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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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기본 문서 | 모기업 | SK에너지 |
연고지 | 제주특별자치도 | ||
구단 | 제주 유나이티드 FC | ||
주요 인물 | 현재 | 김학범 감독 | 선수단 | |
역대 | 역대 감독 | 프랜차이즈 선수 | 역대 주장 | 역대 유니폼 | ||
시설 관련 문서 | 홈구장 | 제주월드컵경기장 | |
제2 홈구장 | 제주종합경기장 | ||
클럽 하우스 | 서귀포 클럽하우스 | ||
역사 | 시기별 | 유공과 SK 시절 | 제주 유나이티드 FC | |
시즌별 | 시즌별 일람 | ||
K리그1 |
1989 | ||
K리그2 |
2020 | ||
현재 시즌 | 2023 | ||
팬덤 관련 문서 | 서포터즈 풍백 | 제주 유나이티드 FC 마이너 갤러리 | ||
라이벌전 | 연고 이전 더비 | ||
논란 | 사건·사고 | ||
기타 | AFC 챔피언스 리그 | 여담 | 직관 가이드 | 경제인 |
1. 2006년
1.1. 부천시에서 제주도로 연고 이전
자세한 내용은 남패 문서 참고하십시오.2. 2011년
2.1. 신영록 심장 마비 사고
2011년 5월 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9R 대구 FC와의 홈경기 후반전 도중 제주 유나이티드가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44분 신영록이 슈팅을 한 후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대구 FC 소속 선수였던 안재훈이 신영록에게 바로 달려가 신속하게 기도를 확보하였고 그라운드 안에 있는 모든 선수들과 대구 FC 서포터즈들은 구급차를 향해 들어오라고 소리치고 이 상황에 크게 놀란 박경훈 감독이 그라운드 안으로 뛰어들어가기도 하였다.천만다행으로 안재훈의 기도 확보 후에 의료진에 의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도 3분 내에 실시되었으며 병원 이송도 신속히 이루어졌다. 신영록이 쓰러지게 된 사유는 바로 부정맥에 의한 급성 심장 마비다. 과거 몇 년간 경기 도중 이렇게 갑자기 쓰러져 제대로 된 응급 처치를 받지 못 하고 숨지는 선수들의 사례가 있었기에[1] 지인 및 관계자, 수많은 축구 팬이 걱정했다. 더군다나 종목은 다르지만 한국에는 11년 전에 비슷한 사례가 있어서 인지 모두 크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신속하게 응급 처치와 병원 이송을 하고 그렇게 한 달여 동안 의식 회복 관찰 단계에 있다가, 6월 27일이 되자 50여 일 만에 극적으로 가족을 알아볼 정도로 의식을 회복하였다. 의식을 회복하고 눈을 떴을 때 처음 했던 말이 깨어나고 처음 했던 말이 엄마..... 아빠.....라서 축구 팬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사실 이런 식의 급성 심장 마비로 쓰러진 환자들의 99.7%가 다시는 깨어나지 못한다고 하는데 신영록은 0.3%의 확률로 깨어난 기적 같은 사례[2]라고 할 수 있다. 이 모든 게 경기장 내외에서의 기적적으로 빠르게 이루어진 구급 치료 덕분이었다. 신영록의 경우 쓰러진 직후 기도 확보가 이루어졌고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이 3분 만에 이루어졌다. 이후 9분 만에 병원으로 이동해서 총 12분 만에 병원 수술대로 이동하였다.[3] 여기서 더 기적적인건 당시 경기장 주변 환경이었다. 원래 제주 유나이티드는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 월드컵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지만 이 날은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 종합 경기장에서 경기를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심장병 관련 시설이 있는 병원은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한라병원이 유일했고 여기서 경기장까지는 빠르면 10분 정도 주파가 가능하다. 하지만 만약 서귀포시에서 경기했을 경우라면[4] 꼼짝 없이 한라산을 넘어야 하고 게다가 한라산쪽 도로들이 하나같이 험하기 때문에 다니기도 힘들어서 아무리 빨리달려도 1시간은 잡아야한다. 심장 관련 위급 상황은 시간이 제일 중요한데 여기에 언급한 모든 상황이 걸렸을 경우 모두가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펼쳐졌을 것이다. 한마디로 서귀포시가 아닌 제주시에서 경기가 열린 거는 진짜 운이 너무 좋았고 하늘이 도와준 것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 된다. 그 후 2011년 9월 16일, 병원을 퇴원하고 통원 치료와 재활을 병행한다고 밝혔고 2013년 감독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2. 자일 무단 이탈 사건
2011년 1월 13일 제주 유나이티드는 보도 자료를 통해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자일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박경훈 감독은 자일에 대해 "찬스를 만들어낼 줄 아는 선수다. 제주 공격라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선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었고 제주 팬들은 임대 기간을 마치고 원 소속 팀으로 돌아간 네코의 공백을 매울 것이라 많은 기대를 한 선수이기도 했다. 리그 11경기를 출전하며 2골 2도움으로 공격수로써 골은 많이 터지지 않았지만 첫 해외 진출인 것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에 기대에 미치는 플레이를 보이는 선수였는데 그라운드 안에 볼 수 있는 이런 모습에도 사실 자일은 첫 해외 진출이라는 심리적 부담과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 탓에 팀 적응에 애를 먹었고 게다가 향수병까지 겹치면서 더욱 힘들었다고 한다. 같은 브라질 국적 외국인 선수 산토스의 도움으로 조금씩 팀에 적응 하려던 차에 그만 사고가 났다. 7월 23일에 있을 상주 상무전을 앞두고 자일의 몸 상태가 조금 좋지 못했는데 당시 통역에게 구단에게 자신의 몸 상태가 안좋은 것을 알려 달라고 요청했지만 통역이 코칭 스태프에게 이를 제대로 전달[5] 하지 못하여 박경훈 감독은 당시 경기를 뛰지 못한 자일에게는 따로 재활 훈련을 지시했고 그 후 다른 선수들이 휴가를 받고 자일 선수만 계속 재활 훈련만 받게 되자 자일은 나만 못쉬게 한다며 불만을 표시했고 이 후 훈련 빠지는 일이 늘어나더니 결국 팀을 무단 이탈하여 고향 브라질로 떠나게 되었다.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는 7월 말 자일 선수를 임의탈퇴로 처리했다.그러던 중 2012년 1월 초 자일은 다시 제주 유나이티드에 복귀했는데 구단 프런트와 박경훈 감독이 직접 브라질에 있는 자일의 집을 방문하여 통역의 실수로 생긴 오해 및 자일의 속사정을 이해하지 못한 것과 무단으로 팀을 이탈한 것에 대해서 양쪽 모두 사과하고 자일의 복귀 및 1년 계약 연장으로 타협하여 2012 시즌부터 다시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하였고 그해 리그 44경기 18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작년과는 훨씬 다른 모습으로 바뀌면서 득점왕 경쟁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 후 자일 선수는 2012 시즌을 마치고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로 이적했다.
