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엑스트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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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아카데미, 책빙의, 헌터 |
작가 | 지갑송 |
출판사 | KW북스 |
연재처 | |
연재 기간 |
본편: 2018. 04. 01. ~ 2019. 09. 24. 외전: 2020. 02. 10. ~ 2020. 08. 20. |
단행본 권수 | 28권 (2020. 12. 01. 完)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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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책빙의 아카데미물 소설. 작가는 지갑송.2. 줄거리
내가 쓴 소설의 엑스트라가 되었다.
- 문피아 작품 소개
- 문피아 작품 소개
소설은 하나의 세계과 수십억의 등장인물이 존재한다.
하지만 히로인이나 조력자 같은 '비중 있는 조역'이라면 몰라도 그 외의 모두에게 이름이 있을 리는 없다.
“춘동아 너는 몇 위야?”
나는 나를 모른다. 이름이 왜 춘동인지도 모르겠다.
이 세상은 내가 쓴 소설.
그러나 나는 내가 단 한 번도 쓰지 않은 인물이 되어 있다.
요원사관학교에 입학했다는 것 말고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소설 속 그 누구와도 접점이 없는,
소설의 지면 그 어디에도 이름이 적히지 않을 그런 인물.
그러니까, 나는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
……아니. 소설 속 먼지가 되었다.
- 카카오페이지 작품 소개
'이계 귀환 영웅'이란 소설을 연재해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나 슬럼프로 연재를 중단한 웹소설 작가
김하진. 어느 날 그는 누군가로부터 자신의 작품을 리메이크해도 되겠냐는 메일을 받는다.하지만 히로인이나 조력자 같은 '비중 있는 조역'이라면 몰라도 그 외의 모두에게 이름이 있을 리는 없다.
“춘동아 너는 몇 위야?”
나는 나를 모른다. 이름이 왜 춘동인지도 모르겠다.
이 세상은 내가 쓴 소설.
그러나 나는 내가 단 한 번도 쓰지 않은 인물이 되어 있다.
요원사관학교에 입학했다는 것 말고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소설 속 그 누구와도 접점이 없는,
소설의 지면 그 어디에도 이름이 적히지 않을 그런 인물.
그러니까, 나는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
……아니. 소설 속 먼지가 되었다.
- 카카오페이지 작품 소개
완결도 나지 않은 작품을 리메이크하겠단 말에 하진은 답신도 보내지 않았지만, 휴재가 반년이나 길어지고 그 와중 다시 온 메일에 자괴감을 느껴 리메이크 요청을 수락한다. 그렇게 평범하게 침대에 누워 눈을 뜬 다음 날, 김하진은 자기 소설 속의 이름조차 정하지 않았던 엑스트라가 되어 있었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8년 4월 1일부터 연재됐다. 2019년 9월 24일 총 379화로 완결되었다.완결 이후 수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이전에 약속했던 외전이 2020년 2월 10일부로 연재가 시작됐다. 외전은
4. 특징
전독시와 함께 남성향 웹소설에 책빙의물 유행을 불러온 작품이자 한국형 아카데미물과 캐빨물 웹소설의 붐을 일으킨 도화선이기도 하여, 장르소설 유행 대전환의 분기점이 된 기념비적 작품이다.마인, 던전, 몬스터가 나오는 세계관이지만 사냥보다는 주인공과 다른 주역 캐릭과의 인간 관계에 오히려 포커스를 맞췄고 흔하게 하렘 전개로 흘러가는 다른 소설들과는 달리 히로인들 후보들은 있지만 주인공을 좋아하기보다는 주인공이 오히려 그들을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걸로 오해한다는 게 독특한 점. 적당한 라노벨 감수성을 지니고 캐릭터들의 매력을 살려 인기를 끌었지만 중반부 지나면서 이런 요소들은 희박해졌다.
