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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00:26:09

이영호/프로리그/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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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2.1. 3라운드2.2. 4라운드2.3. 5라운드2.4. 6라운드2.5. 포스트시즌
3.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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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로게이머 이영호의 2011년 프로리그의 기록.

2.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2.1. 3라운드

2011년 1월 8일, 위너스 리그 개막전인 통신사 라이벌전에서 김대엽 도재욱을 잡아 1킬을 해준 뒤 연이어 정명훈의 3킬로 스코어가 3:1이 되어 팀이 위기에 처했을때 강림, 초중반까지 누구도 이길 수 없을 거라 예상했던 상황을 반땅 싸움으로 끌어가며 완벽한 드랍십 플레이로 점점 전세를 역전시키더니 정명훈을 배틀크루저(!)로 밀어버리며 승리한 후 자신의 천적 최호선마저 압도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배틀로 밀어버렸다. 이걸로 꼼틀 2연승 달성. 통쾌한 설욕

마지막 에결에서 김택용을 상대로 멀티가 밀리면서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무시무시한 전투능력으로 밀어버리면서 멀티를 4개나 돌렸던 프로토스를 한순간에 밀어버리면서 승리했다. 이것이 바로 갓영호의 위엄 T1 입장에서는 작년의 위너스 리그에서도 켠김에 꼼까지 1화를 찍더니 이번에는 리그 시작하자마자 2화[1]를 찍어버리는 상황을 연출해버린 격.

동방신기를 밀어버린 갓영호의 위엄

참고로 이날 김택용과의 전적이 프로리그 통산 222전을 기록했다.

2011년 1월 15일, 하이트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3승을 따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대엽이 1승을 따놓은 상태에서 장윤철을 상대로 5세트에 출격해 분명히 주력병력이 마인 역대박에 의해 절반이 넘게 죽은 상태에서도 불가사의한 물량으로 동시 3곳 멀티를 부수면서 캐리어까지 간 장윤철의 자원을 말려 GG를 받아냈다.

참고로 이 경기 도중에 반대쪽 방송사에서 김택용이 저번 경기와 합쳐 2연속 올킬을 했지만 위의 경기의 경기력이 너무 굉장해서 경기 하나에 올킬이 묻혔다.1>4(???)

6세트 상대는 신상문. 신상문은 앞마당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전진 스타포트를 건설하여 자신의 주특기인 레이스를 뽑지 않고 드랍십을 뽑아 마인업이 된 벌처와 마린을 이영호의 본진에 드랍하였다. 신상문의 병력은 바로 이영호의 팩토리를 점령하였다.

하지만 탱크 한기와 소수의 골리앗으로 기적같은 수비를 펼치며 결국 이영호쪽으로 승기가 넘어갔고 이영호는 무리하지 않고 장기전으로 이끌어 내며 결국 배틀크루저로 마무리를 지었다. 근데 그 와중 배틀을 한 차례 기부했다

7세트는 이영호 최대의 천적 조병세. 비록 조병세가 전에 비해 테테전 기량이 하락되었지만 이영호와의 상대전적에서 3:1로 이기고 있어 하이트 팬들이 기대를 하게 하였다. 하지만 초반에 2탱크가 이영호의 일꾼 + 소수병력에 터진후 곧바로 이영호가 9시 멀티를 먹으면서 장기전 체제에 돌입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이영호의 멀티 견제에 의해 점점 차이가 벌어졌고 결국 이영호는 뉴클리어 사일로를 올리며 조병세의 자원줄에 핵관광을 시켜 버리고[2] 바로 중앙 대규모 싸움에 진입했다. 하지만 조병세가 막판 뒷심으로 중앙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고 이영호의 본진쪽으로 가 팩토리 장악을 하려 하였지만 먹은 자원이 많은지라 이영호가 또 다시 승리를 거두었다. 위너스 리그에서 더욱 더 상승하는 갓영호의 위엄

내가 개인리그에서 무릎을 꿇은것은 위너스리그에서의 추진력을 얻기위함이었다 멍청아!

2011년 1월 23일, STX SouL을 상대로 우정호가 선봉으로 나서 김구현, 조일장, 김윤환을 잡아 3킬을 기록했으나 이신형에 의해 올킬은 실패하고 역으로 우정호를 시작으로 김성대, 김대엽까지 잡아내어 스코어가 3:3으로 팀이 위험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7세트에 출전해 1승을 따내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7세트는 이신형의 노 서플 전진 배럭으로 시작 되었는데 이영호는 서플 전진배럭을 하여 우위를 점했고 이에 이신형은 전진 팩토리, 전진 스타포트를 선택했지만 이영호의 날카로운 정찰로 막혀버렸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전진 배럭 띄웠던 것을 상대 전진 팩토리 근처에 내려 마린 2기 생산, 전진 스타포트 짓는 SCV를 일차 커트, 그리고 추가로 생산된 마린으로 3대 3 소규모 전투 승리. 그 후 본진에서 생산된 벌쳐로 스타포트 짓는 SCV를 2차 저지, 체력 1300에서 1297인 상태로 전진 스타포트는 실패했다.