3. 2013년
3.1. 오주현 입단 사건
2013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 명단과 등번호를 공개했는데 모든 국내축구 팬들은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과거 대구 FC 시절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킨 선수 중 한명이었던 수비수 오주현이 있었기 때문이다.당시 2011년 5월 오주현은 승부조작 배후 조직의 협박에 시달리던 친한 선배[6]의 부탁을 받고 자세한 영문도 모른 채 그저 도와달라는 말에 씻을 수 없는 승부조작을 했다고 밝혔다. 죄책감에 시달린 오주현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정한 2011년 6월 1일부터 13일까지를 승부조작 자진신고 때 자신 신고한 뒤에 상벌위원회에 의해 보호관찰 C급으로 분류 되었다가 보호관찰기간 2년에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 받았다. 그렇게 시간이 꽤 흐른 뒤에 대한축구협회는 사안이 경미했고 사회봉사활동을 성실히 한 점을 인정해 오주현의 징계기간을 2년에서 1년 6개월로 감면시켰고, 2013년 2월에는 영구제명 징계 조치도 해제해 주었기 때문에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2013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주현이 선수 명단에 포함되자 많은 축구 팬들은 당혹스러워했다. 도덕적인 문제 때문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제주 유나이티드 구단이 내놓은 해명은 "오주현의 과오와 재기가 좋은 반면교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고 동시에 다시는 이러한 참화가 재현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각도의 논의 끝에 그를 영입했다"고 밝혔지만 제주 팬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박경훈 감독도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뜻으로 오주현의 재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돕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결과 오주현은 3라운드 대전 시티즌 원정 경기(1-1 무승부)에서 교체 출전한 데 이어 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1-0 승리)에서는 선발 출전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시켰다고 한다.
이런 구단과 선수의 노력에도 승부조작이란 것은 엄현한 범죄였기 때문에 제주 팬들에 마음을 열게 할 수가 없었고 제주 유나이티드 공식 서포터즈 풍백도 홈경기마다 나오는 선발 선수 명단 소개시에 오주현이 나올 때는 오주현만 보이콧하여 부르지 않았다.[7]
그 후 2013 시즌 오주현은 공격 포인트 없이 리그 18경기(선발+교체)에 출전했고 2014년 화성 FC로 이적했다.
3.2. 경남 FC 선수단의 비매너 및 선수 폭행 사건
2013년 5월 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7R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일어났던 사건이다. 원래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남 FC는 4월 16일에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제주 월드컵 경기장의 보수 공사 때문에 경기를 5월 1일로 연기했기 때문에 이 날 경기를 하게 되었는데 불미스러운 일들이 일어났었다.5월 1일 오후 7시 심판의 킥 오프 휘슬과 함께 경기는 시작 되었다. 이 날 경기는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3연승과 경남 FC의 5경기 무승[8] 탈출이 걸린 경기이기도 했다.
양 팀은 경기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전반 7분 조재철이 골 에어리어 부근에서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슛을 날렸지만 제주 박준혁의 선방으로 막혔고 이어 전반 18분에는 제주 강수일의 결정적인 헤딩 슛을 경남 박청효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내 위기를 넘겼다. 첫 골의 주인공은 역시 보산치치였다.
그러다 먼저 선제골을 터뜨린 것은 경남 FC였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준혁 골키퍼가 펀칭한 볼을 보산치치가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그대로 왼발 발리 슈팅으로 환상적인 득점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열었다. 이 후 양 팀은 서로 공을 주고 받다가 전반전을 마쳤다.
잠시 후 후반전을 임하는 양 팀 선수들이었지만 별 문제 없이 경기를 진행하다가 후반 23분에 사건이 터진다.
후반 23분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가 경남 FC 진영을 파고들 때 미세한 몸싸움으로 제주 선수와 윤신영의 안면에 미세한 충돌이 일어났다.
