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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00:12:35

조충범


파일:이과장의좋좋소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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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네트워크 ㈜백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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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범 남현우 이길 이문식 정필돈 강성훈 정정우|조정우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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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범
파일:좋좋소조충범.png
<colbgcolor=#000000> 출생 1993년 (29세)
직급 백수
[ 스포일러 ]
→ 정승네트워크 인턴[면접]
→ 정승네트워크 주임[승진]
→ 백수[추노]
→ 골프장 알바
→ 백수[퇴사]
→ 정승네트워크 주임[재입사]
→ 백수[퇴사]→ 정승네트워크 주임[재재입사]
학력 인서대학교 (영어과 / 학사)[8]
배우 남현우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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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드라마 좋좋소의 주인공.

극중 만 28살로, 인서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했다.[9] 영어과를 졸업했음에도 토익 성적이 500점에[10] 프로그래밍과 게임 개발을 공부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사용해 본 것은 HTML이며,[11] 사회 경력도 군 만기전역에 알바 몇 번 해본 것이 전부다.

2. 작중 행적


취업에 계속 실패하다가 당일 면접으로[12] 산지직송으로 합격 통보를 받아 정승네트워크에 입사한다.

형편 없는 처우에 현타가 오고 퇴근 직전에 PPT를 완성하라는 부조리한 지시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13] 같이 야근을 한 이미나는 아무 도움도 주지 않았다. 새벽 3시까지 야근한 다음 날에도 PPT에 대한 칭찬이나 위로는커녕 발표용 스크립트를 따로 만들지 않았다는 이유로 혼만 내고 노오력 타령만 하는 사장을 보고 회사의 온갖 부조리함을 깨닫고, 5화에서 점심 식사 후 추노를 시도하였다. 회사에서 도망친 뒤 골프장 알바를 다시 시작하나, 여전히 적응하지 못 하는 상황에서, 받지 못 한 급여를 받으러 회사를 찾아갔다가 더는 갈 곳이 없음을 깨닫고 1달 만에 미지급 임금 5일치를 받으러 갔다가 회사에 복귀하기로 결심한다(6화).
실제로 조충범은 회사를 퇴사한 것도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서 한 것이 아니라 그저 회사일이 짜증나고 싫어서 그냥 도망친 것일 뿐이었다. 퇴사한 후에도 아무런 계획이 없었고, 돈이 급함에도 미지급 임금에 대해 회사에 한 마디도 하지 못해 친구의 도움을 받아야 했으며, 사장이 고자세로 나오자 수동적으로 그의 주문에 말려들 뿐만 아니라 도중에 잘못 들른 다단계회사의 꼬임에도 쉽게 넘어가 물건을 강매당하기까지 한다. 이처럼 계속 줏대 없이 타율적, 회피지향적인 그의 성격을 바탕으로 보면 갑자기 사장과 백차장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급작스러운 상황에서는 쉽게 답변을 하지 못하는 것이 자연스럽다.[17] 그러나 백차장이 회사에서 나간 이후, 조충범은 정사장이 왜 망설였냐고 묻자 "두 번 도망 안갑니다."라는 답을 한다. 이는 그의 그 동안의 타율적인 삶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과 동시에, 스스로 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정신적 성숙을 간결하게 보여주는 것이어서 의미심장한 명대사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후에는 청소가 그렇게 싫었는지 이후 사장한테 건의할 때 청소업체를 쓰자고 하지만 다른 사원들의 의견제시와는 달리 쿨하고 자상하게 씹힌다.[18]
이예영을 좋아하는지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드러나진 않았지만 의식하는 것은 분명한 듯 하다. 정승준과 이예영이 놀자 매우 의식하였으며 19화에서 새로 들어온 김지훈과 이예영이 같이 앉게 되자 이를 예의주시한다.
"자기가 잘못해놓고 나한테", "에휴 쯧쯧쯧" 같은 대사를 보면 정 이사를 사장이 있어서 티만 안 냈을 뿐이지, 평소에도 매우 무시하는 듯하다.[21][22][23]