말 그대로 건물의 체력이 겨우 3이 부족해서 완성이 되지 않았다는 것. 그 후 이영호는 벌쳐 등을 이신형의 본진으로 전진. 이신형은 전진 팩토리에서 생산된 시즈탱크 두 기가 돌아오기 전까지 자원과 SCV에 심대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었다. 이신형은 이제 갈 데까지 가보자는 느낌으로 본진 투스타를 건설했지만 투스타가 완성되기도 전에 이미 이영호는 골리앗을 뽑아 버렸고 전진한 병력으로 레이스를 확인하자 마자 아카데미가 올라가며 클로킹 개발이 무색해졌다. 결국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고 이영호가 승리를 따냈다. 승리 후 내가 바로 갓영호^^신세계의 신이 된다라고 써있는 아이패드를 들며 세레머니. 스갤에서는 "그래 네가 진짜 갓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식의 찬양이 끊이질 않았다.(...)

참고로 위너스 리그 정규시즌에서 이영호가 대장으로 나왔을때 이영호를 잡아낸 사람은 조작범뿐이다. 포스트시즌을 포함해도 이제동이 포스트시즌에서 올킬을 했을때 뿐이라서 대장으로 나와서 진 것은 단 두번뿐이다.(...)

2011년 1월 26일, 웅진 스타즈와의 대전에서 4세트에서 출전해 김민철을 벙커링을 시전한 후 메카닉으로 승리했고 곧바로 5세트에서 박상우를 레이스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면서 2킬을 했다. 그런데 김명운에게 6세트에서 후반 메카닉 싸움에서 밀리고 다수의 멀티에서 나온 압도적인 물량이 밀려 패하는 바람에 KT의 패색이 짙어지나 했는데 정작 갑자기 나온 김성대에게 김명운이 지면서 어쨌든 스코어 4:3으로 kt 롤스터는 승리하게 되었다. 난 대장으로만 내보내라고 KT 프론트 시발들아

2011년 1월 31일, MBC GAME HERO와의 경기에서 스코어가 1:3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5세트에서 출전, 염보성을 긴 장기전 끝에 기어이 배틀크루저로 잡아내 1킬을 했다. 그리고 5세트에서 이재호가 출전했으나 마치 장기전을 예상하고 있었던 팬들의 허를 찌르기라도 하듯 3팩 골리앗-탱크 러쉬로 골로 보내버렸고 6세트에선 대장카드으로 출전한 김재훈 아비터를 가자 꼼딩이라는 자신의 별명을 증명하기라도 하듯이 바카닉을 시전했다. 바카닉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김재훈은 이영호의 병력이 갑자기 밀려오자 앞마당까지 몰렸고 막을 병력이 없게 되자 결국 GG를 선언, 스코어 4:3으로 팀이 승리하게 되었다.

2011년 2월 13일, 위메이드 폭스와의 경기에서 1세트부터 박성균이 오랜만에 출전하여 최용주, 박정석, 김대엽을 내리 잡아내며 스코어가 3:0이 돼버렸고 결국 4세트에서 이영호가 끝판왕으로대장으로 출격하였다. 4세트의 경기 내용을 보자면 먼저 이영호가 초반 빌드는 유리하게 가져갔지만 무리한 진출로 인해 박성균의 병력에 의해 잡아 먹혀 버렸고 박성균은 기회를 타서 바로 반땅 싸움을 갔다. 중반은 계속해서 이영호에게 불리해졌고 결국 박성균은 먼저 배틀크루저로 테크를 타기 시작했고 스캔으로 확인한 이영호 역시 바로 같은 테크를 따라 갔지만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그로 인해 팬들은 물론이고 해설진들과 팀원들은 이 경기의 패배를 거의 확신한 상황이었지만 이영호는 박성균이 인구수를 만들기 위해 드랍십을 버린 틈에 박성균의 터렛이 있지 않은 곳을 통해 바로 자신의 드랍십을 박성균의 본진에 보내 공중 유닛 업그레이드를 하고있는 아머리 3개를 폭파 시키고 바로 아래있던 피직스 랩이 달려있던 사이언스 퍼실리티 마저 폭파 시키면서 박성균의 배틀 생산을 잠시 중단 시켰고 12시에서 배틀 싸움이 나게 되었는데 박성균의 야마토 포를 사용 하려고 하던 배틀을 먼저 야마토 포로 폭파 시켜 버리며 배틀 싸움마저 승리를 했고 배틀 탱크 조합으로 박성균의 모든것을 지워 나가면서 승리하여 스코어를 3:1로 만들어내면서 간신히 한고비를 남겼다. 박용욱"신이 마지막 신의 한 수를 두기 전에 이겼다고 확신하지 마라."라고 말해 잠시 스타판을 흥하게 만들었다. 다 지는 경기도 신의 한수로 승리하는 갓영호의 위엄

5세트는 이영호의 다운그레이드(?)라고 할수 있는 프영호다. 스갤에서는 당연히 자신과의 싸움 드립을 치며 불타올랐는데 테영호가 초반에 프영호의 정찰 프로브를 잡은 순간 바로 마린과 SCV가 치즈러쉬를 하러 갔고 프영호는 원게이트 더블넥을 한 상황이었다. 당연히 테영호의 전략이 먹혀 들어가 앞마당 넥서스가 터졌고 무난히 프영호의 병력들을 압살하며 3:2 스코어로 끌어냈다.

