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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3:13:53

유명인/애완견


1. 한국의 대통령과 애완견2. 유명인의 애완견3. 미국의 대통령과 애완견

1. 한국의 대통령과 애완견

대부분의 우리나라 대통령들이 개를 길렀거나 기르고 있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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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이 키웠다는 킹찰스뭐시기는 스패니얼 종류 중 하나인 킹 찰스 스파니엘. 노무현 대통령이 키웠던 보더 콜리 누리는 노 대통령이 서거하고 두달 뒤 집을 나가 행방불명되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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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은 진돗개 황구와 치와와도 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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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똘똘이라는 이름의 치와와를 길렀었고 삽살개 2마리와 진돗개도 청와대에서 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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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상기 이미지의 몽돌이 외에 대통령이 되기 전에 기르던 진돗개 진순이가 낳은 청돌이를 키웠다. 다만 이명박 대통령은 보신탕을 종종 즐겨먹는다고 한다. 그 때문에 2007년 대통령 선거 당시 일부 동물보호단체에서 인터넷상에서 이명박을 지지하지 말자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개 키운다고 무조건 개고기를 안 먹는 것도 아니며 개고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개고기를 잘 먹어도 애완견으로 키우는 개를 구별하고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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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도 대통령이 되면서 진돗개 새롬이, 희망이 2마리를 분양받아 키웠다. 그러나 대통령직 파면 직후 새끼들까지 청와대에 모두 유기했다는 논란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 입성할 때 9년동안 키운 풍산개 마루를 데리고 왔다. 이후 유기견이자 믹스견 토리를 입양하고,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김정은 위원장에게 풍산개인 송강(17년 11월생, 수컷), 곰이(17년 3월생, 암컷)를 선물받았다. 2018년 11월 9일 6마리의 새끼가 태어나 각각 산, 들, 해, 강, 달, 별이라 이름짓고 2019년 가을에 전국 자치단체로 보내졌다. 별개로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고양이를 키우는 대통령이기도 하다. 이름은 찡찡이로 품종은 도메스틱 숏헤어. 이후 문재인 풍산개 반환 논란도 일어났다.

윤석열 대통령도 비숑을 키우는 등 애견인이다.

2. 유명인의 애완견

이승만 대통령이 키운 킹찰스스패니얼의 이름의 유래는 17세기 영국 왕 찰스 2세가 이 개 품종을 매우 좋아해서 킹찰스스패니얼이라는 이름이 되었다. 덕분에 찰스 2세가 나오는 영상물에는 거의 반드시 이 스패니얼들이 다수 출연한다

한국의 유명 코미디언인 이경규는 집에서 11마리의 개를 키운다고 한다.
유기견 시츄 남순이,불도그 두치,그리고 뿌꾸를 데리고서는 방송이나 공연도 한다.

히틀러의 경우는 블론디라는 셰퍼드를 무척이나 애지중지해서 자살할때 독을 먹여 같이 죽였다고 한다.

애완견 5마리를 길렀었던 오프라 윈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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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도 애완견 5마리를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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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라브라도종 사냥개 '코니' 와 두 마리의 푸들 '토샤', '로데오' 를 키우고 있었는데 '버피' 라는 불가리안 셰퍼드를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가 푸틴에게 선물했다. '유메' 라는 아키타견은 푸틴이 작년 6월 멕시코에서 개최된 G20에서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로부터 선물받았다.

푸틴이 기르는 코니는 위성 위치추적 장치 목걸이도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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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윈저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자비는 코카스파니엘을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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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는 다수의 코기를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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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은 개를 좋아해서 애완견 200마리를 기른적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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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같은 삼성계라 할수있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스탠다드푸들을 애완견 사료 모델로 한적이있다.
# 또한 그가 이끌고있는 이마트의 애완동물 용품 전문점의 이름인 몰리스펫샵 역시 위의 애완견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패리스 힐튼 티컵 강아지를 다수 기르고 있는데 포메라니안을 1,400만원 넘게 주고 구입한 적이 있다. 이밖에도 티컵 치와와를 900만원 주고 구입하는 등 돈을 아끼지 않는다. 이 강아지들 말고도 다른 강아지를 다수 기르고 있는데, 일부 강아지들은 한국 출신이다.

