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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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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관련 인물3. 특징4. 임플란트 국민건강보험
4.1. 임플란트 브랜드별 재료비
5. 종류
5.1. 상부 결합구조5.2. 지대주 모양5.3. 길이5.4. 직경
6. 표면 처리7. 토크값8. 부작용9. 시술
9.1. 장점9.2. 단점9.3. 시술 후9.4. 제거 후 주의사항9.5. 기타
10. 관련 회사

[clearfix]

1. 개요

치과의 치료법 중 하나로, 충치 풍치 치료의 최후처방인 발치 이후 치료법 중 하나이다.[1] 위아래 턱뼈에 심은 티타늄으로 제작한 나사를 뿌리삼아, 빠진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보철물을 만드는 방법이다.

사실 임플란트(implant)[2]라는 말은 해당 치과치료에만 국한되는 말은 아니고, 인체 내부에다 심어 넣는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의학계에서 쓰일 때는 뭔가를 인체에 매입하는 수술, 즉 장기나 인공장기 등을 몸에 넣는 수술(흔히 말해 '이식(移植)수술') 등을 총칭하는 말이다. 실제로, 영어에서는 구분을 위해 Dental implant라고 부르며, 본 치아를 대체하기 위하여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보철물의 일종을 심기 때문에 implant 시술로 부르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어감에선 이런 게 다가오지 않다보니 '임플란트'의 의미 자체가 인공치아 식립을 뜻하는 말로 굳어진 느낌.

성공 케이스의 첫 시작은 의외로 치과의사가 아니었다. 1965년 스웨덴에서 티타늄을 뼈 수술에 접목시켜 보려고 연구하던 외과의사(교수)가 치아가 없는 잇몸 부위에 티타늄을 식립해 보려는 의도로 처음으로 시도되어 성공한 특이한 케이스. 후술될 해외 유명 임플란트 브랜드 '브레네막'[3]이 바로 그 스웨덴 의사의 이름이다. (브레네막 교수의 P-I Branemark는 현재 SIC임플란트가 인수합병을 하였다.) 환자는 30대 청년이었고 선천적으로 큰어금니가 없는 사람이었다. 성공 후 죽을 때까지 무려 40년간 그 임플란트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이 시도 이후 바로 대중화가 되지는 못하였고 10년 뒤부터 여러가지 치아 임플란트 연구가 커지기 시작하여 80~90년대부터는 서구사회에서 임플란트 대중화[4]가 이루어졌고 한국은 1994년 김수홍 박사(현 코웰메디 CSO)가 국내 최초로 임플란트 개발과 국산화에 성공하였고[5] 코웰메디 오스템임플란트의 등장 이후인 2000년대 초입부터[6][7] 임플란트 대중화가 시작되었다. 대체로 치의학계에서는 2003년을 한국 임플란트 대중화의 시발점으로 본다. 그때부터 개인치과에서의 임플란트 시술 환자수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치과 광고 중에서 제일 많이 홍보하는 시술법이다. 고수익을 위해서 치아의 손실을 보충하려는 목적 외에 치아교정이나 치아 미백을 위해 멀쩡한 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시술하도록 권하는 치과도 성업 중인 모양.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다른 곳에 비해 많이 싸다면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만약 일반 치과의사가 아닌 치과 전문의의 진료를 원한다면, 특히 식립수술에 있어서 관련 전공으로는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8][9]가 있으니 그 전문의를 찾아가도록 하자. (임플란트 보철은 치과보철과가 해당과목)[10]

이가 썩어서 뺀 것 외에도 선천적으로 유치 아래에 영구치가 없다면 유치가 빠지고 난 다음에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 영유아기 사망한 사람의 두개골을 보면 알겠지만, 턱뼈 깊은 곳에 영구치가 자라고 있고 영구치가 유치를 밀어내면서 탈락시키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 유치 아래에 영구치가 없는 사례이기 때문에 임플린트가 필요한 것이다.

당뇨 환자의 경우 감염에 취약하고 임플란트 성공률이 일반인보다 다소 떨어지므로 우선 혈액검사를 통해서 당화혈색소를 체크하고 나서 치과의사와 충분한 상의 후에 식립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 환자도 임플란트 식립 시에는 혈액검사를 받고 난 뒤 혈관 수축제 투여량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우울증 환자 중에 SSRI를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실패율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2. 관련 인물

3. 특징

기존의 브리지 보철물 제작법과는 달리 인접한 멀쩡한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서도 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이 유리하다. 특히 어금니가 다수 빠지면 부분틀니를 착용해야만 하는데, 임플란트를 사용하면 부분틀니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치아가 빠진 자리의 잇몸과 턱뼈는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흡수되어 줄어드는데, 임플란트를 시술하면 그것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자연치아와는 달리 뿌리의 완충성이 없어 턱뼈에 더 많은 부담이 가해진다. 이 때문에 뼈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서서히 뼈가 녹아내리기도 한다. 완충기능이 있는 임플란트도 있기는 하지만 그리 보편적으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치아교정의 대용으로 선택되기도 한다. 치아교정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며 그동안에는 교정기의 티가 나기 때문에, 다소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외관유지가 필요하고 지속적으로 이미지를 관리해야 하는 사람들이 주로 시술한다.[16] 다만 요새는 교정 자체도 티가 덜나는 재료의 교정기를 쓰거나 설측 교정으로 보이지 않게 하는 등의 방법이 있고, 임플란트도 각주에 있는 내용대로 시간이 짧은 편의 시술이 아니기에 생니를 뽑아가면서 그렇게까지 할 메리트는 적어진 편. 정확히 말하면 부정교합과 그로 인한 치주염이 섞여 교정으로도 답이 없어보일 정도인 경우에만 한다.

4. 임플란트 국민건강보험


2018년 치과의원 기준, 치과임플란트 1개 시술 시 총 진료비는 114만원~128 만원 정도로, 본인부담금은 총 진료비의 30%다.[18]

분리형 식립재료는 고정체는 표면처리 방법별로 4가지(상한금액은 57,410~137,770원) 로 구분되며, 지대주는 형태별로 4가지(상한금액은 28,230~51,500원)로 구분되어, 고정체와 지대주를 합산한 상한금액은 8만원~19만원 정도이다.

완전 무치악인 경우는 치과임플란트 보험급여 대상에 적용되지 않는다. 완전 무치악의 상태인 경우는 현재 보험 적용이 되고 있는 레진상, 금속상 완전틀니 대상자로 치과임플란트는 보험 적용 대상에서는 제외된다.[19]

보험급여 적용기간 및 인정 개수는 평생 동안 1인당 2개다.[20]

치과임플란트를 위한 부가수술(골이식술, 상악동 거상술 등)은 비급여이며 일체형 식립재료로 시술하는 치과임플란트는 시술 전체가 비급여, 맞춤형 지대주(Custom Abutment)도 비급여다.[21] 보철수복을 메탈, 지르코니아, 금, PFG 크라운 등으로 시술하는 치과임플란트는 시술 전체를 비급여한다. 보철수복 재료가 PFM크라운으로 시술한 경우만 보험급여에 해당된다.

국민건강보험을 통한 치과임플란트 진료 단계 중에 환자 개인사유로 병·의원을 옮길 시 보험급여 적용이 불가하다.

