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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21:09:46

인피니티 건틀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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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y Gauntlet
1. 개요2. 특징3. 기능4. 사용자의 방심에 따른 약점5. 소유주의 역량6. 행적7.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한 인물들8. 마블 코믹스의 만화 작품9.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10. 게임11. 유사품

1. 개요

마블 코리아 설명 영상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아이템.

2. 특징

인피니티 젬을 다루는 장갑. 원래는 타노스의 건틀렛에 불과했지만, 인피니티 젬을 전부 모은 타노스가 쓰기 편하게 자신의 건틀렛에 박아넣어 만들어졌다. 팬덤에서도 그렇고 각종 작품 속에서도 다루어지는 것도 그렇고 인피니티 건틀렛 자체도 다수의 인피니티 젬들을 운용하기 위해 필요한 아티펙트처럼 취급되는 중이지만, 장갑은 그냥 평범한 가죽 장갑이고 핵심은 젬인 만큼 그냥 아무 장갑에나 젬을 박아넣어도 똑같이 기능할 것 같다.[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인피니티 건틀렛과 달리, 코믹스에서는 주먹을 움켜쥐는 동작이나 핑거 스냅 같은 동작은 사용을 위한 필수 조건이 아니다. 매그니토가 능력을 쓸 때 보여주는 손짓처럼 그냥 좀 더 역동적이고 인상깊게 보여주기 위한 연출에 불과하다.[3]

여담으로 이 건틀렛은 가톨릭 성유물 중 하나인 아빌라의 테레사(테레사 데 세페다 이 아우마다)의 손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 # #

3. 기능

기본적으로 스톤의 힘을 완벽하게 발휘하는데만 사용하는 물건이라서 스톤이 박히지 않으면 아무 능력도 나오지 않는다. 모든 스톤이 박힌 인피니티 건틀렛은 착용자에게 시간, 공간, 현실, 영혼, 정신, 힘에 대한 절대적인 권능을 제공한다. 쉽게 말해서 착용하는 동안 만큼은 사용자가 우주 규모로 램프의 요정이나 신룡의 무제한 버전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기능은 건틀렛에 장착된 젬들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힘을 지배하는 파워 젬의 권능이 다른 젬들의 힘을 증폭시켜 권능을 강화하는 게 작동원리다.

먼저 파워 젬[4]은 힘을 지배하는 권능을 바탕으로 나머지 다섯 인피니티 젬을 조종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해 준다. 나머지 젬들에 무한한 파워를 공급하고 증폭시켜서 사용자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일에 중대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파워 젬은 모든 젬들이 한데 모여서 만들어 내는 결과들을 전부 가능케하는 원동력이다. 그 외에도 사용자는 무한에 가까운 완럭을 얻는다. 인피니티 건틀렛 코믹스 4화에서 지구의 히어로들이 타노스를 공격했을때 타노스는 핑거스냅 한번으로 싸움을 끝낼수 있었지만, 데스에게 자신의 용맹을 뽐내기 위해서 파워젬을 제외한 다른 5개의 젬의 권능을 쓰지않고 히어로들과 싸웠는데, 토르, 헐크, 비전, 네이머, 퀘이사, 쉬헐크, 등의 쟁쟁한 지구의 히어로들을 말 그대로 가지고 놀았다.

타임 젬은 사용자가 시간을 마음대로 지배할 수 있는 권능을 제공한다. 과거부터 미래까지 볼 수도 있으므로, 그 무엇도 사용자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없다. 혹여나 사용자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있다고 해도 사용자가 바라는 대로 적의 역사를 바꿀 수도 있다.

스페이스 젬은 공간을 지배할 권능을 제공하여 사물간의 거리도 개념적으로 인식하게 해준다. 어딘가를 떠올리는 순간 사용자는 이미 그곳에 있게 된다. 사용자는 어디에든 있으며 어디에도 없다. 우주라는 거대한 공간은 사용자의 미적인 취향에 맞게 재구성 된다.

