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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8 14:42:41

전춘우

1. 개요2. 생애

1. 개요

대한민국의 군인.

2. 생애

1935년 6월 15일, 경상북도 선산군(현 구미시 선산읍)에서 출생했다.

1958년 공군사관학교 6기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했다. 1959년 9월 편대원으로 시작해 1967년 3월 편대장, 1974년 4월 제110전투비행대대 대대장으로 진급했다. 1980년 10월에는 대통령 공로표창을 수훈하기도 했다.

1984년 1월 소장으로 진급한 후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작전참모부장을 역임했고 같은 해 10월 보국훈장 천수장 및 삼일장, 5등 근무공로훈장을 수훈했다.

1986년 4월 1일부터 1987년 6월 1일까지 제26대 공군사관학교장을 지낸 후 1988년 예편했다. 27년간 총 2,749시간의 전투기 비행 경력을 보유했고, 전체로 치면 총 4,750시간을 비행했다.

1991년 5월 10일, 농수산물유통공사 감사로 임명되었다. 한 차례 연임하여 1995년까지 재임했다.

1997년 10월 16일, 제1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다른 예비역 장성 11명과 함께 새정치국민회의 입당하여 김대중 후보를 지지했다. 이후 안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김대중의 당선에 기여했다.

1998년 6월 19일 제6대 공군사관학교 동창회장으로 선출되었고, 1999년 9월 8일 새정치국민회의 안보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같은 해 11월 6일 제18대 대한지적공사 사장으로 임명되었으나 2001년 4월 사퇴했다. 2000년 3월에는 새천년민주당 안보분과 국정자문위원으로 임명되기도 하였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민통합21 창당추진위원으로 참여하며 정몽준 후보를 지지했으나 노무현-정몽준 단일화로 정몽준이 사퇴하자 노무현 후보를 지지했다.

2005년 10월 18일에는 천정배 법무부장관 국가보안법에 저촉되는 발언을 한 강정구 교수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하여 불구속 수사를 지시한 사건을 비판하는 보수 성향 인사들의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1]

2024년 8월 17일, 향년 89세로 사망했다.


[1] 이 선언문에는 " 2007년에는 1997년 2002년에 저질렀던 잘못을 다시 저지르지 않겠다"는 구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