선수 본인은 파울 아니냐며 주심에게 항의했지만 주심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경남 FC의 롱패스로 박준혁이 잡고 다른 제주 선수에게 패스를 하는데 제주 선수들이 경남 선수단 진영으로 침투하는 순간 갑자기 "골키퍼에게 롱패스가 잡히고 다른 제주 선수에게 패스를 하는 동안에 멀쩡히 뛰어다녔던" 윤신영이 갑자기 스스로 그라운드에 드러누웠고 멀쩡히 서 있다 갑자기 누운 것을 본 제주 선수들은 그대로 플레이를 이어갔고 제주의 패스를 차단한 경남 선수가 공을 빼앗은 마라냥에게 태클을 하면서 경남 FC에게 페널티 킥이 선언되고 만다. 제주 팬들은 환호하고 경남 선수들은 김성호' 주심에게 항의를 했다.
3.3. 류승우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 이적 사건
2013년 12월 10일 2014 K리그 드래프트가 열리고 있었다. 그중 클럽유스 우선 지명이나 드래프트 지명을 하기 전에 자유 계약으로 각 구단마다 영입한 2명의 선수들을 공시 및 공개하고 있었는데 그중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는 2013 FIFA U-20 월드컵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해외 및 국내를 축구계를 놀라게 한 미드필더 류승우와 한양대학교 재학 중이었던 골키퍼 김경민을 자유 계약 영입 선수로 공개하면서 K리그 내 타 구단 팬들에게 부러움을 샀다.그런데 2013년 12월 13일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지 3일 만에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1년 임대 이적이 발표되었다. # 당시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한국인 선수로 손흥민이 뛰고 있던 팀이었고 국내 구단에 입단한 지 3일 만에 해외로 이적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기에 제주 팬들을 포함한 많은 축구 팬의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류승우의 임대 이적에 관해서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밝힌 바로는 류승우가 제주 유나이티드로 입단을 확정했음에도 그를 향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았고 이 중에서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가장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12월 K리그 드래프트가 시작하기 전부터 류승우 영입 작업을 시작했고 제주 입단이 확정된 만큼 임대를 통해서라도 류승우를 데려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했다.
제주는 류승우의 임대 이적을 두고 고민을 거듭했다. 당장 내년 시즌 즉시 전력감으로 영입한 선수를 바로 보내는 것에 대해 주저함이 있었다. 고심끝에 과거 구자철이나 홍정호를 유 럽으로 보내준 것처럼 마찬가지로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를 허락했다. 결국 류승우는 이번 임대 이적으로 해외 진출을 이루어지게 됐다. 박경훈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의지가 중요했다. 일반적인 이적이었으면 반대했지만 임대 이적인 만큼 실패하고 돌아왔을때 우리가 다시 받아줄 수 있게 된다는 점을 고려했다. 기술이 있는 만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왜 류승우는 과거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기 전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 CF B에서 러브콜이 왔을때는 왜 모두 거절했느냐?다. #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하고 있는 것이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명시 되어있는 5년룰과 관계되어 있지 않는가?라고 추측하고 있는데 이 규정을 요약해서 설명하자면 국내 선수가 프로 계약을 맺을 때 국내 팀이 아닌 해외 팀에서 맨 처음 프로 계약을 맺고 입단한다면 향후 입단한 날로부터 5년간 국내 프로 구단에 입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박경훈 감독이 언급한 "일반적인 이적이었으면 반대했지만 임대 이적인만큼 실패하고 돌아왔을 때 우리가 다시 받아줄 수 있게 된다"는 얘기가 즉 "드래프트로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것"은 곧 바로 해외 구단에서 입단했어도 실패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먼저 실패할 것을 대비한 보험으로 드래프트를 통해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뒤에 곧 바로 임대 이적으로 해외 진출를 한다는 뜻이라고 풀이되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유럽팀 오퍼가 끊이질 않고 그중에서 레버쿠젠이 적극적으로 나왔다면 선수 입장에선 굳이 드래프트에 참가할 필요가 없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행동도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인데 아무리 대승적 차원이나 이적료를 받아도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한 선수를 한번도 안 쓰고 해외로 임대 보내는 경우는 없다.
5년룰 규정은 피했지만 축구 팬들 시각에서 보면 이 같은 일이 얼마나 기발한 편법인지 알 수 있었고 선수는 유럽 진출에 대한 목표를 이루었고 제주 유나이티드는 두둑한 이적료를 받았으니 서로 입장에서 보면 '윈윈'이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이적 과정 중에서 껄끄러움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그리고 훗날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른 형태로 유럽 진출한 이 선수로 인해 류승우는 다시 재조명받기도 했다. 다만 유럽에서 국내로 복귀할 때 제주로 왔다.
4. 2015년
4.1. 강수일 약물 복용 및 음주운전
2015년 6월 아랍에미리트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국가대표로 선발이 확실했던 강수일이 지난 5월에 실시한 도핑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국가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선수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털, 정확히는 콧수염이 나오지 않아서 발모제를 발랐다고 주장했다. # 결국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에 따른 징계로 리그 6개월 출장 금지[9]라는 징계를 내리고 FIFA에서는 CAS에 도핑을 한 강수일에게 출전 정지 2년 징계 요청을 하고 CAS에서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결국 강수일은 2년 동안 리그 및 컵 대회에 출전할 수가 없게 되었다.도핑 사건이 끝나고 나서 약 2개월 후 8월 24일 오전 4시 45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의료원 사거리에서 직진하는 과정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의 운전석 부분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차 안에는 친구 이모(27)씨도 타고 있었는데 경찰 조사에서 친구 본인이 운전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강수일의 표정 등에서 수상한 점을 느껴 추궁하자 결국 강수일은 친구 이모씨가 아닌 자신이 운전했다고 시인한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강수일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10%로 나타났다. # 결국 제주 유나이티드는 강수일을 임의탈퇴를 공시하며 구단 내 자체 징계를 받게 되었다.
