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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3:10:20

오렐리앵 추아메니/클럽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오렐리앵 추아메니

1. 개요

프랑스 축구선수 오렐리앵 추아메니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FC 지롱댕 드 보르도

지롱댕 드 보르도의 로컬 보이이며 리저브 팀에서 가능성을 보여 1군에 콜업되자마자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2018년 7월 26일, 유로파 리그 2차 예선전 FK 벤츠필스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해 8월 9일, 유로파 리그 마리우폴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만 18살의 나이에 데뷔해 2시즌 동안 총 40경기를 소화하면서 리그앙에 순탄하게 안착하였다. 보르도에서 뛰는 동안 1골을 기록했는데 그 골이 위에 서술된 유로파 리그 결승골이었다.

19-20 시즌 보르도에 합류한 황의조와 팀 동료로 함께 뛰기도 했는데, 덕분에 리그 1 중계를 통해 꽤 일찍부터 국내 팬들에게 알려진 선수이기도 하다.

그리고 2020년 1월 미드필더들이 대거 이적해 공백이 생긴 AS 모나코가 총액 245억의 금액으로 추아메니를 영입하게 된다.

3. AS 모나코 FC

2020년 1월 29일, 모나코와 4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

모나코로 이적한 후 잔여 19-20 시즌을 준주전급 선수로 소화하였고 마침내 2021년 1월 23일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데뷔 골을 넣었다.

그리고 20-21 시즌 본격적으로 팀의 핵심 멤버로 뛰기 시작하면서 포텐이 완연하게 터지기 시작했다. 20-21 시즌 리그앙에서만 36경기를 소화하였고, 시즌 총 45경기를 소화하였다. 그리고 3골 4도움, MOM 8번 수상, 평균 평점 7.16점을 기록하며 리그 탑급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위 스탯들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MOM 8번 수상은 리그앙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고, 평균 평점 7.16점은 리그앙 전체 동 포지션 기준 압도적인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작년 리그앙에서 경기당 태글 성공 횟수가 리그앙 전체 2위,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 기준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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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리그앙 올해의 팀과 리그앙 올해의 영 플레이어를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는 리그앙 역사상 에덴 아자르, 킬리안 음바페 이후 최초로 동시에 두 개인 수상을 기록한 유일한 경우이다.

현재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보강하기를 희망하는 첼시가 1년 이상 점찍어둔 1순위 데클란 라이스의 영입 어려움 및 가격적인 부담을 고려해 2순위로서 율리안 바이글과 오렐리앵 추아메니를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잔류를 선택했다.

3.1. 2021-22 시즌

7월 1일 맷 로를 통해 첼시가 키 크고 볼 경합을 많이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구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좀 더 수비적으로 장점이 부각되는 추아메니가 바이글보다 더 우선 순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나이도 5살이나 더 어리며, 활약한 리그와 그 활약한 정도가 바이글보다 훨씬 더 우위에 있기에 여러모로 더 선호되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스파르타 프라하와 챔스 예선에선 2경기 1골로 맹활약했다.

21-22 시즌에 들어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유로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인터셉션을 성공시켰으며 리그앙에서도 동 포지션 2위에 해당하는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9R 보르도전에서도 골로빈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고 가장 많은 볼 경합 성공을 기록했다.

유로파 리그 PSV 에인트호번전에서도 맹활약을 했다.

16R 앙제전 팀의 빌드업의 핵심이 되며 대승을 이끌며 MOM에 선정되었다.

20R 낭트전 총 106회의 패스와 파울 4회, 볼 경합 10회에 성공하며 맹활약했다.

21R 클레르몽 푸트전 역시 드리블 5회, 태클 4회, 볼 경합 18회 성공을 비롯한 미친 스탯을 남기며 리그 앙 최고의 미드로 거듭나고 있다.

22R 몽펠리에전 역시 벤예데르의 골을 어시스트했지만 팀은 막판에 진다.

쿠프 드 프랑스 16강 랑스전 엄청난 스루 패스로 벤예데르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은 8강에 진출한다.

23R 리옹전에서도 여러 차례 멋진 패스로 팀을 캐리했으나 무승부를 거둔다.

쿠프 드 프랑스 8강 아미앵전 역시 5분만에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캐리했다.

그러나 25R 보르도전 무리한 파울로 레드카드를 빨리 받으며 퇴장당했고, 결국 팀의 미드가 꺼져버리며 팀은 리그 꼴찌한테 무승부를 거둔다.