아래는 지난 러브라인(10화)과 이번 러브라인(23화)를 비교한 것이다.
10화
조충범 <colbgcolor=white> 이미나 <colbgcolor=white> 약간 호감
정정우 무시
이미나 혐오
조충범 폐급, 무관심
정정우 경쟁
이미나 호감
23화
조충범 <colbgcolor=white> 이예영 <colbgcolor=white> 호감
김지훈 경계
이예영 선배, 연인
조충범 동기, 호감
김지훈 하급 직원
이예영 폐급, 연인
충범의 위기는 정작 다른 데서 올 것으로 보인다. 충범은 원래 무역 파트로 입사했지만 정작 자신이 본업인 무역업은 일이 대폭 줄은 데다가 본인도 앱 개발 일에 동원되느라 일을 전혀 못 배우고 있다. 이길 과장은 이대리와의 대화에서 충범이 일을 배워야 하는데 앱개발 단순 반복 노동에 동원되느라 일을 못 배우고 있고 이러면 어디가서도 일을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29] 조충범 본인에게도 이과장의 거취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승이 무역 파트를 버리고 앱 개발회사로 업종 변경을 한다고 하더라도 조충범이 정승에 남아서 좋을 게 없다.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김지훈이 딱히 조충범을 개발자로 성장시켜 줄 마음이 없는 마당에 커리어에 도움 안 되는 잡무만 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길 과장, 이미나 대리, 백진상 전 차장이 전문적인 무역 업무를 교육시키고 성장 시켜주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다. 여담으로 이예영과 이미나와 함께 좋소개팅 포스터의 모델이 되어 그의 얼굴이 홍보 부스에 대문짝만 하게 실려있다. 전문 모델처럼 자연스러운 두 사람과 달리 표정이 정말 어색하다 못해 이상하다.
얼마 뒤, 결국 김지훈의 영상이 밝혀지고 이를 어떻게 할지 이예영과 이대리와 함께 의논한다. 이대리가 이예영의 교제 사실을 알고 있자 놀라며 알고 있었냐고 묻는다. 아마 본인만 알고 있었다고 생각한듯.[31] 그리고 무시당했기 때문에 사장에게 말해야 할것 같다는 의견과 일이 커질 것 같다는 의견을 동시에 말하는 등 사장에게 보고 하는 것에 대해 중립적인 의견을 내놓는다. 그러나 이예영이 완고하게 말해야 한다고 하고 이대리가 생각보다 너무 쉽고 차분하게 수긍하자 다소 놀란듯 "예?"라고 되묻는다.[32][33]이예영을 적반하장식으로 노려보며 화내는 김지훈의 팔을 잡고 뿌리치며 "야, 가."라고 짧지만 매섭게 일갈한다. 김지훈은 충범을 노려보며 정승에서 나간다. 정이사와의 다툼 씬 등은 코믹하게 그려졌지만, 이번 씬에서 만큼은 조충범도 이제까지의 모습 중에서 가장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34]
며칠 후 사장과 단둘이 대화하며 그만두겠다고 말한다. 또 다시 도망가냐는 사장의 말에 이번엔 도망이 아니라고 말하며 백진상의 회사에 가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말한다. 아울러 이 회사에서 정말 열심히 하려고 했고 많이 배웠다고 사장에게 말한다. [35] 다만 1년을 일하지 않았음에도 퇴직금은 언제 주냐고 하는 등 약간의 어수룩함도 드러낸다. 사장이 고기를 사준다고 하자 그래도 사회생활이 많이 늘어서인지 빠릿빠릿하게 저번에 그 고깃집(삼겹살 무한리필집)이 맛있었다고 하나 사장은 웬일로 한우 집에 데려간다.
시간이 흐른 뒤 이과장과 재회하며 술자리를 갖고 서로 호형호제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진다. 정승의 근황을 말해주며 신세한탄하는 이과장을 다 잘되려고 그러는 것이다라며 위로해주는 등 많이 성숙해진 모습. 역시 이과장의 부재가 조충범이 정승을 그만 두는데 큰 부분을 차지했다. 그리고 어플도 예상외로 나름 잘되고 완전히 어플 개발로 업종을 바꾼 상태에서 본인도 사내에서 위치도 애매하고 배울 것도 없었을 것이기에 퇴사한 듯하다. 아울러 이번에 배운 것을 토대로 다음 직장생활은 더 잘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운다. 이에 이과장은 충범을 칭찬해준다.
시간이 더 흘러 어느 한 기업의 면접장(조충범이 스스로를 30세라고 소개하는 것으로 미루어 2022년의 어느 시점으로 보인다.). 정승과는 비교도 안되는 나름 규모도 있고 건실해 보이는 회사에서 조충범은 면접을 보고있다.[36] 긴장한듯 더듬거리며 면접을 제대로 못본 옆의 면접자의 자기소개를 끝으로 조충범의 차례가 다가온다.[37] 처음에도 충범은 긴장한 듯 말을 하다가 '아니다' '맞는데'라는 말버릇을 그대로 보여주는 등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지만 점차 페이스를 찾고 과거 정승에서 있었던 경험을 회상하며 진지하게 그 경험들을 통해 자신이 성장 하고 변화했다는 것을 차분히 설명한다(이 때 좋좋소 전 회차의 에피소드가 플래시백 형태로 스쳐 지나간다). 이에 면접관들은 흥미를 보이며 대체 어떤 경험을 했기에 변화할 수 있었냐고 묻자 "합격하면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우연한 기회에 좋소기업인 정승에서 일하게 된 충범이었고, 업무적으로도 많은 걸 배운 것은 결코 아니었지만 그 기간 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일들을 겪음으로써 많은 것들을 스스로 깨달았고 이를 통해 내면적 성장을 이루어내면서 좋좋소 초기와는 많이 다른 모습으로 끝을 맺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1화의 첫 시작점인 조충범도 취준생이었고, 마지막 26화의 마지막 시점의 조충범도 취준생이며 미래는 불확실한 상태이다. 또한 어느 정도 발전한 모습을 보이는 마지막화의 조충범조차도 여전히 1화의 면접 경쟁자에 비하면 훨씬 부족한 느낌이지만, 적어도 처음 취업할 때보다는 성장하였다는 점을 보여준다. 합격 여부에 대해서는 드라마는 열린 결말로 끝맺지만, 합격 여부와 관계 없이 조충범에게는 조금 더 나은 미래가 있을 것임을 암시한다.[38][39]