4.2. 전북 현대 모터스 서포터즈의 안전 요원 폭행 사건
2015년 11월 8일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 팬들이 제주 구단에서 설정한 출입 제한 구역을 지나가는 와중5. 2016년
5.1. 바지 감독 교체 촌극
2016년 10월 14일 시즌 도중 제주 유나이티드는 김인수 前 포항 스틸러스 수석 코치를 감독으로 임명'하고 기존의 조성환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은 수석코치로 보직을 옮기는 이해할 수가 없는 행동을 보였는데 때마침 제주 유나이티드 뿐만 아니라 전남 드래곤즈도 송경섭 前 FC 서울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고 기존의 노상래 전남 드래곤즈 감독은 수석코치로 보직을 바꾸는 현상도 일어났다.이런 촌극이 발생하기까지의 원인을 알아보자면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남 드래곤즈는 상위 스플릿에 진출해 최대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 티켓이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인데 군경팀인 상주 상무가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없어 상위 스플릿에 있는 5개 팀 중 4팀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2017 시즌부터는 구단이 AFC 주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지도자가 AFC P급 지도자 자격증[10]을 필수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AFC에서 공문이 내려왔었기 때문에 AFC P급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던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남 드래곤즈는 부랴부랴 AFC P급 지도자 자격증이 있는 사람들을 데려와 임시 감독으로 임명할 수 밖에 없었다.
P급 지도자 자격증 발급 요건은 A급 지도자 자격증이 있는 지도자가 현장 지휘 경력을 2년 이상 채워야 P급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는 강습회 과정을 수강할 수 있고 2016년 AFC의 P급 자격증 강습회는 오는 11월 28일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결국 제주와 전남은 각각 김인수 감독과 송경섭 감독을 선임하고 P급 지도자 자격증이 없는 조성환 감독과 노상래 감독을 수석 코치로 내려보내면서 겨우 한시름을 놓고가 P급 자격증을 딴 이후에도 현 체제를 유지할지는 불분명하다. 기존 감독이 성적 부진, 지도력 부족 등으로 감독직을 내려놓은 상황 아니기 때문이다. 2015시즌부터 제주 지휘봉을 잡은 조성환 감독은 제주를 2년 연속 상위 스플릿에 올려놨다. 노상래 감독도 지난 시즌부터 전남을 지휘하며 부침을 겪으면서도 팀을 안정시켜 이번 시즌 팀을 상위 스플릿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 후 제주 유나이티드가 2016 시즌을 리그 3위로 마치면서 AFC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획득하였고, 김인수 감독 역시 잔류하는 듯 했으나, AFC에서 P급 라이센스 교육에 참여하는 감독들이 ACL을 나설수 있게 1년간 유예 기간을 둔 덕분에 조성환 수석 코치가 다시 감독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6. 2017년
6.1.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전 난투극
2017년 5월 31일 ACL 16강 2차전에서 일어났던 사건이다. ACL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16강에서 붙는 두 팀이 1차전과 2차전을 홈과 원정을 번갈아가면서 경기 결과 스코어를 합산해서 우세한 쪽이 8강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는데 2017년 5월 24일 제주 유나이티드 홈에서 열린 1차전은 경기는 제주의 2:0 승리로 제주 유나이티드의 8강 진출이 거의 확실시 되던 상황이었다.그리고 일주일 뒤 5월 31일 이번에는 반대로 2차전은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의 홈구장에서 경기가 열렸는데 제주 유나이티드는 이 날 비기거나 1점차로 패배해도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경기였고 반면에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는 1차전 당한 2골차 패배를 극복하여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실점으로 3골차의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경기 흐름은 생각하지도 못한 흐름으로 넘어가는데 16강 1차전 공격적인 전술로 승리를 따낸 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반전부터 수비 전술로 나오고 오히려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가 공격적으로 나오고 있었다.
결국 이런 흐름 속에서 우라와가 공격적인 측면에서 우세했고 우려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가시와기가 올려준 볼을 고로키 신조가 헤딩 골로 마무리 했고 일격을 당한 제주는 우라와의 전방위 압박까지 맞물리면서 공격의 활로를 쉽사리 개척하지 못했다. 제주의 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30분 이충성의 기습적인 슈팅이 왼쪽 골대를 강타하면서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충성은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3분 제주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는 고로키 신조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트리며 제주 유나이티드가 1차전에서 얻은 2-0의 스코어리드 전반전에만 2-2 동률로 만들어버리면서 패배 충격을 빠르게 만회했다.
그렇게 전반전이 마무리 되고 후반 19분 황일수 빼고 진성욱를 투입하면서 만회골이라도 만들기 위해서 총력을 다했지만 우라와의 벽은 크기만 했다. 후반 34분 안현범이 오른쪽 페널티박스를 돌파하면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에서 쓰러졌지만 주심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후 우라와의 공격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조용형이 공을 빼앗기 위해서 태클을 걸었는데 주심은 경고를 선언하고 경고 누적으로 레드 카드를 꺼내며 퇴장을 당했다. 위에 두 상황이 모두 오심이다. 안현범이 오른쪽 페널티박스를 돌파할 때 상대 수비수의 발이 안현범에게 접촉했고 그 다음 조용형의 태클은 발이 공을 먼저 닿았기 때문에 제주 유나이티드 입장에서는 억울한 측면이 많게 되었다.
