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 아코

아사쿠라 카즈미에 의하면 운동 능력이 높은편하다. 3학년초에 선배에게 고백했다가 차였다고 한다. 사실 이 아가씨의 속성은 작가 공인 실연 전문 캐릭터. 초기에는 인상도 약하고, 룸메이트인 사사키 마키에에 묻어서 출연하기도 하는듯 어디까지나 묻어가는 인상이 강한 서브캐릭터 중 한명. 보통은 운동부 4인조인 사사키 마키에, 오코우치 아키라, 아카시 유우나들과 같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남앞에 나서는 것을 어려워하는 데다가 사람좋은 성격탓도 있어, 스스로 '조역'에 충실하고 있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언젠가 주역이 되고싶어'라는 생각을 안고 있는 듯하다.

신체적 특징으로는 왼쪽 어깨에서부터 오른쪽 아랫부분에까지 걸친 커다란 상처가 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입었는지는 현재까지 불명. 이 상처를 남에게 보여주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이 상처와 연관되어서인지 자신의 피를 보면 실신한다. 덤으로, 남보다 엷은 색깔의 머리칼과 눈동자를 컴플렉스로 여기고 있다. 그 때문에 입학 초기에는 반 안에 잘 섞이지 못했으나, 여러가지 의미로 허용량이 넓은 클래스메이트들 덕분에 보통처럼 지낼 수 있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초반의 철저한 조역 취급에서 취급이 변해간 것은, 단행본 9권에서부터. 어른이 되는 약을 먹은 네기 스프링필드와 조우하여 콘서트 티켓을 건네준것을 시작으로, 14권에서는 자그마치 122~125화의 4화 연속으로 아코의 스토리가 이어졌다. 이게 왜 대단하냐하면, 그 시점에서 이야기의 메인을 맡은 화가 3화 연속 지속된 것은 주역급( 카구라자카 아스나, 코노에 코노카, 미야자키 노도카, 에반젤린 A.K. 맥도웰, 사쿠라자키 세츠나)을 제외하면 단 1사람, 룸메이트인 사사키 마키에뿐이었기 때문이다. 마키에의 3화를 넘긴 4화 연속 기록은, 당시 행해지고 있던 인기투표에서 단숨에 4위로 치고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덤으로 1,2,3위는 아스나, 에바, 세츠나).

노예 시절의 아코

이후 한동안은 다시 공기신세를 면치 못하다가 마법세계 편이 시작되자마자 풍토병에 걸려 고생하다가, 특효약을 얻은 대신 같이 떨어진 오코우치 아키라, 무라카미 나츠미와 더불어 노예 신세가 된다. 이때의 아코의 모습이 실로 에로이하다는 의견이 대단히 많았다. 이후 나기(연령사칭약을 먹고 어른 모습이 된 네기 스프링필드)와 재회하게 되고, 허상의 모습을 좋아하는 사랑을 하게 되어 진실을 알면서도 말 못하고 옆에서 지켜만 보고있는 아키라의 애를 태우게 된다. 나기와 네기가 동일인물인 이상, 아코의 사랑은 어떻게 해도 해피엔딩으로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작중 캐릭터들의 생각.( 하세가와 치사메는 아코가 나기에게 고백해서 OK 한 후 결승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나기가 죽어버리는(척 하는) 것이 가장 그럴싸 한 방법이라고 말했을 정도.)

242교시에서 어른 모습의 네기를 '나기… 아니, 네기군.'이라고 불렀다. 나기가 네기인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던 것. 244교시의 과거회상 부분에서 네기와 토사카와의 대화를 듣고, 알아챘다. 함께 노예가 될 뻔한 네기를 웃으며 도와주곤, 홀로 목욕탕에서 오열한다. 245교시의 회상부분에선, 네기에게 제대로 고백을 하곤, 라칸을 꼭 이기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고백이 "좋아해요... 좋아, 했어요"라고, 과거형이다.

그 후 네기와 라칸이 무승부를 내고, 서로 나눠가진 상금을 라칸이 네기에게 줘버림에 따라 빚을 갚았고, 노예 해방.

자신이 좋아하던 사람이 허상이라는 것을 알게 돼서 마음고생이 꽤 심했던 모양이지만 263화의 모습을 보면 어째 원 상태로 되돌아가서 사랑에 빠진 소녀 모드가 되어 있다. 아무래도 결국 나기(어른 모습의 네기)를 포기할 생각은 없어진 모양. 결국 289화에 가계약에 성공했다.

4. 가계약

INFIRMARIA CUM TRAUMATE(상처입은 간호사)

아티팩트의 능력은 약물을 통해 마력 도핑을 하는 것으로 이때 거대한 주사기를 사용한다. 하지만 본인 말로는 시험을 해보니 별로 아프지는 않았다고 한다.[1] 결국 다른 친구들에게 억지로 주사를 놔서 그녀들을 강화시킨다. 별거 아닌듯 보이지만 일반인의 신체를 가진 그녀들이 페이트의 수하 소녀들을 상대할 정도로 신체의 힘이 전체적으로 강해졌다. 물론 주사라는 본질이 어디 가는건 아니라서 마키에는 엉덩이가 욱신거리는지 폼 잡으면서 엉덩이를 문질렀다.

여담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도핑만이 아니라 도핑도 되지만 부작용도 심각한 약도 있는데, 해당 약은 주사시 방향감각이 완전히 맛이 가는 부작용이 일어난다. 해당 약을 맞은 네기에게 치즈루의 아티팩트가 꽂혀 해당 부작용은 사라졌으나, 워낙 이 때 받은 부작용이 큰 모양인지 아키라가 아티팩트를 뽑아내기 전까지는 제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뽑힌 후에는 자신 엉덩이에 뭐가 꽂혀있었는지도 기억에서 지워버렸다. 후속작인 UQ HOLDER! 애니메이션에서는 시작의 마법사에 빙의당한 네기=요르다에게도 통했다.

5. 기타

코노에 코노카처럼 얘도 칸사이벤을 사용한다. 애니판에서는 나름 귀여운 말투로 구사하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정발판에는 그런 거 없다.

355화 후일담에 따르면 마법으로 등의 상처를 고치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마법세계로 유학을 떠나 1급 치유술사가 된다.

6. 관련 문서

마법선생 네기마!/등장인물

[1] 하지만 친구들은 사람의 몸만한 주사기 답게 비례적으로 거대한 바늘을 보고 기겁했다. 작중 언급으로 바늘 굵기만 1.8cm.

이즈미 아코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가계약

5. 기타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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