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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33, 34, 38, 39대 서울특별시장 오세훈의 이름에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합친(오세+세이돈의 중첩) 부정적 별명으로, 본 문서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해당 별명과 관련된 여러 이슈들에 대해서 다룬다.후술하듯 오세훈의 시정을 비판적으로 보는 측에서 붙인 부정적인 별명에서 기원했다. 실제로 2022년 5월 서울시장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후보를 비판하며 "오세이돈이란 별명을 낳았던 2011년 여름 서울 시내 물난리를 기억하시나."라고 직접 저격하기도 하는 등 정치권에서도 쓰이는 지명도 높은 별명이다. 송영길 “무능은 오세훈…‘오세이돈’ 기억하시나”
이후 2022년 8월에도 서울 시내에서 홍수가 발생하여 오세이돈이라는 별명이 다시 부활하자 물이 많은 오세훈의 사주가 가십거리로 떠돌았다.
2. 별명의 유래(탄생 과정)
2.1. 한강 개발
오세훈 서울시장은 친개발, 친디자인 정책으로 인해 역대 서울시장들 중 가장 한강 개발에 적극적이었는데, 이는 이전 시장인 이명박 서울시장의 청계천 개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 하다.오세훈 시정 1~2기
-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후임 박원순 시정에서 세빛섬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들이 환경파괴 및 수익성 부족으로 무산되거나 변경되었다.
- 세빛섬
- 한강 수상택시: 이용률 저조와 운영회사의 대형사고로 2014년 중단되었다가, 2016년 다른 운영회사를 통해 재개하였다.
- 마곡워터프론트 사업: 환경파괴논란으로 오세훈 시장 말기 이미 무산되고, 박원순 시장의 취임 이후 서울식물원으로 변경되었다.
- 노들섬 한강예술섬 계획 및 오페라하우스: 박원순 시장 때 폐기되고 노들꿈섬으로 변경되었다.
- 뚝섬 요트 계류장 및 레포츠 시설 및 GBC 건설 사업: 환경파괴논란으로 박원순 시장 시절 불허, GBC는 강남의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재추진
- 당인리발전소 수변 개발: 당인리발전소 지하화는 계획대로 이루어졌으나, 수변 개발은 취소되고 박원순 시장 시절 마포새빛공원으로 변경되었다. 대신 도서관, 박물관, 공연장이 건설되었다.
오세훈 시정 3~4기
- 한강에 세계 최대 대관람차 서울아이 건설계획…오세훈의 제2 한강 프로젝트 (2022.08.08)
- 제8회 지방선거 5대 공약 중 제5 공약: 방방곡곡 수세권! 수변감성도시 서울! > 목표: 서울의 물길을 문화, 활력이 넘치는 수(水)세권으로 개편하고, 수변공간을 활용하여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 활력 공간으로 조성
- 서울아레나 수변 개발 계획 : 중랑천과 서울아레나를 잇고 20,000㎡ 규모의 수변 전망 데크가 설치된다. 동부간선도로 지하 차도 상부에 수변 문화공원과 음악 분수를 조성하고, 공연에 따라 변화하는 아레나 경관 조명도 볼 수 있다.
- 김포 골드라인 혼잡도 대책으로 리버버스 도입 추진
이 외에도 이명박 시장 시절부터 사용하던 ' 아리수'의 상표권을 보해양조로부터 기증받아 정식으로 사용하게 되었고, 역시 오세훈 시장 재임 시기 도입된 아리수 품질 확인제가 UN공공행정상 서비스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돗물과 관련된 성과도 남겼다.
물론 오세이돈이라는 부정적 별명은 본인이 물과 관련된 사업을 많이 벌였다는 이유만으로 붙은 게 아니다.