마인드 젬은 생각과 정신, 우주의 집단 무의식에 개입하고 통제할 권능을 준다. 그 어떤 생각도 건틀렛의 사용자로부터 숨을 수 없게 해준다. 사용자는 사람들의 생각 속으로 자유로이 출입하고 이러한 생각들을 다양하게 조작하며 시험해 볼 수 있다. 사용자는 온 우주 만물이 꾸는 꿈과 생각에 접속할 수 있다. 그들은 사용자를 느낄 수는 있지만 사용자에게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소울 젬은 영혼을 지배하는 권능을 제공한다. 한때 아담 워록이라는 인물은 이런 소울 젬의 권능으로 적의 영혼을 훔치기도 했다. 소울 젬은 만물에 깃든 생명의 정수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 당연한 얘기지만, 영혼을 지배하고 조작하는 권능이라서 살아있는 자들뿐 아니라 죽은 자들의 영혼조차도 사용자의 지배하에 다룰 수 있다. 또한 평화를 추구하는 종족조차 근본부터 야만적인 식인 종족으로 탈바꿈시킬 수도 있다. 이는 정신이나 생각을 조작하는 마인드 젬과는 다르다. 정신의 뿌리가 되는 영혼 자체의 본질을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게 소울 젬의 권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울 젬의 힘은 죄인의 영혼을 성인군자의 영혼으로 승화시키거나, 성인군자의 영혼을 죄인이나 짐승의 영혼으로 타락시킬 수도 있다.

리얼리티 젬은 사용자가 과학의 법칙들을 입맛대로 뜯어 고치거나, 사실이란 개념이 의미를 잃을 정도로 현실을 조작하는 권능을 제공한다. 리얼리티 젬 앞에서 허구와 사실이란 구분은 존재하지 않게 된다. 사용자가 뭔가를 소망하면 그 소망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여섯 가지 보석의 상호작용으로 인하여 사용자가 신과도 같은 힘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착용자가 마음만 먹으면 여섯가지 보석이 관장하는 개념들과 연결된 특수한 우주적 감각이 생겨난다. 이렇게 되면 적의 다음 움직임도 자연스레 읽을 수 있다.

즉, 뭐든지 알고 뭐든지 할 수 있는 전지전능에 가까워진다. 우주적 존재들조차 유니버스를 넘어선 멀티버스급의 존재들을 제외하고는 전부 이 템 앞에서 기어다녀야할 정도. # 비록 자신이 초월적인 무언가가 되었다는 실감은 주지 않지만, 리모콘을 사용하는 듯한 외부적인 감각이라도 유사 전지전능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이렇게 엄청난 기능을 가진 아이템이지만, 멀티버스적인 아이템은 아니다. 해당 건틀렛에 장착된 인피니티 젬이 속한 우주에서만 작동되는 유니버스적인 아이템이다. 그래서 연속성이 다른 곳에서는 문제가 생긴다. 이것은 지구-616이라는 우주의 인피니티 건틀렛은 지구-1610이라는 우주에서 힘을 발휘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해당 우주의 연속성에 속한다면 다른 차원에서도 해당 우주의 건틀렛은 문제없이 작동한다. 따라서 지구-616 우주에 속한 다크 디멘션에서는 지구-616의 건틀렛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반면에 지구-1610 우주의 다크 디멘션에서는 지구-616 우주의 건틀렛이 작동하지 않는다.

아무튼 작중에서 전 우주를 돌아다니며 인피니티 젬을 득템한 타노스가 건틀렛의 기능으로 저지른 사건들은 다음과 같다.

4. 사용자의 방심에 따른 약점

앞서 언급한 위업들은 인피니티 건틀렛을 다루는데 익숙하지 않은 네뷸라도 가능했었다.

