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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관련 문서 |
1. 개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살았던 유기견.
KIA 타이거즈 광주 홈그라운드가 진짜 집이 된 '일레븐'의 사연
2. 생애
2011년 5월에 무등야구장에서 발견된 유기견으로 연령은 2017년 기준으로 10세. 사람으로 치면 노인에 해당한다. KIA 타이거즈 직원이 발견해서 처음에 밥부터 주고 살갑게 대한 이후로는 아예 야구장 지하주차장에서 기거하는 듯. 관리하는 주인은 구단 직원 2명이며, 이들이 출장으로 자리를 비우면 그들의 아내가 챙겨준다고.2020년경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노령화로 인해 프런트 직원의 어머니가 거두어 남은 여생을 보내던 중 7월 9일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한다. #
3. 여담
이름은 발견 당시 타이거즈의 11번째 우승을 위해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선수들은 우승하면 얘 이름 갈아야 하는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했었다. 관련 기사 결국 2017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은 했지만 막상 '트웰브'로 이름을 바꾸기에는 '웰브야~' 하고 부르기도 어색할 뿐더러 일레븐이 '일레븐'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부를 때는 못 알아들었기 때문에 그냥 '일레븐'으로 굳어졌다고 한다.오토바이에 트라우마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오토바이가 지나가면 오토바이를 향해 크게 짖는다고. 발견되었을 당시에는 앞다리를 절고 있는 채로 발견되었다고 하니 큰 아픔이 있었던 듯 하다.
일레븐이 챔필의 명물이 되면서 구단 직원 및 타이거즈 팬들의 후원 속에 집이 3채나 마련되고 많은 사료까지 받고 있는데, 정작 집은 자주 비운 채 주로 지하주차장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차 밑[1]에서 가만히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일레븐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지 2년이 지난 2022년 8월, KIA에서 주말 홈 경기를 앞두고 국제 유기동물의 날[2]을 기념해 일레븐의 캐리커쳐가 그려진 기념구를 굿즈로 판매하면서 다시 KIA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