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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20:39:09

에일리언(폴아웃 시리즈)

제타인에서 넘어옴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인.

1. 폴아웃

1편에서 에일리언 블래스터를 얻을 수 있는 추락한 UFO. 51구역+ 엘비스 프레슬리+ 맨 인 블랙의 패러디로 "51구역의 소유물, 발견 시 반납 바람(Property of Area 51, return if found)"이라고 쓰여 있다. 살아있는 에일리언은 없으며 해골로만 등장.

폴아웃 1에 등장했던 초능력자들은 초능력 억제목적으로 초능력 무효기(Psychic nullifier)를 강제로 쓰고 있고 볼트 거주자 마스터의 초능력 공격에 대항하려면 이를 쓸수 있는 상황인데, 폴아웃1의 공식 가이드북인 Fallout Official Survival Guide 128쪽에서는 이 초능력 무효기를 설명하면서 이게 외계인 기술로 만들어졌을 수도 있다("Psychic Nullifier: A strange device, possibly the product of an alien technology. It blocks telepathic or psychic commands")고 언급하고 있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서기관이 하는 일반 대사중에는 "예전에 난 외계인 비행선을 본 적 있어(I've seen an alien space ship before.)"라는 대사가 있다 #.

2. 폴아웃 2

2편에선 샌프란시스코(폴아웃 시리즈)의 황제 컴퓨터에 전쟁 전 중국 과학자가 남겨 놓은 관련 기록으로 짤막하게 언급. 실험의 제목을 외계 프로그램(Xeno Program)이라고 불렀다.[1]

폴아웃 2의 동료인 스카이넷은 본인의 역사를 읊으면서 본인이 2050년경 외계인 기술 덕분에 만들어졌다("Skynet was conceived and developed in the year 2050. Through the use of alien technology a new thinking computer was perfected")는 언급을 한다. #

에일리언 블래스터 역시 그대로 등장하는데 이번에는 추락한 우주선의 잔해에서가 아니라 황무지의 상인에게서 1개를 살 수 있고, 엔클레이브 미로 방에서 1개를 루팅할 수 있다[2].

시에라 육군 보급창 지하 4층 생명공학연구실(bio storage and research)에는 폴아웃 1에서 등장한 에일리언 시체가 천재 실험실(Genius Experiment Cell) 중 한 곳에 놓여져 있다. 시체를 루팅해보면 멘타츠 3통과 스팀팩, 술 등이 들어있다.

[능력치 펼치기·접기]
|| 이름 || 능력치 || DT / DR || 공격력 ||
에일리언 HP 120
회복 2
AC 33
시퀀스 14
AP 9
근접 공격력 13
치명타 15%
일반 6/40%
레이저 6/40%
화염 0/5%
플라즈마 5/50%
전기 3/55%
폭발 9/45%
1~15 일반 피해
명중시 10~40 방사선 피해[a]
터프한 에일리언 HP 160
회복 2
AC 34
시퀀스 16
AP 9
근접 공격력 15
치명타 15%
일반 12/40%
레이저 12/40%
화염 2/10%
플라즈마 10/40%
전기 12/40%
폭발 20/50%
1~17 일반 피해
명중시 10~40 방사선 피해[a]
여왕 에일리언 HP 220
회복 3
AC 10
시퀀스 18
AP 10
근접 공격력 20
치명타 8%
일반 12/40%
레이저 15/50%
화염 2/10%
플라즈마 12/50%
전기 15/50%
폭발 23/60%
1~22 일반 피해
출처

와나밍고와 동일한 스펙과 외양을 가진 개체가 외계인(alien)이라는 이름으로 필드와 PMZ 발데즈 내부에서 나올 때도 있다. 크리스 아벨론은 이 와나밍고 에일리언 설정을 싫어해서 차후 팬들과의 문답시 사실 이 와나밍고는 FEV 실험 생명체이며 폴아웃 2 시점 이후에는 멸종했다는 개인 설정을 내놓았다(폴아웃 바이블 2)[5]. 하지만 크리스 아벨론은 폴아웃 2 설정 전반을 관리하던 사람도 아니고 와나밍고를 만든 디자이너 당사자도 아니기 때문에[6] 이는 공식 설정이 아니라 크리스 아벨론 개인의 해석에 불과하다. 어쨌든 게임상에서 표현되는 바는 외계인(Alien)이 맞다.