쿠프 드 프랑스 준결승 낭트전 경기에선 괜찮았지만 페널티에서 홈런을 날리며 팀은 패배한다.

29R PSG전에서도 추아메니의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이끌었다.

36R 릴전 수비형 미드필더인데도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7R 브레스트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4-2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21-22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3.1.1. 이적 사가

시즌 중에도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의 1순위 타깃은 여전히 데클란 라이스이지만 그 다음으로 제일 유력한 후보는 추아메니이며 첼시 이외에도 여러 프리미어 리그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이 있다고 한다.

이후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링크가 가장 진하게 나오고 있는데, 4월 후반 들어서는 리버풀이 진지하게 노리고 있는 타깃이라는 기사가 뜨고 있다. 현재로서는 첼시, 맨유보다는 레알 마드리드나 리버풀 둘 중 하나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모나코는 최소 €70M 이상 비드만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FC 두 팀과 경쟁을 하고 있다.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해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해서 나오는중. 하지만 추아메니가 PSG로 갈 생각은 없다고 인터뷰하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기 때문에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은 레알 마드리드로 갈 확률이 매우 높다.

현재 모나코는 €80M부터 오퍼를 받을 것이라고 했고 추아메니는 계속해서 레알을 선호 중이다. 또한 리버풀, PSG 역시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이 있었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80M + a 를 제시했다는 뉴스가 났다. 추아메니 본인도 레알행을 희망하고 모나코와 레알 구단과 서로 대화하고 있고 로마노 기자 또한 이적 협상이 원활하다고 이야기하여 레알 이적은 확정적이다. 이후 국대 동료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역시 추아메니의 레알 이적이 거의 확정되었다는 인터뷰를 했다.

이후 6월 7일, 디 애슬레틱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독점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옵션 포함 100m 유로가 넘는 금액으로 추아메니를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Here we go가 뜨면서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6월 7일 파브리지오 로마노 Here We Go!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라고 한다.

4. 레알 마드리드 CF



2022년 6월 11일 한국 시각 오후 8시 30분에 레알 마드리드가 추아메니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80M+€20M(보너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6년 계약이다.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4번째로 비싼 영입[1]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수석 스카우터 후니 칼라팟이 직접 픽한 선수라고 한다.[2]

아스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이 레알 마드리드보다 더 좋은 제안을 하였으나 돈보다 레알 마드리드를 택하였다고 한다. 같은 프랑스 국적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이적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간 6월 14일 오후 7시에 입단식이 진행되었다. 같은 날, 메디컬 테스트도 통과했다. 가레스 베일이 사용하던 등번호 18번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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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세계 최고의 클럽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는 더 많은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회장님, 에이전트, 그리고 제 가족분들께서 저를 이 자리에 모셔주셔서 감사합니다. ¡Hala Madrid!

최고의 클럽에 입단하는 것은 나의 꿈이었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고, 이 팀의 역사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제게 (팀을) 선택할 기회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1초도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축구의 역사에 흔적을 남기고 싶고, 이를 위해 레알 마드리드보다 더 나은 팀은 없습니다.

벤제마, 카마빙가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카마빙가는 언론에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재빠르게 나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벤제마에 관해서는...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입니다. 협상이 진행될 때 그는 저에게 메세지를 보내 도움을 주고 클럽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팀에 그들이 있는 것은 행운입니다.

( 음바페가 당신에게 PSG로 이적하라고 압박을 가했는가?) 음바페는 제가 모나코를 떠날 것을 알고 파리에 남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제가 PSG로 이적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했지만, 저는 음바페에게 저의 첫 번째 옵션은 레알 마드리드라고 말했고 그는 완벽하게 이해했습니다. 저는 세계 최고의 클럽에 왔고,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제 실력을 보여줘야 하며 정말 기대됩니다.

지능, 패스, 인터셉트, 피지컬... 이 모든 측면에서 팀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항상 두 명의 미드필더와 함께 뛰었습니다. 4-3-3 시스템을 가동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저의 포지션은 아마도 6번 피보테일 것입니다. 하지만 8번 볼란테일 수도 있습니다.

(클럽이 당신을 위해 지불한 금액이 두려운가?) 그건 제가 상관할 일이 아닙니다. 저는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숫자는 클럽과 현재 시장 사이의 일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저는 제 계약의 가격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아무것도 관심이 없습니다.

