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5:45:15

제9중대

파일:attachment/E6325-01.jpg
사진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

1. 개요2. 줄거리
2.1. 결말
3. 평가4. 기타5. 등장인물6. 외부 링크

1. 개요

9 рота (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9. komppania ( 핀란드어)
9 rota ( 스웨덴어)
The 9th Company ( 영어)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소재로 한 러시아의 전쟁 영화.[1] 2005년에 만들어져서 한국에서는 배급사 스펀지의 수입, 배급으로 2007년 9월 13일에 CGV의 무비 꼴라주 관등에서 개봉했다.[2] 감독은 표도르 본다르추크.[3]

2. 줄거리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파병되는 러시아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평범한 청년들이 군인으로 훈련받고, 전쟁에 휩쓸려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초반부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신병훈련소에서 교관 디갈로 상급준위[4] 밑에서 처절하게 구르다가 중반부부터는 주인공이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고, 제9중대에 배속받는 얘기로 옮겨간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풀 메탈 재킷과 구조적으로 비슷한 면이 있다.

2.1. 결말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중대원들이 전사하고 죽기살기로 고지를 지켜 보급로를 확보하라는 작전을 완수하지만 연대장은 철수하라는 무전을 받지 못했냐고 묻고 자신도 너무 기가 막히고 안타까웠는지 겨우 살아남아 반쯤 정신이 나간[5] 주인공을 안아준다. 주인공은 전사한 동료들을 생각하며 목에 걸어둔 팬던트를 잡아뜯고 흐느낀다. 이 의미는 아래쪽에 후술.

그런 성과도 의미도 없는 전투의 반복에 질린 소련은 아프간에서 철수한다. 소련군이 아프간 철군 후 2년 뒤 자신들이 그토록 사랑하고 충성했던 조국 소련이 붕괴되고 훈장과 명예도 무용지물이 되고 그들의 삶은 비참해졌다는 것을 주인공이 언급하며 영화는 끝난다. 이 언급이 상당히 냉소적인데, "우리는 ~했다는 것을 모른다."란 문장구조로 되어 있다. "우리는 우리가 그토록 목숨 바쳐 지키고자 했던 조국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을 모른다." 그리고 주인공의 마지막 독백은 "아프가니스탄... 우리는 승리했다"이다.

'3234 고지'의 실화를 소재로 했다. 극적 효과를 위해 픽션을 가미한 듯하다. 고르바초프가 아프가니스탄 평화협정에 조인한 것이 88년 4월이다. 근데 3234 고지의 9중대가 공격받은 건 88년 1월 7일이다. 즉 1988년 1월 당시 소련군은 엄연히 아프간에서 전쟁 중인 상황으로, 영화 마지막 부분의 퇴각명령을 못 듣고 남아있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다만 퇴각이라고 표현한 것이 아프간 전쟁의 종결로 인한 모든 소련부대의 철군이 아닌 전술적인 차원에서의 퇴각이라면 틀린말은 아닐 수도 있다.)또한 영화에서는 서너 명만 남고 다 죽은 것처럼 서술했는데 실제로는 전사 6명 포함 사상자가 다수 발생하긴 했으나 전멸하지는 않았다. 극중에서는 영화 초중반 군 비행장에서 마주친 어느 전역병[6]에게서 받은 행운의 팬던트가 주인공을 살아남게 해 준 것처럼 묘사되었는데, 영화상으로는 이 전역병도 팬던트 넘겨주자마자 탑승했던 수송기가 격추당해 죽었고 주인공의 중대 중에서는 주인공만 살아남았다. 연대장의 포옹 후 팬던트를 잡아뜯는 장면은 이를 위한 연출이다.

3. 평가

평가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리얼리티 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밀덕이라면 환호… 할지도 모르겠다. 특기할 만한 것은 무자헤딘들을 공포에 떨게 한 러시아인의 헬기와, BM-21. Mi-24 하인드는 분량은 적지만 비중은 상당히 크다. <람보> 시리즈와는 달리, 이 영화에서는 실제 기체가 출연한다. 오프닝 시퀀스도 하인드 두 대가 아프가니스탄 협곡을 정찰하는 모습이고, 영화 끝부분에 상황이 종결되는 것도 하인드의 등장이다. 참고로 여기의 하인드는 우리가 흔히 아는 회전식 포탑의 하인드와는 다른 고정 30미리 기관포 장착형인 Mi-24p 형이다.