그렇게 조용형이 퇴장당하고 양 팀 모두 서로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 결승골을 노리다가 소득 없이 경기가 종료[11]되고 연장전에 도입하게 되었는데 연장 전, 후반 가릴 것 없이 양 팀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와 아쉬운 골 결정력으로 탄식을 이어가고 있는 찰나 연장전 후반 8분 세트피스 박스 밖에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의 프리킥을 수비수 모리와키 료타가 밀어넣으면서 그야말로 우라와의 대역전 상황을 이루게 되었고.반대로 제주는 선수와 코칭 스태프, 그리고 팬들은 집단 멘탈붕괴가 오는 상황이었다.
결국 연장전 경기 종료를 앞두고 2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졌고 우라와가 마지막 코너킥 찬스를 얻게 되었는데 우라와 선수들은 코너킥을 패스로 주면서 제주 선수들이 잡지 못하도록 집단 마크를 했고 이 과정에서 정운이 코로키 신조의 반칙성 몸치기를 당해 쓰러졌는데 부심은 깃발로 우라와의 파울로 제주의 볼로 선언했는데 이 상황에서 양 팀 선수단은 그 전부터 열받았던 상황들이 많았기에 언쟁을 벌였다. 이후 즐라탄 류비얀키치가 손가락으로 3대0 스코어를 만들면서 '너넨 끝났다'고 하면서 'FXXK'이라는 욕까지 하면서 주심과 다른 선수들이 말렸음에도 서로 몸싸움까지 갈지 모르는 일촉즉발 상황까지 가게 되었다. 그러다 양 팀의 다른 선수들이 계속 말리던 사이에 교체 멤버로 벤치에 앉아있던 백동규가 갑자기 경기장으로 난입하며 싸움을 말리고 있던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의 주장 아베 유키에게 달려가면서 점프하며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하여 넘어뜨리면서 퇴장을 당하게 되었고 이 상황으로 인해 선수들의 몸싸움은 더욱 더 커지게 되었다. 사실은 말싸움을 원인인 즐라탄 류비얀키치에게 몸치기를 하려고 달려들었지만 정작 그 선수는 피하는 바람에 애꿎은 아베 유키가 가격 당하게 된 것은 백동규로써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12]
결국 주심과 부심으로 상황 정리가 된 후 경기가 종료되지만 이번에는 경기가 종료된 이후에 '''양 팀 선수들과 벤치에 있던 코칭 스태프까지 모두 몸싸움을 했다.
당시 중계를 맡고 있던 JTBC3 FOX Sports는 몸싸움을 하고 있던 상황을 조금만 보여주고 중계를 종료했는데 이 후에 일본 내 언론[13]을 포함한 나온 국내 언론 기사에 따르면 기사마다 죄다 가만히 있던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를 제주 유나이티드가 폭력 행위를 했다고 편파적인 기사만 나왔는데 다음날 나온 기사에 따르면 경기가 종료 된 이후에 그라운드 안에서 우라와의 마키노 도모야키가 일본어로 제주 선수들을 조롱하였는데 이것을 일본에서 5년이나 뛰었던 권한진이 알아듣고 말았고 권한진이 분노하면서 이 사실을 제주 선수단에게 알리게 됐고 제주 선수들은 극도로 분노한 나머지 마키노 도모야키를 잡으려고 단체로 뛰어가고 마키노는 오히려 혀를 내밀면서 도망가면서 그라운드 안에서 양 팀 선수단의 몸싸움이 일어나게 되었고 반대로 경기장 밖 벤치에서는 우라와 코칭 스태프들이 제주 벤치 쪽으로 와서 소리지르고 물통을 던지면서 환호를 하면서 도발하였는데 이에 제주 코칭 스태프도 분노하여 우라와 코칭 스태프와 몸싸움을 벌이게 되었다고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권한진 선수의 일방적인 변론일 뿐더러 폭행 행위를 정당화 할 수 없다. #
이번 경기에서 일어난 사태로 당시 제주 감독이였던 조성환 감독은 "승리욕 때문에 페어플레이 정신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덧붙여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에게 도발이나 조롱 행동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현했다.
결국 이번 경기 내에서 일어난 사태로 AFC에서는 홈 구단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에게 징계로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2만 달러의 벌금
그리고 원정 구단 제주 유나이티드에 대한 징계로
- 백동규: 3개월 출전 정지와 1만 5,000달러의 벌금
- 조용형: 6개월 출전 정지와 2만 달러의 벌금
- 권한진: 2경기 출전 정지에 1,000만 원의 제재금
- 제주 유나이티드: 제재금 4만 달러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는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CAS에 항소하겠다고 한다.
7월 20일 언론 기사를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가 AFC에게 요청한 재심의 결과가 나왔는데 AFC 징계 항소위원회 재심의 결과 조용형과 백동규의 출전 정지 징계가 경감됐다. 조용형은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었고 백동규는 3개월에서 2개월로 경감되었다. 다만 조용형은 유예 기간 1년을 주고 그 기간 내에서 동일사건 발생 시 3개월 추가 정지를 받게 된다고 한다.
이번 징계 경감으로 조용형은 오는 2017년 9월 9일 FC 서울과의 원정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고 백동규는 2017년 8월 13일 강원 FC와의 원정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적용 시점은 최초징계일인 2017년 6월 9일이 기준이 됐다. 다만 조용형과 백동규에 대한 벌금은 그대로 부과된다고 한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이번 재심 결과에 수용하고 재발 방지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AFC 징계 항소위원회에서 밝히기로 징계 경감이 이뤄진 이유는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선수들의 실제 도발이 있었으며, 조용형의 경우 고의적인 의도가 없었고, 그 동안 모범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던 점을 피력했다. 또한 재발 방지에 대한 제주 선수들의 서약과 동료들의 탄원도 AFC 징계 항소위원회에 제출하며 징계 경감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 결론을 내리자면 경기도중의 오심이나 경기내외로 상대팀의 도발행위는 있었을지언정, 폭력행위의 대부분은 제주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이 선제적으로 저질렀고 심지어 집요하게 쫓아가 보복행위를 하려했다는 점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의 행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다.
