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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9 | 페이커 패싱 선동 사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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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2 |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 울프 사이버불링 사건 | }}}}}}}}} |
1. 개요
2023년 12월부터 디시인사이드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를 중심으로 일어난 前 프로게이머, 現 T1 소속 인터넷 방송인 울프(이재완)에 대한 사이버불링 사건.2023년 12월 2일 저녁부터 갑작스럽게[1] 디시 롤갤 내에서 T1의 전 선수이자 소속 스트리머인 울프에 대한 비방 여론이 불거져 나왔다. 그 뒤 일주일 동안 롤갤을 가득 채울 정도로 갤러리 여론이 울프에 대한 공격으로 불타올랐으나, 그 과정에서 에펨코리아와 인벤 등의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롤갤이 조장하는 억지 논란이 아니냐는 의심의 의견이 만만치 않았다. 그리고 실제로 롤갤이 여러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여론을 형성하려는 시도의 증거들이 발견되면서 디시 롤갤에 의한 선동 사건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한편 T1 구단 측은 12월 9일 유튜브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울프를 대상으로 한 악성 게시물에 대해 고소를 선언하며 강경 대응의 입장을 밝혔다.
2. 논란 내용
울프 논란 완벽요약 최종본(2023.12.07)(삭제됨) 아카이브 [2]비판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예시, #, #, #
- 과거 이현우 해설과의 대화에서 "옛날 롤이 더 쉬웠다."라고 발언하여 물로켓론에 동조했다. 또한 자낳대에 해설로 참여했을 때 물로켓이라는 단어를 듣고 웃는 모습을 보였다.
- 양대인 감독의 경질 직후 방송에서 "여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갤러리다"라며 팀이 망했다고 자조하거나, 감독이 경질되니 경기력이 올라간다는 발언에 민감한 태도를 보였다.
- 7월 페이커가 부상으로 결장하던 시기 T1 선수들을 벌레라고 부르는 모욕적인 언행을 보였다.
- 울프 유튜브 젠지 우승 영상에 몇 개월간 페이커에 대한 심한 욕설이 남아있었으나 삭제하지 않았고, 본인이 댓글에서 비난받을 때는 칼같이 삭제하고 조금이라도 비판할 시 칼같이 삭제 후 채널 차단을 하는 행보를 보였다.
- 중계 도중 " 징동은 이길 것 같았고, 차라리 젠지를 만났으면 졌을 것 같았다."라는 발언과 웨이보에 대하여 방심할 수 없다는 이유로 필요 이상으로 지나치게 웨이보를 과대평가하는 언행을 보였다.
- 본인은 페까 컨셉이라고 방송을 하지만 8강, 4강에서 페이커가 POS(Player of The Series)를 먹자 불편해했으며, 특히 4강에서는 오너가 MVP를 받을 만했고 토스 장면도 오너의 공이 컸다고 말하는 등 컨셉으로 넘기기 의심스러운 발언을 일삼았다.[3]
- 인게임적 안목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8강 LNG전에서 페이커가 고서 2개를 구매하자 도대체 그걸 2개 가서 뭐에다 쓸 거냐고 타박했지만 이는 코어템인 내셔의 이빨의 하위템으로 쉽게 보이는 템트리고 페이커 본인도 의도적으로 구매한 것이 맞음을 인정했으며, 4강 징동전 1세트에서 진-바드가 나오자마자 밴픽에 대해 한탄했고 룰러가 바드의 관문을 타고 넘어온 행위에 대해 '역체행동'이라고 무언가 의도가 있을 것이라 평가했으나 T1 선수들 전원, 그리고 룰러 본인도 실수임을 인정했다는 것이다.[4]
- 밴픽에서 진이 등장할 경우[5] 불만을 드러내는데, 이 과정에서 욕설을 사용하는 등[6] 과도할 정도로 불쾌함을 표출하였으며, '진은 패귀픽이다.' 등의 프레임을 짜는데 동조하였다. 반면 당사자들은 좋은 픽이라고 했으며, 플레임, 캐드럴도 중계 중에 근거 있는 픽이라고 했다.