작가의 전작인 레벨업하는 몬스터에서 주인공과 히로인들의 지지부진한 관계로 엄청 혹평을 들었는데 전작에 비해 인물 관계 묘사가 확실히 발전한 듯하다. 하지만 자기 목표에만 몰두하여 다른 히로인들의 연심을 눈치채지 못하거나 무관심하게 대응하는 남주인공의 태도는 여전하다.
퇴고를 많이 하는 편이다. 주로 소비한 SP 양이나 자잘한 디테일이 바뀐다. 다만 후기에 공지 안 할 때가 있어 비판받은 적도 있으며, 소설 내용이 계속 달라지는 부분 때문에 완결되고 나서 결제한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소설 속 엑스트라/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설정
자세한 내용은 소설 속 엑스트라/설정 문서 참고하십시오.7. 인기
리즈 시절인 큐브 파트까지는 문피아에서 전지적 독자 시점을 제치고 계속 베스트 1위를 차지했다. 인기작 중 평균 분량이 매우 높았던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에 속했고 고정팬이 많아서 선호작 등록한 회원수에 비해 구매수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2]하지만 작가의 지속적인 지각과 그에 따른 독자들의 불만, 그리고 점점 루즈해지는 스토리 진행으로 인해[3] 구매수가 과거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2019년 5월 기준으로는 5위 안에 드는 경우도 드물어졌고, 보통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버렸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유료화 초반 편에 비해 결말부는 결제수가 10분의 1토막이 났으며, 오히려 큐브 편 리부트인 채나윤 외전이 더 결제수가 높다. 그만큼 큐브 챕터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는 것을 방증한다.
8. 평가
자세한 내용은 소설 속 엑스트라/평가 문서 참고하십시오.9. 단행본
9.1. 종이책
01권 | 02권 | 03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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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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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일 |
2021년 8월 10일, 출판사인 KW북스가 큐브편의 애장판 펀딩을 발표했다. 원작의 1화에서 144화까지의 분량이 포함되어있다. 2021년 8월 10일부터 2021년 9월 10일까지 진행되며 펀딩 목표 금액은 2,500만원이다. 선택할 수 있는 후원 옵션은 아래와 같다.
- 선물 없이 후원하기
- 친필 사인 포스터, 애장판 세트 (80,000원 +)[4]
- 생도증 4종(김하진, 유연하, 레이첼, 채나윤) ( x 1)
- 소설 속 엑스트라 1부 포스터 ( x 1)
- 소설 속 엑스트라 1부 포스터(작가님 친필 사인) ( x 1)
- 소설 속 엑스트라 큐브 편 1-4권(전권) ( x 1)
- 애장판 보관용 하드케이스 ( x 1)
- 애장판 세트 (60,000원 +)
- 소설 속 엑스트라 1부 포스터 ( x 1)
- 소설 속 엑스트라 큐브 편 1-4권(전권) ( x 1)
- 애장판 보관용 하드케이스 ( x 1)
- 애장판, 생도증 세트 (80,000원 +)
- 생도증 4종(김하진, 유연하, 레이첼, 채나윤) ( x 1)
- 소설 속 엑스트라 1부 포스터 ( x 1)
- 소설 속 엑스트라 큐브 편 1-4권(전권) ( x 1)
- 애장판 보관용 하드케이스 ( x 1)
이후 2021년 11월 1일 YES24, 알라딘 커뮤니케이션 등 서점에서 단행본이 정식 발매되었다.
10. 미디어 믹스
10.1. 웹툰
10.1.1. 리메이크 이전
카카오페이지에서 2020년 7월 25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될 예정이었다.[5] 작가는 이준기. 첫 연재 때 한 번에 10화를 올렸는데 그중 3화까진 무료였고 유료분은 대여권이 편당 200원이었다.
원작이 한때는 문피아 최대 인기작이었던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7월 25일 첫 연재를 시작하자마자 독자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림체와 연출, 개그 코드를 포함한 만화 전체가 심각한 저질이었기 때문. 다른 작품도 아니고 이런 초인기작이 너무 기대 이하로 나온 현실에 기겁한 웹소설 관련 커뮤니티들이 며칠 동안 들썩거리기에 이르렀다. 게다가 원작과는 전혀 상관없는 설정, 캐릭터성으로도 비판을 받았으며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다.