4.1. 임플란트 브랜드별 재료비

고정체의 SLA, RBM, HA, ANODIZING은 표면처리 스타일을 의미한다. 지주대의 일체(STRAIGHT형), 분리(STRAIGHT형), 분리(ANGLED형)은 지주대의 형태를 의미한다.
국산 임플란트 브랜드별 재료비
회사명 고정체 지주대
오스템임플란트 SLA : 78,180원
HA : 137,770원
지대주-일체(STRAIGHT형) : 28,230원
지대주-분리(STRAIGHT형) : 42,850원
지대주-분리(ANGLED형) : 51,500원
덴티스 RBM : 57,410원
SLA : 78,180원
HA : 137,770원
지대주-일체(STRAIGHT형) : 28,230원
지대주-분리(STRAIGHT형) : 42,850원
지대주-분리(ANGLED형) : 51,500원
덴티움 SLA : 78,180원
HA : 137,770원
지대주-일체(STRAIGHT형) : 28,230원
지대주-분리(STRAIGHT형) : 42,850원
지대주-분리(ANGLED형) : 51,500원
디오 RBM : 57,410원
SLA : 78,180원
지대주-일체(STRAIGHT형) : 28,230원
지대주-분리(STRAIGHT형) : 42,850원
지대주-분리(ANGLED형) : 51,500원
메가젠 RBM : 57,410원
SLA : 78,180원
지대주-일체(STRAIGHT형) : 28,230원
지대주-분리(STRAIGHT형) : 42,850원
지대주-분리(ANGLED형) : 51,500원
네오바이오텍 SLA : 78,180원
HA : 137,770원
지대주-일체(STRAIGHT형) : 28,230원
지대주-분리(STRAIGHT형) : 42,850원
지대주-분리(ANGLED형) : 51,500원
코웰메디 SLA : 78,180원 지대주-일체(STRAIGHT형) : 20,800원
지대주-일체(STRAIGHT형) : 28,230원
지대주-분리(STRAIGHT형) : 42,850원
지대주-분리(ANGLED형) : 51,500원
외산 임플란트 브랜드별 재료비
회사명 고정체 지주대
SIC 임플란트 SLA : 78,180원 지대주-분리(STRAIGHT형) : 42,850원
지대주-분리(ANGLED형) :51,500원
앤서지 임플란트 SLA : 78,180원 지대주-일체(STRAIGHT형) : 28,230원
지대주-분리(STRAIGHT형) : 42,850원
지대주-분리(ANGLED형) :51,500원
BIOMET 3i SLA : 78,180원 지대주-분리(STRAIGHT형) : 42,850원

국산 임플란트 회사의 경우 한국의 건강보험 정책 특성상 도입 초기부터 적용이 가능했다. 외산 임플란트 회사들도 한국의 고령 환자들을 위한 건강보험 정책에 맞추려고 엄청난 노력을 했다.[22] 그 결과, 2016년부터 SIC 임플란트를 필두로 3i임플란트, 앤서지 임플란트가 국민건강보험(재료비+행위료)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

외산 임플란트 브랜드 중 아스트라 임플란트와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는 재료비 청구는 불가하고 행위료 청구만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재료비가 지정되지 않아서 건강보험(행위료)이 적용된다고 해도 가격이 매우 비싸다.[23]

5. 종류

결합구조, 모양, 직경, 길이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회사별로도 다양한데, 외국산은 스트라우만, 노벨바이오케어, SIC임플란트, 아스트라 등이 유명하고 한국산은 코웰메디,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메가젠, 디오 등이 유명하다.

아래 볼드체는 최근 선호하는 추세를 나타낸다.

5.1. 상부 결합구조

5.2. 지대주 모양

5.3. 길이

5.4. 직경

6. 표면 처리

거친표면 원형 나선구조가 대세를 이룬다.

추가적으로 초기 고정력을 높이고 골 흡수를 막기위해 국내에서는 스트라우만 회사의 SLA방식을 덴티움. 코웰메디, 메가젠,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대부분 카피하고 있다.

7. 토크값

임플란트 수술 단계 중, 지주대를 체결하는 단계일 때 조그마한 나사를 넣고 손으로 조여야 한다. 이때 임플란트 회사마다 고유의 적정 토크값(조이는 힘)이 있는데, 이때 얼마나 적은 힘으로 잇몸에 데미지가 가지 않게 나사를 굳게 체결하느냐가 기술력의 관건이다.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이 정확한 토크를 부여해야 임플란트 보철물의 합병증 발생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임상에서 치과의사들은 사용하고 있는 토크조절기가 적절하게 기능하고 있는지, 토크 조절기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토크조절기를 사용하는 방법은 정확한지에 대한 이해와 교육이 부족하며, 또한 술자가 임플란트 수복 시에 부여하는 토크가 정확한지 여부에 대한 확인방법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24]

현대에는 기술 개발로 인해 엔진 자체에 토크값이 나와서 육안으로 확인하며 조절이 가능하다

8. 부작용

임플란트 픽스처의 원재료인 각 제조사의 티타늄 등급에 따라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특히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와 강도가 세다는 이유로 Grade 5 합금 티타늄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합금 티타늄 안에는 강도 증가를 위해 신경성 알러지 금속 성분(AI, V)이 포함되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iPhone 15 Pro, iPhone 15 Pro Max 외부 Frame으로 사용된 재질이 Grade 5 합금 티타늄이다. (베일 벗은 아이폰15, 티타늄 입고 USB-C 넣고···가격은 그대로)

티타늄은 Grade 1~4까지 순수 티타늄으로 나뉜다. 고순도의 티타늄 농도로 인해 뛰어난 생체친화성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다.

기본적인 수술 부작용으로 감염, 임플란트 탈락, 하치조 신경 손상(턱의 감각 상실) 등이 있고, 상악동 거상술을 시행하고 임플란트가 그 상악동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동네 병원은 무리고 대학병원에 가서 빼야 한다. 또한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 얼굴(잇몸)의 뼈에 구멍을 내게 되는데 이 부분은 매우 높은 밀도의 림프액과 조혈모세포가 있기에 시술시 많이 유출이 된다. 물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복이 되지만 면역에 있어 결코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

일부 임플란트를 하고 나서 피부에 이상 증상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럴 땐 티타늄 알레르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금속 알레르기의 일종으로, 전술했듯이 임플란트 나사의 재료가 타이타늄이기 때문. 당연하겠지만 이럴 땐 임플란트를 제거하는 것이 현명한 해결책이다. 실제로 임플란트를 하고 타이타늄 알레르기를 겪은 사례자가 MBC 생방송 오늘아침 YTN 뉴스에 보도된 적이 있다.

임플란트가 잘 맞지 않거나 정기적으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주위염이라는 잇몸 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다. # 자연 치아와 달리 임플란트는 세균 감염에 매우 취약하므로 잇몸 관리를 열심히 하지 않을 경우 기껏 거금을 들여서 한 임플란트를 뽑아야 하는 일이 생긴다. 임플란트주위염에 걸리면 임플란트를 뽑은 후, 잇몸 치료는 물론이고 녹아버린 잇몸 뼈를 다시 재생시킨후,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한다.[25] 따라서 임플란트했다고 안심하지 말고 더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세균감염이 일어나지 않아도, 임플란트 식립부위는 자연적으로 1년에 최소 0.2mm 정도 뼈퇴축과 잇몸퇴축(변연골 소실)이 일어난다. 그래서 대부분 수명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고 수명이 다 하면 다시 뼈 이식 수술해서 새걸 넣어야 한다.

