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양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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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생각보다 재활 페이스가 빠른 것인지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했고, 라이브 피칭에 들어갔다고 한다. 김범수와 함께 재활에 매진해서 무리하지 않고 돌아오길 빌자.
아프지 않다고 하여 23일 실전 등판을 시작한다고 한다.
[오키나와 LIVE] '재활' 이태양, 주니치전 2이닝 2K 무실점
23일, 선발이었던 윤규진 이후 마운드에 올라 4-4 동점 상황에서 2이닝 2피안타 2K 무실점을 거뒀다. 4회는 무난하게 삼자범퇴로 마무리하고, 5회에 2사 상황에서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위기에 몰렸으나, 변화구가 살짝 포수 옆으로 빠진 상황에서 포수가 1루로 공을 재빨리 던져 견제사를 성공시켜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최고 구속은 140km.
선발 명단에 들지 못하고 셋업맨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웬만큼 다져지면 선발로 돌릴 생각이라고 한다. #
3월 13일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7회말 첫타자인 임병욱에 곧바로 동점포를 맞아 김민우의 승리를 날려먹었다. 이날 1점 차 패를 당했기에 아쉬울 수밖에.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3월 18일 NC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다음으로 등판, 바로 점수를 내주면서 동점을 만들고 말았다. 하지만 바로 다음 이닝에 타자들이 점수를 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기록은 1이닝 1사사구 1피안타 2K 1실점. 논리없이 노 리타이어만을 외쳐대는 삐딱한 야구 팬들을 뺀 대부분의 한화팬들은 14년 중후반처럼 최고 구속 148 km/h를 찍을 정도의 컨디션이 될 때까지 그냥 푹 쉬게 해주라며 걱정하고 있다.
3월 20일 두산전 무사 만루를 만들고 내려간 김민우의 주자를 싹 분식한 것은 물론 본인도 쾌지나 칭칭나게 얻어맞으며 정말 야구 선수가 맞기는 한 건지 의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래부터 쓰레기 투수였는데 감돇님이 과분한 기회를 주신 덕에 이름을 알린 투수라며 날조를 일삼는 한화팬들은 물론[1] 기존의 팬들도 '이런 투수를 셋업으로 쓸 생각이었냐'며 오랜만에 한용덕 감독을 비판했다. 안타깝게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야구에서 나름 금메달에 기여했음에도 '저딴 투수가 군면제라니 병역 비리로 청와대에 청원을 넣어봐야 한다'는 어처구없는 비난까지 받고 있는데, 본인이 못하고 있고 팬들도 댓글창 보는걸 포기한 마당에 어쩌겠는가...[2]
그들의 악담과는 별개로 한용덕 감독 역시 크게 실망했다는 평을 남겼다. 도망가는 피칭을 하지 말라는 의도로 보인다. 결국 이러한 평가 탓에 개막 엔트리 진입에 실패했다.
2. 페넌트레이스
2.1. 3월
3월 30일, 심수창이 말소되면서 우완 롱릴리프로 콜업됐다. 그리고 콜업된 날 SK 와이번스 전 선발이었던 키버스 샘슨이 4.2이닝 8실점으로 털리면서 중간에 등판, 4.1이닝 동안 1피안타 2사사구 7K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구속도 140 중반으로 올라왔고, 변화구도 나름 괜찮았다. 하지만 중간에 몰리는 실투들은 여전히 꽤 나오고 있어서 아직은 지켜봐야할 듯.2.2. 4월
4월 3일 마지막 9회에 나와서 손아섭, 김문호, 민병헌을 상대로 안정감있게 KKK를 선보이며 경기를 끝냈다. 6점 차여서 세이브는 아니다.4월 12일 KIA전에서 팀이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준 7회 등판했으나 1이닝동안 볼질을 일삼다 1실점하여 새가슴 인증을 제대로 하고, 8회 김범수와 교체되었다.
4월 14일 삼성전에서 타선이 미쳐날뛰는 가운데 7회 2사에 등판해 총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방어율도 4점대까지 내려갔다. 이후로도 죽 안영명, 송은범 등과 필승조/롱맨으로 나왔다.
4월 27일 사직 롯데전에 구원등판해 3이닝 2피안타 1볼넷 4K 무실점의 짠물투를 보여주었다.[3] 평균자책점도 3점대로 내려갔다. 특이하게 변화구는 별로였는데 직구 구위와 로케이션이 환상적이었다. 9이닝 당 탈삼진이 12.6으로 매우 좋은 페이스.
2.3. 5월
5월 2일 9회 초에 올라와 공 4개를 던지며 한 타자를 마무리 하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5월 3일 6회 초 배영수의 뒤로 올라와 0.1이닝 2피홈런으로 3실점하여 배영수의 승을 날려버렸다. 권혁이 와도 자리가 없는 불펜진이라던데 자리가 하나 생긴듯하다.
5월 5일 김민우가 선발로써 제 역할을 못하고 강판된 뒤 올라와서 경기 끝까지 책임을 졌다. 피홈런이 아쉬웠지만 결과적으로 이태양이 이닝을 전부 먹어준 덕분에 불펜을 아끼게 됐다. 이날 성적은 4.1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삼진 2실점(2자책).