- 주인공 김하진은 원작에서 본심은 좀 찌질하지만 주변인들이 보기엔 뭔가 의뭉스러운 이미지로 나온다.[6] 그런데 웹툰의 김하진은 그냥 안경 쓴 너드에 심각하게 가벼운 개그 캐릭터로 나온다.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주인공부터 원작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 상황에 웹툰 김하진 짤방만 올라와도 안구테러가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 원작엔 나온 적도 없는, 기괴할 정도로 머리가 큰 거인 캐릭터들이 아무 설명도 없이 여럿 등장한다. 소엑의 인간들은 이능이 있더라도 외모는 현실의 인간들과 다를 것 없는데, 이 대두 거인들을 보면 소엑 세계관에 호모 사피엔스 외의 인간 종족이 있거나[7] 유전자 조작이 당연한 세상처럼 보일 지경이다. 이 부분은 양영순의 덴마와 비슷한 캐릭터 연출로 보이나, 양영순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인 덴마와 달리 엄연히 원작이 존재하는 소엑에서 이런 연출은 독자들 보기엔 황당할 뿐이었다. 사실 원작을 모르는 사람이 봐도 다른 캐릭터들 사이에 끼어있는 대두 거인들을 보면 위화감이 지나치게 강해서 부자연스러웠다. 말 그대로 실패한 연출.
- 소엑은 기술의 발전으로 대다수가 스마트 워치를 쓰는 세계관이라 묘사됐는데[8] 웹툰에선 등장인물들이 그냥 다 지금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소엑 세계의 개성을 드러내는 기본적인 소재였는데, 이것부터 무시된 걸 보면 앞으로의 묘사도 어떤 수준일지 예상이 가능했다.
- 공식 일러스트가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캐릭터들을 리디자인을 넘어 아예 새로 그렸다. 표지만 봐도 원작의 김하진은 안경을 안 썼단 걸 알 수 있음에도 촌스러운 안경을 썼고, 세련된 재벌가 자제인 신종학이 금발벽안의 양아치가 되는 등[9] 외형 변화가 극심했다. '웹툰화되며 디자인이 바뀌는 건 오히려 당연한 일이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그건 일러스트와는 다른 쪽으로 원작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렸을 때나 할 수 있는 말이다. 일러스트에 의존하지 않고 소설 내 외모 묘사를 참고했다 치기엔, 소설을 읽어본 독자들이 웹툰 캐릭터에서 원작과 공통된 점을 제대로 찾을 수 없을 정도. 그냥 이름만 같은 다른 캐릭터 수준이다. 이럴 거면 소엑 웹툰이 아니라 다른 제목으로 오리지널 만화를 그렸어야 했다.
내용적으로도 심각하고 무겁게 그려야 되는 장면을 그냥 개그로 넘어가는 문제가 있으며, 개그 코드도 캐릭터 얼굴 구기고 콧물 흘리며 망가트리기 같은 너무 오래되고 싼 티 나는 코드를 쓰는 문제로 독자들의 호응을 받지 못했다. 심지어 원펀맨을 트레이싱했다는 의혹까지 있었다. # 이 때문에 소엑 웹툰 베댓란은 안 좋은 소리와 불만으로 점철되었고, 별점도 1.8~1.9점으로 마감하고 말았다.