6.2. 용인시로의 연고 이전설
2017년 6월 29일 2017년 6월 29일, 용인시가 제주 유나이티드 연고 유치를 추진한다는 기사가 나왔다.뉴스 기사에 따르면 축구계 한 관계자는 “ 용인시가 제주도를 홈으로 쓰는 SK에너지 축구단[14]을 용인으로 유치하는 일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용인시와 SK에너지 축구단이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 이야기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6년 부천시에서 제주로 연고를 옮긴 제주 유나이티드는 10년 연고 협약을 맺은 뒤 계약이 마무리되는 지난해 연고 협약 2년 연장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 계약은 오는 2018년 1월 31일까지로 올 시즌이 끝나면 연고 협약은 사실상 종료된다.
또 기사 내용에 따르면 SK에너지 축구단과 제주도는 재계약을 맺을 당시 정규리그 80% 이상은 의무적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하고 이와 함께 종전 입장료 수입 5%를 제주도에 납부하던 것을 10%로 상향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계약 종료가 7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아직 재계약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용인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연고 이전이 검토 중이라는 사실을
이 관계자는 SK에너지 축구단 연고 이전을 검토한 건 맞다. 하지만 지금은 자세히 말할 수는 없다면서 “우리가 일방적으로 SK에너지 축구단에 요구하는 건 아니다. SK에너지 축구단이 연고 이전을 원치 않으면 우리가 일방적으로 일을 추진할 수는 없지 않겠나.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야 가능한 일이다. 우리도 그쪽의 ‘액션’이 있으니 이 반응을 보고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심스럽지만 경기장을 활용해야 하는 용인시와 연고 협약이 만료되는 SK에너지 축구단 사이에 교집합이 형성됐다는 것 만큼은 인정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반대로 제주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용인시로의 연고 이전 의혹을 강력히 부정했다. 용인시로의 연고 이전설에 대해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라고 밝힌 이 관계자는 “연고 협약이 올해로 끝나는 건 맞지만 우리는 계속 여기(제주)에서 축구를 할 것이다. 한창 시즌 중인데 우리가 무슨 연고 이전을 검토하겠는가. 그런 분위기는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윗 기사 내용처럼 이러한 기사에 대하여 제주 유나이티드는 공식적으로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팬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지우고 있지 않고 있다. 애초부터 부천시에서 제주도로 연고 이전을 했을 때도 정순기 前 부천 SK 단장은 부천 SK는 영원할 것이라는 인터뷰와는 달리 연고 이전을 했다
이 논란 속에 보다 못한 축구 팬들이 서귀포시청에 문의하자 결과 서귀포시청 측에서 답변이 왔다.
○ 제주 유나이티드 용인시 연고이전 추진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 제주 유나이티드는 지난 2006. 2.1. 제주를 연고로 10년간 연고이전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제주에 둥지를 틀고 지금까지 제주도민과 함께 해온 도민구단입니다.
○ 2016년 1.31일자로 연고이전 제한 10년이 경과됨에 따라 제주도와 서귀포시는 제주유나이티드가 도민구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가 2년간(2018. 1.31.까지)연고이전을 제한하는 협약을 구단, SK에너지(구단후원기업)와 체결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 용인시 연고이전과 관련한 기사를 접하고 제주 유나이티드, SK에너지, 대한축구협회 등 다방면으로 확인한 결과, 연고이전과 관련된 어떠한 계획이나 논의된 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특히, 제주 유나이티드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에 연고를 두고 제주지역의 스포츠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기본 방침에 어떠한 변화도 없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제주도 서귀포시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긴밀한 협력아래 제주 유나이티드가 명실상부한 제주연고축구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나가겠습니다.
○ 앞으로도 서귀포시 시정발전을 위하여 많은 제안을 부탁드리며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서귀포시체육진흥과(760-3615)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청 측에서 이런 답변을 내놓았는데 간단히 요약하자면 제주 유나이티드가 연고를 이전한다는 것은 근거없는 소문일 뿐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자세히 봐야할 것은 윗 기사 내용에 따르면 용인시가 기업구단 축구팀을 유치를 하겠다고 하여 제주 유나이티드로 목표를 정한 것 뿐이지 기사 내용에 용인시 관계자가 한 얘기와 현재 제주 유나이티드와 서귀포시청에서 입장을 합쳐서 본다면 즉 용인시는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의사를 물어보지도 않은 채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연고 유치하겠다고 설레발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현재 용인시가 제주 유나이티드 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밝힌 상황이었지만 그 후 용인시에서 SK그룹에게 구체적으로 어떠한 내용들을 제안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다만 이론적으로 본다면 용인시가 단순히 축구단 그 자체에서만 혜택을 제안했을 가능성도 있고, 축구단 뿐만 아니라 SK그룹에게 무언가의 사업적 혜택을 제안했을 가능성도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과거 부천 SK의 제주도 이전과 관련하여 당시 제주도는 10억 원, 서귀포시는 20억 원을 각각 SK그룹에게 지원했다. 그리고 국비 15억 원, 지방비 43억 원 등 도합 58억 원을 투입하여 연습 구장을 건립한 뒤 이를 SK그룹에게 제공했다. 그리고 클럽하우스 건물의 경우 SK그룹이 120억 원의 건립비를 모두 부담하였고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총 30억 원을 지원받았다.