- 2023 월즈 결승 우승 후 선수들이 각자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릴 시간에서 페이커의 차례 후 바텀 듀오 차례가 되었지만 라이엇에서 준비한 영상이 송출되는 바람에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그때 '영상 준비한 건 좋은데 다 보여주고 틀지... 의도가 뻔히 보여서 짜증난다.'라는 말에서 짜증나는 그 의도란 과연 무엇인가에서도 의문이 제기되었다.
- 유튜브 영상 타임라인에 1557을 넣은 뒤 비판이 일자 삭제했다.[7]
- 발언의 흔적들을 종합해 보았을 때 울프는 스스로 페까 컨셉이라고 방송을 하지만 실제로는 페까, 슼까적 성향이 강한 인물이며, 울프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지금부터 젠첩 이라고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1. 반박
울프 본인은 이에 대하여 다음 날 방송 중 해명의 시간을 가졌다. #- 당시 커뮤니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물로켓론에 대해서 아예 몰랐고, 자신이 자신의 커리어를 폄하할 이유가 없지 않냐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 페까 컨셉에 대해서는 페이커가 잘 하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반면 다른 애들의 활약상은 잘 모르기 때문이었고, 오너 MVP 주장도 단순히 개인의 생각이었다. 21년 논란 이후 완전한 억까는 자제하고 있으나 '울프의 발언은 문제가 아니나 페까가 울프의 발언을 인용하는 것이 문제'인 상황에 대해서 스스로도 가불기에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커뮤니티를 신경쓰지 마라고 하는데 안 썼다가 물로켓론 논란이 터지니 어쩔 수 없다는 것.
- 7월 페이커가 부상으로 결장하던 시기 T1 선수들을 벌레라고 부르는 모욕적인 언행에 대해 울프 본인이 개인방송에서 실언이었다고 인정하며 사과하였다.
- 인게임 안목에 대해서는 룰러의 관문 타기는 아시안게임 당시 전력 분석관으로 룰러의 게임을 지켜보면서 룰러가 주도적으로 콜을 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그러한 의미에서 역체 행동이라 부른 것이며, 고서에 대한 건은 자신이 여전히 타율이 높다고는 생각하나 실수할 수 있으며, 주 라인이 서폿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좋아서 텐션을 올려보고자 하다가 나온 실수임을 인정했다.
- 양대인 감독에 대해서는 울프가 일면식도 없으며, 양대인 감독과는 스트리머로써도 단 한번 만난 적 없는 관계다. LCK 역사상 시즌 중에 감독이 경질된 경우는 처음이라 모르겠다했던 것이다. 게다가 결과적으로는 양대인 경질 후 티원의 성적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그 결과가 나오기 전 당시만 해도 시즌 종료 후도 아닌 시즌 도중 감독이 경질되는 전례없는 사안에 대해 우려하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던 티원 팬덤 또한 존재했던만큼 이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해서 비난을 집중시키는 것은 불합리하다. #
- 케리아를 칭찬하는 댓글이 지워진 것에 대해선 직접 지운 적은 없고 댓글을 도배하거나 분탕을 치는 사람을 차단하면 그 사람이 쓴 댓글도 함께 지워지기 때문에 케리아를 칭찬하는 댓글도 사라졌던 것이라고 밝혔다.
- 마지막으로 발언을 정리하면서 그런 의도가 아니었으며 그때는 의견이 과열되었고 달랐다는 말을 남겼다.