임플란트만의 부작용은 아니지만 임플란트 시술 시 잇몸에 마취를 하게되는데 이러한 마취제가 편두통이 있는 사람에게 편두통을 매우 악화시키는 촉발요인이 될 수 있다.

간혹 재수술시 심어놨던 임플란트와 다른, 타사의 임플란트 부품을 사용할 경우가 있는데, 운이 안 좋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작용한다. (본인 치과에 해당 부품이 없으면 다른 병원으로 이전 시키는 게 맞는 거다.) 각 회사마다 설계 도면이 다르기 때문에 호환이 되는 것 같아 보여도 부품마다 오차가 발생한다.(호환성 이야기하는 치과의사는 거르자.) 임플란트 브랜드를 고를 시 카피와 호환이 어려운, 회사 고유의 설계도를 가진 유럽산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대부분의 국산 임플란트는 개발 초기부터 스웨덴의 아스트라 임플란트를 카피하여 개발하였다.)

파일:타사의 임플란트 부품을 사용(호환)할 경우, 임플란트 내부에 뭉친 피떡.jpg
임플란트 내부에 뭉친 피떡.
타사의 임플란트 부품을 사용(호환)할 경우, 부품 간에 간극이 발생해 임플란트 틈새로 혈액이 들어온다. 또한 기술력(체결력)이 떨어지는 임플란트를 사용 시 이런 비극이 종종 발생한다.[26]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다. 타사 제품 호한, 비정품 호환은 절대 절대 피해야 한다.[27]

9. 시술


간단히 말해서 이를 뽑은 뒤 턱뼈에 구멍을 뚫고 그 자리에 임플란트를 식립한 뒤 그 위에 보철물을 장착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설명하면 간단할수 있으나 결론은 임플란트도 뼛속에 매복사랑니 발치 수술과 마찬가지로 해당 시술부위의 잇몸을 메스로 째고 드릴로 뼈를 갈아내야해서 마취 후에도 수술의 고통이 엄청나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차가 있으니 임플란트 시술 예정이라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국소마취가 잘되면 뼈를 갈아대는 와중에도 드릴의 진동 밖에 느끼지 못할 것이고, 진통제가 잘 듣는다면 수술후에도 약간 욱신거리는 정도로 끝난다.

생체 친화성이 우수한 티타늄으로 구성된 특수 나사를 치조골에 심는다. 시간이 좀 지나 나사와 뼈가 잘 붙으면 그 위에 지대주와 인공치관을 올려준다. 잇몸뼈가 충분하지 않으면 골이식을 하든가[28] 수술 자체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은(주로 노인) 틀니를 하게 된다.[29]

수술 시간은 보통 15분에서 한 시간 반 가량 되는데 수술의 범위, 임플란트 개수, 치조골 이식의 동반 여부에 따라 길어질 수도 있다. 여기에서 수술 시간이 짧으면 달인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충 하는 경우도 있단 걸 기억해두자. 단순 임플란트가 아니라 치조골 이식을 동반하거나 여러 개를 심는 경우인데 너무 금방 끝났다면 합리적 의심을 해볼 수도 있으나 사실 그 정도로 양심 없는 치과의사는 극소수다. 행여 시간이 오래 걸렸다면 이 양반이 꼼꼼하게 하려고 하는구나 생각하면 된다.

임플란트의 적정 크기는 길이 7mm 이상[30](5mm까지 나오지만 치조골 이식이 불가능하지 않는 한 7mm까지는 심어야 뒤가 다), 폭경 4mm 이상(앞니는 3.5mm 아래 앞니는 2.5mm 이상) 되어야 한다. 임플란트가 이것보다 작으면 오래 쓰기 어려울 수 있겠다 생각하면 된다. 아무튼 작고 좁은 뼈에 임플란트를 심거나 이를 뽑아서 뼈에 구멍이 휑한 경우에 임플란트를 심으면서 뼈를 이식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임플란트 주변에 뼈를 덧대는 GBR technic, 상악동막을 들어 올려서 상악동 내에 뼈 이식을 하는 상악동 거상술, 아래 턱뼈에서 좁은 뼈를 좌우로 벌리는 Ridge expansion 등이 흔히 이용된다.

뼈 이식을 마치고 얼마 동안 가끔 양치나 식사를 할 때 뼈 조각이 나올 수도 있다. 놀라지 말길.별 탈이 없을 경우도 있으나 수술부위의 봉합이 터졌거나 감염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경우에 따라서 재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일부 치과의 경우, 시간이 없으니 빠른 일정으로 치료해 달라고 하면 발치와 뼈 이식, 임플란트 식립을 하루에 진행할 수도 있다.[31]

9.1. 장점

  1. 진짜 같다. 주변 치아의 생김새나 색상까지 보고 제작하기 때문에 말하지 않으면 다들 모른다.[32]
  2. 치아가 빠지고 나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방지한다. 치아의 병리적 이동이나 얼굴 변형을 사전에 막고,[33] 이가 빠진 자리에 음식물이 끼는 현상을 방지한다. 이가 없는 자리는 양치질이 힘들 정도로 좁지만 음식물이 낄 정도로는 넓어서 음식물 및 플라그가 끼기 쉽다.
  3. 수명이 꽤 길다. 보수적으로 잡으면 생활사용 시 10년 정도마다 크라운을 교체하는 게 권장되지만,[34] 성공적으로 시술이 이루어지고 이후에도 관리를 잘하면 실제 사용례로는 10년 이상은 물론 20년 이상도 국내외에 보고된 바 있다.[35]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경우는 대부분 자신의 본래 치아의 관리가 잘 안되어(충치 또는 치주염 때문에) 발치한 상황이라 본인의 구강관리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충격, 특히 차 사고나 오토바이 타다가 넘어진다거나 하는 턱. 특히 치아 부분에 크게 충격이 와서 맛이 가는 일이 있어서 발치를 해야만 하는 상황도 포함은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임플란트가 인공치아 라고 해서 유지관리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면 임플란트도 뽑아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양치질을 최대한 신경써서 잘 해주고 치간칫솔보다는 치실을 사용해 잇몸 틈새에 있는 찌꺼기들을 제대로 제거를 하며 정기적으로 스켈링을 받도록 하자. 그리고 딱딱한 음식이나 , 과 같이 끈적끈적한 것을 시술한 곳으로 씹다가 잘못하면 크라운(치관)이 빠지거나 부서질 수 있으니 주의. 딱딱한 음식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의외로 인조치아와 잇몸에는 끈적하거나 질긴 음식이 더 치명타인 경우가 많다. 그럼 다시 돈 내고 만들어야 한다.[36]

선천적으로 영구치가 없었다든지 하는 이유로 이 몇 개가 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반드시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 가끔가다 유치를 살려 영구치 대용으로 쓰는 경우도 있지만,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유치의 사이즈 자체는 영구치보다 확연히 작기 때문에, 그 양 옆의 영구치가 유치 쪽으로 점점 밀려 기울어지게 되며,[37] 설상가상으로 양치질도 그 사이로는 잘 되지 않으니 유치 쪽으로 계속 음식물이 퇴적(?)되어 양 옆의 영구치까지 함께 썩어들어가기까지 한다. 이런 경우는 오히려 너무 늦기 전에 빨리 임플란트를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선천적인 문제로 임플란트를 하면서 돈 백수십을 깨게 되니 억울할 노릇.

