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 주요 해수욕장 | |||
鎭下海水浴場
1. 개요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 위치한 동해안 해수욕장.2. 상세
일산해수욕장과 함께 울산의 양대 해수욕장. 울산이 항구도시이긴 하지만 도심에서 가까운 해안선은 석유화학단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온산공단 등의 공업 단지가 차지하고 있어서, 해수욕이 가능한 괜찮은 해변은 이 둘 정도다.그런데 진하는 시내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인근 지역주민들은 더 남쪽의 나사해수욕장을 간다.
바로 앞에 명선도라는 무인도가 있는데, 진하 백사장의 팔각정과 명선도 사이에 모래톱이 형성되어 있어 썰물이 되면 걸어서 건너갈 수 있어 작은 모세의 기적이라 불린다. 맑은 날 진하에서 회야강 너머 강양의 해안가언덕 횟집에서 내려다보는 진하 백사장과 명선도의 풍경은 봐줄만한 편이다. 2022년 여름부터 명선도에 야간 LED와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설치해서 나이트워크형 테마파크가 되어 핫플이 되었다. 코스가 길진 않아도 통영의 디피랑, 제주 루나폴 등 미디어아트 전문 제작사인 닷밀에서 담당했으며 코스에 흐르는 음악은 두번째 달의 김현보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1]
다만 온산공단 특히 최근 강양우봉지구를 매립하면서 해류가 바뀌어 진하해수욕장의 모래가 심각하게 침식되고있다. 명선도 남쪽의 백사장은 비시즌에 가보면 모래가 깎여나가 거의 1m 정도의 절벽이 되어있고, 명선도 북쪽 회야강 하구와 어창 쪽으로 모래가 퇴적되고있다. 해마다 여름 시즌 전 북쪽의 모래를 퍼서 남쪽으로 옮기고, 타 지역의 모래를 사와서 붓고 하느라 예산이 많이 소모되며, 침식해류를 막기위해 명선도와 팔각정 사이의 연륙교가 생성되는 지점에 방파제를 쌓아버렸는데, 신비감도 사라지고 해류에 떠밀려온 쓰레기가 쌓이면서 벌레가 많아져 예전같지 않다.
인근에 울산의 또다른 관광지 서생포왜성, 간절곶이 있다.
2017년 현재 온산 및 여러 공단이 근처에 있기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무척 많이 거주하기도 한다.
북쪽으로 가면 회야강하구가 있는데 명선교라는 다리[2]를 만들어놔서 회야강을 건너서 온산읍으로 건너갈 수 있게 해 놨다. 명선교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좋다. 바다가 멀리까지 보이고 서쪽으로는 대운산등 산들이 보인다.
2021년 해수욕장에 사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골프를 하는 남성이 논란이 됐는데, 남성의 모친이 '옹졸한 나라 탓'이라고 말해 더욱 논란이 됐다. #
3. 교통
울산 시가지 변두리에 있어 접근성은 조금 좋지 못한 편이다.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는 31번 국도를 이용하면 되므로 교통이 울산 시가지에서 오는 것에 비해서 편리하다.
앞에 서는 울산광역시 시내버스는 405번, 715번이 있으며 동해선 광역전철 서생역에서도 비교적 가깝다.
2016년 여름까지만해도 부산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진하해수욕장행 시외버스가 하루 10여번 왕복운행 했었지만 이용률 저조로 운행 중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