실제로 SKT 마이너 갤러리처럼 극단적인 T1 팬덤 비율이 높은 커뮤니티에서는 울프에 대한 여론이 금지어로 지정될 정도로 나쁜 것이 사실이지만[8] 해당 갤러리 문서에서도 언급하고 있듯이 울프는 금칙어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슼마갤에서는 울프 관련된 이슈로 떡밥이 일어날 이유는 없었고 롤드컵 우승 직후에도 타 팀에 대한 떡밥 없이 선수들에 대한 드랍 이야기만을 나누고 있었다. 그런데 롤갤에서 뜬금없이 울프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방 게시글들이 지속적으로 등록되고 개념글에 등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2023년 12월 2일부터 시작된 울프에 대한 비방 여론은 12월 6일에는 정점을 찍어서 개념글 3페이지를 거의 전부 울프 관련 비난으로 채울 정도로 심각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1페이지, 2, 3
- 울프는 2019년 G2전에서 SKT가 패배하자 캠을 끄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로 T1에 대한 애정이 깊었고, 2023년 LCK 서머에서 1승 7패를 기록한 7월 경기를 전부 중계하였으며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에서는 공황 증상이 재발했을 정도의 스트레스를 감내하면서까지 T1의 경기를 항상 중계하고자 했다. 이러한 점에서 울프가 슼까, 페까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
- 자낳대에서 물로켓 단어를 듣고 웃었다는 것은 그냥 어이없어서 웃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고 그 이전의 '따효니가 발사된다.'라는 내용에 웃었다 해석할 수도 있는만큼 앞 뒤 맥락을 다 자르고 웃는 표정만 가져와서 물로켓론에 동조하는 증거라 단정짓는 행위는 상당히 비논리적이다. 애초에 MSI 때나 아시안게임 당시 케리아 표정을 근거삼아 페이커를 조롱하던 것이 다름아닌 디시 롤갤이었다는 점 또한 표정만으로 누군가를 비난하는 근거로 삼는 해당 주장의 신뢰도를 저해하는 요소이다. #
- 페이커의 POS(Player of The Series)를 폄하했다는 주장은 울프는 페이커의 슈퍼토스에 대해서 대상혁을 연호하며 감탄한 바도 있으며, 그 때의 발언은 '페이커도 분명 잘 했지만 오너도 받을 만 했다.'에 가까웠다.[9] 더군다나 캐드럴 등 타 전문가들도 '월즈 전체 MVP를 뽑자면 오너이다.'등 오너를 고평가하는 발언을 한 것을 감안하면 오너가 받을만 했다는 의견에 대한 비난을 울프에게 집중시키는 것은 불합리하다. #
- 젠지에게라면 졌을 수도 있었겠다는 발언은 젠지가 8강에서 밴픽에서나 인게임 부문에서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탈락했으나 스프링 결승에서나 서머 결승에서나 가장 중요한 순간 번번이 T1의 앞길을 가로막은 전적이 있는 팀이니 T1을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트라우마가 생길 만 하다. 실제로 T1 팬들 중에도 젠지가 떨어진 지금이 우승의 적기라 말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울프에게만 비난을 집중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
웨이보에 대한 과대평가를 하며 T1을 폄하한다는 주장은 실제로 작년 결승에 T1은 상대를 얕봤다가 미라클런의 희생자가 된 바가 있으며, 결승 상대를 얕보지 않고 경계해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문제가 될 이유는 없다.
실제로 많은 수의 팬들이 '웨어강'으로 대표되는 일명 '부두술'까지 쓰며 T1을 응원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바 있으며, 게다가 경기력이란 것은 근본적으로 결국 싸워 봐야 확실히 알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 이전의 예측이 틀렸다는 것에 대해 지나친 비난은 당연히 옳지 못하다. 그리고 울프 역시 결승전 중계 중 '웨이보가 현 메타에 더 어울린다 생각되지만 그걸 뛰어넘을 정도로 징동의 체급이 강했다.'라며 간접적으로 자신의 예측이 틀렸음을 인정했다.
-
울프는 월즈 결승이 끝난 후 인터뷰를 할 때 페이커에 대해 '이미 더 이상 성장할만한 데가 없다. 워낙 잘하니까. 선수로서나 경기력에서나 더 이상 성장할 데가 없다. 선수로서 존경할 만한 부분이 아주 많다. 감독님들이 잘 모르겠으면 이상혁 보고 배우라고 말하는 것이 다 이유가 있다.' 라 말하며 리스펙을 표한 바 있다.
