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울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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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울주군의 하위 행정구역이다. 6읍 6면으로 증평군과 더불어서 유이하게 읍과 면의 개수가 똑같은 군이다.언양읍, 삼남읍, 상북면, 삼동면은 구 언양군 지역이며, 나머지는 구 울산군 지역이다. 이 가운데 두동면과 두서면은 1906년까지 경주군 소속이었다.
2. 읍
2.1. 범서읍
읍소재지는 천상리, 관할 법정리는 10개이다.[1] 인구는 66,936명[P]으로 한때 7만 명을 돌파했다가 현재 수준으로 다시 내려왔지만 여전히 울산광역시 읍면동 중 인구 1위이다. 아랫동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보다도 인구가 많다. 다만 정관읍보다는 13,000명 정도 적다.울주군 지역에서 가장 개발되어 있는 곳이다. 울산이 성장하면서 주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990년대부터 순서대로 구영지구와 천상지구, 굴화장검지구 등의 택지지구가 조성된 곳이다. 다만 남구 무거동과 붙어 있는 굴화리와 읍소재지인 천상리, 가장 크게 조성된 구영리 셋을 아우르는 중심지는 딱히 없으며 읍 행정복지센터도 인구밀집지역에서 떨어진 곳[3]에 있다. 규모는 구영지구 > 굴화장검지구 > 천상지구 순이지만 굴화장검지구는 무거동과 연담화되어 있다. 아파트단지의 경우 장검의 문수산 더샵(1,005세대)을 제외하면 의외로 대단지는 없다. 주요 시설로 구영리에 울산울주경찰서, 태화강생태관, 울주선바위도서관, 천상리에 울주문화예술회관, 범서생활체육공원이 있다. 학교는 구영초, 굴화초, 명지초, 무거초, 범서초, 척과초, 천상초, 호연초, 범서중, 장검중, 천상중, 범서고, 울산상고, 천상고가 있다.
2.2. 삼남읍
읍소재지는 교동리, 관할 법정리는 5개이다.[4] 인구는 22,173명.[P]언양읍과 연담화되어 있으며, 사실상 언양읍의 멀티 포지션이다. 그러다보니 같은 교동리라고 해도 읍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동네보다 언양읍에 붙어 있는 지역 인구가 더 많으며, 행정복지센터나 메가마트 언양점이 있는 쪽보다 교동주공아파트, 계룡리슈빌 인근에 식당, 술집이 모여있는 곳을 '교동'으로 일컫는다.
주요 시설로는 울산역, 영남알프스타운아파트(1,540세대), 울산교동 리슈빌(699세대), 울산교동 주공아파트(693세대), 울산역신도시 동문 디이스트(503세대), 서울주소방서, 메가마트 언양점, 서울산보람병원,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있으며, 가천리에 삼성SDI 2차전지 공장과 오뚜기 공장이 있고 최근에는 물류단지가 개발되어 많은 기업의 물류창고가 생기고 있다. 관광지로는 교동리에 위치한 작천정계곡이 봄철에는 벚꽃으로, 여름철에는 피서객으로 붐빈다. 학교는 방기초, 삼남초, 중남초, 삼남중, 울산산업고가 있다.
여담으로 울산 사람들은 울산역의 영향으로 삼남읍이더라도 '언양'이라고 퉁치는 편이다.
2.3. 언양읍
읍소재지는 동부리, 관할 법정리는 15개이다.[6] 인구는 29,413명.[P]울주군 서부 6개 읍면들의 중심지로 3개 리에 걸쳐 읍내가 크게 형성되어 있고, 강 건너 삼남읍도 연담화하여 서부 읍면의 중심지 기능을 하고 있다. 읍내 정중앙에는 복원 사업 중인 문화재 언양읍성이 있다. 대곡리에는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가 있고, 반연리에는 울산과학기술원이 있지만 진입로는 범서읍 쪽으로 나 있다. 어음리에 울주도서관이 있고 서울주소방서가 2024년에 삼남읍으로부터 이전할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손에 꼽는 규모의 '언양알프스시장'으로도 유명하다. 학교는 반곡초, 반천초, 언양초, 영화초, 신언중, 언양중, 언양고와 특수학교인 울산행복학교가 있다.
