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이진성(박태준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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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eam ROUTE -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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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투력
2.1. 권투 재개 전
신대훈을 초살내는 이진성 |
<colbgcolor=#fff,#1c1d1f> 뭐 이렇게.. ..빨라! — 외모지상주의 68화 中,
신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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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1c1d1f> ..
저 사람 엄청 무서운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나? — 외모지상주의 68화 中,
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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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진성의 "스피드" 하나만은 재원고 최강자들 중에서도 단연 톱클래스로, 이는 이진성의 아이덴티티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초반에도 주먹이 보이지 않는다는 수준의 스피드를 구사했으며[1] 이태성도 진호빈의 기술, 이은태의 힘과 더불어 이진성의 스피드를 눈여겨봤다.
복싱 실력은 작중에서 복싱 관장이 인정했듯 천재 수준으로, 과거 중학 권투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데다 복싱을 그만둔 초반부에도 전국대회에 출전했다는 우진을 한 방에 제압해버렸다.
그러나 아웃복서의 한계로 펀치력이 약하며 운동을 쉬었기 때문에 다른 이들에 비해 전투력이 떨어지는 편이었다.[2] 그러나 사이비 편 이후 복싱을 다시 시작하며 많은 약점들이 고쳐진 것으로 보인다.
2.2. 권투 재개 후
권승룡을 압살하는 이진성 |
<colbgcolor=#fff,#1c1d1f> 복싱을 다시 하겠다고 돌아왔을 때 걱정이 앞섰다. 얘를 어떻게 건드려야 하지? — 외모지상주의 207화 中,
복싱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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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1c1d1f> - 외모지상주의 212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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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였다. 빛이 보였다. 나는 그날
성요한을 옆에 두고 너도 인정했었다. - 외모지상주의 363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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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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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다시 시작하며 몸을 만든 이후에는 대부분의 공격을 한 대도 맞지 않고 압도하거나[4] 종건을 감탄시키기도 했으며, 이러한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아웃복싱이 한동안 주력으로 자리잡는다.
복싱을 다시 시작한 지금은 실력이 더욱 일취월장해 국가대표 후보라는 권승룡을 상대로 2번이나 압승을 거뒀다. 이에 대해 종건은 이진성을 보고 친구인 성요한보다 재능에 노력까지 더 낫다고 평가하며[5] 후임 후보를 권유하기도 했었다. 이후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거쳐 근육량이 대폭 증가했고, 덕분에 이제 아웃복서가 아닌 인파이터로서도 손색이 없다. 복싱 하나만큼은 완성에 이은 완벽의 단계에 가까워졌다는 언급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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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석과 협공해 곽청호, 팽진양을 압도하는 이진성 |
호스텔 편에서는 곽청호와 팽진양 듀오를 상대로 박형석과 합을 이뤄 싸우는 모습도 보여줘 개싸움 쪽도 어느정도 해볼만 한 것을 보여주었으며 곽청호의 카운터에 곧바로 대응해 빠르게 타격할 만큼 강력한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박형석과의 싸움에서 재능의 벽을 느끼고 좌절할 뻔 했으나 결국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필살기 복서의 긍지를 가진다.
2.3. 긍지 각성 후
박형석을 압도하는 이진성[6] |
<colbgcolor=#fff,#1c1d1f> 이놈은 완성을 넘어선 완벽에 가까워 지고 있다.[7] — 외모지상주의 300화 中,
복싱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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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1c1d1f> 보살님, 이미 강하시네요. — 외모지상주의 404화 中,
지공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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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한을 잠시 몰아붙이는 이진성[12] |
유일한 약점은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인 바로 하드웨어, 즉 맷집과 파워였으나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엄청난 훈련을 거친 끝에 하드웨어 또한 무지막지하게 성장하였다.[13] 185cm에 99.8kg이라는 초실압근의 미친 하드웨어를 갖추게 되어 예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괴력과 공격력을 손에 넣었다. 성요한과의 전투에서는 비록 가드를 하여 데미지가 없었다곤 하지만 성요한이 이진성의 공격 한 방 한 방에 뻥뻥 날아갈 정도였고, 성요한도 처음 가드했을 때 굉장히 놀란 표정을 지었다.
종합적으로 자기혐오를 발현하기 전, 이 시기 긍지를 가진 이진성의 전투력은 크루 헤드급에 속하긴 하나 중에서도 상위권인 윤재희나 최창원에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즉, 크루 헤드급 중상위권의 강자로 추정된다.
2.4. 자기혐오 발현 후
방만덕의 공격에 맞서는 이진성[14] |
<colbgcolor=#fff,#1c1d1f> 처음 들어보는 친구인데 저런 친구가 있었나? 이진성, 진짜 마음에 드네. — 외모지상주의 352화 中,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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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한을 상대로 선전했다지만 그 간극이 좁지 않았는지, 일해회 3계열사 편에서는 바스코와의 협공으로도 성요한에게 압도당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345화에서는 친구를 도울 수 없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다가 몸이 뜨거워지며 자기혐오를 발현한다.[16] 일명 '핫진성, 쿨진성'. 서성은과 마찬가지로 자기혐오, 자격지심, 열등감 등의 감정을 광기와 호전성으로 승화시킨 능력이다.
이후 '정상회담' 편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자신을 좀먹는 것들을 버린다는 발언과 함께 (복서의) 긍지를 버린다는 독백이 나왔다. 대신 눈의 푸른 광채는 복서의 긍지를 가진 시절과 동일하게 유지되는데, "매번 지기만 하는 게 복서인가?" "이겨야 복서다."라는 투의 말들을 하는 걸 보면 무너진 긍지, 복서라는 아이덴티티를 추하도록 붙들고 늘어지는 형태일지도 모른다. 더불어 이진성의 관장은 "주먹에 감정을 빼라"라는 말을 계속 강조했는데, 자기혐오 상태에서도 복서의 긍지 때와 같은 푸른 안광이 남아있는 것이 둘의 연결점이 되지 않을까라는 일부 독자들의 추측이 있다.[17] 게다가 일해회 부회장인 방만덕의 공격을 수차례 맞고도 카운터를 날리는 어마무시한 맷집을 보여주었다.
성요한의 하위호환이 될 수 밖에 없는 정통 복서 스타일이 아닌, 복싱의 룰에서 금지되어 있는 더티 복싱을 구사한다.[18][19] 가드와 회피보단 맞치기 위주로 싸우는 게 특징이며, 박치기, 하체 타격, 회전 타격 등 복서들이 시합에서 금지한 기술들을 아주 유연하게 사용한다. 이게 꽤나 귀찮았는지 방만덕도 진심을 꺼내려 했을 정도.[20][21]
윤재희를 압살하는 이진성 |
안산 퍼블릭과의 싸움에서는 최창원이 연장을 들자 압도당하시피 완패했고, 과거 성요한에 대비되던 응구탱구 듀오[22]를 압도한 윤재희에게도 노말 상태로는 단 한 대의 유효타도 주지 못하며 또 처참히 밀렸다. 사실 박형석을 압도했던 복서의 긍지를 잃은 시점에서 자기혐오 없이는 오히려 이전보다도 퇴보했을지도 모를 일. 그러나 방만덕과 싸울 때처럼 자기혐오를 발현하면서 더티 복싱으로 윤재희를 완전히 개박살내며 어느 정도 체면 치레를 하긴 했다.[23]
<colbgcolor=#fff,#1c1d1f> 2세대가 약하다는 말 취소하마. - 외모지상주의 366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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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이었다. 그놈들은 약하지 않았어. 나를 끓어오르게 할 정도였다. - 외모지상주의 408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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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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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화에서는 핫형석이 4대를 때려도 대미지는 커녕 미동조차 거의 못 준 마태수를 상대로 사슬 두른 펀치 한 방에 녹아웃시키는 활약을 선보였다. 이 펀치를 맞은 마태수는 순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여 무게중심을 잃을 정도였으며, 핫형석에게 맞아주면서도 시종일관 유지하던 '2세대는 약하다'는 편견을 바로 철회하기까지 했다.[24] 지금까지의 묘사를 보면 이진성의 전투력은 자기혐오 여부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25]
마가미 켄타와 겨루는 이진성 |
그러나 일해회 2계열사 편에서는 진호빈-채원석과 함께 한신우를 상대할 때 혼자만 가드를 못하고 얻어맞는가 하면, 마가미 켄타의 공격에 쓰러지는 추태를 보였다. 그러다 자기혐오 상태에서는 4대 크루 헤드급에 준하는 켄타와 비등하게 겨루었는데, 본인이 마음에 들어했던 쇠사슬까지 사용했음에도 결국 패배.[26] 기껏 자기혐오를 발현했음에도 여전히 시원찮은 자신을 자책하며 더 강해지기 위해 대구로 떠난다.