결국 첫 연재 당일 캐롯툰 명의로 판매중지 알림이 올라왔다. 알림에서는 7월 27일에 판매중지하고 유료분을 구매했던 독자들에게도 모두 환불해주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예정대로 27일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삭제되었다. 더불어 웹툰 작가의 페북과 트위터는 폭파되었는데 카카페 웹툰 삭제의 여파인 것 같다. #
참고로 원작가 지갑송은 자신의 소설이 웹툰으로 나오는데도 홍보는커녕 별다른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웹툰이 내려간 후에야 원작 466화[10] 작가의 말에서 웹툰이 불미스러운 사유로 내려갔지만 자신은 괜찮으며, 부디 출판사 직원과 웹툰 작가가 더 상처받지 않도록 배려해달라고만 했다. #
메모라이즈, 템빨 웹툰이 소엑 웹툰과 비슷하게 원작 파괴 문제로 연재 중단 후 리메이크된 선례처럼, 소설 속 엑스트라 웹툰 역시 작가를 변경해 리메이크될 가능성도 있다..... 라고 독자들은 행복회로를 돌렸다. 그리고 6개월 뒤......
10.1.2. 리메이크 이후
자세한 내용은 소설 속 엑스트라(웹툰) 문서 참고하십시오.11. 기타
- 독자들 사이에선 제목을 줄인 '소엑'이란 약칭으로 불린다. 하지만 출판사에서 정한 공식 약칭은 '소속엑'이다.
- 댓글란에서 각 히로인들을 코인으로 비유하며 존버, 떡상, 떡락, 상장폐지 등의 용어를 써가며 반응하고는 한다.[11]
-
2010년대 후반 이후
노벨피아를 제외한 편당결제 시장의
현대 판타지 웹소설들이 중국, 일본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이 작품은
아카데미 검은머리 외국인,
후회 안 하는 프로듀서와 함께 편당결제 웹소설에서 일본과
일본인 캐릭터가 우호적으로 등장하는 몇 안 되는 작품이다.[12] 하즈키같은 경우 상당히 착한 캐릭으로 나오고 요헤이도 말투가 짜증나서
말투가 야스오같아서그렇지 주역 캐릭들한테 우호적인 캐릭터다. 또한 섬나라가 몬스터에 의해 피해를 입을 때 영국이 자존심 세우다가 큰 타격을 받은 것과는 달리 일본은 한국에 도움을 청해서 큰 변을 면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대신 중국같은 경우 비원의 탑에서 중국 1위 길드라는 영광의 제국 소속원들이 레이첼을 음심 가득한 눈으로 보다가 일행이 있다는 걸 알고 냉정하게 쌩까고 무시하는 등 상대적으로 비호감으로 몇 번 묘사가 된다.
-
영판으로도 (아마도 허락받지 않은 상태로)
번역이 되어 있는데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13]
한국과 다름없이 영판 댓글들도 보면 자기가 꽂히는 히로인 응원하는 댓글이 대부분이다. 존버, 떡상, 떡락 같은 표현 대신 Rachel x Hajin ship 이런 식의 표현으로 대체된다.
- 악역들 중 헌터×헌터를 오마쥬한 인물들이 꽤 나온다. 위색단은 환영여단, 오르덴은 메르엠과 비슷하다. 댓글창에서 이런 유사점에 대해 언급하는 댓글이 종종 보였고 270화에서 오르덴의 독백이 나온 후 관련 댓글이 꽤 많이 달렸다.
[1]
본편에서 안 풀었던 떡밥이 여기서 풀린다.
[2]
쉽게 비교하자면
백작가 망나니 같은 경우 선독점 수가 소엑보다 높은데도 구매수는 훨씬 낮았다. 그리고 판타지 일상물에 가까운 백망되에 비해 큐브 파트 당시 소엑은 간절히 다음 화를 찾게 만드는 눈을 떼기 힘들 정도로 쫄깃한 전개 덕에 매 화 업데이트를 고대하는 독자가 많았고 피드백도 핫했다.
[3]
큐브 챕터가 끝나고 비원의 탑 챕터에 돌입한 뒤 진행 속도에 대한 불만이 종종 제기되었지만 그래도 당시까지는 전독시에 이어 베스트 2위를 차지했었다. 하지만 비원의 탑 챕터가 끝나고 괴수의 왕 오르덴 공략 챕터에 들어갈 때 이 문제가 훨씬 심화되었다.