9.2. 단점

  1. 약하다. 현행 임플란트 고정체는 치조골에 나사구멍을 내 그곳에 끼우는 형태로, 인공물의 특성상 자연치라면 찾아볼 수 있는 치주인대[38]와 치신경을 재현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식감과 맛을 느끼지 못하고,[39] 자신의 과도한 자작력을 느끼지 못하여 임플란트 파절이 발생하기도 하며, 식후에 턱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가 자연치에 비해 딱딱한 것에 약한 것은 이 때문. 임플란트 해 주는 치과의사도 부모님 만들어 준 게 최고라면서 구강관리 잘 하라고 얘기해 줄 정도.
  2. 이갈이가 심하면 곤란하다. 이갈이가 있는 경우에는 한쪽이 먼저 발치가 되면 인접 치아에 더 강한 압력이 가해져서 결국에는 거의 모든 치아를 잃게 된다. 또한 이갈이는 임플란트의 수명을 기하급수적으로 단축시키기 때문에 시술에 큰 어려움이 있다.
  3. 임플란트 고정체 주위로 신경과 혈관이 단절되어 일정 기간 후 오랜 기계적 저작력에 견디다 못해 갑작스런 발거가 종종 생긴다. 또한 주기적인 관리를 하지 않으면 나사선을 따라 치태와 치석이 형성되어 고가의 치료가 허사가 될 수 있다. 이 문제를 전부 해결해내는 임플란트가 발명된다면 단연코 노벨상감이 될 것이다.
  4. 가격이 비싸다. 아무리 적게 잡아도 70만원은 훌쩍 넘기고 시작한다. 제일 싼 재료로 가장 낮은 가격대로 5개만 해도 350만원이 깨지니... 따라서 실제로는 저것보다 많이 든다. 지금은 만 65세 이상일 경우 두 개까지 의료보험 적용이 되기는 한다.(외산 중 SIC임플란트, 앤서지 임플란트는 65세 이상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된다.)[40] 국산을 쓰냐 외산을 쓰냐에 따라 다르며 골이식을 받느냐에 따라 추가비용이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병원에 따라서 가격편차가 있다. 아는 사람의 소개를 받으면 싸진다. 친척 중에 치과의사 있는 사람은 대박. 임플란트보다 비싼 치과치료는 치아교정밖에 없다.[41]
  5. 자연치보다 크기가 작다. 어금니 같은 경우, 뿌리가 3개인데, 임플란트는 하나다. 따라서 어금니처럼 치관을 크게 만들 수가 없다. 어금니 임플란트 경우 따라서 자연 어금니 크기에 비해 훨씬 작게 제작이 되며(뿌리가 1개라 크게 만들면 버틸 수가 없으므로.) 반대편 치아가 내려오거나 올라올 경우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로 임플란트 치아는 자연치아에 비해 크기가 작게 제작이 된다.
  6. 전보다 더 철저하게 치아관리가 필요하다. 임플란트에 대해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는 것이 한번 임플란트를 하면 이제 양치질같이 귀찮은 치아관리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오히려 더 철저하게 해야 된다.[42] 치간칫솔질은 필수이며, 좋든 싫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만 한다. 일단 임플란트를 제외한 다른 이는 본인의 치아인데다, 설령 다 임플란트를 박았다 해도 결국 임플란트를 지지하는 잇몸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을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이라는 질병이 발생해 비싼 돈을 주고 한 임플란트를 뽑고 재시술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게다가 임플란트 주위염은 초반에는 티가 잘 안 나기 때문에[43], 별 징후가 없어도 정기적으로 치과에 들러서 스케일링과 잇몸치료를 열심히 해야 한다. 만약 관리를 잘 하지 않을 경우 산화막의 보호효과가 감소하여 부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7. 끝나기까지 시간이 길다. 정줄놓고(?) 최대로 짧게 해도 3-4개월, 보통은 최소 7-8개월 정도는 잡아야 안전하다.[44] 그렇다고 수개월 동안 매주 몇번씩 방문해 그때마다 매번 마취를 하고 드릴질을 하지는 않는다. 수개월이 걸리는 이유는 타이타늄이 뼈에 붙는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렇게 자주 방문할 이유가 없다. 마취는 지대주를 심을때 하며 이외에는 마취할 이유가 없다. 과거에 임플란트 초창기에도 이런 수술과정을 거치는 경우는 없었다.
  8. 모든 치과시술이 그러하듯이 끝나기까지 , 담배는 금기사항.[45]
  9. 치과의사마다 실력차이가 꽤 난다. 임플란트란 게 외산 기술이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배운 치과업계 종사자가 적었다. 최근에야 좀 늘어났지만 그래도 제대로 배우고 시술할 줄 아는 치과의사는 드문 편. 치아를 조각한 치과기공사와 시술한 치과의사에 따라 희비가 갈리는 게 임플란트다.
  10. 안정적이라고는 해도 타이타늄 등에 의한 원인불명의 알레르기 반응이 전신에 심하게 도지는 사례가 있다. 이 때는 보상이나 배상도 못 받고 있는 상황이다.
  11. 임플란트는 치아 사이 간격이 너무 좁은 경우(6mm 미만)인 경우 식립시 유착실패 가능성이 크다. 임플란트 끼리의 간격은 최소 4mm 이상이 확보 되어야하고 치아와 임플란트는 1.5mm 공간이 있어야 한다.
  12. 임플란트로 떼운 부위가 많을 경우 맛이 잘 안 느껴진다. 사실 이건 틀니 같은 인공물도 마찬가지인 문제로, 치아 자체에도 맛과 감각을 느끼는 신경다발이 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로 대체하면 당연히 이 신경 역시 제거돼서 맛을 느끼기 어려운 것. 아무리 임플란트 기술이 발전해봐야 자연치는 가장 민감한 신경들이 교차하여 연결돼있기에 이를 구현하는건 현 기술로는 불가능하다.

9.3. 시술 후

임플란트는 그것을 심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게 될 인공물이므로, 의식적으로 그것에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지는 적응기간을 갖게 된다. 물론 인공물은 인공물인지라 처음에는 최소 1주, 최대 한 달 정도까지는 독특한 이질감으로 인해[46] 어색하고 신경이 쓰이는 느낌을 받는다. 비유하자면 이가 없는 자리에 매끄러운 진주알 같은 낯선 돌멩이(?)가 대신 박혀있는 듯한 느낌. 사실 이는 몇달 동안 이가 빠져 없던 느낌에 익숙해져 있다가 뭔가가 하루아침에 들어선 것이기에 이물감이 당연한 것이며 그것이 내 이가 아닌, 신경이 하나도 없는 인공물이라면 더하다. 이를 뺐던 자리와 맞물리던 위나 아래쪽 이 역시 몇달 동안 자극을 받지 않아 씹는 압력에 대한 내성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한동안은 씹을 때 맞물리는 이가 매우 아프다.