여기서 핫형석, 핫성은과는 달리 이진성의 자기혐오 상태는 전투력의 상승 폭이 상술한 두 명에 비해 심각할 정도로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굉장히 단순하다. 이진성은 마음대로 안돼서 울화통이 터진거지 정말로 미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27] 이진성이 자기혐오를 발현한 이후 쇠사슬을 이용해 사람의 목을 직접적으로 조르거나 스텝 용으로만 쓰던 발을 이용해 상대의 낭심을 가격하거나 하다못해 살상력이 있는 연장들을 주워다가 상대를 공격하는 식으로 정말 제대로 미친 전투를 했다면 이진성도 나름 기본 스펙이 뛰어났던 만큼 자기혐오 발현 시 전투력이 매우 올라갔을 것이다. 하지만 이진성은 자기혐오 사용 이후 연장까지 착용하자 그동안 배워온 복싱 기술들은 어디가고 무식한 주먹질만 정직하게 꽂기 시작했다. 즉, 핫진성은 신체 스펙만 기존보다 올라갈 뿐, 싸움에 모든 것을 걸 줄도 모르면서 그나마 가진 기본기마저 갈수록 놓치고 퇴화한다는 뜻.[28] 다른 사용자인 서성은의 언급에 따르면 자기혐오는 내면의 열등감을 광기로 만들어 싸우는 것인데 작중 이진성은 광기라 할만한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29] 핫진성의 전적이 날이 갈수록 처참해졌던 이유라고 볼 수 있다.[30] 따라서 자기혐오 상태의 이진성은 종합하자면, 마가미 켄타보다 근소 열위로 평가받는다.
2.5. 지공섭의 수련 후
마가미 켄타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이진성[31] |
<colbgcolor=#fff,#1c1d1f> ..네놈, 대체 어떻게 된 거냐. — 외모지상주의 424화 中,
마가미 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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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공섭에게 받은 수련은 끽해야 한 달, 게다가 정신수양의 비중도 적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이진성은 의외로 수련 전부터 경지에 도달할만한 조건은 거의 갖추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도 이진성의 체육관 관장이 이진성에 대해 완성을 넘어 완벽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는 곧 해당 언급이 나올 당시에 육체적인 부분이나 복서로서의 기술 자체는 이미 단련이 끝나 있었다는 말이 된다. 실제로 복서의 긍지를 되찾자 단기간에 맷집과 속도[33]의 경지에 도달하고, 4대 크루 헤드급을 스킵하며 바로 1세대 왕급까지 폭풍 성장한 걸 보면 승리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오히려 발목을 잡아왔음을 알 수 있다.[34]
언급으로 보아 속도, 맷집의 경지만이 아니라 힘 관련 경지 또한 얻을 확률이 높아 천하막적의 복싱을 완성할 때쯤엔 지금보다도 더욱 강해질 것이며 복싱을 기반으로 한 육각형 전투력을 지닌 캐릭터가 될 확률이 높다.[35] 스트라이커를 상대로는 맷집의 경지를 이용한 인파이팅을, 그래플러를 상대로는 속도의 경지를 이용한 아웃복싱을 하는 올라운더, 말 그대로 약점이 없고 상성을 타지 않는 전투 스타일이 천하막적의 복싱으로 보인다.
방만덕을 몰아붙이는 이진성 |
<colbgcolor=#fff,#1c1d1f>
이 남자, 강해졌다. — 외모지상주의 425화 中,
방만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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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1c1d1f> 지공섭의 옷, 이제야 빛을 잡았나보군. — 외모지상주의 426화 中,
박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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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으로 속도의 경지 사용 전의 이진성은 유진에게 모든 가능성을 열어 1세대 왕급이라 판명되었으나, 상성도 있지만 유광에게는 못미치는 강자였다.
바로 다음 싸움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상대가 심각하게 나빴기에 조롱당할만한 전적은 아니다. 게다가 이지훈이 박형석, 이은태, 이진성 세 명에게 한 컷에서 공격을 가할 때 박형석은 날아가 벽에 부딪혔고, 이은태는 땅에 쳐박힌 반면 이진성은 반격 자세로 버텨내고 잠시나마 혼자서 응전하는 등 맷집의 경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었다.[39][40] 또한 이지훈에게 이렇다 할 유효타는 먹이지 못하며 벽을 느끼긴 했지만 이전처럼 좌절하지 않았고, 오히려 무적의 남자에게 주먹이 닿고 있다며 나름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41]
2.5.1. 속도의 경지 사용 후
강다겸의 공격을 버티고 응전하는 이진성[42][43] |
<colbgcolor=#fff,#1c1d1f> 지공섭? ..아니, 그의 제자인가. 금성탕지라니, 그리운 이름이네요. — 외모지상주의 428화 中,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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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을 압살하는 이진성[46] |
<colbgcolor=#fff,#1c1d1f> 속도.. 힘과 맷집.. |
현재로서 경지 보유가 확실히 밝혀진 2세대 중에서 한신우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경지를 두개나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49] 게다가 이진성의 성장은 아직 완벽하게 끝난 것이 아니며, 이미 공개된 맷집과 속도의 경지의 숙련도부터 추후에 공개될것으로 보이는 힘의 경지까지 두단계는 올라갈 여지를 확실하게 확보한, 전망이 밝은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50] 491화에서 육성지가 이진성이 손에 넣게 될 힘을 포함한 속도, 맷집 3개의 경지를 이용해 무려 그 이지훈에게도 다운을 받아내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종성장 이진성의 전투력에 대한 기대가 간접적으로나마 상승했다.[51]
성요한에게 승리하는 이진성[52] |
<colbgcolor=#fff,#1c1d1f> 종건. |
이진성이 이토록 급격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지공섭을 스승으로 만난 덕이 매우 크다. 대구 수련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속도의 재능은 자연스레 경지로 각성되었고 이지훈에게 패배 후 체급을 늘려 속도보다는 힘 위주의 강자가 된 지공섭이 이진성에게 부족했던 맷집과 힘을 전수해 줌으로써 이진성은 속도, 맷집, 힘 세가지를 모두 보유한 초강자로 거듭날 기회가 생긴 것이다. 1세대가 2세대를 가르칠때 보통 경지 하나를 깨우치게 해주지만 지공섭은 맷집과 힘 두가지 경지를 가르칠 능력이 있었고 심지어 두 경지 모두 속도가 유일한 강점이었던 이진성에게 필요한 능력이었다. 무엇보다 이진성이 가장 크게 성장한 부분은 바로 정신력으로, 지공섭의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에 집중해라"는 조언을 통해 성요한과의 싸움에서 "이제는 안진다."가 아닌 "이제는 이겨본다." 라는 새로운 다짐을 함으로써 패배의 두려움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났으며 승리에 대한 집착을 던지는 것에도 성공했음을 보여주었다.
성요한이 약물로 인해 이성이 없어 너프된 묘사에다가[58] 이진성도 동시에 쓰러지며 스스로 '이긴 게 아니라 깨운 것. 지지 않았으면 됐다.'고 발언함으로서 비록 성요한과의 우열은 흐지부지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더블 K.O의 판정승을 따냈다. 다만 그 후에 No.1에게 일격패 했다곤 해도 성요한이 정신을 차릴 때까지 이진성이 먼저 일어나 성요한을 부축하고 다녔기 때문에 확실하게 승리라고 봐도 될 것이다.