3. 여담



* 위 영상에서 나오는 것처럼 조충범을 연기한 배우 남현우가 실제로는 꽤 인싸임에도 불구하고 아싸들만 할 수 있는 특유의 손동작, 말투 등을 PTSD가 올 정도로 완벽하게 연기하기 때문에 연기력에 대한 칭찬이 많다. Hey.News 유튜브 채널의 <삼터뷰>에서 본체인 배우 남현우가 조충범 연기하는 꿀팁을 하나씩 친절히 소개하였다. 또 여기 MC인 JTBC 강지영 아나운서와의 케미가 엄청 좋아 실제 성격이 정말 인싸 재질이라는 게 사실인 듯 하다.




[면접] [승진] [추노] [퇴사] [재입사] [퇴사] [재재입사] [8] 원주에 있는 인서로 보아,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를 모티브로 따왔다. [9] 실제 조충범 역을 연기하는 남현우는 연기 당시 27세이고, 이미나 역을 맡은 김태영(연기 당시 30세)보다 동생이다. 극 중에서는 둘 간의 나이가 뒤바뀐 것. [10] 시즌3 마지막화에서 학력이 별로 좋지 못하다는 발언으로 봤을때 인서대학교는 설잡대인것으로 보인다. [11] 실제로 개발자들 앞에서 코딩 공부를 했다면서 HTML 이야기를 하면 비웃음을 당한다. 애초에 HTML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니라 마크업 언어이기 때문이다. 하다 못해 JavaScript라도 해봤다면 개발 공부를 했다고 할 수 있겠는데 조충범은 그런 거 없다. [12] 취미가 노래라고 적혀 있어 사장이 노래를 불러보라고 했고, 이에 리쌍의 광대와 긱스의 Officially Missing You를 부른다. 실력은 음치까지는 아닌데 그렇다고 정말 잘 부르는 편도 아니다. [13] 이 날 조충범은 주임으로 승진했다. 이미나는 대리 승진. 승진이지만 아무 감흥 없는 좋소력이 백미. [14] 이 때 확장판에선 서로 기분 좋게 취해 형님, 동생하는 훈훈한 모습이 나왔다. [15]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가 해고를 당하더라도 부당해고 구제 신청이 불가능하며, 근로기준법상 각종 가산 수당 (연장 근무 수당, 야간 근무 수당, 휴일 근무 수당) 및 연차가 발생하지 않는다. [16] 다만 스펠링은 틀렸는지 영문과 나온거 맞냐고 한소리 듣긴 한다. [17] 이 상황을 두고 댓글창에 만약 이과장이 나갔다면 조충범은 따라나섰지 않았을까란 흥미로운 의견이 제시되었는데. 단둘이 한잔했을때 서로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그 자리에서나마 형님동생할 정도로 마음을 터놓았기 때문. 다만 이과장의 성품을 보아 결과는 아마 같았을 것이다. [18] 사실 근데 청소 자체는 해야할 일이긴 하다. 해서 안좋을 것도 없고. 물론 청소업체를 부르면 얼마나 좋겠냐만 중소기업 대개의 회사들의 형편을 생각해본다면 배부른 소리다. 차라리 대청소 정도만 청소업체에 맡겨달라 했다면 혹시 몰랐을텐데... [19] 정확히 말하면 무시한다기보다는 일단 아들이 하는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으며, 아이가 학교에서 급식주는 것도 모를정도로 아이의 학교 생활이나 사생활에 그닥 관심이 없기 때문. [20] 친구의 정체는 함께 동거하는 캡틴따거로 추정된다. 