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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0:07:04

원턴킬(유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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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덱 분류
전개 운영 함떡
원턴킬, 핸드 데스
(솔리테어)
비트 다운, 메타비트
(비트)
덱 파괴 특수 승리

1. 개요2. 상세3. 선턴 킬(First Turn Kill, FTK)
3.1. 대표적인 예시

1. 개요

One Turn Kill / OTK / 원턴킬
First Turn Kill / FTK / 선턴킬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비공식 용어 및 덱 분류 중 하나. 말 그대로 한 턴에 승부를 결정짓는 상황이나, 해당 전략이 목적인 덱을 의미한다.

2. 상세

2.1.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는 LP 4000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원턴킬이 충분히 가능하며 거의 매 시리즈마다 한 번 씩은 나온다. 리얼리스트 로튼이나 더러운 BF 사용자 크로우 호건이 대표적인 예. 그나마 크로우는 패가 잘 풀렸을 때 후공 첫 턴에 원턴킬을 낸 건데 로튼은 애초부터 원턴킬이 주 전법이었고 선공에 작정하고 냈다.

2.2.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12기 시점의 유희왕 OCG는 어느 TCG게임과 비교해도 원턴킬이 쉬운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이프가 8000으로 원작에 비하면 2배에 달하지만 라이프를 깎아낼 수단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8기까지는 "원턴킬이 가능하다"는 것이 해당 덱의 특징으로 꼽힐 정도로 유니크했지만, 9기부터 시작된 인플레로 인해 원턴킬은 오히려 기초 소양 수준으로 바뀌었다. 때문에 선공 플레이어는 원턴킬을 당하지 않도록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제압 필드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후공 플레이어는 그걸 패 트랩으로 방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게 된다.

다만 전투로 인한 턴킬은 유희왕에서 많고, 아예 그걸 승리 플랜으로 삼는 덱들도 있지만, 선공에서 번뎀으로 턴킬을 해내는 FTK, 일명 선턴킬은 여전히 힘드며, 어쩌다 루트가 발견될 경우 코나미의 즉각적인 제제가 들어간다. 세븐스 타키온으로 서치가 가능해진 중강갑 거북이 예시. 심지어 선턴킬을 하라고 만들어진 덱에게도 얄짤이 없어서 기믹 퍼핏은 지원을 받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 금제를 먹었다.

2.3. 유희왕 러시 듀얼

러시 듀얼에서의 원턴킬은 서치가 없는 만큼 상대 필드의 몬스터 상황에 의존하는 면이 커서 사실상 콤보로서 확립되지 못한다.

다만 선턴킬은 얘기가 다른데, 프로그레스 폿터 네크메이드 나나가 아예 덱이 모조리 덤핑된 상황에서 필요한 카드만 회수 후 드로우한다는 형태로 유사 서치를 구현해냈고, 이로부터 여러 무한 루프가 태어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러시 듀얼에서 원턴킬 덱을 짠다고 하면 주로 포터 루프를 이용한 선턴킬 덱을 말하는 것이 된다.

3. 선턴 킬(First Turn Kill, FTK)

말 그대로 상대의 턴을 주지 않고 선공 첫 번째 턴에 원턴킬을 내는 것을 뜻한다. 조금 더 넓은 의미로는 상대 드로우 페이즈/스탠바이 페이즈/메인 페이즈 개시 시에 특정 효과로 상대가 카드를 사용할 기회를 주지 않고 게임을 끝내는 것도 포함된다. 이 문단의 하위 문단에서는 효과 데미지로 한턴에 보내거나 특수 승리 조건을 채우는 방법이 서술되어 있다.

날빌과 마찬가지로, 오히려 가능성 자체를 차단한다는 점에서 날빌보다도 더한 밸런스를 붕괴시키는 OP 전술로 핸드 데스와 함께 코나미가 지긋지긋하게 싫어하여 특정 루프가 발견되면 금제를 칼같이 먹는다.