프랑스 대통령들은 래브라도를 거의 전통적으로 많이 기르고있는데 샤를 드골은 영국한테서 코기를 , 에마뉘엘 마크롱은 래브라도 믹스 유기견을 기르고있다 #

3. 미국의 대통령과 애완견

역대 미국 대통령은 43명이 있는데 그 가운데 절반이 넘는 26명은 백악관 재임시 애완견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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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는 역대 미국 대통령은 42명이고 그 가운데 25명이 애완견을 길렀다고 되어있는데 아직 오바마가 처음 대통령이 되기 전 기사이고 오바마는 대통령이 된 후 애완견을 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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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과 관련된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에피소드

조지 워싱턴(1789~1797) : 사냥개만 10마리를 뒀다. 맙시·테이스터·클로에·티플러·포리스터·캡틴·레이디로버·벌컨·스위트립스·서처였다.

존 애덤스(1797~1801) : 백악관에 입주하며 '주노(Juno)' 와 '사탄(Satan)' 이라는 두 마리의 애견을 데리고 들어왔다.

에이브러햄 링컨(1861~1865) : 피도와 지프라는 개 2마리를 뒀지만 피도는 그 주인처럼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왜냐하면 피도가 발에 진흙을 묻힌 채 술 취한 남자에게 뛰어오르자 화가 난 남자가 칼로 피도를 죽였기 때문이다.

율리시스 S. 그랜트(1869~1877) : 페이스풀이라는 뉴펀들랜드 종을 아들에게 주었는데 "만약 그 개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모든 백악관 직원을 해고할 것" 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1901~1909) : 루스벨트는 피트·세일러보이·잭·스킵·만추라는 개 5마리를 길렀다. 그런데 투견으로 알려진 핏불테리어종 피트는 백악관 만찬에서 프랑스 대사의 바지를 물어뜯는 바람에 외교적 스캔들을 일으키기도 했다.

워런 G. 하딩(1921~1923) : 레디보이·오보이라는 이름의 애러데일종 불독을 키웠는데 레디 보이는 시종이 따로 있었고 대통령이 주재하는 각료 회의가 있을 때면 나무로 조각된 자신의 수공 전용 의자에 앉곤 했다.

허버트 후버(1929~1933) : 3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허버트 후버 대통령(1929~1933)의 승리에는 그의 애견인 킹툿(King Tut)이 무시할 수 없을 공을 세웠다. 당시 킹툿을 동반한 후버의 사진은 많은 '도그 러버' 유권자들을 사로잡았다.

프랭클린 D. 루스벨트(1933~1945) : "나를 욕해도 좋고 아내인 엘리노어를 욕해도 좋지만 나의 애견 팔라를 욕하진 마라" 고 했을 정도다. 애완견 '팔라' 는 루스벨트 기념관에 동상까지 세워졌다.

해리 S. 트루먼(1945~1953) :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은 "친구를 원하면 개를 길러라" 고 했다. 워싱턴 정가의 비정한 세계를 동물 중 인간에게 가장 충성스러운 개에 빗대 한 말이다.

존 F. 케네디(1961~1963) : 최소 8마리의 개를 소유했던 케네디는 대통령 전용 헬기에서 내릴 때 개가 대통령을 맞으러 나오도록 요청했던 최초의 대통령이었다. 구 소련 서기장이었던 흐루시초프가 스푸트니크 5호를 타고 인간보다 먼저 우주에 갔던 우주견 스트렐카의 후손인 푸신카라는 이름의 개를 케네디에게 주었던 것도 잘 알려진 일화다.

린든 B. 존슨(1963~1969) : 5마리 비글을 포함하여 모두 7마리의 개를 길렀다. 존슨은 백악관을 떠날 때나 돌아온 뒤 자신의 개와 늘 악수를 하곤 했다.