- 댓글 관리 등 유튜브 채널 관리 면에 대해서도 비난이 이어지지만 이는 울프의 잘못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 유튜브 채널들은 완벽한 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유튜브 채널이 커뮤니티의 타겟이 되면 한 사람이 여러 개의 계정을 굴릴 수 있는 유튜브 시스템 때문에 수십~수백 개의 악플이 한 번에 등록된다. 때문에 울프 이상의 규모를 가진 lck 공식채널, t1 공식 채널, t1에서 직접 관리하는 선수들 개인 채널도 선수들에 대한 악플이 완벽하게 관리되지 못한다. 그 뿐 아니라 뱅, 강퀴, 클템[10] 등 타 크리에이터의 유튜브 채널에서 몇 개월 전에 올린 영상에 남아있는 악플 역시 완벽하게 관리되지는 못하기에 울프에게만 댓글관리에 대한 비난을 집중하는 건 부당하다 할 수밖에 없다. 커뮤니티 등지에서 사용되는 페이커에 대한 악의적인 별명 등은 금칙어로 정했어야 하지 않냐는 반응도 있지만 몇몇 단어를 막는다 해도 돌려서 욕하는 것과 비하성 단어가 아닌 내용으로 조롱하는 방식의 악플에는 대응하기 불가능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금칙어 설정 또한 완벽한 해결책이 되기에는 어렵기에 합당한 비판이 되기는 어렵다.[11] 이슈가 들끊는 시점에서는 최신 영상에 대한 악플 테러에만 대응하기에도 벅찬 상황이다. 게다가 이러한 비방성 댓글과 페이커에 대한 비난의 출처가 대부분 롤갤이라는 점에서 롤갤 등지에서 이를 지적하는 것은 적반하장, 내로남불이다.
- 세레모니 도중 송출한 영상에 대한 발언은 영상 송출 타이밍 때문에 구마유시와 케리아의 트로피 세리모니가 방송에 송출되지 못하고 무시당한 것에 대한 불만 표출에 가깝다. 실제로 많은 팬들 또한 구마유시와 케리아의 트로피 세레모니가 무시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으며 이는 선수들에 대해서도 결례에 가까운 일이었다 할 수 있다. 발언의 내용을 보면 '영상 언제 틀까? 단체로 한 번 들면 틀까? 아니, 그래도 페이커 드는 것 까지만 보고 트는 게 낫지 않겠냐?' 라는 심리가 보여서 짜증나고 차라리 모든 선수의 세레모니가 끝난 후 송출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것이었는데 이것은 다른 선수들을 무시하는듯한 의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에 가깝지 페이커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라 결코 볼 수 없다.
- 1:05:57에 대해선 편집자가 편집할 때 컷 넘어가는 시점에 마커를 찍고 챕터를 만들었는데 하필 그 시점이 1:05:57이었던 운 나쁜 경우에 가깝기에 의도적으로 1557을 넣었다 보기는 어렵다. 게다가 그 시점에 다음주 BDS 대진이 올라오기에, 이전부터 자신이 BDS팬임을 밝히고 이후 BDS 경기에도 매우 격한 텐션을 보여준 울프 입장에서 '큰 거'가 맞다 보지 못할 것도 없다. #
- 울프는 원래도 진이 밴픽에 등장할 경우 불만을 표출하였고[12], 특히 이번 월즈 4강 징동 경기 1세트에서 진-바드 조합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은 2022 MSI 결승전 5세트에서 진-유미를 꺼내 패배한 경험으로 인해 비롯된 것이다. 하필 결승전, 그것도 승부를 가르는 마지막 세트에서 진-유미 조합을 꺼내어 무력하게 패배하였고 이로 인해 진은 T1팬들에게 PTSD를 유발하는 존재로 자리잡았다. 더불어 2023 LCK 서머 1라운드 한화생명전에서 첫 세트에서 진을 픽했으나 진의 고질적인 단점인 지속딜링과 탱커처리능력 부족으로 인해 패배했던 경험 역시 진 픽에 대한 나쁜 인식을 더해주었다. 그 경기가 월즈 이전 T1의 픽에 진이 등장했던 마지막 경기였던만큼 그 기억이 상대적으로 오래 남는다 해서 이상할 것도 없다. 게다가 상술한 한화생명 경기에서 진의 성능 한계로 인해 경기 내내 사이온에게 막혀 힘을 못쓰는 모습을 보였는데 징동전 1세트에도 징동의 픽에 한타 단계에서 진을 봉쇄할 수 있는 탱커인 알리스타가 존재했기에 진 픽에 대한 우려가 마냥 근거없다 말하기도 어렵다.[13][14]
- 징동전에서 진을 픽했을 당시 울프의 발언은 '아 씨발...저 새끼(진) 왜 또 나왔어?'였는데 누군가 사람을 직접 지칭하는 것도 아니고 감탄사로 쓰였을 뿐인 욕설만으로 '욕설을 쓸 정도로 과도하게 화를 냈다.'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과대포장이라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울프가 평소 방송을 할 때 욕설이나 비속어를 안 쓰던 것도 아닌 걸 감안하면 욕설을 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지나치게 의미부여를 할 이유가 없다. 게다가 개인방송을 하는 선수들이나 타 스트리머들 중 욕을 쓰는 경우가 꽤 있는 걸 감안하면 방송 중의 욕설만으로 비난하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 할 수 있다.