크라운을 씌웠다고 해서 곧장 자기 이처럼 자연스럽게 씹을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얼마간은 계속 조심스러운 식사를 해야 한다. 밥 한 숟갈을 입에 넣었는데 지금 내 혀로 느껴지는 이게 확실히 밥알인지 아니면 새로 심은 임플란트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당황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게다가 처음에는 나사가 헐겁게 조여진 게 아닌가 싶은 불안이나, 쩝쩝거릴 때마다 임플란트가 옆으로 흔들리거나 마치 살짝살짝 돌아가는 것처럼 괜스러운 찜찜함이 들기도 한다. 크라운까지 정상적으로 씌웠다면 이런 불안은 심리적인 원인이 대부분이다. 이런 어색한 느낌은 하루하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들게 된다.

흔히 임플란트 광고를 보면 "내 이처럼 자연스러운 임플란트" 같은 카피를 볼 수 있는데, 이걸 뒤집어 말하면 임플란트는 아무리 기술이 좋아져도 아직은 백 퍼센트 자연스럽지는 않은 어쩔 수 없는 인공물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기술이 좋아져서 이 정도만큼 부담없이 쓸 수 있게 된 것. 언제나 특별한 신경을 써야 하고, 양치질도 조심해서 해야 하며, 식사도 가려가며 해야 한다. 한여름에 얼음을 으적으적 씹어먹거나 호박엿을 질겅질겅 씹거나 식당에서 질긴 갈비를 뜯어먹는 건 상상도 못 한다.[47]

9.4. 제거 후 주의사항

식립했던 임플란트를 제거하는 경우 시술 후 2시간 동안은 절대 금식이고, 되도록 6시간 정도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상처가 아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먹더라도 너무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하루 정도 피해야 한다. 상처가 붓거나 회복이 지연되기 때문이다. 또한 제거 후 이틀 정도는 금연, 금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9.5. 기타

이런저런 장단점이 있지만 현재까지 나온 인공장기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성공적인 물건이 아닐까 싶다. 다만 임플란트가 천년만년 인류 사회에 함께 하게 될 인공장기가 될 것인지는 다소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그도 그럴 게 치아 재생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전세계에 엄청나게 많으며, 치아가 다시 나는 세상이 온다면 임플란트는 더 이상 그 가치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런 세상이 과연 올까? 다만 그 비용이 임플란트 비용보다 싸지 않는 한,[48][49] 임플란트의 존재 의의는 충분히 있으므로[50] 시장 축소는 예상해 볼 수 있으나 그것도 먼 미래의 일일 듯...

그 외에 임플란트의 시술비가 크다 보니 일부 몰지각한 치과의사의 경우 발치하여 임플란트까지 안 해도 되는 상황인데 임플란트를 권한다고 하는데, 대형 프렌차이즈 치과인 경우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한다. 임플란트를 권하는 사회라고 TV프로그램에 나올 정도. 특히, 90만원 이하의 저가로 임플란트를 제공하는 치과의 경우, 시술의 난이도가 높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비해 순이익이 거의 남지 않기 때문에(건강보험공단에서 책정한 임플란트의 적정가는 120만원대) 박리다매를 위해 과잉진료를 하거나 싼 재료(국내 미만잡 회사의 제품, 정밀도가 떨어질 수 있고, 장기간 사용시 파절의 위험성이 있다.)를 쓰는 경우가 흔하다고 한다.

사실 치과 의사 입장에서 단순 임플란트는 성공률이 매우 높고(95% 이상) 술식 또한 간단하다. 신경치료가 고난도에 실패 확률도 10~20% 정도 잔존하는 것을 생각하면 더 그렇다. 하지만 적절한 위치에 적절한 크기의 임플란트를 심기 위한 뼈이식이 동반되는데(이유 없이 하는 양심 없는 곳도 있다. 뼈이식을 해야 한다면 왜 해야 하는지 물어보자.) 이 뼈이식을 제대로 하는 것이 어렵다. 환자의 지식으로는 뼈이식을 어떻게 하는지 잘하는지 알 길이 없다. 어쩔 수 없이 믿는 수밖에 없다. 큰 돈이 걸린 시술의 경우 미심쩍으면 치과 몇 군데를 더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고, 바르게 진료하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리고 이 썩으면 임플란트 하면 되지 라거나 "돈은 많으니까 양치질 하기 귀찮은데 멀쩡한 이빨 모두를 임플란트로 갈아버릴까'"하며 치아 관리를 게을리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착각하지 말자. 임플란트는 엄연히 자연치의 열화품이다. 충치가 생기지는 않으나, 자연치보다 잇몸 염증이 생길 확률이 높은 데다 진행 속도도 훨씬 빠르다. 자연치에는 치주인대라는 조직이 존재해서 세균 감염을 어느 정도 방지해주지만 임플란트에는 그런 게 없기 때문. 게다가 임플란트가 많을수록 부드럽지 않은 음식을 씹을수록 턱뼈도 진짜 치아일 때보다 더 아파지고 턱관절도 나빠진다. 게다가 앞니쪽은 현재의 기술로도 임플란트가 많아지면 대충 봐도 약간은 티가 나며 가까이서 보면 더 많이 티가 난다. 시술도 고통스럽고 돈은 돈대로 깨지고 관리도 귀찮다. 치아 관리는 있을 때 잘하자. 치의과 종사자들이 임플란트하는 사람들에게 항상 말하는 것이 있는데 자연치가 임플란트보다 훨씬 좋다는 것이다!! 그리고 임플란트는 잇몸속에서 움직이는 자연치와 달리 아예 뼈에 박아버려 움직이지 않기에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해야 한다.

축복받은 경우 사랑니가 썩지 않고 잘 자라면서 큰 문제가 없고, 어금니와 크기가 거의 비슷한 사람들 한정으로 사랑니를 임플란트 대용으로 쓸 수 있는 자가치아이식술이 있다. 임플란트가 아무리 좋다 한들 자연치아에 비할 바가 아니다. 하지만 자가치아이식술의 성공률은 임플란트보다 떨어지고 고통 또한 더하며, 성공률도 낮은 편이다.

근 미래나 먼 미래의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현재 여러 과학자들이 치아 재생을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 기존 문제가 생긴 치아에 세포를 주입해 다시 복원시키는 요법부터, 외부에서 치아를 만들어 심는 바이오 치아, 그리고 아예 자연 치아가 새로 나게끔 하는 연구 등이 전세계적으로 매우 활발하다. 그러므로 아주 장기적으로 보면 임플란트 시장은 축소세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들어 개념 충만한 어르신들을 이르는 갓플란트라는 말이 틀딱의 반의어로 쓰인다.

만화로 보는 임플란트 시술

폴아웃 뉴베가스에 등장하는 임플란트 시술에 관해서는 해당 항목으로.