카세미루는 뛰어난 커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저는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보곤 했고 6명의 선수들에게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만약 제가 그들과 같은 5개의 빅 이어를 들어 올린다면, 그것은 제가 잘못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18번의 백넘버는 선택할 이유가 있었는가?) 오랫동안 8번을 달았지만 여기에는 토니 크로스가 있습니다. 제가 왔을 때 사용 가능한 번호가 무엇인지 물었더니 그가 18번이라고 말했고, 8번에 가장 가깝기 때문에 18번을 선택했습니다.

입단식을 통해 여기가 세계 최고의 클럽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회장과 이야기를 나눴고 우리는 우리가 더 많은 도전과 새로운 타이틀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는 데 동의합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우리는 더 많은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선수 중 첫 번째 우상은 누구인가?) 분명히 지네딘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의 아이콘입니다. 저는 2006 독일 월드컵에 대한 많은 추억이 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졌지만 그는 놀라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벤제마도 많이 봤습니다. 그들은 나의 우상입니다."

모나코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항상 좋은 관계를 가졌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가 저에게 가장 먼저 해준 말은 그가 공을 되찾자마자 팀의 균형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앞을 내다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제게 공을 되찾는 대로 경기장을 보는 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그 모든 정보를 빠르게 얻기를 원했고, 저는 이 분야에서 계속 발전하고 싶고 이를 위해 가능한 최고의 클럽에 오게 됐습니다.

몇 주 전에 협상 중에 카를로 안첼로티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그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는 선수로서 계속 성장하고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 되려면 레알 마드리드에 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 이적이 완료되었을 때 그는 매우 행복하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오렐리앵 추아메니, 입단식 기자회견에서

4.1. 2022-23 시즌

현지 시각 7월 14일 오전에 레알 마드리드 훈련에 합류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 번째, 두 번째 훈련 세션에서 코칭 스태프들이 추아메니에게 감탄을 했다고 한다.

프리시즌 미국 투어 첫 경기인 FC 바르셀로나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중원을 구성했다. 경기력은 그리 눈에 띄지 않았다.

두 번째 경기인 유벤투스전에서 교체로 들어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좋은 볼 터치를 기반으로 빌드업, 수비에 강점을 보여주며 레알 마드리드의 차세대 중원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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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슈퍼컵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공식 데뷔했다. 팀은 2-0 승리를 따내면서 첫 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라리가 1R UD 알메리아 원정에서는 로테이션을 통해 선발로 나왔으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훈련 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언급했을 만큼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후반 58분에 에덴 아자르와 교체되었다. 팀은 그래도 2-1 역전승을 따냈다.

카세미루가 갑작스레 맨유로 이적하게 되면서 추아메니의 활약이 더 중요해졌다. 카스티야 주장이었던 안토니오 블랑코도 임대로 팀을 나간 상태라 수비형 미드필더 롤을 소화할 선수가 사실상 추아메니 혼자가 되어버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스 3연패 시절부터 주로 중원에 미드필더 셋을 두는 전술을 사용했는데 특히 앵커맨 롤을 소화했던 카세미루는 팀 전술의 핵심이었다. 원래 추아메니를 영입할 때도 카세미루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영입한 건데 갑작스레 주전을 맡을 확률이 높아진 가운데 과연 추아메니가 카세미루 정도의 앵커맨 롤을 소화할 수 있느냐라는 변수가 갑작스레 생겨버린 셈. 현재 시장에 원 볼란테 롤을 소화할 선수 자체가 거의 없어서 추가 자원을 영입하기도 어렵다.

라리가 2R 셀타 비고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며 카세미루를 완벽하게 대체했고 첫 번째 골 장면에서 공중 볼을 따주면서 득점에 기여했다.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MOM으로 선정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스탯상으로도 패스 성공률 90%,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 3/3, 태클 성공 1/2, 차단 1회, 걷어내기 4회, 가로채기 3회, 볼 리커버리 9회, 지상 볼 경합 성공 5/7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다만 볼을 끊을 때 상대에게 찬스가 돌아가기도 하는 등, 미숙한 부분이 많아서 고쳐야 할 부분도 있었다.