여담으로 크리스 아벨론은 폴아웃에 외계인이 등장하는 것을 싫어했다고 한다. 지성이 있는 데스클로( 고리스)와 유령 #과 함께 폴아웃 프랜차이즈의 정체성에 어울리지 않는 설정이라고 생각해서 불만을 가졌다고 한다[7]. 하지만 당시 폴아웃 2 개발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진행되던 상태였기에 크리스 아벨론같은 일부 디자이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런 설정은 유지될 수 있는 설정이었고 이는 역으로 소재의 제한이 없는 자유분방한 폴아웃의 정체성이 되었다. 폴아웃 2 발매 20주년 기념 인터뷰.

3. 폴아웃 3

본편에선 시타델 내부 터미널에서 2062년에 메릴랜드의 헤이거스타운에 추락한 "Palandine"이라 명명된 UFO의 기록을 볼 수 있다. 본편에서 얻을 수 있는 에일리언 장비로는 두정밖에 안나오는 희귀무기 에일리언 블래스터와 그 유니크 버젼인 파이어랜스가 있다.
시타델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동부지부와 브라더후드 아웃캐스트 둘다 무기고에 에일리언산 탄약인 에일리언 파워셀을 쟁여두고 있다.

또한 폴아웃 3 공식 가이드북 Fallout 3 Official Game Guide 45쪽에서는 핵전쟁 발발전 베니스터 요새에서 외계인 시체가 발견된 사건 때문에 음모론자들이 미국 정부와 외계인간 유착관계에 대해 불타올랐고 그 중 일부 음모론자들은 미국를 막후에서 지배하고 있는 그림자 정부( 엔클레이브)의 뛰어나고 이색적인 기술력이 사실 외계인의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고 음모론을 펼쳤다는 내용이 나온다.[8]

엔클레이브와 외계인간 관계는 브로큰 스틸에서 추가적으로 언급되었다. 엔클레이브 기지 중 하나인 모빌 베이스 크롤러에서는 에일리언 파워셀이 발견되고 역시 엔클레이브가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올드 올니 지하의 포세이돈 에너지 연구실에서도 에일리언 파워셀이 발견된다.

3.1. 마더쉽 제타

파일:폴아웃 시리즈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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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프랭크 호리건 & 딕 리차드슨 컬큘레이터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폴아웃 3
본편 오퍼레이션 앵커리지 더 핏 브로큰 스틸 포인트 룩아웃 마더쉽 제타
어거스투스 어텀 & 존 헨리 이든 징웨이 이쉬마엘 에셔 / 웨르너 모빌 베이스 크롤러 칼버트 교수 / 데스몬드 에일리언 UFO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폴아웃: 뉴 베가스
본편 데드 머니 어니스트 하츠 올드 월드 블루스 론섬 로드
라니우스 / 리 올리버 엘라이자 상처에 소금을 X-42 거대 로봇 전갈 / 싱크 탱크 율리시스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폴아웃 4
본편 오토매트론 파 하버 누카 월드
아버지 / 아서 맥슨 메카니스트 에이버리 선장/ DiMA/ 고위 고해사제 텍투스 누카 월드 레이더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폴아웃 76
본편 웨이스트랜더 강철 새벽 철권 통치 애틀랜틱 시티 스카이라인 계곡
스코치 비스트 여왕 볼트 79 SODUS & XB-55 에드가 블랙번 저지 악마 휴고 스톨츠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폴아웃 드라마
시즌 1
볼트텍
행크 매클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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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마더쉽 제타.jpg
[9]

DLC 마더쉽 제타에서는 주적으로 등장. 51구역에 나올법한 이 우주인들은 말 그대로 외계인들로, 지구인들을 납치하여 기술력을 빼오는데 이골이 나 있는 종족이다. 모티브는 그레이. 특유의 행동양식들(=미친 짓들(...)) 역시 그레이를 다룬 SF 창작물들에서 나오는 전형적인 클리셰에서 따온 듯 하다.[10] 연표에 따르면 세계가 멸망한 대전쟁 이전에도 사람들을 납치했다는 기록이 있고, 각 시대적 배경마다 납치한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녹음해 두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일정 년도 간격으로 지구의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나를 확인하려고 하는 듯. 모선 내 특정 구역에서는 각종 무기 및 누카-콜라 기념품 트럭(…) 수십병을 진열해 둔 장소도 있다.