- 애초에 밴픽에 대해서든 인게임에 대해서든 그 분석이 잘못되었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당장 T1의 녹아웃 스테이지 첫 경기인 LNG 전만 봐도 경기 전 클템 등 많은 전문가들이 '서로 백중세이며 누가 이겨도 이상할 것이 없다.' 라 평했지만 결과는 그와 거리가 먼 T1의 압살이었다. 다음 경기인 징동전의 경우에도 많은 전문가들이 'T1이 최대한 스노우볼링을 굴리려 할 거고 징동이 교전으로 따라가려 할 것이다.'라 예상했지만 결과는 오히려 초반 우세를 점한 징동을 T1이 교전의 승리를 통해 거꾸러트리는 모습이었다. 결승전인 웨이보전에서도 더샤이-제우스의 구도가 서로 호각일거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결과는 제우스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분석이 잘못되었다는 이유로 비난해도 된다는 논리는 이 모든 전문가들 또한 비난받아야 한다는 몰상식한 말에 불과할 것이다. 더불어 울프는 구 SKT 출신 레전드이며 전프로 출신인 것과 별개로 현 시점에는 일개 스트리머일 뿐이지 감코진도 해설자도 아니기에 타 전문가에 비해 오히려 그런 안목에 대한 필요성이 낮으면 낮았지 높다 볼 수 없다.[15]
3.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의 타 커뮤니티 대상 여론조작 행위
비단 디시인사이드뿐 아니라 타 커뮤니티에서도 조직적으로 해당 논란을 인기글에 등재시켜 이슈화하려는 시도가 빈번하게 이루어졌다. 에펨코리아에서는 '울프가 뭘 잘못했는지 알고 싶으면 (디시) 롤갤 개념글을 정독하고 와라' 라는 내용의 댓글을 올리고 거기에 다수의 추천이 박히는 식으로 물타기를 시도하는 것이 발각되었다.( 댓글 삭제됨, @)이 과정에서 추가로 발굴된 T1 채널 예능 영상 울하! EP1에서의 울프의 발언[16]을 토대로 온갖 커뮤니티[17]에 "친구가 자신의 어머니가 차려준 생일상에 반찬투정을 했다"는, 비유 형식으로 울프를 돌려까는 글을 작성하고 여기에 몰려다니면서 추천을 누르며 여론을 조작하기 시작했다. 발단이 된 펨코 유게의 원글(삭제됨). 인스티즈와 더쿠에도 이런 글이 업로드되었다. #
이 중 실제로 '유갤[18]이 롤 자체를 혐오하던데 걔네를 끌여들여도 되는거냐' 라는 여론조작 공모의 흔적도 발굴되었다. #, # #, #
또한 일각에선 'T1이 롤드컵을 우승했으니 롤갤을 슼갈과 슼마갤이 먹어 울프에 대한 비하 여론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T1 팬덤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 #, #, # # 정작 디시인사이드에서 울프에 대한 비하 여론을 조장하는 고닉들 중 일부는 과거 페이커에 대한 모욕적인 별명을 닉네임에 넣었거나 #, 2주 전까지만 해도 슼갈을 비난하고 있었던 작성 내역이 드러나며 # 애초에 정말 슼갈이 롤갤을 먹은 것인지조차 의문이 드는 상태[19]다.