4. 기타

사족으로 최후반부에서 고지를 공격하는 무자헤딘에 특이한 차림을 한 사람이 섞여있는 장면이 나온다.[7] 이는 무자헤딘을 비밀리에 지원한 CIA의 요원을 암시한다는 해석이 있다. 혹은 그저 감독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배후로서의 미국'을 형상화 한 인물이라는 말도 있다.

다만 미국의 개입이 아니라 단지 외부에서 들어온 무자헤딘 계열을 나타내는 것이라 보는 시각도 있는데 당시 무자헤딘 중에는 이슬람의 국제혁명을 위해서 자원한 외국인, 국제 무장 단체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고 CIA가 이러한 이슬람 국제혁명에 빠진 여러 이슬람주의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중동 등지의 세속주의 국가들에서 이러한 사상을 가진 젊은이들을 수입해서 훈련시킨 후에 아프가니스탄에 뿌렸다. 가장 유명한 사람은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 오사마 빈 라덴이다. 대부분 남아시아나 아랍 출신이며 파키스탄인이 가장 많았다. 또한 선글라스를 낀 인물은 백인인걸로 보아 일부 차우셰스쿠의 아이들이 어떠한 경로를 통하여 소련과 싸우게 된 상황일 수도 있다. [8]

중대원 중 쿠르바쉬라는 부랴트/몽골 계통으로 추정되는 동양인 의무병도 눈에 띄는 비중을 차지한다.[9]

여담으로 "내가 한국놈이냐 개새끼를 먹게?" 라고 잡담하는 모 소련 병사의 개드립이 있다. 여기서 한국놈이라는 것은 한국 사람이 아니라 중앙아시아의 고려인들을 말한다.

같은 전쟁을 같은 위치에서 정 반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 더 비스트>[10]와 이 영화를 연달아 보고 나면 굉장히 기분이 묘해진다. 그런데 사실 이 영화도 전쟁이나 소련에 절대 호의적이진 않다. 반강제 모병제나 가혹행위, 부패를 거리낌 없이 묘사하는 등. 러시아에서 만든 전쟁영화임을 감안하면 오히려 상당히 비판적인 편.

여담이지만 베트남 전쟁 당시 소련은 베트콩과 월맹에게 AK 소총과 RPG-7 및 무기와 IED 사용법을 알려주었고 미군이 고생받는 것을 보고 통쾌해 하였다. 하지만 이때 미국과 중국이 획득한 소련제 무기들을 무자헤딘에게 공여하였고 베트콩이 사용한 전법을 무자헤딘에게 전수하였다. 그 결과 소련은 자국병사들이 소련에 생산된 AK-47, RPG-7에 살해되고 IED에 소련 중장비가 망가지는 것을 지켜보게된다. 더 웃긴 것은 이때 미국이 무자헤딘에게 알려준 전술은 수많은 반미단체에 전수되었고 이는 소말리아에서 블랙 호크 다운사건 그리고 아프간 전쟁 및 이라크 전쟁에 미군을 엿먹이는 코미디를 만들었다.

동명의 게임도 있다(…). 2009년 12월 출시. 영화를 기반으로 한 듯 하다. 스팀에서 9.99달러에 팔고 있긴 하지만 스크린샷 등으로 비교해보면 동년 발매된 게임들에 비해 그래픽은 좀 떨어지는 편.

피노체트 역을 연기한 배우 소슬란 피다로프가 제19차량화소총병사단 소속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했다. 직접 전투에 참여했던 건 아니고 인도적 업무를 위해 자포리자 전선에 갔는데, 우크라이나군의 타격에 휘말렸다고 한다. 해당 배우는 고향인 북오세티야 공화국에서 명예 예술가 칭호를 받았을 정도로 유명했다고 한다.