박종건을 잠시 몰아붙이는 이진성 |
<colbgcolor=#fff,#1c1d1f> 이진성. 잔재주가 늘었구나. — 외모지상주의 507화 中,
박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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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으로 이진성은 유광을 압도하는 강자이다.[60] 애매하게 흐지부지 된 평소의 성요한과의 우열은 알 수 없었다. 1계열사 당시엔 2세대 중에서 강자 취급인 유성보다도 우위로 평가받기도 했다. 하지만 종건 잡기에 와서 본인은 종건의 일격에 쓰러진 반면, 방만덕이 종건에게 꽤 버티며 "최고"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유성 및 방만덕보다 열위로 평가된다.[61] 지공섭이 1세대 시절에 끝내 도달하지 못한 힘의 경지까지 도달하고 지속적으로 전투경험을 쌓아 속도와 맷집, 2가지의 경지의 숙련도를 높인다면 이진성은 전성기 시절의 지공섭을 웃도는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다. 추후 지공섭 또는 은퇴한 성요한을 통해 극한의 수련을 받는다면 서브 주인공인 만큼 주인공인 박형석, 극복의 경지를 마스터한 김기명에 이은 3번째로 2세대 전설 급의 전투력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3. 전적
지공섭과의 수련 이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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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 상대 | 결과 | 비고 |
6 ~ 7 | 박형석[A] | 패 | ||
16 | 도서관 양아치 | 승 | ||
31 | 이주용 | 승 | ||
33 | 이주용 패거리 | 승 | ||
36 | 우진 | 패 | 우진 기습 | |
37 | 우진 패거리 | 승 | ||
45 | 김희민 | 승 | 원빈과 협공 | |
65 | 신대훈 | 패 | 신대훈 기습 | |
68 | 승 | |||
74 | 준기 | 승 | ||
125 ~ 126 | 이태성 | 무 | 이은태 난입[63] | |
126 | 무 |
진호빈,
이은태와 협공, 교사 중재 |
||
130 | 승 | 이태성 체중 감소 상태 | ||
135 | 풍산개교 신도들 | 승 | ||
138 | 성요한 | 패 | ||
143 | 함선농 | 무 | 감수미 중재 | |
148 | 승 | |||
166 | 운성, 현수, 상호 | 승 | ||
167 | 공영훈 | 승 | ||
207 | 권승룡 | 승 | ||
207 | 갓독 패거리 | 승 | ||
212 | 박종건 | 무 | 싸움 중단 | |
225 | 공영훈 | 승 | ||
227 | 곽청호, 팽진양 | 승 | 박형석[A]과 협공 | |
257 | 천량지부 패거리 | 승 | ||
261 ~ 262 | 천량팸 | 무 |
박형석[A],
홍재열과 협공, 김미루 난입 |
|
271 ~ 273 | 박형석[A] | 무 | ||
274 ~ 275 | 권지태 | 패 | 박형석[A]과 협공 | |
275 ~ 276 | 호스텔A 아빠들 | 승 | 재원고 일행과 합류[68] | |
276 | 강무배 | 승 | ||
276 | 왕오춘 | 패 | 왕오춘 기습[69] | |
299 | 성요한 | 패 | 싸움 중단 | |
330 ~ 331 | 무 | 이은태, 장현과 협공[70] | ||
331 ~ 333 | 패 | [71] | ||
360 ~ 361 | 강북 유흥조점 조폭 패거리 | 승 | ||
361 | 최창원 | 패 | [72] | |
376 | 마가미 켄타, 박형석[A] | 무 | 싸움 중단 | |
378 | 라파엘 그레이시 | 승 | ||
379 | 리차오 | 승 | ||
381 | 카츠자와 아키라 | 무 | 마가미 켄타 난입 | |
마가미 켄타 | 패 | 마가미 켄타 기습 | ||
383 | 한신우 | 무 |
채원석,
진호빈과 협공, 김기명 난입 |
|
384 | 마가미파 식구들 | 승 | ||
43전 23승 10무 10패 승률 약 65.1%[WR] | }}}}}}}}}}}}}}} |
자기혐오 상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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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 상대 | 결과 | 비고 |
350 ~ 352 | 방만덕 | 무 | 유진 중재 | |
363 | 윤재희 | 승 | ||
366 | 마태수 | 무 |
박형석,[A]
이은태와 협공, 박형석[A] 자기혐오, 강다겸 난입[77] |
|
384 ~ 385 | 마가미 켄타 | 패 | ||
4전 1승 2무 1패 승률 50%[WR] | }}}}}}}}}}}}}}} |
{{{#!wiki style="letter-spacing: -1.3px; word-break: keep-all"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총 전적 {{{-1 {{{#!wiki style="margin:-6px -1px -16px; letter-spacing: -1.3px;" |
<table bgcolor=#fff,#1c1d1f> 전투 수 | 승리 | 무승부 | 패배 | 승률[WR] |
58 | 31 | 13 | 14 | 약 64.66% | }}}}}}}}} |
수련 이후 강다겸, No.1, 박종건 전을 제외하면 패배한 적이 없으며, 방만덕과의 무승부 역시 이진성의 승리로 이어졌을 확률이 높다.[82][83]
4. 작중 취급 및 안습 행보
야, 대체 나는 언제 이기냐?
- 외모지상주의 382화 中
난 한 번도 제대로 이겨본 적 없었어.
당신은 나한테 이미 강하다 했지만 난 단 한 번도 제대로 이겨본 적 없었다고.
- 외모지상주의 404화 中
난 계속 지기만 했으니까, 앞으로 나아갈 자신이 없어.
이름이라도 이긴성으로 바꿔야 할까?[84]
- 외모지상주의 465화 中
— 본인
- 외모지상주의 382화 中
난 한 번도 제대로 이겨본 적 없었어.
당신은 나한테 이미 강하다 했지만 난 단 한 번도 제대로 이겨본 적 없었다고.
- 외모지상주의 404화 中
난 계속 지기만 했으니까, 앞으로 나아갈 자신이 없어.
이름이라도 이긴성으로 바꿔야 할까?[84]
- 외모지상주의 465화 中
— 본인
위의 전적만 보더라도 승률은 의외로 높은 편. 그러나 막상 이긴 전적들을 보면 상당수가 단역 혹은 잔챙이들이라 큰 의미는 없으며, 이진성의 취급을 시기별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nopad> | |
처음 싸워본 박형석에게 패한 이진성 |
이태성에게 패배한 이진성 |
극초반에는 새로운 육체의 박형석이 맞붙는 첫 상대, 즉 첫 번째 보스 격이었다. 당시 이진성은 오로지 피지컬과 센스만으로 싸우는 박형석에게 일격패를 당했다. 친구 포지션으로 합류한 뒤에도 큰 형석, 바스코, 이태성 등에게는 확연히 못 미치는 양학머신에 가까웠으며, 현재의 이진성이라면 딱밤으로 족치고도 남을 우진이나 신대훈 같은 단역에게 상해를 입곤 했다.
이런 안타까운 행보는 과거 회상에서도 유지되었는데, 중학생 시절 복싱 대회에서
성요한에게 참패했음이 드러났다. 성요한의
남다른 재능과
육성의 천재의 수련까지 더해진 결과이긴 하지만 오랫동안 복싱을 해온 이진성이 복싱을 배운지 얼마 되지도 않은 초보에게 패하고 운동을 그만둔 계기가 되었다.
박형석에게 또다시 패한 이진성[85] |
무형석에게 얻어맞고 권지태에게 패한 이진성 |
복싱을 다시 시작한 후 올림픽 최연소 국가대표라는 권승룡을 패거리째로 압살했고, 성요한에게 해를 가하려는 종건을 저지하며 좋은 폼을 선보였다. 당시 종건을 나름대로 놀라게 한 것도 있고, 종건의 입을 빌어 성요한보다 낫다는 말까지 들으며 한시적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이 짧은 시기의 이진성은 기량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던 장현을 제외하면 정말 진지하게 재원고 최강자로 평가받기도 했다. 게다가 이후 곽청호와 팽진양 듀오에게 패할 뻔 한 박형석을 구해주는 활약까지 하며 위상이 크게 올랐다.
그러나 상기한
박종건의 발언과는 달리 성요한이나 박형석과의 격차는 여전히 확연했다. 물론 박형석의 명치 가격을 가뿐히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리매치가 길어질수록 처절하게 압도당했다. 이 과정에서 각성한 것이 복서의 긍지로, 박형석을 압도하는 듯했으나 정작 형석 쪽에선 무의식이라는 최강의 옵션을 보여주었기에 상대적으로 묻혔다.
이 때부터 독자들 사이에서도 슬슬 이진성을 안타까워하는 여론이 주가 되었으며[86] 이진성은 대체 언제 이기냐는 반응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복싱을 재시작하기 전까지는 적어도 한동안 운동을 쉰 이진성이 최약체인게 당연하게 여겨졌지만 복싱을 다시 한 후에도 무에타이를 배운
이은태, 계속해서 성장하는 박형석에게 밀리는 등 최약체 자리를 면치 못했다.
성요한에게 연속으로 패배한 이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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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지 각성 후
본격적인 일해회 계열사 파트에 진입한 이후로는 하드웨어를 완성하며 성요한을 잠시 몰아붙이기도 했으나, 성요한의 눈장애가 유전된걸 깨닫고 멘탈이 나가 패배했다. 3계열사 편에서 역시 바스코와의 2대 1로도 성요한에게 압도당했으며 이후 혼자 싸웠으나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하고 가볍게 압도당했다.[87]
여담이지만 호스텔 편 부터 본격적으로 4대 크루를 띄워주기 시작하며 재원고의 위상이 전체적으로 낮아졌는데 그럼에도 바스코는 진호빈과 끝까지 접전을 이루거나 지친 상태에서도 이승한과 싸우려 하고 3계열사에서 금지기술 공개 후 노안, 박충주, 황호를 압도해버리는[88] 활약을 보이기라도 했지 이진성은 아무것도 없었다.
