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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7:38:58

조타

조타수에서 넘어옴
1. 대한민국 해군 부사관 직별 수병 병종들 중 하나
1.1. 개요1.2. 출신 인물
1.2.1. 실존 인물1.2.2. 가상 인물
2. 인명
2.1. 리버풀 FC 소속의 축구선수 디오구 조타2.2. 배우 이종화 매드타운 활동 당시 예명2.3. 스타드 렌 FC 소속의 축구선수 조타(축구선수)2.4. 남월(남비엣)국의 초대 군주
3. 코에이사의 게임 삼국지 11에서 등장하는 특기 중 하나

1. 대한민국 해군 부사관 직별 수병 병종들 중 하나

1.1. 개요

파일:external/kookbang.dema.mil.kr/YA_NP_20130704_00775996.jpg
참수리급 고속정 조타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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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해군 조타사
조타부사관은 안전항해 도모와 항해보좌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국제해상 충돌예방 및 각종 항해술을 숙지하고 항해장비 운용기술과 조타요령 숙달 등 항해사로서의 함정을 조종하는 이론과 기술을 습득하며, 작전, 훈련시 항공기 및 함정을 식별하여 시각 전투정보 제공과 필요시에는 기상관측 업무를 담당한다.
- 근무지 : 전 함정 및 육상부대
  • 대한민국해군 해군모병센터[2]

Quartermaster[3], helmsman[4]
操舵

해군 함정에 최소 1명 이상은 있어야 하는 직별.[5] 함교 및 해도실 등에서 근무하며, 해상출동시 신호 당직을 수행한다. 당직 시에는 조타사일지 작성 및 함내 방송[6]이 주된 일이다. 특정 상황·작전 중에는 조타수 임무도 수행한다. 이외 일반적인 항해시에는 타수 업무는 갑판 직별 부사관·수병이 하는 경우가 많다.[7] 육체적으로 고된 것은 없지만 사고가 날 경우 대형사고로 벌어지거나 불이익이 닥칠 수 있다.[8]
파일:external/cdn.ipernity.com/5133455.37029277.240.jpg
제2차 세계 대전 때의 영국 해군 조타병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의 영국 해군 교육영상 A63, '조타수의 임무'.
함선의 움직임에 대한 기초적이고 역사적인 설명 및 함교의 각종 기기들에 대한 설명,
조타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노병이 신병에게 전수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통념처럼 위에서 시키는 대로 타륜을 이용해 만 돌리기만 하면 되는 한가한 직별이 절대 아니다. 흔히 생각하는, 타륜을 잡고선 조작하는 게 진짜 주 업무이던 범선 시대의 타 잡는 일만 해도, 선장/함장이나 아래의 상선사관/장교들이 방향을 지시하면 이걸 순전히 감으로만 타를 돌려서 맞춰야 했고, 급박한 상황에선 이들의 지휘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임기응변으로 방향을 잡는 등의 일을 해야 했으므로, 어느 정도 항해사에 준하는 실력과 경험을 갖춰야 했기 때문에, 결코 비숙련자인 최말단 선원이나 수병에게 시킬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9] 현대의 조타 직별이 위와 같은 일을 맡는 것엔 이유가 있다. 때문에 조타수는 숙련된 선원이나 수병/부사관에게 주어지는 직책이었으며[10], 프랑스 해군 등 일부 해군에는 여전히 조타병이라는 단어가 상급 수병들의 계급 명칭으로 남아 있다. 따라서, 배에선 상선사관이나 장교가 타를 잡는 것은 막 임관해서 감 좀 익힌다고 일부러 위에서 시키는 경우가 아니면 보기 힘들다. 창작물에서처럼 선장이나 함장이 손수 타잡고 돌려대는 일은 심각한 비상시가 아닌 이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미드웨이 해전 나구모 주이치 제독 아카기 어뢰가 다가오자 조타수를 밀쳐내고 직접 타를 잡아 어뢰를 피했다는 일화[11]가 있긴 한데, 그만큼 이런 게 일상적이지 않다는 반증이다.

해상병의 경우 1년 9기수 중에서 2~3 기수에서만 적은 수를 뽑는다. 기초군사훈련이 끝나면 교육사령부의 전투병과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게된다. 배우는 것은 모스 부호, 기류(깃발) 신호,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 등을 배운다. 교육기간동안 모스 부호를 이용 발광 신호를 받는 시험을 본다. 육체적으로는 덜 힘들지만 TO가 적어 후임이 안 들어온다.[12] 그리고 일부 전문성을 요구하는 작업을 빼면 조타 부사관과 업무가 그리 크게 차이나지 않아서 질나쁜 직별장 만나면 조타장, 조타사 일까지 더 떠맡아서 고생한다. 배워야 할 게 많다보니 후반기 교육 때 머리 엄청 깨진다는 것과, 직별 특성상 병은 육상에 갈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단점들이 있다.[13] 부사관의 경우 인원도 많고, 함정과 육상을 순환시켜줘야 하는 해군 특성상 육상 TO도 많다. 육상에 가면 해군교육사령부 해군전투병과학교 조타과정 교관이나 행정안내실(민원실)이나 사령부의 사무직 등 상당수가 배에서 하는 일과 그닥 관련 없는 곳에 배치된다.

전역 후 와 관련된 일을 하려면 참 힘들지만, 배를 타게 되면 취업이 매우 유리한 직별이다. 해기사 중 항해사 면허를 따기도 쉬운 편이고,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대한민국 소방청 등에서 배를 타는 이들을 모집할 때 전탐과 함께 군 경력이 도움이 많이 된다.