6경기는 올드 프로게이머의 희망 전상욱. 하나대투 MSL 32강 에서 한번 잡은 기억이 있기에 폭스 팬들에게 기대를 받았지만 실력 차이를 보이며 병력 운용에서 패배하면서 경기를 3:3 세트로 만들었다. 이로서 이제 앞으로 역올킬까지 1승만이 남은 상황이었다.

마지막 7세트 상대는 바로 전태양. 프로리그 09-10 시즌 5라운드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영호를 상대로 운영으로 이겼던 적이 있는지라 KT 팬들에게 어느 정도 불안한 상태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초반에는 둘다 더블커맨드를 가져가면서 운영 준비를 하였고 중반에는 드랍십 체제로 넘어가 이영호가 약간의 이익을 거둔후 후반이 되자 또 다시 서로 배틀 싸움으로 넘어갔다. 이영호는 박성균과의 경기와 비슷하게 아머리를 파괴 시켰지만 전태양 또한 지지 않으며 바로 이영호의 아머리를 파괴 시켰다.

하지만 이영호는 한번에 그치지 않고 전태양의 아머리를 계속 폭파 시키며 업그레이드에서 우위를 가져갔고 마침내 배틀 싸움에서 골리앗이 추가된 이영호가 업그레이드 차이로 승리하며 스코어 4:3으로 기적적으로 팀이 승리하였고 이와 동시에 이영호는 10-11시즌 최초로 역 올킬을 달성함과 동시에 켠김에 꼼까지 3화를 무사히 찍는데 성공했다![3]

2011년 2월 15일, 프로리그 10-11시즌 3라운드 마지막 경기였었는데 상대는 삼성전자 칸이었다. 그런데 다른 경기들과는 달리 무슨 이유[4]에서인지 2세트에서 곧바로 출전. 상대는 유병준이었다. 옵저버가 늦게 나온유병준을 상대로 바카닉을 감행, 리버 2기가 나와서 막히는 듯 했으나 마지막 전투에서 탱크 옆에 내린 리버를 일점사해 잡아내는 등의 컨트롤을 보여주며 GG를 받아냈다.

뒤이어 2세트에서 출전한 허영무가 생더블을 감행했지만 벙커링으로 잡으며 2승을 따내 분위기가 좋았지만 바로 3세트에서 출전한 송병구가 그 전 경기와 똑같이 원배럭 더블 테크를 탄 이영호에게 4게이트 올인 러쉬를 감행했고 미처 정찰이 되지 못했던지라 예상을 못했던 이영호는 송병구의 4게이트에서 나온 대규모 병력에 의해 패하고 말았다. 이때 경기로 인해 이지훈 감독은 KT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지만 다행히 4세트에서 김대엽 송병구 차명환을 잡고 2승을 따내 kt 롤스터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함과 동시에 3라운드 전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2.2. 4라운드

3월 1일에는 다승왕을 노리고 있었던 것인지 STX전에서 선봉으로 출전했고, 이신형을 초반부터 압살해나가며 테테전 14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로 나온 김윤환에게 훼이크에 걸리면서 패배해버렸다. 그래도 팀은 승리. 최종 스테이지보다 보너스 스테이지가 더 어렵다
이 날로 인해 KT롤스터를 상대하는 팀의 재미있는 징크스가 생겼는데.
이로써 실은 이영호가 북산테란이라는 말이 있다(...) 이영호를 이기는데 힘을 다 써서 거짓말처럼 다음 경기에서 패배 그리고 세 경기 모두 동족전이였다. 참고로 이 징크스는 박수범이 3월 9일날 이영호를 잡고 그 뒤 김성대를 잡아서 깨지는 줄 알았는데, 이틀 후 MBC GAME HERO공군의 연패를 끊어주면서 이영호의 저주는 건재함이 확인됐다(...)

3월 7일 화승과의 경기에는 드디어 3:3까지 가는 끝에 리쌍록이 실현되었다. 초반부터 이영호가 적절한 마린 컨트롤로 3러커를 잡더니 대륙의 마메를 보여주며 이제동의 멀티를 맹렬히 공격하며 승리, 대장자리 연승과 KT 위너스 리그 연승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3월 9일 MBC GAME HERO와의 경기에는 1:2로 뒤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장해 염보성 고석현을 잡고 대장으로 나온 박수범에게 졌다. 피의 능선에서의 장기전 끝에 캐리어의 수를 줄이는데는 성공했지만 병력도 손해 보고 자원의 압박이 상당했고, 박수범의 자원줄을 끊지 못한 채 병력이 모이지 않는 상황. 자신의 남은 자원줄인 6시를 못 지킬 것이라는 판단하에 GG를 선언한다. 그리고 명불허접온겜해설은 오늘도 까였다. 이미 GG 직전부터 MBC 벤치에서는 박수도 터져나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양선수다 해볼만해요, 역전이 가능합니다 등의 주옥같은 해설을 남겼다(...) 결과적으로 대장 김성대까지 무너지며 팀이 지면서 위너스 연승도 깨지고 말았다.