라리가 3R RCD 에스파뇰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처음으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패스 성공률 95%, 키패스 2회, 볼 리커버리 6회, 공중 볼 경합 승리 5/6을 기록하는 등 중원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3경기 모두 카세미루가 뛰던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출전해, 카세미루만큼의 압도적인 수비력 혹은 안정적인 4백 보호를 보인 것은 아니지만 카세미루와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장점을 보여주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자신의 장점으로 평가받는 패싱력을 보여주며 팀의 빌드업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크다. 과거 카세미루가 있을 당시에는 카세미루의 빌드업 능력이 좋다고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토니 크로스 데이비드 알라바의 빌드업 부담이 다소 컸다. 하지만 추아메니는 드리블을 통해 직접 볼을 운반하여 높은 지역까지 올라가며 90%를 상회하는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었다. 또한 전진성 역시 카세미루보다 좋은 점수를 받으며 공격 작업을 원활하게 했다.

그러나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추아메니 중원의 수비 밸런스의 아쉬움이 드러나고 있다. 과거 카세미루는 주로 후방에 마무르며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자유롭게 공격에 가담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줬으며, 가끔 득점을 위해 박스로 침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본인이 직접 높은 위치에서 볼을 받거나 드리블을 통한 볼 운반을 역습 상황 말고는 자주 시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추아메니의 볼을 받는 위치는 카세미루에 비해 높은 상황이 많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자연스레 크로스와 모드리치의 수비적인 부담이 늘어나기 마련인데, 이미 노쇠화가 찾아와서 기동력이 많이 떨어진 선수들이기에 수비 부담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체력적인 한계도 일찍 올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같은 기동력이 좋은 자원들을 기용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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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4R 레알 베티스전에서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추아메니는 패스 성공률 89%, 가로채기 3회, 걷어내기 1회, 볼 리커버리 8회, 드리블 성공 1회를 기록하는 등 완벽한 경기력으로 미드필드를 장악하고 2:1 승리, MOM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공중 볼 경합 6번에서 모두 승리했고, 그중엔 골과 다름없는 헤더도 있었으나 후이 실바 골키퍼가 간신히 막아냈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우승 경쟁권 팀들과의 경기는 없었지만, 다른 플레이 스타일로 카세미루를 대체하고 있다.

UCL 조별 리그 1차전 셀틱 FC 원정에서는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유럽 대항전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입증했다.

라리가 5R RCD 마요르카전에서는 로테이션으로 결장했다. 팀은 발베르데,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의 맹활약에 4:1 대승을 거두었다.

UCL 조별 리그 2차전 RB 라이프치히전에 선발로 출전해 풀 타임을 소화했다. Fotmob 기준 평점 7.9점을 받았고 패스 성공률 92%, 리커버리 10회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카세미루를 잘 대체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가올 마드리드 더비, 엘 클라시코에서도 이러한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면 정말 카세미루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

라리가 6R 데르비 마드릴레뇨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 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18분 침투하는 호드리구를 보며 완벽하게 로빙 패스를 찔러주었고 이를 호드리구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91%의 패스 성공률과 함께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었고 평점은 7.8점을 받았다. 크로스, 모드리치와의 수비 밸런스 문제가 지적됐지만 오늘은 레알 마드리드가 전체적으로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하면서 그러한 아쉬움은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비니시우스, 발베르데가 거의 윙백처럼 뛰며 수비가담을 해줬기 때문에 크로스, 모드리치의 부족한 에너지 레벨도 크게 드러나지 않은 경기였다.

라리가 7R CA 오사수나전에 선발로 출전, 53분만 소화하고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교체되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출전한 경기 중 가장 부진한 경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팀도 전체적으로 부족한 경기력과 부진한 결정력 끝에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챔피언스 리그 MD3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서 선발로 출전, 75분을 소화하고 카마빙가와 교체되었다. 지난 경기와는 다르게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었고 팀도 전체적인 경기력이 올라왔다. 크로스, 발베르데와 함께 중원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에 힘입어 팀은 슈팅 36개, 기대득점 3.5골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경기를 했다. 그러나 공격진의 결정력 부족으로 2:1 한 골 차 승리를 거두었다.

라리가 8R 헤타페 CF 원정 역시 선발로 출전, 전반 3분 만에 나온 에데르 밀리탕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라리가 9R FC 바르셀로나전에서는 엘 클라시코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추아메니는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에 비해 눈에 띄지 않았지만 후방에서 적절한 수비와 전진성을 보여주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 상대로 최근 6경기 기준 5승 0무 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골득실로 보더라도 6경기 13득점 10실점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게 압도적인 경기 전적과 함께 골 득실에서도 격차를 벌리면서 이번 시즌 무패 및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되었다. 사실상 이 정도의 지표면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당연히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다.