근데 인피니티 젬이 만들어진 유니버스 안에서는 전지전능한 물건인 주제에 의외로 소유주들이 허를 찔려서 털리는 일이 많다. 즉,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다.' '원하는 대로 우주를 주무른다.'와 같이 눈에 보이는 절대적인 조건 아래에서는 대충 대부분은 허용된다. 이 점은 그 유명한 마블 디 엔드에서 확실하게 명시된다.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와 하나가 된 타노스는 지금껏 손에 넣었던 전능한 힘, 코스믹 큐브와 인피니티 건틀렛은 그저 끊임없는 무한한 권능을 부여했을 뿐, '자기 자신이 초월적인 무엇인가가 되었다라는 느낌은 없었다.'라고 확실하게 언급한다.[9]

의외로 허술한 부분이 있는데 말 그대로 장비품이고 몸에 고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여서 사용자가 방심하고 있다는 전제하에서는 그냥 날치기 하는 것으로 뺏는 게 가능하다. 타노스가 메피스토의 설득에 넘어가 전능함을 해제하고 방심한 상태에서 히어로들을 상대하고 있을 때, 실버서퍼가 날치기를 시도하자 타노스가 깜짝 놀라며 힘의 제약을 풀고 전능함을 되찾았다. 이후 네뷸라는 타노스가 유체이탈한 틈에 이걸 그냥 벗겨냈다. 그리고 힘을 다루는데 미숙한 네뷸라도 방심하고 있다가 아담 워록이 소울월드를 장악해서 소울젬에 부조화를 일으킨 틈에 닥터 스트레인지가 염동력 마법으로 휙하고 벗겨 무력화 됐고 땅에 떨어진 건틀렛을 아담 워록이 가져갔다.

사실 건틀렛의 힘으로 스스로를 특별한 존재로 승화시키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타노스가 이터니티화 했다는 것은 타노스 본인이 우주적 존재로 거듭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건틀렛 자체가 소유주를 우주적 존재로 변화시키진 않지만 그 힘을 써서 우주적 존재로 거듭나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는 의미가 된다. 문제는 타노스가 의식이 빠져나가 무방비한 육신에 건틀렛이 착용된 상태에서 자신의 영혼만 이터니티와 하나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네뷸라가 건틀렛을 빼앗자 그게 취소되어 본래의 몸으로 끌려들어온 것이다. 그런 주제에 타노스가 저지른 다른 막장 짓은 취소되지 않아서 네뷸라가 건틀렛의 힘으로 타노스가 이룬 모든 것을 지워버리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는 짓을 해서야 우주는 원래대로 돌아온다.[10][11] 즉. 전지전능에 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지만, 결국 창작자의 전개에 따라 약점이 크게 부각되는 아티펙트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제대로 착용하고 있는 동안 만큼은 리빙 트리뷰널, 비욘더즈, 몰러큘 맨, 원 어보브 올, 스탠 리 등의 특수한 예외를 제외하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무적의 존재가 된다는 의미이다. 앞서 언급한 건틀렛이 벗겨진 사례들도 건틀렛을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타노스가 온전히 컨트롤하고 있었을 때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것은 타노스 본인이 메피스토의 꾐에 넘어가 일시적으로 권능에 제약을 거는 장면의 대사를 통해 드러난다. 당시에 타노스는 시간, 공간, 현실, 영혼, 정신, 힘에 대한 자신의 모든 감각을 차단시키고 인피니티 젬들 자체의 기능만 유지한 채로 상대의 다음 행동을 예상할 수 없도록 전능함을 해제하면 아슬아슬한 싸움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 말은 건틀렛을 착용하고 마음만 먹으면 여섯가지 보석이 관장하는 개념들에 연결된 특수한 우주적 감각이 생겨난다는 걸 의미한다. 또한 이로 인하여 적의 다음 움직임도 자연스레 읽을 수 있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앞서 서술된 건틀렛 벗기기는 거의 소유주의 방심이나 미숙한 적응력으로 인한 실수를 노린 요행이었다. 특히 전능함에 대한 당혹감으로 내심 적응이 덜 된 네뷸라의 경우와 달리 타노스의 경우는 아담 워록이 직접 지적한 속내를 보면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패배를 원해서 방심했음을 알 수 있다.[12]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건틀렛을 끼는 것만으로 소유주가 우주적 존재로 바뀌지는 않아도, 일단 착용만 하면 바로 권능을 상시적용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사용자가 따로 스스로의 전능함에 제약을 걸지 않는 한 메피스토의 지옥불 공격이나 우주적 존재들의 권능도 견뎌낼 정도다.