그러나 3월 13일 삼성전자 칸과의 대결에서 스코어 3:3인 상황에서 대장으로 출전하였다. 상대는 3라운드때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택뱅리쌍의 한 축 송병구. 모두의 관심은 운영싸움을 보여주나 였지만... 초반 전진배럭후 조이기로 송병구의 앞마당을 2번 날려버린 이영호는 팩토리 유닛으로 계속해서 조여 송병구를 압살해 버렸다. 이로써 위너스리그 대장전 출전 30연승을 달승했고, 팀을 위너스리그 결승 직행으로 마무리 지었다.

3월 16일과 19일에는 각각 T1, 웅진과의 경기가 있었으나 김대엽의 원맨쇼로 인해 출전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일승만 하라고 잉여들아 제발

3월 22일, 위메이드 폭스와의 위너스 라운드 최종전. 김성대가 1킬을 하며 좋게 시작했지만, 도리어 신노열에게 줄줄이 역3킬을 당하자 등장했다. 그리고 신노열 박성균을 잡아내고 오랜만에 KT스코어를 보는가 싶었는데, 태양의 제국에서 3라운드때 같은 세트에서 이겼던 전태양에게 전진배럭 + 팩토리 + 레이스 조이기에 당해 패배했다. 이걸로 대장전 연승 기록이 32연승에서 저지당했다.

4월 9일, 위너스리그 결승전에서 팀이 티원이 가진 숨겨진 왕에게 3명이 우수수 쓸려나간 상황에서 등장, 러커로의 체제전환페이크를 겸한 이승석의 뮤탈올인을 가볍게 간파하고 완승을 거두며 팀을 구하고 라면을 끓였으나 5경기 아즈텍에서 '극심한 맵 상성+초반 견제에 휘둘림+벌쳐로 상대 멀티 견제 전혀 못함+상대의 멀티 불리기 허용+그걸 노린 타이밍 러시 실패[5]+자신은 멀티가 시원찮음+타이밍 러시가 크게 막힌 직후에 상대가 다수의 병력으로 쳐들어옴(테프전에서 테란측의 러시가 막힐때가 거의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타이밍 러시가 크게 막힌 직후에 프로토스가 다수의 병력으로 쳐들어오면 답이 없다.)'이라는 이전까지의 상황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악조건을 극복하지 못하며 김택용에게 잡히며 팀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라면 불었겄다 이놈아

4월 17일 대망의 프로리그 올스타전에서 도전팀에 소속되어 마지막 세트에 나왔다.
상대는 위너스리그 결승전에서 자신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김택용이 나왔다. 맵은 벤젠. 이영호는 7시에 걸렸고 김택용은 1시. 물론 맵이 테란이 좋은 벤젠이라 이영호의 승리를 예측했지만 김택용이 의외로 트리플을 시작하면서 유리한 빌드로 시작했고 계속해서 이득을 얻어냈다. 그렇게 김택용이 유리한줄 알았는데... 옵저버가 개인화면을 틀자... 서로 이름, 종족을 바꾸고 플레이하고 있었던 것이다...채팅도 연기로 인해 야자 타임이라... 트리플 넥서스는 꼼딩 이영호의 전략이었던 것... 계속해서 이득을 얻어낸 이영호는 채팅으로 코리어 간다라고 말했으며 실제로 캐리어를 갔고 완벽에 가까운 캐리어 컨트롤로 김택용의 병력을 유린... 이영호는 또다시 형 캐리어는 이렇게 쓰는거에요ㅎㅎ라고 말하면서... 김택용에게 GG를 받아냈다.김택용은 동생한테 반말먹고, 게임지고, 남자랑...

2.3. 5라운드


4월 25일 통신사 라이벌전에서는 어제부터 어찌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니 도패왕의 물량에 압살당하면서 패배, 팀도 2:4로 패배했다. 2승했잖아 ㅅㅂ 마침(?) 케스파 1위 테란 김성대에게 패배하면서 어제와 이 날을 합쳐서 랭킹 1~4위 전부 패배(...)

4월 27일 STX전에서는... 위너스리그도 아닌데 팀원들이 나가서 4:0으로 세탁소를 망하게 해버렸다... 덕분에 멀어지는 다승왕...

5월 1일 하이트 엔투스전에서 팀이 3:1로 밀릴때 5세트에 출격해서 진영화를 상대하게 되었다. 옛 결승 매치이기도 하고 모두가 명경기를 기대했지만... 그냥 초반 압박으로 앞마당을 날려버리고 진영화가 아무것도 못하게 하고 승리를 거둬 3:2 스코어로 만들었다. 그리고 6세트에서 임정현이 환상에 가까운 컨트롤로 신동원을 잡고 에결로 이끌어 주어 에결에 출전하게 되었다.

에결 상대는 6세트에서 패배한 MSL 우스운자우승자 신동원. 맵은 이카루스였고 위치는 각각 3시 9시가 걸려 테란이 불리하지는 않게 되었다. 신동원은 빠르게 뮤탈을 가며 뮤탈로 견제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려다 몰래 3해처리로 운영을 준비했지만... 이미 해처리 크립이 펴지기도 전에 이영호는 스캔으로 확인 한방 진출 병력으로 신동원의 진영으로 진출했고 그와중에도 스탑럴커가 있는 지역에 스캔을 뿌려 확인하고 병력들로 신동원의 앞마당을 날리면서 드랍십으로 본진을 파괴하고 GG를 받아냈다.