납치하는 존재의 계층도 가지각색이라서 단순한 취객이나 노인, 커플이나 혈기왕성한 청년에서부터 미국의 상원의원, CEO, 중세시대의 남자, 볼트텍 사원, 미중전쟁의 앵커리지 전선에서 피랍당한 의무병, 서부시대 카우보이에서부터 핵 전쟁이 끝난 직후 생존한 어린아이, 심지어 일본 전국시대 사무라이[11] 브라민(…)까지[12] 계층은 실로 다양하다.

납치는 현재 진행형으로 리벳시티 경비병이나 레이더 엔클레이브 군인에서부터 슈퍼 뮤턴트, 야생 구울, 데스클로, 라드스콜피온 등의 괴물들도 납치되었고 외로운 방랑자 수리 스킬 100의 노예상이 이들에게 납치당하며 스토리가 시작된다.

과학 기술 수준은 확실히 인류 최고의 진보된 기술을 보유하였던 엔클레이브 볼트텍 정도는 우스울 정도로 발달되어 있다.[13] 물론 작중에서 보이는 만행들로 따져도 엔클레이브나 볼트 텍 이상으로 쓰레기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정작 이놈들에게는 카르마 개념이 없다. 비유가 아니라 정말로 GECK으로 뜯어보면 카르마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웃기는 건, 기술력은 넘사벽이면서 정작 통역 한 번 하질 않는다. 아니, 피랍자 기록 대다수에서 보이는 행동 패턴(닥치고 녹음시키기→후려패기 or 그냥 끝내기)을 보면 이놈들은 그냥 대화를 할 생각이 없다. 오죽하면 2번 피랍자 기록에선 "좆되는 과학 기술 다 갖고 있는데 씨발 영어 하나 못 하냐?!"라고 일갈할 정도. 그러나 녹음 기록을 잘 들어보면 이들이 인간의 말을 못 알아먹는 게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 상대가 조롱성 농담을 하거나 말귀를 못 알아먹을 때마다 매질한다던가, 샐리가 기디업 버터컵 얘길 꺼내자마자 엄청 좋아한다거나 하는 등, 알아듣지 못 하면 할 수 없는 리액션을 줄곧 해댄다. 그렇다면 왜 사람에게 말을 걸 때 자기들의 언어만 남발하는 지에 대해서는, 아마 이들 특성상 그냥 쌍방통역할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어차피 실험체에 불과한 것들과 대화를 할 가치는 없고, 그냥 명령하고 때려서 녹음시킨 후 실험용으로 쓰고 폐기처분하면 그만이니까.

그러나 괴악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듯,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기계 목마인 기디업 버터컵(Giddyup Buttercup)이 꽤 마음에 들었는지 Research lab 구역에 가면 이걸 실제 말 크기의 전투용으로 수십 개씩 만들어 뒀다. 물론 이들 중 소형 휴대 가능 버전이 모선 내 총 4개만 존재해서 가지고 갈 수도 있다. 21번 샐리의 기록을 들어 보면 샐리가 기디업 버터컵에 대해 언급하자 이상하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니 너네 참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소마, 엘리엇, 폴슨은 연구 구역 끝의 버터컵 주변에 피투성이로 널부러진 사인 불명의 황무지인 시체들을 보고 멘탈붕괴하기도 한다(...).

그리고 엄청난 기술력에 비해서 자신들의 육체는 너무나도 취약하고, 본인들을 지킬 방어 수단을 갖는데 무관심하다는 심각한 단점을 지니고 있다. 평범한 인간이 주먹으로 때려도 맞아 죽을 정도로 육체가 허약하고, 본인들의 강력한 무기가 노획당했을 때 이걸 막을 수단을 생각해두지 않아서 자기들 기술에 자기들이 무너지고 말았다.[14]