슼갈의 주장을 펴고 있다고 해서 진성 슼갈이라고 볼 수 없고, 혐오를 즐기기 위해 의탁할 대상을 쫓아다니다 슼갈에 동조하게 된 악질 분탕종자라는 것. 또한 애초에 아시안게임 당시 케리아가 표정을 통한 감정 표현이 솔직하다는 점에서 페이커의 팀원들조차 페이커를 고깝게 여긴다는 '페이커 왕따론'을 밀면서 울프조차도 페이커를 비즈니스 관계로 생각할 것이라고 페이커를 비하하는 수단으로 사용했던 롤갤이 이제와서 울프를 비난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점에서, # 결국 이번 울프 사건을 통해 디시인사이드 롤갤의 자칭 진 팀의 팬덤은 항상 깔끔하게 승패를 인정하고 발을 뺀다[20]라는 자화자찬이 그저 새롭게 의탁할 대상을 찾아다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진실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가 되었다.
4. T1의 고소 선언
- [ T1 입장문 펼치기 · 접기 ]
- ||안녕하세요. T1입니다.
최근 당사 메일을 통해 소속 인플루언서 울프 이재완님에 관한 악성 게시물 및 사이버불링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1은 구성원 보호를 위해 법적 조치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악성 게시물 및 사이버불링에 대한 대처를 위해 관련 제보를 위한 메일 주소를 공지드립니다.
또한 울프 유튜브 채널에 남아있는 특정 인물 비하하는 댓글 및 모욕하는 댓글 또한 제보 부탁 드리겠습니다.
제보 이메일 주소 : [email protected]
보내주신 제보 내용은 확인하여 내부 검토 후 사안에 따라 법적 대응을 비롯한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니, 울프님을 비롯한 가족, 친구, 제작진에 대한 억측과 비난은 중단과 자제를 당부드립니다.
울프 유튜브 채널에 있는 악성 댓글들은 수시로 확인하여 지속적으로 삭제 및 차단 조치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T1은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열정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월 9일 울프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빌려 T1에서 울프를 대상으로 한 악성 게시물과 사이버불링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커뮤니티 링크( 아카이브)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악성 게시글로 선동을 한 사람에 대한 고소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디시인사이드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에서 작업을 치던 사람들 전부 고소할 것으로 보인다. 펨코 반응, PGR21 반응.
- [ 울프 입장문 펼치기 · 접기 ]
- ||안녕하세요 울프입니다.
최근 팬분들께서 많은 관심과 조언을 남겨주셨는데요
공감되는 내용도많고, 팬분들의 진심어린 조언도 많이 받았습니다.
많은 내용이 있지만, 티원 선수들에 대해 쉽게 말하거나
유튜브 댓글 관리 미흡이나, 경솔한 언행
경기 중계를 보시는분들께서 중간중간 초치는것같은 제 말투나 화법 등
많은분들께서 불편함을 가지실만한 부분이 있다고 충분히 인지하고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성숙하지 못한 지난날들에 있어 깊이 반성하고, 다양한 부분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 외의 악의적인 편집과 조작 도넘은 비방은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울프는 해당 커뮤니티의 고정 댓글을 통해 팬들의 조언을 듣고 본인의 언행이나 유튜브 관리에 대한 부분을 인지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외에 악의적인 편집이나 도 넘은 비방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 반응 및 경과
디시인사이드 롤갤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 관계자나 선수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방과 여론 선동을 행해왔기 때문에 울프에 대한 비방 여론 역시 여론 선동으로 봐야 한다는 반박 역시 등장하고 있었으며, 디시 롤갤의 선동이 사실상 통했던 페이커 패싱 선동 사건 때와는 달리, 이용자가 롤갤 못지 않게 많은 에펨코리아 리그 오브 레전드 게시판, 그리고 군소 커뮤니티인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 PGR21에서는 T1 팬덤이 울프를 싫어하거나 비난할 이유 자체가 없다면서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며 울프를 응원하는, 롤갤과는 정반대의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울프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반응도 나오지만, 소수에 불과하다. FM코리아 반응 #1 #2, #3, #4, #5, #6, 인벤 반응#1, #2, #3, pgr21 반응#1, #2[21][22]T1의 고소 선언이 있었던 12월 9일 이후로도 롤갤에서는 울프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의 개념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해당 사건이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명예를 훼손시키는 사이버 명예훼손죄의 구성요건에 정확히 들어맞는 사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고 사이버 명예훼손죄의 처벌이 단순 패드립이나 인신공격으로 인한 모욕죄에 비해서도 그 처벌이 무겁다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무모하다고밖에 평할 여지가 없어보인다.