5월 3일 화승 OZ전에서 2세트에 출전했으나 이제동에게 또 졌다. 뮤짤을 대비하여 마린메딕을 쥐어짜고 빠르게 이레데잇을 개발했으나, 뮤탈만으로 터렛과 마린메딕이 모두 잡히고 이레디에이트는 마린메딕에게 일점사받는 뮤탈에게 들어가는 불운마저 겹치며 패배. 이 경기로 이제동에게 연패중이다...그리고 팀도 허무하게 4:0 패배.

5월 7일 공군 ACE전에서는 3세트에서 나왔으나 박영민에게 타이밍 러쉬가 막히면서 져버렸다. 이후 팀의 위기를 맞아 오른손 봉인을 푼 고강민의 활약으로 에결에 다시 나왔다. 하지만 최근 슬럼프가 온 듯 좋지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기에 이영호가 하루 2패를 하지 않을까 하는 불길한 전망이 나왔지만, 골리아닉 타이밍 한방러쉬로 김경모를 이기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5월 10일 위메이드전에는 3:0으로 팀이 앞서고 있던 상황에 나와 이영한을 상대로 물 흐르듯이 무난히 이기면서 팀의 승리를 마무리지었다.

5월 15일 웅진전에서는 박상우를 상대로 마인 대박을 터트리면서 이후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잡아나가며 승리했으나 팀은 4:2로 패배. 2승만 하라고

5월 18일 삼성전에서 2:1로 이기고있는 상황에 출전, 신예 김기현을 비교적 무난한 운영으로 잡아내고 승리. 다만 유리한 상황에서 탱크를 2~3대씩 흘리거나 레이스 싸움에서 손해를 보는 등 세밀한 집중도가 약간은 예전보다 떨어진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경기자체는 시종일관 이영호가 주도권을 쥐고 자원도 앞서가면서 여유있게 승리했다. 팀도 4:1로 압승.

5월 23일 MBC히어로전에서는 3: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출전, 신예 정재우를 상대로 그럭저럭 무난한 승리를 따냈다. 경기력이 썩좋지 않았는데[6] 이를 가지고 MSL 4강 신동원전을 의식하여 기본기만으로 승부를 본것이 아니냐 하는 해석도 있는 한편, 진짜로 저그전 슬럼프가 온 것이 아니냐 등등으로 의견이 분분했는데... 2주일뒤에 MSL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신동원을 3:0으로 압살하며 저막 논쟁을 불식 시켰다...

2.4. 6라운드

6월 5일, 6라운드 첫 경기에서 공군 ACE 이성은을 상대로 2세트에 나왔다. 명경기를 많이 만들어낸 둘의 경기라 스타 커뮤니티에서는 긴장하면서 봤지만... 테테전 승률 90%[7] 의 위용을 보여주며 압살하며 GG를 받아냈다.

그런데 팀이 4:1로 발리며 완벽한(...) 이영호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2승만 하라고 다승 1위인 김택용과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선 에이스 결정전이 필요하지만 이제는 팬들도 어느정도 마음을 접은 분위기다. 영호도 접었겠지.

6월 8일, 삼성전자 칸과의 대전에서 0:1 상태에서 2세트에 출전했다.[8] 상대는 삼성의 신인 김기현. 주목 받는 신예지만, 이영호의 테란전 성적이 너무 굉장하기에 대부분 이영호의 승리를 예측했지만, 김기현의 센터 베럭에 되레 원배럭 더블이 말려버렸다. 앞마당 짓던 커맨드 옆에 벙커를 짓는 것을 보고는 앞마당을 취소해버린 것. 양측 다 이후 팩토리를 올리며 중반 운영으로 넘어갔으나, 초반의 이득을 잘 유지한 김기현에게 결국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결국 팀이 지는가 싶었지만, 다행이 박재영 김성대, 김대엽 등의 활약으로 에결까지 갔고 김대엽이 나와 송병구만 하루에 두 번 잡고 팀은 승리.

에이스 결정전에 나오지 않은 것은 맵이 아즈텍인 탓이나 ABC 마트 MSL 결승전에 대한 배려인 듯.

6월 12일, SKT T1과의 경기에서 팀이 3:1로 위기에 처한 상황, 5세트에 출전했으나 한발짝씩 앞선 멀티를 먹은 도재욱의 물량에 밀려 패배하고 말았다. 하지만 무서운 건 이 경기를 지고 인사할 때 이영호는 웃고 있었다는 것.(...)

6월 15일, 화승 OZ와의 대결에서 이제동을 상대로 50번째 리쌍록을 벌였으나 패했다. 이영호의 선택이 계속 어긋나며 이영호가 의도한 대로 경기가 흘러가지 않았고, 이제동의 공격적인 운영 앞에 결국 패했다.