모선 내에서 이들의 식량을 입수할 수 있는데, 고전 매체에서 외계인들의 주식으로 등장해온 촉수와 지렁이 요리다. 그런데 이게 방사능 증가 효과가 없을뿐더러 인간이 섭취해도 별 탈이 없고 오히려 인간의 음식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아서 의외로 인간과 신체적 유사성이 있을지도 모른다. 애초에 이들의 모선 내에서 인간 또한 어떠한 보호장구 없이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모선 내부의 환경이 지구의 환경과 유사하다는걸 보여주며, 그렇다고 반대로 외계인들이 자기네들의 모선 내부에서 특별한 보호 장구를 입고 다니는것도 아니다. 즉 외계인들도 지구와 유사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종족이라는 것. 거기에 이족보행에다 쓰는 무기도 권총이나 소총류고, 같은 로봇을 군용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독자적인 화폐로 추정되는 에일리언 수정도 존재하며 식사를 할 때 포크나 그릇과 같이 인간과 흡사한 도구들을 사용하는 것도 목격된다. 그러나 피가 흰색이다.

지구 궤도상에 체류하면서 인간을 지속적으로 납치하는 것은 인간과 유전자를 합쳐서 자신들의 빈약한 신체 능력을 개량하기 위함으로 보이며, 함선 내에서 입수할 수 있는 음성 메시지들 중 19번 기록을 확인해 보면 알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어보미네이션인데, 공격 방식은 야생 구울과 동일하지만 육체적 능력은 야생 구울은 물론이고 에일리언들에 비해서 월등히 강력하기 때문에 야생 구울과 똑같다고 생각하고 만만하게 보았다가는 눈 깜짝할 사이에 치명상을 입거나 심하면 걸레가 될 수도 있다. 에일리언들에게 실험을 당해서인지 에일리언들에게도 적대적인데, 에일리언들을 싸대기 몇 방 만에 해치워 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등장하는 외계인은 세 종류.
이 녀석들을 잡으면 25% 확률로 에일리언 에폭시나 체력 회복제인 바이오젤이 나온다. 두 물건 모두 무게를 차지하지 않는 최고의 장점이 있지만 문제점이라면 제타 DLC를 클리어하면 가끔씩 리스폰되는 에일리언 2~3명이나 샐리가 하루에 한 번 낮은 확률로 주는 걸 제외하면 우주선에서 다시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메인퀘스트를 하면서 아주 박박 긁어담아야만 한다.

마지막에는 주인공에게 함장까지 살해당하며 모선의 제어 권한을 완전히 뺏기고, 최후의 수단으로 다른 모선으로 공격하려다가 그 모선도 격추당해서 지구로 추락한다. 물론 이들이 지구인들에게 보인 만행을 생각해보면 자업자득이지만

주머니를 만들고 다니지 않아서인지, 소매치기가 불가능해서 주머니에 수류탄 넣기 등은 할 수 없다.

이 외계인 설정이 디아블로 시리즈로 치자면 카우 레벨 알록달록동산을 스토리에 집어넣겠다는 것과 다름없어 정사로 편입되기에는 무리수라는 의견이 있으나 마더쉽 제타는 엄연히 폴아웃 캐논에 포함된다. 폴아웃 시리즈의 정체성상 설정이 개그성인지 여부는 정사 편입 여부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폴아웃 2에서는 무수한 개그의 향연이 펼쳐졌고 초능력자 유령[17]같은 비현실적 소재까지 등장했는데, 이들 대부분은 완전히 배치되는 별도 근거가 있지 않는한, 대부분 그대로 정사로 인정된다. 진지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물보다는 유머요소들을 다수 집어넣은 캐주얼한 세계관으로 만들었던 클래식 폴아웃의 흔적이라고 볼 수 있다.

4. 폴아웃: 뉴 베가스

Brooks Tumbleweed Ranch 지역 동쪽에 있는,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 미표기 구역에 가면 용병 몇명이 거주하고 있는 소규모 야영지가 나오는데, 여기에는 원래 잡다한 것으로 무장한 용병들과 유니크 가우스 소총 YCS/186으로 무장한 용병 한명이 머무르고 있는데...

Wild Wasteland 재주를 골랐다면, 그 위치에 우주선이 추락해있고, 그 곳에서 용병(YCS/186으로 무장한 용병 포함)은 안나오고 대신 에일리언 3명 정도가 반갑게(?) 공격해준다. 사실 대장만 적대관계고 나머지 두 부하는 중립관계인데, 대장이 플레이어를 공격하면 부하 역시 적대관계로 돌아서기 때문에 셋의 공격을 한꺼번에 받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원샷 스닉킬로 대장을 잡으면 중립관계가 유지되기 때문에 부하들은 플레이어가 가까이 와도 멀뚱멀뚱 쳐다볼 뿐 공격하진 않는다. 부하 둘은 트라이 빔 레이저 라이플로 무장하고 있으며, 대장에게서 에일리언 블래스터를 획득할 수 있다. 다만 상기했듯 YCS/186으로 무장한 용병이 등장하지 않게 되므로 YCS/186을 구할 방도는 영영 없어지게 된다. 즉, 외계인 함선이 추락하면서 YCS/186을 깔아뭉갠 꼴(…).

