정의당에서는 인천의료원 노조위원장을 지낸 안재형 지역위원장이 공천을 받았으나 조택상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고 최종적으로 선거를 포기하였다.

한편, 우리공화당에선 조수진 수석국제대변인이,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최부겸 당협위원장이 후보자로 등록하였다.

본선은 여론조사와 비슷하게 배준영의 신승으로 끝났는데, 이 지역구가 인천광역시에서 미래통합당이 승리한 유일한 지역구이다.

중구에선 조택상이 이겼으나 보수 정당 우세 지역인 강화군 옹진군에서 배준영이 이겨서 결국 배준영이 당선되었다. 낙선 후 조택상 후보는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에 임명되었고, 배준영 의원은 불법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되었다가 2022년 10월 27일 무죄가 확정되었다.

4.2.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중구·강화군·옹진군
중구 일원[13], 강화군 일원[14], 옹진군 일원[15]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조택상(趙澤相) 62,582 2위

43.89% 낙선
2 배준영(裵俊英) 78,408 1위


54.99% 당선
7 구본철(具本喆) 1,590 3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1.11% 낙선
선거인 수 218,648 투표율
65.92%
투표 수 144,127
무효표 수 1,547
22대 총선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개표 결과
<colbgcolor=#eee,#353535> 정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조택상 배준영
득표수
(득표율)
62,582
(43.89%)
78,408
(54.99%)
- 15,816
(▼11.10)
144,127
(65.92%)
국회의원 선거 (인천 중구)
후보 조택상 배준영 격차 투표율
득표수
(득표율)
42,347
(49.38%)
42,469
(49.52%)
-122
(▼0.14)
86,546
(63.00%)
신포동 48.45% 50.42% ▼1.97 64.27
연안동 42.33% 56.97% ▼14.64 59.37
신흥동 47.30% 51.27% ▼3.97 58.60
도원동 43.51% 55.37% ▼11.86 66.78
율목동 46.53% 50.99% ▼4.46 58.60
동인천동 42.39% 56.57% ▼14.18 56.94
영종동 44.79% 54.37% ▼9.58 57.07
용유동 32.33% 66.73% ▼34.50 63.99
운서동 54.94% 43.92% △11.02 59.05
영종1동 49.91% 49.48% △0.43 63.89
개항동 45.54% 53.15% ▼7.61 57.70
영종2동 48.96% 50.28% ▼1.32 62.88
국회의원 선거 (인천 강화군)
후보 조택상 배준영 격차 투표율
득표수
(득표율)
15,548
(35.74%)
27,511
(63.25%)
- 11,963
(▼27.51)
44,012
(70.32%)
강화읍 41.04% 57.07% ▼16.03 61.59
선원면 38.87% 58.97% ▼20.10 64.58
불은면 36.14% 61.65% ▼25.41 62.99
길상면 32.95% 65.45% ▼32.50 64.75
화도면 31.21% 66.84% ▼35.63 64.33
양도면 35.66% 61.89% ▼26.23 64.22
내가면 29.66% 67.75% ▼38.09 69.34
하점면 31.35% 66.23% ▼34.88 63.65
양사면 31.98% 65.76% ▼33.78 68.50
송해면 31.82% 65.91% ▼34.09 65.36
교동면 31.64% 66.09% ▼34.45 66.02
삼산면 30.37% 67.67% ▼37.30 66.38
서도면 19.46% 78.34% 58.88 73.91
국회의원 선거 (인천 옹진군)
후보 조택상 배준영 격차 투표율
득표수
(득표율)
4,687
(35.14%)
8,428
(63.20%)
-3,741
(▼28.06)
13,569
(72.18%)
북도면 29.68% 67.90% 38.22 73.07
연평면 46.04% 50.39% ▼4.35 67.92
백령면 38.54% 59.20% ▼20.66 70.23
대청면 34.84% 63.97% ▼29.13 79.44
덕적면 35.26% 62.97% ▼27.71 75.21
자월면 33.79% 63.90% ▼30.11 73.76
영흥면 42.05% 56.04% ▼13.99 63.53
후보 조택상 배준영 격차
거소·선상투표 46.78% 41.69% △5.09
관외사전투표 53.03% 44.85% △8.18
국외부재자투표 74.37% 24.62% △49.75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조택상 지역위원장,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조광휘 전 시의원이 경선을 치렀고, 조택상 지역위원장이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배준영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무소속으로는 과거 국민의힘에 있다가 극우 정당으로 당을 옮겼던 구본철 전 의원이 출마했다.[16]

이로써 4년 전 21대 총선과 같이 조택상 vs 배준영 리턴매치가 확정됐다.

개표 결과, 4년 전과는 달리 배준영 의원이 11.10% 차로 여유롭게 승리를 거두었다. 배준영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13%차로 패배했던 중구에서도 122표차로 승리하였다. 텃밭 강화군과 옹진군에서도 60% 이상을 득표했다.

이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려면 그나마 가장 진보세가 강하고 인구가 제일 많은 중구에서 이기는 건 필수적인데, 이번에는 중구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패했다.