서커스에서 연패한 이진성 |
마가미 켄타에게 패배한 이진성 |
이 때를 기점으로 자기혐오를 발현해 방만덕에게 인정받는 등 드디어 날개를 펼 수 있게 된 줄 알았으나 자기혐오를 제대로 다룰줄을 몰라 최창원에게 압살당하고 윤재희에게 농락당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다행이도 윤재희와의 싸움에서 감을 잡아 압도적으로 승리하게 되었으나 일해회(2계열사) 서커스에 참여해서는 자신은 대체 언제 이기냐는 말만 반복하며 아키라, 켄타, 한신우 등과 싸우나 결과는 전부 패배.[90] 함께 참전한 채원석과 진호빈이 김부장의 수련, 과거의 전력 회복으로 파워업 해 최민식과 아키라를 제압한 것과 대조적이다. 더군다나 신 잡기 도중 한신우가 보이지 않는 공격으로 채원석, 진호빈, 이진성 전원을 공격할 때 채원석과 진호빈은 한신우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이진성 혼자서만 얻어맞았다.
마가미 켄타와의 리매치에서 승리하며 위상을 되찾을 것이라는 독자들의 추측이 무색하게 켄타에게 한끝차이로 패배하며[91] 다시 나락으로 떨어졌다.[92]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독자들 사이에서도 조롱받는 취급이 되어버렸고 자기혐오를 다룰수 있게 된 후 뭔가 보여줄것 같더니 결국 표정만 구기고 열폭이나 해대며 정작 최고 전적은 윤재희라는 것에[93] 더이상 이진성은 파밸에 끼기도 힘들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렇게 독자들에게는 샌드백 취급에 파밸 논쟁에서도 거론되지 않고
지창용,
권승룡 같이 약한 캐릭터들을 신격화하는 밈에서나 좀 나올 뿐이었으며[94] 작중 국밥집 아주머니 마저 싸운 거라는 이진성의 말에 그냥 맞은것 같다고 하는 등 작중 취급 역시 매우 나빠졌다. 그러나 이후
마초일의 조언으로 다시금 날아오르게 되는데...
<rowcolor=#5091d7> 강다겸에게 압도당하는 이진성 |
<rowcolor=#5091d7> No.1에게 일격에 쓰러진 이진성 |
<rowcolor=#5091d7> 박종건에게 압살당하는 이진성 |
그리고 현재, 지공섭의 수련을 통해 1세대 왕 수준의 강자로 성장하였다. 이전에 패한 마가미 켄타를 일격에 쓰러뜨리고 지치긴 했지만 방만덕과 대등히 합을 겨룰 정도로 성장했으며 이후 이지훈과의 싸움에서 그에게 손이 닿을 정도가 되었다.[95] 일해회(1계열사)에서는 유광과의 싸움에서 약점인 그래플러를 극복함과 동시에 속도의 경지를 선보이며 최초로 등장한 2개 이상의 경지 보유자가 되었다.
그러나 1계열사 후반부부터 다시 취급이 애매해지기 시작했는데, 먼저
성요한과의 싸움에서 성요한의 상태가 약물로 인해 너프된 것인지에 대한 논란. 이진성 역시 이전에 유광과 싸우고 왔음에도 아무런 묘사가 없는 반면 성요한은 조이수, 박진영의 언급으로 상태가 좋지 않다는 듯 한 뉘앙스로 말했기에 성요한에게 승리하긴 했으나 과연 일반 상태의 성요한과 싸워도 같은 결과일지에 대해 논란이 생겼다. 그것도 성요한을 압도적으로 쓰러뜨린 것도 아닌 카운터 펀치로 동귀어진 한 것에 이후 이기는 펀치가 아닌 깨우는 펀치라는 언급 때문에 더더욱.
이 뿐 아니라 아무리 지쳤다지만 금성탕지를 익혔음에도
No.1의 공격을 방어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방에 기절했으며, 그 이후 성요한을 비롯한 4헤드 캐릭터들을 띄워주면서 다시 예전의 안습했던 포지션을 연상시켰다. 이 때문에 또 댓글창에 핫진성 에모지를 올리며 "형 나 또 진거야?"라고 까는 댓글이 많이도 올라왔지만, 사실 이진성의 패배는 어쩔 수가 없는 것이며 저런 비판은 이진성에게는 굉장히 억울한 이야기다. 애초에 이진성 뿐 아니라 같이 띄워주며 승전한 바스코, 채원석, 그리고 이들에겐 못미치지만 2세대 중에서 강한 축에 속하는 곽지한까지 얄짤없이 일격에 리타이어했고, 천하의 4대 크루 헤드들도 넷이 연합해서야 No.1에게 대적이 가능한 수준인데다가 이들마저도 한 대만 맞아도 죽는다며 타격을 아예 회피하거나 흘려내는 식으로 대응하는 수밖에 없었다. 또한 이진성은 유광과 성요한과의 연이은 전투에서 힘을 많이 뺀데다가 또 성요한 전에서는 동시 리타이어까지 당하며 이미 한계까지 싸운 직후였다. 그 증거로 속도의 경지로 반응하지도 못하고 공격을 허용할 정도로 컨디션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그동안 이진성이 너무나 처참한 모습만 보여주다가 이제서야 제대로 각성한 반동으로, 납득이 갈만한 강적들에게의 패배(이지훈, No.1)에조차도 독자들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 만약 이진성, 이은태가 멀쩡했다면 곽지한, 채원석과 연합해서 충분히 No.1을 쓰러뜨렸을 것으로 보인다.[96][97] 게다가 이진성은 이번 1계열사 에피소드에서 가장 많이 네임드전을 치렀으며 No.1을 제외하면 모두 승리하였다.[98] 이렇듯 여탸까지 띄워줄대로 띄워주다가 허무하게 리타이어해서 더욱 실망이 클뿐 1계열사의 최고 수혜자라고 볼수있다. 종합적으로 현재는 과거처럼 안타까운 취급은 많이 벗어났으며 여타 인물들처럼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며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인물이라고 볼수 있다.
비슷하게 성장형 주인공인 바스코에 비해서도 굴곡이 뚜렷하다. 바스코는 극초반부터 하드웨어 하나는 완성되어 있었고 쁘랙딱이라는 엄청난 스승을 일찍이 만나 일관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린다. 반면 이진성은 극적인 성장에 따른 한시적인 고평가를 받다가도 부침을 겪으며 원래 받아야 할 평가로 되돌아오는 경향이 강하다. 즉, 극복과 좌절의 플롯에 따라 작품 외적으로도 떡상과 떡락이 반복되는 것.
위와 같은 굴곡을 보이는 이유는 이진성의 대진운이 박태준 유니버스 내에서도 탑을 논할 정도로 최악이기 때문이다. 당장 첫 상대가 육체 하나는 완벽에 가까운 박형석이었고, 그다음 네임드 상대였던 이태성은 당시로선 괴물급에 해당되었던 크루 헤드 레벨의 강자였으며, 이후에는 기껏 박형석을 이기나 했더니 작가 왈 종건급인 무의식의 박형석을 맞닥뜨리는 수모를 겪었다. 그 외에도 지칠 대로 지친 상태에서 등장 당시에는 4대 크루 헤드 중 최강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왕오춘을 상대하지 않나, 비상식적인 성장속도의 성요한을 상대하질 않나, 자기혐오를 발현했더니 차세대 오니라는 켄타와 매치되는 등 상대가 하나같이 나빴다. 이후 경지에 도달하고 방만덕을 상대하며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그러고는 박태준 유니버스 최강자 중 하나인 강다겸과 싸우게 되었으니 말 다 한 셈.[99][100]
이런 최악의 대진운과 이에 동반되는 미묘한 전적으로 인해 독자들에게도 안타까울 정도로 온갖 조롱을 당하며 밈화가 되는 지경에 이르는 한편, 막상 강해져서 나올 때마다 그 반응이 뜨겁기 때문에 작가 입장에서는 이만큼 굴리기 좋은 인물도 없다. 이진성은 주인공이 처음 상대하는 '1라운드 보스', 악행을 반성하며 복서로서 전진하는 '돌아온 탕아', 승리와 패배를 적절히 반복하는 ' 전투력 측정기', 거듭된 부진으로 인해 엇나가는 ' 흑화 파이터', 이를 극복하고 왕도적 서사를 따르는 '정통파 히어로'에 이르기까지, 작중에서 여러 포지션을 두루 섭렵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쳐온 외지주의 가장 친숙한 파이터라고 볼 수 있다. 극초반부터 이어져온 박형석-이은태-이진성의 쓰리톱 주인공 체제에서 가장 스스로를 많이 소모해 온 인물이기에 독자들 역시 어지간하면 이진성이 빛을 보길 바라는 경우가 많다. 이러나저러나 바스코와 함께 실링 하나는 매우 높은 준주인공 포지션이라 푸시받을 건더기가 많이 남아있다고 정리할 수 있다.