[4]
30명 한정.
[5]
당시 연재처 링크
[6]
물론 사람마다 관계가 다르기에 항상 이런 이미지는 아니지만 대략적으론 그렇다.
[7]
엄밀히 말하면 있긴 하지만 지구엔 없고 이계에 있다. 물론 이계에서도 대두 거인은 나오지 않는다.
[8]
현실의 스마트 워치는 기술적 한계로 스마트폰의 부속기기 정도로 취급받지만, 소엑에서 스마트 워치는 홀로그램 내장 등으로 매우 편리해졌기에 스마트폰을 완전히 대체한 지 오래다. 스마트폰은 워치를 다루는 데 익숙하지 않은 어린 아이들이 쓰는 유아용 기기로 전락했다.
[9]
신종학은 토종 한국인이다.
[10]
2020년 7월 27일자 연재분
[11]
스토리에 히로인들과의 관계가 전혀 나오지 않았던 에피소드들에도 꼭 XXX코인 가즈아~ 하는 식의 댓글이 여럿 달려있는 걸 볼 수 있다. 다수의 히로인이 등장하는 작품에서 종종 나오는 케이스지만 정말 이런 류의 댓글이 이 정도 비율로 높은 작품은 문피아 인기작 내에서 소설 속 엑스트라가 유일하다. 인기 없거나 호불호 갈리는 히로인 지지하다간 비추 왕창 박히고 심할 경우에는 욕까지 먹는 케이스도 허다하다.
[12]
현대 판타지에서는 대부분 중일 대표들이 한국을 우습게 알다가 큰 코 꺾이는 내용으로 흘러가고 양심적인 인물은 진짜 맛보기로 한둘 나오는 정도다.
[13]
참고로 wuxiaworld는 <반룡盘龙>, <요신기妖神记>, <아욕봉천我欲封天> 등의 중국
선협소설 팬번역에서 출발한 사이트로, 'wuxia'는 무협武俠의 영어 음차이기 때문에 의역하면 '무협세계' 정도가 될 것이다. 사이트 수익은 현재 광고와 미리보기에 따른 후원금으로 운영되며, 팬번역 특성상 처음엔 엄연한 불법이었지만 해당 도서의 판권이 있는 중국의 대형
웹소설 사이트 Qidian 등과 협상하여 합법적인 수익 배분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들의 팬번역이 영문판 책으로
출판되기도 했으며 <아욕봉천>의 작가인 耳根과의
인터뷰가 올라오기도 하는 등 중국 팬번역 쪽은 어느정도 정착된 듯 하다. 마찰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현재 wuxiaworld에 등록되어 있는 한국 웹소설은 < 용마검전>, < 환생은 괜히 해가지고>, < 템빨>, <쏘지마라 아군이다!>, <소설 속 엑스트라>, <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이다. 한국의 조아라, 문피아와도 중국과 유사한 관계를 맺기 위해 < 책 먹는 마법사> 포함 완결 소설 및 연재 소설을 한동안 내렸는데,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지 번역중이던 소설들이 다시 연재되고 있다. 한국 웹소설이 영미권에서 주목받는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일지도 모르나, wuxiaworld는 번역물에 대한 수익까지 원작자의 허가 없이 얻는 구조인 만큼 미래가 불투명하다.
현재 wuxiaworld에 등록되어 있는 한국 웹소설은 < 용마검전>, < 환생은 괜히 해가지고>, < 템빨>, <쏘지마라 아군이다!>, <소설 속 엑스트라>, <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이다. 한국의 조아라, 문피아와도 중국과 유사한 관계를 맺기 위해 < 책 먹는 마법사> 포함 완결 소설 및 연재 소설을 한동안 내렸는데,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지 번역중이던 소설들이 다시 연재되고 있다. 한국 웹소설이 영미권에서 주목받는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일지도 모르나, wuxiaworld는 번역물에 대한 수익까지 원작자의 허가 없이 얻는 구조인 만큼 미래가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