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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12:32:07

우주천마 3077(웹툰)


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네이버 웹툰 연재작

우주천마 3077
등장인물 설정 웹툰
우주천마 3077
파일:우주천마 3077 웹툰.jpg
장르 무협, SF
원작 녹색여우 《 우주천마 3077
작가 각색: 산하
작화: 김대영
출판사 문피아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4. 08. 11.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비판5. 등장인물6. 설정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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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명의 웹소설 《 우주천마 3077》를 토대로 한 네이버 무협 웹툰. 각색은 산하, 작화는 김대영이 담당했다.[1]

2. 줄거리

오랜 세월이 흘러 태산에 봉인된 천마가 눈을 떴을 때,
이미 인류는 방사능에 절여진 지구를 떠나 은하를 누비고 있었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4년 8월 11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된다.

4. 비판

문피아 웹툰(스튜디오 MW)가 서비스하는 웹툰이 대부분 그렇듯[2], 이번에도 각색이 심각하게 많이 들어갔다. 전체적으로 작품의 톤 앤 매너가 제갈짜장 웹툰처럼 원작의 진중함은 싸그리 내다버린 개그만화처럼 변해버렸는데, 그나마 기존 작품에 자신만의 색을 잘 덧입힌 제갈짜장과 달리[3][4] 원작에 대한 존중이 전혀 보이지 않는 성의없고 유치한 각색 때문에 댓글창에서는 각색작가를 비판하는 원작 독자들과 웹툰 작가의 전작인 북경신보에서 따라온 독자들이 키배를 벌이는 광경이 계속 보이고 있다.

오죽하면 리메 이전 소엑이나 템빨 구웹툰 같은 원작파괴 웹툰이라는 의견마저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원작을 무시했다고 지적받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그 외에도 전체적인 전개와 등장하는 인물의 설정이 통째로 갈아엎어졌다. 이는 각색담당인 산하의 의도로, 애초에 시즌 1 50화로 빠르게 완결내고 유기할 의도로 각색된 것이다. 심지어 그렇게 유기하고 우주천마를 북경신보 시즌2 연재를 위한 깔개로 쓰려는 정황까지 보이면서 원작 독자들의 반응은 더더욱 나빠졌다. 요약하자면, 전작인 북경신보가 요일연재 작품이 아니라 매일+라는 2군 자리에 배정돼 있었고, 인기가 저조해서 시즌 2 연재의 허가를 따지 못하고 불발된 상태였다. 그런 타이밍에 우주천마 웹툰화 제의가 온 건데, 이거를 잘 해서 요일연재 뚫고 요일연재 기성작가 타이틀 따고 나면 북경신보 시즌2를 허가해줄 것이라는 심산이 있었다는 것. 결국 남의 작품을 대충 망쳐놓고, 자신의 작품을 위한 발받침으로 쓰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것이다. 참고로 원본글은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것인데, 지금은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음을 눈치챘는지 지워진 상태다.

이후에 팬카페에서 해당 논란을 의식한 팬이 우려를 보이자 산하가 변명문을 달았는데, 내용이 심히 가관이다.[5] 원작이 존재하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원작을 읽어보기는 했는지 의심스러울 수준의 낮은 작품 이해도를 가감없이 드러냈으며, 이목진을 북경신보 노화자의 업그레이드판으로 묘사한답시고 남의 작품 주인공에 자기 작품 주인공을 투영한 각색을 넣는 만행을 저질렀다. 우주천마의 이목진은 무와 정신 모두 완벽에 가까워 작중에서 진심을 낼만한 상대가 없다시피했던 완성형 주인공이고, 스토리가 전개되는 동안 이목진은 하나의 거대단체를 이끌었던 문주다운 깊은 통찰력과 리더십을 보여줬다. 이걸 자기 주관으로 위기와 고난을 겪는 성장형 주인공으로 각색해버린 것인데, 천하제일인이라는 것에만 집중해 이목진의 행동거지를 자기중심적이고 독선적일 것이라며 힘만 믿고 시건방떠는 애새끼처럼 바꿔버렸다. 정작 우주천마 원작의 이목진은 천하제일인이긴 하지만 그 이전에 마도천하를 열었던 천마신교의 문주로서, 애초에 기본적으로 행동이 장건처럼 건조하고 진중한 캐릭터다.

24년 9월 12일, 문피아에 원작 작가의 올라왔다. 공지 내용을 요약하자면, 우선 원작의 소재를 차용하였으나 재해석 되어 원작과 무관해진 2차창작 컨텐츠라는 사실을 웹툰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한다. 실제로 이 공지가 올라온 이후부터는 해당 내용이 웹툰에 첨부되었다. 원작 작가 측에서는 웹툰화를 위해 참고할 자료(캐릭터 일러스트, 캐릭터 해석, 스토리라인 등)을 전달했으나 전혀 반영이 되지 않았고, 핵심 스토리라인 변경에도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가장 큰 문제로 꼽히던 생사경 장면은 따로 언급할 정도로 강조하여 스토리를 유지하길 원했으나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런칭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최종 원고를 받아 피드백 자체를 할 수 없었다[6]는 말을 남겼다. 작가와 스튜디오가 대놓고 원작을 무시하려 들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태라고 할 수 있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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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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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1] 둘 모두의 전작이 북경신보이다. [2] 특히 남성향 웹툰에서 이런 각색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 등에서도 각색 문제가 심각하게 드러났다. [3] 덧붙여 제갈짜장이 원래 진지한 무협물이라기보단 중식 전문가물+하렘 러브 코미디물이 혼재된 퓨전무협인지라 개그가 극대화되어도 웹툰의 분위기가 원작과 비교해도 그 괴리감이 수용이 가능할 정도로 크지 않은 것도 한몫했다. [4] 다만 이쪽도 그렇게 원작에 충실한 웹툰인 것은 아니다. 해당 항목 참조. [5] 해당 원본글 역시 지금은 지워진 상태고, 해당글을 캡쳐한 아카이브만이 남아있다. [6] 이는 원작 작가의 간섭을 막기 위한 의도적인 조치였을 가능성이 크다. 대부분의 문제가 엉망진창인 각색에서 나오는데, 이건 굳이 최종 완성본을 보지 않더라도 스토리 작가 선, 하다못해 콘티 단계에서라도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 위의 각색작가 산하가 말하는 것을 보면 애초에 원작 작가를 무시할 생각으로 가득했다는 것을 쉽게 추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