여담으로, 주인공 박형석이 미지의 잠재력을 가진 양산형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과 비슷한 느낌이라면, 이진성은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남들보다 우월한 위치에서 출발했으나 성장의 여지가 보일 때마다 강자를 만나며 패배하는 부분에서 전형적인 소년만화 주인공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최근에는 비록 패배했지만 최종보스로 추정되는 강다겸과 합을 겨루는 모습까지 보여 그런 느낌이 한층 높아졌다.
여담으로,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직접적으로 받은 피해 대비 언급되는 부분이 매우 적다. 다른 인기 캐릭터들의 경우 지쳤거나, 다쳤거나, 심지어 의식이 희미하다는 등 패배하거나 궁지에 몰리는 순간이 올 때마다 가오(?)를 살려주기 위해 인위적으로 처음부터 페널티가 있었다는 언급이 자주 나오나[101], 이진성은 전신이 타투 흉터와 피칠갑으로 덮여있어도 타인의 언급은커녕 자기 독백으로조차 너프가 되었다는 언급이 없다. 작가의 언급이 없으니 그림으로는 이진성이 상당한 피해를 입고 지쳐있는 것 같아도 추론에 불과한지라 매우 안습한 부분.
또한 465화를 기점으로 본인만의 특기인 뎀프시롤 연타를 박형석과 성요한 모두에게 뺏겨버렸다. 심지어 성요한은 불완전하게 카피했지만 박형석은 무의식 상태에서 완벽하게 카피해 버리는 굉장히 안습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정신적으로도 성장한 현재의 이진성 성격상 그 천재성에 어이없어하긴 하겠지만 이전처럼 억울해하거나 좌절하진 않을 것이다.[102][103]
최근 진행 중인 종건 잡기에서 박종건에게 권지태, 이은태와 같이 일격에 격파당하며,
정리하면 종건 잡기 에피소드로 드러난 이진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힘의 경지와 맷집의 경지의 숙련도를 올리는 것이다. 속도의 경우 1계열사와 종건과의 대결에선 확실히 활약을 보였지만 맷집의 경우엔 성요한과의 전투 이후로 지친 상태에서 가드를 해놓고 NO.1에게 원콤난 것은 물론 종건에게는 만전 상태에서 고작 1방에 기절해서 상황이 끝날때까지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맷집의 경지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심각한 상태를 보였으니 맷집의 경지 숙련도 완성과 힘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 현재 이진성의 끝나지 않은 안타까운 취급을 벗어날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다.
[1]
이는 '진성이의 육아일기' 편에서 두드러지게 보이는데 예나를 실수로 놓치고 다음 정거장에서 가는 데 7분 걸린다고 나와 있다. 그런데도 이진성은 냅다 뛰어나갔는데 문제는 그 정거장이 7분 후에 도착하고 예나가 있는 곳까지 가려면 대략 1~3분은 소요된다. 실제로 차에 치여 피를 흘릴 정도의 상처를 입고도 끝내 도착했다.
[2]
초반 빌런들과의 싸움을 보면 대체로 상대를 압도하는
박형석,
바스코에 비해 초반에 압도당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3]
이는 '갓독' 편 한정의 평가였고 이후 성요한은 하드웨어를 단련하여 4헤드 최상급의 전투력을 갖추고 이진성과의 맞대결에서 2번 승리하여 틀린 말이 되나 했지만 현재 이진성은 지공섭의 수련으로 인한 경지, 철의 복싱이라는 전투력 상향 요소가 생겨 성요한과의 전투력이 동급 ~ 근소우위가 되었으며 1계열사에서는 판정승을 따내기도 했다.
[4]
권승룡이 대표적인 경우. 이후 박형석과의 전투에서도 복서의 긍지를 깨우치자 박형석이 제대로 대응조차 하지 못하고 완벽하게 농락당했다.
[5]
위에 서술 됐듯이 현재 성요한 보다 강하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종합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복싱을 다시 시작한 이진성은 이제 복싱 실력 자체만으로는 성요한과 우열을 겨루기 힘들 정도로 성장했다. 단지 성요한이 무지막지한 사기 능력인 카피로 쌓아놓은 기술 때문에 지는 것.
[6]
노말 박형석/이진성 복서의 긍지.
[7]
해당 회차에서 작가의 표현은 이랬지만 박형석 한테 395화에서 박진영의 대사에서는 "완벽을 떠나서 완성되어 있다고"라는 표현을 쓰거나 박종건이 큰형석에서 완벽이 느껴진다고 말하는 등 표현이 좀 오락가락한다. 문장의 의미를 찾기보단 그냥 대단하다라는 말을 멋있게 표현하는 거라고 보면 된다.
[8]
진정한
천재들과의 차이를 체감하고 절망하던 도중, 진성의 복싱 관장이 한 조언을 떠올리며 천재라고 자만했던 이전의 자신을 내려놓고 파워업했다. 물론 복싱 관장이 말했듯이 이진성 또한 굉장한 천재라는 것은 사실이다.
[9]
성요한이 진심이 아니었다는 생각을 한 것은 중의적 표현으로, 전투에 진심이 아니었다는 뜻임과 동시에 이진성에게 했던 모진 말 또한 진심이 아니었다는 뜻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10]
성요한의 눈 상태를 알고 전투 중반부터는 손을 내려놓아 결국은 저버렸다.
[11]
전투력은 최강자지만 재능이 없는 것으로 묘사되는
쁘렉딱의 경우에도 극한으로 단련된 무에타이술과 기회를 주지않는 빠른 공격으로 천재적인 재능이 넘치는 상대들을 모조리 꺾어 현역시절 128승 0패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 재능이 다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12]
이진성 벌크업.
[13]
공교롭게도 친구인 성요한 또한 이진성처럼 하드웨어가 약점이라고 평가받았으며 이진성처럼 하드웨어를 기르는 데 성공했다.
[14]
허나 이 당시 실제 둘의 기량은 천지차이였다. 방만덕이 테스트를 위해 적당히 상대한 것이며, 싸움이 길어지자 자신도 모르게 진심을 내려했다.
[15]
유진이 언급하길, 예상대로였으면 주먹 한 방에 정리되었어야 한다고 한다. 아무리 테스트라고 해도 방만덕의 주먹이 어지간히 강한 수준이 아닌 듯.
[16]
해당 장면은
핫형석과 서성은의 자기혐오 발현 당시 장면을 그대로 복붙했다.
[17]
흔히 말하는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라는 말처럼, 어쩌면 육체는 뜨거워지되 지금까지 나온
자기혐오
특성 소유자들과는 다르게 광기에 지배당하지 않고 정상적인 이성을 유지하는 싸움을 보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다. 실제로 서성은이나 박형석과는 달리 특유의 광기어린 미소와 전투광에 가까운 호전성에 사로잡힌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18]
더티 복싱은 상대의 목이나 어깨를 붙잡은 상태에서 주먹이나 팔꿈치 같은 부위로 가격하는 비정통적인 방식을 말한다. MMA처럼 클린치가 허용되는 종목에서는 반칙이 아니지만 정통 복싱에서는 반칙이다.
[19]
물론 싸움에 반칙 같은 건 없기에 복서가 아니라 복싱 기반의 싸움꾼이 될 작정이었다면 아예 이쪽으로 가는 게 오히려 맞았을 것이다. 긍지를 버린다면서 매번 놓지를 못해서 그렇지. 그래도 그 복서의 긍지가 추후에 이진성을
다른 차원의 전투력을 각성하는 데 일조하긴 했다.
[20]
그 외에도 항상 주먹을 쥐고 자세를 잡은 상태에서 싸우던 이진성이 손을 펴고 편안한 자세를 취하며 팔이나 뒷목을 잡는 장면도 있다.
[21]
하지만 빅딜 잡기에서 언급을 보면 이때의 이진성은 벌레와 같았다고 했다. 이를 봤을뗀 전력으로 상대 할만큼의 까다로운 상대가 아닌 이진성이 너무 시간을 끌어서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 빨리 끝내려고 한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당장 전력과 진심의 차이를 생각해봐도 방만덕은 전력의
권지태 정도가 되어야 전력을 꺼내는데, 이진성에게 단순히 주먹만 휘두르다가 바로 전력을 꺼내면 당시 차이가 극명했던 이진성에게 쓸데없는 전력을 사용하는 것이 되므로 전력이 아니라 진심으로 상대하려고 했다는 것이 중론.