5월 11일 NC전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고구속은 무려 147 km까지 나오면서 확실히 전성기때의 구속을 되찾은 모습. 5월초까지 한화 필승조가 건재하고 1~3선발들이 버텨져서 크게 무너지는 경기가 없고 역시 롱릴리프 보직을 맡은 장민재도 있어서 추격조겸 롱릴리프인 이태양은 등판 기회가 많이 없었다. 롱릴리프라 한번 나오면 이닝 많이 먹는건 감안해야 겠지만 길면 일주일에 한번 보이는 지라 일부 팬들은 송은범과 안영명의 부담을 덜어줄 우완 셋업으로 옮기자는 의견을 내고 있다.
5월 18일 LG전 선발 배영수가 2대 3 상황에서 5회 1사에서 만루를 만들고 강판되자 올라와 우익수 뜬공과 3루 땅볼로 불을 껐고 6회 삼진-볼넷-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2루수 땅볼로 무실점해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9회초 상대 마무리 정찬헌을 또 무너뜨리며 역전승을 기록했다.
5월 29일 NC전에서 7회 등판해 2피안타를 맞긴 했지만 1이닝 무실점하여 홀드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8 km/h.
2.4. 6월
6월 1일 롯데전에서 휠러 이후 올라와 2이닝 동안 퍼펙트로 막아주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도 챙겼다.6월 8일 SK전에서 5.2이닝을 막고 흔들리던 김재영을 구원하러 올라온 장민재가 흔들리자 올라와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었다. 전 시리즈에서 송은범과 안영명이 흔들려 올리기 어려웠는데 덕분에 투수를 아낄 수 있었다.
6월 10일 8회 2사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정우람과 교체되어 홀드를 기록했다. 다만 팀 승리는 정우람이 9회초 1번 날려먹은 뒤 훔쳐갔다.
6월 28일 기준 44이닝, ERA 2.86, FIP 4.17을 기록 중인데 송은범과 이닝, ERA, FIP가 똑같다.
6월 한 달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다. 13경기에서 15이닝 동안 16삼진 ERA1.80 1승 4홀드를 기록했으며 개인 통산 첫 3연투[4]까지 무실점으로 소화해 낸다. 마무리인 정우람을 제외하면 이번 시즌 팀에서의 3연투는 처음인데, 그만큼 팀에서 믿고 쓰는 필승조인 상황이다.
2.5. 7~8월
7월 7일 SK전 1점차로 뒤진 7회 말 2사부터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7월 8일 SK전 6회 1사 2, 3루의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뒤 분식없이 2.2이닝을 무실점하여 홀드를 기록했다. 팀은 서로 김태균의 KBO 리그 통산 2,000안타, 최정의 역대 3루수 2번째 300홈런[5]이라는 대기록을 주고 받으며 3점 차 승리를 거두어 50승을 확보했다.
정우람이 무너진 7월과 8월 그야말로 역투를 이어가며 송은범과 함께 한화 투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마무리를 이태양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 중.
8월 12일 kt와의 경기에서 2점차 상황에서 0.1이닝 만에 블론을 기록한 정우람을 구원하여 9회말 1사 1,3루 상황을 KK로 막아내고, 10회까지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1.2이닝을 틀어막고 10회 말 하주석의 끝내기 안타로 팀이 승리하여 승리 투수가 되었다.
2.6. 9월
9월 1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2이닝을 25구를 던지며 퍼펙트로 틀어막으며 접전으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9월 2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최고구속 149km를 기록하며 삼진 3개로 1이닝을 틀어막았다.
3. 포스트시즌
하지만 정작 가을야구에 가서는 송구 실책을 저질러 조기 강판되는 등 크게 부진했다.4. 관련 문서
[1]
혹사 등 여러 논란이 따라오던 전임 감독 시절
투수들을 폄하하기 위한 이들의 단골 레퍼토리 중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잦은 출장으로 기계가 아닌 이상 어쩔 수 없이 지칠 수밖에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귀막고 외쳐대는 태업썰.
전천후로 등판해 지칠대로 지친 투수들마저 꾀를 부린다며 감히 은혜도 모른다고 비난하기도 한다.
[2]
14시즌 문서를 참조하면 알 수 있지만 태국전 1이닝 무실점, 중국전 4이닝 무실점으로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거나 (사실 야구 국제대회에서 중국전 태국전은 거의 기억못하는게 많다.
어떻게든 전임 감독의 명예 실추를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선수를 3군급 무명 선수로 폄하하는 악질 야구 팬들이 기억하지 않으려 할 뿐.
[3]
5회
배영수의 퇴장 이후 급하게 나와 밀어내기와 희생 플라이로 분식을 한 것이 흠이었지만, 몸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나온 것 치고는 무사만루에서 2점으로 싸게 막은 편.
[4]
6월 27~29일로 투구수가 10,12,11구로 투구수는 많지 않다.
[5]
첫번째는
이범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