2.2. 수도권 폭우로 인한 수해
2011년 폭우 당시 양산된 오세이돈 패러디들[1] |
오세이돈 패러디 등장…무상급수 내리셨다? (2011.07.28)
잇따른 수재(水災)…성난 네티즌 '오세이돈' 패러디 (2011.07.28)
무상급수 패러디, “모든 것을 삼킬 거대한 오세이돈이 온다” (2011.07.28)
네티즌,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이돈' 패러디 (2011.07.29)
오세훈 시장의 2기 재임기였던 2011년 서울이 시간당 최고 100mm의 폭우를 겪고 이로 인해 많은 홍수 피해를 입으면서 오세훈 시장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하는 측에서 쓰기 시작한 별명이다. 의외로 지지층에서도 간혹 사용되는 별명인데, 이때는 책임론보다는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에만 2번이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특이한 현상에 대해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즉 그냥 개드립성으로 사용하는 용도.
이후 4기 임기인 2022년에 서울시내 시간당 최고 140mm 폭우가 발생하며 이 별명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2.2.1. 2011년 중부권 폭우 사태
자세한 내용은 오세훈/비판 및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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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서울을 아시아의 베네치아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거를 문자 그대로 실현해버려 정말 서울을 물의 도시로 만들었다는 식으로 희화화되었다. #
2011년 8월 25일자 장도리에서는 돈키호테까지 합쳐 오세이돈키호테라는 별명도 만들어냈다. #
또한 당시 벌어지고 있었던 무상급식 전면확대 논란과도 엮여 오세이돈이 서울에 무상급수를 했다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2.2.2. 2022년 수도권 폭우 사태
자세한 내용은 오세훈/비판 및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2]
“오세이돈이 돌아왔다” 부글… 서울시 수방·치수 예산 900억원 삭감 논란 (8월 9일자 세계일보 기사)
“오세이돈 돌아왔다” 부글…서울시 대처 어땠길래? (8월 9일자 채널A 기사)
지난해 "강남역 안심" 공언했는데... '오세이돈' 악몽의 재림 (8월 9일자 한국일보 기사)
‘폭우와 악연’ 오세훈, 서울 물폭탄에 별명 ‘오세이돈’ 소환 (8월 9일자 한겨레 기사)
11년 이후 2022년 8월 8일, 수도권에서 발생한 폭우로 인해 특히나 강남 지역에서 집중적인 홍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다시금 현직 서울시장인 오세훈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오세이돈이라는 별명 또한 재조명받게 되었다. 더욱이 바로 1년전(2021년)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강남·서초의 침수 피해를 본 분들이 안심할 수 있다"라고 발언한 사실까지 재소환되었다.[3] #[4] #
오세훈은 1기 시정에서 대심도 빗물터널을 계획했으나 후임 박원순 시정에서 유역변경터널사업으로 변경하였다. 양천구 신월동 대심도 터널만 완공되었고, 덕분에 양천구는 폭우 피해가 비교적 적었다.
그런데 2022년 11월 12일 가을비에 서울시 일부 구간에 낙엽등으로 배수구가 막혀 도로 등 일부 침수가 발생했다. 강서구 양천구 동작구 일대 일부 침수 강수량은 50mm전 후인데도 이런 침수가 발생해 소방이 출동해 복구에 나섰다.
3. 매체
4. 기타
- 동명이인 축구선수 오세훈의 별명 중 하나도 바로 '오세이돈'이다.
[1]
맨 밑의 중앙은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 패러디, 맨 우측 하단은
캐리비안 베이 어드벤처풀의 특징인 해골 물바가지로 물이 차면 물이 쏟아진다. 그런 와중에 풀장이
대치역인건 덤.
[2]
위짤의 오른쪽 상단의 장소는 사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이다. 다만 다리만 건너면 서울일 정도로 초근접지이고, 사진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서울시내버스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동네이긴 하다. 나머지는 시계방향순으로 대치동 일대, 강남역 부근, 이수역 구내다.
[3]
다만 정확히는 "20~30년 만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85mm 규모의 폭우에도 대응 가능하다"라고 발언한 것이다. 2022년 홍수는 이를 능가한 115년 만의 최대 폭우에 기인한 것임을 감안해야 한다.
[4]
현재 민선 8기 시정 관련 영상을 업로드하는 오세훈 현 서울 시장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다. 영상후반에 오세이돈 드립을 직접 써먹는 자학드립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