한국 OTT 중에서는 왓챠에서 서비스되고 있는데, 국내에 돌아다니던 DVD 립판이 러시아어 원판인 것과 다르게 OTT본은 영문판을 중역한 것으로 보이며 타이틀부터 자막까지 전부 영어로 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오역이 상당히 많다. 이는 미국에 유통되면서 뉘앙스를 미국 현지에 맞게 바꾼 것이 그냥 그대로 유입된 것일 수 있는데, 이러다보니 원작이 갖고 있던 비정하고 냉소적인 뉘앙스가 상당수 날아갔다. 마돈나를 백설공주로 바꾼 것이야 미국 정서에 맞게 현지화한 것이라 해도 반 강제 징집에 가까운 소련군의 초모병들[11]이 마치 자원병인 것처럼 번역되어 있는 부분은 분명 옥의 티. 그러다보니 위에서 이발병을 갈구는 장교의 뉘앙스(아프간으로 끌려가는 놈들이다)라든가, 훈련소에서 쉬는 시간에 "어머니가 많이 아프신데 내가 어떻게 되기라도 하면 어머니는 혼자가 돼"라든가 하는 부분의 내용이 어색하게 된다. 특히 연대장의 마지막 훈화 장면은 완전한 오역이다.
왓챠판 오역 원본
(연대장) "제군!"
(부대원) "네, 연대장님!"
(연대장) 소비에트연방군 병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대원) "조국을 위하여 복무함!"[12]
(연대장) "여러분은 자원하여 아프간 파병대에 모였다. 마음 바뀐 사람 있나? 이유는 묻지 않을 거고 다른 부대에서 복무를 계속하게 된다" (연대장) "나는 여러분에게 아프간에 파병 가라고 명령할 수가 없다. 마음 바뀐 사람이 있나? 있으면 한 발짝 앞으로 나와라." (후략)
이는 아주 중요한 뉘앙스의 왜곡이다. 저 "파병 가라고 명령할 수 없다"란 말이 번역상으로 없어짐으로 인해 해당 씬의 연출의 의미가 완전히 뒤바뀐다. 이들 병력은 어디까지나 소련이 아프간에 "인민지원군"으로 명목상 자원병이라는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실제로는 징집병을 파견한 것에 가깝기에 사령관이 저렇게 말하는 것인데 이 뉘앙스를 다 날려버렸다.
또한 이들 소련군은 미군 같은 모병제 자원병이 아니라[13] 북한의 초모병처럼 반강제적으로 징집에 가까운 모병제에 응한 병사이기 때문에 아프간이라는 지옥구덩이 앞에서 도망가고 싶어도(초반의 이발병 씬은 이를 뒷받침한다) 시스템적으로 짓누르는 무언의 압박 때문에 감히 개인이 시스템에 반항을 할 수 없는 무력한 모습, 그리고 훈련 기간에 다져진 전우애 등까지 겹쳐서 같이 손잡고 지옥 속으로 스스로 걸어들어가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부츠를 클로즈업하며 앞으로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가고 움찔거리는 모습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영화나 만화에서도 마르고 닳도록 나온 클리셰적 연출인데 번역을 잘못해서 완전히 씬의 의미를 망쳐놓았다.
물론 왓챠판이 예전 불법 립판보다 번역 잘 한 부분은 많은데, 중역이라 할지언정 뉘앙스를 없애지 않은 부분은 매끄럽게 번역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C4 폭탄 강의 장면 직후 죠콘다가 디갈로 교관을 사무실에서 면담하는 장면은 왓챠판이 훨씬 번역 뉘앙스가 잘 살아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등장인물 문서의 죠콘다 항목 참조.

선술했듯 영화에서는 제9중대 중 한명만 남고 전멸한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6명이 전사하고 무자헤딘 250명 정도를 사살했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 외부 링크

