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2년에 DiC 엔터테인먼트(現 WildBrain Studios)에서 제작한 미국 애니메이션이며, 영문 제목은 Super Duper Sumos이다. 대한민국에서는 4차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이룬지 3개월이 지난 후 투니버스를 통해 '으랏차차 삼총사'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었다.[1]2. 특징
▲ 오프닝 영상
닌자 및 사무라이에 비해 와패니즈들 사이에서 인기가 떨어지는 소재인 스모가 나오는 점이 특징이다. 일본풍 콘셉트의 영미권 작품들이 닌자나 사무라이를 소재로 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걸 감안하면 이색적이다. 이런 난점을 화려하고도 독특한 액션 및 중간에 들어가는 코믹스러운 연출로 극복하여 호평을 받았다.
다만, 일본의 스모를 소재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몽골, 러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북부에 서식하는 야크가 주인공 3명의 파트너 동물로 나온 점은 비판받을 만하다. 일본풍 소재를 썼으면서 일본풍인 주인공 일행의 모습에 일본이 아닌 다른 동아시아권의 요소가 섞인 점에서 기존 와패니즈, 오리엔탈리즘 성향 작품의 단점을 답습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차라리 일본의 와규가 나오는 게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여기저기 파워퍼프걸과도 공통점이 많다.
3. 등장인물
3.1. 선역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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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모 - 벤 허스턴/
정승욱
일본 출신. 주인공 일행의 리더격이다. '명예(Honor)'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며, 그래서 주로 사용하는 기술명도 '명예로운 썬더볼'이다. 동양인을 모티브로 한 만큼 사무라이같은 마음가짐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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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 - 쿠즈 맨쿠마/
손종환
아프리카 출신. 다른 멤버를 챙겨주는 큰형 격이며, 특히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멤버들의 끼니를 챙겨준다. '진실'(Truth)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주로 사용하는 기술명은 '정의의 빨래쨔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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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 -
매트 힐/
최준영
미국인. 자신의 엉덩이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주로 사용하는 기술명도 '공포의 엉덩이 찍기'이다. 막냇동생 포지션으로, 순수하면서도 철없는 언행을 보이는 데 저 엉덩이 자부심까지 겹쳐져서 '내 엉덩이가~'라며 보채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자주 하는 말은 '평화'(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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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들
키모, 마무, 부마와 함께 다니는 야크들이다.
3.2. 악역 등장인물
- 스팅어 박사 - 이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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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 -
김정은
어떤 에피소드의 마지막부분에서 깅기스의 모습을 보며 부마에게 찾아와서 부마에게 자신의 친아버지라고 하며 반기기까지 한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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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기스 팽기스 -
서윤선
미스미스터의 목걸이에서 들어갔다가 나오는 영혼형태의 빌런. 어떤 에피소드에선 마무에게 과거의 자기 친아버지라고 속였지만 사진을 보며 정을 느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