즉, 코믹스의 인피니티 건틀렛은 제대로 된 사용자가 착용시 기능을 스스로 차단하고 방심하지만 않으면 약점도 큰 의미가 없다. 앞으로 뭐가 일어날지도 다 알고 원하는 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존재가 되게 해주기 때문이다.

5. 소유주의 역량

인피니티 건틀렛은 비범한 힘에 비해 사용하는 데에는 특수한 자격이 필요없는 아이템이라서 한심한 인물이 착용하더라도 신 놀이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힘을 사용하는 건 누구라도 할 수 있지만, 거기에 따르는 전능감을 완벽히 장악하고 빈틈없이 다루는 데에는 역량이 필요하다. 실제로 작중에서 워낙 많은 이들의 손을 거쳐간 아이템인데, 가장 비범한 행적을 보여준 인물은 타노스뿐이다.

네뷸라도 타노스 못지 않은 일들을 해내기는 했지만 전능함에 대한 당혹스러움과 미숙한 적응력을 보여줬다. 반면에 타노스는 힘의 장악에 대한 어설픔이나 실수는 없었다. 애초에 아담 워록도 타노스가 건틀렛을 착용했을 때는 소울월드에 진입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본인 입으로 미숙한 네뷸라가 느낄 혼란이 유일한 희망이었다고 설명했을 정도. 또한 타노스가 건틀렛을 빼앗길 거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냐는 실버서퍼의 질문에는 그가 어떤 마음을 먹을 것인지를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즉, 순전히 타노스가 무의식적으로 패배를 원하리라는 것을 알았기에 아담 워록은 그걸 전제로 계획을 진행한 것이다.

그리고 건틀렛보다 더 비범한 비욘더즈의 힘을 공급받던 시기의 닥터 둠조차도 타노스가 자신의 앞에 당당히 나타났을 때는 그가 인피니티 건틀렛을 지녔는지 확인했다. 비록 힘의 소스가 격이 달라서 건틀렛으로도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타노스의 역량이라면 좀 더 장황한 싸움을 성립시켰을 수도 있다.

6. 행적

인피니티 건틀렛 대형 이벤트 이후에는 한 동안 아담 워록이 관리하기도 하였다. 이 때 닥터 스트레인지를 포함한 히어로들이 거대한 힘은 사람을 타락시킨다면서 건틀렛을 버릴 것을 부탁하였으나 아담 워록은 감당할 수 있다면서 거절하였다. 그리고 이 짓은 나중에 아담 워록이 뻘짓을 저지르고 마는 원인이 되고 만다.[13] 아담 워록이 깽판을 치자 가모라와 핍 더 트롤이 닥스를 설득해 아담과 싸우기도 하는데, 이때 그 닥터 스트레인지를 각각의 스톤 능력으로 압도하며[14] 닥스가 카피스탄의 별로 추정되는 아티팩트를 이용해 소울 젬에 접속해 간신히 아담을 원래 정신으로 되돌리는 게 한계.[15]