라리가 10R 엘체 CF전에서는 로테이션으로 인해 벤치에서 출발했고 62분 루카 모드리치와 교체되어 약 30분 간 뛰었다. 비록 적은 출전 시간이었으나 마르코 아센시오의 골 장면에서 호드리구 고이스에게 쓰루 패스를 찔러주며 기점 역할을 하며 활약했다. 추아메니 영입은 현재까지 완벽하다. 카세미루의 수비력에 비교하기에는 이르지만 대체할 만한 다른 툴을 갖고 있으며, 월클 수비력의 카세미루가 원래 팀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느끼게 해준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향후 큰 경기에서는 카세미루의 공백이 드러날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적절히 대체하고 있는 모습이다.

라리가 11R 세비야 FC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65분을 소화했다. 팀은 3-1 승리.

라리가 14R 카디스 CF전에서는 풀 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9%, 기회 창출 1회, 태클 성공 3/5, 걷어내기 5회, 볼 리커버리 3회, 볼 경합 승리 5/7 등의 스탯을 기록하며 중원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도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기분좋게 승리를 거두었다.

라리가 15R 레알 바야돌리드 원정에서는 카타르 월드컵 결승까지 7경기 모두 뛰었던 추아메니였기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팀이 후반 83분에 선제골을 넣자, 곧바로 교체 투입되며 수비 강화에 보탬이 되었다. 팀도 어려운 승부에서 2-0 스코어로 승리했다.

코파 델 레이 32강 CP 카세레뇨 원정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전반전만을 소화하고 교체되었다. 팀은 졸전 끝에 1-0 승리.

라리가 16R 비야레알 CF 원정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64분 동안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교체되었다. 팀도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일관하다가 무기력하게 2-1로 패배했다. 한편, 추아메니는 월드컵 기간 이후 3경기에서 모두 출전했고, 그중에서 2경기는 선발로 나왔는데,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지나치게 혹사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둘 다 월드컵 7경기 모두 선발로 나왔기 때문에 월드컵과 시즌 재개 사이가 불과 2주 밖에 되지 않기 때문. 결국 이러한 우려는 현실이 되었고, 가자미근 부상으로 인해 약 3주 간 출전할 수 없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그리고 데이비드 알라바와 추아메니의 공백이 너무나도 크게 드러나고 있으며, 수페르코파 결승에서 정점을 찍었다. 특히 패스맵에서 차이를 드러냈다. 알라바의 패스선을 보면 대부분이 토니 크로스에게로 향하고 가끔씩 추아메니에게 향한다. 불필요하게 키퍼 티보 쿠르투아 안드리 루닌에게 넘기는 플레이를 지양하는 편이다. 그러나 안토니오 뤼디거는 유독 쿠르투아와 패스를 주고 받는 경우가 많다. 전체적인 후방 빌드업이 안됐다는 의미기도 하지만, 뤼디거 혼자서는 크로스에게 패스를 전달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괜히 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알라바 혼자서도 후방 빌드업을 전개할 수 있다고 했던 것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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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라리가 25R RCD 에스파뇰전에서 에데르 밀리탕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후반 84분 토니 크로스를 대신하여 투입되었다. 팀은 1:0 승리로 8강에 진출했다.

라리가 26R FC 바르셀로나 원정에서도 벤치에서 시작했다. 후반 76분 카마빙가를 대신하여 교체 투입되었고 무난한 활약을 했지만 팀은 역전골을 실점하며 1:2로 패했다.

라리가 27R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는 토니 크로스와 투볼란치를 이루며 선발로 출전했다.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하며 후방에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평점 8.3을 받았다. 팀은 전체적으로 좋은 폼을 보여주며 6:0 대승을 거두었다.

2023년 5월, 리버풀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90M.

전반기까지는 팀의 굳건한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되었으나, 후반기 초반에 월드컵의 여파로 인해 입은 부상 이후 폼이 많이 하락하면서 주요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는 경우가 많았으며 시즌 극후반에는 다시 폼이 올라오려는 기미를 보였으나 주요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오지 못했다.

2023년 7월, 여러 PL 클럽들과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 목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Not For Sale을 선언했다.