본래 사출계, 개구리 매스 드라이버 덱이나 매지컬 익스플로전 같은 형식은 그 당시에도 강력하긴 했으나 환경 특성상 이런 덱들은 서치 및 어드밴티지 획득이 제한된 굿 스터프 형식이라 패말림에 극도로 취약한데다 후공 시 상대의 견제 한두 방으로 승리 플랜이 막혀버릴 위험성이 매우 커서 매치전에 나름 약점이 존재했다.[6]

문제는 링크 소환이 도입된 신 마스터 룰의 경우, 최흉의 루프 유발자인 파이어월 드래곤을 중점으로 하는 선턴킬 덱이 범람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인페르니티, 젬나이트, 태엽, ABC, 그리고 선턴킬의 정점인 식물 링크의 등장으로 선턴킬이 가능한 카드군이 범람하기 시작하고 저런 덱들이 패 트랩 메타가 정착하면서 패트랩으로 상대의 선공을 방해하면서까지 후공에 킬을 내거나, 일부 덱은 외신 아자토트를 써서 상대의 패트랩을 씹고 킬을 내거나 아예 몬스터를 이용한 빌드도 병행하면서 마스터 룰 3보다도 더한 환경이 되어버린 것. 일부 유저들은 날빌좆망겜에서 번킬좆망겜이 되어버렸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곤 한다.

결국 식물 링크의 경우 페니키시안 클러스터 아마릴리스가 금지되었지만 여전히 다른 덱들도 선턴킬이 가능하고 코나미의 금제가 솜방망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저 덱들 모두가 결국 파이어월 드래곤의 무한 소환 혹은 토폴로직 폭탄 드래곤의 무한 효과 파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 카드들에 턴 제약을 붙이지 않고, 주인공 라이벌의 에이스 카드라는 이유만으로 금지하지 않는 코나미의 책임이 가장 큰 것이다. 그리고 식물 링크도 사실 새크리파이스 로터스를 이용하는 무한 루프가 살아 있다.

결국 2018년 7월 금제에서 캐논 솔저 / 툰 캐논 솔저가 금지되었다.

이에 부족했는지, 2018년 10월 금제에서 아마조네스의 명사수 메가캐논 솔저까지 금지되었다. 그럼에도 OCG에서는 수호룡 파멸룡 간드라X 원턴킬이, 캐논 솔저가 살아남은 TCG에서는 미계역 암흑계의 캐논 솔저 선턴킬이 성행하는데다가 프리스티스 옴을 활용하는 인페르니티도 연구되는 등 파워 밸런스가 여전히 막장임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파멸룡 간드라X는 OCG에서 금지되었다.[7]

신 마스터 룰 이후로는 FTK에 대한 입장이 많이 바뀌었는지 프리스티스 옴이나 초열혈 야구소년처럼 사용하기 어려운 사출계 카드는 딱히 금제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지박초신관처럼 FTK의 발판이 되는 카드를 출시하기도 했고, D·텔레폰처럼 무한 루프를 손쉽게 만드는 카드도 나왔으며 볼캐닉처럼 번 테마의 지원도 꾸준히 나오는 편. 초중무사처럼 지나치게 쉽고 강한 FTK이 아니면 큰 터치는 하지 않고 있다.