다른 우주의 리드 리처즈들이 이 아이템을 인피니티 젬째로 갖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참고로 이 리드 중에 한명은 원래 나치 독일의 총통 출신으로 히틀러를 도와 세계를 정복한 후 닥터 둠의 뇌 일부를 본인에게 이식하고, 유대인인 벤 그림을 조종하여 히틀러를 암살하고, 본인이 2대 총통자리에 오르는 등 본래 세계관의 자신과는 달리 빌런이었다. 이후 인피니티 건틀렛을 손에 넣어 자만하고 있었으나 어벤저스, 엑스맨들을 비롯한 저항군들과 전투 도중에 짜증이 난 나머지 힘조절에 실패하여 전 우주를 멸망시키고 본인은 건틀렛의 힘으로 죽지도 못한채 온 우주의 잔해 속을 떠돌다. 다른 세계의 리드들이 만든 브리저와 접촉하여 리드 의회를 결성하는데 조력하였다.

타노스가 이것들을 찾아 헤매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빌런인 ' 더 후드'가 이 중에서 '리얼리티 젬'과 '스페이스 젬', '마인드 젬'을 손에 넣어서 한동안 날뛰고 있는 중이었다.

지금은 닥터 둠이 미친 셀레스티얼들에게 몰살 당한 리드 리처즈들에게서 닌자해서 인피니티 건틀렛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닥터 둠은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고 그 곳에서 마법 과학을 응용한 존재들을 만들어서 으로 군림하지만 문제가 발생한다. 바로 우주를 자신의 상을 본떠 만들었기에 그 곳의 존재들도 자신의 악당 속성을 빼다 박은 것이 문제였다. 결국 닥터 둠은 자신이 창조한 사악한 존재들에게 인피니티 건틀렛을 강탈당하나 겨우 구출된다.

그 후 인피니티 젬들이 파괴되는 바람에 다시 작동할지가 불분명해졌다.[16] 그러나 시크릿 워즈 8에서 블랙 팬서가 새로운 인건을 들고 온다. 그러나 리빙 트리뷰널을 죽일 정도로 막강한 비욘더즈의 힘을 휘두르는 둠에게 지고 만다. 그런데 그건 애초에 시간끌기였을 뿐. 시간을 버는 사이에 리드 리처즈 몰러큘 맨의 영역에 잠입해서 그를 설득하고 공평한 기회를 얻는다. 바로 몰러큘 맨이 둠에 대한 비욘더즈의 힘 공급을 끊은 것이다. 결국 권능을 잃고 본연의 능력만 남은 둠과의 싸움에서 리드가 정신적으로 승리하고, 몰러큘 맨은 리드의 승리로 판정하고 리처즈 가족과 함께 멀티버스를 재구축한다.

7.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한 인물들

8. 마블 코믹스의 만화 작품

마블 코믹스의 역대 초대형 이벤트 목록
시크릿 워즈
(1984)
시크릿 워즈 II
(1985)
인피니티 건틀렛
(1991)
인피니티 워
(1992)
인피니티 크루세이드
(1993)
하우스 오브 엠
(2005)
시빌 워
(2006)
시크릿 인베이전
(2008)
시즈
(2010)
피어 잇셀프
(2011)
어벤저스 vs. 엑스맨
(2012)
인피니티
(2013)
액시스
(2014)
시크릿 워즈
(2015)
시빌 워 Ⅱ
(2016)
인휴먼즈 vs. 엑스맨
(2016)
시크릿 엠파이어
(2017)
워 오브 더 렐름스
(2019)
엠파이어
(2019)
킹 인 블랙
(2020)
히어로즈 리본
(2021)
데블스 레인
(2021~2022)
레커닝 워
(2022)
저지먼트 데이
(2022)
블러드 헌트
(2024)
* 일부가 아닌 대다수 타이틀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만 기재


1991년 출간된 마블 코믹스의 만화. 짐 스탈린이 스토리를 맡았으며 총 6개의 이슈로 구성돼있다. 스토리는 심플하게 인피니티 건틀렛을 완성하고 신적인 힘을 얻은 타노스 vs 히어로[18] & 우주적 존재들. 국내에서도 시공사를 통해 정발되었다. 초반부에 실버 서퍼가 뉴욕의 생텀 생토럼으로 떨여져 닥터 스트레인지와 만나는 장면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헐크가 떨어지는 것의 원조 스토리다.