2022-23시즌: 50경기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3 24 9 0 4
챔피언스 리그 10 5 5 0 0
코파 델 레이 4 2 2 0 0
수페르코파 - - - - -
UEFA 슈퍼컵 1 0 1 0 0
클럽 월드컵 2 2 0 0 0
합계 50 33 17 0 4

4.2. 2023-24 시즌

프리시즌 기준으로 폼이 많이 올라왔다. 지난 시즌 전반기의 폼을 거의 되찾은 모습. 팀이 패배한 FC 바르셀로나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패스 성공률 90%, 키패스 2회, 롱 패스 성공 4/4, 공중볼 경합 승리 7/10, 태클 3회, 드리블 성공 2회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엄청난 중거리 슈팅까지 보여주었다.

8월 5일 스포르트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FC 바이에른 뮌헨이 추아메니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라리가 1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94%, 롱 패스 성공 5/5, 슈팅 차단 2회, 걷어내기 4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1회, 볼 경합 승리 5/7을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빌드업에서 영향력이 떨어지는 아쉬움도 있었다. 이 문제는 후반전 토니 크로스가 들어오고 추아메니가 전진하는 형태로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이후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를 놓친 리버풀 FC가 뜬금없이 추아메니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추아메니의 영입 난이도가 카이세도, 라비아보다 더 높기에 성사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리버풀은 엔도 와타루를 영입하며 관심을 철회했다.

라리가 2R UD 알메리아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2%,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 2/2, 롱 패스 성공 4/4, 가로채기 3회, 볼 리커버리 6회를 기록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라리가 4R 헤타페 CF전에서는 상대의 공격을 깔끔한 태클로 끊어내는 등 수비적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들어 준수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스탯으로도 드러나는데, 태클 성공 3/3, 걷어내기 3회, 볼 리커버리 8회, 볼 경합 승리 10/12,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했다.

라리가 6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체력 안배를 이유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나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조합은 상대의 기동력에 완전히 밀렸고, 추아메니가 교체 투입되었을 때는 이미 승부의 추가 기울어진 상황이었다. 그렇게 팀의 3-1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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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8R 지로나 FC 원정에서는 코너킥 찬스에서 헤더로 레알 마드리드 데뷔 골을 기록했다. 이날 추아메니는 패스 성공률 92%, 기회 창출 1회, 태클 성공 3회,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3회, 볼 리커버리 7회, 볼 경합 승리 8/11, 파울 유도 3회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UCL 조별 리그 2차전 SSC 나폴리 원정에서는 90분 풀 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4%, 볼 리커버리 3회, 걷어내기 2회, 슈팅 차단 1회, 볼 경합 승리 7/7로 중원에서 수비적으로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1차 빌드업에서 많이 관여하는 모습을 보였고, 포지셔닝 또한 나쁘지 않았다. 팀도 3-2 역전승을 따냈다.

라리가 9R, CA 오사수나와의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데이비드 알라바의 부상, 나초 페르난데스의 징계 여파로 센터백 뎁스가 얇아진 상황이었고, 이에 추아메니가 안토니오 뤼디거와 함께 센터백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경기 내내 정확한 롱 패스,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어 빌드업과 팀의 무실점에 크게 기여하였다.

UCL 조별 리그 3차전 SC 브라가 원정에서는 체력 안배를 위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후반전에는 교체 출전하여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라리가 11R FC 바르셀로나 원정에서는 경기 초반 다소 어이없는 패스 미스를 범해 데이비드 알라바의 실수를 유발해 선제골을 내주는 빌미를 제공했지만 이후에는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한 차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유효 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팀도 2-1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왼쪽 중족골 피로 골절 부상을 입게 되면서 약 6~8주간 아웃이 예상되어 사실상 2023년 아웃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반전 하프타임 때 부상이 꽤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끝까지 참고 경기를 소화했다고 한다.

추아메니의 부상은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 매우 좋지 않은 소식이다. 4-1-2-1-2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추아메니의 선발 출전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패배가 없었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스탯으로도 드러나는데, 8.8%의 턴오버율은 지난 시즌부터 50회 이상의 태클을 기록한 라리가 미드필더 중에서 가장 낮은 턴오버율에 해당하며, 경기당 롱 패스 횟수도 지난 시즌 1.7개에서 올 시즌 3.5개로 2배 가까이 늘어난 모습이다.

이번시즌 UCL에서 MD4 기준으로 10번 이상 공중볼 경합을 기록한 선수 중 유일하게 승률 100%를 기록 중이다.