영화에 대한 영문판 위키백과 문서
3234 고지 전투에 대한 영문판 위키백과 문서


[1] 우크라이나 핀란드랑 합작한 것이다. [2] 부산 국제 영화제 제10회(2005년도) 상영작이기도 하다. [3] 영화 < 전쟁과 평화>의 감독인 세르게인 본다르추크의 아들. [4] 여러모로 하트먼 중사와 비교되는데, 하트먼은 아주 다채로운 욕설이 일품이지만 디갈로 상급준위는 욕설은 잘 안한다. 대신 하트먼보다 폭력을 자주 휘두르고 훨씬 무식한 방법으로 훈련병들을 가르친다. [5] 연대장의 질문에 계속 딴소리마냥 "연대장님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더 전진할 수 있습니다.'란 대답만 정신나간 것처럼 반복한다. [6] 주인공과 고향이 같았다. [7] 장발에 선글라스를 쓴 남자다. 옷은 무자헤딘과 비슷하지만 장발에 선글라스라는 점에서 꽤나 튀고, 보통의 단역 무자헤딘에 비해 비중이 많다. 장면에서 중앙을 차지하는 점도 있고. [8] 이 밖에도 소련에 속해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이나 캅카스에서 들어온 세력들도 있었는데 특히 체첸, 다게스탄 등 출신들은 소련이 해체하기 전 소련군에서 복무한 사람도 다수 있어서 제대로 된 군사훈련을 받았으며, 소련군 복무 경험이 있어서 소련군의 전술을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바탕으로 활약상이 상당했다. [9] 아마두 마마다코프. 참고로 이 배우는 영화 " 즈베즈다"에도 출연하였다. [10] 이 작품은 전쟁에 회의적인 소련군 전차병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11] 이는 북한이 명목상 모병제인 것과 비교해보면 금방 알 수 있는 부분. [12] 소련군뿐만 아니라 소련군의 영향을 받은 옛 공산주의 국가의 군대에서 대부분 행사 초기에 이런 문답을 주고받는데, 북한군 또한 "조선인민군 장병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고 선창하면 "조국을 위하여 복무함!"이라고 받는다. 최근에는 중국 열병식 영향을 받은 것인지 김정은 시대에 들어서는 병사들의 구호가 다소 바뀌었다. # [13] 하지만 비슷한 전쟁이었던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은 징병제라 거기서 거기였다. [14] 이발병은 장교를 대리고 와서 류티예프를 고발하지만 그 장교는 "멍청한 놈, 저 놈들은 아프간으로 끌려간단 말이다"라며 이발병을 갈군다. [15] 이 펜던트는 류타예프와 동향이던 전역병이 공군기지에서 선물로 넘겨준 것이다. 자신은 이것 때문에 살아남았다며 같은 고향 출신인 류티예프에게 주었는데, 이 장면 직후에 이륙하던 An-12 수송기가 무자헤딘의 스팅어 지대공미사일에 피격되어 폭살당하고 만다. [16] 이 기관총은 총신이 휘어져서 제대로 맞지 않을 만큼 상태가 나빴는데 9중대 선임들의 말로 유추해 보면 보급 장교가 무기를 빼돌려서 팔아먹는 걸로 추측된다. [17] 디갈로 상급준위가 "이전에 사격을 해본 경험이 있는가?" 라고 묻자 "화가이기 때문에 정확한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18] 물론 이건 선임인 코콜이 성냥을 구해오라고 하는 바람에 그렇게 된 거지만.. [19] 사실 스타쉬는 소년 무자헤딘을 죽일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설마 저 어린 소년이 무자헤딘이겠냐'는 안이한 생각에 변을 당했다. [20] 이 때문에 드조콘다에게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할 때 상처를 그리지 말라고 부탁한다. [21] 이 장면에서 난데없이 붉은 꽃밭에 앉아 흐느끼는 디갈로 상사가 나오는데 정신분열 증세를 이미지화한 장면이다. [22] 80년대에 개봉한 컴 앤 씨의 주연배우 [23] 사실 소련군도 그렇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러시아군은 내무 부조리가 상당한 편이다. 오히려 코콜은 구타를 하는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나마 있는 것도 스타쉬가 경계근무 도중 잠들어 버린 것 때문에 구타한 게 전부.(당연하지만 전시에 경계태세 소홀을 엄청난 문제다!) 오히려 죠콘다가 장갑차 위에서 사주경계를 하지 않고 그림을 그리려고 딴청을 피울때 사주경계를 제대로 하라고 알려주거나, 마찬가지로 죠콘다가 지뢰탐지 임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때 꾸중하는 정도가 전부다. [24] 전쟁 영화 즈베즈다에서 출연했다. [25] 집단적으로 그 짓을 하긴 하지만 난교를 하진 않는다. [26] 사실 선임병이 경계 근무 도중 수상한 사람들을 목격하는데, 그들은 고개에서 수송대를 습격한 무자헤딘 소속 사람들이다. 선임병들이 좋은 것을 보여주겠다고 바라비 일행들을 끌어들여 1PN58(НСПУМ) 야시장비 장비 단 AK-74 • AKS-74 • NSV 중기관총, RPG-18을 무장한 채 예의주시할 때 그들 중에 아흐메트를 조우한다. 그러더니 "아흐메트, 너 이자식 아직도 살아있냐?"라고 하면서 욕을 퍼붓는다. 그들한테 습격당해 문책을 받아서 감정이있는 듯하다.(다른 부대도 당해서 엄청나게 악명이 높다.) 러시아어를 알아들어서 바로 이런식으로 화답한다. [27] 엄연히 제네바 협약 위반 사항이다. [28] 제19차량화소총병사단 소속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