2.4. 온산읍
읍소재지는 덕신리, 관할 법정리는 13개이다.[8] 인구는 19,218명.[P]해안을 포함한 주변이 국가산업단지와 공업단지로 조성되어 마땅히 놀거리와 할거리가 없다. 산단에는 에스오일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화학 기업 사업장이 밀집해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에 살던 주민들의 이주단지를 덕신리에 조성하였으나 여기도 대기가 그다지 좋지는 않은 곳이다. 덕신리에 남울주소방서가 있다. 학교는 덕신초, 삼평초, 온산초, 온산중, 온산고, 울산기술공고가 있다.
여담으로 울산 사람들은 덕신리를 '덕신'이라고 퉁치는 편이다.
2.5. 온양읍
읍소재지는 남창리, 관할 법정리는 10개이다.[10] 인구는 27,987명.[P]망양역과 남창역 주변으로 시가지 개발이 되어있다지만, 울산 시민들은 어쨌든 '남창'이라고 퉁쳐서 부른다. 한편 온산국가산업단지와 공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원주민들은 온산읍 덕신리 외에 현 다운동, 태화동 등으로 이주하였기에 남창이라고 퉁쳐 부르는 현 주거지역은 공단 조성 이후 개발된 곳이다.
동해선 광역전철이 개통됨에 따라, 아직은 구상 단계이지만 남창역 인근에 넓게 펄쳐져 있는 논밭을 중심으로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학교는 온남초, 온양초, 남창중, 남창고가 있다.
2.6. 청량읍
읍소재지는 상남리, 군청은 율리에 있다. 관할 법정리는 9개이다.[12] 인구는 20,689명.[P] 군청소재지가 되면서 읍 승격 조건을 달성하여 승격되었지만 인구 증가세가 꺾이면서 2만을 넘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만 명 대로 내려왔다.울주군청 소재지이다. 읍역이 북서에서 남동으로 남구 아래 쪽을 감싼다. 인구밀집지역은 덕하와 율리 두 곳이다. 덕하지구는 사실 덕하역이 있는 상남리를 포함하는 관습적인 지명으로, 덕하 신일해피트리(660세대), 덕하 한양수자인(572세대) 등이 있으며 덕하리에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1~2차(1,770세대)가 들어오면서 인구가 다시 반등하였다. 율리는 울주군청이 이전해 오면서 소규모로 조성된 신도시이다. 각각 덕하는 공업탑(신정동), 율리는 무거동과 인접해 두 지역 모두 울주군에서도 울산시내 접근성이 좋다. 그리고 삼정리에 쌍용 하나빌리지 1~3차(1,800세대)라는 독립된 아파트단지도 있다. 이 외 문죽리에 울산구치소가 있다. 학교는 문수초, 삼정초, 청량초, 청량중이 있다.
도로교통의 경우, 덕하와 율리 모두 고속도로 나들목(각각 청량IC와 문수IC)이 있어 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고, 시내버스의 경우 덕하공영차고지와 율리공영차고지가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철도교통은 덕하역에 동해선 광역전철이 정차하기에 성장이 기대되며, 율리지구는 향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지나갈 예정이라 앞으로가 기대된다.
3. 면
3.1. 두동면
면소재지는 구미리, 관할 법정리는 8개이다.[14] 인구는 4,219명.[P]군의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연화산을 비롯한 주변 산지에 둘러싸인 분지가 있어서 농경지가 분포해 있다. 북부 일부 지역만 형산강 수계에 속하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태화강 수계에 속한다.
두서면과 같이 역사적으로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속했으나[16] 조선 말기 1906년에 울산군으로 편입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다만, 이때도 울산군보다는 언양군이 더 가까웠고, 언양과 교류하는 지역이었다.
이전리에 박제상유적지가 있다. 봉계리는 한우가 유명한 지역이다. 천전리에는 대한민국의 국보 제147호인 ' 울주 천전리 암각화'가 위치하고 있는데, 역시 위의 반구대그림과 마찬가지로 국사책에서 신석기시대 바위그림 항목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유적이다. 특이점은 선사시대 사람들의 그림뿐만 아니라 신라 법흥왕 당시에 새겨진 걸로 보이는 약 800자 정도의 명문(銘文)이 같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건너편에는 공룡 발자국도 보인다. 관내 학교는 두동초가 있다.