라리가 17R 비야레알 CF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한편, 데이비드 알라바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됨에 따라 추아메니가 센터백 자원으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라리가 18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원정에서도 교체 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100%, 기회 창출 1회, 걷어내기 1회 등을 기록하며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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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 FC 바르셀로나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토니 크로스와 투볼란테로 뛰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팀도 4-1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코파 델 레이 16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으나,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패배에 일조했다. 특히 앙투안 그리즈만의 원더골 상황에서 어슬렁거리며 대충 뛰다가 실점에 큰 영향을 끼치고 말았다. 이러한 설렁설렁 뛰는 듯한 느낌은 모나코 시절부터 이어지던 문제다.

라리가 21R UD 알메리아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패스의 퀄리티가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지나치게 정적인 움직임을 보인 탓에 볼을 전진시키는 모습이 적었고, 포백 보호에 있어서도 물음표가 뜨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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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22R UD 라스팔마스 원정에서는 후반 80분 경에 교체 출전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자신의 생일에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라리가 20R 헤타페 CF 원정에서는 전반전에 미드필더로 뛰며 포백 보호 및 가로채기 등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후반전에는 안토니오 뤼디거의 부상으로 인해 센터백을 소화하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경기 종료 직전에 조르디 마르틴에게 태클을 했는데, 어드밴티지 룰이 선언되었고 상황이 종료되고 나서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인 데르비 마드릴레뇨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이 태클 상황에서 후안미 라타사가 오프사이드였는데, 규정에 따르면 오프사이드가 선언된 시퀀스에서 발생한 행동을 되짚어 파울로 선언할 수 없다고 한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측은 항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라리가 24R 지로나 FC전에서는 센터백으로 출전하게 되었고, 마찬가지로 주 포지션이 센터백이 아닌 다니 카르바할과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전문 센터백이 아님에도 지로나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클린 시트에 성공했다.

UCL 16강 1차전 RB 라이프치히 원정에서는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파트너 나초 페르난데스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어도 든든하게 레알의 후방을 지켰다. 상대의 크로스를 끊어내고, 특히 나초의 실수 이후 나온 결정적인 기회를 끊어낸 것이 주요했다. 팀도 1-0 승리를 거뒀다.

라리가 27R 발렌시아 CF 원정에서는 상대의 강한 압박에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안토니오 뤼디거와 함께 후방을 지켰으며, 전체적으로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UCL 16강 2차전 RB 라이프치히전에서는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생각보다 그리 빠르지 않고 수비 포지셔닝이 안 좋기 때문에 미드필더로 나올 때 태클이나 볼 경합 등의 수비 능력이 좋아도 가끔씩 아쉬운 장면을 보일 때가 있다. 좋지 않은 포지셔닝 때문에 수비 상황에서 공을 쳐다보는 경우가 매 경기마다 나오고 있다. 이러다보니 커버 능력이 좋다고 보기도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추아메니의 장점인 패스 능력과 3선에서 빌드업 능력이 토니 크로스랑 겹치기 때문에 추아메니를 크로스와 같은 3선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것에 대한 장점이 없다. 그렇다고 추아메니 빌드업 능력과 패스 능력이 크로스보다 좋은 것도 아니다. 이러다 보니 추아메니는 에데르 밀리탕이 정상적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센터백으로 나오는 것이 오히려 좋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서 열어둬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추아메니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갈 것인지 중앙 미드필더로 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 추아메니의 경우는 새로운 감독이 오거나 토니 크로스가 은퇴 혹은 후보 자원으로 내려오고 나면 이 선수에 대한 정확한 평가나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UCL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 FC전에서는 안토니오 뤼디거와 함께 센터백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하자마자 깊은 태클로 옐로 카드를 받으면서 2차전에 나올 수 없게 되었고, 이 파울로 내준 프리킥에서 실점으로까지 연결되었다. 이후에는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중거리 득점을 두 차례 연달아 허용하면서 3-3 무승부를 거두었다.

라리가 33R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는 토니 크로스가 결장한 상황에서 좋은 종적인 패스를 몇 차례 보여줬지만 여전히 아쉬운 포지셔닝으로 인해 크로스를 메우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보였다.

UCL 4강 1차전 FC 바이에른 뮌헨전 선발 출전했고 2-2로 비기면서 이번 시즌 선발 출전한 모든 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라리가 34R 카디스와의 홈 경기에서 UCL 4강 2차전을 앞두고 휴식 차원으로 출전하지 않았으나 팀은 3:0으로 승리를 거뒀고 우승 경쟁하던 FC 바르셀로나 지로나 FC에게 패배해 라리가 우승이 확정되면서 추아메니는 첫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다.