그렇게 모두의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을 무렵 2017년 7월 9일 제주MBC에서 연고 이전 관련 보도를 하였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패배하고 팬심도 가라앉았는데, 이 연고 이전 의혹 사건까지 터져서 팬심은 더욱 더 악화 상태. 연고 이전 관련 입장 부인 혹은 공식 입장 표명 거부를 떠나서, 이젠 계약 조건이 용인시가 더 좋다면 검토 가능하다고 말이 바뀐 상태.
며칠 후 7월 16일 FC 서울전 전후로 스포츠조선, 스포츠서울, 연합뉴스, 등에서 연고 이전설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중이다. 이런 기사들이 나오는 동안 제주 유나이티드는 진작 공식입장 표명하던가 별다른 발언 및 언급은 하지 않았고 구단 홈페이지 리뉴얼[15]이라는 명목 상으로 연고 이전설에 관련된 질문에 대한 답변은 기피하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구단의 공식 해명이 없자 연고지 이전 루머에 대한 구단의 안일한 태도에 뿔난 제주 유나이티드 서포터즈는 7월 16일에 있었던 FC 서울전에서 응원 현수막 및 걸개를 거꾸로 다는 보이지 않는 묵언의 시위를 하였고 홈경기 서포팅 응원도 보이콧을 했으며 현수막으로 구단은 불통 팬들은 분통, 구단과 지자체 환장의 커플, 얼마나 더 실망시킬 셈인가, 용인으로 연고 이전 실화냐?'''라는 제목의 현수막을 경기 도중에 펼치는 시위성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하였다.
그런데 그 다음 날 7월 17일 공식적으로 제주 유나이티드 장석수 대표이사가 "연고 이전을 추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장 대표이사는 7월 17일 '풋볼리스트'와 가진 통화에서 "우린 어떤 액션도 한 적이 없다"며 의혹에 반박했다. " 용인시, 이천시 등 축구단을 유치하고픈 지자체가 우릴 검토 대상으로 놓고 분석했을 순 있다. 우리가 먼저 움직인 적은 없다. 1년 반 전에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아니다"라는 것이다. 나서서 해명하기에도 애매한 상황이었다는 장 대표이사는 "내년 1월 31일에 현 연고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전세 계약처럼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해지되는 것이 아니다. 당사자 중 이전이나 해지 의사를 밝히는 쪽이 없으면 그대로 계약이 연장된다. 우린 가만히 있기만 하면 제주도에 남게 된다. 적극적으로 움직일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장 대표이사는 "시즌이 10월 말에 끝나면, 계약 만료까지 3개월이 남아있다. 그때 가서 재계약에 대해 생각하려 했다. 제주도와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윗 주소에 나온 기사 내용을 잘 읽어보면 애초에 연고 이전은 용인시에서 먼저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접촉하지 않는 상태에서 멋대로 정한 것이고 하니 대표이사가 직접 연고 이전을 추진한 적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자극히 정상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는 과거 부천 SK 시절처럼 사전에 한마디 없이 제주특별자치도로 연고 이전을 한 것처럼 갑자기 용인시로 떠날지도 모르고 장석수 대표이사 말을 잘 생각해 보면 "연고 이전을 추진한 적 없지만 고려할 수도 있다는 말"로도 해석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현재 제주 팬들의 생각이기도 하다.
또 다음 날
그렇다면 이제까지의 제주 유나이티드 구단과 용인시가 한 발언으로 정리를 하면
1. 용인시는 도민체전을 한 번도 개최한 적이 없어 그걸 염두에 두고 주경기장을 만들었지만 개장하기 전에 활용할 여러 가지 방법을 찾는 중에 축구단 또는 야구단 유치까지 검토하게 됐다.
2. 그러던 와중에 용인시는 축구단 또는 야구단 유치를 위해서 물색하고 있다가 우연히 김현회 기자가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고 제주 유나이티드가 꼭 제주특별자치도를 떠나 용인시로 연고지 이전을 할 것처럼의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썼다.
3. 김현회 기자의 기사를 본 많은 축구 팬은 제주 유나이티드가 용인시로 연고 이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4. 양쪽의 해명을 들어보니 오히려 제주 유나이티드가 용인시로 연고를 이전할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는 것이다.
5. 결국엔 제주 유나이티드의 연고지 이전은 사실 무근이고 김현회 기자의 자극적인 기사 제목에 모두 속았다.
비록 용인시로의 연고 이전설은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제주 유나이티드 서포터즈인 풍백 및 제주 팬들은 이러한 기사에 관련돼서 해명을 요청했지만 정작 구단의 태도는 아무런 대답이 없는 묵묵부답이었고 이 태도 역시 제주 유나이티드의 연고지 이전 소문을 증폭시킨 원인 중 하나라고 제주 팬들은 생각하고 있다.
연고지 이전설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그 동안에 구단의 공식 해명이 늦었고 그것으로 인해 제주 팬들에게 준 실망감이 컸기에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2라운드 FC 서울전 이후로 다음 홈경기 상대였던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도 응원 현수막 및 걸개를 거꾸로 다는 보이지 않는 묵언의 시위를 하였고 홈경기 서포팅 응원도 보이콧을 했다.