6월 18일, STX전에서는 김윤중의 캐리어 운영에 말리면서 패배했다. 그런데 팀은 이겼다?!

6월 20일, CJ전에서 선봉으로 출전. 상대는 신동원인데, 승리했던 한달 전 5라운드와 달리 이번에는 패배하면서 설욕을 당했다... 이로써 결국 데뷔 후 첫 프로리그 5연패를 하게 되었다. 게다가 팀도 패배.

그리고 그 이후 손목 치료에 전념을 하겠다면서 남은 3경기들은 모두 결장하면서 위의 신동원과의 경기가 이번 시즌 마지막 프로리그 출전 경기가 되었다. 참고로, KT는 남은 3경기 중 엠겜전을 빼고 다 패했다. 특히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는 아예 셧아웃. 과연 이영호 원맨팀... 그래도 팀이 포스트시즌이라도 갔으니 그것만으로는 다행일지도...

2.5. 포스트시즌

7월 9일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STX의 신예 김성현을 완벽하게 조이면서 5연패를 끊었다.

그러나 7월 10일 2차전에서 김윤중에게 다시 패배, 그나마 12일의 3차전에서는 또 다시 김윤중을 만나 복수에 성공했다.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김윤중을 만나고 싶었다고 계속 말했었다고...

7월 16일 웅진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5경기에 출전, 3가스의 한 방울도 주지 않으며 김민철을 압살하고 스코어를 3:2로 만들며 앞서갔지만 김성대의 발전투로 에이스결정전에 재출전. 5배럭 운영을 노린 김명운의 스탑러커에 의해 큰 피해를 받고 이후 드랍공격을 막아내며 라면을 끓이나 싶었지만 결국 패배했다. 한편 케스파는 꼼빠임이 밝혀졌다.

7월 17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5세트에 출전, 박상우와 탱크 거리재기 싸움을 통해 이익을 본 후 드랍십 운영에서 희비가 갈리면서 승리했다.

7월 19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 3세트에서 출전했다. 상대는 2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던 박상우와 또 한번 붙게 되었다. 그런데 맵이 서로 1판씩 이긴 경험이 있는 써킷 브레이커였고 벌탱싸움에서 일가견이 있는 박상우라 해설들이 설레발을 쳤는데... 박상우가 드랍십 벌쳐 견제로 이득을 보고 중앙에서 탱크를 움직여 이득을 보려고 한 순간 이영호가 바로 벌쳐로 마인 대박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레이스 싸움에서 승리하며 gg를 받아냈다 그리고 팀은 4:2로 이기며 플옵에 진출하게 되었다.

7월 23일 플레이오프 1차전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 나왔다. 상대는 현 프로중 몇안되게 이영호에게 상대전적에서 이기고 있는[9] 조병세가 나왔다. 맵은 써킷 브레이커. 시작은 이영호는 노배럭 더블, 조병세는 1배럭 더블을 가 이영호가 부유하게 시작하였다. 그후 날카로운 일꾼 정찰로인해 이영호는 조병세가 3팩을 늘리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2스타를 가며 레이스로 인해 이득을 얻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조병세가 눈치를 채고 적절한 골리앗 배치로 이영호의 레이스를 소모시켰고 빠르게 제3멀티를 가져가며 승기를 자신쪽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이영호는 이에 바로 대괄호 모양으로 조병세의 진영을 조여놓으며 제3 제4멀티를 동시에 획득. 이에 대응하기위해 중앙에서 전투로 이득을 보려 하였으나. 이영호는 이미 탱크로 라인을 꽉 잡아놨고 벌처가 조병세에 비해 훨씬 많은 상황이었기에 조병세는 손해를 보게 되었고 결국 승기는 이영호에게 완전히 넘어가게 되었다. 그후 이영호는 레이스 발키리 공중 병력을 모아놓으면서 올멀티 관광을 시전... 결국 멀티를 먹지 못하게된 조병세는 자원이 없어 GG를 선언하게 되었다.이렇게 또 이영호에게 상대전적 앞서는 선수가...

그리고 다음날 2차전이 열린 7월 24일. 팀이 3: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5세트에 출격했다... 상대는 신상문. 맵은 꼼... 라만차. 테테전 승률 90% 라만차 테란전 성적 100%에 달하는 이영호라 무난히 이영호의 승리를 예측했지만 의외로 경기는 장기전으로 갔다. 초반은 모두 1배럭 더블을 하였지만 이영호는 벙커를 안짓고 바로 3팩을 지어 지상군에서 유리함을 가지고 시작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신상문은 자신이 먼저 라인을 그으며 장기전 체제로 들어갔다. 그리고 상황은 점점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영호가 먼저 12시 중립 멀티에 자리를 잡으면서 경기를 잡나 했으나 신상문은 레이스를 모으며 배틀을 모으기 시작. 배틀 골리앗으로 12시를 탈환하며 알박기를 시전했다. 그러나 이영호는 7시 멀티를 치며 승기를 잡는가 하였지만 신상문의 병력에 막혔고 점점 자원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영호는 결국 자원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12시에 총공세를 퍼부었으나 결과적으로 막히며 GG를 선언하게 되었다. 역시 꼼틀은 코리어랑 맞먹나보다. 결국 스코어는 3:2가 되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세트에서 KT의 최용주가 이기며 희망고문은 종결. 그리고 이영호는 오랜만에 북산테란이 되었다