[22]
물론 이건 3년 전 기준이고, 3년 전보다 훨씬 강해진 현재의 성요한과 3년전에서 비교적 크게 성장을 못한 현재의 응구탱구의 전투력 차이는 천지 차이에 가깝다.
[23]
어깨를 가격하는 윤재희의 발목을 물어뜯고, 동시에 클런치를 걸고 귀를 물어버린다. 직후에 자동차 앞면에 윤재희를 꽂아넣은 채 찌그러진 앞면의 상태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는 윤재희의 얼굴을 일방적으로 폭행한다. 마치 장현을 떠올리게 하는 터프한 전투방식.
[24]
그렇다고 이 장면으로 핫형석이 이보다 약하다고 평가를 절하할 요소는 없다. 당시 마태수에게 한 공격은 단순한 펀치가 아닌 피벗 블로이며, 방만덕 역시 이를 맞았을때 중심이 휘청거리는 묘사가 있을 정도로 회전을 하는 공격은 일반적인 펀치와 킥과는 위력이 다르다. 이를 보여주는 비슷한 예시로 회전킥을 맞은
인물
들은 아예 날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결정적으로 박형석은 자기혐오 상태로 4대 크루 헤드급인
안현성을 압도해 승리했지만 이진성은 자기혐오 상태에서 사슬을 들고도 4대 크루 헤드급으로 보이는
마가미 켄타에게 패배하였다. 무엇보다 이 작품에서는 새로 등장하는 강자들이 첫 전투를 할 때는 상대보다 강하건 약하건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띄어주기 연출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자.
[25]
과거 서성은도 평상시에는 왕오춘의 체력도 못빼고 리타이어 했으나, 자기혐오를 발현한 이후에는 성요한, 김기명, 왕오춘을 모두 압도적으로 이기는 강함을 보였다.
[26]
비록 패배했지만 마가미 켄타에게 중상 및 데미지를 주긴 했다. 게다가 이 때 이진성은 383화에서 한신우에게 상당히 얻어맞고 켄타의 부하들을 쓰러뜨린 직후라 어느 정도 지쳐있었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만약 지친 상태가 아니었다면 켄타와 승부가 나지 않았을 가능성도 높았다.
[27]
이것의 해결책은 정말 단순하게도
할 줄 아는 사람에게 기본부터 다시 배우는 것이다. 막말로 스포츠나 격투기는 스텝 하나조차 그 결과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 게다가 그로 인해 동기부여까지 되니 그보다 더한 해결책은 사실상 없는 셈이다.
[28]
실제로 핫진성은 복싱의 가드나 스텝은 다 팔아먹고 육탄전과 개싸움, 반칙 기술을 이용한 더티 복싱만 우직하게 꽂아넣으며 싸우는 바람에 기존의 장점을 전혀 살릴 수 없었다. 오죽하면 스피드가 장점이던 이진성이 막거나 피하는 것보다도 상대를 한 대라도 더 때리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켄타에게 윤경헌보다 훨씬 느리다는 평가까지 들었다. 본인은 이겨야 복싱이라고 말하는 주제에 정작 전투에 복싱은 써먹지도 않고 있는 것.
[29]
서성은이야 원래도 광기의 끝판왕이니 논외로 치고, 박형석도 서성은만큼은 아니어도 평소에 비해 핫모드가 되면 상당히 잔인한 전투를 즐겨했다. 서성은과의 싸움에서 너클을 사용했고, 안현성과의 전투에서 벨트를 채찍처럼 휘둘러 싸우는데 끝부분 버클이 쇠로 돼있어서 맞으면 상당히 아플것이다. 이렇듯 다른 핫모드 사용자들은 상당히 잔인해지는것에 비해, 이진성은 달라진 것이라고는 더티 복싱과 쇠사슬인데 그마저도 더티 복싱은 MMA에서는 허용이 되기 때문에 길거리 싸움에서는 사실상 의미가 없고, 쇠사슬도 하다못해 박형석의 벨트처럼 채찍으로 휘두르는 모습이라도 나왔다면 모를까 정권부분을 감싸서 주먹의 위력을 높이는 용도로밖에 안썼다.
[30]
특성인 각오나 쿠로다 류헤이의 특공, 그리고 이지훈이 마태수에게 언급한 자신을 믿는 신념 등, 외모지상주의에선 정신력이 전투에 상당히 크게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켄타는 종건에게 복수하기 위해 죽일 각오를 가지고 있었던 반면, 이 당시의 이진성은 긍지마저도 버리고 가진 특성이라고는 자기혐오 밖에 없다. 즉, 정신력 부분에서 상당히 차이가 났다.
[31]
놀랍게도 최창원과의 대결때 썼던 바로 그 리버샷이다. 당시에는 켄타보다 훨씬 더 약한 최창원조차 쓰러뜨리지 못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가공할 따름인 셈.
[32]
그러나 이때까지는 아직 속도의 경지를 발현하지 않고 있었다.
[33]
한신우나
강다겸의 것과는 달리 별다른 사각을 공략하는 특수한 기술 없이 속도만 빠른 경지로 보인다. 페인트와 견제기 등을 통해 피격을 최소화하고 타격을 최대화하여 상대를 농락하는 아웃복서 타입에게 최고의 시너지를 보이는 경지를 얻은 셈. 이를 통해 이진성은 그래플러 타입의 전투원을 압살한 최초의 순수 복서 타이틀을 가져가게 되었다.
[34]
다만 마찬가지로 조건을 갖춘 장현이 왕석두와의 싸움이 트리거가 된 것을 보면, 이진성 역시 지공섭이 육체를 수련시켜 주겠다 말한 대로 지공섭과의 스파링을 통해 본격적으로 벽을 넘은 것이다.
[35]
그래플링을 기반으로 한 육각형 스텟의
김기명과는 달리
스트라이커 타입의 육각형 캐릭터가 될 것이다.
[36]
심지어 권지태를 순식간에 쓰러트린 방만덕의 카포에라 킥조차 무난히 막아버리고 아무런 피해도 없이 멀쩡히 일어났다.
[37]
채원석을 3방만에 리타이어 시킨
왕석두와 마찬가지로 당시의 채원석에 준하는 강자인
마가미 켄타를 일격에 KO 시키거나, 권지태와의 혈전으로 지쳤다곤 해도 일말의 피해조차도 받지 않고 방만덕을 연신 몰아붙이는 등,
1세대 왕 급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38]
기존의 핫모드에서 윤경헌보다도 느리다는 평가를 받아 굴욕을 당했지만 경지를 얻고 난 후에는 켄타가 반응조차 못할 속도로 공격해 한 방에 끝장내거나, 방만덕이 가드할 틈도 안주고 몰아붙이고 또 그의 공격은 전부 반응해서 막아내는 등 맷집 뿐만 아니라 기존의 장점이던 속도 역시 보강했고, 힘까지 갖춰서 육각형의 싸움꾼으로 발돋움했다.
[39]
단, 연출상 지공섭은 이지훈의 공격을 웃으며 방어했지만 이진성은 힘겹게 방어했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전성기 시절 지공섭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지훈 역시 금성탕지를 따라하려면 호흡을 가다듬으라며 아직 이진성이 지공섭의 영역에는 닿지 못했다는 투로 평가를 내렸다.
[40]
같은 경지를 소유한 서성은도 왕석두에게 경지가 미숙하다는 평을 들었다. 아무래도 경지라는 것도 숙련도가 존재하는 듯.
[41]
이 부분은 1세대 왕과 싸우며 경지를 터득한
장현과 대비되어 더욱 부각되는데, 장현은 벽을 느끼고서 완전히 주저앉을 뻔했다가
가족들을 떠올리며 각성했지만 이진성은 무려 이지훈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몰리면서도 그 벽에 닿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보며 좌절하지 않았기 때문. 이로 미뤄보아 현재의 이진성은 과거와 달리 승패에 대한 집착과 자기혐오를 완전히 버린 것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한층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2]
이후에 연타에 직격당하고도
맷집으로 버텨내며 비록 통하지는 않았지만
역공을 가하기까지 했다.
[43]
그리고 첫번째 장면에서 발차기를 막아낼때 강다겸은 이진성의 모습을 보고
지공섭이라고 잠시 착각을 할 정도였다.
[44]
속도의 경지가 본격적으로 언급이 된 것은 유광과의 결전이 처음이었지만, 정황상 빅딜 잡기에서도 이지훈을 상대로 속도를 끌어올린 상태로 전투에 임했을 것이다. 재수련을 하기 전까지는 러너스 하이를 조절하지 못했던 바스코와 압도적인 강함 앞에 의욕이 떨어져 자기혐오와 같은 특성을 발휘할 수 없었던 박형석과는 달리 이진성은 딱히 전력이 아니었다는 명분이 없다. 그것도 아니라면 이진성은 '속도를 일부러 낮춘 상태에서도 이지훈에게 주먹이 닿는다'며, 이지훈을 기만했다는 것이 되어버리기 때문.