이처럼 롤갤에서 울프를 억지로 비난하다가 구단의 고소 선언까지 나오게 된 선동 사건으로 결론이 나고 있는 상황에서 롤갤이 일으킨 특정 팀, 선수, 해설진, 관계자 등에 대한 악질적인 비방, 선동 사건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보니 이전의 여러 선동 사건과 마찬가지로 가면들이 억지 논란을 일으키는 행태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에도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실제로 디시인사이드 외의 커뮤니티에서 해당 사건이 억지 논란임을 인지하고 대응하고 조작 정황까지 찾아냈다는 점에서 충주시 유튜브 선동 사건, 조나스트롱 억지 논란 선동 사건 등이 롤갤을 벗어나지 못하고 진압된 사례와 마찬가지로 향후에도 가면들에 의해 유사한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다. #, #, #, #
이후 울프가 개인 방송 중계를 맡은 레드불 이벤트 매치에서 팔로우 후 채팅 제한을 몇 달도 아닌 단 일주일로 설정했음에도 엄청난 악플 테러를 당한 유튜브와는 달리 4만명이 넘어가는 시청자들 중에서 분탕이 전혀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울프의 오랜 팬, T1의 오랜 팬을 자처하며 비난을 하는 행위는 그저 T1의 팬덤을 자처하며 이 논란을 팬덤의 것으로 엮으려는 악질적인 행태에 불과하다 할 수 있다.
반면 얼마 뒤 올라온 LCK 레전더리스의 울프 다큐에서는 좋아요에 비해 싫어요가 세 배 이상 많으며 부정적인 반응의 댓글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그러나 유튜브 시스템 자체가 개인이 가계정을 여러 개 만들어 댓글을 도배하거나 추천수를 조작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여론이 실제 여론을 반영한다 말하기는 어렵다.
LCK 스프링 3주차가 지난 현재 울프에 대한 억까를 가하는 악플러들을 찾기 힘들고, 있다 하더라도 딱히 큰 관심을 끌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단지 사이버불링이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2024 월즈 기간, 특히 4강과 결승이 끝난 이후 반 울프 여론이 다시 들끓고 있다. 저번 사이버 불링과 패턴이 같은 것으로 보아 악성페까들이 반 페이커에서 반 울프, 반 구마유시로 넘어간 듯 하다.
[1]
2020년 초에도 울프 비판 여론이 있긴 했었지만 개념글 하나 정도였지 지금만큼 불거진 적은 없었다.
[2]
2023.12.07 이후 나온 호박전, 교복 논란 등은 없다.
[3]
이는 실제로 당시 시청자들도 '?' 등의 채팅으로 쉽사리 동의하기 어려움을 표출하였다.
#
[4]
하지만 이는 억까인 게, 강퀴만 해도 룰러의 이 플레이를 극찬했으며 이를 관전한 해설이나 선수들의 의견을 보면 실수냐 아니냐는 반반 정도로 갈리는 정도였다.
[5]
2023 시즌의 경우 롤드컵 4강 징동전 1세트.
[6]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이 부분이 잘렸다. 이는 본인도 과도한 반응이었거나 논란이 될 부분이라는 것을 인지한 것일 수도 있다.
원본 영상
[7]
해당 영상
#에서 표기되었던 타임라인은 1:05:57 이다.
[8]
그나마도 울프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주 원인은 울프가 그런 의도가 아닐지언정 물로켓론에 이용당하기 딱 좋은 발언을 했기 때문인데, 물로켓론을 주창하고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주변 관계자들의 발언을 물로켓론에 인용해서 페이커를 비난하는 곳이 롤갤이었다. 그래놓고 갑자기 태도를 바꾼 롤갤에게 동조해줘야 할 이유 자체가 없는 것. 이 이후에도 울프에 대한 언급은 때때로 부정적인 쪽으로 나오기는 하지만, 관련 떡밥이 금지되어 있다보니 얼마 못 가 잠잠해진다.