심지어 최근에는 사지 절단 환자의 절단 부위 뼈에 임플란트 형식으로 의지 고정용 철심을 삽입하는 수술법도 개발되었다. https://ggoorr.net/thisthat/7172726 하지만 감염이나 괴사의 위험이 높아 잘 쓰이지는 않는다고 한다. 이 두 문제만 해결된다면 절단 환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임플란트와 같은 잇몸뼈에 고정 식립하는 보철이 일반인들의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고, 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의 관리가 어렵게 된다는 인과가능성에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실제로 임플란트와 당뇨병은 이미 수많은 상관관계가 밝혀진 바 있다. 물론 이러한 연구 해석에 대해서는 인과가 거꾸로 된 것 아니냐는 의문 또한 으레 따라붙는다. 당뇨병이 심할수면 치주질환 위험성이 높아지고, 치주질환 위험성이 높아질수록 임플란트를 해야할 확률도 높아진다는 것. 즉, 임플란트→당뇨병이 아니라, 당뇨병→임플란트가 아니냐는 것이다. 아무튼 아직까지는 해당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규명되었다고 보긴 힘들지만, 상관관계는 명확하게 규명되어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공교롭게도 조지 워싱턴의 틀니를 만들어준 사람은 존 그린우드로서 당대 최고의 치과의사이자 임플란트의 시조인 이삭 그린우드의 아들이다. 그는 워싱턴의 의치를 만들었다는 것을 광고로 손님을 끌어모아 엄청난 돈을 벌었다. 허나 정작 그 광고의 주인공인 워싱턴은 틀니로 인해 엄청난 애로사항을 가지고 살았기 때문에 그린우드에게 자주 불만을 표했으며, 툭하면 그린우드가 돌팔이라고 투덜댔다. 임플란트를 만든 이를 부친으로 둔 이가 구매자의 신상으로 광고하고, 돌팔이로 평가되니,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표적으로 임플란트를 많이 한 정치인이다. 선천적인 것은 아니고 후천적인 것으로 인해 치아가 빠져서 임플란트를 한 것이다. 과거 노무현 前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장을 했을 때 치아가 10개가 빠져 전부 임플란트를 했으며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치아가 2개가 빠져 전부 임플란트를 했다.

비슷한 케이스로 유승민도 문재인 못지 않게 임플란트를 많이 한 정치인이다. 오히려 문재인보다도 임플란트를 많이 했는데, 아래 앞니는 모두 임플란트이며, 그 외에도 위쪽 앞니 일부와 어금니 등 15개가 넘는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했다고 한다.

이 외에 연예인으로는 유동근 김보성이 임플란트가 많은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유동근은 29살에 겪은 대형 교통사고로 턱뼈가 부숴져 치아가 하나도 없어 전체 치아가 임플란트[51]이며, 김보성은 미운우리새끼라는 방송에서 치주염이나 충치 치료를 안 하고 방치한 치아가 많았는데 식사 중에 갈비를 먹다가 그 치아들이 한꺼번에 상하는 사고로 어금니 상당수를 제거하고 임플란트를 하게 된 장면[52]이 나왔다. 그 외 병역기피 논란으로 유명했던 MC몽도 어금니가 거의 없는 그 자리에 엄청난 양의 임플란트를 했다.

잘못 자란 사랑니로 인해 주변의 치아가 손상되어 젊은 나이에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도 있다. 걸그룹 러블리즈 유지애가 이런 케이스로, 사랑니가 잘못 자라 옆의 어금니를 부숴버려 제 구실을 못하게 되자 사랑니를 뽑아버리고 사랑니로 인해 부숴진 옆의 어금니까지 다 뽑아 없앤 뒤 임플란트를 했다. 사실 교정으로도 해결할 수 있지만, 연예인 특성상 보철장치를 오랜 기간 할 수가 없어 부득이하게 임플란트를 했다고 한다.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만약 루이 14세가 임플란트를 받았더라면 어땠을까? 중세시대에 임플란트 기술이 나왔더라면 적어도 루이 14세는 평생동안 치질로 고생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루이 14세는 프랑스의 역대 국왕들 중에서 가장 대식가로 유명했는데, 이 당시에는 양치질이란 개념이 없었고 자연히 루이 14세는 치통에 시달렸다. 그런데 주치의는 충치를 전염병으로 인식했고[53] 루이 14세의 이빨을 죄다 뽑아버렸다. 결국 루이 14세는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해 위장병을 심하게 앓았고 또 자주 대변을 지려버리는 바람에 평생동안 변기에 앉아 있어야만 했다. 그의 옥좌는 변기였던 셈. 대신 당시 프랑스에도 끔찍하지만 틀니는 있었다. 의료 환경상 젊은 사람들도 많이 죽었기에 치아가 멀쩡한 젊은 사람이 병으로 죽으면 시체의 치아가 있는 턱뼈를 그대로 잘라다가 가공하여 틀니로 쓰는 경우가 있었다. 물론 당연하지만 매우 비쌌다고 한다.

고대 이집트에선 충치 치료 방법으로 충치가 생긴 치아를 제거 후 노예의 생니나 혹은 시체의 치아 상태가 양호하면 그걸 그대로 가져다가 잇몸에 심는 방법을 썼었다고 하는데 임플란트의 시초격이라고도 볼 수 있다.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치아가 많이 빠져있는데도 임플란트를 하지 않는다. 이는 어차피 스틱에 맞아서 또 빠질 가능성도 있고, 임플란트까지 빠져버리면 잇몸까지 상해버리기 때문인데다 치아가 빠진 것을 훈장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대체적으로 은퇴하고 나면 임플란트를 끼우는 편이다.

탕후루를 먹다가 임플란트된 치아가 빠진 사례가 있다.