딱히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개그성 출연에 불과하다. 크리스 아벨론이 예전부터 폴아웃에 외계인이 등장하는 것을 싫어했다는 인터뷰를 보면 납득가능한 부분[18]

5. 폴아웃 4

본작에서도 등장. UFO가 추락하는 이벤트를 본 후 UFO 잔해[19] 근처의 녹색 핏자국을 따라가다보면 동굴이 하나 보이는데, 그곳에서 조우할 수 있다. 시리즈 전통의 에일리언 블래스터도 이곳에서 얻을 수 있다. DLC 누카 월드에서는 제타인의 모습을 딴 모형 애니매트로닉스가 등장한다.

폴아웃 4에서는 마더쉽 제타 등을 통해 풀렸던 외계인 관련 설정에 살이 붙었다. 마더쉽 제타가 정사에 포함되는 것에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지만 본작에서는 언급이 상당히 많아졌다.

에일리언 블래스터 말고도 작중 발견할 수 있는 Astoundingly Awesome Tales 잡지에 관련 토픽이 있다.[20] 또한 로딩 스크린에서 언급되는 '제타인(Zetans)', 터미널과 핍보이로 플레이할 수 있는 제타 인베이더 미니게임 등 이들이 게임 설정상 실존하는 집단이며 전쟁 전 지구 측에서도 이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는 것을 가늠케 한다. 또한 종족명인 '제타'가 붙었던 모선 제타는 상당히 중요한 함선이었을 가능성도 크다.

UFO 추락 이벤트가 발생할 때 동료들이 반응한다. 다만 스크립트를 짜놓은게 없는지 퀴리의 경우 외계인에 질색을 떠는데도 막상 동굴 안으로 들어가서 말을 걸어보면 별다른 반응이 없다... 이는 다른 동료들도 동일.[21]

DLC인 누카 월드에서는 아예 직접 등장까지 해버렸다. 실물은 아니고 우주를 테마로 한 어트랙션에서 전투를 연출하기 위해 일반 로봇들을 에일리언 블래스터로 공격하는 애니매트로닉스이다. 부수면 퓨전셀과 전기 부품을 드랍하며, 터렛처럼 그 자리에 고정되어 움직일 수 없고, 일반 로봇들과 적대관계이다. 또한 허볼로지스트가 어디서 구했는지 전설옵이 달린 유니크 에일리언 블래스터를 선물로 주기도 한다.

모드로 구현되었다. #

6. 폴아웃 76

플랫우즈 괴물과 제타인 두종류의 외계인이 등장한다.

아주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크립티드 '플랫우즈 괴물'은 지금까지 봐왔던 폴아웃 시리즈 외계인들과 전혀다른 비주얼을 보여준다. 우선 우주복을 제대로 입고있는데 얼굴에서 보라빛 연기가 흘어나와서 얼굴을 제대로 알아보기가 힘들다. 복장은 폴아웃 3의 외계인들과 아주 흡사하게 입고있는데 플랫우즈 괴물의 경우 특이하게도 공중에 떠있는 채로 돌아다닌다. 일단 한번 어그로가 끌리면 에너지공격을 하는데, 특수능력으로 주변 야생동물을 세뇌시켜서 플레이어를 공격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일단 처치하고 나면 얼굴에서 연기가 꺼지는데 그때가 돼서야 얼굴 생김새가 폴아웃 3 버전과 흡사하다는걸 알 수 있게 된다.

게임 내 기록들에 의하면 플랫우즈 괴물은 아주 예전부터 목격되고 있었고, 사람들을 납치하고 다녀서 애팔래치아 주민들의 신고가 잦았다고 한다. 즉 미국정부는 전쟁 전부터 이들의 존재를 눈치채고 있었다는 것. 폴아웃 3만 봐도 딱히 비밀스럽게 행동하는것 같진 않으니 그럴법도 하지만 웨이스트랜더 확장팩 이후로는 설정에 있어 약간의 살이 더 붙었다.

