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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22:58:28

이손드레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야외 공격대 우두머리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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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ondre.


1. 개요

이세라가 신임했던 부관 중 하나였던 이손드레는 이제 주인을 배신하고 아제로스 대륙을 공포와 혼란으로 물들이려 합니다. 타락하기 이전에는 자비로 베풀었던 치유의 날개가 이제는 어둠에 물들어 불타는 번개 파동을 작렬시키고 극악무도한 드루이드들을 소환하여 부리게 되었습니다. 이손드레와 그녀의 새끼 용들은 적을 잠재우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모험가들은 자칫하면 무시무시한 악몽의 차원에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워크래프트 시리즈 등장인물.

녹색용군단의 일원으로, 과거 이세라의 부관이었으나 고대 신에 의해 에메랄드의 꿈이 더럽혀질 때, 그 영혼도 같이 타락하여 이세라를 배신했다.

2. 행적

2.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1.1. 공략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에서는 야외 공격대 우두머리로 출현했다. 그늘숲, 동부내륙지, 페랄라스, 잿빛 골짜기의 네 지역에서 랜덤하게 출현하며 레손, 에메리스, 타에라와 출현 지역을 공유한다.

녹색용의 네 부관은 공통적으로 브레스와 꼬리치기를 사용하며 닿으면 4초동안 수면에 빠지는 안개를 소환한다. 안개는 조금씩 이동하므로 피하면 되며 데미지는 없다. 다만 브레스가 좀 독특한데, 중첩되는 도트와 함께 중첩당 모든 스킬의 쿨타임을 10초씩 증가시킨다(6중첩까지 가능). 탱커의 자연저항이 낮으면 어그로 먹기도 힘들며 부탱이랑 교대로 탱하곤 했다.

공통스킬을 제외하고 각 부관은 평상시에 사용하는 통상기와 HP가 25%씩 빠질때마다 쓰는 특수기가 있다.

오리지널 당시의 용군단 소속 필드 레이드 보스들은 '냉기의 오라(아주어고스)', 혹은 '자연의 오라(4종 녹색용)'라는 패시브를 장착하고 있었다. 효과는 아주어고스나 4용과 전투 중에 죽은 플레이어가 15분 안에 해당 보스들과 다시 전투를 시작할 경우 높은 확률로 매우 오랜 시간 동안 동결/수면되는 것. 무덤 달리기를 통한 트라이를 막기 위한 조치였으나, 레이드 보스를 둘러싼 진영 간 다툼이 도무지 끝이 나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었다.

다른 부관들이 눈을 뜨거나 안광을 뿜고 있는데 반해 이손드레는 눈을 감고 있었던 것이 특징.[1] 녹색용 부관들의 공통스킬을 제외하고는 통상기로 연쇄번개를 날리며 75% - 50% - 25% 되면 타락한 드루이드들을 소환하는 등의 공격을 한다. 타락한 드루이드들은 달섬과 침묵 등의 스킬을 사용하지만 오리지날 당시 가장 쉬운 필드 녹색용.

잡으면 퀘스트 시작템을 드랍했는데, 이를 달숲으로 가져가면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환영을 볼 수 있었다. 말퓨리온은 잠깐동안 수호자 레물로스와 대화하면서 에메랄드의 꿈 일리단 스톰레이지에 관한 떡밥을 흘렸으며, 대화가 끝나면 자저 옵션이 달린 에픽 반지를 줬는데 당시 유저들은 '이걸 어디다가 쓰라고' 하는 심정이었다. 물론 실리더스가 본격적으로 해부되면서 그 가치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2.2. 대격변

대격변 이후로는 페랄라스 퀘스트에 모습을 드러낸다. 당시 타락한 네 부관들 중 살아남은 것은 이손드레와 타에라 뿐으로, 타에라는 여전히 타락을 퍼뜨리고 있으나 이손드레는 타락이 정화되어 구원받은 듯하다. 단 이손드레 자신은 일족에게 끼친 해악이 커서 다시는 녹색용군단의 일원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죄책감을 안고 있다. 또한 타락의 영향인지 매우 약화되어 용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도 없다는 듯.

폴리모프한 모습은 안대를 한 나이트 엘프 여성으로, 그녀의 말에 의하면 가장 먼저, 가장 심하게 타락하고 그 여파를 일으킨 것이 타에라라고 한다. 페랄라스 퀘스트 마지막에는 직접 나서서 플레이어와 함께 타에라를 쓰러뜨리고 페랄라스의 악몽에 종결을 고하는데, 이 때 녹색용군단으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필멸의 종족 사이에서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얻었다고 한다.

2.3. 군단

군단에서는 에메랄드의 악몽에서 다시 타락한 채로 등장한다.
녹색용군단이 에메랄드의 꿈에 결속되어있는 만큼 에메랄드 꿈의 타락에 가장 직격을 당할 수밖에 없는데다 이손드레는 이미 타락을 당해서 타락에 다른 녹색용보다 약할수밖에 없기에 그녀가 다시 타락하는 듯 하다. 나머지 3마리 용인 에메리스, 레손, 타에라도 부활하여 이번엔 4마리가 한꺼번에 에메랄드의 악몽의 네임드로 등장한다. 결국은 모험가들에 의해 완전히 사살당하며,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며 명복을 빈다. 자비우스전까지 끝나면 에메랄드 꿈에 있는 들판에서 영혼상태로 모여있는걸 볼 수 있다.


[1] 이건 다른 부관들이 조금씩 특이하게 변형된 스킨을 썼던 데 비해 이손드레가 일반적인 녹색용 스킨을 그대로 써서 그렇다. 마력의 눈에서 만나게 되는 에메랄드 비룡 등 정상적인 녹색용군단은 항상 에메랄드의 꿈과 연결되는 상태로 눈을 감은 채 꿈을 꾸고 있다. 혹은 다른 부관들은 겉잡을 수 없을만큼 타락했는데, 이손드레는 타락에서 구원받았듯이 타락의 정도가 옅어서 기존 녹색용 모델을 썼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