[45]
이전의 방만덕과의 싸움에서도 잔상이 그려진 점과 속도의 경지의 섬광 이펙트가 연출된 걸로 보아 424화 한정으로도 속도의 경지를 사용 중이었던걸로 추정된다.
[46]
유효타는 커녕 자신이 공격할 때를 제외하곤 접근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47]
유광은 과거 0세대 김갑룡 주먹패 출신이자 김기명의 MMA 스승이며 현역 시절에는 전투력이 굉장했었을 가능성이 높기에 이진성의 성장한 전투력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48]
사실 이는 엄밀히 말하면 금성탕지만의 약점이 아닌 모든 스트라이커들의 공통된 약점이자 강한 맷집의 효과적인 파훼법이긴 하다. 당장 왕오춘도 무통으로 인한 무지막지한 맷집을 자랑함에도 서성은의 목조르기에 당해 기절한 사례가 있다.
[49]
한신우 말고도 이지훈, 육성지, 지공섭 등 복수의 경지를 소유한 인물들이 늘어나 색이 바래긴 했지만 여전히 순수 2세대 중 유일한 복수 경지 보유자라는 타이틀은 유지 중이다.
[50]
현재의 이진성도
1세대 마이너 왕 급을 압도하는 수준인데 앞서 말한 성장을 다 마친다면 박형석처럼 종건 급 라인에 들어갈 정도의 강자가 될 것이다.
[51]
육성지는 3개의 경지를 이용한 그래플러라면 이진성은 3개의 경지를 이용한 스트라이커가 될것으로 보인다.
[52]
싸우기만 하면 패배하고 좌절을 맛봤던 이전과 달리 성요한을 이기겠다는 마인드로 싸움에 임했으며 자신이 계속해서 밀리자 성요한은 이진성을 종건으로 인식하고
무형석 카피까지 꺼내들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지공섭 카운터로 마무리하며 이진성이 판정승을 가져갔다.
[53]
환각상태의 성요한은 상대의 강함에 따라 대상을 그 강함에 맞는 상대로 착각해서 본다고 하는데, 이진성의 1CM 리버블로를 맞고 이진성을 종건으로 착각했다. 물론 박태준 작가 특성상 정말로 현재의 종건과 동급일리는 없고, 성요한이 박종건을 마지막으로 만난 수개월 전 갓독 에피소드 시점의 봐주면서 싸우던 종건과 동급일 것으로 보인다.
[54]
심지어 중간에 이진성의 연타를 성요한이 한 번 카피했었지만 잔상이 4개가 나오는 이진성과 달리 성요한은 2개의 잔상만 연출되었다. 즉, 이진성의 공격속도가 확연히 성요한보다 빠르며, 카피로도 속도의 경지에서 나오는 스피드는 완전히 베껴갈 수 없다는 것. 애초에 경지에서 나오는 속도를 카피할 수 없다는 부분은 박형석이 이지훈 카피를 구사하다가 속도가 부족해 실패하면서 한 번 드러났었다.
[55]
항상 패배하던 과거를 떠올리며 좌절할 뻔 했으나 어차피 한 번 더 진다고 달라질 건 없다며 오히려 각오를 다지고 이겨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전투에 임한다.
[56]
박진영이 투여한 약에는 상대의 강함이 어느정도인지 느낀 걸 그대로 환각으로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갓독 시절의 외형인 건 성요한이 저 때 이후로 종건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57]
애초에 종건이 갓독시절 성요한을 상대로 전력을 꺼냈을리는 없고, 성요한이 위협을 느낄만한 상대는 종건과 무형석 뿐인데, 무형석의 경우 의식이 없어 힘 조절을 못하고 전력으로 두들겨 패버려서 그 성요한이 트라우마를 느낄정도이다. 즉, 소거법으로 적당히 힘빼서 놀아주는 종건으로 착각했다는것.
[58]
이진성 또한 앞선
유광과
조이수와의 싸움도 있었으나, 대미지가 묘사되지 않는 말끔한 모습으로 성요한과 만나서 디메리트 적용은 애매하다.
[59]
종건과 동급으로 추정되는 이지훈의 전성기 시절 전투력으로도 지공섭은 확실히 위험대상이었기 때문에, 그 제자인 이진성 역시 힘의 경지를 각성한다면 박종건도 확신할 수 없는 전투가 되었을 것이다.
[60]
특이점으로 이진성은 장현이나 방만덕처럼 통상적인 강함이라는 것. 성요한이나 바스코처럼 특이한 신체 오버클럭, 러너스 하이같은 조건에 의해서 강해지는 게 아닌 순수한 본인의 통상적인 모습 자체다.
[61]
종건 잡기의 가장 큰 피해자 중 한 명인데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이진성은 맷집의 경지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1계열사 에피소드에서 성요한과의 전투까지만 하더라도 맷집의 경지가 잘 드러났으나 지친 상태라지만 가드까지 해놓고 No.1에게 원콤을 난 시점을 기준으로 위상이, 특히 맷집 부분에 대한 위상이 추락하기 시작했다. 그나마 지쳤다는 핑계라도 댈 수는 있는 No.1때와는 달리 종건과 싸울때는 만전이였음에도 저런 꼴을 당해서 문제. 심지어 종건이 진지해진 후에 싸운 2세대들 중 이전에 이미 타격을 입었던 권지태를 제외하면 고작 일격에 끝난 건 바스코와 이진성 둘 뿐이다. 빅딜 잡기와 1계열사 때 위상이 내려가거나 활약이 다소 아쉬웠던 4대 크루 헤드들과 일해회 본사 인원들을 띄워주겠다고 1계열사 당시 완전한 전력은 아니어도 4대 크루 헤드를 상대로 승리했던 저 2명을 겨우 1방에 끝내는 레귤러들 중 쩌리에 가까운 취급을 시켜 안습할 지경.
[A]
새로운 몸의 박형석
[63]
전적은 무승부이지만 사실상 패배에 가까웠다.
[A]
[A]
[A]
[A]
[68]
박형석,[A]
이은태,
이태성,
진호빈,
홍재열과 협공
[69]
기습을 하지 않고 제대로 싸웠어도 당시 이진성의 몸 상태와 왕오춘의 강함을 생각하면 패배했을 것이다.
[70]
장현도 도와주려고 했으나 진성과 은태가 장현을 먼저 호텔로 들여보냈다.
[71]
뒤이어 이진성은 이은태도 호텔로 보내며 성요한과 둘이서 싸울 준비를 갖춘다. 그러나 이진성은 도중에 성요한의 눈 상태를 보고 당황하다가 녹다운 당했다.
[72]
이때 이진성은 자기혐오가 발현되었던 때의 기억이 가물한 상태여서 자기혐오를 제대로 발현하지 못했고, 후에 싸움이 끝나서 나서 잠깐 발현되었다.
[A]
[WR]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
[A]
[A]
[77]
제대로 마태수와 겨뤘으면 패배했을 것이다. 1세대 왕 에피소드에서 이들보다 확실히 더 강했던 김부장 수련 후 채원석, 경지 각성 후 장현, 서성은이 겨우 왕석두를 잡아낼 수 있던 수준이었기 때문.
[WR]
[WR]
[80]
성요한과의 현재까지 전적은 1승 1무 3패로 좋지는 않은 수준이지만 이진성이 지공섭의 수련 이후 많은 전투력 상승을 이뤘고, 이후 1계열사에 성요한을 구하기 위해 접근하는 것을 보면 둘의 대결이 한 번 더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었고 실제로 이루졌으며 결국 이진성이 승리하였다. 또한 지공섭의 수련 이전까지 성요한과는 전투력이 비슷한 라이벌이라고 하기보다는 예전부터 이어졌던 둘의 관계에서 오는 라이벌 의식이 좀 더 컸을 것이다.
[81]
예전에는 라이벌이었던 마가미 켄타와는 지공섭의 수련 이후 격차가 너무 벌어져버려 2계열사 시절 한정 라이벌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하다.
[82]
그 당시 방만덕은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으며, 이진성은 속도의 경지는 사용하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권지태를 다운시킨 방만덕의 카포에라를 이진성은 대미지 없이 여유롭게 막아냈다.