UCL 4강 2차전에서는 69분간 출전했고, 왼쪽 발에 부상을 입으며 교체 아웃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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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는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으나 팀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둬 통산 15번째 챔스 우승을 기록했다. 추아메니는 처음으로 빅이어를 들어올렸고, 뤼디거와 함께 입단 2년 만에 들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다.

2023-24 시즌: 38경기 3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7 22 5 3 1
챔피언스 리그 8 7 1 0 0
코파 델 레이 1 0 1 0 0
수페르코파 2 2 0 0 0
합계 38 29 7 3 1

4.3. 2024-25 시즌

등번호는 호셀루가 이적하면서 공석이 된 14으로 변경했다.

UEFA 유로 2024의 여파로 인해 미국 프리시즌 일정에는 불참한다.

아탈란타 BC와의 UEFA 슈퍼컵 경기에서는 토니 크로스의 빈자리를 제대로 채워주지 못하며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고생하게 만들었다. 포백 방어는 무난했지만, 빌드업 과정에서 유의미한 영향력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팀은 2-0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리가 개막전 RCD 마요르카전에서도 폼이 바닥인 모습을 보여주며 부진했다.

라리가 4R 레알 베티스전에서는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추아메니는 그동안 적극적이지 못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적극적으로 뛰었고 베티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틀어막았으며 후방에서 볼 배급도 원활하게 해주었다.

라리가 8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무색무취의 모습을 보이며 전혀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볼 순환도 토니 크로스의 반의 반도 안 되면서 수비에서도 차별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릴전 정말 아무것도 못하며 팀의 무기력한 패배에 기여했다.

최근 눈에 띄는 실책 없이 꾸준히 못하는 중이다. 22-23시즌 전반기를 제외하곤 딱히 잘한적도 없어서 그냥 이게 추아메니의 본실력이라는 의견도 많다.

라리가 9R 비야레알전에서는 밀리탕의 컨디션 난조로 센터백으로 출장했고 볼경합 4회, 걷어내기 2회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클린시트에 기여했다. 작년부터 센터백으로 뛸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라리가 10R RC 셀타 데 비고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100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10월 말 영국 매체 골닷컴이 레알 마드리드가 오렐리앵 추아메니를 매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relevo'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여러 문제를 노출하고 있으며, 오렐리앵 추아메니를 첫 번째 교체 대상 삼았다. 구단은 약 1077억원의 거액으로 영입했던 추아메니가 카세미루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하는 그에게 신뢰를 잃었고, 이제는 이적 제안을 들어볼 생각" 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들어 레알 마드리드가 추아메니의 판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보도가 자주 나오는 이유로는 추아메니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3년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발전이 다소 더딘 탓으로 보인다. 미드필더로 나올 때 무색무취의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더군다나 잔부상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 수뇌부에선 추아메니보단 카마빙가를 선호한다는 소문마저 돌 정도.

UCL MD4 AC 밀란전에서 어이없는 패스 미스와 말도 안 되는 수비 가담으로 역전골의 빌미를 제공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다. 게다가 추아메니가 이 경기에서 입은 발목 부상으로 약 4주 정도 결장하게 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팬들은 추아메니를 최대한 빨리 판매하기를 바라는 모양이다. 차기 행선지로는 리버풀이 고려되고있다.

현재까지 추아메니는 어느덧 레알 마드리드에서 3시즌 째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전무하다. 장점은 찾아보기 어렵고, 오히려 단점만 계속 부각되고 있는 최근이다.

그 후 부상으로 대략 한달간 결장하다가 아틀레틱 클루브전 복귀하여 미드필더로 뛰었고, 여전히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고, 팀도 2:1로 패배했다.

지로나 전에는 센터백으로 뛰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3:0 클린시트에 기여했다.

UCl 아탈란타전에서도 센터백으로 출전했고, 차단 4회, 걷어내기 5회, 헤더 클리어 4회 등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PK를 허용하는 불안한 모습도 보였다.

전체적으로 센터백으로 뛰는게 차라리 나은 것처럼 보인다.
[1] 1위 에덴 아자르, 2위 가레스 베일,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 카세미루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고이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에데르 밀리탕 등이 후니 칼라팟이 데려온 선수들이다. 이들 이외에도 현재 아스날 소속인 마르틴 외데고르도 칼라팟이 데려왔던 선수다. 영입한 선수들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플로렌티노 페레스에게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 실패한 영입도 여럿 있지만, 영입한 선수가 40~50%가 성공했으니 타율은 매우 높은 편이다.