레이더 팩션이 거주하는 크레이터에 "먼치"라는 NPC가 있는데, 그의 집에서 단말기를 조사해보면 외계인에 대한 기록을 발견할수 있다. 요약해보면 전쟁 전 미국이 로켓발사 경쟁을 하는것은 다른 국가와의 기술경쟁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외계인에 존재에 대해서 더 알아내기 위함이었다. 플랫우즈 괴물부터가 애팔래치아에서 골치를 썩히고 있는 관계로 외계인이 존재한다는건 이미 알고있는 사항이지만 대화자체를 거부하고 공격적인 태세로 나오다보니 알고있는 것이 너무 적었던 것.

그리고 외계인과의 커다란 접점은 없지만 폴아웃 76의 동료 캐릭터중에 '사령관 다게레'라는 여성은 전쟁전 미국 출신의 우주비행사인데 웨이스트랜더 확장팩에서 애팔래치아에 불시착했다고 한다. 다게레의 스토리는 외계인과 크게 연관은 없지만 동료 퀘스트 보상으로 에일리언 블래스터를 준다.

또 자신이 제뷸론 행성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구울 제르소가 있다.
당연히 허언증에 걸린것이며 전쟁 전에 배우였다는 것만 알려져 있다.

6.1. 철권 통치

제타인 3명의 시체가 엔클레이브 연구시설에 놓여져 있다. 정황상 엔클레이브가 나포한 제타인인듯하며 실험시설에서 탈출하다 사망한것으로 보인다.

6.2. 저 너머의 침략자

22년 3월에 추가된 기간 한정 이벤트.

전작들에서 등장한 제타인들이 모선을 대동하여 애팔래치아를 침공한다는 내용으로, 유저들은 호머 새퍼스타인이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의 도움을 받아 제타인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그들의 병기인 뇌파 스캔기를 파괴하고, 최종적으로 그들의 우두머리인 제타 장군을 처치하여 침공을 저지하게 된다. 호머 새퍼스타인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제타인에 대한 모든 정보에 능통한 것을 보아 같은 제타인이거나 제타인과 적대관계에 있는 종족으로 추정.

폴아웃 3의 DLC 마더쉽 제타와는 달리 이번에는 직접 침공하는 입장인지라 전작 3에서 등장한 외계인 드론을 포함해 독성 외계인, 냉동 외계인 등 다양한 제타인들의 바리에이션이 등장하며, 자신들의 독자적인 파워 아머인 제타인 파워 아머까지 대동하는 등 종류가 꽤 다양해졌다.

여기에 플랫우즈 괴물도 같이 스폰되어 외계인들에게 버프를 제공하는데, 이로서 플랫우즈 괴물 또한 그들과 같은 외계인이라는 것이 확실해졌다.

그리고 제타인들도 크립티드로 분류된다.
일일 퀘스트 중에 크립티드를 잡는 퀘스트가 있는데 제타인들도 카운트가 된다.