9.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0. 게임

캡콤의 대전격투게임 마블 슈퍼 히어로즈에서는 CPU를 하나씩 상대하면서 인피니티 젬들을 얻어가는 방식이고, 대전에서는 일정시간마다 인피니티 젬들이 무작위로 나타나서 바닥에 놓인다. 각 젬들마다 ↓↙← + PP를 입력하면 효과가 발동한다. 타임 젬은 이동속도 및 공격속도 증가, 파워 젬은 공격력 상승, 리얼리티 젬은 공격에 추가타 효과, 소울 젬은 지속시간 동안 체력 회복, 스페이스 젬은 슈퍼아머 효과, 마인드 젬은 인피니티 게이지 증가 효과가 있다. 또한 캐릭터들마다 각각 특정한 인피니티 젬을 통해서 숨겨진 특수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종보스는 당연히 인피니티 건틀렛의 주인 타노스고, 대전 직전에 타노스가 플레이어가 모은 인피니티 젬들을 빼앗아 자기 인피니티 건틀렛에 장착하여 전용 필살기들을 들고 싸운다. 실제론 상기한 대로 개사기이지만 격투게임이라서 그런지 스케일이 다운되었다. 타노스를 쓰러트리면 엔딩에서 각 캐릭터들은 인피니티 건틀렛을 자기가 차지해 필요한 곳에 쓴다. 인피니티 건틀렛을 어떻게 하는지에 관해서는 캐릭터에 따라 다른데, 예를 들어서 캡틴 아메리카는 인피니티 젬의 악용을 막으려고 건틀렛을 블랙홀에 버리고, 저거너트는 자기가 쓰려고 했더니 원작처럼 아담 워록이 가져가버리는 등 캐릭터마다 차이가 있다.

마찬가지로 캡콤에서 만든 슈퍼 패미컴용 횡스크롤 액션 게임 Marvel Super Heroes: War of the Gems 역시 인피니티 건틀릿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라인이다.

마블 얼티밋 얼라이언스 3: 블랙 오더에서 타노스의 아들 테인이 아버지의 건틀렛을 빼앗아 끼고, "나는 아버지와 다르다. 더 나은 존재다."라고 선언하며 인피니티 젬 6개의 힘을 사용해 인피니티 아머를 소환해 장착하고 타노스에 맞서 싸운다.

병맛 개그 게임 던전스 4에서는 유한성의 건틀렛으로 패러디되었다. 그전에도 던전스3 오리지널의 최종보스 이름이 타노스였고, 확팩이자 마지막 스토리인 신들의 전쟁 DLC에서는 아예 대놓고 타노스 본인을 배경에 헐크와 함께 등장시킨 적도 있다. 캠페인 미션 13부 컷신에서는 대놓고 타노스를 원작의 타노스처럼 보라색 피부로 만들고 인피니티 스톤까지 등장시켰다. 아예 게임에 나오는 마우스 커서인 공포의 손까지 인피니티 건틀렛이다.