1.2. 출신 인물

1.2.1. 실존 인물

1.2.2. 가상 인물

2. 인명

2.1. 리버풀 FC 소속의 축구선수 디오구 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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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배우 이종화 매드타운 활동 당시 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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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스타드 렌 FC 소속의 축구선수 조타(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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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남월(남비엣)국의 초대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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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에이사의 게임 삼국지 11에서 등장하는 특기 중 하나

수상에서 이동력 4가 증가하는 특기(1칸)인데 특기 소유자는 노숙 주니어, 여거, 여대, 주거, 채모다.

특기 소유자 능력치도 그렇고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떨어지는 수군용 특기라는 것이 아쉬워 보이지만 기동력이 영 좋지않게 되는 수상에서의 1칸 추가 이동은 매우 요긴하다. 또 강과 바다를 거치는 물자 수송에서는 그 진가가 빛난다. 적어도 있으면 평균은 하는 특기로서, 추진이나 보좌와 섞어 쓰면 전투용으로도 나쁘지는 않은 특기.


[1] 함정의 조타 직별 부사관 및 수병들의 최선임자. [2] 병과소개 → 부사관직별 소개 → 직별 소개 http://www.navy.mil.kr/enlist/about/about.jsp?menu=1&smenu=2 [3] 범선 시대에 방향타/타륜이 존재하던 Quarter Deck의 수장, 즉 키잡이(=조타장/수)를 의미하는 용어로 발전했다. 뒤의 단어와 달리 직별로서의 의미가 강하다. 육군에선 이 단어가 병참 병과라는 뜻으로 쓰인다. [4] 직별로서의 의미보다는 실제 타를 잡고 있는 인원, 즉 타수라는 의미에 가깝다. [5] 이건 물론 당일에 출동갔다 돌아오는 고속정 등이나 그렇고, 며칠씩 떠있다 오는 배는 교대 및 휴식 등을 위해 3명은 필요하다. 잠수함의 경우는 3차원 기동을 하므로 수평타와 수직타를 담당하는 2명이 동시에 당직을 서야 하는데, 소형 디젤 잠수함 등은 승조원이 적으므로 24시간 자기 직별 당직을 설 필요가 없는 인원들에게 함께 맡긴다. [6] 정박 시에는 현문당직자가 함내 방송을 한다. [7] 작은 배들은 인원이 적어서 갑판이 키잡고 전탐이 깡깡이질하고 통신이 레이더 보는 식으로 자기 직별만이 아닌 다른 직별 일까지 할줄 알아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큰 배들 중에도 조타들이 키엔 손도 안 대고 갑판병한테 넘기고, 기류랑 발광만 만져대는 곳도 꽤 된다. [8] 조타사일지의 경우 전탐일지와 함께 기록 후 일정기간 보관, 사고발생시 반드시 확인하는 중요한 기록물이다. 방송은 함 전체에 들리기 때문에 높으신 분들도 듣고있어, 함정에서 가장 빈번하게 털리는 일중 하나가 방송실수다. [9] 이 때문에,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 등 배가 침몰할 때 구명정을 내리면서 가능한 한 이들을 지휘할 선원들로 최대한 조타수들을 태우는 경향이 컸다. 전 독일 국방군 육군의 오토 카리우스 기갑 중위 또한 전차병에 대해 "나중에 전차장을 맡기에 가장 적합한 보직은 이와 동일한 이유로 전차의 조종수"라며 비슷한 말을 한 일이 있다. 조종수는 전차가 정차해 휴식을 취하더라도 다른 승무원들과 달리 궤도 점검 등을 해야 해서 휴식 시간이 제일 적어, 대신 식사를 우선 배식받고 야간 경계근무를 면제받는 혜택을 받았다. [10] 평시 항해 중에는 갑판병이 조타 당직을 서는 큰 배에서도, 조타 당직 서는 갑판병은 보통 앵카 박은 상병 이상 선임 급이다. 짬이 낮은 일이병들에게 시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11] 이 외에도 태평양 전쟁 중 연합국이고 추축국이고 함장이 직접 타를 잡아 폭격과 뇌격을 피했다거나, 태풍 매미가 상륙했을 당시 표류하는 배 위에서 함장들이 직접 타를 잡으며 조함했다는 일화들이 있긴 하다. [12]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후임 볼 일은 없다. 어차피 배에 한 명씩 들어가고 그 한 명이 전역을 해야 새로 뽑기 때문에. 물론 다른 배에서 폐선을 하게 된다면 거기 있던 조타병이 다른 배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애초에 조타는 육상 TO는 없어서 배에서 배로 전출가기 때문. 대신 해군은 어차피 같은 침실을 쓰는 수병들끼리 선후임을 나누고 이렇게 안 나눠도 조타는 통상 전탐, 정보 같은 직별들과 같이 비갑판으로 묶이기 때문에 이 직별들끼리 서로 선후임을 나누기도 한다. 어쨌든 배 생활이 문제가 안 된다면 짬 차면 편해진다. 출항이 잦은 배가 아니라면 더더욱. [13] 물론 조타병의 업무는 몸 쓰는 일은 없어도 일이 많지만 실제로 후반기에서 어차피 실무 가면 안 할거라는 이유로 잘 안 가르친다. 우스갯소리로 바리스타병이라고 부를 정도로 함교에 들르는 간부들 예를 들어 함장, 조타장, 작전관, 전정관 같은 간부들 커피 타주기 바쁘기 때문. 자주 쓰는 기류나 외워서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