2011년 8월 19일 대망의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결승전. 상대팀은 정규리그 1위로 결승전 직행한 영원한 KT의 라이벌 SKT T1. KT는 주력선수를 후방에 배치한 반면 SKT는 정명훈, 김택용 같은 주력 선수를 1,2 세트에 배치함으로써 3:1로 KT를 상대로 앞서고 있었다. 때문에 이제는 한판만 지더라도 바로 팀의 준우승으로 직결되는 상황에서 5세트 포트리스 SE 에서 이영호가 나왔다. 그리고 상대는...
프로게이머중 몇안되는 이영호를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괴수 도재욱. 아무리 맵이 이영호가 성적이 좋고 2라운드때 도재욱을 엘리베이터 관광 보낸 맵이었지만 가장 최근 경기에서 이영호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도재욱이라 KT 벤치의 분위기는 암울했다. 하.지.만. 이영호는 빠르게 본진 테크를 타며 팩토리 유닛을 뽑아 곧바로 도재욱의 앞마당을 조이기 시작했다. 도재욱은 이영호의 조이기를 뚫기위해 질럿 드랍 드라군 러쉬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곧바로 오는 이영호의 추가 병력에 의해 계속해서 저지당했고 결국 이영호에게 3연벙을 뛰어넘은 4연벙을 맞고 GG를 선언하게 되었다. 이로써 팀은 3:2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영호는 도재욱과 상대전적을 6:6 동률로 만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6세트에 나온 김대엽이 완벽에 가까운 저그전으로 어윤수를 격파 승점은 3:3 세트스코어가 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kt 롤스터는 당연하다는 듯이 이영호를 내보냈고 SKT T1은 5세트에서 이영호에게 패배한 도재욱이 나왔다.[10] 맵은 개념맵이라 칭송 받는 써킷 브레이커 에이스 결정전 맵으로써 꿀림이 없는 맵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팀의 우승을 가리는 경기가 시작되다. 각자의 위치는 이영호 11시 도재욱 5시. 마치 에이스 결정전에 걸맞은 운영싸움을 해보라는듯한 스타의 신의 위치선정이었고 선수 둘은 이에 부응하듯 장기전 운영을 바라보는 경기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영호는 경기 중간에 도재욱의 멀티를 방해하며[11] 반박자 빠르게 멀티를 가져갔고 이는 후에 나오는 물량의 차이를 만들게 되었다. 도재욱은 이에 대항하기 위해 폭발적으로 게이트를 늘려갔고 한타싸움의 준비를 하려고 하였지만... 타이밍 좋게 치고나온 이영호의 병력에 의해 계속해서 도재욱의 병력은 중간에서 뚝뚝 끊겼고 이후 나온 베슬에 의해 아비터, 하이템플러는 제대로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전투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이후 이영호의 처음에 나온 병력들이 도재욱의 본진에 입성. 도재욱의 건물을 모두 파괴시킨후 마지막 남은 도재욱의 1시 멀티를 치러갔고 더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된 도재욱은 GG를 선언하였다.

결국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우승컵은 포스트 시즌부터 치고 올라온 kt 롤스터에게 돌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날의 MVP는 당연히 하루 2승을 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한 영원한 KT의 에이스 이영호가 2년연속으로 프로리그 결승전 MVP를 수상하게 되었다.

3.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수술 이후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치고 11월 26일 개막전부터 나왔다. 팀이 세트 스코어 1:0으로 이기던 2세트 그라운드제로에 출전하여 공군 ACE 차명환에게 벙커링으로 큰 타격을 주고 추가 러쉬로 멀티를 부수면서 실력이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팀이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2:3으로 저버렸다는 것(...) 1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

11월 29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제8게임단전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1:0으로 이기던 2세트 일렉트릭 써킷에 출전해 김재훈을 잡고 2:0을 만들었으나 또 2:3으로 역스윕(...)

2연속 역스윕 때문인지 12월 9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SKT T1전에서는 5세트에 대기했으나 팀이 1:3으로 패하여, 출전조차 못했다.(...) 2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

에결도 폐지된 마당에 다시 청년가장이 될지도...

12월 1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CJ 엔투스전에서 1세트 제이드에 출전하여 이경민을 상대로 초반 벌처로 날카롭게 본진에 침투해 프로브 22기를 잡아내는 등 설명이 필요없는 God급 플레이를 보여주며 승리. 스덕들을 경악시켰다. 커뮤니티에서는 '이건 분명 맵핵이다. 케스파가 조사해야 된다.' 라는 글이 폭주했으며 포모스 평점에서 S를 받았다. 그리고 팀도 세트스코어 3:2로 재역전승하여 프로리그 3연패를 끊었고 이지훈 감독도 100승을 챙겼다.

