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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 무자비한 사우록은 판다리아를 배회하며 닥치는 대로 재물을 훔치고 섬의 다른 거주자들을 괴롭힙니다. 이 파충류 강탈자 중에서도 가장 악명 높은 이들은 족장 살리스와 그 전투부대입니다. 몇 년 동안 이 사우록 지도자와 그 휘하의 약탈자들은 갈레온에 올라타고 네 바람의 계곡을 휩쓸고 다녔습니다. 갈레온은 무장을 갖춘 거대한 무샨으로, 단순한 탈것이라기보다는 움직이는 요새에 가깝다 할 수 있습니다. |
"훔치고 강탈하라. 음화화화화!"
- 네 바람의 계곡에 모습을 드러내며
Salyis's Warband.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판다리아의 네 바람의 계곡 지역 야외 공격대 우두머리. 사람들은 흔히 갈레온이라고 부르는데, 실제로 싸우게 되는 게 전투부대가 타고 있는 거대한 무샨인 갈레온이기 때문이다. 물론 살리스 휘하의 사우록도 주기적으로 전투에 뛰어든다. 참고로 갈레온을 쓰러뜨리면 갈레온에 타고 있던 족장 살리스와 그의 부하들은 모조리 도망친다(...). 유저가 공격해 피해 입힐 수 있고 디버프도 걸리지만 불사 판정이라 의미는 없다.
2. 사용 기술 및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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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 사격
갈레온의 등에 탄 사우록 척후병이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불타는 화살을 발사하여 화염 피해를 입힌다. 그냥 흔한 광역 공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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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구르기
갈레온이 강력한 발 구르기로 100미터 반경 내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고 몇 초 동안 쓰러뜨린다. 전원이 기절하기 때문에 탱커가 잠시 위험해진다. 탱커는 반드시 이 타이밍에 작은 생존기 하나정돈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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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 포화
족장 살리스가 부하들에게 강력한 대포 8문을 발사하라고 지시하여, 무작위 지역에 포탄을 발사해 화염 피해를 입히고 밀쳐낸다. 엄청난 데미지를 자랑하기에 맞으면 거의 즉사이다. 반드시 피하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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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인 전사
족장 살리스의 전사들이 주기적으로 갈레온의 등에서 뛰어내려 플레이어들과 전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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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러 당기기
살리인 전사가 먼 거리에 있는 대상을 끌어당겨 물리 피해를 입히는 기술.
3. 공략
난이도로 치면 역대 최하. 붙잡고, 쫄치고, 바닥 피하고, 힐하고, 딜하면 끝이다. 다만 너무 쉽다는 이유로 오히려 얕보다가 발 구르기 때 탱커가 끔살나서 전멸한다든가, 대포를 그냥 맞는 등의 삽질을 하여 죽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 주의 할 것.그리고 무엇보다 상대 진영의 방해를 조심하자. 대놓고 공격이 가능한 전쟁서버는 물론 일반서버에서도 의도적으로 쟁을 키고 광역 공격을 맞아서 PvP를 유발하는 얌체족들이 있다.[1] 사실상 판다리아 시절엔 살리스의 전투부대 공략에서 가장 큰 적은 상대진영이었을 정도.
4.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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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멸종
네 바람의 계곡에서 살리스의 전투부대 처치
5. 기타
블리자드의 말에 따르면 판다리아의 안개 버전 파멸의 군주 카자크. 이 언급에 맞게 분노의 샤와는 다르게 티어템이 아닌 496레벨의[2] 방어구 아이템이나 반지, 목걸이 등을 드랍한다. 여기에 아주 낮은 확률로 무샨 탈것도 드랍.사용하는 스킬도 적고 공략도 간단하여, 탱커만 만렙이라면(즉, 강타 맞지 않을 레벨이라면) 나머지는 86레벨 이상으로만 구성해도 정말 쉽게 잡는다. 대신 리스폰 시간이 매우 길며(최소 30시간이라고 한다.) 따라서 경쟁도 치열하다.
리젠 시간 때문에[3] 엄청난 경쟁이 생기고 따라서 여러가지 일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1:1비율의 대형서버인 하이잘에서는 얼라와 호드 사이의 필드쟁 때문에 서버가 다운되는가 하면, 호드 초강세 서버인 아즈샤라에서는 엄청난 인파가 서로 선점하려고 광치고 있어서 '호드의 적은 호드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또한 말퓨리온 서버에서는 5.0.4패치에 새로 추가된 서버 공유를 이용한 타서버 얼라이언스 용병을 데려오는 식으로 잡는 일이 일어나 인벤 서버 게시판에서 대규모 키배를 유발하고는 했다.
하지만 살리스의 전투부대가 한번 나왔을 때 한 공대(40명) 이상이 루팅권한을 받는 방법이 발견되었다. 갈레온을 선점한 공격대에서 한명이 공탈 한뒤 다른 공격대에 들어가면 새로 들어간 공격대도 갈레온에 대한 선점권이 생기는것을 이용하는것이다. 아이템 획득 및 부적 굴리기가 가능하며 업적까지 획득 가능하다. 해당 방법이 버그성이냐 아니냐에 관한 논쟁이 많았으나 블리자드측에서 딱히 제재를 가하진 않고 있다.
5.2 패치로 인해 필드 레이드 보스의 루팅권한이 공격대 단위가 아닌 진영 단위로 변경되면서 관련 논쟁은 수그러졌다. 또한 갈레온이 분노의 샤 수준으로 리젠 주기가 매우 짧아졌는데, 이는 유저들에게 티어14급 아이템 파밍기회를 대폭 늘려주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그 대신 아이템 획득 기회 또한 분노의 샤와 마찬가지로 1주에 1번만 가능하다.
리젠주기가 짧아졌으며 천둥의 왕좌가 공개되면서 드랍되는 아이템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찾는 사람이 적어져 이전과 같은 미칠듯한 희소성은 거의 사라졌다. 5.2 패치 이후 새롭게 복귀하는 유져들은 "갈레온이 리젠되어 있는데 왜 아무도 잡지 않는가?"에 대해서 의문을 느끼는 경우도 종종 있다 (...). 같은 T14 필드 레이드 보스라는 점에서 분노의 샤와 세트로 잡는 공격대를 짜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다만 5.4 패치 이후론 탈것을 얻으려는 목적이 아니면 잡는 사람이 흔치 않다. 템레벨도 496따위는 영원의 섬에서 미친듯이 쏟아지는 데다가 한번 귀속이라는 점 때문. 그러나 난이도도 템 수준이 오름에 따라 급강하 해서, 템이 좋은 수준인 사람이 조금만 모이면 20명도 안되는 인원으로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그리고 리치 퀸 Mionelol에 의해서 솔로잉(...) 당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탈것때문에 심심하면 솔로잉당하는 동네북 신세가 되었다. 젠타이밍이 상당히 길고 판다리아의 안개 필드가 서버간 공유 지역이 됨에 따라 유저 몇몇이 와서 젠 되자마자 잡아버리기에 오래 살아있는 모습은 구경하기 힘든 편.
그리고 위에서 언급된 젠시간 문제를 개발진도 인지하고 있었는지 2016년 7월말에 드디어 15~20분 사이로 대폭 단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