리처드 닉슨(1969~1974) : 불법 정치 자금 의혹으로 곤경에 빠졌다가 자신의 강아지 '체커' 를 등장시킨 명연설로 위기를 탈출했다. 그는 이 연설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자신이 받은 불법 뇌물이라곤 텍사스의 지지자로부터 선물 받은 예쁜 강아지 한 마리 뿐인데 자신의 딸들이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이라 하더라도 이를 돌려주지 못하겠다고 호소했다. 후에 '체커 스피치' 라는 용어를 낳은 이 연설은 국민들의 감성 코드를 적절히 자극한 명연설로 기록됐고 체커라는 이 귀여운 주인공 없이는 닉슨의 정치적 생명도 거기서 끝났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남겼다.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1989~1993) : 아버지 부시는 '밀리' 라는 이름의 스프링거 스파니엘종과 새끼 렝거를 키웠다. 밀리는 부시가 쓴 책의 주인공이기도 했는데 이 책은 부시 자서전보다 더 많이 팔렸다.

빌 클린턴(1993~2001) : "친구를 원하면 개를 길러라" 이 말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취임 후 애완견을 기르면서 다시 인용해 주목을 받았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애완견 '버디' 가 교통사고로 죽자 직접 애도 성명을 발표했고 미국 언론은 앞다퉈 버디의 일생에 관한 기사를 실었다. 전국의 어린이들로부터 버디에 대한 추모 편지가 쏟아지자 힐러리 클린턴은 이를 묶어 『퍼스트 펫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책을 내기도 했다.

조지 워커 부시(2001~2009) : 아버지 부시가 길렀던 밀리의 새끼인 스파트는 백악관에서 두 명의 대통령을 섬긴 유일한 개다. 또 다른 애완견 바니는 스파트와 함께 부시 대통령과 동행하는데 대통령보다 먼저 경비병들로부터 경례를 받고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다닐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 또한 백악관 홈페이지에는 바니의 홈페이지가 따로 있어 근황이 소개되고 최근 사진도 정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정도다.

바니는 각국의 국가 원수들이 백악관을 방문할 때면 늘 부시 전 대통령과 함께 공식 외교석상에 등장하며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2008년 첫 미국 방문 당시 바니를 위해 개목걸이와 인조 뼈다귀를 선물로 챙겨갔다. 부시 전 대통령도 바니가 죽자 아내 로라 부시 여사와 함께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바니는 지난 8년간의 백악관 생활 동안 늘 제 곁을 지켰습니다. 그와 정치를 논의한 적은 없지만 언제나 충직한 친구였습니다. 바니가 정말 보고 싶습니다".

버락 후세인 오바마(2009~2017) :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당시에도 '퍼스트 독' 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렸다. 인터넷에는 개의 품종을 추천하는 글이 쏟아졌고 특정 강아지를 추천하는 동영상이나 설문조사가 넘쳤다. 결국 오바마 대통령은 포르투갈 워터독이라는 생소한 종의 강아지를 선택했다. 정치적 은인인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에게서 선물받은 이 개는 '보(BO)' 라고 이름 붙여졌다. 이후 많은 미국인이 대통령을 따라 같은 종의 애견을 선택했고 현재 백악관을 방문하는 미국 어린이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존재로 자리 잡았다.

'애완견을 많이 길렀던' 미국 대통령들.

조지 워싱턴(1789~1797) : 10마리

시어도어 루스벨트(1901~1909) : 5마리

캘빈 쿨리지(1923~1929) : 12마리

허버트 후버(1929~1933) : 9마리

존 F. 케네디(1961~1963) : 8마리

프랭클린 D. 루스벨트(1933~1945) : 7마리

린든 B. 존슨(1963~1969) : 7마리

제럴드 포드(1974~1977) : 리버티라는 이름의 골든 리트리버가 백악관에서 새끼 9마리를 낳음.
[1] 보더 콜리의 지능을 감안하면 자신의 주인이 영영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