그러던 중에 인피니트 포비든에서 지원받은 기믹 퍼핏이 쉽게 FTK할 수 있게 되어버리면서 티어권에서 FTK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특이할점은 그동안에 나왔던 FTK는 코나미의 의도와는 달리 유저들의 아이디어로 인해 만들어져버린거면 기믹 퍼핏은 코나미가 작정하고 FTK를 할 수 있게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다. 그동안의 원턴킬은 초중무사를 제외하고는 사출을 할 수 있는 카드가 그 테마에 있는 경우가 아닌 사출 할 수 있는 카드를 용병으로 쓰는 케이스인데 기믹 퍼핏은 기믹퍼핏 혼자서 작정으로 FTK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그동안 유저들 사이에서 비웃음거리거나 밈화되었던 기믹퍼핏이 FTK를 주축으로 전개하는 티어덱이 되어버리게 되었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도 선턴킬 덱이 흥했던 적이 있다.[8] 바로 그 유명한 죽도 번 덱으로, 잎의 요정을 소환한 뒤 황금빛 죽도를 왕창 써대서 한 번에 덱을 전부 다 드로우한 뒤 장착 카드 8장 이상 장착 -> 4000 데미지로 끝내는 덱인데, 이런 류의 덱 치고는 승률이 매우 높았던지라 2017년에는 누구나 죽도를 쓸만큼 유행을 탔으나 몇 달 못 가서 잎의 요정/황금빛 죽도의 동시 1제로 뿌리까지 뽑혔다. 현재도 이런 류의 전법이 없는 것은 아닌데, 위대한 마수 가제트 중강갑 거북, 번개 제왕가신 미스라,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의 콤보를 이용한다. 먼저 암흑계의 거래 등으로 대량 드로우를 통해 덱을 전부 드로우/덤핑한 뒤 얕은 무덤 등으로 묘지에 덤핑된 거신병을 특수소환 -> 제왕가신 미스라를 릴리스하고 중강갑 거북 소환 -> 거신병을 릴리스하고 가젯트를 소환해서 한 방에 4000~4150[9]의 데미지를 주는 전법이 있다. 이 역시 상대의 간섭이 없을 경우 상당히 성공률이 높지만, UR만 10장 넘게 까야 하는 등 덱 구축부터가 성가시기 짝이 없고, 가젯트를 냈는데 카나디아나 인절, 베르빔을 맞으면 다음 턴에 덱 파괴로 자멸하기에 리스크도 커서 가끔씩 카드를 다 모은 고수혹은 과금러등이 예능용으로 쓰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사실 굳이 저런거 할 필요도 없이 지박신 + 컨센트레이트로도 원턴이 충분히 된다.

3.1. 대표적인 예시

리미트 레귤레이션/OCG에 의해 불가능한 콤보는 '※'표시

[1] 필드 마법의 효과는 원래 기본적으로 자신 턴에만 발동할 수 있지만, 원작판 누메론 네트워크는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는 텍스트를 달고 나왔다. 원래는 일부 몬스터에게만 붙는 텍스트. [2] 카운터 함정 카드로, 자신 필드 위에 이 카드 이외의 카드가 존재하지 않고 상대가 마법 카드를 발동했을 때, 그 카드의 발동을 무효로 하고 발동 조건을 만족시킨 상대 덱의 다른 마법 카드를 강제로 발동시키는 카드다. [3] 그대로 공격했으면 돈 사우전드의 패에 누메론 월이 없는 한 미자엘이 이겼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설마 보스가 패말림 때문에 지겠냐만은... [4] 사실 효과상 오류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거기다 애초에 시간의 여신의 장난은 OCG화 되면서 왈큐레 전용 카드가 되었고, 시작 LP도 애니메이션은 4000이지만 실제 듀얼은 8000이다. [5] 아무리 애니메이션이 온갖 터무니없는 카드와 듀얼이 난무한다지만, 원턴킬도 아닌 제로턴킬은 아예 룰 자체가 바뀐 유희왕 SEVENS까지 통틀어도 이 때 단 한 번만 나온 어이없을 정도로 빠른 듀얼이다. 듀얼 시간이 이 정도로 짧은 경우는 많지만, 자기 턴을 단 한 번도 실행하지 않고 듀얼이 끝난 경우는 오직 이 때 뿐이다. [6] 그래서 2010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비록 개구리 원턴킬 덱이 우승을 차지하긴 했으나 이러한 이유로 BF와의 결승전에선 원턴킬이 아닌(1차전에서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패배했다), 사이드 교체를 통한 비트로 2연승을 차지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7] 그 후 간드라 X는 2024년 1월에 대미지 기준이 "원래 공격력"으로 너프를 먹는 에라타를 거쳐 무제한으로 풀려나게 되었다. 참고로 해당 에라타는 이미 TCG에서는 발매 당시부터 적용된 사항이었고 따라서 TCG에서는 간드라X 선턴킬도, 간드라 X가 제재먹을 일도 없었다. [8] 후공 원턴킬 덱 정도는 아예 차고 넘치니 논평거리도 못 된다. [9] 암흑계의 문이 발동되어 있을 경우. [10] TCG 한정 [11] 또는 D.D.다이너마이트 1장+묘지에 트랜젝션 롤백 1장 [12] 마스터 듀얼 한정 [13] 마스터 듀얼에서는 비시바르킨이 금지로 지정되면서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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