한때 이곳에 귀농 혹은 거주하려는 객지 출신 정착민을 본토인들이 일방적으로 차별하고 텃세를 부린 일 때문에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어 망신을 사기도 했다.( #).
8개 리 중 삼정리는 대곡댐 건설로 수몰되어 주민 미거주 지역이다.
3.2. 두서면
면소재지는 인보리, 관할 법정리는 9개이다.[17] 인구는 2,950명.[P]면 중앙에 경부고속도로( 활천IC)와 35번 국도가 지나가는 것만 빼면 면적의 대부분이 산지인 전형적인 산촌이다. 미호리 일대에만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구량리에 천연기념물 제64호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가 있으며 내와리에 태화강 발원지가 있다. 발원지 위치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백운산 탑골샘에서 발원한다. 활천리에 KCC울산일반산단이 있다. 학교는 두서초, 두광중과 공립 대안학교인 울산고운중이 있다.
3.3. 서생면
면소재지는 신암리, 관할 법정리는 10개이다.[19] 인구는 8,468명.[P][21]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과 접해 있다. 울산시민은 진하리는 진하, 신암리는 서생, 대송리는 간절곶으로 부른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22]가 있다. 원래 바닷가의 소규모 어촌이 주를 이루던 면이었으나, 최근에는 수려한 바닷가 풍광에 자리잡은 카페에 찾아오는 관광객와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생산하는 발전량에 따라 지원되는 막대한 지원금 및 지역 지원사업 덕분에 활기를 띄고 있다. 시가지는 면소재지인 신암리보다 진하리가 더 크다. 학교는 명신초, 서생초, 성동초, 서생중이 있다.
간절곶과 간절곶스포츠파크, 진하해수욕장이 있는 관광지이다.
3.4. 웅촌면
면소재지는 곡천리, 관할 법정리는 9개이다.[23] 인구는 7,476명.[P]울산과 양산( 웅상) 사이에 걸쳐 있고 최근에는 '서창', '덕계' 등이 개발됨에 따라 양산시의 웅상 지역과도 교류가 늘어난 지역이다. 양산시 쪽은 평지인데, 울주군 타 읍면과는 산으로 분리되어 있어 시내를 제외한 울산 다른 곳과는 교류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웅상에서 확장된 중소기업 공장들이 고연리에 많이 분포한다. 곡천리에 춘해보건대학교가 있다. 학교는 웅촌초, 울산미용예술고, 울산예고가 있다.
2023년 3월 7일에 이장협의회에서 더 개발지원해주지 않으면 웅상을 따라 양산시에 편입하겠다고 주장한 것이 지역 언론에 올랐다. 울산MBC, 울산매일)
3.5. 삼동면
면소재지는 하잠리, 관할 법정리는 7개이다.[25] 인구는 1,703명.[P] 원래 조선시대부터 존재했던 면이었으나 1933년 1월 1일에 중남면과 합병되어 삼남면이 되면서 사라졌다가 56년만에 복구되었다.면 중앙에 경부고속선이 통과하는 곳으로 울주군의 읍면 중에서 인구가 가장 적다. 인근에 함양울산고속도로 울주휴게소가 있다. 학교는 삼동초가 있다.
울주군예비군훈련장, 울산하늘공원이 있는 곳이다.
삼동로가 면을 가로로 통과하며 서쪽으로 양산시 하북면, 동쪽으로 웅촌면으로 갈 수 있다.
롯데그룹의 창업자 신격호의 고향인 둔기마을이 이곳에 있다. 신격호 회장이 생전에 매년 잔치를 열고 꾸준히 참석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둔기마을 근처에는 울산의 공단 지역에서 요구하는 용수를 대기 위해 대암댐이 건설되었는데, 신격호 회장이 갈 곳 없는 수몰 지역 주민들을 딱하게 여겨 롯데그룹에 취업시켜 주었다는 썰이 있다.
행정구역명으로서는 둔기리(芚基里)이다.