[1] "The subject on which we had hoped to establish a series of meaningful experiments has disappeared, presumed either destroyed or stolen by the Hubologists. Further inquiries have proven fruitless. Until such time as further specimens are obtained, this database will remain inoperative." - Dr. Sheng("뜻깊은 실험이 기대되던 대상이 사라졌다. 아마 파괴됐거나 휴볼로지스트들이 훔친 것 같다. 모든 게 허사가 되었다. 훗날 샘플을 확보할 때를 대비하여 본 데이타베이스를 열어두겠다." - 솅 박사) [2] 이스터 에그로 9개 패널중 하나에 수리 스킬을 사용하면 태그한 스킬에 따라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다. 화술을 태그 하면 에일리언 블래스터를 얻는데 우선순위가 최하위라 과학 수리 생존 도박 응급 의술 함정스킬을 태그하면 얻을수 없다. [a] -1 보정 행운 판정 실패시 [a] [5] 폴아웃2의 삭제된 컨텐츠를 부활시키는 RP모드에서는 크리스 아벨론이 담당했던 EPA도 부활해 있는데 그곳 6층에서 실험 결과물로서 격리, 전시 되어있는 에일리언과 그 정보를 볼수있다. 간단히 말해 지렁이와 FEV를 이용해 만들어졌다고. [6] 와나밍고의 어원에 대한 질문 받았을 때 와나밍고를 만든건 레딩 지역 개발자 3명중 1명인데 본인도 그게 누구인지 모르고 와나밍고라는 이름은 와나밍고 광산에서 따온 것으로 기억하고 있으나 그 광산의 이름이 왜 와나밍고인지, 미네소타주의 실존하는 지역 '와나밍고'와는 무슨 관계인지는 본인도 모른다고 답변하였다 # [7] 이외에도 크리스아벨론은 폴아웃 세계관에 인공지능과 나노 기술이 등장하는 것을 싫어했다. 너무 현대적/미래적이어서 세계관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폴아웃 바이블 9편). 그외에도 초능력 #설정과 슈퍼 뮤턴트 # 설정도 싫어했다 [8] 마더쉽 제타 DLC에 등장하는 MPLX 노바서지가 그런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Quaere Verum라는 이름의 음모론자 단체는 이 플라즈마 피스톨의 특이함과 강력함이 외계인의 기술 때문이라고 믿어 이걸 훔쳤다가 정부의 추적을 받아 단원들이 죽어나가자 금고에 봉인해서 사막에 묻어버린다. [9] 플레이어가 탐험하는 모선과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적 모선 둘 다 같은 모델을 쓴다. Player.placeatme xx00adef 1 코드로 소환해보면 그 어마무시한 위용을 볼 수 있다. 과장좀 보태 워싱턴 DC급으로 거대하다. 여담으로 모선을 착용 아이템으로 만들어서 컨셉샷 찍은 사람이 있다(...) [10] 그레이는 아니지만 이들의 가학적이면서 개그스러운 행동방식을 화성침공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11] 개그성 단역. 폴아웃3의 완전 일본어 로컬라이징이 일본의 '서양 게임 덕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는지 팬 서비스 차원으로 내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12] 납치한 생물의 수준을 구분하지는 못하는건지 이 외계인들은 브라민을 상대로 심문(...)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 심문(?) 내용을 담은 오디오 로그가 하나 있는데 외계인이 무언가 질문하면 브라민은 그저 '음메'하고 울 뿐.. 이후 브라민 몇 마리는 무기실험실에서 표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13] 텔레포터, 개인용 보호막 생성기, 궤도상에서 반경 550km를 지워버리는 데스 레이(Death Ray) 광선에서부터 또 그 광선을 여러 발 맞고도 버티는 보호막이 탑재된 모선까지. 그리고 종류를 불문하고(!) 모든 무기를 수리해 줄 수 있는 에일리언 에폭시, 종족을 불문하고(!) 치유를 해주는 에일리언 바이오젤과 힐링 아치, 게임 내 최강의 데미지를 자랑하는 에일리언 블래스터등은 모두 이들의 작품. [14] 아예 생각을 안한 건 아닌지 정예개체들은 온 몸을 방어막으로 지키고 있는데, 맷집이 상당한 수준이다. 문제는 이런 개체들이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것. [15] 샐리 왈 애꿎은 연구원 녀석들까지 무차별적으로 죽일 필요는 없다고... [16] 본편의 엔클레이브 과학자와 동일하게 절대 주인공을 공격하지 않지만 엔클레이브는 죽여도 카르마가 깎기지 않고, 질서의 수호자 perk을 소유 중이면 손가락을 뜯어서 선 카르마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데 외계인 연구원들은 보상은 커녕 죽이는 순간 카르마가 바로 날아간다. [17] 훗날 폴아웃 4의 누카월드 내에 있는 그랜드체스터 저택에서도 또 등장한다. 사실 본편의 던위치 빌딩에서도 폴터가이스트와 환각 같은 초자연적 현상이 나타났다. [18] 초능력자나 유령 등 폴아웃의 초자연적인 설정은 주로 팀 케인의 공이다. 때문에 크리스 아벨론은 폴아웃2에 유령을 등장시킨 것을 두고 팀 케인에게 화를 많이 냈다고 한다 [19] 위치는 항상 고정되어있다. [20] 해당 잡지를 습득하면 에일리언 블래스터의 공격력이 5% 증가하는 소소한 퍽을 얻는다. [21] 외계 문명에 긍정적인 프레스턴마저 별다른 반응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