이렇게 용인 연고 이전 논란은 용인시의 일방적인 짝사랑이였던 것으로 결론났으나 당시 용인시장이였던 정찬민은 축구단 유치에 아직 미련이 있는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용인시 갑의 용인시 처인구 지역구에 출마하며 SK에너지 축구단 유치 공약을 다시 꺼내들었다. 관련 기사.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현회의 기사라는 것은 걸리지만, 취재와 내용 자체는 알차게 잘 한 기사다. SK하이닉스 공장을 처인구에 유치했으니 SK에너지 축구단도 용인에 유치하겠다는 논리인데, 이에 대해 제주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일단 회사도 다르고 논의된 바도 없다고 일축했고 정찬민 후보 측도 SK측과 논의된 사항은 아니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정찬민이 결국 지역구에서 당선되기도 했고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수도권에서 죄다 낙선하는 와중에도 용인에서 개인 인지도로 당선될 정도로 능력 있는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기에 제주 팬들이 완전히 안심하기는 일러 보인다.
7. 2018년
7.1. 이창민 속도 위반 및 중앙선 침범 교통사고 및 사망 사고
자세한 내용은 이창민(1994) 문서 참고하십시오.8. 2019년
8.1. 재활 트레이너의 횡포
2019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는 심각하게 삐걱거렸다. 기업 구단에 스쿼드도 나쁜 편이 아님에도 다이렉트 강등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고 강등이 확정된 경기에서조차 선수들은 슬퍼하는 기색 없이 무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축구 커뮤니티들에선 이러한 선수들에게 비판을 가하기도 했지만 스포츠니어스의 김현회 기자가 제주 유나이티드가 삐걱거린 내막을 팠는데 선수들에게 들은 내부 사정은 충격적이었다.제주는 원래 섬 특성상 외부로 이야기가 세어나가지 않는 곳이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안승희 단장이 대표이사까지 맡게 되면서 견제 세력마저 사라졌다. 여기에 안승희 단장이 측근들로 프런트를 꾸리게 됐는데 그중에서 김장열 재활 트레이너 역시 실장으로 불리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얻게 된다.
선수들의 주장에 의하면 김장열 트레이너는 카페 여사장이나 서귀포시 체육회 높은 분 등을 치료실에서 직접 치료해 줬으며 그럴 때마다 선수들을 밖으로 내보내고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또한 훈련장에서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고 선수들의 부상을 방치하거나 의사가 아님에도 자기가 직접 진단을 내리면서 부상 관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제주 유나이티드 내부에 많은 잡음을 일으켰다고 한다.
결국 해당 트레이너는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구단 측에선 사직서 제출은 사실이 아니고 올해 말까지가 계약으로 되어있고 재계약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표했다.
9. 2021년
9.1.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2021년 7월 6일,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인이 발생했다. #10. 2022년
10.1. 음주 운전 가해자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2022년 10월 18일 아침, 제주 서귀포시 일원에서 유연수 선수가 음주 운전 가해자로 인하여 교통사고를 당해 부상을 당했다. 이후 유연수 선수는 재활 훈련으로 재기를 노렸지만 결국 하반신 마비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심지어 사고를 일으킨 당사자는 한마디 사과조차 하지 않아 제주 축구 팬들의 분노를 했고 서포터즈를 비롯한 팬들이 나서 가해자를 엄벌해 달라는 탄원서를 냈다. 제주 서포터즈 귤케이노는 커뮤니티를 통해 가해자에 대해서 엄벌을 촉구하는 엄벌 탄원서를 요청하였고 여러 축구 팬이 호응하여 참여하고 있다. 같은 제주 소속인 구자철 선수가 유연수 선수의 변호사 선임을 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1]
심지어 응급의료체계가 잘 된 A매치 중에도
그런 사례가 있다.
[2]
과거
볼턴 원더러스 FC 소속의 파브리스 무암바도 신영록과 마찬가지로 0.3%의 확률로 깨어난 비슷하다.
[3]
이후
대구 FC의 안재훈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장열 트레이너는 이때의 빠른 응급 처치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4]
당연하지만 당시 서귀포시에는 서귀포 의료원을 제외하고 큰 병원이 없었다.
[5]
즉 말하자면 통역이 자일의 말을 잘못 해석한 문제가 있었다.
[6]
당시 승부조작 브로커 역할도 했던 김덕중 또는 양승원으로 추정된다.
[7]
풍백 내에서도 오주현을 응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도 있었다고 한다. 다만 오주현에게 콜을 하거나 이름을 부르는 행동은 없었지만 공을 걷어내거나 실점을 막은 플레이 등을 보였을 경우에는 박수만 쳤다고 한다.
[8]
리그 5경기 연속 무승부
[9]
즉 사실상 2015 시즌 아웃
[10]
AFC 프로페셔널 코칭 자격증(AFC Professional Coaching Diploma)으로 쉽게 요약하자면
AFC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는 팀의 감독이 의무적으로 갖고 있어야 할 자격증 급수를 말한다.
[11]
2차전 경기는 2:0으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의 승리로 기록되었다. 다만 연장전은 1,2차전 스코어 합계가 같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다.
[12]
1분 40초부터 보면 즐라탄이 피하게 되자 바로 옆에 있던 아베 유키가 가격당할 것을 알 수 있다.
[13]
그 와중에 우라와 선수들은 자신들은 일방적인 피해자라 인터뷰를 해서 일본 내에서는 편파적인 기사가 난무했다.
[14]
언론 홍보기사에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SK에너지 축구단으로 병행 표기한다.
[15]
회원 실명제 및 유소년 선수단 및 코칭 스태프 추가 등 리모델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