12월 24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웅진 스타즈전에서 팀에 세트 스코어 2:1로 앞선 4세트 제이드에 출전하였다. 상대는 이재호. 전진 8배럭을 준비해 온 이재호였지만 맵핵 혹은 귀맵 논란을 일으켰을 정도의[12] 정말 신과 같은 이영호의 SCV 초반 정찰에 의해 발각되었고[13][14] 이영호의 앞마당 배럭과 벙커가 좋은 타이밍에 완성되어 결국 초반 전략을 수월히 막아냈다. 이영호는 팩토리를 올린 이후 앞마당을 가져갔고, 이재호는 이에 투스타 레이스를 준비했는데 마침 이영호가 3팩토리를 올려 이재호의 전략이 들어맞는 듯 했으나 상대의 앞마당으로 띄운 이영호의 배럭이 이재호의 레이스를 보자마자 이영호가 아머리를 짓기 시작함과 동시에 앞마당에서는 엔지니어링 베이, 그리고 가지고 있던 벌처로는 상대 본진을 두드려 자신의 SCV 피해와 상관 없이 경기를 주도하였고 승리. 이로써 이영호는 아홉수 없이 최연소, 최단기간 공식 200승을 달성하였다. 얘들아 크리스마스 휴일은 내가 가져왔다. 그리고 팀도 3:1로 역전승했다.

12월 2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STX SouL전에서는 세트 스코어 1:1인 3세트 일렉트릭 써킷에 출전하여 김현우를 상대로 초반 벙커링이 그다지 재미를 못 보고 이후 뮤탈에 SCV가 잡히고 첫 베슬까지 잡히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곧바로 병력을 모아서 나가고 김현우의 스커지 조공(...)을 기회로 삼아 멀티를 쓸어버리면서 승리. 그리고 팀도 3:1로 역전승했다.


[1] 짤방 참조. 1, 2, 3, 4, 5, 6. [2] 그런데 사실 이 핵으로 SCV들이 다 죽지 않았으면 오히려 자원줄이 남아 위험할 수도 있었다. 여담이지만 해설진들이 핵 한 발 한 발에 "이건 김성대의 몫이다!", "이건 고강민의 넋을..."이라고 이 시점에서 졸지에 고강민은 고인이 되었다 포장을 하다가 두번째 핵이 취소되고 이영호가 대반격당하면서 고강민은 이름만 불러도 부정이 탄다며 까였다. 아... KT 저그... [3] 그리고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이영호와의 즉석 인터뷰가 있었는데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우정호를 위해 우정호의 유니폼을 입은채 경기장에 왔다고 한다. 결국 이영호는 우정호와 함께 올킬을 한 것이다. 이 사실을 안 많은 스타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4] 아마 6세트 맵이 아즈텍이라서 그런 듯 하다 [5]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때와는 상황이 매우 다른게 그 때 프로토스는 삼룡이를 가져가려던 상황이고 테란은 그걸 노리고 매우 빠르게 러시를 들어간 것이였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4멀티를 일방적으로 허용하였으며 초반 견제로 인해 공격 타이밍이 상당부분 지연된데다가 리버 견제같은걸 시도한 것도 아니라 멀티 타이밍이 빨랐고 이로 인해 멀티가 돌아간지도 꽤 됐고 병력이 엄청나게 불어나있었다. 결국 전투로 모든걸 해결해야 하는데 예상이 제대로 실패하면서 대패 [6] 병력을 흘린다거나, 발전투라든가 등등 이영호답지 않은 실수가 많이 나왔다 [7] 참고로 2세트를 이기기 전 테란전 전적이 22승 2패''였다. ㅋㄲㅈㅁ! 거기에 더해 이 날 4세트에 출전한 김성대는 총 전적이 22승 22패... ~~이젠 하다 하다 둘'''이서 까냐?~~ [8] 참고로, 이 경기는 이영호의 공식전 500전 째였다. [9] 경기전 2승3패 [10] T1팬들은 에이스 결정전에서의 도재욱의 기용에 말이 많지만 그나마 T1에서 이영호를 상대로 가망성이 있는게 도재욱 뿐이다. 정명훈, 김택용의 이영호와의 상대전적을 검색해보길 바란다. 정명훈 김택용 두 선수 전부 이영호 트라우마가 있을정도로 지긋지긋하게 당한 선수라 애초에 이선수들을 이영호에게 붙인다는건...... [11] 이영호는 도재욱선수가 트리플 수비를 어렵게 하도록 도재욱선수진영 쪽에 있는 미네랄 멀티에 엔지니어링 베이를 지어서 3시쪽에 트리플 넥서스를 짓도록 강제 시켰다 게다가 도재욱의 3시멀티를 벌처견제로 활성화 타이밍을 늦추는데 성공했다 [12] 경기 끝나고 포모스 인터뷰에서 하태기 감독이 이재호가 경기 중 관중의 함성이 들렸다고 발언해서 대두되었다. [13] 실제로는 이 맵에서 초반 전략이 자주 나왔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영호가 SCV를 꺾었던 듯하다. 김정민 해설의 예전 언급처럼 아랫쪽에 지어두고 둘중 하나 걸려라! 하는 마음으로 하는 거라고.. [14] 하지만 GG선언 이후의 이재호가 헤드셋을 거의 던지는 모습과 웃음꽃을 활짝 피우며 부스를 나가는 이영호의 모습이 비교되어 커뮤니티의 상당한 지분을 흡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