10. 관련 회사


[1] 다른 방법은 고정식보철치료 브리지, 다른 하나는 틀니. [2] implant, im(←in: 안에) + plant(심다)의 합성어이다. [3] 회사 이름은 노벨 바이오 케어. [4] 한국도 1980년대부터 대학병원을 시작으로 종합병원에서 시술을 하긴 했다. 숫자가 매우 적었을 뿐. [5] 국내에서는 1990년대 초 외산 임플란트가 수입된 이래로 1990년대 후반부터는 외국제품들과 유사한 국산제품들이 개발되었고 현재에는 매년 새로운 임플란트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6] 물론 한국도 그 전부터 임플란트 시술을 하긴 하였지만, 종합병원 치과에서나 주로 이루어졌기에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개인치과는 정말 극소수였으며, 1년에 시술하는 분량도 매우 적었고 국산임플란트가 없는 관계로 가격이 지금의 3배 정도로 비싸 부유층들이나 하는 시술로 알려져 있었고 실제로 그랬다. 틀니를 하고 있음에도 임플란트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주류였고. 부유층들조차도 아직 기술 넘어온지 얼마 안 되었다고 못 믿고 임플란트를 안하고 다른 치료를 받는 사람들까지 있었을 정도였다. [7] 참고로 2000년대 초까지의 한국의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에서는 화재 등으로 심각하게 훼손된 시체의 신원을 찾는데, 시체가 임플란트를 한 경우, 경찰이 그 특정회사의 임플란트를 쓰는 종합병원 몇 곳만을 뒤져서 찾아내는 장면이 나왔을 정도였다. 대표적으로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영화 텔 미 썸딩에 그런 장면이 있다. 심지어 부검의사의 임플란트 언급에 잘 모른다는 표정으로 "뭐요? 임플란트?"라고 형사 한석규가 반응하는 장면을 넣었을만큼 임플란트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었다. 당시 실제 경찰에서도 그런 방식으로 수사를 한 적이 있어서 영화에서도 쓴 것. 원래 훼손시체 신원확인에는 치과 진료기록을 통한 방식이 정석이기까지 한데, 그 중에서도 당시 시체에 임플란트까지 있다면 시술받은 환자수가 적었으니 비교대상이 적어 효율적인 수사 방식이었다. 그만큼 시술이 적었기에 개연성이 있는 거지, 요즘처럼 개인치과에서도 여러 회사의 임플란트를 많이 하는 시대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8] 사실 임플란트에 있어서 이 두 분과의 분야 구별이 애매한 데가 있다. 두 분과 모두 자기 분과 소개에 반드시 임플란트를 포함시킨다. 임플란트가 수술이라는 관점에서는 수술 전공인 구강외과, 수술부위가 잇몸뼈라는 관점에서는 잇몸을 전공하는 치주과의 담당이 되는 개념이라 딱 나누기 힘든 것. 일반적인 수준의 뼈이식 수술은 두 분과 모두 하니 대부분 환자가 간 분과에서 그냥 식립 해주거나 자기들끼리 임플란트 환자수를 조절하는데, 상황에 따라 어느 과를 가더라도 필요시 서로에게 의뢰할 수 있다. 보통 치아가 흔들려서 뽑는 경우에는 구강 내 전반적인 치주염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어차피 다른 치아도 치주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치주과로 가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다른 악골 관련 병소가 있다거나 복잡한 매복치 발치를 해야 하거나, 다른 전신 질환 문제가 크다면 입원이 가능한 구강악안면외과로 가는 것이 좋겠다. 임플란트 후 사후관리의 대표적인 치료인 치석제거도 치주과 담당이다. [9] 참고로 임플란트는 아무리 완벽한 조건으로 시술하고 관리해도 인간능력의 한계상 시간이 몇개월 지나면 치석이 안 생길래야 안 생길 수 없다. 무조건 주기적으로 치과에서 치과의사의 손으로 제거해야 한다. [10] 종합병원에서 임플란트센터가 존재하는 경우는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세 분야의 교수들이 모여있다. [11] 초기 사명은 '보포스 노벨파마'였으나, 이후 '노벨바이오케어'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노벨바이오케어는 미국 기업 '다나허'에 인수된 상태이다. [12] 현재 SIC임플란트가 인수합병하였다. [13] 브레네막과 경쟁하기에는 1회법 임플란트의 치명적인 단점들이 너무 많았다. [14] 한 해 동안 발표된 임플란트와 구강조직 재생 분야의 연구 중 최고의 학문적 성과를 보인 연구를 학술위원회의 심사 및 총회 의결을 거쳐 수여한다. [15] 대부분의 국산 임플란트 브랜드는 아스트라 임플란트의 내부 구조를 복제해서 만들었다. [16] 그렇다지만 임플란트도 치아제거부터 치과 방문해서 받는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이 끝나려면 1년은 잡아야 하므로, 드라마틱하게 빠른 건 아니다. 특히 골이식을 받으면 더욱. [17] 보험급여가 되는 치과임플란트는 상악 또는 하악에 부분 무치악으로 악골 내에 분리형 식립재료(고정체, 지대주)를 사용하여 비귀금속도재관(PFM Crown)보철 수복을 실시하는 경우다. [18] 2018년 기준 치과 병 의원에서 치과임플란트를 1개 시술 시 행위수가는 치과 병원 1,158,790원, 치과의원 1,110,510원이다. [19] 치과임플란트만 존재하고 자연치는 존재하지 않는 상악 또는 하악은 부분 무치악으로 판단하여 치과임플란트의 보험급여 대상이다. [20] 임플란트는 평생 동안에 2개만 인정되므로, 올해에 2개를 모두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치과의사의 의학적 판단 하에 불가피하게 시술을 중단하는 경우에는 평생 인정개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21] 맞춤형 지대주(Custom Abutment)를 제작하면 '시술'만 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22] 지난 2014년 임플란트 급여화에서 재료 등재 시 판매가를 보존할 수 없다고 해 정부는 외산 임플란트를 급여항목으로 등재하지 않았으나, 행위료는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3]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재료비가 지정된 임플란트 회사보다 보험가를 2배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24]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임플란트 토크조절기의 정확도와 적용에 관한 사용실태(A study on accuracy and application of the implant torque controller used in dental clinic) [25]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26] 체결력이 좋은 임플란트를 써야 하는 이유 [27] 다른 브랜드의 임플란트로 호환(치료)해주는 치과는 피해야 함. [28] 동물뼈를 가지고 만든 것으로, 돼지나 소뼈에서 세포를 추출, 제거한 뒤, 뼈라 칭할 수 있는 무기물로만 이루어진 소재다. 당연한 얘기지만, 세포조직이 남아있으면 무시무시한 알레르기 반응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수술에 사용되는 소재는 이러한 세포질을 완벽히 제거한 것이다. 이식할 양이 많으면 환자의 턱뼈에서 자가골을 채취하여 혼합하기도 하고, 심지어 환자 자신의 대퇴골 등에서 뼈를 채취하여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정형외과 의사와 마취과 의사가 동원되는 비교적 큰 수술이 된다. [29] 또한 틀니가 임플란트에 비해서 저렴하다. 그래서 임플란트가 부담되는 경우 임플란트 대신 부분 틀니를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30] 그나마 7mm도 기술의 발달로 엄청 줄어든 것이다. 임플란트가 갓 도입되었을 때는 10mm, 9mm 짜리가 나왔었고 그게 기준이었다. 사실 지금도 치조골 자체 두께는 그 정도 될 때가 7, 8mm일 때보다 장기적인 예후가 더 좋다고 인식되고 있기는 하다. [31] 당연하지만 발치 직후 시술은 권장하지 않는다 [32] 하지만 치과업계 종사자가 보면 바로 눈치챈다. 심지어 임플란트 제조사까지 맞춘다는 도시전설급 경험담도 있다. 