11. 유사품


[1] 사실 이 장면은 메인 우주가 아닌, 시크릿 워즈의 평행세계중 하나에서 일어난 외전격 이벤트 중 하나로, 타노스와 대치하고 있는 인물은 노바 코어 소속의 여성이다. [2] 사실 인피니티 젬을 다루기 위해서는 꼭 장갑일필요조차도 없다. 제일 오래동인 소울젬의 주인이었던 아담워록은 소울젬을 이마에 붙히고 다녔고, 인피니티건틀렛 해체 이후에는 가모라는 타임젬을, 문드래곤은 마인드젬일 각자의 이마에 붙였고, 핍은 스페이스젬을 발가락 사이에, 그리고 드랙스는 파워젬을 처음에는 삼켰다가, 나중에는 혁대에 붙였었다. 즉, 여섯개의 인피니테젬들을 장갑에 달았으니까 인피니티 건틀렛인거고, 만약 인피니티젬들을 혁대에 박았으면 인피니티 벨트가 될수도 있다. [3] 즉, 독자들과 작중 인물들에게 힘을 과신하기 위함이다. '나는 손가락을 튕기는 아주 간단한 동작만으로 우주의 절반을 날려버릴 수 있다'는 역량차를 보여주기 위함 [4] 코믹스에서는 작가들 실수로 다른 젬들과 색깔이 바뀌기도 해서 일정하지 않다. 또한 근래의 코믹스에서는 보석의 색상을 영화판처럼 바꿨기에, 이 문서에서도 영화 버전을 기준으로 색을 정했다. [5] 이 상징적인 행위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도 나온다. 다만 그 목적은 원작과 다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는 데스가 직접 등장하지 않기도 하다. [6] 터진 것도 한 번이 아니었는지 갤럭투스는 타노스가 자기 밥상을 두 번이나 뒤엎었다고 분개했다. [7] 이 때 셀레스티얼들 중에 가장 강력하다고 알려진 원 어보브 올을 한 번에 날려버렸다. [8] 문제는 스스로의 영혼만 우주와 하나가 되는 바람에 건틀릿을 끼고 있는 자신의 육체가 무방비로 방치되어 버렸다. 그래서 네뷸라가 강탈에 성공, 그러자 강제적으로 자신의 원래 육체로 끌려들어온다. [9] 그리고 타노스가 정신승리 하고 있을 때 리빙이 잔소리를 한다. 그러자 나의 권능에 반항하냐며 전 우주의 존재들과 함께 끔살한다. [10] 딱히 네뷸라가 착해서 그런게 아니라, 타노스에 대한 적개심으로 그가 이룬 것들을 모두 취소시켜 버린 것이다. [11] 그런데 시간을 되돌리는 것에는 네뷸라 본인이 다시 반 시체 상태로 돌아가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능력을 쓰자마자 네뷸라는 땅바닥에 널부러지게 된다. 즉시 자신을 회복시켰지만. [12] 자세한 건 타노스 문서의 상세 항목에 서술된 의외의 면모 부분을 참조. [13] 사악한 인격인 아담 메이거스가 된 상태에서 깽판을 치자 이터니티와 인피니티가 합체해 겨우 제압한다. [14] 물론 그 자체에 대항하지는 못해도 시전 후에 마법으로 바로 원상복귀. [15] 참고로 닥스는 그냥 싸운 게 아니라 아가모토의 눈, 비샨티의 서, 카피스탄의 별, 와툼의 지팡이, 크툰의 서 같은 사기적인 마법 아이템을 다 사용했는데도 인건을 낀 아담에게 생채기 하나도 못 냈다. [16] 인커전을 막으려고 일루미나티가 인피니티 건틀렛의 힘을 사용했는데, 인커전의 힘을 이기지 못해 젬들이 박살난다. [17] 얼티밋 유니버스에서의 캉은 미래의 인비저블 우먼. [18] 어벤져스는 물론 엑스맨들도 참전한다. 그리고 닥터 둠도 참가하는데, 호시탐탐 인피니티 건틀렛을 탐내다가 리타이어한다. [19] 상위호환이다. [20] 사진, 마블 코믹스의 인피니티 건틀렛의 패러디로 힘의 원천인 네개의 보석(생명의 보석, 형태의 보석, 환상의 보석, 메인 스위치(원문은 Power source))을 장착하면 자기 마음대로 현실을 조작해낼 수 있는 막강한 물건. 마지막에 대니에게 파괴당한다. [21] 강화 전에는 단순히 근거리 충격파만 날리는 아이템(부적)이지만 강화를 거쳐 소켓을 늘리고 거기에 인피니티 스톤에 해당되는 주문을 착용하면 일시무적은 물론 에너지 구체도 날리는 등 상당히 강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