조택상 지역위원장이 낙선하는 이유는 지역 기반이 이 선거구에 없어 표를 많이 얻지 못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민의힘에서도 이러한 사례가 있다.[17][18] 나이도 적지 않기 때문에 다음 총선에서는 다른 후보를 물색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5. 폐지(예정)

2026년 7월 1일부터 인천광역시 자치구 체제 개편안이 적용됨에 따라 중구라는 행정구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아울러 옛 중구는 옛 동구와 합쳐진 제물포구로 개편되고 영종도 일대는 영종구로 별도 분리된다.

행정구역과 선거구를 합치하도록 한 법률 내용을 고려할 때 2028년 제23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기존 선거구는 폐지하고 선거구가 새롭게 개편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 경우 가장 유력한 대안은 기존 선거구에서 옛 중구의 내륙 원도심을 뺀 영종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획정안이다.

이 선거구는 특징이 있는데, 부산 영도구(1988~2016)나 전남 신안군(1988~1996)처럼 선거구 관할지역 전체가 섬으로 구성된다는 점이다. 다만 선거구 내의 각 섬끼리 다소 생활권이 분리돼 있는 점은 문제점으로 꼽힌다. 그나마 각 섬 간의 왕래는 장기적으로 편해지게 되는데, 영종도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시모도로 가는 육로인 영종-신도 연도교가 2025년에 개통되고 장기적으로 신도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계획이 있다. 아울러 도서지역인 만큼 월경지 선거구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도 있다. 문제는 북도면 외 인천 옹진군의 다른 섬들은 '제물포구'로 바뀌게 되는 중구 원도심 지역이 생활권이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숙제.

또한 기존 선거구에서 중구 내륙 원도심이 빠진다고 해도 면적으로나 인구 수가 선거구 변동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이라 여야 간의 이견도 적고 후보자와 유권자 간의 혼란도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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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화도와 본토를 잇는 연육교는 강화대교 초지대교지만 두 곳 모두 김포시와 연결된다. [2] 강화군에서 여객선이 오가는 항구는 선수포구 선착장과 외포리 선착장 정도지만 옹진군이 아닌 강화군 내 부속 도서인 주문도, 볼음도, 석모도 등의 섬을 오가는 배만 있다. [3] 실향민과 실향민 후손이 다수 거주하는 점은 이웃 지역인 동구와의 공통적 특징이다. [4] 과거에는 인천의 TK라고 불릴 정도로 보수세가 매우 강력했으나 지금은 서울의 송파구와 비슷한 수준까지 보수세가 약해졌다. [5] 이전에 영종동에서 분리된 영종1동, 영종2동은 순수하게 영종국제도시에 속하는 지역이지만, 분리 후에 남은 현 영종동의 경우는 영종국제도시에 속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시골 지역이 섞여있다. [6] 1명의 의원을 뽑는 소선거구제로 실시된 선거였고 이 선거에서 인천시에 배정된 의석은 3석이었다. 나머지 2석은 남구와 북구 선거구. [7] 2명의 의원을 뽑는 중선거구제로 실시된 선거였고 이 선거에서 인천시에 배정된 의석은 1석이었다. [8] 선거 3개월 뒤인 1981년 7월 1일 경기도에서 분리돼 인천직할시로 승격된다. [9] 신포동, 연안동, 신흥동, 도원동, 율목동, 북성동, 송월동, 운서동, 용유동, 영종동, 영종1동, 동인천동. [10] 강화읍, 길상면, 내가면, 불은면, 서도면, 선원면, 송해면, 양도면, 양사면, 하점면, 화도면, 교동면, 삼산면. [11] 북도면, 연평면, 백령면, 대청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 [12] 다만 조택상은 원래 동구를 기반으로 활동(조택상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동구 1위, 중구 2위, 강화군 3위, 옹진군 4위를 기록)했던 인물인데 선거구 개편으로 인해 그의 지역기반인 동구가 미추홀구 갑에 붙어버린데다가 이미 허종식 전 인천시 부시장이 공천을 받은 상황이었다. [13] 신포동, 연안동, 신흥동, 도원동, 율목동, 북성동, 송월동, 운서동, 용유동, 영종동, 영종1동, 영종2동, 동인천동. [14] 강화읍, 길상면, 내가면, 불은면, 서도면, 선원면, 송해면, 양도면, 양사면, 하점면, 화도면, 교동면, 삼산면. [15] 북도면, 연평면, 백령면, 대청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 [16] 한나라당 소속으로 부평구 을 지역에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나, 선거법 위반 혐의로 2009년에 의원직을 상실하였다. [17] 동구·미추홀구 갑의 허종식 의원은 득표율을 더 올렸고, 남영희 후보는 석패했지만 지난 총선 때와 달리 양자대결이었으니 성적은 오히려 좋아졌다고 할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도 정일영 의원이 과반 넘는 득표로 승리했고, 돈봉투 사건의 여파와 4선 현역 의원의 컷오프 반발로 인한 탈당에도 불구하고 영입인재를 내세워서 남동구 을, 부평구 갑, 부평구 을에서도 승리했기에 더더욱 비교된다. [18] 또한 표차를 제일 많이 벌렸어야 할 영종도에서도 운서동에서만 11% 정도를 벌리는 데 그치고, 영종1동은 초박빙인데다, 심지어 영종2동을 넘겨준 상황부터 이미 결과는 예견된 것이였다. 제일 벌려야 할 영종도에서도 애매하게 앞섰는데, 남은 지역은 원도심+도서지역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