근데 이 경우는 크라운 쪽을 인지하는 거라 신경치료 받은 사람들도 비슷하다. [33] 이가 없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없는 방향으로 주변의 이가 쏠려 얼굴 변형이 올 수 있다. 이가 하나도 없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떠올려보라. [34] 임플란트 보철이 자연치아에 한 보철보다 평균적으로 강한 응력에 쉽게 깨진다. 이론적으로도 실제적으로도 어쩔 수 없는 팩트. 이는 자연치에 가해지는 응력에서 엄청난 비중을 감당해주는 치주인대가 있냐 없냐의 문제와도 직결되며, 그 뿐 아니라 임플란트와 자연치의 뿌리부분 부피만 비교해도 역학적으로 응력분포가 불균등하게 될 수 밖에 없어 당연하기도 하다. [35] 주로 언급되는 10년이라는 얘기는 수명을 꽤나 보수적으로 잡은 것이며, 임플란트 뿌리는 이를 안 닦아서 잇몸병이 생기거나, 심한 교합압 때문에 파손되지 않는 이상은 빠질 가능성이 적다. 이러한 생체삽입물의 수명이 몇 년이다라고 정확히 정하기는 어렵지만, 임플란트가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술된 것이 1965년이고(참고로 국내에 제대로 보편화 된 것은 십여 년 정도로, 20여 년 전 정도만 되도 흔하지 않았기에 아직 데이터 축적이 적다.) 그 사람은 40년동안 그 임플란트로만 살다가 나이들어 죽었다. 즉 현존 최고기록은 40년. 그 이후 통계자료에 의하면 5년 생존률은 98%, 10년 생존율은 96% 정도로 보고 되고 있으며, 15년의 경우도 80%가 넘으므로 즉 그 이상으로 사용하는 게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 따라서 일반적인 수준이라면 15~20년 정도 수명을 생각해도 좋으며, 관리 상황에 따라선 25~30년 이상의 사용례도 존재한다. 다만 싸구려 제품이나 국산 제품의 경우 수명이 10년, 수입 제품의 경우 수명이 20~30년이라고 이야기하는 치과의사도 있긴 하다. [36] 임플란트는 위아래로 씹는 힘보다 좌우로 씹는 힘이 더 취약하기 때문이며 이는 자연치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딱딱한 음식이나 끈적하거나 질긴 음식은 자연치에도 그리 좋지 않다. 임플란트보다 그나마 잘 견딜 뿐. [37] 이게 문제가 되는 건 비단 미관상의 이유뿐만 아니라 안정성 때문이다. 치아가 기울어지면 저작(씹기)의 반복적인 충격이 치아뿌리에 고르게 분산되지 못한다. 이런 와중에 실수로 그 치아로 쇠젓가락 또는 삼겹살 뼈를 씹는다거나 하게 되면, 최악의 경우 치아뿌리 한쪽이 잇몸 속에서 그대로 박살나는 사태가 벌어진다(…). 불행히도, 치아뿌리가 파절됐을(부서졌을) 때의 대책으로서 현대의학이 내놓을 수 있는 건 아직까지는 임플란트뿐이다. 즉 임플란트 하나를 미뤘다가 괜히 옆에 있던 멀쩡한 생니까지 날려먹고 임플란트 하나를 덤으로 하는 격. [38] 치아와 치조골 사이에 있는 조직. 치아와 잇몸의 유착을 돕고 특유의 탄력성으로 치아에 가해지는 저작력을 분산시켜 치아 파절을 막아준다. [39] 누군가 말하길 진짜 치아로 씹는 맛이 1이면, 임플란트는 그 절반(0.5)이며, 틀니는 임플란트의 절반(0.25)이라고 한다. [40] SIC임플란트와 앤서지 임플란트는 재료비와 행위료(의사의 진료 행위) 모두 보험 청구가 가능하여 비용이 저렴하나, 스트라우만과 아스트라의 경우엔 행위료(의사의 진료 행위)만 청구 가능해서 상대적으로 진료비가 비싸다. [41] 그 치아교정마저도 사실상 장기간에 걸쳐서 발생한 비용을 총합해서 임플란트를 넘는 거지, 임플란트를 여러 개를 시술한다는 가정 하에서는 교정과 맞먹을 정도로 비싼 가격을 자랑하기도 한다. 즉, 단기간/단발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사실상 가장 높다. [42]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신경치료후 크라운만 씌우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이전보다 더욱 치아관리를 해야한다. 크라운 같은 보철물도 관리가 안 되면 내부 치아가 썩어 발치해야할 상황도 생기기 때문. [43] 임플란트는 자연치가 아니라 신경이 없어서 치주염의 증상인 이가 시리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44] 특히 뼈 이식을 한 경우, 이 뼈가 환자 본인의 뼈와 잘 융화되는지 확인해야 하며, 뼈 이식을 하지 않았더라도 타이타늄제 보철물이 어느정도 확실히 자리잡는 7-8개월 동안은 정기적인 치과 방문은 물론, 온갖 금칙사항을 달고 살아야 한다. 잇몸이 건강하면 즉시 식립도 가능하나 어디까지나 식립만 바로 하는 것일 뿐 몸에 완벽하게 융화되려면 3-4개월은 소요된다. [45] 일단 '시술'이므로 안착기에는 금주, 금연이 원칙이다. 흡연은 잇몸을 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크라운은 물론 잇몸위로 노출된 보철부분까지 니코틴을 비롯한 온갖 찌꺼기를 다 들이붓는 원인이다. 임플란트 식립 성공 이후에는 흡연에 상술된 문제가 있지만, 식립 후 생착기에는 흡연시 유해물질보다 구강내 담배연기의 온도가 잇몸에 주는 영향이 진짜 치명타가 될 수 있어 주의하여야 한다. 잇몸이 건강한데 사고로 치아가 부러져 임플란트를 심은 흡연자 중에 식립 성공 사례는 있지만 대부분 잇몸이나 치아에 많이 문제가 있어서 하니까 흡연 시 온도로 잇몸이 자극받아 식립 후 생착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46] 원래는 모든 크라운이 처음부터 잘 다듬어진게 아니라서 하루 정도 써보고 다음 날 재방문해서 높이를 다시 조절하거나 다듬기도 하는데 잘 다듬어지지 않은 크라운을 혀로 낼름낼름하다가 혀를 다치는 경우도 있는듯... [47] 근데 이건 사실 치아가 건강한 자연치아도 자주 하면 안 될 짓이다. 청년기에도 자주 할 수록 나쁘며 중년부터는 정말 하지 말아야 한다. 충치나 치주염까지 안가고 관리가 잘된 사람도 나이먹을 수록 잇몸뼈가 약해지는 건 필연이라 저런 행동에 치아와 잇몸이 상하기 십상이며, 20대조차도 저런 행동을 자주 하다가 충치 없는데 치아에 심하게 금이 가서 치아를 잃는 경우도 있다. 물론 특출나게 튼튼히 타고난 데다가 교합이 좋아서 저러고도 오래 가는 치아잇몸도 있지만, 대부분은 평범하므로 저거 자주 반복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충치도 없었더라도 중년 노년에 치아, 특히 어금니를 많이 잃곤 하며 심지어 운이 좋다거나 아예 특출난 튼실함을 가진 사람들도 유전 믿고 잘못 깝치다간 치아 그냥 실수로 아작내서 후회하는 이들이 태반이다. [48] 그 동안 투자한 기술비의 뽕을 뽑기 위해 웬만큼 보편화되기 전에는 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49] 실제로 2030년에 상용화 목표인 치아 재생 연구가 있는데, 9월 임상 실험에서 사용되는 약의 가격이 150만 엔(약 1335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50] 임플란트가 있다고 틀니가 사라지지 않듯이. [51] 사고 당시는 임플란트치료의 대중화가 안 된 1980년대라 10년 넘게 틀니를 하고 살았다고 한다. 40대에 임플란트를 하나씩 시작해서 현재는 모든 치아가 임플란트라고 한다. 이른 나이부터 치아를 잃은 뒤 시간이 많이 지나 치료한 전악 임플란트라서인지 잇몸뼈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치과의사에게 듣곤 한다고 하며 치과에서 잇몸 치료를 주기적으로 받음에도 피곤한 날이면 잇몸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고, 그런 날은 연기할 때 발음하는 것도 혀로 인해 잇몸에 압력이 가해져 불편할 때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원로 배우가 되었음에도 매일 발음 연습을 한다고 한다. 그래도 틀니로 연기하던 30대 시절보다는 임플란트를 한 뒤인 중년 이후가 발음과 연기하는데 더 낫다고 한다. [52] 방송에서는 치아를 발치하는 것만 나왔다. 치주염이 심해서 치아를 뽑은 날 임플란트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마취를 했음에도 치아를 뽑은 뒤 잇몸 속 치주염 조직을 긁어낼 때 고통을 느끼는 장면이 나왔다. [53] 사실 이는 당시 모든 의사들의 인식이긴 했지만. [54] 매년 새로운 임플란트 회사가 탄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