[83]
이진성은 No.1과 싸우기 전에 유광, 조이수, 성요한과 연달아 싸웠었다. 게다가 No.1의 공격을 가드하는데 성공했으나 체력의 소진, No.1의 무지막지한 괴력으로 순식간에 당한 것이다. 백결은 만전이었어도 결과는 같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후에도 4대 크루를 얕잡아보다가 No.1이 헤드들에게 한 번 쓰러진 것을 감안하면 이 또한 백결이 No.1의 전투력을 맹신하고 얼라이드를 무시해서 나온 허세에 불과하다. 만전 상태였던 이진성이 강다겸의 공격을 여러번 버텨내고 종건의 공격도 한번 버텨낸걸 보면 아무리 No.1이 신체능력 만큼은 이도규급이라 해도 체력만 충분했다면 한번이나 두번 정도는 버텨내거나 아니면 속도의 경지로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84]
이는 독자들 사이에서 이진성이 하도 지기만 하니까 이름이 "진"성이라서 지기만 하는 거 아니냐, 이"긴"성으로 바꿔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던 것을 작가가 가져와 쓴 것이다.
[85]
이번 패배에서 재능의 차이를 깨닫고 자신만의 무기인 긍지를 각성하나 권지태의 난입으로 직후
무형석이 나와버려 싸움은 무산되고 무형석에게 맞고 날아가는 굴욕만 치른다.
[86]
이진성의 약함도 있지만
박형석과
성요한이라는 작중 최고 재능들을 라이벌로 두며 상대적으로 노력파인 이진성의 취급이 갈수록 안좋아지는 상태를 많은 독자들이 안타까워했다. 특히 박형석에 대한 독자들의 인식이 안좋아지며 더욱.
[87]
이 역시 성요한의 눈 문제를 보고 당황해 기습을 맞은 것이나 둘의 격차를 생각했을 때 승룰은 낮다.
[88]
황호의 경우는 그가 방심했기 때문이고 이후 둘이 접전을 벌인다.
[89]
둘 다 자기혐오를 완전히 깨우치지 못한 상태로 싸운 것이었으며 윤재희의 경우는 결국 자기혐오로 승리한다.
[90]
다만 아키라와의 싸움에선 이진성이 우위에 있었고 켄타의 기습으로 패배한 것이다.
[91]
웃긴건 이 싸움에서 이진성이 이기고 있다가 켄타가 과거회상을 하며 역전승 하는데 연출만 보면 켄타 쪽이 주인공, 이진성이 악역이다. 게다가 싸움을 시작한 것도 이진성이 켄타의 부하들을 다 패버렸기 때문이고 이후 부하들이 켄타를 응원하는 모습은 주인공이 동료들의 응원을 받고 악당을 쓰러뜨리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92]
물론 켄타와의 싸움에서는 서커스에서 켄타 및 아키라의 기습으로 받은 데미지와 한신우에게 받은 데미지가 축적되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즉 이진성은 데미지가 쌓인 상태, 켄타는 만전의 상태라 이진성이 더 불리한 상황이었으며, 작중 연출 문제가 있었을 뿐 실질적인 전투력은 켄타와 차이가 거의 없다.
[93]
게다가 사실상 윤재희전이 데뷔전이었다. 이 때부터 자기혐오를 제대로 다룰줄 알게 되었으나 이 후 전적이 없었던게 문제.
[94]
즉 파밸 싸움에서 견제할 가치도 없다는 의미다. 현재는
서성은이나
진호빈 정도가 비슷한 역할이지만 이 둘은 적어도 성장 떡밥과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태이다.
[95]
결국 굴욕짤을 뽑아내며 쓰러지긴 했으나 아예 아무것도 못하고 제압당한
바스코 보다는 처지가 나으며 훨신 발전한 정신력 등 호평받을 부분도 많기에 다시 나온 굴욕짤을 제외하면 저평가보다는 고평가를 받을만 한 싸움이다.
[96]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그동안 얼라이드 인원들이 활약을 해왔으니 그 동안 행적이 잠겨있었던 4대 크루 인원들을 띄워줄 의도가 담겼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이진성의 역할은 다 해낸샘이다.
[97]
그리고 이후 김준구가 No.1의 신체 능력이 이도규급이 맞다고 평가했는데, 김준구는 실제로 이도규와 겨룬 적이 있다. 그리고 이도규는 전력을 내어 김부장과 싸워 지친 후지모리 유우키를 즉살한 전적이 있는데, 유우키의 전투력은 현재 이진성보다도 우위다. 김부장과 싸워 지쳤다고는 하나, 이진성 역시 유광, 성요한과의 싸움으로 몸이 한계까지 몰렸었다. 이도규의 전력이 지친 유우키를 즉살낼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진성이 가드를 올리긴 했지만 그래도 힘 조절을 할 지성도 없는 No.1에게 맞고 기절한 게 안습이라고만 보기엔 애매하다.
[98]
이진성 - 이태성, 유광, 조이수, 성요한, No.1 /이은태- 이태성, 장현, No.1 /안현성 - 이벌구, No.1 /진호빈- 이태성, 지창용, 천태진 /홍재열 - 이태성, 이도수, 무형석 /박형석 - 이태성, 이태성, 무형석
[99]
다만 이 때는 저 위 사진처럼 졌지만 평가가 되려 올라가는 기현상을 보였는데 이은태, 박형석은 강다겸의 발차기에 날아갔지만 이진성은 방어+주먹이 닿음까지 보여줬다. 이로 인해 한때는 아무런 활약상이 없었던 이은태보다도 훨씬 강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100]
이 당시에 만약 이진성조차도 리타이어 했다면 이지훈 본인의 말마따나 빅딜과 재원고 3인방 모두 폐기되었을 것이다. 그나마 이진성이라도 혼자 남아서 리타이어 한 두 명이 약간이라도 체력을 회복할 시간을 만들어줬기에 결과적으로 빅딜과 재원고 3인방 모두 무사할 수 있었던 것.
[101]
대표적으로 일해회 전투원들, 성요한의 사례가 있다.
[102]
그리고 어디까지나 기술만 카피당했을 뿐, 이진성의 맷집, 속도의 경지까지는 단순히 카피만 갖고는 베낄 수 없다.
[103]
게다가 이 기술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속도조차 장벽이 높은지 성요한과 박형석이 이 기술을 카피해 사용한 경우는 오직 전력 상태 뿐이며, 그나마 무의식의 버프로 제대로 카피한 박형석과 달리 심지어 성요한은 이 기술을 제대로 카피해내지 못했다. 따라서 이 카피본들은 오히려 뎀프시롤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이진성의 강함과 기술이 대단한 것임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는 셈이기도 하다.
[104]
1계열사 후반부에서
넘버원에게 한방에 리타이어한 것이 이은 두번째 연패이다.
[105]
심지어 두 전투 모두 한방에 리타이어 당했다.(...)
[106]
그럼에도 유독 아쉬운 것은 부정할 수 없는데 바로
No.1때와는 달리
종건 잡기에선 만전의 상태였음에도 맷집의 경지를 달고 고작 안면 펀치 1방에 리타이어했다는 것...이후 종건에게 다리가 작살나고도 수차례 맞치기를 하며 버틴
방만덕, 왼팔이 부러진 상태라곤 하나 종건이 붉은 이펙트를 선보일 정도의 힘을 담은 펀치를 정통으로 맞고도 오히려 버텨내며 역으로 치명타를 준
김기명, 종건이 가장 열악한 상태였다곤 하나 종건의 언급으로 맷집이 많이 늘지 않았음에도 박형석과 비슷한 횟수만큼 타격을 입었음에도 한 차례 종건을 다운시킨
성요한등과 비교하면 더더욱 안타깝다. 사실 이진성 뿐 아니라
박형석,
이은태까지
얼라이드 주연 3인방 모두 1계열사까지 활약이 부진했던 4대 크루 헤드들과
유성,
방만덕이 빅딜 잡기에서 크게 푸쉬를 받는 것과 대비되게 상당히 부진한 활약으로 허무하게 끝났다. 이후 에피소드에서 각자의 단점들을 보완하여 이를 만회할 수 있을지가 관건.
[107]
게다가 종건과의 전투가 모두 끝난 후 조응구, 강탱구, 윤경헌, 이건우조차 깨어남음 물론 더 강하고 많은 공격을 받으며 늦게 리타이어됬던 김기명과 장현마저도 깨어나 일어난 상태임에도 끝내 채원석, 권지태, 이은태와 함께 일어나지 못하고 쓰러져있어 평가가 크게 하락했다. 권지태와 채원석은 레귤러들 중 최약체로 평가받으니 그렇다쳐도 이은태와 이진성은 1계열사에서 완전한 전력은 아닌 상태지만 장현과 성요한을 상대로 각각 금지 기술 1번과, 속도, 맷집의 경지로 승리를 따냈던 걸 생각하면 권지태와 채원석 다음가는 최약체 취급을 받은 것은 상당히 처참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