3.6. 상북면
면 소재지는 산전리, 관할 법정리는 13개이다.[27] 인구는 7,648명.[P]울주군의 서쪽 끝에 있으며, 24번 국도를 통해 시내와 밀양시 산내면으로 갈 수 있고, 69번 지방도를 통해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으로 갈 수 있다. 밀양 넘어갈 때 예전에는 가지산 자락을 따라 구불구불한 오프로드를 거쳐서 가야 했으나, 현재는 가지산터널이 생겨서 길이 좋아진 편이다.
가지산도립공원( 석남사), 신불산군립공원( 자수정 동굴나라), 가지산온천(온천) 등의 관광자원이 경남권에서는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다. 오히려 '상북면'이라고 하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옆 동네 양산시에도 울산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상북면이 있어서 헷갈리기도 한다. 인근의 천전리에 울산운전면허시험장이 있다. 학교는 상북초, 울산경의고, 울산과학고가 있다.
2015년 5월 14일에 등억리가 영남 알프스 지역에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등억알프스리으로 개명되었고, 이에 맞춰 도로명주소도 ' 알프스'를 포함하게 되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가 민선 4기 말(2010년 4월)에 행정동 구즉동을 구즉동과 '관평테크노동'으로 분동하였다가 동네 바깥에서 온갖 욕을 푸짐하게 드시고, 민선 5기를 시작하자마자 환원하여 약 3개월 만에 소위 흑역사가 된 뒤에 행정구역상 지명에 외국어를 넣은 두번째 사례이자 유일하게 현존하는 사례다. 이곳에 등억온천 이라는 온천도 있다.
여담으로 상북면 최북단인 소호리는 고헌산에 가로막혀 상북면의 다른 지역과 직접 연결되지 않는 실질월경지다. 중간에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를 잠깐 거쳐 가야 한다.[29]
[1]
구영리·굴화리·두산리·망성리·사연리·서사리·입암리·중리·척과리·천상리
[P]
2024년 9월 주민등록인구통계
[3]
구영리와 천상리 사이
[4]
가천리·교동리·방기리·상천리·신화리
[P]
[6]
구수리·남부리·다개리·대곡리·동부리·반곡리·반송리·반연리·반천리·서부리·송대리·어음리·직동리·태기리·평리
[P]
[8]
강양리·당월리·대정리·덕신리·방도리·산암리·삼평리·우봉리·원산리·이진리·처용리·학남리·화산리
[P]
[10]
고산리·남창리·내광리·대안리·동상리·망양리·발리·삼광리·외광리·운화리
[P]
[12]
개곡리·덕하리·동천리·문죽리·삼정리·상남리·용암리·율리·중리
[P]
[14]
구미리·만화리·봉계리·삼전리·월평리·은편리·이전리·천전리
[P]
[16]
예전 이름은 신라의 6부 중 하나인 사탁부가 수도 내 행정구역으로 격하된 남산부였다. 위키백과의 언양군 문서에 따르면 언양이 울주의 속현이던 1018년에 잠시 언양으로 이관되었다가 1413년에 경주로 다시 이관된 적이 있다고 한다.
[17]
구량리·내와리·미호리·복안리·서하리·인보리·차리·천읍리·활천리
[P]
[19]
나사리·대송리·명산리·서생리·신암리·용리·위양리·진하리·화산리·화정리
[P]
[21]
바로 접하는 동네인 장안읍과 인구수가 비슷하다.
[22]
최신형 수출원전인 APR1400 노형의 새울1,2호기 건설, 새울 3,4호기 운영
[23]
검단리·고연리·곡천리·대대리·대복리·석천리·은현리·초천리·통천리 9리
[P]
[25]
금곡리·둔기리·보은리·작동리·조일리·출강리·하잠리
[P]
[27]
거리·궁근정리·길천리·덕현리·등억알프스리·명촌리·산전리·소호리·양등리·이천리·지내리·천전리·향산리
[P]
[29]
네이버 지도상으로는 상북면으로는커녕 과거 소속이었던 두서면과도 직접 연결되는 도로가 나오지 않는다.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에서 921번 지방도로 합류해 덕현리로 갈 수는 있는데, 그나마 더 빨리 접근할 수 있어서 소호리만 소속 면이 바뀌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