조충범과의 대화에서 회사 한 번 다녀 본 적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충범에게 300이라는 거금을 빌려 줄 정도로 자금 사정이 넉넉한 것으로 보아 다른 수입원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그것이 주식일 확률이 높다. [21] 다만 주식 문제는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쏙 알아듣고 생각 없이 투자한 정이사의 잘못이 맞다. [22] 조충범도 사실 업무적으로 뛰어나진 않지만 사실 조충범의 입장도 이해가 되는 것이 회사에서 아무 것도 하는 것이 없는 게 정이사고 냄새 나며 업무 시간에 컴퓨터로 애니나 보고 과거에는 정이사가 질투에 눈이 멀어 이대리 대신에 일을 알려주겠다고 일을 엉터리로 알려주기도 했다. [23] 하지만, 정작 이과장이 정이사에게 코인에 대해 언급하자 조충범은 되려 이과장을 확 노려보았다. 주식보다도 훨씬 변동이 크고 정이사 같은 무지성 투자자에겐 더욱 큰 나락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인도적인 차원에서 반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24] 고민상담을 위해 회사 밖으로 불러내는 이예영의 카톡 창이 백지다. 즉 그 날이 처음 개인 톡을 한 날. 애초에 이예영은 조충범에게 이성적으로 관심이 없었다는 것. [25] 이때 연락 올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휴대폰을 하자 본인도 핸드폰을 보는 척하는 등의 연기가 일품이다. [26] 얼마나 정신이 없었으면 정승 조끼를 입고 퇴근한다. [27] 대놓고 티를 내진 않지만 꼭 필요한 말 이외에는 하지 않는 등 다소 어색하게 대한다. [28] 김지훈의 부려먹으려고 하는 억지 칭찬과는 질적으로 다른 칭찬이다. [29] 문제는 어디 가서도 일 못한다라는 말의 의미다. 이과장이 조충범을 데리고 백진상의 회사로 이직할 생각이라면 그 곳에서도 일을 제대로 못할 것이라는 의미일 수도 있고 이과장이 혼자 백진상의 회사로 이직한다면 안 그래도 제대로 된 업무 교육을 못 받던 충범이 더욱 더 성장할 기회를 잃게 될 것이다. 게다가 정승에서 나름 의지를 갖고 일하려 했고 이과장과 친하며 호형호제할 정도로 친하고 의지하는 충범이 혼자 남게 되면 또 다시 좌절할 수 있기에 이를 걱정하는 의미일 수도 있다. [30] 퇴사한 이과장 자리에 새로운 여직원이 자리를 차지하여 업무를 보고있으며 조충범은 정이사 자리에 앉아있는데 자리가 교체된것인지는 드라마 상으로는 알 수 없다. 그리고 조충범은 그 자리에서 퇴사한 이과장의 자리를 계속 쳐다보고 있는데 여직원이 마음에 들어서 쳐다보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지만 이과장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더 클 수 있다. [31] 사실 녹음 내용만 들어도 사귀는 지 여부 알 수 있긴 하다. [32] 실제로 이대리는 이 녹음을 듣고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으며 사장과 김지훈이 한바탕 할 때도 심드렁하다. 애초에 회사가 쓰레기 같은 걸 알고 있었고, 퇴사 후 어학연수를 떠날 계획이어서 애사심이 하나도 없었다. [33] 이후 정사장에게 영상을 보여주는데 김지훈이 쪽팔림을 당하라는 듯이 그도 들을수 있도록 불륨을 최대로 키우는 디테일이 보인다. [34] 자신이 한때 짝사랑했던 이예영을 저질스럽게 비하한 것에 대한 분노와 박탈감도 있었겠지만 그것보다도 그간 자신을 은연중에 하대한 것에 대한 분노도 합쳐졌을 것이다. [35] 원래 이 장면에서 감독의 의도는 정사장은 이과장을 보낼때와 마찬가지로 별 미련 없이 쉽게 보내주는 장면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감독의 의도와 다르게 해당 연기를 했던 남현우와 강성훈이 감정이 벅차올라 울기 시작했고, 그 결과 정사장에게 잔정과 약간의 미련이 느껴지는 장면으로 바뀌게 되었다. 