[9]
이 발언에 대해서 무조건적으로 오너가 받아야 했다고 했다면 충분히 논란거리가 될 만 했지만, '오너가 받을 만 했다' 정도의 반응이 문제될 이유는 없다. 대부분의 주장과 다른 소수의 주장을 하였다고 그것이 틀린 주장이 되지는 않는다.
[10]
대표적인 예시로, 울프 사이버불링 사건과 성질이 매우 유사한
페이커 패싱 선동 사건 당시 클템의 유튜브에 올라온
커뮤니티 게시글에는 클템을 향한 온갖 비방과 악플이 쌓여 있다.
[11]
페이커에 대한 대표적인 비하성 별명인 '그 미드'만 해도 '미드'라는 단어를 금칙어로 설정하기 애매하기에 막기 어렵다.
[12]
비슷한 픽으로 빅토르도 있다.
[13]
울프 역시 알리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하였다.
[14]
4강 징동전 울프 다시보기의 채팅을 통해서도 시청자들의 진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15]
전 월즈 우승자이며 탈수기 운영의 선구자이자 역대 최고 반열에 드는 서포터 중 한 명으로 뽑히는 마타 역시 징동과의 경기 전 윤수빈 아나운서의 채널에서 '아지르를 왜 픽하는지 모르겠다. 장점이 없어보인다.' 등의 의견을 말했었지만 정작 징동전에서 페이커의 아지르는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전설적인 플레이를 하며 그 예측을 부순 바가 있다. 이런 것을 감안하면 누구나 빗나갈 수 있는 분석을 토대로 비난거리로 삼는 것은 합당하지 못하다.
[16]
T1의 숙소 '이모님'이 해 주신 밥을
울슐랭 가이드로써 평가하면서 호박전, 잡채, 무생채 등이
페이커의 맞춤이였고 자신의 입맛은 아니였다며 5점 만점에 3.8점을 줬다.
[17]
디시인사이드 내 타 갤러리는 물론 에브리타임, 인벤 등. 시초는 펨코 유게에 작성된 글이다.
[18]
에펨코리아 유머/움짤/이슈 게시판.
[19]
물론 이 사실을 잘 부각시키는 사례가 없어서 그렇지, 사실 롤갤은 원래 이런 곳이었다. 젠지가 잘하면 쵸비를 중심으로 압도적인 추천수의 념글이 올라가는 한편 페이커와 T1, 쇼메이커와 디플러스 등을 비난하거나 칭찬하는 척 돌리는 념글이 자주 올라왔고, 누가 빨리고 누가 까이고와 상관없이 빨리는 대상은 추천 수, 비추 수의 격차가 매우 큰 추세를 보였다. 애초에 롤갤은 누가 갤을 먹는게 아니라, 그냥 강팀충들이 그 당시의 강팀에 기생해서 팬 행세를 하는 장소에 가까웠던 것.
[20]
롤갤 활동을 하지않는다.
[21]
이는 여러 차례 비방과 여론 선동의 전적이 있던 롤갤과는 다르게 울프의 경우 언변의 문제로 논란을 만들기는 했어도 정확하게 해명해왔고 행동으로 보여줬다. 물로켓 당시에도 '자신의 성과와 업적을 스스로 왜 스스로 깎으냐?'라는 말을 하면서 의미의 전달이 잘못한 것은 문제지만 물로켓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고 워딩을 했고 T1 선수 출신으로써 은퇴하고 방송을 시작한 2019시즌부터 팀이 암흑기에 고생하던 20 서머~21 스프링이나 페이커 이탈 이후 23 서머 당시에도 꾸준하게 T1 경기를 중계하며 답답하지만 응원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며 감정 이입을 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며 행동으로 증명했기 때문이다.
[22]
결국 T1의 팬들의 입장에서 울프의 사이버볼링은 여론 선동의 대상이 되었던
김동준 등과 다르게 T1의 팬들에게도 공감을 전혀얻지 못하였고 T1 레전드 선수 출신으로써 구단 차원의 보호 얻으며 사이버불링 초반부터 실패할 것이 보였고 실제로 선동이 사라지는 시점에서 울프에게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