감독은 이과장을 보낼 때와 결이 같아야 했기 때문에 사실은 의도한 바가 아니었지만, 배우들이 느끼고 소화한 내용대로 가도 문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대로 두었다고 한다. [36] 마치 첫 회의 조충범이 면접을 보던 회사의 분위기와 흡사하다. [37] 이 면접자의 모습이 첫 회의 조충범의 모습과 많이 겹쳐 보인다. 특히 면접과 관련 없는 이야기만 긴장한듯 나열하는 모습이 비슷하다. 다만 이 면접자는 검정고시를 보고 독학으로 지금까지 올라왔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조충범보다도 훨씬 더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온 듯 하다. [38] 7월 13일 왓챠에서 진행한 빠니보틀의 라이브 코멘터리에 따르면, 조충범이 합격하여 면접관인 여행자메이에게 들려 준 조충범 자신의 이야기가 본 드라마라고 한다. 감독 오피셜로 따지면 조충범은 면접에 합격한 것으로 봐도 될 것이나, 시즌 3가 열린 결말로 끝남에 따라 확정된 설정은 아니었는데, 제작진이 바뀐 시즌 4에서는 결국 여전히 취준생인 것으로 설정이 확정되었다. [39] 드라마의 첫 시작 당시 그의 나이는 스물 아홉이었고 퇴사까지 해가 바뀌었다는 언급이 없으므로 퇴사 시점은 스물 아홉 여름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시즌3 마지막 면접 장면을 보면 본인의 언급과 옷차림을 통틀어 미루어 짐작했을 때 30살 여름인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퇴사와 이직 면접 간에 1년이라는 시간차가 발생한다. 아무래도 시즌4는 조충범의 정승네트워크 퇴사 후와 시즌3 마지막 장면인 면접 사이의 1년간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시즌 5 마지막에 사표를 제출한 직원이 나오는데 아마도 조충범이 낸 걸로 보인다. [40] 책상을 마주하고 있는 벽에는 동기 부여가 될 만한 문구를 많이 붙여놨지만 정작 본인이 낮까지 퍼질러 자는 모습을 보면 정승에 입사하기 전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듯. [41] 마침 백진상도 '막내가 하나 있긴 해야하는데'라며 인원 충원을 예고했고 정필돈 역시 회사의 경영 방향을 개발에서 다시 무역으로 돌리면서 취업 공고를 내고 지인에게 전화해서 직원을 소개받으려고 했다. [42] 실제 배우인 남현우는 경상남도 창녕군 출신이며, 부산예술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 후 2021년 현재는 부산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배우이다. [43] 실제로 브이로그 컨텐츠에서 이예영 역의 진아진이 직접 운전하여 서울에서 부산까지 데려다 주었다. [44] 다만 별다른 능력이 아예 없는 조충범과 다르게 장그래는 프로바둑기사를 준비했기에 매우 똑똑하다는 설정이었고, 장그래는 낙하산으로 입사, 조충범은 그냥 갈 데가 없어서 아무 데나 지원서를 넣고 입사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45] 다만 장그래는 2년 계약직이기에 계약 연장이 안 돼서 타의에 의해 나온 것이고, 조충범은 자발적인 퇴사인데다 다시 들어왔다. [46] 다만 시즌4에서 나오는 모습은 시즌4 자체가 서주완이 좋좋소를 작살내서 그런 사단이 난 것임은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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